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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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깎아주고 보태주고 키워주는 우리 지역 다자녀 혜택 최근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저출산 문제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1.18명. 이는 전년 출산율인 1.3명보다 0.12명 감소했고 OECD 평균인 1.74명보다 훨씬 적은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 중에 있다. 또한 자치단체별로 지원하는 혜택도 다양해 꼼꼼히 챙기면 혜택이 쏠쏠하다. 대전지역 다자녀 가정에 지원되는 혜택들을 모아봤다. 출산장려금에다 양육지원금·보육료 지원까지광역자치단체별로 출산장려금 지원이 보편화된 가운데 대전광역시에서도 2명 이상 출산한 신생아 부모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아를 출산할 경우 30만 원, 셋째 이상 출산한 가정에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셋째아를 기르는 가정에는 양육지원금 혜택도 있다. 1년 동안 매월 5만 원씩 총 60만 원이 지원된다. 대전시청 저출산고령사회과 정진희 주무관은 “출산장려금은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지급되지만 양육지원금은 6개월 이상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 대전에 거주 중인 셋째아를 기르는 가정이 대상”이라면서 “출생 시부터 24개월 이내에만 지원되는데 타 시도에서 이주한 다자녀 가정이라면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지원 된다”고 설명했다. 민간 어린이집이나 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셋째아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 차액에 대해 매월 2만8000원~4만9000원씩 보조해준다. 부모가 부담해야할 차액 보육료를 대전시에서 지원해줘 무상보육이 가능한 셈이다. 꿈나무사랑카드 발급하면 혜택 풍성대전시에 거주하며 만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가구에 발급되는 꿈나무사랑카드가 있으면 혜택은 더욱 풍성해진다. 카드를 이용할 경우 대전 도시철도요금이 면제되며 시 산하 공공시설 이용료와 어린이집, 학원, 유아용품점, 안경점, 미용실, 식당 등 다자녀 우대제 참여업소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때문. 대전시 다자녀 우대제 참여업소에는 인증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현재 1600여 업체가 참여중이다. 꿈나무사랑카드는 대전시에 있는 모든 하나은행 지점에서 발급가능하며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 다자녀혜택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손꼽히는 것은 지하철 무료승차. 카드를 발급한 본인에 한해 지하철 무료승차 혜택이 주어지는데 지하철 역사 내 우대권 발급기에서 카드를 인식시키면 무료승차권이 발급된다. 둔산동에 거주하는 주부 이미혜(40)씨는 “지하철을 무료로 요긴하게 잘 이용한다. 하지만 시내버스 환승은 무료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시에서 관할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이용료 할인 폭이 더 크다. 한밭종합운동장 수영장과 용운 국제수영장, 대전월드컵 스포츠센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사정 인라인스케이트장, 평송 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회관에서는 이용료의 절반을 할인해주며 대전시청 부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도 주차료를 50% 감면해준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오월드, 중구 국민체육센터,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 대전 시티즌 경기, 야구 경기 관람에도 할인혜택이 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평일 이용 시에만 시설이용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차량취득세 감면, 전기료·가스요금 할인도18세 미만의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구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다. 감면대상 자동차는 배기량 2000cc이하 승용차와 7~10인승 승용차, 15인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이륜자동차 등이다. 이 혜택은 2015년 연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문의 042-270-8011.전기요금 할인은 주민등록등본 상 세 자녀 이상 가구라면 신청가능하다. 매월 전기요금의 20%가 할인되며 최대 1만2000원 한도에서 혜택을 준다. 한전 지점에 전화와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123.도시가스요금도 할인혜택이 있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5% 할인을 제공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매월 정액으로 요금할인이 지원되고 있다. 충남도시가스 관계자는 “취사 전용을 사용하는 가구는 월 420원, 취사와 난방을 모두 도시가스로 이용하는 다자녀 가구나 난방만을 이용하는 다자녀 가구는 동절기에 6000원 하절기에 1650원이 매월 정액 할인 된다”고 설명했다. 다자녀 할인신청은 충남도시가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1666-0009.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세대주에 대한 혜택도 시행중에 있다. 주택 특별공급 외에 국민주택기금에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주택 구입이나 임차 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모든 지점에서 가능하다. 