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생과 협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 제시 (주)가르텐(대표 한운교)이 상생과 협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을 제시하며 협동조합 신규 브랜드 ‘요리마시따’를 런칭해 주목받고 있다. 대전 유성점의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주)가르텐은 9월 4일 투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힘찬 행보에 나선다. 자영업자 양산 시대 새로운 모델 제시2013년 상반기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중 자영업자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자영업자 수는 545만2000여명에서 573만3000명으로 약 28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없이 가족끼리 점포를 운영하는 영세업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다. 독보적인 아이템, 또는 탁월한 경영 관리가 담보돼야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다. (주)가르텐은 이런 열악한 자영업자 양산 시대를 겨냥해 협동조합 신규 브랜드인 ‘요리마시따’를 런칭했다. ‘요리마시따’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5인의 구성원이 모여 조직한 사업체로서 철판요리를 메인으로 특성화시킨 철판요리 전문점이다. 협동조합의 강점을 살려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진행하고 조합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 창출과 유지를 도모한다. 소자본 출자금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든 만큼 조합원이 주인이며 1인 1표의 민주적 운영으로 개인 간 동업의 불합리성을 보완했다. 거시적으로는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의 가격 경쟁력도 담보할 수 있고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상생의 길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랜차이즈식 갑을 관계 NO! 결정권은 조합원에게기존의 프랜차이즈가 계약 당사자 간의 갑을 관계에 기초했다면 협동조합인 ‘요리마시따’는 이와 판이한 그림을 제시한다. 경영의 모든 결정권은 조합원 5인에게 있으며 (주)가르텐은 이들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상담, 훈련과 매출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분쟁위원회 구성, 헬프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이 필요하지만 그조차도 갑을 관계에 기초하지 않고 조합원의 선택사항으로 놓아 강제적 규약을 행사하지 않는다. 미국의 썬키스트나 던킨도너츠, 웰치스, 스페인의 FC바로셀로나, 몬도라곤 등은 이미 잘 알려진 협동조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친환경 먹거리를 표방하고 있는 한살림, 아이쿱 등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가르텐 외식창업지원협동조합 정은영 센터장은 “이미 5개의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기업적 노하우가 요리마시따 협동조합의 효과적 운영에 십분 발휘되고 있다. 식자재, 마케팅, 상권 분석, 트랜드 분석 등 개인의 역량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들을 극복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아직 작은 기업이지만 1년에 1억을 직원교육에 투자하는 리더의 마인드가 가르텐의 숨은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471-3200 / 010-7402-2085(외식창업지원협동조합 )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철판요리 셰프 양성과정 개설(주)가르텐은 ‘요리마시따’가 철판요리로 특화된 것과 관련하여 철판요리 셰프 양성과정도 개설한다.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되는데 10명을 모집해 3개월 과정 120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전원 취업 보장은 물론 창업도 가능하다. ‘요리마시따’ 투자 사업 설명회일시 : 9월 4일(수) 오후 4시장소 : 봉명동 (주)가르텐 2층 대세미나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1
- 아버지 리더십 솔선수범 없이 자식 교육이 잘 될까요?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고통을 감내합니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고행으로 아들을 가르쳤습니다.그의 아들 아룬 간디가 17살 때, 간디는 차 수리를 아들에게 맡기며 “5시까지는 꼭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 수리가 끝난 때는 정오. 다섯 시간이나 남은 아룬은 극장에 가서 영화에 빠져 두 편이나 보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6시 5분.그는 부랴부랴 차를 몰아 아버지 사무실로 갔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간디는 걱정했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아룬은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해 차 수리가 늦어졌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집에 갈 시간이 되어 간디는 집에 걸어가겠다고 하자, 15km나 되는 거리를 언제 걸어가냐고 아들이 물었습니다. 간디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난 17년 동안 너를 올바르게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너에게 신뢰를 심어주지 못했구나. 어떻게 해야 훌륭한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걸어가련다. 네가 거짓말 할 정도로 내가 나쁜 아버지였다면 용서해 다오.”아버지는 걷고 아들은 울먹이며 차로 천천히 따라가 다섯 시간 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아룬 간디는 평생 간직할 교훈을 얻어서 그 뒤로는 어떤 사람에게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아버지의 고통스런 행동이 아들을 올바르게 기른 것입니다. 