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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2018 평창의 영광, 그리고 한민족 시대 자연의 법칙에 5일을 1후(候)라 해서 5+5+5=15가 되어 15일을 보름(음)이라 하고, 5+5+5=15가 되어 1달(月) 30일(양)이 된다. 그래서 인간 1세대를 30년(年)으로 본다.지구촌을 뜨겁게 만들고 세계인들을 하나 되게 할 선의의 무대 평창 동계올림픽은 앞으로 1년 후인 2018년 2월 9일(금) 개막을 해서 2월 25일(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된다. 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이자 한민족이 세계사에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운과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중요한 행사로서 다가오고 있음을 받아들이자.30년 완성으로 천지인(天地人)이 하나 됨1988년 대한민국은 음(陰)을 상징하는 강남의 잠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 서울올림픽은 하늘(天)의 기운을 받은 올림픽이다. 그리고 14년 후 양(陽)을 상징하는 서울 강북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하면서 땅(地)의 기운을 받아 사상 최대의 성적인 4위를 거두게 된다. 서울이라는 지형은 한강을 기점으로 남쪽은 강남, 북쪽은 강북으로 음과 양의 태극모양으로 이루어진 예사롭지 않은 상서로운 기운을 지닌 세계 속의 도시다.위대한 선물 세계 챔피언을 꿈꾸다이제 1988년부터 30년 후인 2018년 음과 양이 합(合)이 되면서 인간(人)완성의 기운을 지닌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천지인(天地人)이 하나 되고 온 세계가 하나 되는 평창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성적을 낼 것인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4위, 2002 월드컵에서 4위를 했기에 2018년 평창올림픽도 당연히 4위는 기본으로 할 것이다. 다만 1988년에서 2018년 인간 1세대 30년이 되는 완성의 올림픽이라 대한민국이 챔피언(1위)에 올라서는 꿈을 꿔보자. 평창의 영광으로 대한민국과 한민족이 세계사에 족적을 남길 수 있는 위대한 전환점이 되길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으면 꿈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손정의리더십포럼 / 교육담당총괄부회장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ctci@kaist.ac.kr 2017-02-09
- 중요한 날,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곳 ‘아모르메이크업’ 아모르메이크업은 갈마네거리 웨딩거리와 멀지 않은 월평동 주택가에 있다. 웨딩숍과 스튜디오에서 17년 일한 박정미 원장이 2010년 문을 열었다. 같은 자리에서 오랜 시간 하다 보니 한번 온 손님은 행사 때마다 찾거나 개인레슨을 받으러 오기도 한다. 소개로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다.손님들은 주로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식, 돌잔치, 면접, 중요한 맞선 등을 앞두고 찾는 사람들이다.박 원장은 “대전은 대체로 과한 화장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과하지 않으면서 손님에 맞는 자연스러운 화장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피부톤을 깨끗하게 표현하는데 가장 신경 쓴다. 기본베이스가 깨끗해야 눈 화장 등 다른 화장들이 깔끔하게 연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눈썹이나 눈 화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 요즈음 일자눈썹이 유행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나이든 사람은 일자눈썹을 했을 경우에는 처져 보이기 때문에 아치형이 어울린다. 아이라이너도 살짝 올려주고 눈썹보다는 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에 맞게 만들어 준다. 반면 젊은 사람은 눈 화장에 중점을 두고 표현해 준다.행사의 성격에 따라서도 화장이 조금씩 다르다. 한복을 입을 경우에는 화사하게 한다. 면접에는 피부를 맑게 하고 색조는 자제해서 표현한다. 파티에서는 윤곽을 살려서 메이크업을 해 주고, 중요한 맞선자리에는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살려서 연출한다.박 원장은 “메이크업 받고 가서 행사 후 화장 잘 되었다는 이야기 들었다며 감사전화를 받거나 면접 잘 보고 취직했다고 하는 전화를 받을 때 뿌듯하다”고 전했다.메이크업을 잘 받기 위해서는 전날 밤 일찍 자고 시간이 있다면 각질제거와 수분팩을 해서 피부상태를 더 좋게 하면 좋다. 기초화장은 스킨과 로션 정도만 가볍게 하고 오면 된다. 머리는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감고 바짝 말리고 간다. 또 의상은 단추달린 남방이나 재킷을 입는 것이 편리하다. 왜냐하면 의상을 한복이나 드레스로 바꿔 입을 때 메이크업과 헤어가 흐트러지지 않게 갈아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작은 웨딩이나 면접을 도와주기위해 커플의상과 면접의상 대여도 하고 있다. 의상 피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면 다양한 의상을 볼 수 있다.예약은 주말에는 행사가 많으므로 2주전쯤, 평일에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 339번길 19(월평동 773번지 1층)영업시간 예약시간 ~ 오후 8시문의 042-301-3436, www.iamor.kr 2017-02-09
