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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약의 달인에서 재테크 멘토를 꿈꾸다 당신은 주부의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보통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것만 하기도 벅찬 일이다. 그런데 자녀교육, 주택구입, 은퇴준비 등 중요한 가정의 경제이슈에서 주부의 의사결정은 가히 절대적이다.현명한 주부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포털사이트 ‘다음’의 유명한 짠돌이 카페에서 ‘2013년 e짠돌이 절약수기 선발대회 1등’도 모자라 이제는 아파트 3채로 임대소득까지 올리고 있다는 절약달인 김유라(32)씨를 만나봤다. 집주인의 ‘나가라’ 소리에 정신 차리다김유라씨도 처음부터 절약의 달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녀도 가족외식도 하고 해외여행도 다니던 보통의 주부였다. 신혼이던 2006년, 8500만원이던 신혼집 전세 가격이 오르더니 2008년 집주인이 월세를 요구하며 “나가라”는 통보를 해 왔다. 그래서 다급하게 1억1000만 원짜리 전세로 이사했다. 전세를 사는 와중에 2008년 가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졌다. 2006년 4000만원이나 들어놓은 펀드가 반 토막 났다. 집도 없고 펀드도 망하고, 다급한 생각이 들었다. 월급의 50%를 저축하는 등 짠순이 생활을 시작했다. 2년 뒤 그 아파트의 전세는 1억8000만원으로 또 올라버렸다. 2년간 모은 돈이 전세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김 씨는 그동안 모은 2000만원으로 자신이 가고 싶은 아파트를 전세를 안고 사고 자신은 저렴한 빌라로 이사 했다. “도대체 내가 든 펀드는 무서울 정도로 폭락을 했는데 집값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궁금한 마음에 닥치는 대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공부하기 시작 했어요.” 녹록치 않았던 맞벌이, 부동산을 생각하다사실 그녀도 둘째까지 낳고는 맞벌이를 하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준비도 했었다. 보육교사 자격증, 독서지도사, 유아영어지도사 자격증까지 땄다. 둘째를 데리고 나갔던 어린이집 실습 후, 유치원에서 돌아온 첫째를 도저히 볼 수 있는 체력이 되지 않았다. 큰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은 방치됐다. 야심찼던 맞벌이 시도는 그렇게 실패하고 말았다. 그 즈음 전세를 끼고 구입했던 1억7000만 원짜리 아파트가 2억으로 뛰었다. 이 집을 팔아서 생긴 종자돈으로 그녀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고 전세가 만료되면 전세금을 시세대로 올려 받고, 그렇게 생긴 자금으로 또 다른 아파트에 투자하고, 돈이 모이면 그 돈으로 전세를 월세로 돌렸다. 저평가된 방3개 20평 아파트만 공략했다. 현재까지는 투자한 아파트 중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은 없다. 김 씨는 “집 보러 가는 것은 아이를 업고 가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동산을 선택했고, 자신에게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성공, 펀드·금·은 등 다른 투자는 실패사실 그녀의 투자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2006년 무려 4000만원이나 투자했지만 큰 손해를 보고 끝낸 펀드투자, 1200만원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달러투자, 그 외에도 주식투자, 금·은 투자에서도 손해를 보았다. 경제관련 책을 읽고 실천을 하다 보니 이러저러한 손해도 보았지만, 이것들이 모두 경제 공부의 소중한 밑거름과 산 경험이 되었다. 블로그로 많은 이들과 부자 되는 희망 나누고 싶어김유라씨는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던 절약과 저축이 지금 재테크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자신 또한 아무 지식 없이 가입했던 펀드를 예로 들며, 남의 말만 듣지 말고 본인의 판단대로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려면 경제공부를 꼭 하길 권한다고 했다. 앞으로 자신의 블로그 “‘복부인 선한부자프로젝트’(http://blog.naver.com/ds3lkl)를 통해 사람들이 재테크 사기를 당하지 않게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해서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은 리포터(gdwriter@naver.com) 짠순이 주부가 알려주는 알뜰 노하우1. 웬만하면 물건을 사지 않는다.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어 쓰고 바꾸어 쓴다. 특히 남편은 친척에게 물려받은 옷을 입으며 “남에게는 헌 옷이지만, 나에게는 새 옷”이라는 집안 명언을 만들었다며 자랑했다.2. 될 수 있으면 가공식품을 사지 않는다. 가공식품은 원재료보다는 첨가물이 들어가 몸에도 좋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보다 비싸다.3. 마트 이용을 될 수 있는 한 줄이고, 시장을 이용한다. 고기나 과일 같은 것은 도매시장에서 사면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다.4. 할인쿠폰에 속지 마라. 5만 원 이상 사면 2000원 할인 같은 한도를 채우려고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되는 실수를 하지 마라. 김유라씨가 추천하는 재테크 서적 51.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로버트 기요사키/흐름출판)2.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최진기/한빛비즈)3.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길벗)4.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백원기/중앙일보조인스랜드)5. 