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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성을 찾는 한국형 리더십 - 불(離)의 조화공부(4) 빛과 열을 내는 에너지원인 불은 태극의 4괘중 리(李)에 해당한다. 불의 조화로움을 통해 우리는 공동체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리더의 소통역량을 기르게 된다. 불과 함께 인간은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고, 음식을 익혀 먹고,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도구를 만들 수 있었다. 물(坎)이 생명의 근원으로 외유내강의 원칙적 리더십유형이라면, 불(離)은 문명의 근원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내며 즐기는 외강내유의 리더십유형에 가깝다. 불은 양면성을 지닌 ‘양날의 검’이라고도 말한다. 모든 것을 태워 버릴 수도 있는 파괴의 속성 또한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류문명을 만들어 낸 불처럼 이성을 지킨 채 자신의 의지를 연소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불의 리더십이다. 열정을 전파시키고 혼자가 아닌 함께 희망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조화로운 힘을 갖춰야 한다. 또한 활활 타오르는 다양한 불꽃처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대방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연구하고, 말과 글을 통해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는 훈련을 지속한다.궁극적으로 태극원리에 기초한 위대한 리더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마치 인간을 사랑해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처럼 말이다. 나와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 국가와 민족을 떠나 전 세계 인류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신, 이것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십이기 때문이다.불(離)이 알려주는 태극원리는 역동성, 표현력, 인류애다. 역동성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열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표현력으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인류애는 희생과 사랑을 강조한다, 전 세계 인류애의 마음으로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 * 본성을 찾는 한국형리더십 강연문의 (042-488-3597. 042-487-3597) www.ctci.co.kr박영찬 소장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카이스트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수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생리불순 생리란 월경이다. 28일을 전후로 하혈을 하는데 이를 생리라 한다. 생리불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궁의 자체병과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의 이상으로 오는 것으로 구분한다.자체병을 혈중기체라 하고 유입되는 혈액이상을 기체어혈이라 한다.기체어혈이란 기운이 잘 돌지 않아서 생긴다. 기운이 혈액을 끌고 다녀야 하는데 기운이 부족하거나 차거나 뜨거워서 발생한다는 말이니 기는 무형으로서 주기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이다.혈중기체는 생리 주기엔 이상이 없는데 오는 생리통인데 자궁내막염 같은 병을 말한다. 기는 한열온량으로 나타나니 기가 찬 사람은 생리 주기가 30일 이상으로 변하고(요즘은 혈액이 부족하여 늦게 오는 경우도 많음) 기가 뜨거운 사람은 25일 이하로 나타나니 이 두 가지가 기의 한열 구별에 가장 큰 구별점이다. 어혈이란 핏 덩어리를 말하는데 대개 덩어리가 있다는 것은 열이 있다는 뜻이다. 비린내는 피가 차다는 신호이고 악취가 나는 것은 피가 뜨겁다는 증상이다. 비린내는 냉증으로 많이 나오니 냉대하의 가장 큰 원인이며 증상은 맑고 투명한 흰색의 대하가 나오는 이치이다.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피에 열이 굉장히 많다는 말이니 생리통이 아주 심하거나 자궁내막에 염증이 있다는 증거이다. 대하나 생리통을 치료 하지 않은 결과다.혈중기체는 이미 혈액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기중혈체증을 치료하지 않아서 악화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만성적인 생리불순과 생리 중의 요복통이 심한 경우 혈액에 병이 있다면 통증이 나타난다는 뜻이니 병이 오래 되었다는 말이다. 여자는 생리 주기와 통증, 색,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이것은 혈이 병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조기에 치료를 한다면 자궁질환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피부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생리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기에 생리불순을 잘 치료만 해도 피부질환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요즘 수험생중 여학생이나 직장여성들 중에서 과도한 신경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무월경, 즉 생리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방치하지 말고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호미로 막을 거를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되기 쉽다.물론 성조숙증으로 조기월경이 되는 경우도 몸이 안 좋은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임으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성인병, ‘한방(韓方)’으로 예방하고 치료하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가 쏟아지지만 항상 그 중심에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있다. 흐트러진 식생활과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면역력이 높아져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성인병의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류(중풍성)질환, 비만, 통풍 등으로 4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성인병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진짜를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진식법 운동을 하고 있는 둔산동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에게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방치하면 심각해지는 성인병현대사회는 고열량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 통풍, 비만,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암이나 여성 불임, 남성 전립선 질환도 성인병의 범주에 속한다. 성인병은 발병 후 자각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되고 원인을 알기 힘들며 완전치유가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중년기는 한의학적으로 정기(精氣)와 기혈(氣血)이 고갈되는 시점으로 각종 성인병과 암이 발병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성인병의 종류는 수없이 많고 평상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자각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일정 시간 그대로 방치해두면 심각한 병으로 발전되는 점이 위험하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의 균형이 깨진다. 병이 발병하는 원인이다. 한의학에서는 성인병을 치료할 때 단순히 증상을 없애거나 못 느끼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초래한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여 몸의 제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 몸에는 자체적인 회복능력 있어이 원장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진식법’을 제안한다. 