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복터졌네’ 대전지역 지자체들이 정부 지역복지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전서구청은 보건복지부 복지정책평가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해 전국지자체 관심을 끌었다. 올해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청은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54.7%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청은 복지행정상 부문 노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아동 장애인 민간협력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 2개 부문에 걸쳐 총 5개상을 휩쓸었다. 복지통합관리사업과 저출산 및 노인, 아동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5기 주요정책을 ‘복지’에 맞춘 서구청은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노인의료 등 사회양극화를 줄이기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결과 서구청은 민선 5기 6대 공약 이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가 넘는 만족도를 나타냈고, 그 중 복지분야가 96.4%로 가장 돋보였다. 대전동구청은 ‘지역복지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대상’을, 대전시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복지행정상 민간협력 부문에서 대전시 ‘복지만두레’가 대상을, 서구청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을 받은 ‘복지만두레’는 관의 지원과 주민들의 참여 수준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인 평가분야에서 대전시가 최우수상, 서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복지정책은 사회양극화를 줄이는 주요사업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투자”라며 “계층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복지정책사업 등에 대한 평가와, 복지행정상 3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기침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 기침은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며 감기, 인두염, 급·만성기관지염 등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감기는 흔히 기침을 동반합니다. 기침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의 경우 기침이 오래가고 치료가 잘 안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인두염은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목이 아프며 간질간질 합니다. 건조감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이 기침을 유발합니다. 발열 오한 고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급·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침을 하게 합니다. 가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고, 초기에는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신증상은 없어지는데,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오래갑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오래되고 조직이 비후되어 기관지 내경이 좁아지게 되는 것을 기관지확장증이라 합니다. 한번 증상이 생기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단지 증상 완화를 위해 힘써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래가 많이 나오며 가래로 인한 기침이 생깁니다. 숨을 쉴 때 기관지에서 소리를 내기도 하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숨이 차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등 기관지에 무리를 주면 더 심하게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근래에 늘어나고 있는 호흡기 질환 중에 알레르기성천식이 있습니다. 진드기 등에 항원이 반응하여 일어납니다. 이 알레르기 천식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해 천식이나 비염이 생기는 것을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라고 합니다. 코에 생기는 ‘비용종(물혹)’ 또한 세균에 감염되거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알레르기 염과 비용종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비용종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하나의 정황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관지천식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면 비용종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와 목에 발병하는 질환들이 비단 알레르기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만일 만성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쉽게 인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면역 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편도선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목과 코가 상기도로서 서로 연결되어 쉽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김태윤 원장코코로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즉석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아이디어 두 가지 연말이 다가왔다. 친목모임이나 송년회에서 당신을 지목하며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누구나 한번쯤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을 향해 집중하는 상황이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현대인은 많은 모임과 함께 즉흥적으로 말할 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즉석 스피치를 잘할 수 있을까?인간이란 보통 자신에 관한 사항 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많다. 이런 인간의 특성을 통한 내면에서 얻을 수 있는 즉석 스피치 아이디어는 두 가지다.첫째, 청중 자체가 아이디어다. 