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99호 공연&전시 일정 <전시소식> 박효정展9.11~24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오명애展9.11~17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여묵회 서예전시회9.18~24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문의 042-270-7486 백제사진대전9.11~16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43 연꽃마을사람들9.11~16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43 예지회展9.1~10.2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소미展9.10~16M갤러리문의 042-330-3915 대전섬유조형회展9.17~23M갤러리문의 042-330-3915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FRESH ART展9.6~10.6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이영희 展-緣(연)9.1~13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윤상희의 ‘문화의 재구성’展9.15~27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김병주 판화작품展 9.15~27쌍리갤러리문의 042-253-8118 회화의 발언展9.11~17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보문미술대전 1부9.4~9.12대전중구문화원 1, 2전시실문의 042-256-3684 <공연소식> 제2회 산골마실극장:각 지역 7개 극단 연극축제9.6~27(매주 토요일만 공연)자계예술촌 소극장(충북 영동)문의 043-743-0004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각 지역 7개 극단 참여연극9.16~10.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321-1638 연극 <심장>8.15~9.28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옥탑방 고양이>9.13~10.12가톨리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미스터쇼9.12~14CMB엑스포아트홀문의 1588 - 2532 연극 <막차 탄 동기동창>9.18~10.12펀펀아트홀문의 042-320-7667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대덕SW마이스터고’ 설명회 관심 쏠려 2015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대덕SW마이스터고(가칭)가 지난달 30일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청죽관에서 2차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 학교 시설물 및 기숙사 생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로 내달 2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일반전형 32명과 특별전형 48명으로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은 1년 동안 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는 SW개발과와 임베디드 SW과, 정보보안과 등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세부전공을 선택해 학습하게 된다. 또한 국비 장학생으로 수업료와 입학금을 전액 지원받는다.?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도 제공 받게 된다. 3차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20일 오전 10시에 대덕전자기계고 청죽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2015년 특목·자사고, 합격의 열쇠는 ‘학생부’가 쥐고 있다!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두 달앞으로 다가왔다. 절대평가제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량적인 평가인 성적변별력이 약해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바탕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휘했는지가 정성적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것이 핵심. 작년에 비해 자기소개서 글자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짧은 글 안에 자신의 우수성을 어필해야 하는 것도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특목·자사고 입시의 메카, 둔산 신동엽 입시컨설팅센터를 찾아 2015년 특목고 자사고 입시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올해 입시의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A.서류 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대부분의 학교 입학담당관들은 자기소개서는 표준화 되었기 때문에 서류 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합니다. 외고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써주신 학업적성과 역량을 가장 신뢰한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전 교과 성적이 매우 탁월하고 우수하다’고 언급되어 있다면 교과학습발당상황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볼 수 없는 외고로서는 학생의 전반적인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겠죠. 이에 반해 주요과목 교과성적을 모두 반영하는 자사고는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더불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와 연계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가 아무리 훌륭해도 학생부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진정성에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중요해진 학생부의 위상은 입학전형안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학생부를 중1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는데, 중3부터 준비해도 될까요?A.특목·자사고가 목표라면 1학년때부터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관리해야합니다.후기 자율형학교인 한일고의 경우는 서류와 면접이 40점인데 면접보다 서류의 영향력이 더 큽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년 20시간, 3년간 60시간의 봉사활동이 가산점인데, 기본점수 2점에 학년 당 1점씩의 매년 가산점이 주어져 총 5점을 받게 되요. 사실상 중3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늦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서류평가 40점 중 5%에 해당하는 점수이기에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상산고의 경우도 학생부가 우수하면 면접에서 4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는 사실과 북일고 국내과의 경우 70%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뽑는다는 사실에서 학생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특목·자사고 진학이 목표라면 1학년때부터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학업성적은 물론 동아리, 진로, 봉사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이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Q. 내신성적이 올A등급이 아니어도 특목고 자사고 지원이 가능할까요? A. 내신 B등급도 지원 상황에 따라 충분히 면접기회가 가능합니다. 그 만큼 학생부가 우수한 것이 중요합니다.