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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이제는 ‘진짜’ 진학 지도가 절실합니다 대학입시 원서접수 기간이다. 우리 반 인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시 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 “선생님! 저, 체육학과 지망하려고 합니다.” 받아 든 수능성적으로는 서울권 소재 대학의 인문 계열에 진학하기가 쉽지 않은 학생이다. “평소에 체육학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잖니? 게다가 체육 실기를 준비하지도 않았는데?” “한 달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도 있데요.” “선생님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구나. 지금 상태에서 갑자기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충분한 고민 없이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그 학생은 이튿날 다시 나타났다. “저, 삼수하고 싶습니다.” “왜 갑자기 삼수를 하려 하냐?” “의대 가려구요.” “이과로 계열 전환을 해서 의대를 가려면 ‘수리 가형’을 해야 하는 데, 문과생인 너의 현재 수학 성적을 고려할 때 한 해 더 한다고 해서 의대 갈 만큼의 수학 성적을 얻기는 쉽지 않다. 삼수한다는 생각을 재고하면 좋겠다.” 이 학생은 결국 교차지원을 해서 며칠 전까지 생각한 적도 없는 학과에 진학했다. 매년 5월경이면 재수에 성공해서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이 인사차 학원선생님들을 찾아온다. 내가 담임했던 이 아이, 바라던 만큼의 성적을 얻어, 재수를 시작할 때 목표로 삼았던 대학에 들어갔다. 반갑게 아이를 맞는다.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본다. 몇 가지 물음에 대답을 이어 가던 이 아이, 쭈뼛거리다 어렵사리 입을 뗀다. “저 삼수 하려구요. 적성이 안 맞아요. 제가 생각하던 거하곤 달라요. 다시 공부해서 사관학교를 가야겠어요.” 대한민국의 학생, 학부모가 꿈에라도 들어가고 싶다는 그 대학의 학생이 학원을 찾아왔다. 다시 대입 공부를 하고 싶단다. 의대 들어가려고. 그런데 그 친구 3년 전 고3 시절 명문 사립대 의대에도 합격했었다. 그 대학을 포기하고 지금의 대학에 입학했는데… 위와 같은 모습을 너무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이것이 20년 학원쟁이, 입시쟁이로 하여금 진로코칭, ‘진짜’ 진학지도에 관심을 갖게 만든 이유입니다. 교육현장에서는 학생이 얻은 점수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기존의 ‘진학지도 패러다임’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진학지도가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또 다른 실패’를 잉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학생 중 재수 혹은 진로 변경을 목적으로 편입, 전과, 자퇴를 하는 경우가 34.9%랍니다.(<이제는 진로교육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양대 상담센터에 의하면 상담신청 내용 중 ‘진로’가 제일 많습니다. 어찌 한양대뿐이겠습니까? 진로탐색의 과정이 유예된 채 점수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다 보니 나타난 일이라 여겨집니다. 대학시절의 전공이 직업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면, ‘내’가 아닌 나의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인 ‘점수’가 내 인생을 결정하는 꼴입니다. 그동안 대입재수학원은 서울에 위치한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을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여겼습니다. 대다수 학부모님들이 바라는 점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이제는 어느 대학에 몇 명의 학생을 합격시키느냐 보다는 내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느 분야에서 활약할 때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겠는지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 봅니다. 성적 향상, 무조건적인 대학 합격을 넘어서 학생의 진로설계를 도와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있어 재수는 ‘한 번 더 공부하기’가 아니라 새로이 공부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여야 하니까요. 입시학원 또는 재수학원은 새롭게 업(業)의 개념을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입재수학원은 더 이상 ‘공부 잘 가르쳐 대학 보내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도와주는 곳’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수업, 평가, 상담 등 학원의 교육시스템이 진로진학의 관점에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이전의 입학사정관전형)은 말 할 것도 없고, 이제 다양한 대입 선발제도에서 성공하려면 진로에 기반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더 이상 ‘진로’ 따로, ‘진학’ 따로가 아닙니다. 우리 자녀가 인생과 대입 모두에서 행복한 성공을 거두길 바라시죠? 꿈이 있는 공부, 꿈을 향해 가는 대학 진학은 진로에 기반한 제대로 된 진학지도를 통해 가능합니다. 진로에 기반한 진학지도, 이게 ‘진짜’ 진학지도입니다.이학준 원장대입전문 이학준학원&교육컨설팅센터 이학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우리 아이, 국제무대 리더로 키우자 얼마 전 해외여행을 다녀 온 김 모씨는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다. 유치원부터 초등 고학년인 현재까지 줄곧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 아들이 막상 외국 현지인 앞에서 의사소통은커녕 아는 단어 몇 개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에 아들을 해외 영어캠프로 보내고자 큰맘을 먹었지만 여전히 걱정이 앞선다. 입시 대비를 위한 주입식 교육에만 익숙한 아이들을 좀 더 주도적인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영어다.