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종시교육청, ‘올리사랑’ 자격증제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올리사랑’ 운동 전개를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효교육지도사 자격증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리사랑은 내리사랑의 반대 개념으로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사랑을 표현한 순우리말로 효행이 꽃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효교육지도사 자격증제 연수는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부설 세종시효교육원에서 16일(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효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학부모 지도전략 및 역량강화를 위한 효문화 정보교류, 현장체험 중심의 효교육 등으로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한다.시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효교육지도사 자격증제 연수를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효교육 연수체제를 구축하고 겨울방학 중에는 교원 대상 효교육지도교사 자격증제, 학생 대상 효자인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신정균 교육감은 개강식에서 “효교육지도사 자격증제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올리사랑을 확산시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종교육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길 부탁드린다”며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동구-대전시교육청, 진로체험봉사활동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대전 동구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6일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봉사와 직업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에 따라 동구는 관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1700여개의 봉사 활동 장을 제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포털시스템(http://www.1365.go.kr)에 봉사 실적을 입력하는 등 중·고등학생의 자원봉사실적을 관리한다.또한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원봉사포털시스템 가입 및 동구에서 제공한 진로체험 봉사 활동 장 정보를 학생에게 안내하고 학생들의 활동 참여 권장 및 사전 교육 시행, 학부모의 동반참여 권장, 진로체험 봉사활동 보고서 제출 등을 담당한다.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결정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이 필요하다”며 “진로체험 봉사 활동 장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직업체험을 통한 자원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결정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유성온천, 정말 좋아요” 유성구의 초청으로 결혼이주여성 4개 가정 친정부모 여섯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8일 진행된 한국문화체험 관광을 통해 다문화가족 20여 명이 유성온천에서 족욕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성구 제공>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문창동 ‘서정엿장수놀이’, 충장축제 대상 중구 문창동 서정엿장수놀이가 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9회 7080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국·내외 76개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서정엿장수보존회 회원 120여명은 엿장수 황씨네와 김씨네가 하나 되어 엿타령과 가위치기하는 모습 등을 흥겹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비타민공부방 어린이 10명도 참가해 신명나는 농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의 찬사를 받았다.조성배 서정엿장수보존회장은 “문창동의 향토 민속놀이인 서정엿장수놀이를 통해 숭고한 조상의 얼을 이어받아 효의 정신을 드높이고 화합과 협동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서정엿장수놀이는 지난 2009년에도 충장축제에서 수상했다. 2010년에는 부사칠석놀이가, 2011년에는 버드내보싸움놀이가 각각 금상과 대상을 차지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건강하게 100세까지 삽시다” 동구는 인구 노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 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 측면을 강화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추진한다. 동구는 ‘건강 100세!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 3개 전략 목표(질병예방관리,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건강지원 환경조성)를 수립, 기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 등 기능개편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총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실버 건강 지도자 양성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강화 △주민참여형 건강슬로시티 조성 △건강생활터전 조성 △지역 의료자원 인력풀 구성을 통한 의료자원 향상 등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구민 모두가 참여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로드맵 성격”이라며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유성구, 16일 바램길 개통 유성구가 16일 반석동 세미래공원에서 ‘바램길’ 개통식과 거북이투어존 선포식을 개최한다.유성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램길과 주변 명소를 거북이투어존으로 묶어 지역 주민은 물론 세종시 등에 알릴 계획이다.선포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경과보고와 공식행사 후 전망대와 구암사, 선녀바위까지 약 4㎞를 걷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시(時)가 있는 언덕’에서는 숲속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바램길은 봉명동 유성온천에서 시작해 안산동 등 유성 일원을 거쳐 세종시(세종보)까지 이어지는 23㎞ 길이의 도보 코스다. 길을 걸으며 각자의 소원을 이루라는 의미로 ‘바램길’로 이름 지었고 주민 여가와 세종시와의 교류를 위해 조성했다. 유성구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국비 2억 5000만원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안산동과 외삼동 코스 일원에 전망데크와 징검다리, 쉼터 등 23종의 시설물을 조성했다.아울러 11㎞ 길이의 등산로를 정비해 기존 명소인 ‘시(時)가 있는 언덕’에 시화판 20여 개를 새로 만들고 나무 5000주를 심었다.또 이날 선포하는 ‘거북이투어존’은 선녀바위, 구암사, 안산산성, 세미래공원 등 바램길로 이어지는 유성과 세종시 사이의 주요 명소를 하나로 묶은 개념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아름다운 기성동에서 농촌체험 즐겨요” 대전시 서구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녹색농촌희로애락 체험한마당’ 행사를 10월 13일~14일까지 장태산 자연휴양림 및 기성동 일원에서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녹색농촌체험한마당 행사는 2011년 심사 결과, 도시 근교의 발전 가능한 농촌 축제로 평가 받았다. 