- 한의학 침치료 정보 ③ - 족저근막염 건강을 위해 걷기나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발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걷다가 낭패를 겪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족저근막염은 발의 구조적 문제도 있지만 실상은 지속적인 발의 피로누적이나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걷기가 가장 큰 유발요인이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자.근육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발뒤꿈치 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 주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일반적으로는 지나치게 많이 걸었거나 발에 무리가 간 다음날 확연히 증상이 두드러진다.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낀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증상과 통증의 강도는 처음 발생 이후로 일정 기간 점진적으로 심해진다. 더 지나면 보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신장 기능 저하로 생기는 족저근막염증, 신장의 기(氣) 살려야발바닥은 신체의 가장 밑에서 몸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천지음양(天地陰陽)의 관점에서 ‘음(陰)’과 ‘지(地)’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은 몸의 음혈(陰血)이 모자라서 생기는 허열(虛熱)에 가깝다고 본다. 특히 발바닥은 신장의 상태와 연결해 설명될 수 있는데 족저근막의 염증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생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단순히 소변을 거르는 콩팥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체력, 면역력 등의 생명력과 관련된다고 본다.따라서 족저근막염 치료는 신장의 기를 살려주는 쪽으로 진행한다. 문상원 광제한의원 원장은 “발에서 기시하는 다른 경락이 발가락에서 기시하는 것과 달리 신장의 경혈은 발바닥에서 시작한다. 우리 몸의 12경락 중 발바닥에서 시작하는 유일한 경락”이라며 “대체적인 통증은 한의학에서 화(火)에 해당한다. 따라서 신장의 열을 사하는, 즉 빼거나 조절하는 방법을 쓴다. 직접 신장의 화혈을 사하거나 사암침법에서 신장의 열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쓰이는 신장한격을 써서 신장의 기를 소통케 하여 통증을 없앤다”고 강조했다.이 치료방법은 신장의 열이 조절되어 치료되는 것으로 약물을 투여하거나 수술을 통한 방법이 아닌 자연치유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스스로 몸의 평형 상태를 개선하도록 돕는 것이다.발바닥 피로 오래가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해야발바닥에서 시작하는 신장의 경혈, 결국 발바닥 피로가 신장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얘기다. 발의 피로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이유다.따라서 지나치게 딱딱한 신발이나 체중이 앞쪽으로 실리는 하이힐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보행을 삼가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신장에 도움이 된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하고 발바닥 근육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캔이나 페트병 등을 이용해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7-02-09
- 지방 흡입으로 매끈한 바디라인 잡는다 비만, 지방세포 숫자‧크기에 비례“현재 우리 식생활은 육류나 패스트푸드 위주의 고열량‧고지방‧고칼로리 음식에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영양 과잉이지만 운동량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과거보다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보면 성인 비만이 매년 40만 명씩 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고 아동 비만도 많습니다.”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은 비만 인구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 이처럼 진단한다.비만은 지방세포 숫자와 크기에 따라 그 정도를 결정한다. 사춘기 이전에는 지방세포 수와 크기가 동시에 증가하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더는 지방세포 수는 늘지 않는다.몸 안에 일정하게 자리 잡은 지방세포는 과식하거나 운동이 부족하면 크기를 키워 살찌게 한다. 이렇다 보니 커진 지방세포는 운동을 통해 다시 작게 할 수는 있어도 그 수를 줄일 수는 없다.대체로 성별에 따라 지방 저장 부위가 다르다. 남성은 주로 복부에 지방을 저장하지만, 여성은 폐경 전후가 다르다. 폐경 전에는 여성 호르몬 영향으로 엉덩이, 허벅지, 아랫배, 유방에 여분의 지방을 저장하다가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사라져 주로 복부에 지방을 쌓는다. 중년 여성들에게 복부 비만이 많은 이유다.체중 줄이는 수술 아니다지방흡입술은 필요 이상으로 쌓인 피부밑 지방층을 제거하는 성형수술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팔,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 지방이 누적돼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지방흡입술로 개선할 수 있다.김 원장은 “지방흡입술로 체중이 확 줄어든다 생각하면 안 된다. 지방흡입으로 빠지는 체중은 0.5~1kg 정도에 불과하다”며 “다이어트를 한 다음 살이 잘 안 빠지는 부위인 아랫배나 옆구리, 허벅지에 지방흡입을 해 체형의 곡선미를 살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또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비만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추세다. 지방흡입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는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지방 흡입술은 피하지방만 뺄 수 있다. 지방 두께가 최소 3cm 이상 되는 경우에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은 흡입할 지방 부위를 1cm 정도 절개하고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있는 피하지방을 작은 관을 이용해 제거한다.여성의 경우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종아리, 가슴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고 남성은 복부와 허리 주변 지방세포와 여성형 가슴을 없애길 원한다. 이외에 얼굴, 턱밑, 목 등도 수술한다.