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구 공무원노조, 투병중인 직원에 성금 전달 대전 동구 공무원노조(위원장 장윤상)는 10일 식도암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경과 임태호씨와 위암과 싸우고 있는 세무과 장우석씨에게 동구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728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동안 659명이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동구 공무원노조는 지난달에도 직원들이 참여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복지시설, 푸드마켓 등 45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장윤상 노조위원장은 “동료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작은 도움이라도 주었으며 하는 마음으로 모금을 시작했다”며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투병중인 동료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대전시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로 전면개편 대전시가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바뀐다.염홍철 대전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철도가 2019년 동시에 개통하면 현재 25.9%인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35%로 늘어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순환형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2015년 착공, 2019년 개통한다. 대전시 동북부 지역인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서남부 서구 흑석동을 연결하는 충청권 철도는 2013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충청권 철도는 2014년 설계를 마치고 2016년 착공, 2019년 도시철도 2호선과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염홍철 시장은 “충청권 철도가 개통하면 도시철도 1호선과 X축을 이루는 사실상 도시철도 3호선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철도 소외론이 나오는 대덕구에 대해선 “충청권 철도 27㎞ 중 12.5㎞가 대덕구를 경유한다”며 “충청권 철도가 가시화되면 대덕구민들의 불만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시철도를 기반으로 시내버스와 연결한 환승체계도 구축한다. 현재 진행 중인 대전~세종간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2개 노선을 2017년 완료하고 중앙전용차로(도시BRT) 2~3개 노선을 구축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2019년까지 개편한다. 대전시는 계획대로 대중교통체계가 바뀔 경우 500m만 걸어도 도시철도역이나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1회 환승으로 도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논란을 빚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차종은 민관정 도시철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17일 6차 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기술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고가, 노면, 저심도 공법 등의 건설방식을 놓고 전문가들이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1회 시민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세종시교육청, 다양한 학부모교육 인기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도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준비를 위한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10일 금남초에서 자녀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 코칭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한 이 날 강연은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2일에는 자원봉사자대회 축제와 더불어 학부모교육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우리는 예쁜 뇌를 가진 보석이다’라는 주제로 이웃음 강사가 강연을 한다. 14일(금), 17일(월)에 참샘초등학교 강당에서 MBTI로 우리집 알아보고, “우리아이 자존감 짱”으로 키우기 강의가 진행된다.세종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2012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에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진행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학부모교육 신청은 세종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sje.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바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평생 단 한번”미국공립교환학생 공립교환학생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며 참가자가 늘고 있지만 부실업체를 선택해서 발생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공립교환학생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와 미국문화를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국내에서는 연간 1500명 가량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홈스테이, 공립학교 진학 교환학생프로그램은 연간 2000여만원의 참가비가 소요되는데 숙식은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호스트 패밀리가정에서 생활하게 된다. 홈스테이 가정은 일반유학과 달리 학생의 지원서를 보고 호스트패밀리가 선택하게 된다. 학교는 호스트 패밀리가 선정되면 이를 기준으로 통학가능한 공립학교에 배정되는데, 주로 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에 배정되는 경우가 많다.참가 대상은 만 15~18세(8월 출국기준 1995년 1월~1998년 8월생)의 학생들중 3년간 학교성적이 중위권 이상이고, 영어시험(SLEP TEST)에 합격해야 한다. 가고자하는 조건이 충족되면 교사 추천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건강진단서 등을 영문으로 작성해 미국 교환학생협회에 보내면 최종합격 여부를 통보 받는다. 학교와 호스트패밀리는 주로 7~8월께 정해진다. 8월학기에 참가할 학생들은 늦어도 3월 말까지는 등록을 하고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규모, 실적, 공신력 등 따져봐야 경험자들에 따르면 알선업체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출국 후 발생하는 문제까지 제대로 케어(care) 받기 위해서는 회사의 경험이나 규모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소규모 회사의 경우 학생이 미국에 출국해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는 사례가 있어 학생의 관리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그동안의 실적은 어떤지, 연계프로그램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출국전까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충청에서는 대전에 지사를 두고 있는 하니에듀(구,한겨레교육과미래)가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27기에 걸쳐 3천명의 교환학생을 배출한 경력에 다양한 혜택을 구비하고 있어 믿고 보낼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니에듀의 미국 파트너 기관인 PAX의 뉴욕현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도움말 하니에듀 대전지사 www.hani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기부로 청소년치유단체 활성화 벤쿠버 린 케년 생태학습장으로 숲 체험학습을 온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숲 생태학습에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했다)컬럼비아 청소년치유프로그램 협회인 파워투비(power.to.be)는 1997년 설립한 청소년 전문 치유기관이다. 