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청, 17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 7년간 사용했던 대평동청사를 떠나 17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행복청은 13일 도시계획국과 기반시설국이 선발로 이전했고 14일은 공공건축추진단과 대변인실, 15일에는 청·차장실, 지원부서 등이 순차적으로 이삿짐을 옮겼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청사로 이전하더라도 전 직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도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꿈과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는 카네기 청소년리더십 캠프 “꿈과 비전과 열정을 갖고 싶은 청소년들을 초청합니다.” 전 세계 87개국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열정, 성공적인 삶의 기초를 심어주는 데일 카네기 청소년코스가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년 1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리게 될 이번 카네기 청소년 코스 26기는 초 중고등학생 4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게 된다. 카네기청소년코스는 성공의 기초와 계획적인 미래창출을 통해 꿈을 찾는 비전을 설정하고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는 법을 가르친다. 생각을 잘 표현하는 법인 설득력 개발도 배울 수 있다. 또 걱정과 스트레스 해소법, 열정 개발, 열렬한 협력을 얻어내는 법. 명확한 의사전달법을 교육시킨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새로운 자아 발견과 유연성 개발법, 칭찬 파워게임과 사람을 감동시키는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 카네기코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개발하고 교우와 잘 지낼 수 있는 인간관계 증진, 리더십 향상, 학업스트레스 극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스피치토론, 심층면접 능력 향상을 비롯해 문제 발생 시 긍정적 대응법과 해결책도 제시해준다.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본부소장은 “데일카네기 청소년 코스를 마친 학생들은 자신감과 인간관계. 리더십과 팀워크, 발표력과 자기표현력. 자기관리 능력 등 다섯 가지 성공공식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1000여개 대학에서는 데일 카네기코스를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데일카네기코스를 진행중이다. 충남대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단기간 집중코스를 진행, 36명 모집에 수백여명이 신청하여 추첨으로 수강생을 결정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유명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포항공대와 고려대, 경희대에서도 정규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는 카네기코스는 각 기관과 단체 직장인들에게도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공군보라매리더십센터 임원들 및 기업체 CEO들에게도 이 과정이 개설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가문의 www.ctci.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학폭, 학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 길러야 교과부에 따르면 중학생 학교폭력(이하 학폭)이 증가하고, 고등학생 학업중단률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 대전시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아 학부모와 교육전문가들의 우려가 높다. 더욱이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학폭 증가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학업중단과 연결되기 때문에 대전시교육청은 학폭과 학업중단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새솔센터를 통해 가해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Wee센터를 활용해 피해학생 상담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교육과 치유를 함께하는 곳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대전시교육청이 유일하다.새솔센터 교육을 통해 가해학생 학부모들은 뒤늦게나마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들은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한다. 대전시교육청 박백범 부교육감을 통해 학폭과 학업중단에 대한 대안을 들어봤다. < 박백범 부교육감 - 대전시교육청> -.학교폭력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우선 학부모들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이제는 상대방의 감정도 배려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가정통신문을 통한 의례적인 학부모 교육을 했다. 학폭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 대한 학부모교육의 현실화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교육이 필요하고 전문가도 육성해야 한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학폭위는 올해 시행된 제도로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학폭위의 전문성과 문제점들은 보완해 나가야한다. EBS의 ‘학교의 혁명’ 다큐멘터리 중 경남 태봉고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어떤 과제를 주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갈등상황이 해결되는 것을 봤다.학폭에 대해 학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학교내 Wee클래스를 대안교육과 연계해 학교를 대안교육의 장(場)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생각이다.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모델이 필요하다. -.새솔센터에서 진행하는 학폭 가해학생을 위한 교육내용과 성과는학생생활안전과에서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인 ‘새솔센터’를 직접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새솔센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가해학생 교육기관이다.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 심리치료와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새솔센터에서는 가해학생의 특성 파악을 위해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특별교육 이수 기간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열 개, 심리재활프로그램 아홉 개를 개발해 가해학생별 개별화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해학생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가해 학생, 피해학생 모두가 잘못된 교육의 피해자일 수 있다. 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로 연계해 단계적으로 문제 접근을 하고, 유형별 분석을 통해 필요한 치유 심리 상담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Wee스쿨 설립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돼야 한다. 