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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매 낙찰과 권리분석 경매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경매가 가장 싸게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아파트 낙찰 받은 분들 중에는 꼭 그렇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권리분석 등의 잘못으로 입찰보증금을 포기하거나(전국 100건 중 13건 발생), 잔금을 납부하고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시세보다 몇 천 만원 많게 주고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경매에 참가하면서 기본적인 권리분석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암담한 현실이다.경매에서 중요한 것은 인수되는 하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찾아냈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방법을 알면 입찰에 참가하지만 그렇게 않으면 입찰 포기하는 것이 피 같은 내 돈 아끼는 지름길이다. 아파트 입찰의 경우 대표적인 인수되는 하자를 살펴보자. ①대항력 있는 선순위 임차인이라면 : 선순위이면 배당신청을 했는지 보고 배당신청 했다면 배당받는 금액이 보증금 전액이지, 일부금액인지 확인한다. 일부 배당받았다면 얼마를 배당 받지 못하는지 파악한다. 배당 신청하지 않았다면 보증금 전액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②선순위 소유권 이전 가등기가 있다면 : 소유권 이전 가등기가 담보 가등기라면 무시하고 입찰, 소유권 이전 가등기가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면 입찰 포기한다.③선순위 처분금지 가처분이 있으면 입찰 포기한다.④예고 등기되어 있으면 입찰 포기한다.⑤대지권 없는 물건은 감정평가서를 살펴보고 감정금액에 대지권이 포함된 금액이면 소신껏 입찰 참가, 대지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입찰 포기한다.⑥유치권 신고된 물건은 잘 살펴보고 입찰 참가 아파트에 신고된 유치권은 인정되지 않는 게 많고, 있다 하더라도 해결하기가 쉬운 편이다. 단, 아파트 전체에 신고된 유치권이 존재하면 입찰 포기가 현명하다.⑦소유자가 특수법인인 물건은 소유권 이전 시 법인의 소유권 이전 승낙서가 필요하다. 입찰 전 법인을 방문하여 승낙서가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입찰에 참가한다. 위의 방법은 저의 주관적인 방법이고, 인수되는 하자가 있더라도 낙찰자가 해결할 수 있다면 매입한다. 아주 싸게 낙찰 받을 수 있다. 임차인에 관한 사항은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다. 부족하다 느끼면 입찰에 참가하기 보다는 임차인의 대항력 등에 관한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한다. 경매는 부동산 매입을 가장 싸게 매입하는 대표적 방법이다. 단, 싸게 매입하는 전제조건은 정확한 권리분석 및 배당 예측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확실히 제거할 때만 해당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부동산 경매 바로 알기곽대근 대전법률경매 상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회사의 큰 그림 제시, 직원들과 비전 나누려 노력 30년 만의 더위라던 2013년 여름. 더웠던 만큼 전력난도 심각했고 전기절약운동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기도 했다. 캄캄한 사무실에서 창문 넘어 들어오는 햇빛에 의지해 업무를 본다던 공기업 직원들의 투정도 심심찮게 이어졌다. 원자력 불량부품 사용 사건으로 몇 기의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위기를 넘긴 것이 사실이다. 위기일발의 지난 여름을 누구보다 땀 흘리며 바쁘게 지낸 사람이 있다. (주)TS 하대용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설치, 관리하며 바쁜 여름을 보낸 하 대표에게 무정전전원장치(UPS)와 창업 성공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주)TS에서 생산하는 무정전 전원장치 무정전 전원장치(UPS)란 무엇인가.무정전전원장치(UPS)는 정전시 전원이 끊기지 않고 돌아가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발전기가 가동하는데 1~2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초라도 쉼 없이 기계를 돌려야 하는 곳에서는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사용한다. 공기업이나 관공서 전산실, 은행, 병원 응급실, 연구실 등 잠깐이라도 서버가 다운되면 안 되거나 전력이 없으면 안 되는 기업들이 주력업체다. 이런 업체들은 1초라도 서버가 꺼지게 되면 다시 부팅 되는데 2~6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생명이 위독해지기도 하며 연구 결과가 판이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정전전원장치(UPS)가 도입된다. 단가는 약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다. 2~3년에 한 번씩 베터리 교체에 약 150~2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창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많다. 언제부터 창업을 꿈꿨나.대학졸업을 전후해 막연하게나마 창업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를 취급하는 회사에 직원으로 들어가 2년 6개월 여 근무했다. 본사 직영점이었는데 근무하면서 창업한다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 준비하며 기다리다 보니 사업의 기회가 주어졌다. 자기가 잘 아는 자신 있는 분야로 장업에 도전할 것을 권하고 싶다. -동일업종의 업체들과 차별화 된 (주)TS의 기술 또는 마인드가 궁금하다. 요즘 세상에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은 기본이다. 기술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판명된다. 이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31세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40세까지는 사람을 사귀고 40세 이후에 돈을 벌자고 생각했다. 실제로 사업 초기에는 일반 샐러리맨보다 조금 여유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사업 규모가 유지됐다.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고 느낀 건 최근 2~3년 사이다. 그동안 구축했던 네트워크가 힘을 발휘한다고 느끼고 있다. 처음 계획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하대용 대표 직원들에게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나.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늘 설명한다. 