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어학 능력뿐 아니라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싶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글로엘리트의 영어리더십 캠프를 주목해보자. 1:1 영어 학습 6주 만에 영어 말문 트여30년간의 입시학원 경영 노하우와 10년간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통 있는 글로엘리트에서 필리핀 영어리더십 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여름 캠프를 시작한 이래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영어리더십 캠프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7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학교 일정에 따라 5주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 성인(부모)이며 필리핀 최고 휴양지인 따가이따이에 있는 안전한 최고급 호텔식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골프장, 실내농구장, 수영장, 사우나, 마사지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이곳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의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며 1:1 영어수업 4시간, 영문법 2시간, 수학 3시간, 리더십 1시간 등의 학습 관리와 현장 영어 실습과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및 특활 프로그램을 통해 1%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글로벌화를 대비한 영어 쓰기, 말하기를 완벽하게 지도하여 6주 만에 100% 영어의 말문이 트이게 하며, 다음 학기 수학 선행학습 지도는 물론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터득하기 위한 습관 배양에도 힘쓸 예정이다. 미네소타대 1+3 국제과정 미국대학 진학의 꿈 실현 글로엘리트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미네소타주립대 1+3 국제과정’은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 출신 혹은 고교 졸업생, 고 1과정을 마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필리핀의 바탕가스주립대학(1903년 설립, 3만 7000명의 학생)과 글로엘리트가 지난 5월 9일 MOA 체결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바탕가스주립대학에서 1년(교양과목, ESL과정) 수료 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으로 편입학, 3년의 대학과정을 졸업하는 진학과정이다.미네소타대학은 1851년 미네소타주에 최초로 설립된 대학으로 5개의 캠퍼스와 500여개의 학과, 전교생 6만 7000여 명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학교이다. ARWU(세계학술순위)가 인정한 세계 28위의 대학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오랜 전통을 지닌 필리핀 글로엘리트의 ESL과정과 바탕가스주립대학의 교양과목 수강은 현지인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1년간 강도 높은 영어 학습 적응 훈련을 통해 미네소타대학 진학시 어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고등학교 내신 성적,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토플이나 SAT 등의 성적이 없이도 자체 ESL과정을 수료하면 미주립대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소정의 교양과목을 필리핀에서 이수한 후 미국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아 미국 미네소타대학으로 편입함으로써 학비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n-State 학비를 적용받음으로써 국내 대학 등록금 수준의 학비 부담으로 미국대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힌다. 문의 042-489-5060, 010-6864-5060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영어경시대회·내신·인증시험에서 영어 실력 확인시켜 영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영어유치원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영어공부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영어는 기본이자 수능과 학교시험에서 당연히 1~2등급은 올려야하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흔히 하는 학습 조언 중 한 가지는 ‘영어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완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만 하면 영어 정복은 가능한 것일까. 영어 학습의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초등 고학년을 둔 부모라면 영어교육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이유이다. 대전지역 영어교육을 선도해 각종 대회에서 빼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엠폴리어학원에서 답을 찾아봤다. 2014 초등 영어경시대회 65명 입상귀국학생과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을 위해 북미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을 실현시켜온 폴리어학원이 초등 고학년 ~ 중학생들을 위한 엠폴리어학원을 시작했다. 엠폴리어학원에서는 미국교과서로 충분히 배경지식을 쌓은 후에 토플이나 텝스 등 영어능력인증시험 점수를 통해 영어실력을 입증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한다. 정규 수업을 통해 내신 성적이나 수능영어는 자연스럽게 대비된다. 북미교과과정에 국내교과과정 영어교육을 결합시켜 통합영어교육을 실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엠폴리어학원 박정호 원장은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시기인 초등 5학년 ~ 중학생을 위해 최적화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입시와 교육 정책이 변화되고 있지만 영어실력 뿐 아니라 학생 개인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영어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을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상반기에 열린 대전시교육청 영어경시대회와 학교별 영어경시대회 수상자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엠폴리어학원의 저력은 금세 확인된다. 