올해 대전시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에서 총 33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벼베기, 메뚜기잡기, 고구마 캐기, 알밤 줍기 등 논밭체험과 짚공예,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연잎효소 제빵 체험 등 녹색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백일장·사생대회는 물론, 어린이 전통한옥문화 체험, 가을음악회, 전통혼례식 등 지난해보다 새롭고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과일, 꿀, 옥토진미(쌀), 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구 김은옥 경제과 과장은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녹색체험 농촌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은 농촌체험으로 건강한 삶을 찾고, 농촌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서구 경제과 042-611-618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수능 D-30일, 수험생을 위한 음식 - “아침 죽, 정신은 맑게 몸은 가볍게”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여일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민이 깊다. 김일희(47·유성구 도룡동)씨는 “올 여름은 무척 더워서 힘들었고 여름방학이 지난 후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다 보니 입맛이 없어 아침밥을 못 먹고 학교에 가는 날이 늘었다”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아 보이는데, 못 먹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게 안쓰럽다”고 말했다.김 씨처럼 수능을 앞둔 자녀들에게 어떤 음식을 해줄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수험생들은 남은 한 달 동안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체력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다. 체력관리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조절이다. 수능 날 최적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 요즘 건강식으로 관심을 모으는 사찰음식을 추천한다. 수험생을 위한 요리특강을 여는 대전 영선사를 찾았다. 적당한 아침음식, “죽이 좋다” =자녀 대신 공부를 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먹는 아침 한 끼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들 마음이다.특강을 맡은 법송 스님(대전 영선사)은 “수험생들에게 적당한 아침음식으로 죽이 좋다. 죽은 정신을 맑게 하고 몸은 가볍게 해주면서 영양도 풍부해 하루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며 “가을에 나는 호두 잣 흑임자 밤 녹두 더덕 콩 채소 등을 이용해 죽을 끓여 먹이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변비도 없앨 수 있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조미료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 날 특강에 선보인 요리는 ‘더덕 잣죽’ ‘두부 다시마말이’ ‘느타리버섯 양념구이’ ‘연근구이’인데 모두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다.특강에 참여한 김옥미(44·유성구 관평동)씨는 “딸이 아침과 저녁을 집에서 먹는다. 자신이 원하는 음식만을 먹으려하는데, 육식을 좋아해 비만과 변비 걱정이 많았다. 오늘 배운 사찰요리들은 소화에도 좋을 것 같고, 오래앉아 있는 고3 수험생들에게 변비 걱정을 덜어줄 것 같아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가 어렵지도 않았고, 재료들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유익한 정보가 됐다. 사찰음식을 배우며 조미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집중력 높일 수 있는 음식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부분 매운 음식이나 달콤한 것을 찾는다. 하지만 이런 음식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위에 부담을 주고 다이어트에 좋지 않아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분을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 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법송 스님은 “가을철에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더덕 마 도라지 연근 우엉 토란 고구마 등의 뿌리음식을 먹어야 좋고, 집중력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들깨가루 밤 시금치 근대 아욱 버섯 콩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며 “해조류와 구기자 대추 생강을 음식에 넣어 먹으면 여름에 떨어진 체력을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능 날까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조절이 필수인데, 따뜻한 우유와 견과류, 채소와 과일 등이 적당하다.특히, 수험생들은 운동을 하거나 휴식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로를 많이 느끼는데 피로를 풀지 못하고 그대로 쌓아두면, 만성피로가 돼 컨디션 조절을 할 수가 없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법송 스님은 “죽을 싫어하는 학생에게는 호두를 속껍질까지 벗긴 후 섞어서 호두밥을 해주면 좋다. 콩이나 잡곡을 섞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수능 당일 날씨가 쌀쌀해 걱정된다면 1년 정도 숙성시킨 오미자차나 매실차를 따뜻하게 준비해 수험생이 마실 수 있게 준비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번 ‘수험생을 위한 사찰음식 특강’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먹거리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유성구에서 지원했다. 영선사 : 042-523-1144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인터뷰-사찰음식 강의하는 영선사 법송스님 “사찰음식은 자연을 품는 것, 본래 맛 살려야” “사찰음식은 자연식이자 건강식, 수행식이다. 사찰에서는 음식재료를 재배하는 일에서부터 음식을 만드는 일까지 수행자들이 직접하며 이 과정이 수행의 연장선이다. 음식 재료 본래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법송 스님은 음식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음식재료를 고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요리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까지 담백하고 거침이 없다.사찰에서는 아침에 죽을 먹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정진(精進)을 하고 6시에 아침 공양(식사)을 죽으로 한다. 이 공양시간은 어느 계절이나 변함이 없다. 세간에는 아침을 굶는 사람이 많지만 사찰에서는 아침공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법송 스님은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죽의 다섯 가지 공덕이 있다. 허기증 목마름 체증을 없애주는 것과 기(氣)를 내리는 것,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라며 “죽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소화가 잘되고 변비를 없애주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아침에 죽을 먹기 위해서는 전날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제철 재료를 이용해 한 달 내내 메뉴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법송 스님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조미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찰음식에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만 사용한다. 