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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색소 질환은 색소의 종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I2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가 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2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하는데,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치료로 시술되고 있다. I2PL의 시술주기는 약 3~4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2PL과 함께 바이탈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블라이트토닝은 기존의 기미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난치성 기미에 효과적인 최신치료법으로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거의 표시나지 않고 다시 진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미를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레블라이트 토닝 시술은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미 치료를 반복적으로 약하게 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의 유지 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2PL이나 레블라이트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피부과김경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성공적인 삶은 스스로 즐기는 삶 입시의 계절. 눈이 내리는 11월도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대입을 앞에 두고 크게 한발을 내딛어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의 겨울은 더더욱 그렇다. 11월 27일 교육부는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수능성적표를 배부했다. 대전 지역에서 괴정고, 대전외고가 만점자를 배출했다는 고무적인 소식도 들린다. 그런데 이런 수능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그들이다. 변욱재(19).평범하게 지났다면 올해 수능을 봐야하는 욱재는 이미 지난 12월에 수시전형으로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했다. 수학영재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1에서 고1로 월반을 하기도 했던 욱재는 사실 큰 고민 없이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 무엇보다 수학공부가 즐거웠단다. 다양한 수학경시대회 참가로 수학 재능 확인변욱재 군은 안산 출신이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경기교육청 뉴스를 찾아보면 욱재의 합격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욱재는 성안중학교 1학년 8월에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합격했다. 수학영재였다. 욱재가 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는 학습지 하나 시켜줬던 것이 전부였던 엄마 남형숙(44) 씨는 생각지 못한 결과에 놀랐다고 했다. 아이가 초등 2학년 때부터 유독 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수학경시대회를 나가기는 했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경험삼아 한 일이었다. 그런데 왕수학경시대회, 눈높이올림피아드, 과학영재올림피아드, 성균관대수학경시대회 등을 거치며 욱재는 크고 작은 상을 받았다. 남씨는 그런 경험이 거듭되면서 욱재가 수학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는 걸 조금씩 확신했다. 15세의 나이에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입학한 욱재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 어린 나이에 형들과 같이 공부하는 것은 그 자체로 힘든 일이었다. 또한 스스로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기숙시스템도 아직 어린 욱재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무엇보다 공부를 잘한다는 특혜(?)를 누릴 수 없는 곳이었다. 모두가 에이스였기 때문이다. 욱재는 성장통을 앓았다. 휴학을 결정하고 1년여를 방황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를 돌아봤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분명한 목표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게 있었다. ‘현실을 피하지 말자는, 스스로가 가진 조금의 능력이라도 감사히 여기자는, 그리고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해 보자’는 마음이 조금씩 생겨났다. 그렇게 단단해진 마음으로 복학해 2년여를 보내고 카이스트에 입학하게 됐다. 카이스트, 즐길 수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곳영재들에게 카이스트는 어떤 곳일까. 욱재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다는 연장선에서 대학은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아직 어떤 꿈을 꿔야 하는지, 어떤 길이 지름길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과정을 거쳐 자신이 찾게 될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매일매일 충격을 받는단다. 자기보다 훨씬 더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놀라고 또 강의를 통해 끊임없이 펼쳐진 학문의 세계를 접하면서 놀란다. 조금 우월하다고 느꼈던 자신은 어느새 사라지고 더 우월한 어떤 세계들 앞에서 자괴감을 느낄 때도 많다고 했다. 그래서 욱재는 카이스트라는 대학은 똑똑해서 들어올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크든 작든 자신이 겪어나가야 할 일련의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곳이라고 결론 내렸다. 