교육청 주관 영어경시대회에서 금상 4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65명이나 상을 받았다. 이는 평소에 미국 교과서로 어휘 독해 영작 토론 문법 사회 및 과학을 접해 영어실력을 쌓고,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토론대회나 발표회를 통해 실력을 키워온 결과 자연스럽게 따라온 성과들이라 의미가 깊다. 중등 재원생 중간고사 영어 평균 93점엠폴리어학원 중등 재원생들의 중간고사 영어 점수는 평균 93점이다. 재원생의 27%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이 영어에서 100점을 받았다. 영어 시험 형태가 달라지고 특히 둔산 지역에서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중학교들의 중간고사 영어(중3) 평균이 50~60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점수이다. 박 원장은 “회화중심으로 영어교과서가 개정되면서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이제 학교시험에서도 외워서 점수를 낼 수 없다.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과서 외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심도 있는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엠폴리어학원의 중등 내신 준비는 일반적인 어학원과 다르다. 정규과정이 그대로 진행되면서 내신 수업이 보충되는 방식으로 ‘3+1’형태다. 영어감각을 유지해 궁극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면서 내신의 집중력을 높여 점수로 확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규과정에서 중2~3학년에 대한 관리는 더 특별하다. 정규수업 외에 취약영역에 대한 집중 개별지도를 병행해 단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력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입시와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방향을 코칭하는 점 또한 돋보인다.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영어논문 여름 특강 실시엠폴리어학원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한 발 앞선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자기소개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논문 특강이다. 4명씩 소그룹, 학년별로 반을 편성해 1200 ~ 3000자 영어논문을 작성해보는 과정으로 10일간 매일 5교시 수업이 진행된다.박 원장은 “학생 스스로 학습과제를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고입과 대입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단기간 집중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해 학습보고서 작성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학교시험 대비와 속독능력 배양을 위한 문법특강과 NFL토론 대비 특강도 4명 소그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엠폴리어학원은 서울 목동, 일산, 분당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인인증시험과 각종 대회를 통해 재원생들이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전점 또한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엠폴리어학원 042-471-7659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장태산자연휴양림을 가다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본 스카이웨이 풍경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 대표 관광명소 12선’중의 하나로도 손꼽히는 명소이다. 이곳은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로 유명하다. 메타세쿼이아는 낙우송과의 나무로 1억 년 전 백악기 공룡시대부터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종으로 ‘살아있는 화석나무’라고 불린다. 시원하게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에서 하늘을 보면 연초록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무척 아름답고 싱그럽다. 메타세쿼이아 숲을 거니는 연인과 휴식하는 시민들전국 최대의 메타세쿼이아 숲입구부터 시작하는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숲속 삼림욕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지친 다리 쉬어가는 육각정자도 있다. 등산로 옆으로 공연장과 간단히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가족나들이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자리를 잡고 나서는 그늘 밑에서 낮잠을 즐기거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한가롭게 책을 읽거나 그 무엇을 하든 피톤치드 가득한 공간에서 즐거움은 배가 된다. 등산로는 마지막 부분만 경사질 뿐 흔들그네가 있는 높이까지는 유치원생도 도전해 볼 만하다. 등산로 정상에 있는 전망대는 목조 2층 팔각정자로 되어있고, 휴양림 입구의 용태울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내려오는 길에는 장태산휴양림 전시관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장태산휴양림의 역사를 보면 놀랍다. 대부분 휴양림이 국공유림인데 장태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유휴양림이다. 故임창봉옹이 20년 동안의 노력으로 숲을 가꾼 것이 장태산휴양림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에 놀라움과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나는 여생을 나무를 심고 가꾸며 진실하고 정직하게 자연의 섭리를 배우며 성실하게 살겠다. … 흙과 나무는 사람과 같이 속이지 않음을 확신하기 때문이다”라는 그의 신조가 큰 울림을 준다. 