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둔산1동 합창단원 모집 대전 서구 둔산1동이 소리샘 합창단을 모집한다. 노래에 약간 소질이 있고 매주 한 번씩 연습에 참여할 수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둔산1동주민센터 2층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독일에서 유학하고 현재 성악가 및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근씨가 지휘를 맡고 내년에 시민합창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접수 중이다. 문의 : 042-483-4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그녀들의 수상한 뱃놀이 … ‘뱃놀이 가잔다’ 연극공동체 나무시어터의 세 번째 무대 ‘뱃놀이 가잔다’가 12월 1일까지 중구 드림아트홀에서 열린다. 해양문학상 수상작인 ‘뱃놀이 가잔다’는 2012년 초연에 이어 갖는 두 번째 무대다. 연출을 맡은 정우순 나무시어터 대표는 “초연 때보다 디테일하게 대사를 다듬고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재정비 했다”고 밝혔다. 막이 오르면 다섯 명의 상주가 다섯 개의 영정 사진 앞에서 곡을 하고 바닥을 뒹군다.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최 영감을 따라 뱃놀이를 나선 여인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이다. 아내를 잃은 슬픔과 홀로 살아야할 막막함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걸핏하면 싸움판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내 남편들은 각자 억울함을 토로하며 홀로 살아 돌아온 최 영감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아내의 사망 보험금이 1억500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곤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나 아내의 마지막 뱃놀이가 궁금했던 남자들은 무당을 불러 초혼굿을 한다. 사이비 무당 ‘삘’이 팍팍 나는 무녀가 등장하고 웃음 반 눈물 반인 초혼굿을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무녀 역을 맡은 남명옥이란 배우다. 배우 남명옥은 ‘최영 장군을 모신다’는 무녀 본연의 사이비 캐릭터를 흩트리지 않고 빙의된 다섯 여인의 독자적인 캐릭터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한 순간 술주정뱅이 마누라였다가 눈물 뚝뚝 떨구며 홀로 남은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로 분해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한다. 관객을 압도하는 눈빛 연기와 몸짓 하나로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물오른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내의 혼을 만난 남자들은 하나 같이 최 영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사라진 자신들의 아내 때문에 더더욱 최 영감을 미워한다. 살아 생전 뱃놀이 한 번 못시켜준 못난 자신을 자학하는 것도 잠시 보험금의 달콤한 쾌락 속으로 빠져든다. 나무시어터 성용수 사무국장은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으나 인간의 통속적 욕망을 여러 각도에서 접근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지역 토속 연극이니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세 번째 공연을 맞는 소감을 말했다. 반전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한다. 장소 : 드림아트홀입장료 : 2만5000원문의 : 070-8778-8606여심을 유혹하는 아리아의 향연 ‘리골레토’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리아의 노래 구절이다.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이다.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작품 중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리골레토’를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오페라 ‘리골레토’는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일락의 왕’이 원작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곡을 붙여 1851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됐다. 당시 이 작품은 당국으로부터 상연금지 명령을 받게 된다. 베르디와 피아베는 서둘러 제목과 배역, 장면을 변경하고 상연 허가를 얻었다. 때문에 오페라의 무대는 프랑스에서 이탈리아의 만토바로 옮겨지고 프랑소와 1세는 만토바 공작, 곱추인 트리부레가 리골레토, 그의 딸 블랑쇠가 질다, 자객 실타바타르가 스파라푸칠레로 바뀌었다. 오페라 제목 또한 ‘저주’에서 ‘리골레토’로 바뀌게 되었다. 작품은 바람둥이 공작 만토바와 리골레토가 이야기의 양 축을 이루며 이끌어 나간다.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금노상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리골레토 역에는 바리톤 강형규, 제상철이 더블캐스팅 됐으며 여주인공 질다 역은 소프라노 김수연, 성향제가 맡았다. 바람둥이지만 공작을 ‘너무나 사랑하여 목숨까지 던진 질다의 마음’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느껴보자. 일시 : 1~4일 평일 오후7시30 주말 7시 일요일 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R석7만원 S석5만원 A석3만원 B석2만원 C석1만원문의 : 042-610-2222 이상 앤더스 Isang Enders 첼로 리사이틀일시 : 31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 042-610-2222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일시 : 3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회관 앙상블홀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 042-610-2222 이승철 콘서트일시 : 3일 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입장료 : 8만8000원문의 : 042-821-8080 전시 =‘맛을 그리다’ 전일시 : 28~11월7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 의사회 전일시 : 31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최주희 전일시 : 31일까지장소 : 갤러리 이안문의 : 042-220-5959 황나현 전일시 : 1~7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제10회 회화의 발언 전일시 : 1~7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김희라 섬유작품 전 일시 : 1~7일장소 : 대전프랑스문화원 라노마드갤러리문의 : 042-253-52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학생비만, 성인보다 심각 대전 100명 중 14명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년 비만학생 현황을 살펴보면 고등학생은 15.4%로 100명 중 15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초·중등생 보다 고등학생의 비만율이 높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며 자칫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학생들의 비만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집중진단’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대전 학생, 100명 중 14명 비만2. 