욱재는 “수학영재라고 평가 받았지만, 영재학교 시기에도 그랬고 대학이라는 넓은 세계에 들어와 보니 더더욱 나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 학생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수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일상의 소소한 패배 앞에 절망했을 것”이라며 “이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그것이 남들이 선호하는 길이어서가 아니라 조금 힘들어도 내가 가고 싶고, 또 그 길을 걷는 것 자체가 즐거운 그런 일을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요즘 욱재는 전산 분야에 관심이 많다. 영재학교 시절 룸메이트의 영향이기도 한데 논리적 오류가 없다면 분명하게 결과를 만들어 내는 엄밀함이 마음에 쏙 들어서이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 많아실로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 성적은 물론이고 향후 발전가능성, 전공에 대한 흥미도, 사회적 인지도 등 모두 고려해야 하는 항목들이다. 그런 많은 항목 중 가장 앞서 고려해야 하는 건 무얼까. 무엇이 되었건 즐길 수 있어야 버틸 수 있다는 욱재의 말. 그건 카이스트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닐 듯하다. 수학영재 욱재가 말했듯이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너무나 많다. 비교 우위의 우월감만을 기반으로 하는 선택은 그래서 위험하다. 가보지 않은 길, 그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은 타인의 평가에 있지 않다. 참으로 내 안에 있다. 박수경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아이엠미술학원, 미대입시 전략 설명회 입시미술 전문 대전아이엠미술학원에서 12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롯데시네마 6관에서 미대 입시 전략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미대입시 경향분석과 대응방안제시’라는 주제로 아이엠 입시연구소 박민호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 상위대학 및 일반 미대입시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화나 이메일(midae@live.co.kr)로 참가 신청하면 되고,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예약은 필수다. 아이엠미술학원은 2013년도에 서울대 미대 3명, 홍익대 7명, 이화여대 2명, 국민대 2명, 건국대 5명 등 주요대학 합격 외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문의 042-487-90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감동과 감탄 감동과 감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세련된 옷, 멋진 승용차를 보면 카~ 하고 감탄을 한다. 그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 실패에서 정상에 오른 인간승리, 김연아 선수의 흠잡을 데 없는 명연기에도 카~하고 감동을 한다. 감동과 감탄의 공통점은 카~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는 것이다. 차이점은 예쁜 꽃을 비롯한 식물이나 사물, 기계를 통해서는 감탄을 하고,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나 행동, 멋진 성취를 하는 모습엔 감동을 하게 된다. 세계가 전율한 레미제라블! 김연아 완벽연기에 심판들도 항복! 김연아의 라이벌은 단 하나! 바로 자기 자신! 전 세계 언론이 찬사한 김연아 선수가 2013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명연기는 기술과 예술, 음악이 하나 되는 세계인을 감동시킨 멋진 퍼포먼스요, 위대한 작품이었다. 러시아에 유학 업무 차 갔다가 김연아 경기를 보러 서둘러 귀국했다는 지인이 하는 말이 “캐나다 여성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에 눈물이 나올 지경...” 우리가 감동을 느낄 때 분비되는 강력한 호르몬이 바로 다이돌핀(Didorphin)이다. 이것은 통증과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엔돌핀보다 4천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계기가 바로 어떤 일에 감동을 받을 때라고 한다.대한민국과 세계인을 감동시킨 김연아 선수! 영혼이 깃든 스케이팅을 하는 그녀는 진정한 실력과 인격을 겸비한 피겨의 여신이자 챔피언 이다. 그리고 그녀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다이돌핀을 선물한 위대한 스포츠인이기도 하다. 오늘 이 순간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준비가 되었다면 행동으로 옮겨보라. 사물을 통해 감탄을 하고, 마음을 통해 감동을 주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 042-488-3597 www.ctci.co.kr①데일카네기 코스(DCC) 개강 : 11월 25일(월) 오전 6시30분~9시 50분, 매주 1회 12주 과정②카네기 청소년 대학생 리더십 캠프 : 2014년 1월 2일(목)~4(토) 2박3일 캠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색소 질환은 색소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 I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하는데,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 치료로 시술되고 있다. IPL의 시술주기는 약 2~3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PL과 함께 바이탈 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VRM 레이저토닝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주는 시술이다. VRM레이저토닝은 안정적이고 균일한 레이저 빔을 이용해 표피층과 진피층에 고출력 레이저를 조사하여 치료가 필요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최근 기미 치료는 반복적으로 약한 치료를 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 유지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PL이나 레이저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겨울을 이용해 지친 피부와 짙어진 기미, 잡티를 치료해 활기차고 빛나는 투명 피부를 찾아보자.