긴장을 하지 말고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모임에 참석한 청중들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는 것이 좋다. 그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특히 그들이 이웃과 사회, 인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선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실례를 들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둘째, 그 모임의 동기에 대해 생각해본다.모임이 열리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언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이 무슨 기념모임인지, 어떤 성격의 강연회인지 하는 것을 미리 파악한 후 거기에 맞는 사례를 들면서 시작하면 된다. 즉석스피치의 화제를 가급적이면 청중들의 관심 영역으로만 좁히게 되면 스피치의 부담감은 줄어들고 효과는 키울 수 있다. 즉석 스피치는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 즉석 스피치는 그 장소의 분위기에 맞게 일순간 꽃을 피우지만 그곳을 벗어나면 어느덧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주목받는 즉석 스피치는 청중에게 강한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요약하자면 즉석스피치의 경우, 모임이나 행사에 어울리는 사례를 들면서 시작을 하고, 가능하다면 생생하고 힘차게 말할 때 더욱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최종적으로 요약을 하고 스피치를 통해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청중이 행동함으로써 얻게 될 이익까지 말한다면 더욱 좋다.결국 즉석 스피치 또한 평소에 준비되고 내면화된 스피치이며 내용과 함께 연사의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전하는 것이 청중의 주목을 끄는 법이다.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 청소년(초중고) 대학생 리더십 캠프 : 2014년 1월 2일(목)~4(토) 2박3일 캠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북경 뉴브릿지외국어학교, 중국 조기유학 및 중국 명문대 입학 설명회 중국 명문대학 입시명문 북경 뉴브릿지외국어학교(북경고려 입시센터)가 중국 조기유학 및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등 중국 명문대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북경 뉴브릿지외국어학교는 학습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으며, 매년 북경대학, 청화대학, 인민대학 등의 명문대에 17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 마친 고3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중국 조기유학’, ‘북경 뉴브릿지외국어학교 소개’ 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일시 : 12월 7일(토) 오후 2시장소 : 북경 뉴브릿지외국어학교 한국사무소 (강남역 4번 출구 국민은행 건물 1303호)예약 : 02-508-7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탁월함의 비밀은 ‘구조화’에 있습니다. 학습을 하기위한 능력, 진정한 학습능력은 국어나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과목의 점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뜻한다.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이 시원치 않으면 점수와 등수를 올리는데 급급할 뿐 정작, 점수와 등수의 근원이 되는 아이의 학습능력은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의 학습능력을 한번 점검해보자. 학습의 기본 조건은 ‘어휘력’학습 능력의 기본 조건은 어휘력이다. 낱말이 가진 뜻을 이해하고 그 낱말의 반의어, 동의어까지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어휘력’을 갖춰야한다. 초등학생 시기는 학습 어휘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 어휘만 잘 발달해 있어도 교과공부를 따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중학교부터는 ‘공기의 순환’, ‘대류 현상’, ‘복사 열’과 같이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학습 어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종종 아이들이 ‘선생님 사회(또는 과학)가 너무 어려워요’라고 할 때 뭐가 어려운지를 살펴보면 ‘나라 살림을 맡아 하는 행정부’라는 단원인데 ‘수행’, ‘임기’, ‘장기 집권’, ‘현행법’ 등의 개념어들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이러한 학습 어휘에 대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그 과목, 그 단원과 내용이 ‘어려운’ 것이다. 학습의 기본 조건인 어휘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다음 단계인 독해와 구조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년에 해당하는 학습 어휘가 갖춰져 있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보다 자신만의 개념어 사전을 만들어 교과 용어를 단원별로 정리해서 익히도록 하고 각각의 단어와 개념에 대해 풀이를 해서 정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과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 읽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독해력과 조화 능력어휘력이 갖추어졌다면 그 다음은 어휘를 가지고 문장을 구성했을 때 그 내용의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글 속에 담긴 저자의 의도까지 파악 할 수 있는 ‘독해력’이 있어야 한다. 어휘력과 독해력이 갖추어 졌다면 다음은 이해한 내용을 자기식대로 소화하고 분류기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화 능력이 필요하다. “어휘력 &rarr 독해력 &rarr 구조화 = 공부할 수 있는 힘, 학습 능력” 공부할 수 있는 힘은 결국 글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힘이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독해력을 갖추고 구조화능력까지 훈련될 때 아이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것이다. 공간별 교육컨설팅 연구소 이종희 대표문의 042-487-6485 / 010-4234-3537 이명중 팀장www.byulssam.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시민대학 개강 등 평생교육의 새 지평 열려 평생교육의 시대라고 말한다. 하루가 짧다 싶을 만큼 쏟아지는 정보들과 급변하는 사회환경, 우리 삶을 둘러 싼 조건들이 평생 교육을 독려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자의든 타의든 평생교육시대의 도래는 분명해 보인다. 대전의 경우 중구를 제외한 4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많아졌다. 2013년 현재, 대전에서 평생교육과 관련된 기관이 824개로 파악되며 개설강좌만 18498개에 달하고 있다.