필자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여름, 아버지와 함께 콩밭을 매고 있었습니다.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버지, 비가 오니 이젠 집에 가시지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께서는 “가죽 속에 물 들어 갈 줄 아느냐.” 이 한 말씀만 하시고 밭매기를 계속하셨습니다.얼마 전 집 근처 야산에 등산을 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문득 아버지의 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가죽 속에 물 들어 갈 줄 아느냐? 그날 비가 제법 내려 옷은 다 젖었지만 후회스럽지 않았습니다. 어른이 되어 중학교 동창생이 내게 붙여준 별명 ‘전천후 사나이.’ 그렇습니다.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거나 내 할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아버지의 한 말씀이 나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고통도 감내하는 솔선수범이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는, 즉 아버지의 리더십입니다.김종욱 소장 더한힘연구원더한힘리더십개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미 연준, 연내 양적완화 축소 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양적 완화 축소 계획을 재확인했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공개된 7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연내 양적 완화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표하며 이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따라 미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함께 시작된 인도발 아시아권 위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almost all) 위원이 경제 상황이 기대대로 광범위하게 개선된다면 위원회는 연내 채권 매입 규모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고용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규모를 연내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이른바 출구 전략 시간표에 위원들이 사실상 합의한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6월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예상대로라면 FOMC는 올해 안에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내년 중반께 이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채권 매입을 줄일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연내''(later this year)라고만 표현했을 뿐이다. 다만 올해 FOMC 회의는 9월, 10월, 12월 세 차례 더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중 한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리라는 것은 확실해졌다.시장은 그동안 9월 17~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확신해 왔지만 7월 회의록 공개후 연말 시행 가능성도 열어두는 모습이다. 회의록에서 조기 시행을 주장한 일부 위원도 있었지만 다수는 그보다는 지연된 시점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준 내부의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10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오는 10월 정례회의에서는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지 않아 12월설도 제기된다.9월이 됐든 연말이 됐든 연내에 양적 완화를 축소한다는 계획이 기정사실이 됐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또한번 출렁였다. 21일(현지시간) 미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70% 내린 1만4897.55를 기록하면서 한 달 반만에 1만50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아시아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22일 오전 일본 닛케이지수는 0.84%, 한국 코스피지수는 1.05% 하락 출발했다.인도발 아시아 위기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인도발 위기가 미 양적완화 축소 정책 이후 해당국으로 유입된 자금이 곧 빠져나올 수 있다는 데 근거해 왔다. 그런데 양적완화 축소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이러한 근거가 재확인된 셈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서구, 풀뿌리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대전시 서구는 서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구형 풀뿌리 예비사회적 기업’을 9월 4일까지 공모한다.서구형 풀뿌리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중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이나 대전시가 지정하는 지역형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 기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향후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을 말한다. 서구가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기업이라 할 수 있다.선정된 서구형 풀뿌리 예비사회적기업은 1년간 약정체결을 통해 1기업 당 최대 7인, 1인 기준 11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재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박환용 서구창장은 “서구형 풀뿌리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판로 개척 지원, 구매 확산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참조.