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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교육으로 소통 · 공감 없는 주입식 교육 개선” 과천 중앙과학관의 공룡박사와 참샘초등학교 4학년 여울반 학생들이 ''공룡화석 관찰하기'' 화상수업을 하고있다. 공룡박사에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학교 교육의 기본 모델은, 플라톤이 고대 아테네 올리브 나무 아래에서 최초로 설립한 ‘아카데미’이래 수세기 동안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아직까지도 교사 한 명이 여러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이 모델은 10년 안에 무너질 수도 있다. 과학기술이 이미 교육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 세종시 첫마을 참샘초등학교에서 ‘스마트교육모델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열었다.참샘초 화상수업실에서는 아이들의 환호가 넘쳤다. 과천 중앙과학관의 공룡박사와 4학년 여울반 학생들이 ‘공룡화석 관찰하기’ 화상수업을 진행했다. 공룡 화석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퀴즈 문제풀이도 진행해 아이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김지성(4학년) 군은 “공룡박사님이 공룡화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알쏭달쏭했던 것들도 직접 질문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수업이었어요”라며 “퀴즈를 푸는데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운이 좋아 문제를 모두 맞혀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고생물학자가 꿈인 김 군은 과천 중앙과학관에 정식으로 초대받는 행운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정창우 교수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IT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국제 학술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1년 6월 29일 교과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인재대국으로 가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통해 2012년을 스마트교육의 원년으로 5대과제를 설정, 추진 중에 있다.하지만, 스마트교육은 그 명칭과 본래의 목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오해를 받고 있고,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스마트교육모델 연구학교 공개수업'' 이 열린 참샘초등학교 6학년 가온반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과학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계절별 날씨의 특징 알기'' 로 학생들이 날씨 특징과 생활모습을 태블릿 PC로 검색해 책상에 올려놓고 수업하는 모습.스마트교육에 뜨거운 관심세종교육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세종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스마트교육은 개방적이고 감성적인 시설과 첨단 IT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9월 공개수업 행사에 전국 교육청 관계자, 각 초등학교 교장, 스마트교육 선도교사, 서울대학교와 학계 교수, 학술연구기관인 KERIS, 언론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뉴욕타임즈의 취재가 진행돼 세종시 스마트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줬다.경남 충무초교 서희석 교사는 “스마트교육은 결코 쉽지 않다. 학생의 수준차이, 다양한 서비스 가입, 기기 파손 및 고장, 교사의 숙련도 등 스마트교육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는 피드백, 공유, 상호작용, 소통 등 기존의 수업환경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 교사는 지난 9월 27일 참샘초 행사에서 ‘효과적인 스마트교육 수업의 적용’ 사례발표를 담당했다. 무선 네트워크와 스마트 폰, 클라우드, 쇼셜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쳐 사회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교육 현장에도 변화의 요구가 있고 전국적으로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 교육 인프라 개선, e-교과서 보급, 스마트교육 관련 교원연수, 수업 시나리오 개발 등 많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와 오해스마트교육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교육’이라는 점이다. 기존 ICT를 활용한 교육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으로 정의해 왔기 때문이다.스마트교육은 21세기 학습자 역량 개발을 위해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환경의 변화를 통한 개별형 맞춤학습 체제 구현을 위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학습자의 변화에 맞는 교실수업 개선’이 스마트교육의 목적이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순원 스마트기획부장은 “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인데 요즘 우리는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예’라고 선뜻 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입시위주의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더해 무수히 많은 지식을 아무런 소통과 공감 없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 스마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마트교육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정보화 역기능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우려는 정부 연구자 교원 학부모도 함께 하나 아직 명확하게 증명된 바는 없다.앞으로의 과제이나 KERIS에서 기 수행해본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에 대한 역기능을 연구한 결과, 큰 영향은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정 사회 학교의 연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 스마트기획부장은 “스마트교육은 교실수업방법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스마트 단말을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수업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이 몫이고 특히 교사의 인식에 달려있다. 