문의 1599-000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새누리 대전시장 경선 “당심을 잡아라” 새누리당 대전시장 경선에서 치열한 당심잡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성효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의원 모두 3명이다. 18일 치러지는 경선은 2(대의원):3(당원):3(국민참여단):2(여론조사) 비율로 계산, 후보자를 가린다. 최근까지 여론조사에선 대전시장을 역임한 박성효 경선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2배가량 앞서고 있다. 투표율이 낮은 국민참여단을 감안하면 남은 것은 50%를 차지하는 당원·대의원 투표. 그나마 국민참여단 투표자는 당초 1200명에서 당원중복 등으로 179명을 제외한 1021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 때문에 노병찬·이재선 후보는 당원·대의원 투표에서 막판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노병찬 후보측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불리함은 대의원과 당원 투표에서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다”며 “초기 인지도에서 밀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론조사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내 지지기반이 튼튼한 노 후보측은 ‘당심’의 반란을 자신하고 있다. 이재선 후보측 역시 막판 추격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재선 후보측 관계자는 “당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료 출신의 시장에서 이제 민간이 시장이 맡아 대전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성효 후보 측은 대세론을 밀고 가겠다는 입장이다. 박성효 후보측 관계자는 “2006년 이후 박 후보는 곁눈질 한번 없이 당을 지켜왔고 당원들이 누구보다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기초·광역의회, 기초단체장 등 대전시 전체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끌 시장 후보가 누구인지 당원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박성효 후보 대세론 속에서 현장 분위기에 따라 막판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경선은 18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대전소방, 제3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제패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가 10일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제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7개 시·도 5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위와 3위에 입상했다.대전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강선아(서일여고 17) 김채현(서일여고 17)이 1위(최우수상)에, 최현재(우송대 22) 김민규(동대전고19) 학생이 3위(장려상)에 입상했다. 그동안 대전소방본부에서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5개 소방서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설해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조급증 “어째서 통증이 멎지 않나요?” “왜 병세에 차도가 없지요?” 하루 이틀 전 치료를 시작한 환자분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물음들이다.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라 하지만 급해도 너무 급하다. 마치 건물주가 건축업자에게 공기만 단축시켜주면 그 건물의 안전도나 견고성 따윈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과 비슷하다. 북미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니라 수많은 자동차가 지나다녔지만 경적소리 한번 울리는 것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주일 여정에서 마지막 날 단 한 번의 경적소리를 듣고 우리일행은 아마 한국인이 운전하는 차 일거라고 말하며 웃었던 기억이 있다. 조급증은 모든 일을 빨리 이룰 수는 있겠지만 부실과 사고를 일으키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무너트려 건강을 해치게 한다. 조급증은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지나치게 분비시켜서 매사에 불안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고, 위궤양을 일으키고 혈압을 높여 중풍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장시간 긴장하게 되면 전신의 기운 순환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바뀐다. 기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 기가 뭉치게 되는데, 한의학적으로 이것을 간기울체(또는 간기울결)이라 하는데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되면 자꾸 화가 나고 정서가 불안하고 만사에 조급증이 나타나고, 피로감을 느끼며 뒷목이 아프고 두통이 나타나거나 소화가 되지 않고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조급증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심신의 이완’이다. 과도한 긴장상태에서 벗어나 심신의 휴식을 취하면서 신경, 근육, 오장육부의 이완을 도모해야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조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산책이나 조깅 등산과 같은 운동을 체력에 맞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기공이나 명상을 하면 정신과 마음을 진정시키고 느긋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냉온욕(짧은 시간동안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4~5번씩 들어가는 목욕법)도 자율신경계의 조절에 도움이 되어 조급증 해소효과가 있으며, 라벤더, 제라니움, 페퍼민트, 센달우드 등의 향을 맡거나 목욕물에 9방울정도 섞어서 목욕을 한다면 도움이 된다.