회사의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표가 12시 방향을 제시하면 적어도 직원들이 6시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될 수 있으면 직원들은 12시 방향으로 일을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아도 1~2시 방향으로 힘이 모아진다. 의사소통이 원활하려면 사장과 직원과의 관계가 수평적이어야 한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잘 듣고 현장에서 의견을 바로 수렴하여 반영하다 보면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주인의식도 생기고 자신감이 고조되어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 외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마인드도 있다. 뭐든 직접 경험하고 말하라는 것과 수정해야할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하라는 것이다. 남에게 들은 얘기를 가지고 아예 아무 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다. 지레짐작으로 판단하지 말고 직접 부딪혀 봐야 한다. 또 모든 일을 내일, 일주일 후, 다음 달 등으로 미루다 보면 인생의 목표가 그만큼 늦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경매트랜드의 변화,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실수요자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경기 불황은 물론이고 부동산 시장도 거품이 빠져 경기침체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안은 채 선뜻 투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는 경매의 경우 권리분석만 확실히 된다면 비교적 위험부담이 적다면서 경매시장을 투자처로 추천했다. 최근 경매시장 참여 60~70%가 일반인 우리나라 경매시장은 IMF 이후로 변화를 겪었다. IMF 이전에는 일반인에게 경매란 매운 낯설고 두려운 것이었다. 일반인에게는 접근조차 힘든 호텔, 모텔, 나이트클럽 등이 주된 경매 물건이었기 때문에 주로 큰손에 의해 경매시장이 좌지우지됐다. 그러나 IMF 이후 경매시장은 급변했다. 아파트나 개인상가 등이 물건으로 등장하면서 일반인들도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경매 물건들도 포화상태를 이루기 시작했다. 대전만 하더라도 일주일 단위로 쏟아지는 물건들이 2013년 10월 현재 800여 건을 웃돈다. 충청지역까지 확대해서 보면 일주일 단위 물건이 2000여 건이 넘는다고 한다. 최근 들어 경매와 관련한 책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사설 강좌들도 많아 일반 시민들이 좀더 수월하게 경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경매에 대한 목적도 실거주 위주로 바뀌어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 입주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또 대전 근교에 주말농장이나 전원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택지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이 입찰에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는 경우도 전체 거래중 약 60~70%를 차지한다. 안수현 이사는 “이렇게 진입장벽이 낮아지다 보니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지나치게 용감한 개인들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몇 개월의 경매 공부만을 믿고 무작정 경매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을 언급했다.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안수현 이사가 전하는 경매 초보가이드①권리 분석 시 매각물건명세서를 검토하라. 법원에 비치되어 있는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최선순위 설정일자, 배당요구종기일, 점유자, 점유자의 점유시간 등 부동산 점유관계 또는 권리 가처분으로 그 효력이 소멸되지 않는 것들이 나와 있다. 또 인수해야 되는 사항인 말소기준일보다 선순위인 것, 예고등기, 유치권, 법정지상권 등이 인수사항이기 때문에 입찰 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②현장답사를 통해 물건 가치를 분석하라.현장을 방문하기 전,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물건현장과 일치하는지 살피고 규제사항이나 거래규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③추가비용을 감안하라.경매는 낙찰을 받고 대금납부를 했더라고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명도비용, 세입자 합의금 등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는 “경매시장도 부동산시장 침체와 비례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489-5657(대전경매법률정보)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NPL채권,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시장규모 커져오랜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함께 NPL채권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NPL( Non Performing Loan)은 무수익 여신,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아파트, 빌라 등의 담보를 통한 여신의 이자 혹은 원금을 제 때 갚지 못하고 3개월 이상 연체를 하게 되면 부실채권으로 분류된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런 채권을 안고 있는 것이 은행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유동화 회사를 통해 처리하게 되고 유동화 회사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금액 단위가 크기 때문에 보험, 증권, 사모펀드 등 규모가 있고 다양한 투자기관이 투자를 하고,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지급하기 위해 유동화 전문회사에서는 자산관리회사 혹은 신용정보회사에 부실채권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개인은 근저당 채권을 구입하여 경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구조를 가진다. 보통 개인은 이런 거래 자체가 보이지 않는 유동화 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불안해 하지만 적법한 법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사실 거래 자체에 불안 요소가 크지는 않다. 다만 부동산 자체에 대한 권리분석이나 수익성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부실채권은 위험요소가 크다. 