제거할 지방의 양은 지방층을 잡았을 때 3분의 1 정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이다.의사와 환자는 어느 부위의 지방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것인지 상담으로 결정한다. 한 번에 뺄 수 있는 지방의 양은 수술부위나 개인에 따라 다르다. 많은 양을 빼면 효과가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거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나이와도 관계있으므로 피부 탄성이 좋은 40세 이전에 받는 것이 적합하다.몸 컨디션 끌어올려 수술해야수술받기 전엔 비타민과 철분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몸의 상태가 최상일 때 수술 결과도 좋기 때문. 생리 중에는 피가 쉽게 멎지 않아 수술 후 멍이 들고 부종이 오래 간다. 따라서 생리 기간은 피하는 게 좋다.수술하기 2주 전부터는 술이나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술, 담배를 하게 되면 체내 일산화탄소가 증가해 수술 후 상처 부위가 잘 낫지 않는다.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이나 마늘, 양파 섭취도 줄여야한다. 혈액순환개선 효과가 있는 이들 식품과 아스피린은 지혈을 방해한다.지방흡입 후에는 부종과 출혈, 통증, 멍 등이 나타난다. 통증은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지만 수술 후 1~2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 부종이나 멍, 출혈은 개인차가 있는데 보통 1~3주가량 계속된다. 이후 가벼운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를 수축하는 특수 코르셋이나 스타킹을 3개월 정도 착용하고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수술 부위 피부와 바디라인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려는 과정이다.과도한 지방 흡입은 부작용 야기지방 흡입술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은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것이다. 또한 감각이 둔해지고 피부색깔이 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작용은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할 경우 뒤따를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해서 지방을 빼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김 원장은 “지방 흡입에 대한 대중의 관심만큼 학계 연구가 계속돼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성형전문의에게 수술하면 부작용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지방 흡입술의 결과는 영구적이지만 수술 후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운동량이 부족하고 먹는 양이 많으면 지방흡입 전보다 살이 찌는 정도가 조금 줄어들 수는 있지만 당연히 살이 찐다. 100인 지방세포를 지방흡입으로 50개로 줄였다고 해도 이후 방심하면 남은 50개 세포 크기가 기존보다 더 커질 수 있기 때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길 권한다. 2017-02-09
- 겨울철 피부 관리 본격적인 겨울철을 보내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안심이라던 기미‧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으로 속앓이 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런 질환들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좋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적절한 피부 관리가 필수다.안면홍조증, 기미나 잡티 같은 질환은 자외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계절 중 겨울철은 자외선을 쬐는 양이 다른 계절에 비해 적다. 그래서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겠지’라며 방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랬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겨울철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 관리방법에 대해 피부과전문의인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에게 들어보았다.대표적 겨울철 피부질환 ‘안면홍조증’겨울철 성인 피부질환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안면홍조증이다. 피부의 혈관은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확장하면서 피부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피부 혈관이 수축‧확장 기능을 상실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면홍조증’은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달아오른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이다.보통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폐경기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이와 무관하다. 20대부터 발생하는 안면홍조증의 경우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아울러 만성적인 피부염도 안면홍조증의 원인일 수 있다.김경훈 원장은 “주로 20~40대 여성들이 안면홍조증 때문에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가 들수록 붉어짐 등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기미‧잡티, 겨울철에 더 심각해질 수 있어흔히 기미나 잡티를 여름철 피부문제라고만 생각하고 겨울철에는 안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겨울철에 심각해질 수 있는 피부질활 중 하나가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이다.김 원장은 “아무래도 겨울이 여름보다는 자외선 조사량이 적다보니 방심하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한겨울의 자외선 조사량도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을 악화시키기에는 충분하다. 