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 대전예술영재교육원, ‘초·중등 미술영재 미술전’ 탄방동 갤러리 보니데에서 9일부터 19일(토)까지 ‘인간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대전예술영재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초등생과 중등생들이 전시회를 연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대전예술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 6학년 초등미술반과 중등미술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17학년도 모집을 하고 있다. 2016-11-12
- 선비의 고장~ 영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영주는 소백산이 북쪽으로 둘러싸고 있고 여기서 갈라진 지맥들이 동쪽과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도시가 산속에 쌓여 있어서 일까? 청명한 느낌의 청량감이 도시전체를 감싼다. 이에 더해 맑은 가을 하늘과 공기, 아름다운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 길과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국도를 달리면 가을 나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1. 영주하면~ 부석사, 가을이 가장 아름다워부석사에 가을이 왔다. 사계절 아름다운 부석사지만 그 중 최고는 바로 지금이다. 부석사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350m가량의 길에는 은행나무가 가을이면 노란 황금 길을 만든다.부석사는 태백산 줄기를 이어받은 봉황산 자락에 화엄세계를 펼치기 위해 의상대사가 세운 절이다. 부석사에는 무량수전(국보18호), 조사당(국보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45호), 조사당벽화(국보46호),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17호) 등의 국보와 3층석탑, 석조여래좌상, 당간지주 등의 보물이 있다. 그 외에도 지방문화재가 있는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부석사는 산자락 경사를 최대한 이용해 아래서부터 위로 상승해가는 절 배치를 보여준다. 절대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독특한 배치이다. 범종루를 지나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아래를 보면 소백산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 물든 산과 절집의 자연스러움과 유물들이 주는 역사의 무게감이 멋진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주소 :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2. 5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소수서원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죽계천가 풍광 수려한 곳에 자리했다. 이 자리는 고려시대에는 숙수사라는 절이 있었다.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1543년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의 사당을 만들고, 사당 동쪽에 백운동서원을 같은 해에 설립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한 후 조정에 사액(賜額)을 바라는 글을 올려 국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명종이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내리고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고즈넉한 가을 사색의 시간을 명륜당에서 들려오는 글 읽는 소리와 함께 가져볼 수 있다. 소수서원 옆에는 선비촌과 소수박물관이 있어 같이 둘러보면 좋다.주소 :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054-639-7691#3. 금성대군신단소수서원 맞은편에 금성대군신단이 있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 째 아들로 순흥에서 순흥부사 이보흠과 고향의 유림과 더불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실패하여 순절한다. 단종 복위가 실패하자 순흥부는 없어진다. 숙종9년에 순흥부가 복원되고 숙종19년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된 곳에 단을 쌓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한 제단이다.피끝마을부터 죽계의 물줄기를 따라 금성대군신단에 이르는 길은 단종애사 대군길로 꾸며져 있다. 이 길을 걸으며 참 선비의 길이 무엇인가를 되새겨 볼 수 있다.*위리안치 : 귀양을 간 죄인을 유배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어 둠. 오늘날 가택연금 같은 셈이다.주소 :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67번길 28(순흥면)#4. 자연이 선물하는 건강한 먹거리영주에서는 어디를 가나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빨간 사과, 향긋한 송이버섯, 각종 산나물 등 나오는 특산물도 하나같이 건강하다.영주 순흥이라 하면 메밀묵도 빠지면 안 된다. 식당에 가면 묵밥과 함께 태평초를 먹어보길 바란다. 태평초는 묵을 넣어 끓인 찌개라고 보면 된다. 심심하고 기교 없는 맛이 고향의 맛 그대로다.순흥선비묵집 : 순흥면 석교리 248-2순흥전통묵집 : 순흥면 읍내리 248 2016-11-12
- 12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 열려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전시청 남문 보라매공원에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이 열린다. 장애어린이를 돕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행사다.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TJB, 대전복지효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한다.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은 “재활치료를 받으면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해질 수 있는 아이들, 재활치료를 받아야 다른 아이들처럼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는 아이들, 이 모든 아이들이 편하게 웃을 수 있도록 ‘기적의 싹’을 틔우기 위해 우리 대전에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행사다. 