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침과 약물을 사용하여 울결된 기를 풀어주고 화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써서 효과를 볼 수 있다.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어디 좋은 요양병원 아는 데 없어? 회진(만세부르기)“어디 좋은 요양병원 아는 데 없어? 어머니가 폐렴으로 수술하시고 퇴원은 하셨는데 아직 혼자 거동을 못하셔. 집에서 모시자니 다 일하러 나가고 옆에서 돌봐드릴 사람도 없고…. 치매도 조금 있으셔서 집에서 돌봐드릴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차라리 깨끗하고 시설 좋은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게 어머니를 위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어. 24시간 상주하는 간병인들 도움을 받고 다른 분들과 어울리기도 하면 집에 계시는 것보다 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고민거리다. 고령화 사회, 요양병원의 필요성 높아져최근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중풍 등 요양보호 노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고 핵가족화 된 생활의 변화로 가족이 노인을 돌보는 역할을 해내기가 힘들어지면서 노인부양은 심각한 노인문제중 하나가 되었다. 내 가족처럼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많은 요양병원들은 보호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일쑤다. 입원 며칠 만에 다시 모시고 나오거나 부모님을 모셔다 두고 안쓰러움과 죄책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넓고 쾌적한 환경, 질 좋은 식사, 다양한 프로그램, 충분한 전문 인력. 편리한 접근성.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공통요소이다.넓직한 로비충분한 전문 인력과 편리한 접근성시청 전철역 바로 앞에 위치한 둔산요양병원(원장 이소의)은 작년 3월 개원한 재활전문 요양병원이다. 우선 다른 요양병원과 달리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전체 125병상 규모로 현재 90여명이 입원중이다.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한의사로 이루어진 4명의 전문의와 50여명의 의료진, 그리고 40여명의 타부서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5월중 200병상으로 증축 예정에 있다.편의시설(안마의자)넓고 쾌적한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좋은 식사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들어선 병원은 넓고 환하다. 입원실마다 넓은 창밖으로는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다. 요양병원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없다. 밝고 쾌적한 병동의 한 쪽에선 예닐곱 명의 입원환자들이 커다란 테이블 주위에 둘러앉아 강사의 시범에 따라 클레이 아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의 프로그램이다. 요양보호사들과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도 둘러서서 환자의 작업을 돕는다. 웃고 얘기하며 손끝으로 조물조물 색색의 찰흙을 만진다. 요일에 따라 체조교실, 종이접기교실, 노래교실, 공원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9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으며 재활치료를 받는다. 병원 내 곳곳에 자전거를 놓아두어 환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2명의 젊은 영양사는 제철 식재료 중심으로 질리지 않는 다양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개발에 힘쓴다. 1000여 평에 이르는 병원은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하다.노래하고 춤추는 병원다른 병원에 비해 약물을 많이 쓰거나 처치를 많이 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약을 쓰며 병원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소의 원장의 운영방침이다. 밝은 분위기를 위해 매일 회진 때마다 만세 부르기, 만수무강 손바닥 마주치기를 전 직원이 함께한다.집중치료실에 장기간 누워있는 환자를 위해 중환자실에 노래방 기계를 들여놓기도 했다. 환자를 방문한 가족들이 환자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때로는 춤까지 춘다. “환자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이 원장의 설명이다. 때로는 의사도 요양보호사도 환자를 위해 춤추고 노래한다. 이 원장은 “환자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주고, 눈 맞추고 웃어주고 인사해주는 것이 약 처방을 많이 하거나 처치를 많이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환자를 호전시키는 방법이다. 회진 때 만세를 부르거나 손바닥을 마주 치는 것을 보고 직원들도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모두 함께 따라한다. 그래서 중증환자로 입원해서 입원 전보다 상태가 더 좋아져서 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어르신들과의 나들이환자도, 보호자도, 직원도 즐거운 병원환자가 좋아지기 위해선 의사를 비롯한 치료진과 더불어 전 직원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한다는 이 원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주2회 전 직원이 회진 때 함께한다. 청소를 담당하는 미화 직원도, 원무 행정실 직원도, 조리실의 조리사도 회진에 참여한다. 나의 청소가, 내가 만든 음식이 모두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각자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돼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요양병원의 경우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은데 개원이후 스스로 그만둔 경우가 한 명도 없다. 