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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재생 주기에 맞춰서 관리해 주세요” 요즈음 가장 탐나는 피부는 셀광피부, 꿀피부, 도자기피부이다. 쉽게 말하자면 피부에 트러블이 없이 촉촉하고 윤기까지 머금어 피부자체가 광이 나는 피부라는 말이다. 얼굴이 좀 못 생겨도 피부가 좋으면 귀티가 나 보이고, 아무리 멋진 외모를 가졌어도 여드름, 기미 등 트러블로 얼굴이 덮여 있다면 외모가 빛을 발하긴 어렵다.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마저 떨어진다. 답답한 마음에 좋다는 것은 모두 해보지만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거울만 보면 한숨만 나오는 내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청소년 여드름의 83%는 유전적 요인유전적 요인의 여드름 피부는 모공 내 각질 생성 속도는 정상인보다 20배정도 빠른데 비해 각질을 탈락시켜주는 조직판미립자는 정상인보다 적게 생성 된다. 분해되지 못한 각질이 모공입구를 막고 청소년기에 급격히 증가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배출된 과도한 양의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여드름 씨(Micro comedo)를 형성한다. 전체 청소년 여드름 피부의 83%는 이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다.반면 성인 여드름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긴다. 스트레스를 비롯한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담배, 기름진 식사 같은 것들이다. 요즘처럼 바쁜 현대생활은 점점 성인 여드름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셈이다.‘클린 페이스’ 이현화 원장은 “여드름을 과도한 압력과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함부로 압출하면 난포벽이 파괴되어 흉터를 남기고 여드름 씨가 다 빠져나오지 못해 화농성 여드름(박테리아 감염)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직접 압출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했다.여드름피부 2달 관리 전과 후의 사진, 개별 맞춤관리로 확연한 효과를 볼 수 있다.여드름 씨 형성과정 차단해야 근본적 관리가능 그러면 어떻게 해야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일까? 첫째, 여드름은 여드름 씨 형성과정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접근법이다. 피부 겉면과 모공 속에 있는 각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고 과도한 피지를 조절함으로써 여드름 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경우 피지선을 자극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요오드 함유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김, 짠 음식, 매운 음식, 밀가루, 라면, 캔 음식 등이 있다. 셋째, 강하고 반복적인 세안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강한 세안은 난포벽을 터트려 화농성 여드름을 유발시키고 피부의 보호막을 약화시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 유형에 맞는 저자극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럽게 아기피부를 어루만지듯이 세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화피부엔 주기적인 각질관리로 재생 유도해야30대 이후 피부가 노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각질 관리로 재생을 유도하는 케어를 해야 한다. 피부의 각질세포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상층으로 이동하므로 최외각의 오래된 각질세포는 자연적으로 탈락한다. 이런 과정을 각질박리(각화현상,turnover)라고 하는데, 이는 피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적인 피부에서의 각질박리 주기는 28일(4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주기가 노화로 인해 길어지게 되면 피부 표면에 탈락되지 못한 각질들이 그대로 붙어있어(과각화 현상) 피부재생이 늦어지게 된다. 때문에 노화가 진행되는 피부에는 인위적인 각질관리가 필수적이다. 이현화 원장은 “주기적인 각질제거를 통해 피부 속으로 영양분 흡수를 돕고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면,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클린 페이스 이현화 원장 042-488-8259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이현화 원장은?박준뷰티랩, 강남 피부과, 성형외과, 화장품 회사를 거치며 피부 관리만 10년차인 베테랑이다. 특히나 본인이 여드름 피부라 사춘기시절 고생을 많이 해서 문제성 피부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반지 만들기 체험데이트 ''반지놀이터'' And 여행자 카페 ''도시여행자'' 반지 만들기 체험데이트 ''반지놀이터''서구 갈마동 경성큰마을 맞은편에 자리한 ‘반지놀이터’는 원하는 디자인의 반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특이한 공간이다. 지난해 9월 대전에 첫 선을 보인 이곳은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이나 친구, 가족들이 의미 있는 기념일을 보내기 위한 장소로도 애용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 각종 기념일을 맞아 직접 커플반지, 우정반지, 가족반지를 만들고자 몰려드는 고객들로 일주일 전 예약은 필수다.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반지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반지놀이터에서 직접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의 샘플들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곧바로 체험에 들어간다. 반지에 이니셜을 새기고 표면을 다듬으면 원형모양이 만들어진다. 다시 열처리 후 다듬기를 마감하면 완성. 99% 순은 제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최근에는 큐빅이나 화이트 골드로 도금한 세팅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반지를 제작하는 비용은 한 명 당 5만 원이며, 보석 세팅 시 별도의 추가비용과 함께 3~4일의 제작기간이 더 소요된다.