가해학생 학부모들에게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들었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 내년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현실성 있는 부모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새솔센터를 통해 학생,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 성과이고, 이를 반영해 학폭을 예방하고 학업중단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가해학생 교육도 필요하지만, 피해학생 치유도 중요한 과제다. 계획이 있나피해학생들은 좀 더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원인과 유형에 따라 치유를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관내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활용한 폭넓은 분야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적응력배양’ ‘조건부 특별교육이수제’ ‘학업중단숙려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한 우울증, 학교폭력 피해 경험, 정서행동특성 위험 등을 겪고 있는 학생을 찾아 종교계 협력사업으로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학폭 심리 피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학폭 가해 학생 교육과 피해 학생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학생들이 같이 어울려 학교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지자체가 함께 학교의 아이들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고민을 나누어야 한다. 머리를 맞대고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대안을 찾고 싶다. -.대안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이 대안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인성을 키우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다.먼저 대안교육과 일반 공교육의 경계를 없애야 한다. 대안교육과 공교육이 서로 어울려 하나의 본류로 통합되어야 한다. -.대전시교육청의 높은 학업중단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대전시민과 학부모들이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지?덕?체가 조화로운 전인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일명 ‘SKY’나 ‘in서울’ 할 수 있는 10%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90%의 나머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 하나의 방법으로 방송중학교를 만들어 원격지교육, 스마트교육을 통한 대안교육을 구상 중이다. 학습부적응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뷔페처럼 차려 놓아야 한다. 홈스쿨링, 스마트교육 등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려고 고민하고 있다.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교 안에 있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모두에게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배움의 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새솔센터, 가해 학생·부모 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난 12월 3일 대전새솔센터에 국회 학교폭력대책 특별위원회가 방문했다. 행사에는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가해학생 부모와 김민기(민주통합당)의원, 교과부 직원이 참석했다.중학생 부모는 “초등학교까지 문제가 없었는데 중학교 입학 후 과도한 학습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학교에서 왜 폭력이 일어나는지,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백범 부교육감은 “학폭에 대한 안내와 학부모교육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내년 교육청 계획에 반영해 학부모를 위한 교육을 꼭 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학습부적응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올 4월 ‘학생생활안전과’를 신설하고, 인력을 13명으로 증원했다. 이어 학습부적응 학생과 학교폭력 상담·치료지원을 위해 전문상담사 111명을 선발, 모든 중학교와 27개 고등학교에 배치했다. 학생생활안전과는 학교폭력 근절·학업중단 예방과 관련된 계획, 사안조사,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부모 교육·치료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총괄한다.가·피해학생 교육과 치유, 소통이 필요= Wee센터는 상담자 중 전문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심리치료기관에 의뢰한다. 대전대학교 부설 혜화리더십 카운슬링센터와 아라상담연구소에서 학폭 전문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종교계협력 사업으로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학폭 심리 피해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방학 중에는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Wee센터에는 최근 전문상담사 배치로 학생상담방법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학교폭력 특별교육, 학교부적응학생에 대한 자문이 많이 늘었다.Wee센터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길거리 상담 △드림&Dream 멘토링 △Wee센터 수퍼비젼 △특별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시교육청은 가정에서 생활이 불가능한 학생과 가정폭력 가·피해 학생, 학폭 가·피해 학생, 은둔형 외톨이 학생들을 위한 남·여학생 ‘가정형Wee센터’를 운영한다.13~18세 중·고교 재학생으로 최소 3~6개월 이용(상황에 따라 1회 연장 가능)이 가능하다. 가정형Wee센터에서 숙식하며 본적교에 출석하는 ‘학교 출석형’과 가정형Wee센터에서 숙식과 대안교육을 병행하는 ‘학교비출석형’이 있다. 시교육청과 산림청은 지난 7일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심리치료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이후 고위험군 학생들의 치유에 숲교육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숲교육은 숲에서 오감체험과 협동과제활동 등을 통해 생명존중 배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대성여중과 진잠초에서 매월 2차례씩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숲학교를 시범운영했다. 장태산에서 진행한 가해학생 대상 ‘숲으로 가자’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았다.