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과 아이들이 인문학 책을? ‘미즈내일 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 중간 집계 결과가 출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임에도 문과용보다 이과용이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미즈내일 유군선 차장은 “인문학 도서 특별전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중·고등 자연묶음의 판매비중이 37%로 가장 높았다”며 “초등묶음이 34%, 중·고등 인문묶음은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 선호, STEAM교육 활성화와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는 변화”라는 게 홍성우 부장(풀빛출판사)의 분석이다.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상징하듯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출중한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 폭증과 교과 과정의 변화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머리글자로 교과 연계를 강조하는 통합 교육을 의미하는 STEAM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또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선호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에서 초중등 자연묶음을 구매한 박지선 씨(서울 송파)는 “과학고를 준비 중인 중2 큰 아들이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갖추는 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융합형 교육’이 짧아진 겨울방학의 도서구매와 독서경향까지 바꾸고 있다.‘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은 오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유성구, 12월 1일부터 관내 9개 근린공원 금연구역으로 지정 유성구가 간접 흡연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12월 1일부터 동별 1개소 총 9개 근린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구는 지난 5월 제정한 ‘유성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12월 시행에 발맞춰 지난 9월, 600여명의 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근린공원 금연구역 지정이 우선순위로 선정돼 △대정동 한샘근린공원 △상대동 상대근린공원 △궁동 장현근린공원 △노은동 은구비근린공원 △지족동 갈마봉근린공원 △신성동 금성근린공원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 △송강동 송강근린공원 △관평동 동화울수변근린공원 등 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구는 금연구역 지정 공원 내에 금연구역 지정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12월 1일부터 금연구역 에서 흡연시 단속요원이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아울러 12월말까지 구 소식지와 SNS 현수막 캠페인 반상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구는 금연구역 지정·운영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간접흡연 피해가 심한 유성 지역 터미널에 2대의 금연단말기를 시범 설치·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할 계획이다.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611-505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독서치료연구모임 ‘공감’ 불우이웃과도 공감 서구 가수원도서관 독서치료연구모임 ‘공감’ 회원들은 독서 치유를 통해 얻은 기쁨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도 전개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공감은 가수원도서관의 독서치료강좌를 통해 치유를 경험한 후 지속적인 연구와 나눔 활동을 원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2012년 3월 처음 시작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가수원도서관 5층 회의실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현재 독서치료사 손점현씨의 지도하에 1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공감 회원들은 가수원도서관에서 유아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 큰 나눔을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전시회도 개최한다.공감 회원들은 수능 기간에 찹쌀떡 60상자 가량을 판매한 수익금 1백여만원을 불우이웃에게 쌀, 라면 등의 생필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11월 말까지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독서 치유를 통해 변화한 삶과 꿈을 표현한 꼴라주 작품 14점을 가수원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 하모니’ 무대 펼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2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12월 4일 오후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교류를 통해 지역아동청소년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부는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지휘_김석구)가 하이든 ‘놀람교향곡’, 홀로 아리랑, 도레미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_손석봉)가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한다.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와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로는 베토벤 심포니 ‘합창’, 헨델 ‘라르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주회로 꾸밀 예정이다. 엘시스테마 코리아로 탄생한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 문화예술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격려와 참여가 기대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세종국제고 합격자 충북지역, 여학생 강세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8일(수) 2013학년도 제1회 세종국제고등학교 신입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자는 일반전형 70명, 지역우수자 10명, 사회적배려대상자 20명, 특례입학자 3명 등 총 103명이다. 여학생이 73명, 남학생이 30명으로 여학생 합격자가 더 많았다.합격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 3명, 경기 3명, 경남 1명, 경북 2명, 대구 1명, 대전 19명, 서울 2명, 세종 14명, 전남 3명, 전북 3명, 충남 17명, 충북 35명이다. 세종시교육청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세종국제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문 영역의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기계발, 체험, 연수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명품세종을 선도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2013년 3월 개교하는 세종국제고는 예정지역내 1-2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최첨단 미래형 스마트스쿨로 학년당 5학급 규모로 운영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이 분야 우리가 최고 - 배재대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학과이름만으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어가 아니라 한국어, 그것도 ‘외국어로서의’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으니 처음 대하는 사람이라면 궁금증이 생길 법하다. 