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8팀 정도이며, 대기 중인 4명의 전문가가 1:1 멘토가 되어 도와주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반지를 만들 수 있다. 반지 제작이 끝나면 예쁜 벽면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커플 사진들처럼 기념사진을 포스팅하여 사랑의 증표를 남기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체험 장소 한쪽 구석에 마련된 작은 휴식공간은 무인 카페로 운영되며, 1000원짜리 한 장으로 무제한 커피, 코코아, 각종 음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서구 갈마동 1049번지 2층이용시간 11:00~22:00문의 042-535-5591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여행자 카페 ‘도시여행자’ 도시여행자는 여행지에서 만나 연인이 된 대학생 커플이 2012년 중구 대흥동에 문을 연 곳이다. 여행광이었던 둘은 지역의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의기투합했다.개업 준비를 위해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약 1년간 바리스타 실습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석 달에 걸쳐 손수 카페 공간을 꾸몄다. 중구 대흥동에 터전을 잡은 이유는 대전의 중앙에서 여행정보센터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깊은 뜻이 있었기 때문. 그 결과 ‘도시여행자’의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대전 내 여행카페 1호로 정착을 했다. 최근에는 2층이었던 카페 공간을 1층까지 확장시켰다.대전과 대전의 프로축구팀인 대전 시티즌을 무척 사랑한다고 밝힌 운영자 김준태씨는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꿈꾸며 만들었다. 대전 방문객들에게 시티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 씨는 대전에 온 여행자들을 팀으로 구성해 계족산이나 대동 하늘공원 등을 함께 다니며 이야기꾼 역할도 한다. 해외여행에 나설 때면 대전 시티즌 홍보대사를 자처해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대전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작업도 하고 있다. 사실 2층으로 오르다보면 여행사가 아닌지 의구심까지 든다. 하지만 문에 들어서면 여행 소품과 세계 곳곳에서 찍은 사진이 보이고 여행책자 수백여 권이 있는 카페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이곳에는 특별한 공간인 ‘1평 갤러리’도 있다. 전시를 보편화시키자는 생각에서 유리문을 달고 따로 공간을 마련해 대관해주고 있는데 최근까지 16번째 전시를 했다. 운영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집합시킨 공간답게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의 이름도 ‘노란 잠수함’ ‘오렌지여객선’ ‘제주봉봉’ 등 위트 있다. 가격은 2500원~43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위치 대전 중구 대흥동 480-3 1~2층(중앙로역 4번 출구)이용시간 11:00~22:00(월~토) 13:00~21:00(일)문의 010-9430-271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제모, 난 여름을 미리 준비한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여름을 미리 준비하고자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습니다. 스마트한 여성과 남성들이 바로 노출의 계절 여름을 발 빠르게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매끈한 팔 다리를 원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꽃미남 열풍과 더불어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남성제모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제모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레이저영구제모란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겨드랑이제모, 종아리제모, 인중제모, 비키니라인제모, 팔제모, 허벅지제모, 복부제모, 구렛나루제모, 가슴제모, 손등제모, 이마교정제모, 얼굴제모, 전신제모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영구제모가 가능합니다.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 등의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레이저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의 차이 때문에 1회만으로는 영구제모가 힘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효과적인 영구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4~6주 간격으로 부위별 털의 특성, 밀도에 따라 적정한 시술횟수가 필요하게 됩니다.제모를 할 수 있는 기계는 다양하지만, 제모만을 전용으로 하는 레이저 영구제모 전용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제모의 효과와 레이저제모 시 부작용의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레이저 영구제모 전용 기기인 라이트쉬어는 첨단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루메니스사가 개발한 제모시술 전용 레이저 장비로서, 1999년 미국FDA에서 영구제모로 인증을 받은 장비입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레이저 센터에서 사용되면서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입증 받고 국내에 도입 되었습니다. 라이트쉬어는 시술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방식을 적용하여 깊숙한 곳에 위치한 모근까지 파장이 전달돼 제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사파이어 칠리팁에 장착된 3단계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피부 표면을 보호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이 높고, 통증을 현저하게 줄여줍니다. 