거기에 스키장이라도 다닌다면 눈밭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한 여름의 자외선 양에 못지않은 자외선을 쬐게 된다”고 경고했다.겨울철 건조한 공기도 문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보호장벽의 손상을 일으키고 이는 피부의 염증을 유발한다. 기미 같은 색소성 병변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조건이 겨울철에 형성되는 것이다. 겨울이라고 해서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에 대해 너무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다.안면홍조증‧기미‧잡티, 치료법은?혈관은 한 번 수축하는 기능을 잃게 되면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이런 증상은 레이저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브이빔 레이저는 안면홍조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혈색소에만 흡수되는 파장을 방출해 늘어난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파장 길이는 조절해 기존의 색소레이저와 달리 시술 후 멍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실펌)도 같이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인다.기미는 단순한 겉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속피부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겉피부 위주의 치료를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고 재발도 쉽다.김경훈 원장은 “기미치료는 반드시 겉피부와 속피부 치료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표적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하지만 레이저토닝은 속피부 치료까지 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속피부를 치료할 수 있는 ‘장파장 방출 레이저치료’나 치료용 ‘고출력 고주파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과다한 색조 화장 피해야, 피부보습도 중요안면홍조증의 재발방지와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시술 후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뜨거운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가능하면 피하고 주방에서 강한 열기에 오랫동안 노출하는 것 역시 최소화하는 게 좋다.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땀이 날 정도로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커피, 술, 담배는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다한 색조 화장도 안면홍조증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화장을 가볍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기미나 잡티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핵심이다. 피부가 겪는 환경적 노화 요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자외선을 쬐면 피부 속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증가한다. 증가된 효소는 콜라겐 단백질을 계속해서 잘라낸다. 즉 자외선이 콜라겐을 분해하고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해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실핏줄이 늘어나고 기미, 잡티, 검버섯 같은 색소질환을 물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따라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피부노화 예방법이다.김 원장은 “피부보호장벽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피부보습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습제를 하루에도 여러 번 충분히 사용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2017-02-02
- [기획] 올바른 영어공부 우리는 지금 TV에 나오는 정치·사회·경제 뉴스를 보며, 정의가 사라진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고 있다. 청문회에 나와서는 모른다는 답변만을 내놓는 참석자들과 요식행위로만 진행되는 듯한 인사청문회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왜 대한민국에서 정의는 사라지게 되었을까? 교육이 어떻게 되었기에 사회가 이 상태까지 오게 되었을까? 올바른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할 시점인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올바른 영어교육은 또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 그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로 한다.변화한 시대 … 규격화된 방식만 답이 아니다사실 영어교육에 있어 듣기와 말하기가 강조된 것은 근래의 일이다. 지금의 부모세대는 문법과 독해에만 치중하여 영어를 배웠었다. 반면 최근의 영어학습법은 조기영어학습열풍에 힘입어 영어유치원, 원어민영어교육 등 이전세대 보다는 보다 실용적이고 영어답게 교육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변화되어 왔다. 하지만 초등영어까지는 이런 변화를 수용하다가 중등에서 부터는 다시금 예전의 벙어리영어교육으로 돌아가 버린다.바로 중등내신 공부를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말하기 보다는 문법에만 다시 매달리며 예전시대의 학습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공부방법의 변화는 어쩌면 영리하게 점수를 딸 수 있는 비법 아닌 비법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 잘못된 영어학습법으로 판단된 영어교육의 이런 패턴을 답습해야만 좋은 영어성적으로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이제는 가져야 할 때이다.