청담피부과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마음비우고 자연인으로 돌아갈 생각하니 더 깊고 넓게 보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내년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국 현역 광역단체장 중 최초다. 이러한 결정은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라며 자연인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떨린다고 말했다. 후보군 중에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출마 선언을 하자 정계가 출렁거렸다. 하지만 시민들의 진정성이 담긴 격려는 더 늘었다. 불출마 선언 이후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염 시장에 대해 ‘밝고 여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한다. 마음을 비우니 더 멀리, 더 깊게 보인다는 염 시장에게서 민선 5기 평가와 6기 과제를 들어본다. 과학벨트 정상추진, 국가와 대전 동반성장 기틀 마련염 시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정상추진’을 꼽았다. 이는 국가와 대전이 동반성장하며 먹고 살 미래의 신 성장 거점 확보라고 말했다.유성구 신동 둔곡 도룡지구 112만평에 조성하는 과학벨트를 대덕특구와 연계, 기초과학부터 첨단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면 하반기부터 보상과 공사착공이 이루어진다.시는 과학벨트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거점-기능지구 간 연계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과 충청권 공조체계 구축 등 남은 숙제도 조만간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 추진과정에 많은 오해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정상추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민선 5기 평가와 6기 풀어야 할 숙제는염 시장은 민선 5기 활동을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계층간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사회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대전형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염 시장은 “시민들이 말할 때 ‘대전은 살기 편한 곳’이라고 말한다. 이웃과 소통이 되고 갈등이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마음문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쌓아온 재산은 사회적 자본, 기업 등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문화다. 특히 대전은 과학 등 우수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 6기 풀어야 할 과제는지방분권은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는 아직도 중앙정부가 대부분 권한을 쥔 ‘중앙중심적 사고’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중앙정부 주도 관점에서 지방중심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프랑스는 분권국가로 개편하기 위해 2003년에 헌법을 개정했다. 일본 역시 지방재정 삼위일체 개혁을 단행했다.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지방세를 포괄적으로 묶어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야 한다.중앙집권적 국정운영으로 국가사무 72%를 중앙정부가, 지방사무는 28%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건 정확하게 말하면 분권이 아니다. 국세 80%, 지방세 20%로 2할의 지방자치를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지방자치를 헌법에 보장해놓고도 중앙정부가 결정한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적 분권’ 수준에 그치고 있다.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도 지방과 중앙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 47%가 수도권에 살고 있다. 중앙정부는 비수도권 지역 지자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대전은 내년에 지방분권 정착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방분권촉진 지원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올해 ‘대전형사회적 자본 확충’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기본 철학과 배경은 무엇인지.경제성장의 속도가 주춤해지고 있다. 또한 복지도 지속적인 확대만 기대할 수 없다.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요구하는 복지 서비스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 지금이 문명사회 페러다임 전환기라 생각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가져온 빈부격차는 자살 실업률 등 많은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자살률은 OECD 중 세계 1위, 행복지수 27위다. 이는 이기주의 심화, 공공분야 불신, 혈연 학연 등 폐쇄적인 연고주의가 원인으로 사회분열과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는 원인이다.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사회적 자본 구축’을 제안했고, 시민운동으로 벌였다. 대전형 사회적 자본 구축은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전이 먹고 살 신성장 동력 산업은 무엇인지.우선 국방산업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했다. 