부동산 투자는 과학이다(고종완/다산북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청사신축 빚 300억원 공무원 80명 덜 뽑고 갚는다”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전 동구는 규모에 비해 전체 부채가 900억 원을 넘을 정도로 재정이 어려운 자치구다. 발단은 전임 구청장 시절 707억 원을 투입한 동구청사 신축에서 비롯됐다. 동구청사는 2010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2012년 완공했다. 하지만 부채는 고스란히 남았다. 당장 2017년까지 매년 50억 원 넘게 빚을 갚아야 한다. 현재 동구의 가용예산은 매년 30억 원 수준. 매년 가용예산 전체를 쏟아 붓고도 추가적으로 빚을 갚아야 할 실정이다. 이 때문에 공무원 월급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구조가 됐다.한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각종 축제와 구정 소식지 발행을 중단하고 800여 공직자의 복리후생을 희생해 140억 원 빚을 갚았다”며 “하지만 앞으로 청사건설비 30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선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복지비 부담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 예산의 65% 수준에 이르렀다. 결국 한 구청장은 최근 공무원 자연감축분 80명을 채우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체 공무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다. 공무원들의 불만은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질문엔 “동구 공무원으로 일정부분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는 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 동구의 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다.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은.한때 우리 동구는 채무를 모두 정리해 빚이 없었다. 그러나 민선 4기 구 재정여건을 면밀히 따져보지 않고 무리한 대형투자 사업으로 부채가 발생하고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민선 5기 들어서 전시성 축제, 구정 홍보지 발행 등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은 모두 폐지 또는 중단하고 공무원 복리후생비를 삭감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원리금 140억 원을 상환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도 동구청사 건립에만 300억 원의 빚이 남았다. 2017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갚아야 한다. 게다가 구가 부담해야 할 사회복지비의 증가, 국가 보조사업에 대한 대응투자 사업비 발생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근본적으로 지방세법을 바꿔야 한다. 현재 지방과 중앙의 수입 배분은 2:8이다. 반면 지출은 지방이 6을 부담하고 중앙은 4만 부담한다. 이 같은 역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중앙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 지방세제개편위원회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복지비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동구는 전체 예산의 65% 정도가 복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이미 대전시도 재정자립도가 50% 밑으로 떨어졌다. 현재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재정자립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 동구 공무원 인원 감축까지 언급한 것으로 안다. 공무원들의 반발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공무원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 인원까지 감축한다는 것은 할 수 있는 모든 자구노력을 쏟아 붓는 것이다.그렇다고 공무원 수를 강제로 감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공무원이 정년퇴직하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을 희망해 이동하는 경우, 그 자리를 신규채용하지 않고 해당 업무는 다른 직원들이 조금씩 나눠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임기내에 80명 정도 현원을 줄여 인건비를 절약하겠다는 것이다.이미 6급 담당급 직원까지도 직접 사무분장을 해 업무를 담당해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동구를 되살리고 발전시키는데 힘든 부분이 발생하는 것은 동구 공무원으로서 일정부분 감내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가장 큰 공약이 시립병원 건립이다.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듣고 싶다.시립의료원 동구 유치는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공동공약이다. 권 시장도 동구 용운동의 선량지구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등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어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앞으로 ‘시립의료원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방의료원법이 개정되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도 열리는 만큼 시립병원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에 시립병원이 건립되면 대전권은 물론 충북 옥천·보은·영동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구는 대전의 원도심으로 가장 낙후한 도심이다. 발전계획을 듣고 싶다.‘낙후’라는 단어보다는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말하겠다.