사회도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 일례로 지금은 애플본사 아이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윤재씨의 예를 소개해 본다. 그는 홍익대 디지털미디어과를 졸업했다. 유학과 어학연수 경험도 없고 대기업의 인턴을 했지만 정규 채용에는 실패한 학생이었다. 그는 평소 간결하게 아이콘 디자인하는 것을 즐겼고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 디자인 사이트(Behance)에 자신의 아이콘을 올렸다. ‘디자인학계의 스티브 잡스’로 평가 받을 만큼 세계적인 디자이너 존 마에다(John Maeda)가 그것을 보고 자신의 SNS에 김 씨의 아이콘 디자인을 소개했다.이후 김 씨의 디자인을 본 애플과 에어비앤비 본사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애플은 김 씨에게 인터뷰를 보러 오라며 왕복비행기표까지 보내 주었다. 그는 현재 애플 본사 지도팀에서 지도 제작자로 근무하고 있다.과연 이 청년의 취업은 규격화된 방식으로 성취된 것인가? 더 이상 어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공부보다는 실질적인 능력이 더 중요한 사회로 가고 있다는 실례를 보여준다.지식기반 교육과정에서 역량기반 교육으로내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생들의 ‘역량’을 중시한다. 지금처럼 지식을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역량을 키우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이를 위해 교육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자기관리 역량 ▲지식 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개로 정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함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교육부의 변화방향의 핵심을 영어에 적용하면 한 마디로 영어 역량(Capability)과 유창함(fluency)을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2018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 도입은 절대평가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영어역량을 키우는 영어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과거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입시를 치르던 것이 영어를 절대평가하면서는 학생부 수행평가, 면접, 서술·논술형 문제, 자기소개서, 자유학기제와 맞물리면서 고입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대입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영어는 더 이상 점수로만 실력을 판단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능력이 평가된다. 수능은 절대등급으로 바뀌고 일선 학교에서의 수행평가, 서술·논술형 문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써내는 능력이 필요해 진다는 것이다.더 늘어나는 수시입시에서 어학능력은 필수요건‘2018학년도 대학 입학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이 69.9%에서 73.7%로, 학생부종합전형이 20.3%에서 23.6%로 변화하고 영어는 절대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점점 정시는 없어질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시에서처럼 내신과 수능점수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학과의 교수입장에서는 학생을 만나 실질적인 능력을 가진 학생인지 판별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런 점에서 자소서, 학생기록부, 면접으로 보여 주어야 하는 학생역량에서 어학은 필수 요건이다. 이제 학생 개인이 보다 스스로의 차별화된 역량을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도움말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 2017-02-02
- 배재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배재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배재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취업과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을 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에 대한 차이를 줄여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의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학년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한 뒤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배재대 IPP사업단은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IPP 장기현장실습과 병행해 14개 기업 33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제조, 소프트웨어개발 2개 분야의 직무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게 됐다”며 “국내외 취업과 창업에 앞서가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보고회 모습. 2017-02-02
