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청, 품앗이마을 직매장 … 대전 로컬 푸드의 새바람 로컬 푸드는 우리 지역 내 반경 50km의 가까운 거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말한다. 로컬 푸드의 유통과정은 단순하다. 농부가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소비자는 직매장을 통해 직접 구매한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인 농가는 제대로 된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 로컬 푸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시스템인 셈이다. 대전에도 로컬 푸드의 자존심을 건 두 직매장이 오픈하여 지역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로컬푸드와 품앗이마을 협동조합 로컬푸드, 대전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그들의 야심찬 발걸음을 엿보았다. 대전 로컬 푸드 1번지를 꿈꾼다 - ‘충청로컬푸드’무농약 무항생제의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는 충청로컬푸드 매장.4월 17일 대덕구 송촌동 대전IC 인근에 들어선 충청로컬푸드 직매장. 충남 전지역의 200여 농가와 350여 개의 전통식품 업체가 참여한 충청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직거래 장터이다. 150평의 넓은 매장에 ‘무농약 무항생제’를 표방하는 다양한 양질의 제품이 품목별로 진열되어 있다. 생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빠른 직배송이 가능한 톨게이트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는 이곳 직매장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새벽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가져와 직접 매장에 진열하고 농부 본인 스스로 가격도 책정한다. 직매장 곳곳에 눈에 띄는 농부의 사진과 이름, 출하일자, 원산지, 무농약 친환경 인증서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한다. 이곳에서 주를 이루는 제품은 농축산물이다. 무농약 친환경 채소와 항생제를 쓰지 않은 명품 국내산 육류만을 취급한다. 국내산 우리밀 100%로 천연 발효시킨 빵류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다. 이곳에 가면 수제로 만든 음료와 무농약 소시지, 치즈와 충남대에서 만든 산양유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전통 막걸리와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영동 와인도 눈길을 끈다.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앴기 때문에 제품 가격도 시중가에서 30~40% 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충청로컬푸드의 소종섭 관리이사는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는 것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다”며 “최근 충남도청과 대전시청이 농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로컬 푸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백화점 등 다양한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충청로컬푸드가 소비자에게 보다 더 착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 송촌동 매장을 모태로 7~8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위치 대덕구 송촌동 556-9번지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42-639-8835 건강 밥상을 나누는 식구 같은 마음으로 - ‘품앗이마을 협동조합 로컬푸드’대전 근교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품앗이마을 로컬푸드 직매장대전지역의 공동체를 되살리고 지역 먹거리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모인 5명의 주부들이 설립한 품앗이마을 협동조합 직매장. 2012년 온라인 장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5일 탄방동 국민연금 뒤편에 로컬 푸드 직매장을 오픈했다. 저농약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이 주력상품인 이곳은 금산 옥천 세종 논산 등 대전 근교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로컬 푸드 매장이다. 품앗이마을 로컬푸드 매장은 수수료 15%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나눈다는 원칙 아래 단순한 직거래를 넘어서 마을 공동체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을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 덕택에 하루 매장을 찾는 고객만도 100여 명에 달한다. 그만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는 증거이다. 매일 오후 4시 30분 ~ 오후 7시 사이에는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제철 음식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계절 밥상 캠페인’이 매달 1번씩 열리고 있다. 요리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시식도 이루어진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정서적 공유를 위한 농촌 방문 및 생산 농가 교류 프로그램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품앗이마을의 이순귀 점장은 “품앗이마을 로컬푸드 매장은 도시 주부와 우리 지역 농가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기농 무농약으로 키우다 보니 못생긴 농산물이 많이 나와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눈에 보기 좋은 농산물만을 찾는 소비자들도 농가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책임 소비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지족동에 또 하나의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품앗이마을 로컬푸드는 올해 안에 관저, 동구 등으로 직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위치 서구 탄방동 610번지 자연시티빌 1차 103호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42-471-2552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눈을 크고 시원하게, 눈매성형술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눈매를 가진 미인이란 눈과 눈 사이의 폭이 약 34mm 안팎이고 눈의 길이는 30mm 이상일 경우로 외형상 쌍꺼풀이 있어야 하고 커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의 눈은 쌍꺼풀이 없고 상하의 길이와 옆으로의 길이가 짧고 자그마하고 약간 두툼한 모양으로 소극적이면서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눈을 크고 시원하게 만들어 표정이 밝고 개방적인 인상을 주는 눈매성형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눈을 크고 시원하게 하는 눈매성형술은 눈동자 트임, 매직 앞트임, 멀티 뒤트임입니다. 