전체적으로 직원들의 직무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이소의(42) 원장 인터뷰약력 원광대 재활의학과 졸업 서울 가톨릭대학 재활의학과 인턴, 레지던트 과정수료요양병원 봉직의 근무 전) 대전 을지대 재활의학과 교수 현) 둔산요양병원 원장Q: 둔산요양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A 다른 요양병원에 비해 입원 후 환자상태가 입원 전보다 좋아져서 퇴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Q 특별한 치료법이 있나?A 좋은 음식, 최소한의 약 처방을 비롯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굳어버린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밝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Q 밝은 분위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A 매일 회진 때마다 ‘만세 부르기’와 ‘만수무강 손바닥 마주치기’를 한다.Q ‘만세 부르기’란 어떤 것인가?A 직원들과 회진 때 병실에 들어가서 환자를 마주보고 활짝 웃으며 “우리 사랑하는 000님 만세!”라고 크게 외치며 두 손을 번쩍 들어 만세 동작을 해 보이는 것이다.Q 어떤 동기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떤 효과가 있나?A 요양병원 봉직의로 근무할 때 중풍으로 인한 반신마비로 입원한 할머니가 있었다 2014-04-16
- “태극권은 인체 과학 에너지다” 이른 새벽 중국 천안문광장에 모인 남녀노소가 부드럽게 춤을 추듯 몸을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음양의 원리를 무술로 형상화시킨 태극권이다. 태극권은 무술을 뜻하는 ‘우슈’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내공수련법으로 통한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리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신심단련을 위한 여가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대전시 우슈연합회 창립자이자 부회장인 김종덕 박사는 각종 국내외 태극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태극권의 고수이자 대전 태극권 보급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그는 영국에서 과학기술정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그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염태극권’이라는 대체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5월 10일부터 KAIST대강당에서 실시되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에너지힐링세미나’개최를 앞두고 있다. 태극권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개막행사에서 백발의 노인이 태극권 시범을 보이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당시 내 몸은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아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로 약했고 물 한 잔조차 마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드럽게 천천히 움직이는 태극권은 무술이라기보다는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심신수련법으로 내게 다가왔다. 그 이후 단전호흡과 태극권을 열심히 수련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고 들었다.대전광역시 태극권 대표를 다년간 역임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로서 활동하며 국내 및 국제 태극권대회에서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 2014-04-16
- 신념을 강화하는 방법 우리에겐 미지의 것이나 미경험의 것을 실행하려고 할 때, 난관을 돌파하는 투지와 인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믿는 것을 ‘신념’으로 강화하고 ‘사명화’를 선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히 성공에는 ‘신념’이 불가결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이번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거야“ 라고 확신하면서 믿는 것이 신념이다.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념강화에 도움이 될까? 신념 강화에 유효한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① 강한 노력에 의한 성공 체험을 연상하는 것이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그것도 했는데 이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신념으로 연결된다. ②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성공도 자기의 신념을 강화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사람도 할 수 있으니까, 자신이라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되는 감각이다. ③ 한층 더 신념은 경험을 통해서 만이 아니고 ‘너라면 가능하다’라고 하는 주위 사람으로부터 격려에 의해 강화될 수도 있다. 신념을 떠올리고 있는 것만으로 성공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집에 내내 들어앉아 신념만 강화를 해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잠재의식은 소망 달성을 돕는 것뿐이다. 실제로 꿈을 갖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 Learning by Doing이다. 기업가로서 성공한 사람은 주위의 반대 등과 같은 상황에도 멈추지 않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뉴스를 통하여 세계적인 기업을 이루어 낸 위대한 기업가의 신념의 강함은 이만 저만의 것은 아닌 것을 잘 알 것이다. 