- 대전에 자기주도학습을 처음 도입한 ‘둔산비타러닝’ 모든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기를 원한다. 사실 부모들도 매번 공부하라는 잔소리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아이에게는 강요를 할 수밖에 없다.게다가 시대는 점점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한다고 외친다. 특목고, 유명 자사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치러지고,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흐름이 변화하면서 자기 관리(Self-management)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였다.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려는 학생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즉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학생이다.도대체 자기주도학습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지? 모든 궁금증을 대전에 자기주도학습을 처음으로 소개한 둔산비타러닝에서 속 시원히 풀어보았다.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은 아니다자기주도학습이란 목표 설정, 적합한 공부 방법 선택, 학습 수행 그리고 그 결과 평가까지 학습의 전 과정을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학습형태를 말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각 단계를 수행할 능력이 필요함은 당연하다.대전에는 13년 전 성수정·남효정 원장이 자기주도학습을 처음 소개했다. 남효정 원장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란 ‘현재 학습상태를 극복하기에 적합한 방법’이란 의미와 ‘현재 능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란 의미가 모두 포함된다”며 “그렇기에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올바른 학습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경험할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다”라고 밝혔다.경험 있는 매니저의 상담과 관리로 효과 극대화두통이라는 증상은 동일하더라도 두통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학생을 자기주도학습자로 성장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이 현재 학습상태를 가지게 된 원인을 이전 학습경험, 성향 등 다양한 면을 돌아보고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둔산비타러닝의 초기 진단과 상담은 자기주도학습 분야 13년 경력의 남효정 원장과 비타러닝 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정은희 부원장이 맡고 있다.둔산비타러닝은 남 원장의 초기상담을 통해 학생의 현재 상황과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다. 아울러 MBTI(성격유형검사), STRONG(진로적성검사), MLST(학습전략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초기 진단에 대한 객관적 근거도 함께 고려하여 학생 특성에 맞는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매니저는 1:1 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플랜 작성, 플랜 실행 후 결과분석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이 자기에게 맞춤된 학습방법을 익히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경험을 통해 학생은 올바른 공부 습관을 익히고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이런 관리도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래 자기주도성이 강했던 학생은 본래의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좋은 방향으로 발현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자기주도성이 약한 아이들은 다각적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찾도록 도와주고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학습결과가 부진한 원인이 심리적인 부분에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상담과 생활 관리를 통해 학생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시험 관리를 하는 기간에도 이런 방식이 적용된다. ‘100점을 받기 위해 이 플랜을 수행해라’라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여 동기부여를 하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플랜과 학습방법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한 후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남효정 원장은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학생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진짜 목표이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시절에 공부를 매개로 성장하는 기쁨과 시련극복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매니저는 감독 역할 … 학습근육 키워준다자기주도학습에서 매니저는 한마디로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이다. 즉, 학생이 학습적으로 도달하려는 목표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계획을 짜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실행 중 어려움을 겪을 때는 지지와 격려 등 여러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학생이 학습하는 과정에 보다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과목별 튜터링을 병행하기도 한다. 튜터링을 통해서 학생은 과목별로 학습하는 프로세스와 학습스킬을 직접 수행하며 익힐 수 있다. 또한 학습에 필요한 사고과정, 즉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조건을 파악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익힐 수 있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알려주고 수행하는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학습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게 된다. 