따라서 부실채권의 가치를 충분히 고려한 후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전국 최초 가구·웨딩전문관 신규 오픈 현대 리바트 스타일샵 대전점(점장 김은호)에서 11월 1일 키친&웨딩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에 생긴 키친&웨딩 존은 전국 최초로 주방·가구·서재 전시관을 포함한 웨팅컨설팅 업체 ‘달빛스쿠터’, ‘위드’, ‘바바’, ‘로브드스와래’, ‘웨딩마리떼’, ‘마리앤메리’ 등 6곳과 예물 ‘도쿄앤펄’, 한복 ‘천궁’, 허니문여행 전문업체 ‘허니문리조트’가 들어선 웨딩전문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혼수·웨딩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리바트 스타일샵 대전점 김은호 점장은 “이번 웨딩전문관을 오픈하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웨딩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가구상품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하며 “현재 대형전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확장에 나서며, 이제 광역권 위주로 오픈한 리바트스타일샵이 리바트만의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리바트 스타일샵 대전점은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지상4층 단일 건물로 가정용 가구, 주방용 가구, 홈스타일 생활소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한곳에 전시되어 있는 종합 홈인테리어 매장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매장 1층에는 리빙쇼룸과 카페, 플라워샵, 2층에는 가정용가구와 매트리스 특화존, 3층은 주방가구와 생활소품 그리고 오더메이드 커튼샵이 입점 해 있고, 새로 4층에 키친 & 웨딩 존을 오픈하여 통합 쇼핑 환경을 조성하였다. 가구부터 홈스타일 상품까지 ''공간 인테리어'' 컨셉트에 포함되는 모든 제품들을 ''리바트스타일'' 브랜드로 기획,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며, 홈스타일 제품은 패브릭, 테이블웨어, 리빙&홈데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리바트스타일샵 대전점에서는 이번 확장오픈을 기념하여 실속 있는 멤버십과 마일리지, 무이자할부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 이다. 문의 : 042-487-21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주)이비가푸드 중소기업청 청장상 수상 이비가푸드 권혁남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주)이비가푸드가 지난 10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역사회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우리 사회에서 사랑받는 경영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이비가푸드는 2011년 창업하여 고속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주변 불우시설을 방문하는 등 봉사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식재료를 지역과 계약 재배하는 등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중소·중견기업 지역사회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행복한 어린이 철학교실을 제안한다 2 지난 주, 나는 어린이들에게 예술도서와 과학도서를 많이 읽히자는 제안을 했다. 새로운 독서 목록에 그것들을 많이 포함시키고, 그것들을 잘 읽히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버전의 교안을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 보자는 제안도 했다. 오늘은, 더 나아가 교안의 구성방식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요컨대, 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자를 원용하여 어린이 독서교안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이 교안은 내가 이미 몇 권의 도서를 텍스트로 삼아 만들어 본 것이다. 나는 얼마 전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가를 위한 음악이야기>(유미선),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최형순), <느낌이 있는 그림이야기>(이주헌), <유전자로부터의 메시지>(무라카미 가즈오), <코스모스>(칼 세이건), <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경제의 역사>(니콜라우스 피퍼), <유럽의 역사>(만프레프 마이) 등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참고 자료와 평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자와 영어로 된 자료를 활용한 바 있다. 한자와 영어를 교안에 원용하면 다음과 같은 유익함이 있다. 첫째, 풍부한 언어를 습득하게 해 주고 다른 언어와의 비교를 통해 그 뜻을 보다 분명히 알게 해 준다. 예를 들어 보자. ''추론''이라는 단어가 있다. 한자로는 推論이라 쓰고 영어로는 reasoning라고 한다. 표음문자인 우리말과 영어는 그 단어 안에 ''의미''를 배제하고 있는가? ''추론''은 어떨지 몰라도 ''reasoning''의 경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영어 낱말은 ''논리적으로 추정한다''는 것이 합리(reason)적 사고의 작용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그것을 알면, 우리말로 ''추론''이라고 읽고 마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연관정보가 따라온다. 둘째, 정보를 증대해 나가면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깨닫는 유익함이 있다. 그것은 매 순간 매 상황을 처음부터 이해하고 또 노력해서 고기를 많이 잡는 것보다 고기를 많이 잡는 이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즉, 공부란 하나의 정보로부터 시작해서 다른 연관된 정보를 이해하고 정보를 확장 증대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렇게 공부하는 가운데 공부의 선순환 구조와 논리를 깨닫게 된다. 공부의 이치를 터득하는 순간이다. 연관된 정보를 이해하면 애초에 출발점이 된 정보로 돌아와 그것을 더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 推論과 reasoning을 알고 나면 ''추론''은 더 분명한 의미를 갖는다. 선순환이다. 다른 예를 들어 보자. 귀납, 연역은 어떤가. 