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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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 박우성 대전기능대회 사진콘테스트 금상 수상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학과장 문성준) 재학생들이 10일 폐막한 ‘2017년 대전광역시 기능 경기대회’ 특성화 직종경기인 사진콘테스트 종목을 휩쓸었다. 이 학과 3학년 박우성씨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4명이 금, 은, 동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과 재학생들은 지난해에도 금상 등을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금상을 차지한 박우성씨는 혼신을 다해 정비대회에 임하는 선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최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2학년 정호상, 정원호씨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같은 학년 허유진씨는 우수상을 받았다.금상을 받은 박우성씨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경쟁을 통해 최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 등을 최대한 활용해 일구어 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대전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 발굴과 기능인 사기진작, 기능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기능인 축제의 장이다.정비대회 선수의 모습을 담은 박우성 학생의 금상작품. 2017-04-14
- 세종시에서 미래형 학교를 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사)한국건축설계학회와 공동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미래 학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 전시회도 5월 19일(금)부터 6월 3일(토)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미래를 여는 배움 공간’이다. 설계 대상은 세종시 산울리(6-3생활권, 면적 7만4495㎡)에 2021년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통합형 고등학교 부지이다. 통합형 고등학교는 각기 다른 3개(인문, 과학, 예술)의 일반 고등학교를 동일 공간에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행복도시의 미래형 학교로서 다양한 분야의 이동 수업과 시설 공유를 고려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이다.심사를 거쳐 대상(교육부장관), 최우수상(행복청장) 등 시상과 함께 당선작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5월 초 어린이 대상의 ‘행복도시 미래 그리기 대회’ 입상 작품과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원 및 초청작가의 ‘대한민국 미래학교 모델’에 대한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전시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 교육시설의 역사와 건축적 현주소를 탐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친환경 학교 건축과 행복조시 학교시설 특화내용 등도 공유할 계획이다.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기존 도시에는 없던 교육 환경을 행복도시 내에 조성하도록 교육 특화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 특화도시에 걸맞는 미래 학교 모습을 행복도시에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모전 접수는 참가 등록과 작품 접수로 두 차례에 걸쳐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건축설계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14
- 집중기획 - 난임, 이렇게 극복하자 ③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저출산 보완대책의 하나로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발표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에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자 보완한 후속 조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손발을 걷고 나선 것이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난임, 진단부터 치료 과정에 대해 알아봤다.글 싣는 순서① 난임, 진단부터 골든타임② 의학의 진보, 난임의 극복-체외수정 시술(IVF-ET) 인공수정(IUI)③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난임의 고통, 심리 상담으로 감싸다④ 난임의 극복, 임신의 감동(case-by-case)난임부부 마음속으로 한 걸음 더, 시술만큼 중요한 심리 상담몸은 고달프고 마음은 더 아픈 난임부부. 난자를 채취하고 배아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차치하더라도 그들이 홀로 견뎌야 하는 심리적 고통은 외면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술 전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시술 실패 후 겪는 좌절. 이로 인해 대인기피 현상까지 목격하지만, 개인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아가야 보듬이 지원 사업’의 일환인 무료체외수정시술에 참여하는 병원이라 4번 이상 체외 시술에 실패하였지만 처음 진료하는 난임 부부를 시술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한 부부는 집은 논산인데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4차 시술까지 실패하고 5차로 우리 병원을 찾은 난임 부부였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자신의 난자, 정자 및 배아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듣지 못했답니다. 직접 생식세포를 다루는 연구원과 처음 이야기를 나눠 본다더군요. 막연하게 ‘난자 상태가 안 좋다’라는 결론만 들었다는 거죠.”대전미래여성병원 미래아이 난임센터의 박성백 실장은 상담 사례를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배아의 착상은 이식 후 2~4일 후 이뤄지지만, 착상되기까지 이식 당일은 물론 다음날까지 산모의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착상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전문가의 기술력 이상으로 산모의 심리적인 안정 상태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러 차례 시술에 실패했던 부부라면 과배란 유도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더욱 더 안정적인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모든 권리를 스스로 찾자, 전문가에게 묻고 또 묻고“라포(상호신뢰관계)는 모든 치료에 도움을 주죠. 