그리고 제모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인 800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제모레이저로는 제모 되기 어려운 아주 가늘거나 아주 굵은 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깊이 위치한 모근까지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동일한 제모 레이저라도 털의 굵기, 칼라, 피부색깔, 밀도, 부위 등에 따라 레이저의 출력과 펄스폭을 알맞게 세팅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방법입니다.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입시성과로 입증된 대전의 대표 명문여고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교장 나태순)는 대전지역 교육 1번지인 둔산에 자리한 유일한 여자고등학교다. 18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학교지만 훌륭한 면학분위기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여느 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대학입시에서도 해마다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10명, 이화여대 13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2명, 서강대 1명, 숙명여대 7명, 중앙대 3명 등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 총 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아 선호도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한 둔산여고의 경쟁력을 들여다봤다.진로교육프로그램으로 경찰청장과 함께하는 진로교육이 실시됐다.진로교육 활성화가 진학지도 밑거름 돼둔산여고의 빼어난 입시성과는 내실 있는 진로진학지도에서 출발한다. 나태순 교장은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이 꿈에 대한 목표 설정뿐만 아니라 진학까지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다양하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동아리·봉사·자율·진로활동으로 대표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 주도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63개의 교내 동아리는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둔산여고의 진로교육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1학년은 직업심리검사 실시와 다양한 직업탐색 기회 제공, 2학년은 구체적인 진로탐색 및 진로 디자인, 3학년은 진로를 기반으로 입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큰 틀로 움직인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을 통해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과 연결시켜 경험한 내용과 발전 가능성을 담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된다내실 있는 진로진학 지도 돋보여둔산여고의 큰 자랑거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내실 있고 꾸준하게 운영한다는 점이다. 박재조 진로진학상담부장은 “명사 초청강연, 찾아오는 진로탐색의 날, 찾아가는 진로탐색의 날이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진로진학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올해 5월초에 실시된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는 1학년의 경우 직업체험테마파크인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 2학년의 경우 대학 학과탐방과 함께 프랑스문화원 대전고등법원 국립중앙과학관 정부대전청사 통계교육원 등 8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효율적인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둔여진로정보지’를 매주 발간하는 점도 특색 있다. 정보지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쓴 본인의 직업과 학과 소개, 각종 대회, 봉사활동 정보 등이 빼곡하게 담겨있다. 매년 10회기로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마련해 진로와 진학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점과 1, 2학년생 대상 ‘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하고 있는 것 또한 돋보이는 활동이다.매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가 진행된다.학력 증진·수시전형 대비한 교사진의 노력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서는 수학·영어 교과교실을 활용해 ‘3+1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3+1 수업은 기존 수준별 수업보다 좀 더 세분화시킨 형태로 학교 자체 제작 교재와 학습지가 활용된다. 심도 높은 수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학의 경우 블록타임제로 진행된다. 김하안 교감은 “1차시에는 교사 주도로 수업이 진행되고, 2차시에는 문제풀이와 발표·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학생 중심 수업에 역점을 둔 둔산여고에서는 ‘학생 멘토-멘티제’를 운영 중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2~3명의 친구들과 멘토·멘티를 맺어 학습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또한, 카이스트(KAIST)와 협약을 맺어 토요 방과후수업으로 대학생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 8개 반이 운영 중이다.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도 이루어진다. 특별반인 ‘솔뫼반’은 학년별로 30명씩 구성되는데 방과후 심화 수업과 특별 자습지도가 실시된다. 수시전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행 입시에 발맞춰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지도도 교내에서 진행된다. 학생 자기소개서는 국어과 수행평가에 포함시켜 3학년생 모두 자기소개서를 직접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면접지도는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대학별로 3회기에 걸쳐 실시된다. 김용돈 3학년부장은 “담임을 중심으로 문·이과 교사가 조를 편성해 대학별 면접 유형에 따라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모의면접 훈련을 시킨다”면서 “실제 대학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교내 성년례와 꽃동네 봉사로 인성 키워둔산여고에서는 매년 ‘SMILE 둔녀 캠페인’을 비롯해 성년례와 꽃동네 봉사활동을 실시해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성년례는 둔산여고의 전통 중 하나.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더불어 자부심과 함께 성인에게는 책임과 의무가 뒤따름을 깨닫게 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정온경 교감은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4년도 대학 진학 현황>-졸업생 576명 기준 <table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TOP: 2014-05-07