대전 평생교육진흥원은 배달강좌에 이어 지난 7월 8일 시민대학을 개교하고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이 구 충남도청 건물 리모델링을 포함해 약 100억원이다. 2학기 동안 915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12388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윤종찬 정책기획부장은 “평생교육이라는 것이 워낙 광범위하고 구체화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대전의 경우 배달강좌나 시민대학으로 방향을 잡고 평생교육의 구체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대학 개강은 대전뿐 아니라 타 시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구 충남도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것이어서 도시공동화현상 극복이나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 대구, 광주, 일본 오사카 관계자들이 대전의 시민대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갔다. 평생교육을 위한 토론회 열려대전의 평생학습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지난달 대전평생교육연합회,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평생교육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대전평생교육의 향후 발전 방안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시민 60여명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평생교육 왜 중요한가’, ‘평생교육 시대 평생교육인의 역할’, ‘현 시대 평생교육의 문제점’, ‘100세 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학교 평생교육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세부내용을 가지고 토론했다. 평생교육은 왜 중요한가제일 처음 토론자로 나선 이윤환 건양대 교수는 한번 얻은 지식으로 10년, 20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고 하며 어떤 분야건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식교육, 직업교육 측면에서의 접근뿐 아니라 여가 활용, 네트워크 형성 등의 부가적 측면에서도 평생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렇다면 현재시점에서 평생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대체적인 의견은 정부지원 예산이 늘어나서 다양한 과목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수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모아졌다. 또 인기과목의 경우 수강이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과목의 경우 취미와 전공이 차별적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실적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학의 평생교육기관이 많기는 하지만 기타 다른 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비용부담이 크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증촌초등학교 최경노 교장은 학교가 마을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대학뿐 아니라 초중고 각급 학교들도 지역과 마을에 문을 개방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와 함께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진행한 윤혜숙 대전평생교육연합회 공동대표는 “관 주도의 시민대학도 중요하지만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평생교육이 돼야 한다. 민관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다. 그래야 모든 시민이 한 강좌씩 수강할 수 있는 진정한 우리시대의 평생교육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이 한곳에 집중된다면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민간기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장수를 원하는 인간의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축배를 들어야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어떻게 늙을 것인가’라는 무거운 숙제가 우리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사회적으로는 좋은 관계를 맺으며, 가정적으로는 자식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장년들의 마음, 이 시대 평생교육은 그런 마음읽기에서 시작돼야 하지 않을까.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임대료 없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세요 요즘은 커피가 사무실의 필수품 중 하나다. 향기 높은 원두커피 한 잔은 업무능률도 높이고 고객의 마음까지 녹여준다. 갓 볶은 신선한 원두로 직접 핸드드립한 커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따르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식상한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가 아닌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두커피머신을 대여해주는 곳도 많다. ‘금강산업(대표 이용우)’에서 좋은 조건으로 에스프레소머신을 임대해 준다 해서 찾아가 보았다. 커피콩, 로스팅 방법, 커피머신 삼박자 맞추었다이용우 대표는 커피머신 판매 이전부터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커피애호가였다. 제빙기 판매업체인 금강산업을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국커피연합회 서부지회 소속으로 생두 수입 관련 사업을 해왔다. 늘어나는 원두커피머신 임대 수요에 발맞추어 올해 초부터 원두커피 머신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커피의 맛은 생두의 품질, 로스팅 기술, 바리스타의 손맛에 의해 결정 된다고 말합니다. 저희는 자메이카와 콜롬비아산 원두를 직접 수입합니다. 호텔이나 커피전문점에 납품되는 최고급원두입니다. 로스팅은 파주의 전문 로스팅 업체에서 합니다. 한 달에 10톤 이상을 로스팅하므로 항상 신선한 원두를 제공할 수 있고 로스팅 다음날 배송 받아 고객들에게 보내드립니다. 바리스타의 손맛은 커피머신이 대신하게 됩니다. 지금 저희가 취급하는 커피머신은 국내에서 개발 제작된 제품으로 성능이 우수합니다. 머신 판매전 3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쳐 머신에 가장 최적화된 생두와 로스팅 방법을 찾아냈죠”라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직수 연결, 자동 세척이 가능해 관리 쉬워현재 금강산업에서 임대하고 있는 커피머신은 (주)동구의 베누스타 DSK-F04-FA모델이다. 