청소년 비만의 주범, 고열량 식품3. 공부로도 하루가 부족한 학생들4.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5. 저소득층 비만, 10년새 2배 급증6. 비만교육이 필요하다7. ‘기적의 체육관’을 만들자 유성구 노은동에 사는 주부 강옥영(45·자영업)씨는 고등학교 2학년 딸아이의 ‘몰래 먹기’ 때문에 속상하다. 강 씨는 “딸은 160㎝에 80㎏이라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먹는 걸로 욕구를 해소하려 한다”며 “폭식을 하는 자신의 식성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몰래, 빠르게, 아주 많이 먹는다”고 속상해 했다. 딸 하지수(가명)양은 “배는 고프지 않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며 “가끔 괴로울 때까지 먹곤 하는데 그땐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수 양은 “그렇다고 날씬한 친구들이 부럽진 않다”며 “대학 들어가면 저절로 예뻐진다고 선생님이 말했다”며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현재 지수 양의 혈압은 145㎜Hg에 110㎜Hg으로 입시 보다 혈압을 걱정해야하는 상태다입시보다 혈압을 걱정하는 십대 =소아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비만은 성인보다 더욱 심각하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비만일수록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발생률이 높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몸을 구성하는 지방세포 수의 증가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일명 ‘살찌는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대인 기피증과 자기 혐오증이 생길 수 있어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다.아이사랑한의원 배준상 원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아이들 자존감과 직결된 경우가 많아 심리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상담과 뇌파 측정을 통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지 다면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만아의 경우 타인의 시선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쉬워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열량,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오전 7시에 일어나 ‘아침 굶지 마세요’라고 광고하는 컵라면 먹어요. 점심시간에는 급식, 오후 3시 수업이 끝나면 학원 가는 길에 간식 사먹고 학원 끝나고 또 간식 사 먹어요.”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김영우(가명) 군의 하루 일과다. 김 군의 성적은 학교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성적만큼 체중도 상위권이다. 김 군은 신장 155㎝ 몸무게 66㎏. 비만이다. 몸이 이렇다 보니 맞는 옷이 없다. 성인용 옷을 구입해 상의는 팔 길이를 줄이고 바지는 다리 길이를 줄여 입는다. 김 군 어머니는 “성적이 상위권이라 게임을 해도 간섭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 같다”며 “게임할 때는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 치킨 과자 등을 먹으며 2시간 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게임을 한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다행히 교우 관계가 좋아 외모로 놀림 받는 일은 없지만 김 군 어머니는 무엇보다 아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으로 어릴 적부터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입맛과 운동부족 등을 꼽았다. 배준상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부모의 ‘나쁜 식습관의 되물림’이 크다”고 말했다. 식습관은 고열량이 대부분인 서구식으로 바뀌었으나 그에 따른 고칼로리 방출을 위한 자각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얘기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 전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식습관 변화와 운동의 병행을 위해 ‘건강생활습관실천 66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인의 나쁜 생활습관을 선택하여 66프로젝트 주제로 정한 후 66일 동안 꾸준히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충열 장학사는 “학교의 보건 교사와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그리고 체육교사가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간식이 왜 나쁜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 등을 설명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프로그램 참여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학교 밖 음식들에 대한 규제는 아직도 미약하다. 방과 후 학원으로 직행하는 아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는 음식들은 주로 길거리 음식으로 고열량과 트랜스지방을 다량 함유한 불량음식들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비만은 물론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현재 모든 식품 제조업체에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0.5g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는 전무한 상태다. 대전시 식품안전과 손석진 주무관은 “그린푸드존은 물론 시판하고 있는 음식에 트랜스지방 제재 법규가 없다”며 “위해성은 알고 있으나 관련 법규가 없는 상황이라 관리·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제1회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후보자 공모 유성구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후보자를 12월 6일까지 공모한다. 자랑스러운 유성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공헌한 구성원을 발굴·선정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귀감으로 삼기위해 마련했다. 올해가 첫 번째 공모다.구는 △과학·문화 △모범가정 △사회봉사 △환경 △교육공로 △특별 등 6개 부문에 각 1명씩 선정해 12월 31일 2012년 종무식 행사 때 표창장과 ‘자랑스러운 유성인’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2월 6일까지 대상자 공모를 진행하고,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1차 현지실사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한 최종 2차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3년이상 유성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개인이나 사무소를 둔 기관(소속직원)·단체로서 유성구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이다.