- 대전시, ‘물 재이용 계획’ 수립 대전시가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시가 수립하는 물 관리계획은 ‘물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올 4월 용역에 착수, 환경부에 승인을 받아 2015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대전시 물 수급현황 및 물이용 전망에 대한 분석 △빗물, 중수도 의무설치 대상조사 실사 △재이용 시설별 목표량 산정 △물 재이용에 따른 하천 영향 분석 △물 재이용에 관련된 각종 사업 수립을 위한 사업비 산정 △투자 우선순위 결정, 사업별·연차별 투자계획 등이다.특히, 향후 10년간 실행 가능한 물 재이용 목표량을 설정하고 빗물이용 목표량과 중수도 목표량, 하수처리수 재이용 목표량도 각각 설정해 실질적인 물 재이용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조원관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은 버려지는 물을 다시 사용해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용역사업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조사원들이 관계기관 및 일정 면적이상(1000㎡) 건축물을 방문 조사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대전시, 특성화고학생 해외 취업 지원 대전시는 올해 특성화고학생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특성화고학생 35명을 선발해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호주 현장학습은 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학생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지원이 목표다. 지난해 용접, 요리, 자동차정비 3개 분야에 공통분야(서비스, 물류)를 추가해 구인인력이 풍부한 4개 직종에 파견할 계획이며, 시비 2억원, 교육청 2억원에 추후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4월까지 지필평가와 면접을 통해 학생 46명을 선발한 후 직무교육 및 어학 중심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중 최종 35명을 선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언어 1개월, 직무 1개월, 현장실습 1개월) 호주 브리즈번시에 파견,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 후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 뿐 만 아니라, 호텔 등 서비스분야 사업이 발달된 시드니까지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학습 완료 후 해외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호주 브리즈번시청, 교육기관 관련자와 함께 유성 생명과학고에서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지난해 호주 브리즈번시에 요리, 용접, 자동차정비 3개 직종에 35명을 파견, 현재 26명이 취업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인한 학생 취업률이 높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태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호주는 용접, 요리, 자동차정비 서비스 등의 인력이 부족해 관련 일자리가 풍부하고 임금도 높아, 특성화고학생들의 취업 여건이 좋다”며 “해외 취업률 제고를 위해 파견학생이 귀국 후 해외취업이 성사될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 등 1인당 300만원까지 취업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 전국 첫 출하 대전시 동구 송인범(대별동)씨 부부가 올해 첫 포도 수확을 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 대별동 포도농가에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가 전국 최초로 출하됐다.4월 15일에 첫 출하된 델라웨어는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수입포도와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대전 델라웨어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의 조기생산 기술지도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을 극복한 농민의 열정이 일반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빠른 수확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다. 시설포도 생산에 열정을 쏟아 온 농업인은 대전시 동구 대별동 송인범(65)씨다.델라웨어의 조기수확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중으로 비닐을 피복한 후 가온을 통해 포도 생육 조건을 최적 온도와 습도로 유지해 2월 5일 개화, 4월 15일 첫 수확이 가능했다. 조기가온 농가의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위기의식이 고조돼 무가온재배로 방향 전환을 했다. 