진식법은 한 달에 한 번씩 규율에 맞게 식사법을 조절해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의료적 의식계몽운동이다.진식법은 보통 9일간 실시한다. 몸을 청소하는 단계인 ‘청결심법’을 3일 동안 행하고 3일 금식하고 3일간 보식하는 방법이다. 청결심법을 하는 3일간은 식사를 하면서 아침과 저녁 두 번씩 청결심차를 복용해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금식은 만 72시간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본래 자신이 갖추어야할 습성과 식사법을 찾는 과정이다. 이때 태식호흡법을 병행하게 되는데 코로 숨 쉬는 것뿐 아니라 전신을 이용해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호흡이다. 보식은 몸의 기능 회복과 변화된 체질을 유지하고자 3일의 기간을 두고 올바른 생활 습성을 기초화하는 방법이다.이 원장은 “진식법을 온전히 마치면 음식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과 섭취해야할 양이 분별돼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게 된다”며 “금식을 하는 동안 자신의 몸에서 잘못된 부분이나 증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이때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으로 본인 건강의 위해 요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이나 피부질환, 장과 순환기계통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진식법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진식운동을 하고 건강관리법을 알고 있는 주행한의학회 한의사와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식 ‘주행발란스프로그램’으로 성인병 예방병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침자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주행발란스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주행발란스프로그램은 건강을 회복해 인체의 생리기능과 체형을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45일 프로그램이다. 퇴화된 생리운동을 회복시키고 인간 본연의 항력을 키워 스스로 병을 극복하거나 병을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도록 도와준다. “세포와 세포 사이의 노폐물과 지방을 분해시켜주고 내장기에 축적된 노폐물을 순환기를 통해 배출시키도록 돕는다. 침 치료는 몸의 순환과 기능적인 균형, 체력의 균형 등을 빨리 잡아줘서 사람의 생리를 바로 세워주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이 원장이 밝힌 주행발란스프로그램의 특징이다. 60대 여성 최 모씨는 인슐린주사로도 당수치가 조절이 안 되던 만성 당뇨환자였다. 하지만 진식법을 2회 시행한 후 당수치가 줄어들고 불면증, 전신통, 피로 등의 전반적인 몸 상태가 현저히 좋아졌다.만성피로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던 40대 중반의 강 모씨 또한 여러 검사를 했지만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해 애태웠던 경우. 강 씨는 “진식법과 주행발란스프로그램으로 만성피로를 치료했다”고 얘기한다.건강한 삶의 필요충분조건은 질병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주행한의학회에서 40여 년간 한의학 임상경험과 연구로 진식법과 주행발란스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예방의학적 치료를 가능하게 한 이유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두드러기 치료 핵심은 해독과 체질개선!, 방치하면 안돼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일생동안 한 번은 경험했을 만큼 두드러기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올라왔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람들은 증상이 심할 때는 치료 의지를 보이다가 조금만 진정이 되면 치료를 멈추는 등 방치하게 된다. 그러나 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불안정한 피부 면역계를 안정시켜야 한다. 만성화된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찾았다. 만성 두드러기, 신속한 조기치료가 관건두드러기의 원인은 특정한 음식, 약물, 추위나 더위, 물리적 자극, 감염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먹어도 별 탈이 없던 음식이 어느 날은 먹고 나니 갑자기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는 예도 있다.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1~2시간 후에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는 별도의 치료 없이 우리 몸 스스로 자연 회복되기도 한다. 최 원장은 "하지만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두드러기가 의심되므로 전문가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두드러기는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지속해서 나타나므로 신속한 조기치료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두드러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 따가운 통증을 동반한다.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이외에 각종 조사를 해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도 있다. 소화기계통 문제가 피부로 나타나는 질환회사원인 김경수(유성구 전민동, 45세)씨는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후 가려움을 동반한 두드러기가 일주일 단위로 발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마치 모기에 물린 것처럼 시작되더니 온몸으로 번지면서 가려움증이 극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는 것. "약국에서 구입한 연고를 발라봤지만 그것도 잠시 뿐 소용이 없었다"는 김 씨는 수소문 끝에 이곳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드러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가려움과 수면장애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됨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최진백 원장은 "만성 두드러기인 경우에는 그 원인을 몸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즉,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두드러기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내과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기나 소화기계통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내부 장기 중에서도 소화기가 건강해야 한다.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들이 트림, 복통,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소화기적인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호흡기나 소화기계통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과 침, 면역 약침치료가 효과적이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는 ''배독'' ''해독'' ''체질개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피부질환이다. 내 몸의 편향된 기운을 땀이나 소변, 대변 등을 통해 배설하거나 또는 몸 안에서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면 피부에 발생하는 두드러기는 저절로 없어진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약해진 내부 장기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동시에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독소 배출이 원활해지면 피부는 자연히 맑고 깨끗해진다"면서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소화기계통의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어야 하며, 이차적으로는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현재 고2, ‘위기이자 기회’이다 지난 13일, 2015학년도 수능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현재 고2는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게 되었다.