올해 시 행정조직에 전국최초로 국방산업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시가 조성한 국방산업단지 7만5000㎡에 LIG넥스원 등 8개 기업이 내년에 입주한다. 국방벤처기업 30여개도 국방산업시장에 진출했다. 대전을 중심으로 국방산업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기술국산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과 군이 손잡고 군기술협력진흥센터를 설립, 신성장 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특허정보원을 대전에 유치해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의 핵심기관 역할과 대덕특구 대표 랜드마크로 과학기술 도시 위상을 높이게 됐다. -대전시가 추진한 ‘하늘농장’에 대해 시민들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늘농장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옥상텃밭을 가꾸면서 이웃과 정담을 나누며 마음문을 열었다. 상추쌈 한입에 크고 작은 갈등을 풀었고, 이웃집 애경사를 챙겼다.시는 학교 체험학습농장 조성, 행복농장 운영, 텃밭상자 보급 등 도시농업 기틀을 만들어나갔다. 도시농업에 시민들이 서서히 주체로 나섰다. 도시농업은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정서함양과 생명의 가치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 텃밭을 넓히고 도시농부를 키우는 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시청 옥상에서 수확한 벌꿀 165kg을 소외된 이웃과 나눴다. 도시양봉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친환경이 아니면 도시양봉은 불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 했다. 2015세계양봉대회를 대전에서 연다. 대전을 도시와 꿀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만들 생각이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유·초등 영어교육 대전SLP직영어학원, 유치부 입학설명회 서강대학교가 만든 어린이 청소년 영어프로그램을 갖춘 대전SLP직영어학원이 12월 14일 (토) 오전 11시 본원 강당에서 2014년도 유치부 입학설명회를 연다.서강 SLP 프로그램은 ‘시험만 잘 보는 아이가 아닌 영어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꿈꾸는 아이’를 위한 교육으로 교육을 통하여 인간적인 탁월성과 학문적인 탁월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유치부 오전 정규 프로그램인 Rainbow Bridge는 유아기의 연령과 영어 수준에 맞추어 6단계로 나누어졌으며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 연령에 맞는 인성교육이 Rainbow Bridge 프로그램 안에 잘 녹아 있어 아이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반듯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정규 오후반 유치부는 Apple Juice 교재를 통해 7세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초등부는 영어유치부를 졸업한 아이들을 위한 SAP(Specialized Academic Program)과정 프로그램과 초등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로 구성된 EIP(Elementary Intensive Program)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042-471-1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옛 충남도청사 공주에 있던 충남도청이 1932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통치계획의 일환으로 지금의 대전 중구 선화동 구 충남도청의 자리에 신축 이전하게 되면서 80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건물만 남겨졌다. 이중 본관건물은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어 보존의 근거를 갖게 되기도 했다. 1989년 대전직할시가 충남도청으로부터 분리되면서 충남도청은 대전의 행정권에서는 멀어졌지만 대전의 역사적 문화적 연원을 같이 하는 곳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터, 아이들과 함께 거닐어 보는 기쁨 방학동안 돈 들이지 않고 대전의 역사를 만나볼만한 곳이 있다. 노은동 선사박물관도 가봤고 도안동 역사박물관도 이미 섭렵했다면 이곳을 권한다. 삶의 숨결이 그대로 묻어 있는 곳, 우리 근대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닮고 있는 역사의 현장, 옛 충남도청 건물과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그곳이다. 소유권을 놓고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전 근현대사 80년을 함께 한, 대전 시민이 지켜야 할 옛 충남도청사, 일제강점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 전통단절의 현장인 대전 소재동 철도관사촌, 이 모든 공간이 바로 우리 옆에 있다.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고 만져보자.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이 땅의 역사가 더 이상 아픈 반복을 하지 않는 것, 역사의 현장을 거니는 내 아이의 손에 달렸다. 옛 충남도청사, 대전의 근현대사 전시 한창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낡고 낮은 지붕,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돌벽, 높고 투박한 계단, 돌아서면 나타나는 자그만 정원들. 위압적 기세를 자랑하며 높이 올라간 현대의 빌딩들에선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 그곳에 있다.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건물의 보존적 가치도 훌륭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응답하라 1994’ 같은 드라마에서나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감이 걸음 닫는 곳곳마다 느껴진다. 그렇게 그냥 걷기만 해도 좋으련만 본관 건물로 들어서면 근대사 관련 전시가 한창이다. 1층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으로, 2층은 충남도지사 역사관으로 상설전시관이 마련됐다. 