이후 델라웨어의 전국 출하 시기가 겹쳐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시가 나서 재배농가들의 가온시기를 조절해 포도 출하를 분산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한편,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FTA에 대응하기 위해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시설포도 환경개선 및 친환경 고품질포도 생산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대전소방, 초·중·고 심폐소생술 교육 연중 실시 대전소방본부가 관내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 61개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학교보건법 개정에 따라 초·중·고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대전소방본부는 시 교육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 61개교 245학급에 심폐소생 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학생들은 2년 주기(초6-중2-고1)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응급상황에 처한 가족이나 친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전소방은 초등학생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지역의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방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센터는 이론 전달 방식이 아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신상우 소방본부 대응관리과장은 “학생을 포함한 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활동을 통해 최초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고, 구급대원의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 및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가 병행되면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구청 인사에 정당 간섭마라” 대전 동구 인사를 둘러싸고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동구 공무원 노조가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정당은 정당의 일에 매진해야지 인사에 간섭하고 싶어 안달이 나서는 안된다”며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인사에 간섭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현실을 직시, 공당으로서 할 일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무원 노조는 “우리 구청에서 실시한 인사는 안전행정부 지침과 동구 인사조례에 의거 6급 정원이 20%에서 22%로 상향됨에 따라 실시한 지극히 정상적인 행정행위”라면서 “구청장이 선거에 나가더라도 직무대행을 통해 추진되도록 법적으로도 보장돼 있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장윤상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성명에 대해 21일까지 시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바뀌지 않아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17일 동구의 하위직 인사에 대해 “행정절차 상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는 지탄을 피할 수 없다”며 “현 구청장은 선거에 출마하므로 이번 인사는 서두를 일이 아니라, 차기 구청장에게 넘겼어야 옳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 ‘경고’ 징계 ‘막장경선’으로 비난을 받았던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폭탄주 술자리’를 열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폭탄주 술자리’ 논란을 빚은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에게 대해 ‘경고’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술자리를 마련한 이해원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에 대해선 이날 ‘탈당권유’ 징계를 결정했고 술자리에 참석한 세종시당 청년당원들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등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 후보는 시장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윤리위는 ‘경고’ 결정을 내린데 대해 “지역 내 모임에 참석한 사실은 인정되나 음주 사실이 전혀 없고 조용히 식사만 하고 짧은 시간 내에 자리를 떴고 이런 사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쯤 조치원읍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모임에 홍순승(59)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참석, 폭탄주가 돌아가는 가운데 건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애도기간이라 술잔만 받았고 입에 한 모금도 대지 않았고, 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의 해명에도 지역의 시선은 곱지 않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유한식 후보는 세월호 사건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음주절제 및 국민정서에 동떨어진 행동을 자제하기로 했던 대시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특히 홍순승 후보는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의 독립성을 망각한 부적절한 건배 제의로 세종시 교육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 위중하다는 점에서 책임있는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종참여연대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세종시 명예를 실추시킨 유한식 후보와 홍순승 후보의 대시민 사과를 요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선거 조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장했다. 인접한 대전시의 경우 17일부터 시장 일정 중 모든 만찬 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지난 시장후보 경선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선관위 경고를 받았고 검찰고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당 부위원장이 막말파문으로 ‘자진 탈당’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