대상자 추천은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주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며 추천서와 공적조서와 기타 심사에 필요한 공적사항 입증자료를 함께 내면 된다.공모신청은 다음달 6일 근무시간 내 도착하도록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을 발굴·포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042-611-240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김장 김치 싱겁게 담가도 맛나요~” 대전 대덕구는 ‘저염사업’의 실천 일환으로 저염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는 “김치나 젓갈류 같은 절임 식품이 소금의 섭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김장철 김치를 담그는 시기에 맞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8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덕구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2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저염김장 담그기 체험 및 시식’에 참여했으며 참자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별 미각테스트를 통해 시판되는 김치와 가정에서 보통 담그는 김장김치의 염도를 비교해보면 저염식이 맛없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저염식단 및 음식속의 소금량 패널을 전시해 소금의 위해성을 알렸다.행사 참석자들은 “딱딱한 강의 위주가 아닌 참석자가 직접 저염의 정도를 맛보고 느낌으로써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덕구 보건소는 △외식업체 소금량 측정 및 표시지원△저염 실천을 위한 미각테스트△디지털 염도계 등을 지원한다. 문의 : 042-608-5473(대덕구보건소 건강증진담당)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 ‘유쾌한 100인의 교육수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는 전교조 대전지부 후원으로 ‘대전, 유쾌한 100인의 교육수다’를 진행한다.기독교 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12월1일 3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학교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의 장이다.교과부가 만들고 교사가 학생에게 전달하는 상명 하달식 방법으로는 학교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마련된 자리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들이 수평적 관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공론화의 장이기도하다.박미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상임대표는 “모두가 같은 답을 얻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고 차이도 확인한다면 이 과정을 통해 합의되는 무엇인가를 추구했다는 집단의 경험이 이후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의 : 010-6750-5509 (최순예 정책분과장) 최정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새터민·다문화 가정 함께하는 ‘무지개마을 키즈카페’개소 대전 동구의 마을기업 넥스트클럽(대표 남승제)은 24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마을 키즈카페’ 개소식을 가졌다.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무지개 카페는 정보교류의 장이 부족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카페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넥스트클럽은 지난 3월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마을공동체문화 활성화와 결혼이민여성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지원을 목표로 무지개 카페, 실내놀이터 운영, 품앗이 장터, 다른 나라의 문화·역사·생활강좌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무지개 학교, 다문화 체험행사인 레인보우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마을기업이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현재 동구에는 넥스트클럽 외에 ㈜민들레(판암동), 추동가래울영농조합(추동) 등 3곳의 마을기업이 운영중이다.구자선 동구청경제과장은 “마을기업 운영은 주민의 단합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중심이 돼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 마을기업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밥상구조대 119 출동! 건강지킴이단’ 떳다 지난 28일과 29일 산내지역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뱃살공주와 파이토칼라 난쟁이’라는 인형극 공연과 함께 영양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인형극 공연에는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은구)에서 진행하는 ‘밥상구조대 119 출동! 건강지킴이단’사업에 참여하는 산내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밥상구조대 119 사업은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한국 암웨이 후원으로 진행한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유진성(초1)군은 “인형극 준비를 하면서 무척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동생들 앞에서 공연해보니 떨리기도 하지만 신난다”며 “밥상구조대 119활동을 하면서 튼튼해지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밥상구조대 119는 이 외에도 아동건강을 위한 체육활동, 영양요리교실, 체험활동과 가족건강을 위한 부모영양교육, 영양일기작성, 가족미니올림픽, 지역사회건강을 위한 건강모니터링, 파이토칼라 캠페인, 찾아가는 영양교육 등을 진행해 산내지역 아동과 지역의 건강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은구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들의 활동이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호수돈여고 2학년 박정현양 - “남들의 아픔 보듬는 간호사 되고 싶어요” 대전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절반가량이 채 5시간도 잠자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산군의 65세 이상 노인들 중 99%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건강(57%)이 가장 많았고 금전(25%), 자녀문제(10%) 순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여고생이 두 달 동안 대전지역의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 200명과 금산군 일원의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호수돈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현양은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예비수험생인 고2학생들과 노인들의 스트레스 척도를 알아보고자 함이었다.