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주거환경이 지금 시점의 생활스타일과 잘 맞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민선 5기에는 완료되지 않은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사업재개를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대신 2지구 보상완료 등 사업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현재 LH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용역 결과가 정리되면 우리 구에서도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추진 환경을 개선해 LH가 우리 지역에 남은 3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2016년이면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다.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종합문화센터, 동서관통도로, 하소산업단지 등이 2016년 열매를 맺을 예정이다. ■ 대전역 증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대전역사 증축사업은 단순히 철도이용객의 편의증진 외에도 대전의 랜드마크 조성과 대전 역세권 재정비 사업의 활성화 등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대전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1년말 대전시와 동구, 코레일의 의견을 수용해 대전역사와 함께 서광장 데크, 동서보행통로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를 완료하고도 예산확보 등의 문제를 들어 지금까지 착공하지 않고 있다.게다가 코레일은 올해 동구를 제외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역사 증축시 서광장 데크를 삭제하고 동서보행통로 폭을 35m에서 10m로 축소하겠다고 해 혼선을 야기했다.대전역사 증축사업은 그 논의과정에서부터 사업결과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25만 동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동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각 기관은 2011년 이미 합의했던 바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역사 증축과 실현가능한 대전역세권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앞으로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해 구민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역사증축이 하루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와인과 건강 2(프렌치 패러독스) 대전에는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축제가 있다. 올해에도 9월말에서 10월 초순에 준비되고 있는 와인과 음식의 축제인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다.3년 전부터 축제 홍보행사의 일원으로 구청, 동사무소 문화센터, 대전에 위치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 강연을 수십 차례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강생들의 와인에 관한 질문 중에서 특히, 와인과 건강에 관한 질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계기로는 1991년 11월, 미국 CBS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와인과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 ‘프렌치 패러독스’를 들 수 있다.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는 프랑스 사람들이 육류, 치즈, 버터 등 지방섭취가 많은 식단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국 핀란드 노르웨이 등 지방섭취가 많은 국가에 비하여 심장 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3회에 걸쳐 KBS에서 방영된 생노병사의 비밀(185회 노화를 예방하는 식품, 152회 내 몸을 깨우는 레스베라트롤(와인성분), 27회 노화 방지를 위해 먹어야할 적포도주)이 방영되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식생활은 채식위주의 식단에서 육류위주의 서양식 식단으로 이미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단의 변화가 주는 영향이 우리 개개인의 삶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2012년 217만 톤의 육류를 소비했으며 1인당 육류 소비량을 보면 2009년에 36.83kg, 2010년 38.74kg, 2011년 40.3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식단은 변화는 하나의 요인에 의하여 좌우 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육류 소비량이 많아질수록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커진다. 요즘 많아지고 있는 심장 혈관계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지방의 과다섭취와 고밀도 경쟁 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이다. 이를 우리 식탁과 생활습관에서 해결할 수단을 찾아야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와인이 이러한 모든 문제의 해결 수단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온 프랑스의 와인 문화를 우리 식탁으로 끌어들인다면 문제점을 완화하는 좋은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적절한 운동관 주변인들과의 관계 회복에 힘써야 하며 삶의 목표가 돈과 명예가 아닌 즐거운 삶에 있다는 조금은 여유 있는 삶의 자세가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다.