일반형과 확장형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확장형은 본체 아래에 두 개의 서랍을 달아 50잔 용량의 슬러지와 세척수를 모을 수 있도록 해 관리가 편하다. 폭 280, 높이 370, 깊이 370의 크기로 원두 저장량은 350g이다. 동작소음방지기술을 적용했으며 물 용량은 내부물통 2L이고 직수 연결도 가능하다. 전문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되는 순간가열식 히팅 방식의 히터 블럭으로 스팀 성능도 뛰어나다. 특수 폴리셀폰 재질의 고강도?고내열 고압밸브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며 열손실이 적어 고온의 온수온도를 유지한다. 고강도 세라믹 그라인더로 원두 분쇄력 및 내구성이 좋으며 추출 압력은 반자동 커피머신의 9bar압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마이콤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4시간마다 자동세척이 되는 장점이 있다. 추출 메뉴는 아메리카노, 연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우유를 사용한 카푸치노로 4가지이다. 전면의 LCD창에 표시된 아이콘 표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두 분쇄에서 추출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져 누구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커피머신과 함께 생수통, 쓰레기통 등을 넣을 수 있는 고급형 하이그로시 하부장도 제공된다. 정기적인 기기 점검과 위생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임대료, 보증금, 관리 비용 없이 무상임대하루 15잔 이상 소비 가능한 영업장 및 사업장이면 조건 없이 무상 임대할 수 있다. 임대료, 보증금, A/S 관리비용이 없다. 커피원두 공급과 함께 컵, 홀더, 스틱, 시럽 등 커피 부재료는 원가 공급한다. 원두커피 가격과 비용을 계산해보니 레귤러 커피 500g 기준으로 65잔 정도를 추출 할 수 있으며 1잔당 원가가 261원 꼴이다. 종이컵과 설탕시럽, 빨대 등을 포함하면 340원 쯤 된다. 로스팅된 원두는 500g단위 포장이다. 이 대표는 “로스팅 직후보다 숙성기간을 거쳐 일주일 쯤 됐을 때가 가장 맛있다”며 “개봉했을 때는 늦어도 한 달 이내에는 먹는 게 좋으며 종이컵 보다 머그컵이 온도 유지가 더 잘 돼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 해준다. 문의 1644-0864. 042)274-3833(금강산업)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살 맛 나는 지역공동체를 꿈꾼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리본이 매달린 화분들이 눈에 띈다. 11월 1일자로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한 김선경(39) 씨에게 보내는 축하와 격려의 화분들이다.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민간기관이다. 1996년 5개소의 시범 자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전국적으로 247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지역 저소득 주민의 자립의욕과 기술능력을 향상시켜 소득 창출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이 일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삶의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살 맛 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행복자전거‘ 등 10여개의 자활근로·공동체사업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사단법인 실업극복시민연대 ‘일어서는사람들’이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출발했다. 주민연대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사회보호 및 가족기능강화 사업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자활지원 및 지지사업을 한다. 아파트의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거해 리폼해서 판매하는 ‘행복자전거사업’은 서구지역자활센터의 대표적 자활근로사업이다. 폐가전제품 재활용사업인 ‘도시광산사업‘, 다육식물을 판매하는 ’행복다육나라‘, 꽃배달서비스 ’엔젤플라워‘를 비롯해서 8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활공동체로는 최근 협동조합으로 출발한 정부양곡 배송업체 ’행복물류산업‘을 포함해 9개의 사업체가 있다. 그 외 외부지원사업과 자활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6명의 직원과 400여 명의 사업참여자들이 있다. 창립멤버로 센터장 취임대전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장들 중 김선경 센터장이 가장 젊다. 하지만 2001년 실업극복시민연대 때부터 함께 10여년을 센터와 함께 했으니 짧기만 한 경력도 아니다. 고등학교 때 교회 고등부 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졸업 후 일반 기업에 취업해 1년 정도를 다니면서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나? 하는 회의가 많았다“고 한다. IMF와 함께 회사를 그만두고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복지관에서 1년 동안 일을 했다.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 어르신 가정방문과 밑반찬 배달을 하고 상담을 하면서 ”일은 힘들었지만 살아있다는 느낌과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실업극복시민연대에서는 실업자종합센터에서 구직상담을 주로 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주로 40~50대의 중장년층을 만나고 함께 일을 해서인지 나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편안하다. 자활사업과 함께 달려온 청춘서구지역자활센터 초창기에 규모가 작았을 때는 사업참여 주민이 20여명에 불과했다. 28살에 결혼 후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일도 힘들고 직장 내 관계도 힘들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갈등이 많았다. 그런데 “출산휴가 3개월을 보내면서 오히려 일에 대한 갈급함이 생겼다”고 한다. 복직을 하고 나서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을 했다. 사람이나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고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주위에서도 그를 보고 출산 후 많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 후 3~4년간은 정말 열심히 일했다. 자활사업이 확장되던 시기였고 팀워크도 좋았다. 주중에는 센터에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새벽차를 타고 서울로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왕성한 에너지로 일을 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땐 어떻게 그렇게 일을 했을까 싶다. 3살 터울로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 전날도 밤 12시까지 일을 하다 퇴근했다. 