눈동자 트임눈동자 트임은 눈을 뜨는 힘이 약해 게슴츠레한 눈을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 반달모양으로 눈매를 바꾸는 수술입니다. 이 시술은 쌍꺼풀을 만들어 눈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별도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강화시켜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또한 내측과 바깥쪽 눈이 뜨는 정도를 교정하여 눈매를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쌍꺼풀이 있는 분에서 좋은 효과를 가져 오며, 쌍꺼풀이 없는 눈에서도 쌍꺼풀 수술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직 앞트임(몽고주름성형)눈과 눈 사이가 넓거나 눈 안쪽이 내안각 피부에 덮여 답답해 보이는 분들에게 권하는 수술로 눈의 길이를 길고 시원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몽고주름을 교정해주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부자연스럽고 만족할 만한 큰 눈을 만들기가 어려워 몽고주름이 있는 사람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권합니다. 매직앞트임은 기존 앞트임처럼 흉터가 겉으로 많이 보이는 방법이 아니라 흉방향을 속눈썹으로 돌려서 흉터 걱정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멀티 뒤트임(눈꼬리 내리기)뒤트임이란 눈 바깥쪽의 길이를 길게 하여 눈의 가로길이를 늘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특히 눈 그림자가 길거나 광대가 있어서 얼굴 중앙부위가 넓어 보이는 경우에 좋습니다. 눈의 바깥쪽을 늘리는 기존의 방법들은 눈이 다시 붙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대부분이지만 멀티 뒤트임은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을 키우기에 다시 붙지 않으며, 눈꼬리가 올라간 경우 동시에 눈꼬리도 내려서 눈이 커지면서 부드럽게 바뀌게 됩니다.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동자의 충혈과 부종은 약 2주 정도는 있습니다.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쌩얼미인이 되려면 모공관리를 잘해야 한다. 쌩얼과 동안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당당히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환경의 변화로 오히려 숭숭 뚫린 모공을 파우더나 BB크림으로 꽁꽁 숨기지 않고는 당당한 외출을 못하는 여성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남성들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번들거리는 피지나 넓은 모공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우윳빛처럼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피지와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기온이 높아지면 피지 분비는 더 많아집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고 번들거리기 마련입니다. 특히 모공속의 피지가 먼지 등과 뭉치면 블랙헤드라고 해서 까만 점들이 박힌 것처럼 되며, 심한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집니다.더욱이 한번 확장된 모공은 자연적으로는 원상태로 회복되질 않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안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도 한계는 있습니다.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난 모공이라면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를 재생시켜 모공을 줄여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넓어진 모공은 고주파 니들 레이저(엘리시스)가 효과적입니다. 고주파 니들 레이저는 여러 개의 미세한 특수 레이저침을 이용하여 피부를 재생하는 레이저로, 피부표면에는 열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서서히 차오르게 하여 모공, 흉터, 탄력, 주름 등에 효과적입니다.특히 레이저박피처럼 피부 겉 부분을 깎거나 표피에는 작용하지 않으면서 내부를 자극해서 회복을 돕기 때문에 통증이 덜 하고 효과가 오래갑니다.진료를 하다보면 인터넷이나 입소문으로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더 악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피부라는 것이 탄력성, 노화정도 등 개인차이가 많기 때문에 약이나 연고 등을 잘못 사용했다가 오히려 모공을 더 넓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같은 레이저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하여야 됨으로 꼭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미용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동구, 자유학기제 모범학교 지원사업 펼쳐 대전시 동구가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구는 15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가양중, 용운중, 한밭중학교와 자유학기제 모범학교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구는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으로 올해 ‘나는 동구청장, 친구는 25시 공무원’이라는 프로그램을 2차례 진행했으며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 지역협력체계 중점교육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교육부의 최고 현안사업으로 올해는 일부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하고 