성공이나 목표의 실현은 자신이 바라는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행동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비웃음 당하거나, 곤란에 부딪히지만 최후까지 의지를 관철하고 통하게 하는 것이 성공의 절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면밀하게 계산된 조사, 날카로운 인간에 대한 통찰에 의해 초래된 확신에 뒷받침되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신념강화는 바로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게 될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라.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카네기 트레이닝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데일카네기코스(DCC) 일반과정 - 2014년 5월26일(월) 8주 과정 시작내용 : 자신감과 열정,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비전설정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영어 기본기·디베이트 스킬, 라시움에서 완성 했어요” 대전 대신고 1학년 오기준군은 1년 전까지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영어공부를 해왔다. 고교생이 된 지금은 영어점수를 올리기 위해 더 이상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요즘 하고 있는 영어공부와 관련된 것을 굳이 꼽는다면 재미삼아 틈틈이 보는 영어 원서 읽기와 가끔 활용하는 EBS수능영어 온라인 특강 정도다. 중학교 때까지 쌓은 영어실력과 자신감으로 고교생이 된 후부터는 영어공부 방향을 스스로 잡고 있는 것이다. 실력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간혹 1년간 영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더라도 한 달 안에 충분히 원래 실력으로 복귀할 자신이 있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오기준군. 그를 만나 자신만만한 그만의 영어공부 비결을 들어봤다. 선천적 영어 재능 NO, 라시움어학원 역할 커오 군은 자신의 영어실력 중 8할은 라시움어학원 덕이라고 말했다. “영어 등 외국어에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학원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며 영어 책읽기, 에세이쓰기, 디베이트 훈련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쌓였다”고 전한다. 자녀에게 탄탄한 영어 기본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이 듣는다면 귀가 솔깃해지는 소리다. 첫 답변부터 노골적으로 학원 홍보하는 거 아니냐며 리포터가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자 오 군은 냉큼 본인의 토플 점수를 공개했다. “중1 때 처음 본 토플 점수가 82점이었어요. 그런데 중3 때 마지막으로 봤던 토플시험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골고루 나왔고 107점을 받았어요. 학원에서 토플과정만 집중해서 공부한 것도 아닌데 점수가 확 올라가 저도 놀랐었죠.” 보통의 대학생들도 100점 이상 받기 힘들어한다는 토플시험에서 중3 학생이 110점에 근접한 점수를 받았으니 대단한 것이 틀림없다. 원어민 강사들과 교감하며 영어 재미 이어가오 군은 중1때부터 3년간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공부했다. 그 전에는 캐나다에서 2년 6개월간 거주했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에 비하면 자연스럽게 영어에 좀 더 노출이 되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진해야하는 중1 때 한국으로 복귀했고 거기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컸다. 국어, 수학에 대한 학업 부담은 물론이고 영어도 일명 한국식 시험영어를 다시 공부해야했다. “외국에 있을 때는 TV 만화프로그램을 자주 봤던 게 영어 듣기·말하기에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해요. 따로 영어공부를 하지는 않았었죠. 라시움에 다니게 된 것은 책을 다양하게 읽고 정통 디베이트 훈련을 한다는 것 때문이었어요.”오군이 자신 있게 밝히는 본인의 영어실력 비결은 수업에 들어오는 각 파트별 강사들과 친하게 지낸 점. 수업시간마다 담당 강사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하다 보니 영어가 재미있었고 간혹 어렵고 힘든 숙제과정도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었다. 라시움 강사들과의 인연은 고교생이 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학원에 놀러가서 형이나 누나에게 얘기하듯 편하게 진로문제나 시험 고민을 토로하고, 강사들로부터 조언을 받는다. 본국으로 돌아간 원어민 강사들과는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예일대 토론대회 출전해 자신감 키워정통 디베이트 수업이 가능한 라시움에서 공부하며 오 군은 중2 때부터 각종 영어토론대회를 경험했다. NSDC 전국학생토론대회,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 등에 출전했고 NSDC에서는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3년간 같이 공부한 단짝 친구와 출전한 거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오 군은 “대신고에 같이 다니는 크리스는 학원에서 만나서 친구가 됐는데 외국 유학 경험이 없는데도 영어실력이 상당하다. 크리스도 라시움에서 공부하며 영어토론까지 가능한 실력이 됐고, 우리 둘은 지금 대신고 영어토론동아리 주요멤버로 활약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미국 예일대에서 주관한 국제토론대회는 학원의 권유로 중3 때 출전했다. 수상의 의미보다 영어토론에 대한 자신감과 견문을 넓혀보자는 생각에서 참가를 결심했다. “미국 현지아이들에 비하면 실력이 부족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준비하는 과정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국제대회에 다녀온 후 자신감은 더 커졌죠.” 