시술 전반에 걸친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도하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혹여 실패하더라도 다음을 시도할 용기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상태를 전문가에게 꼭 설명 듣길 권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것이 안정을 취할 때도 도움이 되죠.”간혹 시술 후 미세한 출혈이 있음에도 시술 병원에 쉽게 묻지 못했다는 상담자도 여럿 있었다. 시술 후에도 전에 복용했던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는지, 운동의 강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자신에겐 중요하나 의사에겐 사소한 질문이라 차마 못 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의 무성의한 전화 돌리기에 지쳐서 혹은 병원 진료 시간이 끝나서 개인의 의문은 이윽고 인터넷에서 답을 찾기에 이른다. “인터넷 자료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지는데 일반화된 처방은 위험하죠. 무조건 자신이 시술한 병원 측과 상의하는 것이 답입니다. 아는 언니, 아는 의사, 모두 답이 아닙니다. 대부분 난임센터 전문의와 관계자들은 난임과 시술에 관련된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려고 노력합니다.”* 아가야 보듬이 지원 사업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정부지원사업 4회를 받고도 실패한 저소득층 난임 가정에 체외수정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2017-04-07
- 나를 위한 학습관리전략 고등학교 3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자율학습시간은 단순 계산해도 2200시간이 넘는다. 우리 학생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고 2200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있다. 과연 공부다운 공부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여기서 우리는 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 학습시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첫째, 공부계획을 분량이 아닌 시간단위로!!학습법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학생들은 분량 단위로 계획을 짜게 되면 공부 시간 조절이 힘들어져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또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자기가 예상한 만큼의 분량을 공부하기 쉽지 않다. 이는 계획 세우는 시간만 늘어나고, 학습 의욕의 저하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계획에 뒷받침 되어야 할 실천력이 떨어진다.간혹 학생들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분량을 달리하면 해결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방식은 어려운 문제가 쉬운 문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정도를 예측만 할 수 있다.이러한 방식은 문제를 공부하는데 걸리는 구체적 시간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지속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수학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21번과 30번 문제를 공부하는데 몇 분이 걸릴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더욱이 같은 21번 문제들 중에서도, 자기가 약점이 있는 부분의 개념을 담은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다시 개념을 찾고 유사한 문항을 풀어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간들을 계산하여 분량을 나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집요한 공부를 위해서는 분량보다는 시간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분량을 무시한 채 계획을 세우라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인 분량을 잡아 놓아야 나태함을 방지하고 실천력이 생길 수 있다.둘째,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과목배치일정 시간마다 공부하는 과목을 바꾸는 것과, 강의를 듣는 시간과 자습 하는 시간을 섞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한 과목의 수능 시험 시간이 70~100분이므로, 최소한 100분은 한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과목을 적당한 시간마다 바꿔가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을 고려해서 필자는 90분~100분 단위로 과목을 바꿔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목을 바꿀 때도 자신이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을 번갈아 가면서 배치하는 게 좋다. 못하는 과목에 집중해서 지쳤다면, 그 다음에는 잘하는 과목을 공부해서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것이 좋다.또는 강의를 듣는 것이 자습을 하는 것 보다 덜 지치기 때문에 자습으로 지칠 때 쯤 강의를 듣는 계획표를 세우는 게 좋다. 공부 순서를 어떻게 정하냐는 장기레이스인 입시공부를 함에 있어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불러일으킨다.이렇게 효과적인 계획과 학습배치를 세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라면, 공부하려는 동기부여와 의지가 충분히 올라와 있을 것이다. 이 의지를 발현시키려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본인이 들어가야 한다. 학교의 야자시간이나 독립적인 독서실도 좋으니 강제성을 띠는 공부 환경을 만들도록 하자. 계획에서 머물지 않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강제성이고 본인과의 약속이기도 하다.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일주일 중 하루는 계획을 보충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학교에서의 공부 이외에 과외나 학원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본인의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혹은 하루의 일부를 비워서 자기가 지키지 못했던 공부가 있다면 그 시간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 예를 들면 토요일 오전이나 일요일 저녁시간을 정해서 본인의 계획 및 실천을 점검하고 지키지 못한 계획은 마무리 하도록 한다.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 공부하자 2017-04-07