상산고의 경우는 과목별 성취도 감점제를 실시하는데, 내신이 400점 만점인데 B가 있는 경우도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터뷰 후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B가 한 개 있는 경우는 3학년 1학기 수학이 B일 때 -1.6이 최대 감점되고, 1학년 2학기 사회 또는 과학이 B일 경우 -0.24가 감점되요. B가 두 개일 경우는 최대 감점이 3학년 때 수학과 국어 또는 수학과 영어인 경우인데 이때도 -2.88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내신은 1단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1단계를 통과하면 학생부 가산점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마지막 남은 2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해 줄 수 있는 학생부를 관리해야하며, 중1~중2 학생은 학생부 관리가 입시의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합니다. Q. 선택받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A. 학생부와 자소서 연계해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공통문항 준비하세요.학생부는 학생의 모든 학교활동이 기록되어 있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근거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가야합니다. 올해부터 독서기록란이 빠졌지만, 자기소개서 안에 독서활동을 녹여내는 것이 좋습니다. 학업향상 노력과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연계해 세부능력특기사항, 독서활동, 수행평가, 논술형 평가 등과 연계해 사례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해야하는데, 이와 관련한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배경지식을 갖춰놓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하나고, 상산고, 한일고, 북일고는 공통면접 창의성 문항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개별상담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구술면접 대비 등 특목고 자사고 입시를 제대로 아는 멘토의 코칭과 멘토링을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문의 : 042-345-2555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제4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27~28일 개최 대전 서구에서 주최하는 ‘제4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이 27~28일 갑천누리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갑천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갑천누리길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녹색체험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자리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과 희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녹색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행사는 가족녹색캠핑 1박 2일과 반딧불이 먹이주기 및 노루벌길 걷기, 갑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여행하는 자전거 하이킹이다.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가족녹색캠핑은 흑석동 적십자청소년수련원 앞 갑천에서 진행되며 자가발전체험, 알밤 줍기, 반딧불이 및 별자리 관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험부스, 음악회 등 볼거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갑천누리길(www.gapcheonnuri.kr)에서 사전접수 받는다.반딧불이 먹이주기 및 노루벌길 걷기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반딧불이 복원을 위해 다슬기를 방사하고 환경정화활동, 노루벌 둘레길 탐방 등을 체험한다. 갑천누리길 자전거하이킹은 28일 오전 10시 만년동 엑스포 다리를 출발점으로 하여 만년교까지 왕복 10km를 주행하는 1코스와 가수원교까지 왕복 20km를 주행하는 2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042-611-5551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잘 낫지 않는 아토피, ''빼기치료''로 깔끔히 해결한다! 현재 우리나라 아토피 환자의 수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외 지루성 피부염, 건선, 습진, 사마귀 같은 피부질환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줄기세포 치료 등이 가능해진 현실이지만 난치성 피부염 환자들은 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선정한 아토피 난치성 피부질환 대표브랜드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대표원장 최진백 한의사를 만나 그 해법을 찾아봤다. 아토피는 결코 난치성 질환 아니다“아토피 그거 절대로 안 낫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약 바를 때는 일시적으로 좋아지다가 얼마 못가 바로 재발하더라구요.” 벌써 5년째 아토피로 고생한다는 김현주(고2, 둔산동) 학생의 어머니는 딸을 위해 그동안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중학교 때는 아토피 때문에 1년간 휴학까지 했었다”는 김 양과 어머니는 거의 숨어살다시피 은둔생활을 하다가 절박한 심정으로 최 원장을 찾았다며 울먹였다.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아 온 사람들은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환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최진백 원장은 환자의 살아온 이야기나 고충 등을 경청하고 서로의 의견을 솔직하게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폐와 위장을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온 이상(atophos) 현상이다. 현대의학에서 아토피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차단해주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닐뿐더러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개개인의 상황 고려한 최적의 맞춤치료반면 ''생기한의원''의 피부치료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환자의 체질 및 피부질환의 원인에 따른 진단으로 일시적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치유법으로 접근한다는 데 있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하더라도 체질과 환경조건, 성장조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치료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최 원장의 대표적인 아토피 치료법은 바로 ‘디톡스 요법’인 ‘빼기치료’이다. 즉, 일상에서 먹고, 마시고, 호흡하면서 발생하는 독소를 땀으로 배출함으로써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땀 배출량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아토피 치료의 최대 적기라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중증인 경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경증치료는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일단 방문해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환자 스스로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인내 가져야또한, 최 원장은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증상이 호전된다”면서 빼기치료는 목욕법, 운동법, 식이요법, 한약, 외용요법, 약침과 침, 사혈요법, 일광욕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외용요법은 가려움과 상처를 적절하게 관리하여 증상의 악화를 막아주는 보조요법으로 생기한의원만의 특화된 외용제를 사용하고 있다. 환자의 체질을 고려한 한약 역시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 피부염증을 억제시킨다. 