영어실력과 꿈 키워준 토론수업오 군이 영어에서 자신 있는 분야는 어떤 질문이 던져졌을 때 생각을 정리해 즉흥적으로 말하기이다. 디베이트 위주로 진행되는 라시움 글로벌 수업에서 원어민 강사들과 주제에 따라 생각을 자꾸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강점이 됐다. “영어 디베이트 활동이 단순히 영어 듣기·쓰기·말하기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에요. 고등학생이 돼서 돌아보니 영어 디베이트 훈련이 통합적으로 영어실력을 키워줬고 유지시켜줬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저 같은 경우는 국어실력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했어요.”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언어영역 2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의 재미와 가치를 제대로 깨달은 오 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동아리도 영어토론을 선택했다. 라시움 동기 크리스와 함께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토론 동아리에 당당히 입성한 것이다.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오기준군. 라시움 수업을 위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원서로 읽었는데 그 당시 담당 강사였던 네이트의 영향을 받아서이다. “네이트 선생님은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공부한 분이었는데 책을 읽은 후 철학과 심리학을 연관시켜 조사하도록 했고 수업시간 중에 많은 조언을 해줬다. 같이 공부하는 동안 재미있었고 심리학의 재미를 깨우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042-471-0578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오기준이 전하는 영어실력 향상 비법1.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수업시간에 교감하라.- 선생님들과 친해지면 어려운 숙제, 지루한 수업을 하더라도 즐겁다. 2.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해라. -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영어만화보기, 고학년이라면 영화보기로 스트레스 없이 영어실력을 올릴 수 있다. 3. 영어토론으로 실력을 키워라.- 원서를 단계별로 읽고 영어토론 하는 공부법은 쉽고 재미있게 영어실력을 키워준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전이 된다. 문법은 1~2달만 공부하면 얼마든지 정복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미래 과학인재 육성 요람으로 주목받다 대전의 유일한 과학고등학교인 동신과학고(교장 이항로)는 자율형 공립고이자 과학중점학교에서 과학고로 전환되면서 올해 3월 새롭게 출발한 곳이다. 지난해 과학고 지정을 놓고 지역 내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논란은 잘 봉합됐고 현재는 과학고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동신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로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수학·과학에 재능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동신과학고를 방문해 특색교육과정을 살펴봤다. 첨단 기자재와 우수 교사진 확보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일반계 고등학교의 기존 교육과정에 심화 편성된 과학·수학 교육을 실시해 온 동신과학고는 과학인력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폭넓은 지원을 해오던 곳이다. 과학고 전환을 앞둔 지난해에는 지역 내 이공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좀 더 구비했고 과학고로 새 출발하기 위한 여건을 차근차근 마련했다. 학교 조직에 영재 교육부를 신설해 학생연구 활동(R&E)과 해외탐구 등 과학고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교사 초빙제도를 활용해 우수 교사진도 대거 확보했다. 그 결과 과학고 경력 교원과 석·박사급 교원이 충원됐다.동신과학고의 수업은 전국의 과학고와 동일하게 과학고 보통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수학, 과학 교과는 블록타임 시간표가 적용돼 탐구 및 심화학습으로 연결되고 실험 등 깊이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이들 수업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실험실과 수학전용실에서 진행되는데 현재 과학실 총 16실과 수학전용실 2곳이 활용되고 있다. 각 실험실에는 관련 기자재를 구비해 학생들이 탐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수학전용교실은 내년에 한 곳 더 확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잘 이끌어왔으므로 과학 기자재는 많이 갖춰져 있었고 교원들의 전문성도 확보된 상황이었습니다. 과학고 지정을 받으면서 영재교육부서가 생겼고 그곳에서 과학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해 학생들에게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교내 옥상에 천문대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탐구기회를 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구환 교무부장의 설명이다. 조만간 개방될 교내 과학카페도 탐구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다방면으로 지원탐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진행은 동신과학고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분야별로 탐구활동이 진행되며 학교는 세부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연구 활동은 관심 있는 분야별로 4~5명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한 후 탐구활동을 통해 보고서 작성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담당 교사는 물론이며 KAIST 등 대학 교수와 지역 연구단지 연구원이 협력 지도해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팀별 결과 보고서는 교육청이나 창의재단 주최 R&E대회 참가로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팀 단위 자연탐사도 5월 중에 진행될 계획인데 이 과정 또한 계획서 작성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학생들의 주도로 실시된다. 