새솔센터를 방문한 김민기 의원은 “가해학생 피해학생 모두가 피해자다”라며 “학폭에 관련한 규정은 형사법이 아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에 관대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인터뷰-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제목: “가해학생을 범죄자로 보면 안돼”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새솔센터를 운영하는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가해 학생과 학부모를 이해하고 안아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피해학생 상처야 말할 것도 없지만, 가해학생과 학부모도 상처 받아 불안한 상태로 범죄자 취급을 해서는 안된다”며 “가해자나 가해학생 등의 용어 사용도 가급적 ‘관련학생’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가해학생과 학부모는 심정적으로 격앙돼 있는 상태에서 새솔센터를 찾는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지만, 인력과 예산부족이 문제다.지역사회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자원봉사 형태로 재능기부를 이끌어 내는 방법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양정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마다 조치기준이 다르고 이에 학부모의 불만이 고조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교과부 차원의 보완책이 마련돼야한다. 또한, 전학 조치시 대기기간중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학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새솔센터를 운영하며 가해 학생과 학부모를 통해 드러난 학교현장의 문제점들이다.시교육청은 피해학생들에게는 Wee센터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존감이 낮은 아이, 대인관계 기술이 떨어지는 아이, 타인에 대한 공감적 수용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Wee센터 상담, 심리치료기관, 의료기관, 위탁기관, 힐링캠프, 가정형Wee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활동으로 올해 학교폭력 가해자 특별교육, Wee센터 운영 관련해 교과부 장관표창을 2개나 받았다. 나 과장은 “피해학생들은 피해의식이 크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치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치유 프로그램이 있어도 권하지 못한다”며 “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아이들은 흔들리고 방황하며 성장한다. 자라면서 성장통을 앓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내 아이 어떻게 해’라는 조급한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동구 새마을금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동구지역 전통시장 7곳과 동구 새마을금고협회의는 14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물건 팔아주기 등 상생발전의 길을 찾는 데 협력키로 했다.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유성근 동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장 등 이사장 15명과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장 7명 및 시장상인 등 40여명은 이날 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에서는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온누리 상품권 사용과 장보기 등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상인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그동안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조성 등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고, 직원들이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오찬 및 장보기 행사의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유성근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길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철도노조 나누리봉사단, 덕암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전달 철도노조 대창정비지부 나누리봉사단(단장 김득기)는 지난 14일 덕암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 가정을 방문해 세대당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나누리봉사단은 철도공사 대창정비지부 노조원 101명으로 구성한 봉사단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노인요양시설 위로방문 집수리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올해 많이 춥다는 예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김득기 봉사단장은 “올 겨울 매서운 추위가 예보되었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봉사단의 작은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대전 918호 문화소식 공연 =제6회 대전독립영화제일시 : 21일까지장소 : 대전시립미술관문의 : 042-864-1895 042-479-4122 대전 젊은 춤 작가전일시 : 21~22일 오후 7시3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입장료 : 1만원문의 : 011-457-3322 연극 ‘마요네즈’일시 : 12월8일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3시장소 : 소극장 금강입장료 : 2만5000원문의 : 042-226-6741 연극 ‘웨딩브레이커’일시 : 12월9일까지장소 :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599-9210 전시 = 김대호 개인전 일시 : 22~28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조상영전일시 : 22~28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최지선의 ‘Nowhere Man’일시 : 12월14일까지장소 : 갤러리 누다문의 : 070-8682-6052 가을, 사색에 잠기다일시 : 12월18일까지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유성고 야구팀 전국 고교 학교스포츠클럽 우승 유성고 학교스포츠클럽 야구팀은 지난 11월 10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천안북일고 학교스포츠클럽 야구팀을 17대 2로 이겨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사진제공 유성고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우송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13일 우송대학교 서 캠퍼스에서 “우송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우송대봉사단, 동구새마을부녀회 및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겨울철 김장 담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동구 지역 경로당 156개소와 소외가정 40세대에 전달됐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대안교육 전문가, 대전창의센터 설립 위한 포럼개최 - 학교 밖 청소년은 “문제가 아닌 미래자원” “서울 하자센터는 무엇인가 하려는 주체들이 모여 고민을 시작하는데서 비롯됐다. 대전시에 맞는 ‘하자’의 형태를 지자체와 함께 고민해야한다. 대전시 대안교육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통일된 장(場)을 마련해야 한다”대전창의센터(가칭)설립을 위한 포럼 토론자인 전효관(서울시 영등포구 하자센터)센터장이 포문을 열었다.지난 13일 대안교육 전문가들과 학교 관계자 시민 등 450여명이 시교육청 강당 1,2층을 가득 메웠다. 