2016년부터 전체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협력 체계를 마련해 ‘자유학기진로체험단’을 만들어 교육부의 지자체 예산 지원 시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국민연금공단 대전본부, 1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류덕렬)는 “국민연금콜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1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결과 우수콜센터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국내를 대표하는 37개 산업군 228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2013년 6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고객 맞이, 상담태도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의 고객 서비스를 평가한 것이다. 국민연금콜센터는 2000년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콜센터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5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55로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하면 기다리는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국민연금콜센터는 특히 99%가 넘는 응대율과 서비스레벨(20초 이내 통화성공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기본적인 국민연금 제도 안내부터 본인이 얼마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지 까지 각종 고객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화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는 ARS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담사에게 연결되도록 하는 ‘상담사 직접 연결 시스템’도 운영한다. 한편 국민연금대전콜센터는 고객상담 업무 외에도 배주 독거어르신 76명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 나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류덕렬 본부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상담센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클래식> 첼리스트 정재윤 초청 공연 - 바흐의 마력 속으로 … 첼로 기교 돋보여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클래식 전문기획사 멘토기획이 명곡시리즈 첫 번째 기획으로 마련한 첼리스트 정재윤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독주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 중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이며 첼로라는 악기가 가진 기교와 넓은 감정적 표현 범위, 선율의 얽힘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첼리스트인 정재윤씨는 저음부의 풍부한 표현력과 율동감으로 바흐 음악이 지닌 기교를 충분히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되며, 8세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문화가 있는 날’, 보고 듣고 함께 즐겨라 올해 1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날로 정해 고궁, 영화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사업이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제도를 잘 알고 활용하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으니 더 없이 좋다. 우리 지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모아봤다. 5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28일이다. 지역 내 소극장에서도 입장료 할인혜택이 있다. 아신극장에서는 ‘아찔한 연애’가 공연 중이다.영화관·오월드 자유이용권 할인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전 시내 주요 극장에서 오후 6~8시 상영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가 5000원이다. 대전아트시네마와 MCV 아카데미, CGV(둔산, 대전터미널, 가오, 대전), 메가박스 대전, 노은 씨네위, 롯데시네마 대전점이 참여한다. 도룡동에 위치한 엑스포자동차극장의 경우 1회(오후 7시 30분) 관람 시 1만5000원인 입장료가 5000원 할인돼 1만원이다. 세종시에 있는 세종자동차극장은 문화가 있는 날 방문한 관객 모두에게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다.대전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오월드도 자유이용권 할인혜택이 있다. 기존 요금에 20%할인이 적용돼 성인 2만3000원, 청소년 1만9000원, 어린이 1만6000원에 놀이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둔산아트홀에서는 가족극 ‘여우와 까마귀’가 공연돼 어린이들을 기다린다.지역 소극장 공연도 마지막 주 수요일엔 반값 대전 내 8곳의 공연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동참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에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제공하는 공연장은 5곳. 대흥동에 위치한 소극장 고도와 핫도그, 탄방동 이수아트홀은 다음 공연 준비로 인해 이달에는 행사 당일 공연 일정이 없다.대흥동에 있는 상상아트홀에서는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 공연이 진행 중인데 28일 오후 8시 공연의 경우 1만2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아신극장 1관에서는 로맨틱코미디뮤지컬 ‘아찔한 연애’를 1만5000원에 볼 수 있고,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를 50% 할인된 가격 1만7500원에 관람가능하다.콘서트 뮤지컬 ‘언제나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를 공연 중인 소극장 마당에서도 28일 공연의 경우 1만5000원이면 된다. 둔산아트홀에서는 연극 ‘사춘기 메들리’를 1만4000원(R석)과 1만2000원(S석), 가족뮤지컬 ‘여우와 까마귀’는 7000원(R석), 6000원(S석)에 볼 수 있다. 