- “나누고 섬기는 간호인이 되겠습니다” 배재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조의영)는 3월 31일 대학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참석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3학년 학생 50명과 지도교수,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04-07
- 소통 지금처럼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시대는 없었다. 우리는 1초면 지구 저편의 친구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고 SNS로 나의 취미를 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대화하는 법을 모른다. 부모자식 사이에도 그렇고, 연인 사이에도 우리는 진정한 소통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이거나 표현의 한계 때문이기도 하다. 진정한 소통은 무엇일까? 자문해보면 나의 마음이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 그리고 그 대답을 듣는 것이다. 일방통행이 아닌 주고받음, 그것이 소통인 것이다. 진정한 소통은 무료하거나 졸리지 않다. 왜냐하면 매순간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과 관련되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위해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자신과 무관한 이야기가 있을까? 무관해 보인다면 그것은 이해와 관심의 부족에서 나온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미성숙한 존재이므로 더욱더 무관심에 빠지기 쉽다. 그 무관심과 방관의 늪에서 헤어 나오도록 이끌어주는 존재가 스승이다.소통의 문제는 수업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그런데 고등학생들의 수업태도에 관한 분석을 보면 고1에서 고3으로 올라갈수록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그 수효도 많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며칠 전 외국에서 중학교를 보내고 돌아온 고1 학생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왜 수업시간에 다 자요?” 그런데 선생님들도 으레 깨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거두절미하고 교사는 잠자는 학생을 보며 학생들에게 무어라고 외치고 싶을까? 아니면 학생은 졸린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 마음속으로 무어라고 외치고 싶을까 생각해보자. 이러한 소통의 장벽은 도대체 누가, 왜, 어디서부터 세우게 된 것일까? 깊이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소통이란 관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와 처지에 공감을 하지 못하면 관심을 두기도 어렵다. 공감은 언어적인 이해와 의식작용의 산물이다. 지금의 정보매체는 공감능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어능력이 필수적이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의식과 이해의 기본조건이기 때문이다. 언어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공감능력과 표현력도 뛰어나다. 최근 한 보도에 의하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로 소통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족 간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언어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일수록 일찍 해외로 어학연수를 보내거나 유학을 가게 된 경우에는 더욱더 의사소통에 한계로 인해 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의 결여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에 소통의 단절이라는 불행을 자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소통능력을 전제로 하는 언어공부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2017-04-07
- 한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 장관상 등 수상 한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단장 이제현 무역학과 교수)이 3월 31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열린 전국 GTEP 사업단 10기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한남대 GTEP 사업단은 10기 수료식에서 우수 GTEP 활동으로 노종화(무역학과)씨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이승훈(무역학과)씨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또한 GTEP 지도교수인 한기문 교수(무역학과)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한남대 GTEP사업단은 무역 우수사례 발표 대학으로 선정돼 ‘One Step Beyond Alpha’라는 주제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2017-04-07
-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매력적이다 비 오는 날 차를 타고 갈 땐 궂은 날씨만큼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몇 년 전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 정체가 심해질 때쯤 갑자기 앞에 있던 마티즈 승용차가 급정거를 했다. 승용차 뒷 유리창을 보는 순간 미소가 나왔다. ‘나도 빨리 커서 에쿠스가 될래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기 때문이다.잠시나마 미소 짓게 만든 그 승용차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조금씩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순간 갑자기 앞쪽에서 운행하던 차에서 한 사람이 내리더니 인도로 나가는 것이었다.‘차량이 고장 났나?’생각을 하던 차에 그 차에서 내린 젊은이는 옆에서 비를 맞고 걸어가던 할머니에게 우산을 건네주곤 다시 운전을 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었다.