약침치료는 경혈에 침을 놓는 대신 약침액을 주입하는 것으로, 환부에 직접 주입하거나 혹은 환부 주위에 주입하는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끝으로 최 원장은 “아토피 치료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피부의 상태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점점 안정화되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 6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면서 환자자신이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인내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IP/ 아토피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① 스트레스, 과로와 멀어져라.② 일상에서 ‘빼기’를 생활화하라.③ 목욕, 반신욕, 족욕, 냉온찜질 등을 해준다.④ 꾸준히 운동을 한다.⑤ 친환경적인 생활을 한다.⑥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⑦ 근거 없는 민간요법을 따르지 않는다.⑧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산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건강한 자아상이 회복되면 가정도, 사회도 행복하다” 현대사회는 불안하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해 컴퓨터를 손에 쥐고 다니는 편리한 세상,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한 세상인데도 현대인들은 정체모를 불안감을 안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많은 가정이 해체를 경험하고 있는 것, 혹은 학생들이 지나치게 어릴 때부터 끝없는 경쟁에 휘둘리고 있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게 느껴진다.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며 바쁜 세상을 편리하게 살고 있지만 정작 지켜져야 할 것들이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코리아코칭시스템(KCS) 곽동현 대표. 글로벌시대 사람을 세우는 기업이라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그는 경쟁위주의 현대사회 속에서 가정해체와 학교부적응을 경험한 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누구보다 바쁜 여름을 보냈다. 아이들의 문제, 대부분 가정에 해답곽 대표는 이번 여름 카이스트에서 열린 영재캠프와 전국구 학습코칭캠프를 진행했다. 모이는 아이들의 정신적, 학업적 준비상태에 따라 캠프의 내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두 종류의 캠프는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인의 잠재성에 중심을 두고 그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영재캠프라면 학습코칭캠프는 다소 학습에 어려움이 있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3박 4일씩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갖고 있는 내적상처도 드러나게 된다. 외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학생들도 내면적 아픔과 부적응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캠프는 언제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모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자란 경우가 많다. 다양한 아이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이 보이는 각기 다른 내면의 요구와 만나면서 그 아이들의 필요를 발견하고 채워주는 역할을 곽 대표가 하고 있다. 모두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학생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정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이 아픈 것이다. 그것이 표면적으로는 그저 ‘문제’로 드러난다. 명석한 두뇌의 17세 청소년이었던 A군은 성적이 중상위권이었음에도 진로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면서 보내고 부모의 요구에 거칠게 반항했다. 학생의 진로상담을 진행하면서 아버지의 구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다행히 부모님이 상담에 응하면서 가정의 건강이 회복됐다. 학생은 그 이후로 확연히 달라져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됐고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로 진학할 수 있었다. 그보다 좀 더 심각한 경우도 있었는데 부모가 찾아와 자기 아이를 정신병자라고 했던 경우다. 아이의 도벽이 심각한 문제였고 회유와 설득과 강압에도 아이의 도벽은 사라지지 않았다. 상담을 통해 아이가 부모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고 상담을 통해 그 문제가 풀리면서 아이는 진로를 찾을 수 있었다. 학교를 중퇴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가 현재는 영화제작관련학과에 수석으로 합격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아버지도 몰랐던 아버지의 맞춤진로학생들만 아픔이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하지 못한 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게 해준 사례도 있다. 법원 공무원으로 10년 넘게 죄인을 호송하는 일을 했던 아버지가 있었다. 안정된 삶의 기본요소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가정에서 폭력적 성향을 보였다. 아버지와의 상담을 통해 아버지의 진로가 그의 성향과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의논했다. 아버지는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보람을 느끼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삶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직장에서 느끼는 무의미와 스트레스가 가정에서 폭력으로 표출됐던 것. 아버지는 고민 끝에 10년 넘게 일하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했다. 남들이 보기엔 안정적이지 않고 불안할 수도 있는 장사가 아버지에게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요소였던 것이다. 그 이후로는 가족에 대한 폭력이 없어졌고 가정의 화목이 충분히 회복됐다. 건강한 가정이 된 것이다. 모든 문제는 분명 이유가 있었다. 다만 그것과 직면하지 못하고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죽만을 울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 힘으로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 그래서 다른 사람이 주는 행복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갈 행복을 찾는 것, 그것이 곽 대표가 갖고 있는 꿈이다. 어른들의 ‘자아 찾기’ 필요곽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에게 특히 이런 지식과 감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과 부모를 만나는 것 외에 직업훈련교육으로 많은 여성들을 만나고 있다. 충남대여성새일센터를 비롯해 세종여성새일센터, 무주종합복지관, 영동여성새일센터, 한국평생교육원, 학습클릭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전문가 과정이나 학습코칭 과정을 열어 심리코칭과 관련된 지식 정보들을 나누고 있다. 여성들에게 재취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나’를 이해한 여성이 많을수록 이 시대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건강하다. 곽 대표는 우리 사회를 인성이 고갈된 사회라고 했다. 경쟁위주의 자본주의 사회,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자유경쟁시대의 그림자들이 우리사회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 대표는 영국의 ‘서머 힐’처럼 우리사회에도 자유로운 학풍을 가진 학교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 그 자신도 그런 학교를 세울 꿈을 꾼다. 