공예 체험 참여, 가족 야구장 나들이 추천옛 충남도청사에 자리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상설전으로 ‘대전의 근현대사전, 충남도청과 대전’이 전시 중인데 문화가 있는 날의 경우 특별 체험 강좌가 마련된다. ‘나만의 인장만들기’로 전각 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다.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대전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jeon.go.kr)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사전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1만원이 든다.야구장 입장료 혜택도 있다. 한밭야구장의 경우 일반석에 한해 부모와 초등생 자녀가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할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현장 및 온라인예매 모두 가능하며, 티켓발권 또는 입장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달 28일은 한화와 NC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한편, 대전예술의전당도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기획공연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의전당 송현석 홍보담당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지만 5월에는 공연 일정이 맞지 않아 혜택이 없다. 6월에 더 좋은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과 의무 다하는 것 “그대는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서명했으므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한빛고등학교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이상국 교장이 한 말이다. 지난 19일,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었다. 이날 한빛고등학교에서는 만19세, 고3 학생 256명이 강당에 모여 제4회 성년례를 가졌다. 강당에 모인 한빛고3학년성년례가 시작되다오후 3시.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의 재잘대는 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우리 옷이지만 너무나 생소한 한복이 학생들 손에 들려졌다. 금박이 박혀 단아하지만 화려한 문양의 한복이 어색한 듯 먼저 입어볼 생각을 하지 않고 학생들은 웃고만 있다. 입어보라는 선생님들의 권유로 수줍은 미소를 띠며 하나둘 한복을 입었다. 다홍치마에 연두색 당의가 학생들의 환한 얼굴을 한층 더 밝게 만든다. 256명 중 반수를 차지하는 여학생들이 치마에 당의를 입고 다소곳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어여쁘다. 이중 몇 학생은 비녀로 머리를 올리고 족두리까지 했다. 조선시대 처자의 모습으로 환생한 듯 환한 빛을 낸다. 남학생들은 한복위에 도포를 입어야 하는데 편의상 도포만 입기로 한다. 도포를 입고 고름을 매고 사대를 묶어 남는 매듭을 옷고름 뒤로 정리한다. 남학생들은 많이 어색한 듯 주뼛거리거나 뛰어다니기도 했다. 뛰어다니는 한 남학생이 도포 자락을 펄럭거리며 “이것 봐, 날개 같아.”라고 한다. 성년이 되는 나이지만 아직은 아이 같은 모습을 감출 수 없다. 오후 4시 20분. 성년례가 시작된다는 거례선언으로 강당은 조용하다. 의식에 집중한다. 성년례는 ‘등촉 - 큰손님 등단 - 성년자 등례 - 성년복 차림의식 - 초례의식 - 명자례 - 큰손님 수훈 - 성년자 경례 - 성년 선서와 서명 - 필례’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를 시작하기 전 아이 같던 모습들이 공수한 두 손의 경건함으로 전환된다. 45도 허리를 굽히고 존경과 삼가는 마음을 담아 인사한다. 시가, 제가, 삼가례를 통해 차림의식을 치르고, 음식을 대표하는 술을 내려 실수하지 않고 조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또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게 하기 위해 ‘자(字)’를 내려 부르게 한다는 ‘명자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이름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다. 의식을 치른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선언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인정받는다. 무대 위에서 대표로 성년례를 마친 최제우 학생은 “성년례를 치른다고 할 때에는 약간 쑥스러웠다. 선생님과 여러 어른들 앞에서 한복을 입고 성대한 의식을 치루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성년례를 치루고 나니 어른이 된 것 같고,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도 더욱 커지는 느낌이 들어 더욱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년례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전통이다. 남자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고 했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짓고 비녀를 꽂는다는 의미로 ‘계례‘라고 했다. 외양의 바뀜이 있었으나 참뜻은 겉모양을 바꾸는데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의식이었다고 전해진다. 큰절을 하는 대표학생성년례 다도수업 학년별 예절교육으로 인성교육 강조홍사건 이사장의 신념이 반영된 ‘바른 심성’으로 ‘참된 도리’를 추구한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한빛고등학교는 인성지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성년례 외에도 우리 전통의 다도수업을 실시하고 학년별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성교육의 통로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 이상국 교장은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 진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던 학생들도 우리 옷을 입고 공수를 하면서 몸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단정한 마음으로 성인이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정화하며 새로운 각오로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이 이 의식에 녹아있다”면서 “성년례가 끝나니 학생들이 한층 더 커 있는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입시에 눌리고 공부 때문에 마음이 분주한 아이들. 