이 학과는 배재대학교 하워드대학에 2004년 개설됐다.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학과이다. 우리 언어의 대내외적인 공식 명칭인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어교육 전문가 양성 =최근 한국의 높은 세계 경제적 위상과 한류, 케이 팝(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한국어 학습의 열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숫자도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인이라고 누구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방법과 내용 등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야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배재대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어 문법, 어휘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외국인 및 결혼이주여성이나 교포들에게 한국어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교재제작, 말하기·듣기·읽기·쓰기 교육론, 한국문화 교육 등의 과목을 배워 이론적·실제적으로 잘 훈련된 ‘한국어교육 전문가’가 된다. 졸업 후에는 정부가 수여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받는 것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또한 배재대학교의 독특한 교육과정인 ‘다문화 융합 전공’을 이수하면 ‘다문화지도사자격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취업의 범위가 한결 넓어진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지현숙 학과장은 “실력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에서는 이론 강의만이 아니라 컴퓨터 인터넷 위성방송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교수법 및 실습 중심의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소규모 그룹 학습, 한국어교육 관련 워크숍 운영, 타 대학 전공생들과의 교류, 나아가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 참관 및 실습 등을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과 응용력, 자긍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로 뻗어갈 도전정신 갖춘 인재 기다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은 해외로 파견되어 중국의 유명 대학에서 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거나 태국 몽골의 각급 학교에서 원어민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 정부가 운영하는 세종학당 강사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어봉사단으로 파견되어 학부 과정에서 배운 전문적 지식을 세계 곳곳에서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도 배재대학교를 비롯한 인근 대학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수십 명에 이른다.김지혜(04학번) 중국 연태대학 한국어과 교수, 이미정(04학번) 공주대학교 재외동포센터 강사, 노연주(04학번) 충남대학교 언어교육원 강사, 맹선희(04학번) 몽골 국제대학교 한국어교육원 한국어 강사, 양희진(05학번) 태국 한국어교육문화센터 강사, 노슬기(06학번)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강사, 박하나(06학번) 중국 위남사범대학 강사 등이 한국어교육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대표적인 졸업생들이다. 지현숙 학과장은 “글로벌시대의 변화 속에서 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도전적인 전공을 찾아 뛰어들 필요가 있다”며 “배재대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교수진과 혁신적인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육으로 무장하여 21세기 변화무쌍한 세계에 도전할 야심찬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전 세계 언어 중 사용자 수가 13위인 한국어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어교육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우리 고유 자산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발판 삼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전문영역을 찾는 것도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수업장면. 이 학과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세종시교육청, 내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키로 세종시교육청은 27일(화) 한솔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와 사업학교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기본계획과 취지를 알리고, 연합형 신규학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다. 기존사업학교 담당자와 관내 6개교 학교장, 행정실장, 학생생활지도 교사 등이 참석했다.샘교육연구소 박경현 소장의 ‘교육복지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주제특강을 시작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발표까지 더해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세종시교육청 오종근 미래인재육성과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여건에 처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 학업성취도 향상, 사회성 증대 등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불리한 교육소외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이 밀집한 학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해, 3개교에 총 2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2개교 추가 선정해 총 5개교에 3억4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예비 고1,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 “중학과정 복습한 후 선행해야” 올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에게 매우 중요하다.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절반이상이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떨어진다. 고등학교 공부는 과목의 난이도나 분량, 공부 패턴 등에서 중학교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예비고1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학습과 대학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자립학습 전문학원 에듀플랙스 둔산점 남효정 원장은 “겨울방학을 학습의 연장 시기가 아닌 1일 계획표에 따라 스스로 학습을 실험하고, 체력을 키우는 기간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주중엔 주요과목 학습 계획을 짜고 주말엔 책 읽기나 신문 읽기, 영화 감상 등 개인 취미 활동을 하며 자신의 스타일과 수준에 맞는 계획표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어 수학, 중학과정 복습이 먼저 =영어 공부는 중학교 과정 문법을 총정리 해서 마스터하고, 단어 수준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문법에 대한 이해나 구조화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부이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문법을 완성해 두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 공부는 단기적인 계획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어휘력을 늘려야한다. 