이날 포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립형대안학교가 없는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대전학부모연대가 2010년 5월 대전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현재의 대안학교는 교육비가 비싸서 보내기 어렵다(51.5%) △가까운 곳에 교육비가 저렴한 곳이 있으면 보낼 것(47.7%)이라고 응답했다. 정기현 대전학부모연대 대표는 “대전지역 학부모들이 대안교육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분석해보면 대학입시 경쟁을 가중시키는 정부의 정책보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대안교육에 대한 희망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대전시에만 ‘공립형대안교육기관’이 없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과 배움’ 공간 제공해야=1부 주제발표에 나선 하태욱 복음신학교대학원 교수는 “최근 대전에서 대안학교 건립(용문학교)을 반대한 것은, 대안교육에 대한 오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였다”며 “대안교육을 공교육에서 밀려난 사고뭉치들의 수용수단으로 인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안교육의 진정한 가치는 공교육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 효용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안교육은 공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품고 있음이 확인됐다.학교를 나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일과 배움을 지속해 지역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배움의 공간을 열어 두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2부 주제발표에 나선 황인국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이제 대안교육 사업을 도시형 대안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공감하고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문제아라는 인식을 바꿔 ‘자원’으로 수용하고 이들을 지원하는데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도시형 대안학교를 잉큐베이팅 하고 32개 네트워크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운영비와 교사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컨설팅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조례 개정 서둘러야=대전시 청소년 지원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대전시의회는 지난 회기 때 ‘대전광역시 학업중단 청소년보호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대안교육지원 및 상담 센터 재정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현재 대전시 지원조례는 ‘전문상담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상담센터만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설립을 목표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시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및 교육 지원 조례’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개인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한 학교 밖 청소년교육지원위원회 구성과 지원계획 수립, 청소년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사회적 지원을 위한 후견인제 운영,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 등 협력체계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다.포럼을 주최한 김동건 시교육의원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지금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 별관에 대전창의센터(가) 만들자” =이번 포럼에서는 오는 12월 이전하는 충남도청 별관에 ‘대전창의센터(가칭)’를 만들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교육계에 관심을 끌었다. 유낙준 청소년대안교육센터장은 “대전시가 충남도청 자리에 시민대학을 만들어 평생교육의 문을 연다는 방침에 환영한다. 평생교육 지원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함께 검토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충남도청 별관자리에 ‘대전창의센터(가칭)’를 세우고 서울시 하자센터형으로 운영해 대안교육의 장(場)으로 마련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전했다.지난해만 대전에서 2226명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전시 학업중단 누적학생 수가 1만여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대전시가 1만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배움터가 될 수 있는 대안교육의 장(場)을 열어준다면 대전시 교육의 가치와 위상은 한 층 더 상승할 것이다. 지역 어른들이 나서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를 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김동건 대전시교육의원, 청소년대안교육센터, 내일신문 이 주관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대전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가 있습니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금홍섭> 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이 우선이다.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알아야 지원이나 학습방법에 대한 대안을 세울 수 있다. 이미 대전지역 초등학교 고학년(4,5,6학년) 수가 중학생 보다 1만4000여명이나 적다. 교육청이 학교 안 아이들의 교육권만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옹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이제 교육청은 학교 밖 학생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공교육과 대안교육을 연계해야 한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고 알맞은 정책을 세워야 한다. ‘대전시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조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센터’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학교 밖 학생을 위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있다. 이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그 실행도구로 상정해야 한다. 최근까지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조례 중 부천시 조례가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일하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 논의한 결과를 조례로 상정했기 때문이다. 학교가기 싫은 학생에게는 학습을 유지하기 위한 띄엄띄엄 학교(Bridge School)를 여러 개 세워 이를 지원하는 학교 밖 학교 지원형식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