해외우수대학 탐방도 2학기 중에 시행될 계획이다. 과학탐구 동아리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는 점도 자랑거리 중 하나. 10여개의 탐구 동아리가 운영 중인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팀을 구성, 연구과정을 진행하며 교내 대회는 물론이고 발명품대회나 과학전람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여해 경험을 쌓게 된다. 학력 신장, 개인별 진로 지도에도 힘써학력 신장과 진로 지도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학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야간 방과 후 심화 수업에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 중에서 학생들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고 참여하도록 해 전공에 대한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과학고에 도입되는 대학과목 선이수제(공동 AP과정)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미적분학, 확률 및 통계, 일반물리, 일반화학 실험 등 대학 수준의 수학·과학 심화 수업으로 이를 이수하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구환 교무부장은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찾아 개별 관리해 진학과 연계되도록 지도하고 이공계 진로 멘토링 지원도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학생들이 연구·공부한 과정을 보고서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중요하고 입시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학교에서는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특색 교육도 학급별로 진행 중이다. 특색 교육은 ‘우리 아이디어는 보물 창고’ ‘우린 과학 박사’ ‘몸도 마음도 짱’ ‘오늘은 내가 선생님’ ‘지식도 생각도 쑥쑥’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데 학생들에게 다각도로 기회를 주고 있다.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협력 연구하는 자세와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매일 일과시간 중에 진행되는 것이다.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에 우려를 표명하는 이도 있었지만 동신과학고의 출발은 순조롭게 성공을 향해 정착 중에 있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얼굴의 중심 ‘코’가 이미지를 좌우한다 곧은 코는 지적이거나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반면에 메부리 코나 휜 코는 고집스럽고 삐뚤어져 보이기도 한다. 버선코 모양의 코끝과 콧등은 부드럽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주고, 오뚝하고 코끝이 단아하면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눈이 아름답다는 느낌과 마음의 밝고 어두움을 나타내 준다면 코는 이미지, 즉 성격과 지적인 느낌, 관상학적으로까지 중요한 이미지를 나타내 준다. 일반적으로. ‘코성형’ 하면 콧대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콧등이 코끝보다 낮은 경우는 콧등을 높여 주어야 하지만, 반대로 콧대는 높은데 코끝이 낮은 경우는 코끝만을 조정하여 균형을 맞추어주면 된다. 전체적으로 코를 높이고자 할 때도 코끝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균형을 생각해서 어울릴 수 있는 코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코끝은 딱딱한 보형물을 넣으면 코끝 피부가 얇아지거나 피부를 뚫고 나오는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코끝은 보형물을 넣지 않고 자신의 코끝 연골에 변형을 주어 모양을 만들어줌으로써 코끝이 딱딱하지 않고 피부색이 변하지 않으며, 콧구멍이 갸름해지고 코끝이 오뚝해져 코끝을 손으로 밀면 돼지 코가 가능해야 한다. 콧등은 일반적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이용해서 피부 상태나 코끝의 상태에 따라서 올려주고 코끝은 연골을 모으거나 이식하기도 하고 인공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낮은 코는 보형물을 사용해서 높여주지만 메부리 코, 휜 코, 바닥이 넓은 코, 큰 코는 보형물로 해결될 수가 없다. 보형물을 쓰면 지나치게 코가 커지고, 휜 코는 더욱 휘어 보여 결코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메부리코나 콧등이 넓은 코, 또 휘어진 코의 경우에는 자신의 코뼈나 연골의 크기와 위치를 바꾸어주는 교정성 비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물질 없이 자신의 조직만을 사용해서 바닥이 넓은 코는 기저부를 잘라 좁혀주면 폭이 좁아져서 전의 코보다 오뚝해 보인다.또한 메부리코의 경우는 나온 부분을 깎고, 편편해진 콧등을 모아주는 방법으로 정리하고, 처지고 작은 코끝은 코끝교정술을 이용해서 자신의 조직만으로 만들어줌으로써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코처럼 자연스럽고 단정해 보이는 모습이 될 수 있다.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조건에 맞춰서 수술해야 자연스럽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부자연스럽고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후회 없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