문의 042-611-882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대전시, ‘재활용 벼룩시장’ 확대 운영 대전시가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란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벼룩시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엑스포다리 남쪽) 인근에 제2 재활용 벼룩시장을 개장하기로 하고 다음달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시청북문광장에서 2010년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벼룩시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다. 시민들의 참여가 갈수록 증가하고 시민들로부터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많아지자 이를 적극 수렴하여 9월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다.확대 운영되는 벼룩시장에는 재활용품을 사고팔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유학생, 연구원,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현장으로 직접 오거나, 전화(042-270-5632)나 대전시인터넷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 팝업존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도 있다.대전시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의 제2의 벼룩시장이 ‘자원순환 벼룩시장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수험생 집중력 높이는 힐링팔찌 인기몰이 색채와마음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집중력 향상 힐링팔찌를 특가로 할인판매 중이다.힐링팔찌는 색채마음연구소에서 1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컬러테라피 제품이다. 평상 시 착용하거나 수면 시 매일 착용하면 색채파장의 영향으로 집중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힐링팔찌에는 치유그림 작품으로 탄생된 힐링 큐브가 팔찌마다 하나씩 들어있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뇌파실험을 통해 좌우 뇌의 밸런스를 가져다 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힐링팔찌의 종류에는 ‘숙면에 좋은 팔찌’, ‘마음 안정 팔찌’가 있으며, 색채 힐링 효과는 개인의 체질이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수능시험을 앞두고 힐링팔찌를 2만원에서 5000원 할인된 1만5천원에 가격으로 할인하는 특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팔찌 3개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다.문의 031-718-6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대전문화 역사, 사진으로 보다 사진전『사진으로 보는 대전문화 60년 ‘문화, 시간에 담다’』가 대전중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10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사진으로 보는 대전문화 60년 ‘문화, 시간에 담다’』라는 도서 출판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것으로, 1953년 대전문화원부터 2013년 대전중구문화원 까지 대전문화 관련 기록사진이 총망라 됐다. 조성남 원장은 “대전중구문화원의 지난 60년은 대전문화의 커 나온 발자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45년 광복 후 설립된 대전미공보원의 시설과 도서를 1953년 인수받아 설립된 대전문화원은 6·25전화의 폐허 속에 허기진 대전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한줄기 햇빛과 같은 존재였다. 지나온 문화원의 역사 속에 남아있는 대전문화의 기록들을 그대로 버려두기에는 그 자료적 가치가 너무 컸다”면서 “대전지역 역사 발굴 및 보존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256-3684(대전중구문화원) 우연갤러리 박관우 개인전 ‘푸른색이 주는 차가움, 생명력 느껴’푸른 추상의 작가 박관우가 10월 23일까지 우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차가운 푸른색을 주조로 하는 그의 작품은 특색 있는 색채, 거기에 더해지는 질감, 꼴라쥬, 부조 등의 작업을 통해 오랜 과거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의 그림에는 나무나 돌 등의 자연물에서 느껴지는 생명성이 인간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부각된다. 작가가 차용하는 소재는 서양의 돌기둥부터 동양의 담벼락까지 다양하다. 동서양 소재와 작가의 철학이 만나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제시된다. 박관우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동양의 철학적 관점, 서양의 현대적 맥락 속에서 비이성적인 것, 비합리적인 것, 그래서 환상적일 수 있는 우주적 공간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의 221-7185 모리스갤러리 정미경 개인전‘색을 통한 변주, 그 속에서 느끼는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내면의 소리를 표현하는 작가 정미경이 모리스갤러리에서 10월 23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문득 오랜 일상을 뒤로 한 채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금 붓을 들어 조심스럽게 세상에 나를 내보이려 한다. 나로부터 비롯되어지는 생각을 거두어들이고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려 하다보면 그 담담한 상태에서 무언가 새롭게 느껴지고 보여지는 이미지가 있다”는 정미경 작가의 메모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가 드러난다.