힘든 과정이지만 학습근육이 발달한 후에는 학생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정은희 부원장은 “무엇보다도 학생이 변화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학부모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없던 근육을 발달시키고 잘 쓰는 근육이 되도록 해야 하는 일이니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스스로의 인생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셨다면, 학생의 변화가 더디더라도 그 노력을 격려하고 학생의 변화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둔산비타러닝에서는 수시로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도움말 둔산비타러닝사례1.“이제는 무슨 공부를 할지 스스로 욕심내는 아이가 되었어요”탄방중 2학년 임OO 학생◆ OO이의 흑역사매니저는 OO이를 담당했던 초기에‘답답함’을 느꼈다. 일단 학습에 의욕이 전혀 없었고 공부를 해본 경험도 없었다. 실행속도도 더디면서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 학습의 한계를 세워놓고 그 이상으로는 실행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매니지먼트 전략 1 ☞ 학교수업 잘 듣기!OO이는 평소 학교수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알지 못했으며, 학교수업을 잘 듣지 않아도 혼자 공부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OO이에게 학교수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었다. 책을 펼쳐 본인이 수업시간에 들어서 기억하는 내용과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표시하게 하고, 표시하지 못한 내용들을 보며 자극을 주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학교시간표에 맞추어 학습스케줄을 작성하였고 학교수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학습을 진행하였다. 매니저에게 그 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구두로 또는 중요한 내용을 직접 써가며 설명하는 식으로 리뷰하게 하였고, 새로운 내용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OO이의 학습 성향을 고려하여 예습은 내용을 한번 읽어보고 이 전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정도로만 진행하였다.매니지먼트 전략 2 ☞ 심화문제 공략하기!처음 만났을 때 OO이는 학습의 기본기가 잘 안되어 있었고 그 기본을 다지기 위해 채워야 할 것이 많은 학생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OO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문제풀이 시 바로 풀이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읽고 요구하 2017-02-02
- 예비초등 학부모 위한 초등 생활 가이드 12월에 받게 되는 취학통지서. 뿌듯함과 설렘, 두려움이 교차한다. 꼬물꼬물 작은 생명체가 어느새 쑥~쑥~ 커, 가끔 엄마한테 말대답도 톡톡하는 자기주장 있는 8살이 되었지만 엄마 눈에는 여전히 혼자 하는 것이 어설프기 만한 아이일 뿐이다.아직도 아기 같은 예비초등생, 하나하나 준비할 것들을 모아볼 때이다.‘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입학 전 바른 습관 들이기-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아침에 혼자 일어나는 것은 습관이 되지 않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휴대폰과 게임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저녁만이라도 매체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일찍 잠들 수 있는 비결이다.-외출을 위한 준비 혼자서 해보기 : 학교에 간다는 건 규칙적인 외출을 하는 것이다. 외출을 하려면 씻고, 먹는 훈련부터 배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과제일 수 있다. 시간을 정해 시간 안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되 지나치게 규칙화할 필요는 없다. 과유불급이다. 시간을 정해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되 살짝 무관심한 척 하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단, 시간을 잘 지켰을 경우 칭찬은 필수다.-공부습관, 30분 이상 한자리에 앉아서 집중하는 연습 : 이 것 저 것 궁금증 많은 유아기를 지난 아이들, 하지만 여전히 부산스러워 걱정이다.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될 수 있으면 장난감도 한두 가지만 꺼내놓고 하나의 장난감에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한자리에서 그림을 오래 그릴 수 있고 종이접기를 진득하게 할 수 있다면 그도 습관들이기 좋은 놀이다. 이것이 학습습관으로 연결되면 금상첨화. 학습습관을 들일 땐 엄마가 옆에서 자상함을 발휘해 주는 것이 좋다. 과제를 주고 해결하라는 식의 지도보다는 함께 앉아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이의 학습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글 읽고 쓰기&숫자 공부는 어디까지?마음껏 놀고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 8살이지만 이제 학교에 들어가면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8살 아이에게 노는 것보다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부습관이나 수업태도라는 면에서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학교를 보내도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동급생들의 뛰어난 학습능력이 내 아이의 기를 죽일 수 있고, 또 동급생들의 탁월한 능력을 자신과 비교하며 ‘난 공부 못하는 아이’라고 일찌감치 스스로를 단정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놀리는 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기본으로 모음 바꾸는 연습, 숫자는 1부터 50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독서, 엄마와 함께 낭독하며 읽는 독서는 그 자체로 큰 학습이다. 아이가 글을 잘 읽게 됐더라도 꾸준히 엄마와 함께 읽는 것이 좋다.