필요하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과학관 8개 전시관 완주하고 선물 받자 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집이나 학원처럼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럴 때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한 방학을 보내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진행하는 겨울방학 이벤트와 행사를 알아봤다. <편집자주> 과학관 풀코스 완주하기, 과학관 사진 공모전 등상설전시관 우주체험관 생물탐구관 첨단과학관 천체관 자기부상열차 창의나래관 등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 밖 창의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겨울방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과학관 풀코스 완주 이벤트, 과학관 사진 공모전, 블로그에 올리는 방문후기 공모전 등이다.과학관 풀코스 완주 이벤트는 ‘과학관 풀코스 완주’ 수첩을 지급받아 8개 전시관을 관람하고 각 전시관별 방문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 및 과학교육체험, 과학관의 계절변화에 따른 풍(전)경 등 사진을 찍어 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수하는 과학관 사진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과학관 방문 후 방문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방문후기 공모전도 관심을 끈다. 방학에 과학관에 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 점 등의 참여소감을 올리면 된다. 과학관 사진 공모전과 방문후기 공모전은 입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과학교실- 과학과 놀아보자, 교과서와 만나보자 등국립중앙과학관은 ‘수학과 친해지기’, ‘과학과 놀아보자’, ‘교과서와 만나보자’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1~3기에 걸쳐 겨울방학과학교실을 개최한다. 1기 수학과 친해지기는 1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2기 과학과 놀아보자는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3기 교과서와 만나보자는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2기를 제외하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기의 경우 7세가 포함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기수별, 연령별로 나누어 진행되고 교육비는 각 기수당 4만 5000원에서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년 제야 타종 체험 - 야외전시장(첨성대 옆)서 열려과학관은 2013년 새해맞이 대전시민을 위한 가족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송년 제야 타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가족단위 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원사 동종 맥놀이 체험,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체험, 고구마, 가래떡, 감자 구워먹기 등의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한은 12월 26일 오후 1시까지다.과학관 홈페이지 : www.science.go.kr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대전시,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 접수 대전시는 공익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단체의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청기간은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비영리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다.단, 친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보조금은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법령 및 조례의 지원규정, 사회단체의 특성을 감안해 운영비의 일부만 지원하며, 사회복지, 환경, 문화, 예술, 체육 등 시민생활 개선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출서류를 내려 받아 해당사업별 소관부서에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물은 마감페이지(www.daejeon.go.kr)를 방문해 보조금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회단체 소개서 등 오후6시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사회단체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익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며 “많은 사회단체들은 지원기준 등의 제반사항을 숙지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문의=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31일 시청광장서 ‘제야의 종’ 타종식 대전시는 오는 31일 자정 시청광장에서 계사(癸巳)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타종행사는 축하공연, 먹거리나누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타종식, 불꽃놀이 등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타종은 밤 12시 정각에 새해를 맞아 세계 인류평화와 희망찬 대전건설을 기원하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종을 울리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오후 10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소망풍선 나눠주기 및 희망엽서 보내기, 먹거리 나눔 행사, 송년길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식후행사는 음악과 함께 멋진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놀이가 펼쳐져 계사(癸巳)년 새해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300m) 구간을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한다.김상휘 시 총무과장은“이번 타종행사에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참여해 희망의 새해를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며“특히 31일 자정을 넘어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만큼 시청주변 및 둔산 지역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은 놀라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소 자정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는 새벽 1시 30분(종점기준)까지 연장 운행하며, 시청 건강카페도 새벽 1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천미아 리포터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실버세대가 전하는 감동 메시지 일시 : 12월 29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충남대 정심화홀입장료 : 5000원(홈페이지 신청 후 입장)주관 : 유성구 평생학습원문의 : 유성도서관, 아신아트컴퍼니 유성구 평생학습원은 2012년을 보내며 특별연극공연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준비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공연은 실버세대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은 아침마다 마주치던 송이뿐과 안부를 나누고 처지를 위로하다 두렵고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치매에 걸린 부인 조순이를 돌보며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장군봉은 아내가 위암 말기라는 걸 알고 아내와 마지막 여행을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비슷한 연배와 처지에 놓인 네 명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인연을 맺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지만, 자신들의 마음을 다 전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조차 제대로 허락되지 않는다.