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구, 야간·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서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구청과 보건소에서 금연 동참을 유도하는 ‘야간·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금연클리닉에 참여 하고 싶어도 직장 등 근무시간으로 인해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대상이다.야간 금연클리닉 운영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보건소에서 하며,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민원봉사실에서 운영한다. 금연요령과 금단증상 상담, 전화나 문자서비스 등을 제공해 금연성공을 돕는다. 또한 개인별 체질에 맞는 처방과 니코틴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야간·이동 금연클리닉에 많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금연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금연클리닉에 대한 사전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611-5356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919호 문화공연 및 전시 ◆ 공연 = 가족 라이브 뮤지컬 ‘리틀 라이온’일시 : 28~29일 오전10시20분 11시30분 오후 1시1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2만원문의 : 010-3633-7857 ‘대전 시민 가족 사랑 음악회’일시 : 29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000원문의 : 042-220-0414 코믹 뮤지컬 ‘임혁필의 판타지쇼’일시 : 30~1월31 수~금 오후8시 주말 오후2시 4시30분 7시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3만5000원문의 : 1644-8246 대전예술기획 20주년 연주회 ‘바로크 마음의 고향’일시 : 30일 오후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석5만원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 1544-3751 대덕오케스트라 17회 정기 연주회 ‘초겨울 화려한 클래식과의 만남’일시 : 12월 1일 오후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042-485-3355 ‘두 남자의 헌정’일시 : 12월 2일 오후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5만원 S석2만5000원 A석1만5000원문의 : 042-610-2222 연극 ‘웨딩브레이커’일시 : 12월9일까지 화~목 오후8시 토 오후4시 7시장소 : 대전가톨릭문화회관입장료 : 3만원문의 : 1599-9210 연극 ‘못생겨서 죄송합니다’일시 : 2월24일까지 화~일 오후7시30분장소 : 상상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661-3124 ◆ 전시 =홍정희 개인전일시 : 29~12월5일 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백향기 개인전일시 : 29~12월5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이숙휘 개인전일시 : 29~12월6일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대전 특성화고 고졸 취업 성공시대 열어 대전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제외) 3학년 학생 중 상당수가 공무원, 대기업 등을 비롯한 선망직장에 입사해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안전부 9급에 4명(유성생명과학고 3명, 충남기계공고 1명), 대전시교육청 시설 9급에 1명(대전공고) 등 5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최종합격했다. 또한, 대전시 9급 공무원에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는 별도로 육군 및 특전사 부사관에 5명(경덕공고 2명, 충남기계공고 2명, 유성생명과학고 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26명(한국조폐공사 7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4명, 코레일 3명, 자산관리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2명, 기술보증기금 2명, 한국담배인삼공사 2명, 대전중소기업진흥공단 1명, 한국환경공단 1명,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명, 한국장학재단 1명, 한국전력기술 1명)이 합격했다. 은행에 22명(우리은행 9명, 하나은행 3명, KDB 산업은행 3명, NH농협은행 2명, 외환은행 2명, IBK 기업은행 2명, 신한은행 1명), 삼성 카드 등 금융권에 26명이 합격했다.이외에도 삼성그룹 21명, 한화그룹 18명, SK하이닉스 15명, LG그룹 13명, LS산전(주) 3명 등 대기업에도 208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대전시 전체 특성화고 3학년 중 9.1%(3190명 중 292명)에 해당하는 인원이다.중견기업에 취업한 학생(ELK 등 431명)과 현재 진행 중인 공채에 추가 합격 할 학생들을 감안하면 특성화고의 고졸 취업 성적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시교육청 김상규 미래인재육성과장은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기초능력 향상과 괜찮은 일자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13학년도 대전 특성화고 신입생 입학전형은 2012년 11월 26일~11월 28일까지 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On-Line 독서환경 구축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년 초 수립한 2012년 자료 구입계획에 의해, 전자자료(E-Book)를 분기별로 구입, 비치해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On-Line 독서환경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ook은 종전 책자 형태의 정보서비스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2012년 10월말 현재 전자책 6305권을 확보, 다양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늘어나는 전자책의 수요와 공급에 발맞춰 점차 전자책 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대전지역 디지털 독서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문화원은 전자책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습과 교양을 위한 도서를 지속적으로 구입 비치해 이용자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자책 대출 및 소장여부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전자정보실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042-229-1489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대전보건전문대 방사선과 연탄 봉사 대전보건전문대 방사선과 이광성 교수와 제자들이 17일 연탄 배달을 위해 대전 동구 자양동 골목길에 줄을 길게 이어섰다.3년째 자양동 일원에서 연탄봉사하는 이교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제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0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 동구청제공) 최정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ADHD를 유발하는 원인은? ADHD는 혼란스런 생각, 행동, 그리고 과잉된 의식 수준을 특징으로 한다.ADHD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두뇌의 문제인간의 두뇌는 몸과 마음의 여러 측면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에 인간의 두뇌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즉, 근육 운동, 귀를 통한 소리의 분별, 감정과 기억,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적인 교감 같은 것 등이 두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각각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작업은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들의 