歸納(돌아가 수확하다), 演繹(흘러서 찾다)은 낱말만으로는 그 의미를 확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induction(귀납, induce-귀납하다), deduction(연역, deduce-연역하다)이라고 쓰면, 그것들이 모두 사고방식이지만 둘 사이에는 대조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어 ''in''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into''나 ''toward''(~를 향하여)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duct''란 도관(導管)을 뜻하는데, 논리적으로는 구조, 법칙과 같은 맥락에 있는 단어다. 자, 이제 되었다. induction은 관을 만들어 가는 작업과정, 법칙을 만들어 가는 사고과정이다. 귀납이다. ''deduction''의 ''de''는 어떤가. 그것은 ''from''(~으로부터)라는 의미다. 법칙, 즉 대전제로부터 출발하여 논리를 도출해 가는 사고 과정, 연역의 의미가 이제 제대로 드러났다. 다른 유익함에 대해서는 진술을 유보하기로 하자.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영어나 한자의 文章, sentence가 아닌 單語, words만을 언급했다. 글의 의미와 구조가 늘어난다면, 더 많은 유익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교안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만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내가 요즈음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은 스티븐 핑거의 저작들이다. <언어 본능>이라는 책에서 그는 말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에는 보편적인 심층구조가 있다''라고. 나는 스티븐 핑거의 견해가 옳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여러 언어를 원용해 어린이 독서교안을 만들고 싶어 하는 내 희망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교육문의 042-486-9965. 010-5438-56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비염, 치료하면 좋아진다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콧물이 자꾸 흐르고 재채기도 자주 난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때도 수시로 콧물을 닦아줘야 하고 코로 숨쉬기가 힘드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흔히 비염이라고 알려진 코 질환에 대해 대전 코코로한의원 김태윤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어보았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비염 발생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과 함께 코 속의 점막에 염증반응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비염은 코 속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지만, 실제 진단에서 코 속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개는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및 코막힘 등의 증상과 코 진찰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이 이루어진다.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임상적인 양상에 따라 흔히 감기라고 알려진 급성비염과 만성비염으로 나누기도 한다. 감기와 함께 오는 급성비염의 경우 제때 치료해주면 쉽게 치료가 되는 편이다. 만성비염은 원인에 상관없이 맑은 콧물과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져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된다. 만성비염은 다시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알레르기성 비염, 심한 재채기와 많은 양의 맑은 콧물이 특징알레르기성 비염은 먼지, 꽃가루, 동물 등 특정한 항원에 노출되면 심한 재채기와 가려움증, 많은 양의 맑은 콧물이 나는 특징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다. 환경관리를 통해 원인물질과 악화요인을 피해야 하며, 증상이 조절되더라도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한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도록 해주거나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비알레르기성 만성비염, 합병증 생길 수 있어 비알레르기성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나, 세균에 의해 생기는 부비동염(축농증)과 함께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전신적 영양 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도 나타나고 심해지면 냄새를 잘못 맡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어 코 속의 점막이 지나치게 부어올라 가라앉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만성 비염은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비염의 경우, 자주 재발하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한번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 될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한의원에서는 전신적인 면역력을 키우는 탕약을 기본으로 하고 침 치료와 젤리나 연고 형태의 외치제제의 사용을 병행한다. 비염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비염은 “차가운 온도에 의해 나빠지므로 찬바람을 쐬지 않도록 하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하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대전 코코로한의원 김태윤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장수한우 설렁탕 팩 인기 날이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국물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국물음식은 영양가도 높아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몸을 보호해 준다. 그 중 따뜻한 설렁탕은 국물음식의 대표급이다. 대가식당에서는 한우 설렁탕 팩을 생산해 가정에서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데워서 밥과 먹어도 안성맞춤이다. 영양가도 높아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잡뼈로 30시간 고아 만든 설렁탕 국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위생 진공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설렁탕 국물은 360그램 팩 22개 담은 한 박스 가격이 3만5천원으로 저렴하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다.