연극<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08년 4월 초연됐으며 평균 98%의 객석 점유율과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10만에 달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2년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유성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yuseong.go.kr)에서 팝업창 <행복한 연극으로의 초대>를 클릭한 후 신청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대전 최초의 ‘대전문학관’ 27일 개관 대전문학관이 오는 27일 ‘문학으로 꿈꾸다’라는 비전으로 첫발을 내딛는다.동구 송촌남로 11번길 116(용전동 78-38)에 둥지를 튼 대전문학관은 대전 최초의 문학관이다. 사업비 34억여원을 들여 동구 용전동 용전근린공원 내 6284㎡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102㎡ 규모로 건축했다.여러 권의 책을 포개 놓은 형상의 건물은 누정(漏丁)을 모티브로 했다. 산의 경사를 그대로 살린 건물은 주변 등산로와도 연결돼 있어 자연 속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상설전시실은 대전의 근현대문학을 중심으로 대전문학을 다룬다. 또한 대표 문인 5인 정훈, 한성기, 박용래, 권선근, 최상규의 저서 육필원고 유품 사진 등을 전시해 이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특히, 시낭송 청취 및 나만의 시 검색, 문학작품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대표문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도 마련했다. 기획전시실은 개관을 기념해 그동안 수집해 온 귀중한 소장 자료 중 문학의 향기가 가득한 희귀본 시화 문인들의 기념품 육필원고 서신 회화 서예 등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문학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할 다목적강의실, 자료 열람 및 만남의 보금자리가 될 문학사랑방, 문학 관련 축제를 여는 야외 문학관 시설도 갖추고 있다.그밖에도 대전문학의 역사를 증언할 문학 사료를 보관하는 수장고도 마련돼 있어 현재 2만 5000여 점의 자료들을 최상의 환경에서 관리하고 있다.개관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문학계 인사, 작고문인의 유가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해 대전문학관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박헌오 문학관장은 “대전문학관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대전문학을 목표로 흥미로운 전시 및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작은학교, 스마트교육으로 공교육 살릴 수 있어 세종시 첫마을 내 한솔초등학교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STEAM 한솔의 날 -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쌓아 감성이 풍부한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발표대회 핵심이다. 한솔초는 참샘초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교육 선도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학문간 융합 수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혁신적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한 탐구대회다. 이 대회는 21세기 창의적 융합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1인(혹은 1팀) 1주제로 진행했다.한솔초는 학생들에게 9월 개교부터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가 있음을 공지했고, 주제선정과 문제해결 계획 수립과 수행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윤은석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STEAM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를 통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발표를 통해 자긍심이 높아지고 미래 한국사회를 이끄는 스마트 인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평소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선정해 교과내용과 융합적으로 연결해 학습할 수 있는 행복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에 그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를 발표 및 전시를 했고, 친구들의 탐구 내용을 공유하며 새로운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한솔초는 각 학급별 우수작 2편을 선정해 12월 14일과 15일에 학년별 발표대회 시간을 가졌다.윤 교장은 2009년 조치원 쌍류초등학교에 부임해 활동한 사례를 소개했다.윤교장이 부임했을 당시 전교생은 17명. 학부모 두 명이 찾아와 아이들 사회성이 문제라며 전학을 신청했다. 윤 교장은 두 달만 시간을 주면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즐겁게 잘 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한다고 생각한 윤 교장은 자연환경을 살린 체험학습과 방과후 프로그램 30여개를 개설했다.작전은 적중했고, 소문이 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그해 전교생이 80명으로 늘었다. 교실이 부족해 교실확보 후 전학 오라고 부탁해야 할 상황으로 바뀌었다.전교생이 17명밖에 안 되는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폐교 위기를 막았고, 오히려 서울을 비롯한 타학교에서 전학을 왔다.윤 교장은 “스마트교육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하는데서 시작한다”며 “쌍류초 같이 작은 학교들이 스마트교육을 통해 위기의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윤 교장은 한솔초에서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MART-Dream 창의 인성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Science-사고하는 한솔인 Moral-하나 되는 한솔인 Art-솜씨 있는 한솔인 Research-창의적인 한솔인 Tradition-뿌리 찾는 한솔인 Dream-도전 하는 한솔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문장통합력과 학습어휘력 초등 5학년인 A군의 어머니와 중학교 1학년인 B양의 어머니는 자녀들의 낮은 학업성취 원인을 이해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A군은 교과서의 내용을 한 개씩 문장별로 설명을 하면 알아듣는 것 같다. 