많은 대전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주요 행사는 기적의 새싹 바자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최신 아동의류와 목욕세안용품, 고급여성구두, 생활용품, 식용품 등의 새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어린이 돕기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사용한다.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리본핀만들기, 나무문패만들기, 비누꽃새싹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모래상자놀이, 타투, 풍선나눔, 한지팝아트,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먹거리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떡볶이, 순대, 어묵, 새싹김밥, 팝콘, 제빵, 국수, 비빔밥, 국밥, 샌드위치, 버거, 핫도그, 디너롤, 과일페스트리, 커피,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다.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윤도현과 함께 하는 새싹 콘서트가 열린다. 윤도현과 정훈희, 박상철, 자이언트핑크, 제이모닝, 정삼이 출연한다.예쁜가족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푸짐한 상품도 마련했다. 토닥토닥 사진전도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2
- 대덕대 사회복지과 한울타리, 농촌불우이웃 연탄나누기 봉사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이세희)가 4일 세종시 금남면에서 LH공사 세종특별시사업본부 온누리봉사단, 금남면 주민들과 불우이웃돕기 협동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단은 보훈가정인 용포리 김 모씨 가정과 발산리 강 모(82)씨 가정 등 3세대에 연탄 900장을 직접 나눠졌다.이선이 발산리 이장은 “대덕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9년째 금남면을 찾아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누기 등 훌륭한 일을 많이 해 매우 고맙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오혜민(사회복지과 1)씨는 “연탄 사서 농촌봉사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동아리 봉사활동에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한울타리는 2000년 3월 조직해 17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6-11-12
- 배재대, 케미랜드에 특허기술 이전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창원)이 1일 경기도 군포시 아이티밸리에서 ㈜케미랜드(대표이사 이범주)와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2014년에 특허 등록된 ‘산화아연 나노입자 코어 및 이를 둘러싼 실리콘 화합물과 티타늄 디옥사이드 나노입자가 함유된 쉘을 포함하는 코어-쉘 입자’에 관한 특허로 자외선 차단제에 필요한 성분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은 김영백 배재대 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발명했다.㈜케미랜드 이범주 대표이사는 “케미랜드는 1999년 설립해 화장품류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술 이전으로 새로운 자외선 차단 제품 출시와 산학공동개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우수 지식재산권창출과 기술 이전 사업화, 산학공동개발 네트워크 구축, 기업 애로기술 발굴 등 다양한 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창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계약체결은 우리 대학의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기술이 사회 전반의 산업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11-05
- 외국인도 배우고 싶어 하는 국어수업 얼마 전 전화로 “국어를 배우고 싶은데요. 저도 배울 수 있을까요?”하는 너무나도 또박또박한 발음에 당연히 한국인인 줄 알고 “물론 가능하지요”하고 내뱉었다. 그러고는 직접 방문한 학생의 모습에 무척이나 당황했던 적이 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인 장 씨였다. C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는 장 씨는 대학 측의 장학금 혜택과 취업에 대한 기대로 선뜻 한국행을 선택했다. 입학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문제는 전공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가 없었다.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강좌가 있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배우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두 털어서 학원을 찾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역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많지 않았기에 수소문한 끝에 연락이 닿게 된 것이었다.장 씨의 국어수업은 한국어의 제자원리부터 진행되었다. 특히 중국어와 한국어의 언어적 차이점인 어순과 발음상의 차이를 주지시키고 중국어와 한국어의 제자원리를 가르쳤다. 그리고 우리말 어휘체계의 중심을 이루는 기본한자 1800자를 활용한 어휘체계와 조어법을 가르치자 독해력과 표현력이 일취월장으로 늘었다. 우리말의 어휘체계는 기본한자 1800자를 조합하여 20만 단어의 확장과 추론이 가능하다. 물론 한자 자체가 아닌 한글로 표기된 한자어를 소리만으로 추리하여 글을 읽고 쓰려면 한자어 음독추론의 기본기를 익혀야 한다. 한자어 자체의 동음이의어를 인지하고 그 의미상의 차이점을 변별하려면, 우선 문맥적 상황을 문장구조를 통해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외국인들은 물론 한국학생들도 조사와 어미의 쓰임을 정리해보고 체득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어는 고립어(Isolating Language)이기 때문에 문장에서의 위치에 따라서 같은 단어가 동사도 되고 명사도 된다. 그래서 첨가어인 우리말처럼 조사, 어미가 없기 때문에 체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말 조사와 어미의 쓰임에 따른 분류표를 제공하여 익히게 하고 국어 기본문장 11가지 패턴을 만들어 의미와 구절 단위의 끊어 읽기를 유도했다. 그러자 서서히 문장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한편 한자어의 어원을 추리할 수 있는 기본 한자어에 대한 어원학습을 진행했다. 한자의 동음들을 자주 등장하는 순서대로 분류하고 그 한자음을 활용한 단어를 문장 속에서 하나하나 살펴보게 했다. 그렇게 1달간 기본한자 1800자를 음과 의미, 활용 단어, 문장으로 확장해 가며 학습하고 그것을 독서에 접목시켜 요약하는 문장쓰기 연습까지 유도하였다. 처음엔 발음도 어눌하고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던 장 씨는 불과 3개월 만에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논술문까지 써내려 갈 수 있었다.장 씨의 발전을 보며 오히려 한국학생들의 책읽기와 글쓰기가 걱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1-05