대가식당 관계자는 " 설렁탕은 양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양념으로 무늬만 설렁탕인 것을 진짜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대가식당 설렁탕은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는다.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 고 말했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눈과 가슴으로 듣는 리더가 되라 사람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빛과 소리이다. 따라서 눈과 귀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요하면서도 높을 수밖에 없다. 한 걸음 더 들어가면 눈보다도 귀가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눈은 뒤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지만, 귀는 뒤에서 들리는 소리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초기 얼마 동안은 판단을 중지해야 한다. 판단 받고 평가받고 심판받는 것, 그것은 여러분도 원치 않을 것이다.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긴장되고 불편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성급하게 판단하기를 잘 한다. 그것은 당신이 오해한 것이라느니, 그때는 당신이 옳았다느니, 그런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느니 하면서 말이다. 그런 것이 바로 상투적인 조언과 충고이다. 그 순간 상대방은 하던 말을 중단하고 마음의 문까지도 닫게 된다.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의 속마음까지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당연히 상대방의 처지와 심정을 그와 같이 느끼려는 자세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그의 삶 전체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귀와 머리로만 듣지 말고 가슴으로 들어보라. 상대방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 그에 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섣불리 끼어들지는 않게 된다. 자신의 말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노인과 바다’의 작가 헤밍웨이는 “나는 경청을 즐긴다. 경청하면서 배우는 게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숨겨진 감정을 간파하도록 노력하라.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말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얼굴 표정, 몸짓 등에 의해서도 말하려는 뜻을 포착할 수가 있다. 얼굴의 표정, 몸짓은 그 사람의 감정 표현이기도 하다. 따라서 듣는 경우는 얼굴의 표정이나 몸짓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간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데일 카네기 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원장 KAIST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 데일카네기코스(DCC) 개강안내: 11월25일(월) 매주1회 12주 과정 - 카네기 청소년 대학생 리더십 캠프: 2014년 1월2일(목)~4일(토) 2박3일 - 카네기 송년 가족의 밤: 2013년 12월4일(수) 저녁7시~ [카네기코스 교육문의]042-488-3597,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본질적 읽기능력이 대학 입시를 좌우한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언어 습득능력이 줄어들어 정말 언어 공부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것일까? 흔히 많은 부모님들은 인간의 언어 습득능력은 선천적인 성향이 있어서 사춘기 이전에 끝난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미국의 언어학자이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의 생득주의 이론이 일반화된 인식이다. 이러한 인식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어 조기 교육이 자녀교육의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다. 또한 모국어인 국어에도 똑같은 공식을 적용하여 중·고등학교 시기가 되면 국어는 언어감각이 있어야 된다든지, 공부해도 늦었다는 식의 반응을 의외로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화된 인식의 언저리에는 국어과목에 대한 편견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내재한다. 촘스키의 견해에 따르면 언어 습득 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안에는 모든 언어에 필요한 기본 원칙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언어적 본능을 타고나는 것이고,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 환경에서 태어나 그 언어에 노출되면 일차언어자료(primary linguistic data)를 기초로 하여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언어에 필요한 기본 원칙’이라고 하는 것은 언어 습득과정 전반의 기초를 말하는 것이므로 언어적 자극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언어 발달이 멈춘다고 볼 수는 없다. 대체로 문장의 보편구조는 자신의 생각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사고로 정립되는 시기가 빠를 수 있다. 하지만 고착화되어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한 어휘 체계는 감각 어휘들이 축적되고 파생되어 의미망이 범주화되는 과정을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중고생 시기부터 언어 능력을 개선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편견인 것이다. 요즘 중고생들이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보면 언어활동 전반의 문제가 아니라, 읽기 능력의 부재나, 더 깊이 살펴보면 90% 이상은 어휘적 추론 능력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읽기 환경을 조성하고, 어휘 체계를 감각화하여 학습시키는 훈련을 병행한다면 일반적인 우려와는 달리 2-3개월이라는 단기간의 학습만으로도 국어 읽기 능력은 개선될 수 있다. 최강 원장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장미담 국어논술 학원장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해법독서논술 대전 북부지사장전화 042-477-7788www.sindl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