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관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996호 공연&전시 일정 <전시소식> Summer Night展8.14~8.27 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책, 호사를 누리다 ‘예술제본 초대展’8.7~9.6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580-4114 한은 서예展8.14~8.19대전시청 갤러리 1층문의 042-270-2310 가을 편지 전시회8.14~8.19대전시청 갤러리 2층문의 042-270-2310 도원회展8.13~8.19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 미술 창작 마을展7.28~8.29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제43회 정기 사진展 8.16~8.20 갤러리 유성문의 042-823-3915 사이展8.13~8.19M갤러리문의 042-330-3915 곽윤상展8.20~8.26M갤러리문의 042-330-3915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 김기택·전형주 展8.8~9.10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꼬마버스 타요 체험展8.8~9.3롯데갤러리문의 042-602-2828 평범하지 않은 일상展8.12~8.18보다아트센터문의 042-488-2579 BIBI SPACE 상설展8.1~30BIBI SPACE 갤러리문의 042-862-7937 <공연소식> 어린이극 <인어공주>8.5~8.31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문의 042-824-5500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7.26~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피터팬과 후크선장>7.23~8.17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10층 공연장문의 042-480-5000 판타지 매지컬 쇼7.03~8.3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김영철의 FunFun클래식8.16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연극 <두여자>7.4~9.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6.17~8.17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 <허니허니>6.24~8.31아신극장 1관문의 1599-9210 연극 <오 마이 달링>7.24~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코믹극 <배꼽>7.23~8.31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고전주의부터 추상표현주의, 세기의 작가들 작품 한 자리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 세계적인 작가 피카소를 비롯해 고야, 앵그르, 들라크루아, 마네 등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재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대전에서 마련됐다. 대전시립미술관이 10월 9일까지 전시하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이다.‘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은 필립스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 유명 걸작들 중 국내 미공개 회화작품 85점을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다. 19세기 신고전주의부터 현대의 추상표현주의까지 현대미술사를 관통하는 이 전시에는 서양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예술가 68명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배우 송승헌의 목소리 기부로 유명세를 탄 오디오서비스를 대여해 입구로 들어서니 첫 번째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글귀, ‘DESIRE-이상을 꿈꾸며, 선구자가 되다’가 눈에 들어온다. 미술사조별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각각의 특징들을 설명해 놓았다. 첫 번째 방, ‘DESIRE’로 들어가 보자. 작가들이 꿈꿨던 이상과 동경-신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는 고야와 들라크루아다. 그들의 주관·감정적 태도는 고야의 <회개하는 성 베드로>와 들라크루아의 <바다에서 나오는 말>을 통해 표현됐다. 베드로의 ‘눈물’이 고야의 낭만주의였다면 북아프리카 여행의 기억을 지우고 작품을 완성했던 들라크루아에게 낭만은 자신의 시적 ‘감각’이었다. 반면 낭만주의 이전 시대를 장식했던 신고전주의 작가 앵그르의 <목욕하는 여인>도 흥미롭다. <목욕하는 여인>은 19세기 프랑스의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인의 몸을 길게 늘여 왜곡시켰다. 누드화의 이상미를 따라 여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사실주의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자는 신념으로 당대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던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오노레 도미에의 <반란>은 주먹에 힘과 열망을 담았으나 흰옷을 입은 젊은이의 모습에서 거칠고 격정적으로 저항하면서도 힘없고 약한 서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선구자가 되다-인상주의&상징주의 원근법을 적용하지 않아 깊이감이 느껴지지 않고 평면적인 인상주의 회화는 이후 피카소의 입체주의나 칸딘스키의 순수추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마네, 드가, 모네로 대변되는 인상주의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특히 클로드 모네의 <베퇴이유로 가는 길>은 동일한 장소를 계절을 달리해 그렸다.