그러나 설명한 문장을 2~3개 연결해서 전체적으로 다시 질문을 하면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못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A군이 이해력이 낮다고 생각한다. B양은 평소에 또래와의 관계에서 청산유수로 말을 잘 한다. 그러나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설명을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B양이 이해력이 낮다고 생각한다. A군은 각각의 문장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지만, 각각 파악한 문장을 합쳐서 질문을 하면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느낀다. 여러 개의 문장을 한 번에 연결해서 전체적으로 대답하는 것은 개별적인 한 개의 문장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능력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문장에 대한 통합력이다. A군의 낮은 이해력의 원인은 문장에 대한 낮은 통합력이다. B양이 또래 관계에서는 말을 잘 하는 것은 주로 생활어휘와 관련된다. 그 반면 학업 상황에서 설명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학습어휘와 관련이 있다. 생활어휘와 학습어휘의 수준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위권 학습자들 중에는 일상생활이나 관계에서는 말을 잘 하지만, 학습 상황에서는 설명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B양의 낮은 이해력의 원인은 학습어휘이다. 이해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군은 문장의 통합력 차원에서, B양은 학습어휘에 초점을 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업문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그 원인을 찾고 그에 맞게 대처할 때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백미숙진로학습상담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영어, 무작정 듣는다고 늘지 않는다. 고2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1학년 야간자율학습시간에 공부 안하고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지나간 1년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표처럼 점점 해야 할 영역은 많아지고 점수는 떨어지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학생들에게 1년은 365일이고, 하루는 24시간이며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계획 없이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하루에 영역별 학습 분량을 정해서 그것을 다 끝냈을 경우 맘껏 자유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해보자. 고통 없이 어떻게 달콤함을 맛볼 수 있겠는가? 내일부터가 아니다.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하루 추천 분량(야간 자율학습 7시~10시 기준)1.듣기평가 1회(22문제) - 실전처럼 정지 없이 1번부터 22번까지 한 번에 풀고 채점한다. 채점 후 틀린 문항 듣고 쓰기 (dictation)2. 모의고사 1회- 언어나 외국어 영역 추천(외국어영역의 경우 듣기평가 제외하고 23문항을 40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3. 수학은 학교교과 진도에 따라 다르므로 현재 본인 진도에 맞게 난위도별로 10문제※이론위주의 개인학습은 집중력이 30분 이상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문제풀이 위주로 해보자. 영어공부-듣기평가 내년 수능부터 듣기평가의 문항이 늘어났다. 50문항에서 33%의 듣기평가가 이제는 45문항에서 약50%를 차지하게 되었다. 45문항에서 22문항이 듣기평가라면 고득점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소홀하기 쉬운 영어공부 영역이 바로 듣기인데, 고득점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듣기만 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듣기에도 요령이 있다.첫 번째 법칙은 듣고 쓰기이다. 흔히 우리가 흔히 딕테이션(dictation)이라고도 말하는 듣고 쓰기는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듣고 바로 써보는 연습을 말한다. 요즘 시중에 이러한 듣고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교재도 있다. 만일 듣기가 너무 어렵다면, 우선 이러한 교재를 가지고 빈칸 채우기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무작정 듣고 쓰려고 한다면, 세부적인 듣기보다는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 보다 초점이 맞춰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재를 바탕으로 중요한 단어 하나, 구문 하나를 제대로 듣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두 번째 법칙은 단어학습과 마찬가지로 반복이다.어떤 학생은 매일 점심시간에 1회 분량의 듣기 학습을 한 뒤 이를 시기에 따라 반복해서 학습했다고 하며, 어떤 학생은 1주일 동안 듣기 1회치 분량을 학습하여 자주 반복해서 듣도록 했다고 한다. 이 두 경우를 보더라도 듣기에서도 반복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단어와 마찬가지로 듣기에서도 중요한 어구나 단어는 반복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반복 듣기를 통하면 해당 단어를 다른 학생보다 빠르게 짚어낼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법칙은 문제 미리 읽기이다.아무리 듣기를 원어민 수준으로 잘한다고 할지라도 정작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이는 듣지 못함보다 못하다. 따라서 문제의 의도를 제대로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리 제시된 문제의 선택지, 그림, 도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설령 중요한 단어를 잘 듣지 못했을 경우에라도 미리 선택지와 질문 등을 읽어 놓았다면 이를 통해서 어느 정도 추론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위 세 가지 요령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서웅석 과외 매니저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서구, 대외평가 시상금 전액 기부 서구가 대외평가 시상금 1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했다.서구는 최근 어린이 안전사업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을 보여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에 선정돼 1000만원을, 2012 정부합동평가 산림행정 분야에선 숲 가꾸기 사업 등의 우수시책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300만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박환용 서구청장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상금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