- 수능 막판 성적 향상 전략 고등학교 3년 동안 줄곧 좋은 성적을 유지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막상 실전에서 실수를 연발하여 제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이는 실전에 대한 부담과 초조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이 1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수능 공부가 한창인 지금은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수를 줄여 자신의 성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먼저, 연계 문제가 가진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즉 수능문제가 EBS 연계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지문이나 문제에서 EBS 교재와 연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계된 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변형되었음을 잊고, 자신의 공부 기억에 의존해 푸는 경우가 많아 EBS 연계 문제에서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한다. 특히 EBS 교재 지문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돼 연계 체감도가 높은 국어 및 영어영역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EBS교재 등에서 공부했던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지문을 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또한 ‘한 문제라도 절대 틀리면 안 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에 한두 문제에 매달리다 시간 배분에 실패하는 수험생들도 의외로 많다. 특히 배점이 높은 문제일수록 조금만 더 풀면 정답을 알 것 같아 한두 문제에 지나치게 장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이다. 따라서 실전에서는 적절한 시간 안배를 위해 번호 순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1분 이상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 두고 과감히 넘겼다가 이후에 시간이 남는 경우 다시 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단 다급하게 시험지를 뒤적거리다 나중에 풀기 위해 체크해 놓고 넘어간 문제를 그냥 지나치고, 이로 인해 답안을 밀려 적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간관계상 지나친 어려운 문제의 체크 표식은 될 수 있으면 눈에 잘 띄게 하고 답안의 정답 체크는 문제와 견주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배점이 높은 문제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도 좋지만 배점이 낮은 쉬운 문제에서 단순 실수를 범할 경우 시험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단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실전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쉬운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대충 보아 계산을 잘못하거나 문제 및 보기를 잘못 읽어 쉬운 문제를 놓치곤 한다. 이와 같은 단순 실수는 쉬운 문제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익숙한 문제와 쉬운 문제를 풀 때 특히 더 주의하여 문제와 보기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단순 실수를 막을 수 있다.남은 기간은 수능 당일 몸에 익은 자신만의 문제풀이 노하우와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꾸준한 실전 연습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따라서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여 수능 당일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문의 010-5453-0555한기온 이사장대전 제일학원 2016-11-05
- 지향성, 뜻(志)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명쾌하고 확고한 비전이다. 비전(Vision)이란 비주얼 미션(Visual Mission)으로 기간이 정해진 꿈을 말한다. 뜻(志)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라는 말처럼, 살아가면서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길이 있고 답을 찾을 수 있다. 여러분이 지향하는 뜻은 무엇인가?손정의 회장에게 있어 뜻(志)이란 자신과 가족을 초월한 일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돕고 그들에게 공헌하고 싶다는 인류애(人類愛)적인 강렬한 사랑, 바로 그것이다.나 보다 더 많이 공부한 사람은 없다.공부의 깊이가 있으면 고수가 되고 깊이가 없으면 하수가 된다.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보다는 나를 이기기 위한 공부가 낫고, 나를 알고 남을 알고 세상을 아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가 아닐까? 피를 토하고 계신 아버지와 우는 어머니를 뿌리치면서 16세에 미국으로 유학 간 그에게 있어 공부는 본업(本業)이자 목숨을 걸 정도로 가치가 있었다.