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한 인상주의 작품의 좋은 예다. 또한 근대회화의 아버지로 평생 20여 점이 넘는 자화상을 그렸던 폴 세잔, 영혼을 울린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특유의 괴팍한 성격으로 자화상을 많이 그릴 수밖에 없었던 폴 세잔의 <생 빅투아르 산>은 고전적 이상주의의 사실적인 자연 재현이나 인상주의의 빛과 색채의 순간적인 표현이 아닌, 자연을 원기둥, 구, 원뿔이라는 기본적인 입방체로 함축하여 조형적 진실을 탐구한 작품이다. 또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고흐의 <오베르의 집>은 그가 죽기 전 70일을 머물면서 그린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피카소 <푸른방>-불운했던 시절, 캔버스 위에 다시 그린 그림두 번째 방 ‘LOOK’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불어넣어 회화의 세계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 입체주의 작품 공간이다. 조르주 브라크, 후안 그리, 로제 드 라 프레네, 루이 마르쿠시, 자크 비용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피카소의 작품 <푸른 방>은 그의 청색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특히 주목을 많이 받았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이미 완성한 초상화 위에 ‘푸른 방’을 다시 그렸다는 사실로 유명세를 탔는데 2008년 첨단 적외선 영상기술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술을 동원해 이 초상화의 선명한 이미지를 밝혀냈고 이 이미지가 ‘수염이 난 남성의 초상’임이 드러났다. 그 그림 이미지가 복원돼 미술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차가운 추상’&‘뜨거운 추상’의 향기세 번째 방은 ‘FEEL’로 야수주의, 표현주의 작품이 전시됐다. 모두 색채를 중시한 미술사조로 추상미술의 아버지 칸딘스키와 라울 뒤피, 단순화된 여성상으로 무한한 애수와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모딜리아니 등의 작품이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의 현대추상미술로 표현되는 압축적, 이지적 표현의 ‘차가운 추상’(기하학적 추상)과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뜨거운 추상’(서정적 추상)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현실묘사보다는 직관을 동원해 기대와 혼란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한국의 현대미술을 세계화했던 우리 작가 김환기의 <27-11-70>도 미술관을 빛내고 있다.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관람요금이 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은 성인 1만2000원, 초중고 청소년은 1만원, 어린이는 6000원이고 오디오서비스 대여료는 3000원이다. 문의 042-483-3763박수경리포터 supark201@naver.com about 필립스 컬렉션필립스 컬렉션은 1921년 미국의 기업가 던컨 필립스(Duncan Phillips)에 의해 설립된 워싱턴 DC 소재의 미술관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근대 회화 전시를 시작한 곳이다. 예술에 대한 사랑이 물질적인 사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3000점이 넘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반즈 컬렉션과 함께 미국의 양대 컬렉션으로 불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슬로우 푸드 브런치 카페 ‘Tout va bien(뚜 바 비앙)’ & 이탈리언이 찾는 이태리 식당 ‘Felice Piccolo(펠리체 삐꼴로)’ 슬로우 푸드 브런치 카페 ''Tout va bien(뚜 바 비앙)''유성구청과 카이스트 사이의 큰길가에 위치한 뚜 바 비앙은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맛있고 예쁜 음식 잘하기로 소문난 베테랑 주부 이옥분(53)씨가 차린 브런치 카페다. 20평에 조금 못 미치는 작은 가게로 차분한 갈색 톤의 아름다운 공간에는 주인장의 높은 안목이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오픈과 동시에 인근 카이스트와 아파트 주부들에게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입소문이 났다. 뚜 바 비앙은 불어로 ‘모든 일이 잘 될 거야, 잘 되고 있어’란 뜻이다.남편의 프랑스 유학시절에 벼룩시장을 다니며 물건들을 구경하고 고르는 것이 취미였던 그는 그때 요리를 비롯해 지점토와 염색도 배웠다. 가게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그릇과 소품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취미로 그가 모아왔던 것들이다. 예쁜 소품의 인테리어와 테이블 세팅과 플레이팅은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정성스러운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브런치와 디저트에 사용되는 크로와상 생지와 치아바타는 직수입 제품을 사용한다. 매일 바뀌는 스프에 사용되는 밀가루는 우리밀을, 계란은 자연방사 유정란을 쓴다. 음료(ade)도 직접 담근 것들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보기 힘든 야생수제차들도 눈에 띈다. 직접 굽는 디저트 메뉴인 타르트와 스콘, 코코넛 로쉐, 쿠키와 파이는 웬만한 전문점보다 낫다는 평이다.모든 메뉴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스는 직접 만든 수제이다. 치아바타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3가지 소스도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특제다. 재료와 소스의 맛이 잘 어울려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을 내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다. 브런치 메뉴는 종일 가능하다. 