어쩌면 실용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아이들에게 1시간 20여분의 이 예식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시간, 아이들은 어른의 긴장된 표정을 갖고 있었다. 시간을 분절할 수 없듯이 어른이 된다는 것이 지금의 경계선에서 시작되는 그런 정확한 출발점을 갖는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실용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번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 그것이 어른됨의 시작은 아니었을까.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심해지는 기미,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따뜻한 봄볕을 쬐기 위해 야외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이러한 화창한 봄 햇빛은 우리의 피부입장에서는 ‘독이 든 사과’라는 점입니다. 가을에 비해서도 일사량이 1.5배나 많은 봄철의 무리한 자외선 노출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 각종 색소질환의 주범입니다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기미는 출산 예정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고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일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외선 노출이 기미의 주요 발병 원인입니다. 그 외에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약제, 영양부족, 위장이나 간장 질환 등이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미의 색이 갈색에 가까우면 표피형, 청회색인 경우 진피형, 회갈색일 때 복합형이라 합니다. 동양인은 대개 복합형에 해당합니다. 복합형 기미는 발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기미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로 부작용을 낳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기미를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관리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필수적입니다심하지 않은 기미는 초음파를 이용해 고농도의 비타민을 주입하는 미백관리를 주 1회 정도 꾸준히 시술받으면 효과를 보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 시술이 필요합니다. 레이저 토닝은 특수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분해해 없애는 방법으로 진피 내의 색소 파괴나 멜라닌 색소 억제효과가 높고, 이전의 기미치료에 비해 치료효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재발가능성도 줄인 최신 시술방법입니다. 특히 레이저 토닝 장비중 ‘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높은 에너지를 짧은 시간동안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피부표피와 진피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합니다. 또한 방출된 레이저빔은 진피내 수분에 흡수되어 주변 콜라겐 재생을 도와 탄력, 모공감소, 잔주름과 피부 결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보입니다.‘레블라이트’ 레이저 시술은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많은 직장인들도 시술가능하며 계절에 관계없이 시술 가능합니다.하지만, 무엇보다 기미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가벼운 증상일 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프락셀과 고주파 효과를 동시에 ‘디아지 EX’ 예전에는 다소 피부에 자극적이더라도 일단 효과만 나타나면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마나 빠르고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냐는 것뿐만 아니라 자극성이 어느 정도인지, 내 피부에 해가 되지 않는지 깐깐하게 따져보며 ‘맞춤 웰빙시술’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프락셔널 레이저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만 긴 조사시간으로 표피에 화상을 입는 일이 생기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락셔널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에서부터 바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디아지(DeAge) 레이저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흉터, 모공, 여드름 자국, 리프팅, 주름 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프락셔널 레이저(예 : 프락셀)와 고주파(예 : 써마지)의 장점은 극대화 하고, 단점을 최소화 시킨 신개념의 기술과 장비를 총칭하는 것이 디아지(DeAge)라 할 수 있습니다. 디아지는 기존 레이저와 달리 피부 안쪽으로 미세침(microneedle)을 삽입하여 표피에 열 손상이 없이 진피층으로 순간적인 에너지를 조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소의 재생과 리프팅을 유도해주는 피부개선 치료기기입니다. 즉 단순히 피부 겉면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숙이 자연스러운 재생을 유도해주기 때문에 콜라겐 재생이 극대화 되는 등 효과가 탁월합니다. 시술을 받을 때만 반짝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 체질의 근본적인 변화를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시술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디아지는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치료 통증과 부작용도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도 큰 장점입니다. 시술의 적응증. 나이 들어 보이는 목주름과 늘어진 목 주위 탄력. 노화로 인한 전반적인 피부 처짐과 탄력. 모공, 여드름 흉터 자국. 치료하기 어려운 눈가 및 인중부분의 깊고 엷은 주름 이 밖에도 화이트닝 효과와 리프팅까지 기대할 수 있어 복합적인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환자들도 전문화되어 보다 내 피부에 효과적이면서 도움이 되는 시술을 많이 찾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아지 EX는 환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