그의 꿈이 완전히 성취되지는 못한 안타까움과 그 분 덕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교차한다. 그 밖에 장태산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 특히나 대전에서 처음 발견돼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끼도롱뇽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원목기차놀이 블록도 있어 잠시 놀이에 빠져볼 수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용태울 저수지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도 꼭 체험장태산휴양림에 왔다면 꼭 체험하고 가야할 것이 있다. 바로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이다.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와 길이 556m의 스카이웨이 덕분에 까마득히 우러러보기만 하던 메타세쿼이아 나무 중층을 눈앞에서 만지고 관찰할 수 있다. 스카이타워는 높이 때문에 올라가다보면 바람에 살짝 살짝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올라가면 스카이타워에서 아래로 펼쳐진 초록세상사이로 난 멋진 스카이웨이를 볼 수 있다. 연초록 구름 위를 걷는 풍경 바로 그것이다.그 밖에 장태산휴양림에는 다목적구장, 지압로, 교과서식물원, 숲속의 집 등의 시설이 있다. 숲속의 집과 수련장은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다. ‘가족숲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장태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jangtaesan.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도시의 회색빛에 지쳤다면 도시락 싸서 가볍게 초록기운 가득한 장태산으로 나서보길 적극 추천한다. 장태산처럼 멋진 곳이 대전에 있어 고맙다. 스카이타워에 올라가면 메타세쿼이아 나무 상층을 볼 수 있다.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자연휴양림 입장·주차 무료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원인 모를 어깨 통증, 오십견 50대 중년들 중에는 평소 “왜 이렇게 어깨가 아프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보통은 ‘이러다 말겠지’하며 가볍게 넘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간혹 어깨 결림이 어깨통증 질환으로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신체부위 중에서 어깨는 다른 부위에 비해 가장 사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는 편입니다.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려면 어깨를 높이 드는 동작과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력을 키우고 어깨의 회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중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어깨통증 질환인 오십견은 발병하게 되면 초기에는 어깨를 사용할 때만 약간의 통증이 유발되다가 점점 악화될수록 어깨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제 오십견은 50대만 해당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중년층에서도 오십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원인은 어깨관절의 무리한 사용 때문입니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배드민턴과 테니스 등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과정에서 우리 어깨는 손상 받고 점점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 것 입니다. 만약 원인 모르게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왜냐면 오십견을 초기에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한다면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치료 대신 주사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뭉친 근육과 조직들을 풀어줄 수 있는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계속 방치하여 악화되면 어깨의 혈액순환과 활동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이것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적 방법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특히 관절내시경 수술법은 이러한 어깨관절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환부를 자세히 확인하며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십견과 같은 관절질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평소 어깨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일상생활 및 치료로 인해서 겪게 되는 큰 불편을 막을 수 있습니다.서창문 원장서문정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기법 공식석상에서 발표를 해야 될 경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발표 준비를 해보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은 없어지고, 불안해진다. 사석에서 말할 때는 그리도 잘하던 스피치가 왜 사람들 앞에만 서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필자는 그 원인이 아마도 생지식을 나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 철저히 남의 것만 가지고 이론적으로, 혹은 학술적으로, 혹은 교과서 나열식으로 풀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것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나의 감정, 느낌, 소감, 소신과 주장, 체험 등이다. 따라서 이론적 배경에 나의 감정과 느낌, 소감, 소신과 주장, 체험담 등을 적당히 섞어서 넉살좋게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소위 ‘스토리텔링화’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이란 남의 것(책이나 강의에서 보고 배운 지식과 정보 등)에 내 것(체험담이나 감정, 소신)을 섞어 말하는 것(self application)이다. 