다음날 예정일보다 2주 먼저 양수가 터지면서 출산을 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그때는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고 한다.센터에서 일을 해온 10여 년 동안 힘든 때도 있었다. “제게 사업참여자들은 파트너이고 동료이고 동지예요. 그 분들께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아요” 라며 “여태까지 지탱해올 수 있었던 건 그분들 덕”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대전지역 최연소 여성 지역자활센터장으로서의 힘찬 활동을 기대해 본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자녀에게 부모의 관심이나 칭찬보다 더 기쁜 것은 없다 학생들은 왜 열심히 공부할까?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다. 직장인들이 왜 열심히 일하는가? 직장상사와 동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고 싶어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한다. 인간에게는 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가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다.“왜 그런지 우리는 자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왔을 때 칭찬을 게을리 하며, 아이가 과자를 굽거나 처음으로 새 집을 만드는데 성공했을 때도 격려해 주기에 인색하다.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이나 칭찬보다 더 기쁜 것은 없는데도 말이다”라며 데일 카네기는 안타까워했다.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교육열이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국내외 일류대학에 들어가기를 갈망하고, 학원 수강이나 과외공부를 파김치가 되도록 시키는 부모들도 많다. 하지만 아이들의 능력이나 적성을 감안하지 않고 시키기 때문에 탈선하는 아이들도 가끔씩 발생한다. 무조건 시키는 것은 무관심만큼이나 문제가 된다.가장 안 좋은 것은 열심히 아이가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나쁘면 “누구는 잘 하는데 너는 무엇을 했느냐?” 하면서 비교를 담은 충고를 하고 화를 내는 것이다. 이런 충고를 귀가 아프도록 자주 들은 아이는 어떻게 될까? 아이는 자신에 대해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 이미지나 열등의식을 갖게 되어 소심한 아이가 되는 등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칭찬을 하는 경우에도 과정은 생각하지 않고 성적만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능력이 성인보다 미숙한 아이들에게 격려나 칭찬을 할 때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에선 자기 자녀를 절대 남의 자녀와 비교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를 하게 되면 결국 자신들이 자녀를 부정적으로 볼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열등감 내지 모멸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칭찬과 감사, 격려와 친절의 말만큼 인간관계의 훌륭한 윤활유는 없다. 데일 카네기는 매일 아침 볼 수 있도록 거울에 격언을 붙여놓았다.“나는 이 길을 단 한번만 지나갈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거나 친절을 베풀 수 있으면 지금 바로 행하겠다. 이 길을 다시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기에 지체하거나 게을리 하지 않겠다. ”오늘 한번 가족이나 자녀, 직장 동료에게 칭찬과 인정을 해 보면 어떨까?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매경출판. 박영찬 저] 책 [데일 카네기 코스(DCC) 개강안내] 2013년 10월 17일(목) 매주 1회 12주 과정 교육문의 :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중부권 최초 시내 면세점 ''신우면세점'' 오픈 유성 대온장호텔 3, 4층에 문을 연 대전 지역 최초 시내 면세점 ''신우면세점'' 오픈식에서 참석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 중이다.충청권 첫 시내 면세점인 신우면세점이 26일 유성에 오픈함에 따라 관광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과 외화 유출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유성 대온장호텔 3, 4층에 1천900여㎡ 규모로 들어 선 신우면세점은 90여개 해외 브랜드를 포함 총 100여개의 브랜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3층은 상품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4층에는 각종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마련돼 쇼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해외 출국 예정자와 해외에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구입한 제품은 출국 시 공항 내 면세물품 인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구입을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하며 1인당 구입한도는 3000달러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시내 면세점은 기내 면세점과 달리 공항 출국장에서 물건을 받아서 나가야 한다. 공항 면세점은 출국 시간 때문에 여유가 없지만 시내 면세점은 여유롭고 편안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제품 선택과 구매는 시내 면세점에서 했으나 다시 면세품 인도장을 주고 출국 전에 공항 출국장에서 상품을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신우면세점 관계자는 "특별주문서비스, MD와 1대1 상담을 통해 주문이 가능한 예약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대전 충남 전북권 유일의 면세점으로 유성온천은 물론 충청권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실상부한 충청권 유일의 시내 면세점이 되기 위해선 지역 특성을 살린 매장 운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매장 및 전시품목 구성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 특산품을 더 안배하여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 경기 불황 속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핵심인 만큼 브랜드의 숫자만을 늘리는 것이 아닌 지역기업, 제품과의 협력, 발굴이 신우면세점이 풀어야 할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제형 리포터 jas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