지금까지 파워투비를 거쳐간 청소년들은 5500여명.파워투비는 활동비를 전액 주 정부를 통해 지원받는데 대부분 기부금이다. 기부금은 년 16억원 이상 들어온다. 시민들 역시 비영리단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크다. 이 단체는 캐나다 아동복지 산하기관과 체육부 등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문제뿐 아니라 장애인이나 입양가정의 문제도 처리한다.파워투비는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585회나 운영했다. 특징은 10대 청소년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숲에서 삶의 행복과 인생의 가치를 찾는다.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존경과 통합, 혁신이다. 모두에게 포용과 감사를, 책임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 각자의 능력을 훌륭하게 키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파워투비에서 5년 근무한 캐빈씨는 “숲에 들어가 큰 나무를 안고 인생을 생각하면 욕심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화로움을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도 실내생활이 늘면서 컴퓨터나 게임 문제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밖으로 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치유단체에서는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숲으로 갈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큰 문제없이 참여하게 된다. 시민들도 숲은 질병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숲교육을 전폭 지지한다. 핵심은 무엇을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학교 지자체 교사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사회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교사들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아이들을 존중하고 기다린다. 항상 아이들에게 친절하며 짜증이 나도 무조건 참고 기다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는 아이들 스스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인데, 효과가 아주 좋다는 게 모든 교사들의 생각이다.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개발을 위해 지자체나 대학 교수, 수많은 전문가들과 대화를 한다. 어린이가 암이나 위급상황의 질병의 경우 삶의 의미를 줄 수 있는 ‘행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파워투비의 Wilderness School(야생 학교)는 야외 모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쉽 능력개발, 긍정적인 사회 발달과 생활 능력을 키우는 오래된 프로그램이다.파워투비 직원인 제임스의 경우, 청소년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만 17년째다. 제임스는 “청소년치유센터 교사 자질은 숲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강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직업이고, 자연속에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Outward Bound Canada’역시 비영리 자선성격이 강한 교육단체다. 여행을 통해 야생의 자연에서 리더십과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Outward Bound는 1941년 웨일즈 아베르도비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금은 34개 국가 40개 센터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변화시키는 야생과 도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이제는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비영리 단체의 대명사가 되었다.이 단체는 캐나다의 광대한 숲을 무대로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위한 야생 여행을 추진한다.교육전문가 자격증에서부터 고교나 대학 학점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원주민 청소년을 우선 배려하며 도시 커뮤니티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카믄슨 대학교 하퍼 교수는 “캐나다 국민들은 삶의 가치를 숲에서 찾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숲교육에 참여하게 된다”며 “수많은 단체가 기부금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도 국민들의 숲에 대한 높은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엄마, 제가 만든 그림책 읽어 보세요” ‘눈과 동물나라에는 동물들이 살았어요. 이 나라는 어둡고 눈만 오는 나라였어요. 그런데 이 눈을 맞으면 한 시간씩 기절해요.’ 김예서(서원초2)양이 올해 출판한 ‘토끼토꼬’의 한 대목이다. 야채를 먹지 않아 못생긴 얼굴과 비뚤어진 마음을 갖은 동물 친구들, 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토꼬는 당근을 가꾸고 나눠먹기 시작한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의 묘사, 설정이 기존 동화책에서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해 어른도 무릎을 ‘탁’치게 만든다. 당장 서점에서 판매해도 손색없는 그림책이다. 초등학교 2학년 예서양의 그림책 출판, 어떻게 가능했을까? ◆ 아이의 상상력, 바퀴를 달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바퀴달린 그림책’ 박용범 원장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꺼내고 미술활동으로 생각을 구체화 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아이 스스로 주제를 고르고 내용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표지를 디자인해 한 권의 책이 나오는 전 과정을 지도한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처음 수업 단계부터 어떤 주제로 그림동화책을 만들 것인지 교사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다. 그 후 자신 가족 꿈 일상 친구 등등 자신의 이야기를 만족할 만큼 쏟아내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마인드맵, 스토리텔링, 기획의 단계를 거치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동안 아이는 미술과 글쓰기 실력은 물론 기획 능력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상상력이 구체화 되는 출판의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그림 작업은 색연필 물감 수묵화 핸디코트, 그 밖에 다양한 기법으로 글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작업한다. 