마치 해물탕집에서 해물을 먹고 나서 밥을 볶을 때 먹던 냄비에서 국물을 조금 부어 다른 후라이팬에 밥을 볶듯 남의 것과 내 것을 섞는 것이라 설명하고 싶다. 뜬구름 잡는 지당한 말씀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제시, 메시지의 현장감을 높인 것이 큰 설득력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생지식만 가지고 생고생하지 말고 평소 나의 생각과 소신을 담은 체험담과 예화를 들어 말하라. 그러면 생기 있고 자연스런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화를 들어라탈무드에는 어떤 사고법을 단련시키기 위해 현실성이 부족한 원리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 한 가지 예를 들어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자. 현실과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가설적인 질문이 있다고 하자. 만일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어린아이가 태어났다면, 이 아이를 한 사람으로 대우해야 하는가? 아니면 두 사람으로 대우해야 하는가?여러분은 이 가설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겠는가? 탈무드의 답은 아주 명쾌하다. 한쪽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다른 쪽 머리도 뜨겁다고 비명을 지르면 한 사람이고, 만일 다른 쪽 머리가 무표정하게 있으면 두 사람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왜 랍비들은 설교를 할 때, 이와 같이 어려운 우화를 인용했을까? 그것은 사람들이 설교는 곧 잊기 쉽지만, 우화의 교훈은 오래도록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에는 의미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의미는 이론적 틀(logic)이라고도 말하는데 새로운 정보나 유익한 내용을 담아 말해야 듣는 사람이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분위기 메이커'' 이야기꾼이 되려면_ ①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 ②나만의 레퍼토리, 나만의 표현을 만들라.③레퍼토리 마다 제목을 붙여서 이야기 서두에 말하라.④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해 장면을 충실히 묘사하라.⑤청중이 왕이다 듣는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⑥좋은 청중이 좋은 이야기꾼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포도재배환경(Terroir)과 포도품종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포도재배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모든 지구상에서 포도가 재배되는 것은 아니다. 포도가 자랄 수 있는 자연 조건은 한정되어 있으며 주요 재배 지역은 북위·남위 30~50도 사이로 이 지역을 와인 벨트라 부른다. 광범위한 와인벨트에서 포도재배자연환경(Terroir)은 포도의 맛, 향, 색 등 포도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갖게 한다. 떼루와르(Terroir)는 기온, 강수량, 일조량, 토양성분 등 다양한 자연조건들로 이뤄져 있다. 자연기후의 조그마한 차이가 포도의 특성이 되고 이것은 와인의 특성으로 이어지게 되며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와인의 맛을 다르게 하여 와인다양성의 요인이 된다. 포도를 특성별로 구분해보면 크게 청포도와 적포도로 나누며 색이 연한 분홍색 포도도 지역기후에 따라서 생산이 된다. 포도의 사용 용도적인 면에서 보면 포도는 식용포도 즉, 포도를 수확하여 신선한 상태로 먹는 포도와 양조용 포도 즉, 발효 과정을 거쳐 와인을 만드는 포도로 구분된다. 세계적으로 와인을 만드는 양조용 포도의 종류는 200여종이 넘는다. 이처럼 다양한 양조용 포도는 떼루와르에 의하여 서로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며 해양성기후, 대륙성기후, 산악기후, 고원기후, 지중해기후 지대로 크게 구분된다. 해양성 기후의 대표적인 와인산지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를 들 수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까베르넷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롯(Merlot), 까베르넷 프랑(Cabernet Franc)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나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형성된 와인생산지가 이에 속한다. 대륙성 기후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가 대표적이며 삐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이(Chardonnay)등이 대표적 포도 품종이다. 기후대가 차가운 대부분의 세계적 와인산지에서 이 품종을 주로 재배한다. 산악기후 지역은 프랑스 알프스(Alpes)와 론(Rhone)강 상류가 대표적이며 쉬라(Shyra), 비오니에(Viognier) 품종을 주로 재배한다. 쉬라 품종은 남호주에서 많이 재배되며 이곳에서는 쉬라즈(Shiraze)라 부르며 호주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포도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원지대 기후는 사람에게도 혹독한 자연환경을 강요하지만 포도나무도 이런 자연 환경을 이겨내며 강한 특성을 가진다. 프랑스 대표적 강들의 발원지인 중앙고원(Massif Central) 지대와 아르헨티나의 안데스 산맥 고원에 위치한 멘도자(Medoza) 지역이 대표적 고원 와인 생산지이다. 지중해 기후는 전통적인 유럽의 와인생산지로 고대부터 와인을 생산 해온 이탈리아 스페인 북아프리카와 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광범위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역별 포도품종이 다양하고 그러나슈(Grenache), 무르베드르(Mourvedre), 쌩소(Cinsault), 말바시아(Malvasia)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사람의 본성을 깨닫게 해주는 위대한 태극원리 천원지방(天圓地方)이란 말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사각형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태극 사각형은 땅이고 가운데 둥근 원은 하늘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늘은 우주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포용한다. 