순간적이었지만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할머니에게 우산을 건넬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니 그 젊은이의 작은 행동과 용기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비 오는 날 한 젊은이의 아름다운 행동은 그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의 행동은 앞모습뿐만 아니라 뒷모습도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과 느낌, 감정까지 이해하라.’성공적인 인간관계에 있어 마술과 같이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은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반응할까?" 상대방 관점에서 사물을 성실히 바라보는 것이다.지혜와 용서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보라. 그도 여러분의 생각을 받아드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비 오는 날 운전할 때 우산이 없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기꺼이 우산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는가?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뒷모습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다 크게 되는 다클(DACL) 한국형리더십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7-04-07
- 멕시칸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이엑스아이티 (EXIT)’ 이엑스아이티(EXIT)는 충남대학교 후문 쪽 로데오거리에 있다. 조금은 생소한 멕시칸 푸드를 전문으로 한다. 주 메뉴는 브리또(Burrito)이다. 브리또는 멕시코 음식으로 토르티야에 야채와 고기를 넣은 것으로, 고기는 쇠고기 또는 닭고기를 이용한다.주 고객층은 충남대, 카이스트에 다니는 대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다. 이 집은 유학시절 멕시칸 음식을 접했거나 외국에서 접했던 사람들이 현지의 맛을 살렸다며 많이 찾는 집이기도 하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프 크림치즈브리또볼(9000원)이다. 고기는 스테이크로 구워 밥 위에 얹는다. 크림치즈, 야채, 밥이 어우러지면서 씹힐 때 독특한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밥은 고수향이 살짝 나는 특제소스로 양념해 풍미를 더한다. 좀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쓰리라차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혹시라도 치즈와 고기의 맛을 느끼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데리야끼 소스로 된 메뉴나 야채메뉴를 주문하면 된다.다음으로 잘나가는 메뉴는 콤비네이션 크림치즈 브리또볼(7000원), 치킨 크림치즈 브리또볼(5000원)이다. 고기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야채브리또(5500원)와 버섯 브리또도 준비되어 있다.원래도 양이 적지는 않지만 외국인과 왕성한 식욕의 젊은이들이 많아서 인지 1000원만 더 내면 사이즈 업도 가능하다. 밥과 로메인상추, 토르티야가 더 추가된다. 그 밖에 치즈류와 고기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다. 특히나 구아카 몰리는 아보카도와 양파를 추가하는 것으로 신선하게 먹고 싶을 때 많이 추가하는 메뉴이다. 사이즈업은 브리또일 때만 가능하고 고기 추가는 보울이어도 가능하다.이엑스아이티 (EXIT)는 재료의 신선함이 살아있게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소량의 재료를 하루 장사할 만큼만 준비한다. 아침에 준비해서 점심영업을 하고 오후를 준비해서 저녁에 판매한다. 하루에 팔 만큼 재료를 준비하고 재료가 떨어질 경우에는 영업시간 안이라도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배달을 원할 때에는 양 조절을 위해서 하루전날에 주문을 해야 한다. 또 오후 8시 이후에 방문할 때에도 재료가 있는지 전화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가게가 좁다보니 비프메뉴와 점심 치킨보울을 제외한 모든 메뉴를 테이크아웃할 때에는 500원을 할인해 준다.위치 대전 유성구 궁동로18번길 73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일요일 휴무)문의 042-826-7478 2017-03-31
- 한남대, 미국 장로교역사기록보관소(PHS)에서 대학 관련자료 발견 미국 필라델피아의 장로교역사기록보관소(PHS, Presbyterian Historical Society)에서 한남대의 대학 설립 초창기 기록물들이 다수 발견됐다. 한남대는 PHS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자료 발굴과 보존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미국 출장 중인 지난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 있는 장로교역사기록보관소를 방문해 1956년 한남대(전 대전대학) 설립 전후의 자료와 기록물들이 소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PHS측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육연구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소장자료 중에는 한남대의 설립위원장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초대학장에 관한 기록, 대학설립 준비회의록, 찰스 데이비스의 캠퍼스 설계 관련 자료, 대학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많은 선교사들의 기록 등이 있다. 또한 개교 초창기의 대학 홍보리플렛과 후원 모금 자료, 영문대학신문 등도 보존돼 있다.이 총장은 답례로 PHS에 한남대의 역사 자료와 미국남장로교 역사와 관련되 두 권의 책을 기증했다.이덕훈 총장은 “미국에서 우리 대학 역사 기록물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남대의 역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 보존할 수 있도록 PHS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후 양측은 교류협력을 위해 천사무엘 한남대 교목실장과 낸시 테일러 PHS 프록램 및 서비스 총괄담당자가 교수, 연구자와 학생 파견을 비롯한 공동 협력프로그램의 실무를 담당하기로 했다.한편 한남대는 1956년 미국 남장로교의 선교사들이 세운 대학이다. 대전대학, 숭전대학을 거쳐 현재의 교명으로 바뀌었다.1. 이덕훈 한남대 총장이 PHS 낸시 테일러 총괄담당자에게 한남대 역사 자료를 기증하고 있다.3. 이덕훈 한남대 총장(우측)이 PHS에 보관된 한남대 역사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4. PHS에 소장되어 있는 1968년도 대전대학(현 한남대) 영자신문.5.6 PHS에 소장되어 있는 대전대학(현 한남대) 소개 리플렛.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