협응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뉴런 사이의 협응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화학 물질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에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있다. ADHD 아이들에게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복잡한 생각을 조절하고, 사리판단을 내리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대뇌 영역(특히 전전두엽과 기저핵 연결 부위)에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럼 이런 ADHD는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유전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직계 가족 중에 ADHD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8배가량 더 많이 ADHD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적으로 가족력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유전적인 성향과 환경적인 영향이 결합될 경우 훨씬 더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자궁 내 발육 중 유독 물질에 노출이 된다거나, 몇몇 음식 착색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과민성 등이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적 요인에 비해 가족력의 영향이 훨씬 더 큰 비중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결론이다. ADHD와 관련이 없는 요인은?ADHD와 관련이 있을 거 같지만 관련이 없는 요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당분의 과다 섭취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 계속 되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ADHD의 발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다. 또한, “훌륭한 양육”이 ADHD를 예방하고, “나쁜 양육”이 ADHD를 유발한다는 설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배준상 원장 (아이사랑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다. 그럼 왜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은 탈모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까? 머리카락은 크게 2가지 역할을 지니고 있다. 추위나 마찰을 막아주는 신체 보호의 역할과 또 하나는 장식의 역할이다. 요즘은 장식의 역할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어 탈모는 ‘美의 상실’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탈모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의 이미지는 노안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탈모인들은 자신의 ‘美의 상실’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불균형에 의해 생긴 병이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것이 탈모이다.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탈모는 다르다. 탈모인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하나의 공통점이 보이는데 바로 탈모는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는 것이다.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버지, 자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어머니, 학업과 진로를 위해 밤을 지새는 학생 등 모두 자기 몸이 축나도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이 탈모가 잘 발생된다. 즉 탈모는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는 하나의 증표인 셈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탈모 유전을 지닌 사람들이 탈모에 더 쉽게 노출되긴 하지만, 후천적으로 몸 관리를 못하면서 열정적으로 지낼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가 더 쉽다.그렇기 때문에 탈모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임이 분명하지만, 반대로 생각보다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치료가 어렵다 생각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경우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던 평소 생활습관들을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즉 ‘질환’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탈모는 진행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인식을 하고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잘하면 무너진 몸의 균형을 되찾고 발모를 시키고, 탈모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전에 우스운 얘기로 ‘탈모 치료제가 나오면 노벨상감이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 만큼 세간에는 탈모 치료가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제는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탈모는 우리의 몸이 ‘힘들다, 쉬고 싶다’라고 안에서부터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면 탈모뿐 아니라 나중에는 더 큰 병이 생긴다. 지금 탈모 때문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고 몸의 신호를 인식하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글 김건형 원장 (발머스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구민이 뽑은 최고 사업 ‘꿈나무과학멘토’ 유성구에서 펼친 정책 중 ‘꿈나무과학멘토’가 구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구정운영과 정책 수집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 동안 표본 1000가구 1990명(만1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제7회 유성구 사회조사’에서 확인됐다.조사는 행정, 교육, 교통, 사회복지 등 7개 분야에 61개 항목으로 구성해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4.45%포인트로 10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표했다.응답자들은 유성구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꿈나무과학멘토’(24.5%)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축제 및 문화공간 확충사업(23%), 행복누리봄사업(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78.4%가 자녀 교육비를 부담스러워하고, 주원인으로 보충교육비(71%)를 꼽아 ‘토요樂’, 방과후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61.3%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유성이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탄력적 불법 주·정차 단속을 73.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직업 선택시 안정성(29.7%)과 수입(27%)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실업자를 위한 정책으로 재취업을 위한 직업 소개·정보제공을 41.7%가 원했다.사회복지 부문에서는 45.9%가 3년 전에 비해 생활여건과 문화·여가 생활 향유 여건은 좋아졌다고 한 반면, 보건의료 서비스(51.8%)와 사회보장제도(54.1%)는 변화 없음으로 응답했다.