(관련기사 참조)“제 꿈이 간호사거든요. 방문간호사로 일하시는 엄마를 어려서부터 보면서 저도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항상 건강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직접 조사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됐어요.”박 양은 두 달간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과 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녔다. 노인스트레스 조사는 금산군에서 방문간호사로 일하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일일이 마을회관이나 가정을 방문해 진행했다. 설문조사 문항을 만드는 것부터 조사결과를 데이터화하는 것까지 스스로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박 양은 “설문조사를 하면서 간호사의 꿈이 더 구체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방법도 희미하게나마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박 양은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장애인시설을 찾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역의 독거노인과 요양병원도 찾아간다. “저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배려나 희생정신 같은 것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조금씩 깨닫는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간호사가 되었을 때 지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요.”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박정현양이 어머니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설문조사하는 모습. 박 양은 두 달 동안 주말을 이용해 고2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척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전 고2 절반, 현재 생활 불만족운동할 시간 없고 공부 스트레스 시달려 대전의 고등학교 2학년 예비 수험생들의 절반은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며 10명 중 7명 가량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수돈여고 2학년 박정현양이 대전의 모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0명의 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잠자는 시간은 5시간(93명)이 가장 많았으며 6시간(63명), 4시간(32명) 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학교 공부외에 자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4시간 이상(103명)이었다. 3시간 이상도 45명이었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한 현상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는 답변(73.5%·147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학생도 약 40%(78명)에 달해 염려스러운 정도였다. 부정적 감정의 원인은 공부와 성적(24명)이 가장 많았으며 스트레스와 힘들다(15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병원진료나 상담을 받아 본 경우는 15%(29명) 정도에 그쳐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어 있었다. 예비수험생들은 운동도 많이 하지 못했다. 35%(69명) 가량의 학생들만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부족(79명)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말에도 공부나 과외(99명)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13%(26명)에 불과했다. 조사를 진행한 박정현양은 “예비 수험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운동과 휴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건강을 돌보기 위한 운동이나 휴식 등 건강 유지 방법이 필요한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도서관소식 - -가오도서관, ‘대전 핸드벨 콰이어 초청공연’ 도서관소식 -가오도서관‘대전 핸드벨 콰이어 초청공연’가오도서관은 12월 8일(토) 오후 두시부터 세시까지 시청각실에서 대전 핸드벨콰이어 초청연주회를 한다. ‘Handbell~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를 주제로 연주되는 곡은 △오! 거룩한 밤 △Come, 경배 드리세 △기뻐하며 경배하세 △징글벨 락 등 13곡이다. 문의 : 042-259-7051 -가양도서관 ‘12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가양도서관은 12월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금 오후 세시부터 네 시까지 총 8회에 걸쳐 "Storytelling"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소는 가양도서관2층 Kid''s room에서 진행된다.문의 : 042-259-7081 ‘12월 영어로 영화감상’운영가양도서관 12월 영어 영화감상 운영 일정표가 나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4시에 상영되고 토, 일요일은 오후1시와 오후3시 두 차례 상영된다. 장소는 가양도서관 Kid''s room.문의 : 042-259-7081 -갈마도서관 ‘도서관 책 놀이 프로그램’ 무료강좌갈마도서관은 12월 토요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책 놀이 프로그램’ 강좌를 실시한다. 12월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 활동 후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2월 1일가지 인터넷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 042-533-4283 -송촌평생학습도서관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극’프로그램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자아관과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예술치료의 한 분야인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이론과 발전과정, 기법들을 활용하여 사이코드라마를 직접 실연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27일부터12월5일까지이며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김장곤 마음치유 공동체 여행자 대표(현 서수원병원 정신과 근무)가 진행한다.문의 : 042-608-5513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