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드러나지 않은 감춰진 자신에게 집중하다 보면 자신의 잠재된 그림자들이 하나의 형상이 되어 작품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추상은 다채로운 색을 통해 변주된다. 정미경 작가는 그런 변주를 통해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고. 실제로 그의 그림을 보면 색이 혹은 뚜렷한 형태 없는 형상이 끊임없이 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자유로운 작가를 대변하듯이. 문의 867-7009 대전시립미술관 가을학기 시민교육강좌 ‘이야기로 풀어보는 미술과 문화’-도자와 문인화의 세계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종협)은 시민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미술이론강좌를 10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제10회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 안동숙 초대전과 도예가 이종수 5주기전과 연계하는 강좌로 1부는 흙과 불 그리고 혼 ‘역사속의 사기장 이야기’ , 2부는 정통 한국화의 맥 ‘근·현대 작가 이야기’, 3부는 시·서·화 삼절 ‘문인화에 담긴 삶의 철학’ 등을 6인의 강사가 재미있는 이야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향후 작품 감상의 폭을 넓혀줄 이번 강좌는 선착순 모집으로 40명 정원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시 교육 강좌 수료증도 발급한다.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사진전시회, 대전에서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발생 1주기를 맞아 전국 순회 사진전시회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를 10월 14일~16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27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대전을 비롯하여 전주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한다. 2012년 9월 27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는 대한민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015두의 가축 피해 등으로 추정 경제손실액만 5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였다. 구미시는 불산 누출사고의 피해복구과정을 대한민국 국민과 공유해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사고를 예방하고, 지난 1년 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환경도시로 거듭난 구미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전국 순회 사진전시회를 준비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잘 나가던 디자이너가 수선집 아줌마로 연립다세대 주택이 빼곡한 골목으로 접어들어 수선집을 찾았다. 흔히 보는 좁고 어두운 수선집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반듯한 간판엔 예쁘게 ‘바틸다의 바느질 이야기‘라고 되어 있고 아래엔 화분이 몇 개 놓여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옷수선집 이라기보다 밝고 환한 작은 공방 같은 느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선반에 쌓인 색색의 원단들과 작업대, 여러 대의 미싱, 가봉용 상반신 마네킹 등이 놓여 있다. 5~6평 남짓해 보이는 깔끔한 이 공간이 노재순(53·탄방동) 씨의 일터이다. 잘나가던 디자이너로, 수십 명의 직원을 거느린 의류 프로모션 대표로 살아왔던 그가 겸손하게 ‘수선집 아줌마’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고 있다.“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두고 신혼 초 남편만 기다리며 사는 게 너무 답답했어. 한번은 우리 집에 오신 시아버님 앞에서 다리 뻗고 대성통곡을 했어. 아버님이 왜 우느냐 물으셔서 일하고 싶다고, 의상실이라도 하나 하고 싶다고 했어. ‘알았다’ 하고 가신지 며칠 후 다시 오셨어. 그때 돈 600만원을 양은 도시락에 차곡차곡 넣어 까만 고무줄로 칭칭 감아서. 그걸로 목동에 의상실 냈지. 시아버님은 내겐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셨어. 항상 ‘우리 맏며느리 최고다’ 칭찬해 주시고.” 서울로 올라가서 살게 됐을 때 의류 프로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백화점에 납품을 하며 사업을 키워 나갔다. 수십 명의 직원을 데리고 사업을 하면서 대학에 강의도 하러 다녔다. “그땐 정말 잘 나갔어. 모두들 사장님, 교수님이라고 불러주고 사업도 잘 되고 돈도 꽤 벌었지. 주위에 선심도 많이 썼어.” 큰 어려움 겪고 수선집으로 다시 시작그러던 중 모 백화점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대형 클레임이 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니고 있던 대부분의 재산을 써버렸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전으로 내려왔다. 활발하고 적극적 성격이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속사정을 일일이 말하고 다닐 수 없어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하게 되고 우울증 치료까지 받게 되었다. “그땐 정말 너무 힘들었어.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오랜 고민 끝에 정말 소박하게 일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수선집을 하기로 했다. 더 이상 프로모션 같은 사업은 하기가 싫었다. “타고 다니던 체어맨을 팔았더니 삼천만원을 주더라구. 그걸로 이 가게를 냈지. 가게 얻어 놓고도 막상 시작을 못하겠더라구. 다 내려놓고 내 마음 다스려서 수선집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 몇 달 미루다가 시작한 게 올 1월쯤이야.” 새롭게 배우다그가 리폼한 옷들에 대해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고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들도 생겼다. 