스님은 들깨를 다양하게 이용하며, 버섯 다시마 콩 등을 조미료로 쓴다. 간장도 여러 종류(집간장, 조림간장 등)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설탕이나 물엿 대신 조청을 만들어 쓰고, 매실도 청이나 효소로 만들어 조미료로 사용한다.스님은 “들깨는 3/1정도만 살짝 볶아 기름을 짜야 맑고, 불에 가열해 사용할 때 산화가 덜돼 몸에 좋다. 들깨 기피를 낸 것은 드레싱이나 생으로 양념으로 사용하고 발효를 시켜 쓰기도 한다. 들깨는 연근, 느타리, 표고 등 야채들과도 궁합이 잘 맞아 우리 몸에 좋다”고 들깨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법송 스님이 쓰는 식재료들은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질 좋은 최상의 것들인데 장수 영동 강원도 울진 등지에서 깻잎, 깻송아리, 버섯, 취 등 나물류를 공수해 사용한다. 또한 전국 조계종 사찰에서 좋은 식재료들을 보내준다.법송 스님은 “마곡사 근처 태화산 자락에 제 은사스님인 성간 스님의 토굴이 있다. 그곳에 보관된 장류와 신선한 재료들을 쓴다. 주부들은 이렇게까지 하기 어려우니 장류 같은 경우 대용량으로 많이 사지 말고 조금씩 사서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수능 D-30, 수험생 몸관리 - 잠자기 전 10분 명상수련, 집중력 향상에 도움 기체조와 명상 수련을 꾸준히 해 온 김은주(45·서구 월평동)씨는 “아이가 수능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명상수련을 권했다”며 “수련 후 많이 차분해지고 숙면과 수능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명상 수련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외부 자극 등에서 벗어나 의식적으로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수능 30여 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그중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잠자기 전 10분을 활용해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는 ‘명상법’을 권하고 있다. 잠자기 전 10분 투자해 수능 당일 집중력 강화 =BR뇌교육 월평지점 정근순 원장은 “체조, 명상, 브레인스크린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침저녁으로 명상수련을 하면 집중력이 좋아져 수능일에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침시간이 바쁘면 잠자기 전 10분정도 시간을 투자해 ‘뇌파진동명상<박스 참조>’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이 명상법은 전통의 도리도리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단월드’의 대표 수련 콘텐츠로 뇌파를 안정시켜 항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효과적이다.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이 명상수련이 도움을 줄 수 있다.피곤이 쌓여 지친 아이의 뇌를 깨어나게 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손끝을 세워 머리 앞과 뒤, 옆까지 골고루 톡톡톡 ‘머리 두드려 주기’를 해주면 지쳐있는 아이와 교감하기에 좋다. 긍정의 말, 수험생 기(氣)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 =수험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부모다. 부모가 매일 따뜻한 손길로 아이의 몸을 풀어주면 그 사랑이 전해져 그간 쌓인 피로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부모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다.수능 수험생을 둔 부모가 시험 전에 아이의 기(氣)를 살려 주는 명상법(브레인스크린)도 있다.정 원장은 “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들은 장이 많이 굳는데 장을 따뜻하게 하고 쓸어주면 심적인 안정과 집중력, 자신감, 두뇌활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험 당일에 부모가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긍정의 에너지(잘 할거야, 잘 할수 있어 등) 보내기를 하면 아이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된다”고 말했다. 브레인스크린은 수능당일 온종일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 이상 힘든 하루를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다.신미영(46·유성구 관평동)씨는 “아이가 목이 뻐근하게 아프다고 해서 주물러 주려고 만져보니 목과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있어 마음이 아팠다. 지인을 통해 침사랑 안마지압원을 소개받고 두 번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가 몸이 부드럽고 가벼워져 수능 정리하는데 몸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뭉친 목, 어깨 근육 때문에 숙면을 하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험에도 영향을 미친다.침사랑 안마지압원 이시환 원장은 “목, 어깨 근육이 뭉치면 눈이 쉽게 피곤하고, 두통까지 유발시키기 때문에 즉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몸의 기운이 막힌 곳을 자극을 주어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이 가벼워지고 숙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BR뇌교육 월평지점 042-483-4481 침사랑 안마지압원 042-635-7550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뇌파진동 체조방법>1.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 뒤 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2.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아기가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흔든다. 3.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점 강해지고, 고개가 좌우, 상하 자유롭게 움직인다.4. 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지게 한다.5. 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6. 몸에 맑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상상을 하며 아랫배를 시계방향으로 30번 정도 마사지한다. 7.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 나게 100회 정도 부딪쳐준다.8. 내쉬는 숨을 길게 세 번 내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삿포로에서 빛난 대전 육상 대전생활체육회의 회원단체인 육상연합회 소속 선수단이 지난 7일 열린 ‘제37회 삿포로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일본 전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1만5000여명의 다양한 선수층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삿포로시청과 요미우리신문사의 공동주최로 삿포로시 ‘마코마나미 세키스이 하이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대전육상연합회는 3명이 참가, 약 2000명이 참가한 50대부 10km코스에 출전한 송용식(50·대전천 달리기클럽 회장 ) 선수와 약 1800명이 출전한 60대부 하프코스에 출전한 김석겸(60·대전천 달리기클럽 고문)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선전했다. 이번 ‘삿포로마라톤대회’는 대전광역시 스포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으며 양 도시 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호를 증진하고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이루었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