원 안에 천지만물 우주가 담겨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하늘을 태일(太一)이라고 했다.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그 목적은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데 있다. 인간을 위해 천지가 있고, 일월이 있고, 밤낮이 있고, 음양이 있다. 이렇게 소중한 인생인데 헛되게 살겠는가? 아니면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근원으로 돌아갈 것인가? 인간 본래의 참 모습을 찾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태극원리가 추구하는 목적이다. 건(하늘), 곤(땅), 감(물), 리(불) 태극의 4괘에서 나오는 네 가지 원소인 공기, 흙, 물, 불이 하나가 되는 융합의 힘이야 말로 현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한 뿌리에서 나왔듯이, 모든 문명은 하나에서 시작되어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 근본이다. 태극의 원이 바로 시작과 끝이자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해주는 상징과도 같다. 바른 정신, 바른 마음, 바른 자세로 양심껏 살면서 타인이 잘되게 하는 공부가 바로 태극원리인 것이다. 인류에게 마지막 전쟁이 있다면 인간과 자연과의 전쟁이 될 것이다. 천지인이 하나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문제는 기상학적 측면에서만 접근해서는 안 되고 과학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류학 등 모든 학문을 연결하고 융합해서 보다 넓은 차원에서 바라보고 접근할 때 해결할 수 있다.지금도 늦지 않았다. 태극원리가 주는 선물과 함께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인간 본연의 자세인 본성(本性)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인류애의 실천이자 현 시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이기도 하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 ***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여름 캠프 안애 : 042-488-3597, 487-3597 www.ctci.co.kr일시 : 7월 25일(금)~27(일) 2박3일 과정, 대전에서 진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열혈 학생·학부모, 열정 교사가 입시 성공 비법 70개의 동아리가 학생 주도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각종 대회 출전, 응모사업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해마다 대학입시에서 눈부신 결과를 내고 있는 대덕고등학교(교장 김원중)는 대전을 대표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대덕연구단지 내에 자리해 높은 학구열과 좋은 면학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학부모 선호도가 높고 대체로 교육 만족도도 높다. 하지만 대덕고의 인기비결은 이런 환경적 요인을 넘어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의기투합해 만든 결과라 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로 이과생 강세·수시 합격률 높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2011학년도부터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덕고는 올해 입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학교의 위상을 다졌다. 올해는 특히 수시 합격률이 증가해 전체 합격생 중 40%가 수시전형으로 진학했다.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재학생 기준)을 들여다보면 서울대 8명, 의학계열 14명, 카이스트 8명, 육·해·공군사관학교 5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7명, 이화여대 9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2명, 한국외국어대 5명, 서울시립대 5명, 충남대 49명 등이다.김원중 교장은 “교육 인프라가 좋아 우수 학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에 당연히 입시성과가 좋을 거라고 얘기하지만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강세 속에 과거보다 대덕고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면서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변화하는 입시흐름을 파악해 학생과 학부모·학교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내고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로진학 상담 및 진학설명회의 학부모 참여도가 매우 높다.과학 인프라 활용해 수학·과학 흥미 높여대덕고는 학교 인근의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과학자 초청 강연이나 RSM(지역 과학교육자원 지도)을 활용한 체험학습, 연구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공계 진로 탐색시간 운영 등이다. 이는 학생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과 연계되며 학생 포트폴리오로 연결돼 수시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대덕고에는 70여개의 학생 동아리가 있다. 과학을 비롯해 체육, 음악,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학생 주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회 출전이나 봉사활동도 동아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과학 동아리들이 연합해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사랑의 연탄배달, 환경정화활동도 한다. 김일환 교감은 “다양한 소질을 가진 학생, 해외에서 들어온 학생이 많아 동아리 활동이나 각종 대회 참여도가 높다. 동아리 구성원 선발부터 운영까지 자유롭고 규모 있게 잘 꾸린다”며 “학생들이 기업체나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생동아리지원 사업에 직접 응모해 선정되기도 하고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에서 주관한 전국 고교 대상 동아리지원 사업에 과학 동아리 2개가 선정됐고 교육청 지원 사업에도 동아리 1곳이 선정됐다. 