입학 전 예방접종 체크표에 제시된 4가지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입학하고 누락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학교라는 작지 않은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것이므로 손 씻기를 잘할 수 있도록 습관화해서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Tip.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필요-협력수업&탐구수업 및 독서교육, 연극교육 활성화, SW교육 강화2017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는 첫 해이다.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알고 가자.부모들에게 반가운 변화는 핵심 개념 중심의 학습량 적정화다. 교과별로 핵심개념 중심으로 예전에 비해 적은 양을 깊이 있게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토론, 협력학습, 탐구학습 등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해 주입식 교육에 비해 학생들의 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생중심의 수업을 지향한다.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훈련과 함께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경청하는 자세도 아이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다.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과 연극교육 활성화, ICT활용교육에서 SW기초 소양교육으로의 개편, 초등 1~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에 안전한 생활을 신설하여 안전교육을 강화, 10개 내외 범교과학습 주제로 재구조화하여 범교과학습 주제 개선, 한글교육 강화 등을 통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의 연계 강화 등이 구체적인 변화 내용들이다. 2017-02-02
- 기본기에 충실한 국어공부가 중요하다 필자가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국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성적 때문에 정작 중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고등국어과정에서 결국 기본기의 부재(不在)는 언젠가는 학습자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국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어느 시점에서든지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국어라는 과목은 일반적인 과목과는 그 성격이나 공부방법이 많이 다르다. 국어는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 기본이 되고, 그 이후 그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해서 활용하는 부분이 주를 이룬다.한번 어렵다고 생각한 국어는 자꾸 어려워만 진다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라는 과목은 도깨비 같은 과목이라는 인식이 많다. 공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공부를 게을리 한다고 해서 성적이 꼭 떨어지는 법이 없는 과목이란 이야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성적이 높은 학생들의 공통분모를 살펴보면 첫째 독서량이 기본 이상이 되고, 둘째 기본개념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바꾸어 말하면 국어는 기본기를 매우 중요시하는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흔히 말하는 눈치라고 부르는 개념 활용능력이 빠른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수능점수에 고득점을 받고, 또 국어과목에 자신을 갖게 된다. 즉 기본기와 개념 활용능력이 국어 공부에는 필수적이다.예를 들면 수학과목과 같이 국어 과목도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고, 또 기본기를 바탕으로 확대되는 개념과 응용이 되는 부분이 존재하며, 그 부분들을 간과할 때에는 무엇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공부할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되기 마련이다.국어에도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그래서 필자가 만난 국어공부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항상 두 가지에서 귀결(歸結)되는데, 독서량의 부족과 기본개념의 부재이다. 중학교 국어의 기본개념과 이해, 그리고 기본수준의 독해가 어렵다는 것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하다보면 국어의 기본기를 간과하기 쉽다. 결국 기본기가 갖추어지기 이전의 친구들은 정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이도저도 안 되는 어려운 상황에 봉착(逢着)하게 된다.때문에 국어공부란 첫째 국어의 기본기를 갖추고, 학생이 스스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학습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어의 영역이 광대하고 넓다는 핑계로 이도저도 아닌 문제풀이의 수단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국어공부는 어렵다는 것이다. 국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과목의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논리와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지금은 방학기간으로 시간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자기관리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독서록을 써본다거나 평소 읽기 어려웠던 장편(長篇) 등을 읽기 좋은 시기이다. 따라서 방학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해서 모두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정엽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