비싸게 주고 사서 유행이 바뀌거나 체형이 바뀌어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옷들이 그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옷을 가지고 와서 직접 리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좌도 열었다. 패턴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패턴수업’도 있다. 주위 아파트의 젊은 주부들이 많다. 더러는 의상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도 패턴수업을 들으러 온다. “내가 배우는 것 같아. 처음엔 수선해 달라고 들고 온 옷을 보곤 ‘이런 싸구려 옷을 뭐하러 고쳐 입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 근데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지고 계시던 옷 들고 오셔서 몸에 잘 맞게 고쳐서 입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정말 흐뭇해. 이런 게 경제에도 도움이 되겠지? 여기서 사람들 만나며 내가 새롭게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아.”조심스레 내비치는 새로운 꿈도 있다. 지금 밝힐 순 없지만 프로모션이나 디자인만이 아닌, 옷과 관련된 그만의 새로운 아이디어. 겸손하게 한발씩 나아가고 싶다는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수술티 안나고 붓기 없는 쁘띠성형 성형수술을 받고 싶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직장인으로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를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말합니다. ‘쁘띠’란 원래 프랑스 용어로 ‘조금, 작은, 귀여운’이란 뜻으로 쁘띠성형이라 함은 ‘칼을 댄 티 안 나는 가벼운 성형’이란 뜻입니다.성형 수술 중 ‘대표적인 쁘띠 성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또식 아이메이크업 쌍꺼풀이 시술은 지방이 적은 눈에서 간단한 몇 바늘의 실로 쌍꺼풀을 만들기에 수술 직후에도 붓기가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보이며 선글라스로 가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눈밑 애교 수술눈밑 부분이 빈약하다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적당한 애교살이 있다면 좀 더 귀엽고 애교스러운 눈웃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주사로 간단하게 시술하면 붓기가 적고 티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으며 시술 직후부터 애교살이 도톰하게 만들어져 귀여운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쁘띠 코성형술 간단한 주사로 낮은 콧등과 코끝을 가진 경우 콧등과 코끝을 높이는 시술입니다. 매부리코가 있는 경우 튀어나온 매부리부분 위와 아래를 주사하여 부드러운 콧등을 만드는 경우도 효과적입니다. 쁘띠 팔자주름 성형코 옆의 팔자주름이 깊은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고 쳐진 인상을 주기에 주사로 간단하게 교정하는 시술입니다. 시술 후 붓기가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쁘띠 입술확대술직장인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주사로 입술을 확대하는 시술입니다.얇고 작은 입술보다 볼륨이 있고 입체적인 입술을 선호하는 여성한테 인기 있는 시술입니다. 보톡스 주름성형 및 보톡스 사각턱 축소술과 종아리 축소술보톡스 주사로 눈가 주름, 미간 주름, 콧등 주름, 이마 주름, 눈밑 주름 등을 펴주는 시술로 수술티가 전혀 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보톡스 주사로 턱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시술로 사각턱 절제술이나 신경절제를 통한 종아리 축소술의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간단하게 갸름한 턱과 종아리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붓기가 전혀 없고 티가 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8월 28일(수)부터 유 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 운영한다. 조기독서습관 형성 프로그램과 학생 창의ㆍ체험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총 29개 강좌다. 8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좌별로 참여 가능한 연령이 다르므로 반드시 수강대상을 확인해야 한다.새로 개설된 강좌로는 친환경 황토블럭과 옥수수전분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건축교실’과 놀이와 플래시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이얼싼스 어린이 중국어교실’이 있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우수 강좌를 개설했고, 설문조사 결과 개설 요청이 많은 강좌를 개설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또한,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를 수강생이 부담하던 학생 창의 ㆍ 체험프로그램은 이번 하반기부터 재료비와 교재비까지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독서체험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하반기 독서체험 프로그램 수강생도 8월 19일(월)부터 모집한다. 유아 대상 ‘책 +미술Ⅰ ㆍ Ⅱ’, ‘책 +음악’ 3개 강좌, 초등 대상 ‘창의 씨앗’, ‘창의 나무’ 2개 강좌, 부모와 유ㆍ 초등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독서교실’, 유ㆍ초ㆍ중ㆍ 고등학교 자녀 부모 대상 ‘학부모 독서회’ 등 총 7개 강좌를 개설했다. 위 강좌들은 책을 통한 전문 강사의 스토리텔링 및 독서지도, 연계 독서활동 등 커리큘럼이 다양하게 구성돼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은 물론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수강생 모집은 8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djsecc.or.kr)에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229-1443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