이런 성과가 뜻 깊은 것은 모두 학생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스포츠클럽 활동도 열심이다. 지난해는 전국 학생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한 소프트볼부와 배드민턴부가 2위와 3위에 오르며 대덕고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과목별 교내 경시대회로 포트폴리오 내실화다양한 교내 경시대회 운영도 돋보인다. 입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시전형에 필요한 진로와 관련된 교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유상완 교무부장은 “모든 교과에 걸쳐 경시대회가 있고 올해 37개의 교내 경시대회가 예정되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리 한국사 영작문 수리논술 미술 수학독후감 사진 등 개인별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교내 대회가 활성화되어 있고 학생 참여도가 매우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중 실시하는 발표력대회와 리더십대회도 특색 활동 중 하나다. 진로시간에 진행되는 발표력대회는 정치와 종교를 주제로 5분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줘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주적 학교 분위기가 돋보이는 대덕고의 방과후수업은 학생 요구에 의해 개설되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인문논술이나 과학논술 수업은 대덕고 교사진의 전문성이 입증되는 자리이며 수시 전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주요 교과 교사가 참여해 ‘내 교과 성적 관리제’를 운영한다. 모의고사 이후에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적을 분석하고 상승 또는 하락 원인을 분석해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피드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누적 관리돼 수업 개선이나 보완 자료로도 활용된다. 진로진학 상담 및 설명회가 성공 진학 밑거름대덕고의 진로진학 관련 설명회나 모든 행사는 오후 7시 이후에 진행된다. 학교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고려해 참여도를 높인 것이다. 1, 2학년에서는 학년별로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3학년 대상으로는 대학에서 방문해 실시하는 입시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대학방문 설명회가 15회 예정되어 있다.진로진학 전문교사와 함께 진행하는 개별 상담도 내실 있게 운영돼 참여도가 높다. 김묘정 진로진학상담부장은 “1, 2학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상담은 학습동기부여 및 진로관련 팁을 제공하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위클래스센터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고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점도 우리 학교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진로와 진학관련 로드맵 뿐 아니라 고민을 토로하고 건강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 다각도로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상주한 위클래스센터에서는 학생상담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해피조이 대덕프로젝트와 심리학 전공 학생 대상 스터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4학년도 대학 합격 현황> - 2014년 졸업생 기준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77.5 2014-06-18
- 유병호 전시 & 아찔한 연애 <전시소식> 유병호展6.12~6.25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이민구展6.5~6.18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BIBI SPACE 상설전6.5~6.30BIBI SPACE문의 042-862-7937 제37회 창형展6.12~6.18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양승욱 <Rendezvous-랑데뷰>6.17~7.4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서구미술작가 초대전6.18~7.1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초등미술연구회 소품展6.2~7.25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62 제13회 한국미술 내일의 주역展6.5~6.18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노은아트리브로 개관기념展5.22~6.25노은아트리브로 갤러리문의 042-601-6612 어린이 미술 <나무와 나무사이>展5.1~6.15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대전시립미술관 컬렉션 16년5.16~6.15대전시립미술관 1,2,3,4전시실문의 042-602-3225 ‘동화童畵-되기’展4.25~6.29대전복합터미널 dtc 갤러리문의 1577-2259 <공연소식> 연극 <사춘기 메들리>5.23~7.27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슬픈대호>6.6~6.22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콘서트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4.1~오픈런대전 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뮤지컬 <아찔한 연애>5.15~6.15아신극장문의 : 1599-9210 가족뮤지컬 <우렁이색시>5.28~6.22대전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공연장문의 042-480-5961 연극 <마르고 닳도록>6.13~6.15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6.16~6.18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아침을 여는 클래식 6월6.17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