인간의 자유로운 본래의 모습이 너무 어려서부터 박탈당하지 않도록, 어른들의 ‘자아 찾기’가 필요한 때이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청소년 꿈&미래 특강’ 마련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미래와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청소년 꿈&미래 특강’을 마련했다. 13일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세계를 품은 위대한 도전’, 20일에는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의 ‘나만의 스토리로 스펙을 뛰어넘어라’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기태 단장은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회 멘토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강남구 대표는 고졸 학력으로 22세에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그루폰의 최연소 임원을 지냈다.홈페이지(www.djsecc.or.kr)를 통해 120명을 선착순 접수받으며, 사전 신청 후 특강참여 학생에게는 온라인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특강은 교육문화원 마루홀에서 한다.문의 042-229-1442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추석맞이 전통 떡 만들러 오세요 (재)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대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우리 전통 떡 각색편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대전수라간’을 진행한다. 각색편 보유자 이만희씨가 직접 지도하는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26일에 1회기가 진행됐고 2회기는 9월 2일 예정되어 있다. 각색편은 멥쌀을 주재료로 한 떡 중 가장 대표적인 전통 떡으로 잣과 밤, 대추 등을 고명으로 올려 쪄내며 모양이 화려하고 이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좌 당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전통나래관 4층 조리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나 전화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문의 042-636-8064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롯데갤러리 대전점 <FRESH ART>전 - 소재의 친근함을 매개로 관객과 밀도 있는 소통 권재홍-프라모델 시리즈 연작 Pla-model series-25x25cm-mixed media-2009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는 9월 기획전으로 <FRESH ART>전을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들인 식재료, 솜, 전단지 등을 이용해 제작한 작품들이다. 과거 회화나 조각 작품에서 제한된 소재들이 새로운 주제와 기법, 재료 등을 통해 재탄생했다. 고산금, 권재홍, 김다영, 김범준, 서동억, 성연주, 유영운 등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소재의 친근함을 매개로 관람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친밀한 재료가 가지는 가능성과 다양성, 그것을 통한 밀도 있는 소통이 기대되는 이번 전시는 너무 흔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였던 재료가 새로움이라는 가치를 덧입었을 때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42-601-2828(롯데갤러리 대전)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30분 안에 어깨시술 완료, 일상으로 곧바로 복귀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어깨통증. 직립보행 이후 숙명처럼 따라다니게 된 어깨통증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각종 어깨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종일 어깨를 구부리고 긴장하며 생활하거나 골프나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어깨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피로를 누적시켜 급기야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면서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깨환자들은 통증이 있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기 십상이다. 그러나 어깨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의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성 큰마을 사거리 부근 어깨사랑통증의학과의 전문의 민혜라 원장에게서 어깨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어깨통증 예사로 넘기지 말아야둔산동에 사는 주부 정 모씨(53세)는 어깨를 올릴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냥 예사로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통증이 심해져 견디다 못해 눈물을 머금고 어깨사랑통증의학과를 찾게 된 그녀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이다. 40~70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가사 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심하며, 뒷목이 뻣뻣하거나 통증 부위로 목을 돌리기 어렵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오십견과 증세가 비슷하다 할지라도 회전근개질환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의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 원장은 “환자와 마찬가지로 의료진 역시도 어깨통증을 단순히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물리치료나 약 처방으로 치료하려는 경향이 90%이다. 하지만 오십견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은 단순한 물리치료나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좀 더 적극적인 개입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한다. 숙련된 의료 경험, 수준 높은 치료어깨통증 치료는 외상성이냐 퇴행성이냐에 따라 예후나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초기의 어깨통증은 약물치료나 재활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팽창시술을 통해 오그라든 관절막을 늘려주고, 염증을 제거해서 손상된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경험 많은 어깨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대전 둔산의 대표적인 어깨센터로서 다년간의 숙련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치료를 선보이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예약, 진료, 수술, 치료, 퇴원, 관리 등의 번거로운 시스템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필수 절차만을 거쳐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민 원장은 “어딘지 모르게 위압적이고 제대로 자신의 질환에 대해 질문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의 병원이 아닌 환자 자신이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이해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따뜻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견을 밝혔다. 문의 042-527-1587홍기숙 리포터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