일반 미술학원에서 대상을 놓고 그리는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할 수 있어 미술학원과 차별성을 갖는다. ◆ 말하고 그리고 만들다 보면 책 한권이 뚝딱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아이 중 열에 아홉은 단답형 문장으로 말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모르는 거죠.” 박용범 원장은 아이 생각을 밖으로 꺼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경청’이라 말했다. 박 원장은 “아이의 이야기 능력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사람을 발견할 때 ‘레벨 업’이 되며 자신 또한 타인 이야기를 경청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예서 엄마 이은희(37·둔산동)씨는 “아이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예서가 바퀴달린 그림책 오는 것을 더욱 좋아한다”며 “그리기를 좋아하는 예서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 같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예서는 주 1회 (90분 수업) 있는 바퀴달린 그림책 수업을 일주일 동안 기다린다. 기다리며 틈틈이 짧은 글과 그림을 그려 에피소드를 모은다. 이야기 장면에 맞는 그림을 구상할 때는 자신의 얼굴도 찬찬히 관찰하곤 한다. 주인공이 감정이입하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서다. 박 원장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만화 캐릭터를 그리는 수준에서 감정을 담은 피사체를 표현할 수 있는 단계로 표현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개인차는 있지만 주제별 이야기 시작부터 8~9개월이 지나면 자신만의 그림책을 출간할 수 있다. 수강생 층은 6세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해도 자유롭게 그림책 출판까지 수업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실체화 할 수 있는 창작활동이 우리의 교육목표”라며 “아이들의 상상력에 바퀴를 달아 마음껏 달릴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윤덕중 글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미담장학회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 카이스트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인 ‘미담장학회’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상했다. 지난 2009년 5명의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수업하고 멘토 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단체다. 12월 현재 UNIST(울산과기대)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카이스트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미담장학회를 비롯해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8개 대학 동아리가 수상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대선주자들 “충남도청 부지 국가매입” 대선 유력후보들이 대전과 세종시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전시 공통공약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확대,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지원확대, 원도심 활성화 등이다.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부지매입비 국고지원은 양 후보 모두 약속했다. 충남도청 부지에 대해서도 국가가 매입하는 것으로 양 후보 모두 방향을 정했다. 원도심 활성화는 양 후보 모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에 집중됐다. 선거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공약도 어김없이 나왔다. 충청권 광역 철도망 조기 착공은 양 후보 모두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근혜 후보는 회덕나들목 건설 지원을, 문재인 후보는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추진 지원을 각각 약속했다.박근혜 후보는 대전역사 주변을 철도문화 메카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문재인 후보는 정부출연연구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연구원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포함시켰다. 대전시와 달리 세종시에 대한 두 후보의 공약은 엇갈렸다.박근혜 후보는 세종시 특별법 개정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공약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세종시 특별법 개정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약속하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를 추가로 약속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대덕구 경제팀 송광호 파트장 대통령 표창 수상 대덕구 경제팀 송광호 파트장(50. 지방공업주사)이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파트장은 국정 핵심과제인 에너지절감 추진에 부응해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 운영 공공청사 신재생에너지 설치 민간부문 에너지소비절약 추진 및 친환경 에너지절약 녹색성장 도모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광을 안았다.특히 에너지 절약의 절실함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에네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송광호 파트장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큰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시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대덕구 세외수입체납정리 전담조직 신설, 큰 성과 거둬 대덕구는 올해 11월 까지 과태료 등 일반회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20억 원을 정리해 지난해 보다 정리실적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해 11월까지 7억5000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으나 올해는 8억6000만원을 징수하고 11억4000만원을 결손해 20억원의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정리했다.(2012 11월 기준) 대덕구는 올해 4월 대전시 최초로 세무팀에 세외수입체납정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동에 근무하는 세무직 5명을 전환 배치했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1년 이상 징수하지 못한 세외수입 체납액을 세무팀에서 인수해 26만 건의 안내문과 독촉장을 발송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그동안 과태료를 안 내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 풍토가 계속되면서 성실납부자가 손해를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앞으로 강력한 세외수입 체납징수 활동으로 성실납부풍토를 조성 성숙한 시민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