전시와 관련한 학예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원이 된다면 도청사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11월 30일까지 1차 투어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했는데 내년부터 다시 2차 도청사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호 학예사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기도 하고 도청사 투어를 통해 이 건물이 꼭 지켜져야 하는 대전역사의 일부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금은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이나 건물 내 시민대학을 이용하는 50~60대 성인들이 주 관람객들이다. 좀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 전시가 되게 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는 도슨트를 선발해서 전시관을 좀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가 진행 중인 옛 충남도청 건물은 대전시가 유상, 무상으로 충남도청에서 한시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대전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이곳에 시민대학을 개강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대전시가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전시가 막대한 비용을 충남도청에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자칫 잘못하면 소중한 대전의 문화유산이 민간에 넘겨지고 혹은 경제성의 논리 앞에 무너질 수 있다. 일부 시민단체나 지역사회에서는 이전하는 시도청에만 해당하는 도청이전 특별법을 남겨진 시도청에도 추가로 적용해서 나라가 비용을 부담해 대전시와 역사를 함께 한 옛 충남도청 건물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어떤 때보다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필요하다. 소제동 철도관사촌,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그도 또한 우리의 역사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원 철도관사촌.대전역에서 계룡공업고등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학교 도착을 얼마 안 남기고 솔랑시울길이라는 푯말을 볼 수 있는데 이 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곳이 바로 철도 관사촌이다. 요즘은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대전역에서 소제동쪽으로 터널도 생기는 중이지만 소제동은 그야말로 옛 동네다. 금방 쓰러져버릴 것 같이 비어있는 낡은 건물, 좁은 골목, 낮은 담벼락이 소제동이 옛날부터 형성된 동네임을 말해준다. 지붕과 지붕이 거의 맞닿아 있고 내집 나뭇가지가 건넛집 마당으로 뻗어내릴 수 있을 만큼 집 간격이 가깝다.소제관사 42호 소제사진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곳 주민들이 여전히 살고 있다.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내부를 들여다보고 일일이 도면을 그리면서 일제강점기 우리의 근대건축을 학생들과 연구했다는 이희준 대전대 교수는 “철도관사촌은 우리역사의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서 “그러나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다. 일본의 목적에 의해 아름다운 소제호가 사라지고 땅으로 메워졌다. 우리 전통이 단절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 관리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곳을 보존하고 공부하면서 학생들은 또 다른 의미의 역사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역사만이 역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제동을 지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준 교수는 네이버에서 ‘대전 근대 아카이브드 포럼’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근대건축이나 근대역사를 전공했거나 혹은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꾸리고 있다. 이 모임이 주체가 되어 올해만 12번 정도 신청자를 받아 소제동 답사를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대전문화유산 울림과도 기회가 되는대로 소제동을 방문하고 있다. 12월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 다시 2014년 신청자를 모아 소제동 답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든 카페를 통해서든 10명 이상이 모이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도청사 투어 문의 270-4513(대전시청 종무문화재과) 소제동 투어 문의 http://cafe.naver.com/cmand (대전 근대 아카이브드포럼)) http://cafe.daum.net/djchwoollim(대전문화유산 울림)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사진제공 : 시민대학 포토에세이 이정희 작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탄탄스토리하우스, 무료시범 수업 ‘어린이교육연구소 스토리하우스 교육센터’에서 둔산동 로데오타운 3층에 위치한 피노키오아동도서에서 무료시범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24개월부터 초등 3학년까지로 시범수업은(시간, 요일, 과목 선택) 필히 전화예약접수해야 한다. 탄탄스토리교육센터는 검증된 여원미디어(주) 탄탄동화책을 주교재로 사용하며 영역별, 단계별, 과목별 체계적으로 구성된 통합 독서논술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유·초등 정통독서 논술과 교육 융합 교육 기능(책+교육+체험학습 등)을 갖추고 있다. 그 외 가베창의교구, 드림뮤직, 우쿠렐라(키즈, 어린이, 어른), 어머니교실 등을 진행한다. 문의 042-489-0077 / 010-8295-1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