응답자의 38%가 지난 1년간 기부한 경험이 있고 35.9%가 후원사업 참여 의사를 보여 구의 ‘행복누리봄’ 사업 홍보를 강화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기획실 강금자 계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 각 부서에서 구정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두뇌기능 향상으로 학습문제 해결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가 무엇이 문제인지 꼭 집어 말하기는 어려워도 자녀의 상태가 좋은지 아닌지 정도는 알고 있다. 더욱이 자녀를 많이 키운 부모라면 이 아이가 보통의 아이들처럼 발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경험에 의해 빨리 파악한다.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까다롭거나,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충동적이거나, 쉽게 긴장하고 불안정 한 것 등을 알 수 있다.학습에서 두뇌기능이 중요한 이유자녀의 두뇌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쉽게 드러나지만, 가벼운 문제는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아이가 학습에 약간의 어려움이 을 뿐 보통 아이들과 차이가 없는 경우에는 아이의 두뇌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가 학습을 시작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배운 것을 습득하는 것이 또래보다 늦게 적응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부모님들은 ‘커가면서 스스로 극복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 이는 오산이다. 이 때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심리적이거나 교육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두뇌의 신경학적 문제이기 때문이다.두뇌기능의 문제, 즉 신경학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일반적인 교육적 방법이나 지식적인 방법은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뇌가 교육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문가들조차도 두뇌의 신경학적 기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두뇌의 신경계를 변화시킬 수 없다. 심리치료사들은 가족 간의문제로 접근하고, 학교의 상담사는 아이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려고 하고, 인지행동치료에서는 행동수정요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위에 열거한 방식이 때때로 효과를 발휘하긴 하지만 두뇌신경학적 문제가 개선되기 전에는 문제는 언제든 다시 반복된다. 두뇌기능 개선, 어릴수록 좋다인간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으므로 일정부분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두뇌의 신경학적 문제를 가진 아이는 좀 더 많은 문제에 닥치게 된다. 학교수업에서 필요한 주의집중력에 못 미치는 아이가 개선하지 않고 입학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이는 잦은 지적으로 인해 스스로 친구들에 비해 열등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아이는 두뇌역량이 중학교 학습수준을 감당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두뇌 신경학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대개는 아이의 심리적이고 정신적이고 성격적인 면을 지적하게 된다. 이런 지적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존감이 발달하지 못한다. 학습을 통한 지식의 습득은 이후에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지만 학창시절에 손상 받은 자존감은 성인이 되어서도 회복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초기에 문제점을 발견해내는 것은 아이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자존감을 손상 받지 않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효과적으로 빠르게 두뇌기능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뇌가 유연하고 어릴수록 좋다.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부모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의 일상행동이 능숙하지 못하고 서툴다면 두뇌의 감각운동신경계(청지각, 시지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가 충분히 발달하고 통합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이런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성장하게 되면 학창시절에는 학습부진, 왕따, 시험불안, 무기력/반항 등으로 나타난다. 성인이 되어서는 감정조절, 대인관계 어려움, 자신감 부족, 사회부적응 등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두뇌의 신경발달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 흥미 있는 것은 집중을 잘하나 해야 될 과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끈다.- 잘 부딪히고 넘어지거나, 운동을 매우 좋아하지만 서투른 면이 있다.- 언어의 표현이 어눌하거나 어휘가 단순하다.-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것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쉽게 짜증을 내고 욱하는 등 감정기복이 심하다-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해서 꼼지락거린다. - 쉽게 이해할 것 같은 것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한글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거나, 좌/우를 구분해야 하는 나이인데도 헷갈려 한다.- 신발 끈을 묶고 단추를 채우는 것처럼 세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글 이호익 소장 (더 브레인 · HB두뇌학습클리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전국 최우수상 쾌거 대전시교육청이 다문화교육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제4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정림중학교 김란주 교사가 ‘다문화교육부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교과부에서는 매년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학교와 공유하고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문화 담당 교원 및 교육지원가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올라온 61편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그 중 대전정림중학교 김란주 교사의 ‘글로벌 맘스, 교육의 중심에 서다!’가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대전정림중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그들을 받아들이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와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김 교사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하는 이주민 어머니 교육 기부 봉사단 ‘글로벌 맘스’를 창단하고 다문화교육전용교실(어울누리)을 개설하는 등 다문화 이해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글로벌 맘스’는 네팔,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 39명의 어머니들로 구성됐다. 9월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 및 세계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다양한 다문화 사업들이 각급학교에 확산돼, 편견 없는 다문화 교육이 가능한 학교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며 “대전시가 다문화교육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문화 학생의 교육 및 문화 지원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