자신의 수준이나 스타일에 맞는 단어 교재를 선택한 후 몇 회 독(讀)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여러 교재를 많이 독파하는 것보다, 한 교재를 여러 번 독파해 단어의 다양한 쓰임과 예문, 파생어, 유의어 등을 암기하는 것이 영어 어휘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또한 듣기가 중요해졌다.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매일 30분정도 꾸준하게 듣기 공부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수학은 상·중·하위권을 막론하고 중학교 과정을 복습해 정확하게 개념정리를 한 후 선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복습하는 시간이 소요되고, 선행하는 시간도 결정된다. 단, 범위는 10-가, 나로 한정해야 한다. 대충 훑어보는 식의 선행을 수1이나 수2까지 해도 대부분 내용을 잊어버리고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는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1일 계획이 고등학교 3년을 좌우 =고등학교 국어 영역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뉜다. 국어 공부의 기본은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학 비문학 작품을 자주 접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맘 놓고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이번 겨울방학이 관련 독서를 할 수 있는 황금시기다. 비문학은 중학교 때 접해보지 못한 각종 경제·시사 주간지, 과학 잡지, 신문 칼럼과 사설 등으로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학 관련 읽기 교재는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의 원문을 읽어두는 것이 좋다. 다양한 영역의 읽기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시키고,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BS의 예비고1 프로그램도 활용한다. 국어 영어 과목은 독해 문법 듣기 등 파트별 강의와 교재가 따로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족한 영역별 공부를 할 수 있다.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에도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기 강사라도 누구에게나 다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세워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고, 꾸준한 체력 단련을 하는 것이 예비고1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는 길이다. 남효정 원장은 “1일 계획이 중요하다. 1일 계획을 세워 조절해 가면서 주 단위 계획으로 확장시키고, 과목별 1일 학습량을 파악해 자신만의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아이의 성취감을 키워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다”며 “아이마다 공부 스타일이나 계획표 짜는 방법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을 모두 따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에듀플랙스 둔산점 남효정 원장. 042-484-5844.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우리 청포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 최고! 유성구가 그동안 진행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 최초로 여성가족부에서 포상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성취포상제를 추진해 지난 2010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세에서 25세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을 일정기간 활동해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금·은·동장 각 단계별로 포상하고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구는 2010년 7개 참여기관으로 시작해 중·고교 대상 간담회,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올해 운영기관을 학교·청소년시설 14개소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 결과 지난해 대전 지역 최초로 은장 포상자 2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 올해까지 은장 10명 동장 53명 등 63명의 포상 청소년들을 배출했다.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 청소년에게 해외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기관 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도록 했다.또 지난 11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맺은 협약에 따라 내년 포상지원관으로 참여하는 방송통신대 청소년학과 전공 학생 33명은 포상제 운영기관에 파견돼 청소년들이 도전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구는 오는 27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하반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전수받게 되며 이날 올해 하반기 도전에 성공한 청소년들도 표창과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을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서구, 2013년 1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 전면 시행 서구는 2013년 1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란 주택 및 준주택에서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모든 반려견 소유주들이 주소지(주민등록상) 구청에 의무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등록절차는 소유주가 반려견과 함께 서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동물등록대행업체)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동물등록 업무편의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1개소 동물병원을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 등록방법은 내장형칩(RFID칩) 시술, 외장형칩 · 인식표(목걸이) 부착 등 3가지 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인식표에는 소유자 성명, 전화번호 및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돼야 하며 동물등록이 완료되면 구청에서 동물등록증을 발급한다.동물등록 수수료는 내장형칩 2만원, 외장형칩 1만 5천원, 인식표(소유주 별도 준비) 1만원이다. 한편, 동물등록제의 취지 및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반려견 소유주가 내장형 칩 시술을 선택해 동물등록을 할 경우 수수료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서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제 의무 시행에 따른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반드시 동물을 등록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