점심시간에 예약 없이 찾아가면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예약을 권한다. 인기메뉴는 치킨퀘사디아와 뚜바비앙그라탕. 가격대는 샌드위치 6000원부터 치킨퀘사디아 1만4000원까지로 가격대비 맛과 양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위치 유성구 대학로 235-1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일요일 휴무) 문의 042-369-3694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이탈리언이 찾는 이태리 식당 ‘Felice Piccolo(펠리체 삐꼴로)’ 유성구청 뒤 골목에 자리 잡은 펠리체 삐꼴로는 작은 이태리 식당이다. 펠리체 삐꼴로는 이태리어로 ‘작은 행복’이라는 뜻으로, 다녀가는 손님 모두가 작은 행복을 느끼기를 바라는 주인장 유성숙(48)씨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20여 평 규모의 내부는 밝은 흰색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배치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남유럽의 밝고 환한 가정집을 연상시킨다. 음질 좋은 티볼리 오디오를 비롯해 그가 모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픈 1년이 조금 넘은 지금은 예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질 높은 음식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연구단지에 파견근무 나온 이탈리언 단골들도 꽤 있다. 유 씨는 전업주부로 살며 오랜 시간에 걸쳐 취미로 요리와 제과제빵을 배우고 서울의 유명 요리 선생들을 찾아다니며 실력을 쌓았다. 하나하나의 메뉴마다 그의 오랜 요리 내공이 묻어난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에 올여름엔 가게를 쉬고 2주간 이태리 연수도 다녀왔다. 재료의 선택은 질 좋은 것으로, 조리과정은 까다롭게 원칙을 고수한다. 신선한 해산물이 주재료인 메뉴는 예약이 필수다. 모든 소스는 주인장이 직접 만들며 첨가물이나 인스턴트 소스는 쓰지 않는다.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 중 대전에서 구하기 힘든 루꼴라나 바질, 샬롯같은 특수 야채는 주 2~3회 서울에서 배송 받는다. 사이드로 나오는 피클의 경우에도 피클링 스파이스 대신 직접 기르고 말린 월계수잎과 신선한 타임만을 고집한다. 재료와 맛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는 평이다. 22석 규모로 점심시간 예약은 필수다. 메뉴는 샌드위치 단품메뉴 6500원부터 피자와 파스타는 1만원에서 2만원 사이 삐꼴로세트메뉴(2시간전 예약 필수)는 2만원에서 4만원사이로 다양하다.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도 구비되어있다. 위치 유성구 어은로 104-9 영업시간 점심 오후 1시~3시, 저녁 오후 5시 30분~9시 30분(일요일 휴무)문의 042-864-5009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건양사이버대-의료관광코디협회 교류협약 체결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사)한국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주)코리아메디투어와 지난 달 교류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산업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분야의 인재양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건양사이버대학은 협약체결에 따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의 소속 직원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의료관광코디협회 이한영 회장은 “의료관광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측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라며 “협회와 코리아메디투어가 의료관광 산업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능률적인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대학 측과 논의해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20일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go.kycu.ac.kr) 또는 전화(1899-3330)로 확인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와인과 건강 1 와인을 약으로 사용한 역사는 인류의 삶속에서 참으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와인은 약이면서 독이라는 격언과 같이 현대에도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와인이 약으로 사용된 예를 보면 의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히포크라테스는 와인에 대한 약리작용 설명에서 “와인은 살균작용과 이뇨작용으로 열을 내려주고 병자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라고 정의하였으며 이후 인류는 식사문화 안에서 와인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지닌 음식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장수와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원한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 것이다. 현대인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길어진 수명만큼 많아지는 새로운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1960년대를 기점으로 산업사회를 거치며 풍요로운 삶을 향하여 매진해 왔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의 방식 또한 빠른 시간 안에 급속히 변하였고 경제적 여유와 삶의 가치가 변화 하였다. 