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공부하지 않으면 벌 받는다는 생각으로 매진한 그의 열정은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다. 일본에서 3개월간, 미국에서 2주간의 고등학교 과정을 속성으로 마치고 대학에 진학한 손 회장의 성공가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타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20대에 이름을 알린다.무엇이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은 꿈(dream)이고, 그것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겠다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제시한 것은 비전(vision)이다. 19세에 5단계 라이프 플랜을 통해 인생 50년 계획을 세운 그는 대학시절 발명아이디어를 생각하고 특허를 내면서 돈은 아니더라도 세상을 향한 확고한 뜻(志)만큼은 변함없이 살아가겠노라는 다짐을 한다. 위대한 일을 즐기면서 수백만 수천만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웅대한 뜻에 따라 드디어 20대에 그의 존재를 알리게 된다. 이것이 호모 사이보그시대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업, 소프트 뱅크(Soft Bank)가 탄생한 배경이다.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일, 사람들이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일, 돈 이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손정의 회장의 뜻(志)은 기업가정신이자 비전으로 현실화되면서 배우고 싶은 사람, 닮고 싶은 경영자로서 숙성된 한 인간의 따뜻한 인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손정의리더십 포럼 / 교육분과 운영위원ctci@kasi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11-05
-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 미용대회 싹쓸이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뷰티학과 학생들이 10월 27일 대전한밭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및 전국뷰티페스티벌에서 모두 입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이 대학 성인숙씨는 고전헤어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병준‧송희경‧김용옥·안병미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네일아트부문에서는 최서영씨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사)대한미용사회 대전과역시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대전 미용인들의 축제다.김경숙 글로벌뷰티학과 학과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미용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통해 우수 숙련기능인 발굴과 기능 존중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회 수상자들. 좌측부터 김병준(금상), 송희경(금상), 성인숙(대상), 안병미(금상), 김용옥(금상). 2016-11-05
- 오래된 친구와 핸드드립을 즐기는 곳 ‘바리스타 빈’ 바리스타빈은 번화한 궁동지역에서도 조용한 주택가에 숨어있다.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바리스타빈’이라는 하얀색 간판 옆에는 석류나무 한 그루가 담장너머 뻗어 있다. 수채화에서 나올 것만 같은 그림 같은 카페이다. 본래 바리스타빈은 궁동번화가 욧골공원에 있었다.미술을 전공하고 의류사업을 했던 주인장 유덕문씨는 1987년 우리나라에 원두가 들어오기 시작할 때 서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핸드드립커피를 마시면서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서울의 유명커피숍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신도 사업을 접고 좋아하는 커피와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궁동. 꿈을 이룬 듯 했다. 가게가 자리 잡히고 나서는 무료로 커피에 대한 강의도 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200명 정도 가르쳤다. 유씨는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 주는 것만 해도 즐거웠다”고 추억했다.커피로 알게 된 목원대 음대교수들과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6~7년 쯤 지났을까. 유 씨는 커피가 좋아 커피 집을 차렸는데 커피보다 팥빙수 등 다른 메뉴가 더 인기 있는 현실에 흥미가 점점 없어졌다. 쉼이 필요했다. 일부러 외진 곳을 찾았다. 나와 커피를 찾아주는 좋은 만남이 있는 카페가 하고 싶었다. 주인장은 “내 커피가 생각나서 청주에서 마시러 오신 손님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 고맙고 반가웠다”고 말했다.바리스타빈의 주요메뉴는 역시나 커피다. 아메리카노(3000원)는 쓴맛, 신맛, 단맛의 3가지 맛이 적절히 나도록 하우스블랜딩한다. 주인장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커피는 갓 볶은 후 신선한 맛이 나는 커피라고 한다. 원래 커피는 볶은 지 24~48시간 이내가 가스가 배출된 후 안정화 되어 맛있다고 한다.핸드드립을 처음 마시는 사람에게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5000원)를 권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추천하는데 향이 좋고 신맛이 스타카토처럼 느껴진다. 비가 오는 날에는 쌉쌀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는 과테말라를 마셔보길 추천한다.예쁜 카페이지만 여러 느낌의 지하와 칸막이, 야외로 나뉘어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좋다. 그의 집은 커피숍 바로 위 2층이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카페 문을 열 때 오늘은 누가 올까? 생각하며 기다리는 묘한 설렘이 있다. 그게 하루하루 고맙고 좋다”고 말하는 주인장과 함께 커피한잔 하고 싶다면 궁동골목길투어에 나서보길 추천한다.위치 유성구 궁동 405-19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설, 추석 휴무)문의 042-320-4050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ristabean__s2/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