배고픔의 식단이 풍요로움의 식단으로 변화하면서 발생되는 건강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게 되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였고 소비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와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에 관한 많은 장점들을 내포하고 있다. 인간이 와인을 문자로 기록한 시대로부터 5000년 동안 전 세계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포도를 생산하고 와인을 만들어 소비해오고 있으며 지역별 음식문화 속에서 와인을 활용하여 와인문화를 형성하였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와인과 한국음식이 결합된 음식문화의 태동을 앞두고 있다. 치열한 문화적 충돌을 하고 있으나 어느 것이 옭고 그른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니라 현대 한국이 가지고 있는 장수하는 삶, 건강한 삶에 맞는 와인과 한식의 조화로운 궁합(Mariage)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와인이라고 하여 서양 음식에만 맞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세계인이 건강을 지키며 즐거운 식사를 하는 와인을 우리 식탁 위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인으로서 한식을 좋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와인에 대한 편견들을 버리고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술인 소주, 막걸리, 맥주와 함께 와인이라는 술이 소비되고 건강한 삶을 누려가는 한국의 식탁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 편에는 와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의 요소들을 집중적이고 세부적으로 살펴보기로 할 것이다.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분 좋고 중요한 말 사람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름입니다. 이름은 개인을 타인과 구분해 줄 뿐 아니라 그 사람을 독특하고 중요한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대부분 이름을 기억하는데 명수들입니다. 만약 사람의 이름이나 철자를 실수해서 부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여러 가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은 그 사람만의 것이며, 이름은 개개인을 차별화시켜주며, 다른 수많은 사람 중에서 오직 그 사람만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예술가, 음악가들은 그들의 작품 속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고, 도서관 혹은 박물관, 대학 건물에도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넣은 것이 많습니다. 이 칼럼을 쓰고 있는 저도 제 이름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있지 않습니까?사람들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합친 것 보다 자신들의 이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것입니다. 유권자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것은 표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회사 내에서 정보를 요청하거나 업무적인 협조를 필요로 할 때에도,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정확히 부른다면 상대방이 제공하는 정보는 그 내용부터 달라질 것입니다.앤드류 카네기의 성공비결도 이름기억에 있었습니다.“얘들아! 토끼에게 줄 클로버 잎과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토끼들에게 너희들의 이름을 붙여 주겠어.”집에서 강아지를 기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종업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이름은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 마술과도 같은 힘을 발휘합니다.사람의 신체 모두가 중요하겠지만 이름은 특히 그 사람을 상징합니다. 매일 매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고 자주 불러주세요.인간관계에 있어 마술과도 같은 힘을 얻기 위해서 다음의 말을 명심하세요.“고객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이름까지 기억하는 것은 큰 자산이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데일카네기코스 8주과정 개강] : 8월11일(월) 오후 6시 30분~10시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 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롯데갤러리 여름방학 특별체험전 - 꼬마버스 타요 체험전시 롯데갤러리는 EBS TV 인기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꼬마버스 타요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꼬마버스 타요 어린이 체험’전시를 갖는다. 타요와 로기, 라니, 가니 등 유쾌하고 발랄한 타요 친구들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돼 어린이 친구들을 맞는다.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와 ‘타요 색칠 미술체험’, 꼬마버스 타요 전동차를 탈 수 있는 ‘타요 트랙 존’, ‘타요플레이 존’ 등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너들을 준비했다. ‘타요 조형 포토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타요에 타볼 수 있다. 체험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3일까지다. 문의 042-602-2828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