연일 자극적인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3 수능 당사자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능 난이도와 변별력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이는 곧 정시보다는 수시, 수능보다는 논술이라는 다소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데에 일조했다.매년 바뀌고 있는 입시 정책도 문제이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수학능력시험의 결과는 다음 해의 수험생에게 있어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다변화하는 현 교육정책에 고2 예비 수험생은 물론 부모님의 걱정은 더욱 커져갈 뿐이다.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의 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워 둔다면 모두에게 어려운 이때 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수시 vs 정시, 수능 vs 논술수시에 올인 또는 정시에 올인과 같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있어서 독약이 될 수도 있다. 존폐논란으로 뜨거웠던 최저학력등급제는 현행과 같이 계속 유지될 것이고, 올해 수능결과로 인해 벌어진 입시논술의 중요성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처음부터 어떤 전형을 위한 준비가 아닌 1년의 시간을 길게 보고 상황에 맞게 그때마다 수험생 본인에게 맞춘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수시와 정시는 곧 내신과 수능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언·수·외 주요과목에 대한 수능준비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하면 된다. 1년 중 총3회(2학기기말제외)를 치르게 되므로 횟수로 생각했을 때, 그 비중의 차이가 그리 큰 것만은 아니다. 논술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떤 주제에 대한 논술적사고와 필력을 일순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수능에서 보이는 선택지와 단답형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레 논술과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논술준비가 녹록치 않은 점은 사실이다. 따라서 현재 각 학교 지필고사의 경우 서술형 문제를 필히 출제하게 되어있으므로 수학의 경우 내신준비기간 중 개념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보다 넓은 범위에서의 사고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언어의 경우 내신 준비 이외에 차후 작성하게 될 자기소개서와 면접기출 질문목록을 확보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스스로 작성해보고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좋겠다. 실수가 없는 시험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올해 수능 난이도와 같이 현재 수능의 문제 경향이나 추세는 비교적 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언·수·외 영역 모두 EBS연계율이 높아 비교적 학생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었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해능력이나 사고추리보다는 해석, 요지파악, 단순계산 능력 등 가장 기본적인 점을 물어 보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매년 비슷한 난이도와 변별력으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능의 기조나 정책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EBS연계율을 빌미삼아 문제의 다양성은 비교적 떨어졌고 추리나 사고지향적 문제 역시 그 비중이 다소 낮아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따라서, 현재 고2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등 대부분의 진도가 끝난 교과목에 대하여 문제풀이를 통한 실전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문제집의 경우 매일 꾸준히 풀어보되 주말이나 휴일에는 시간을 내어 지금까지 풀어보았던 고1,2모의고사 시험지를 현행 과목당 배정된 시간에 맞추어 언어부터 탐구까지 한 번에 풀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난이도와 변별력에서 발생하는 격차는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최소한 수험생 본인에게 있어서 실수가 없는 시험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책상 앞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에 귀 기울여야 한다올해의 경우만 보더라도 각 대학별 입시 정책은 매번 바뀌어 왔다. 수능100%,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등으로 나뉘며 이 또한 각 대학마다 반영비율에서부터 과목, 가산점, 수시 및 정시지원군까지 개체별로 너무 다양하다. 이러한 정보는 매년마다 새로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상 각 대학에서는 예년의 경우를 참고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미리 염두에 두고 학생부에 반영되는 과목, 반영비율, 작년 커트라인 등과 같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본인의 공부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정보는 거창한 입시설명회 참석이나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각 대학 홈페이지 입시관련 매뉴얼이나 또는 이전년도의 입시분석 책자를 살펴본다면 쉽게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각 대학 입학관리처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정보를 얻는 양에 비례하여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은 당연한 이치이다. 단순히 어느 대학을 갈 것이다라는 막연한 의지보다 본인이 해야 하는 과제에 대한 필요성과 피드백이 동시에 반복될 때 1년이라는 고3 수험생활은 그리 길지만은 않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서웅석 과외 매니저전문과외 컨설턴트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1600-6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충남고, 독도문제 전문가 초청 강연 실시 충남고는 20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국제법학자 유하영 연구위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들었다. 최근 이슈로 다시 떠오른 독도문제를 국제법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간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충남고는 그동안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지정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려고 노력해왔다. 청운령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독도학습 및 홍보활동, 사회과 교사들이 중심이 된 독도융합교육연구회 조직, 독도 교수학습법 연구를 하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수능의 최대변수 국어영역 정복하기 - 현 중3~고2에게 2015학년도 수능 시험이 13일에 수능추위와 함께 치러졌다. 항상 그러하듯이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었다.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가 워낙 쉬웠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지 못하고 EBS 문제풀이에만 골몰했던 대부분의 학생들은 쓴 고배를 마셔야했다. 현재의 수능국어 준비과정을 살펴보면 어떻게 해야 수험생들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대비가 가능하다. 우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평가의도와 목표부터 파악하자. 매년 평가원에서 강조하듯이 수능 국어영역은 대학에서의 원만하고 능률적인 수학(修學)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어휘력과 국어적 지식, 그리고 본질적인 독서·감상 능력을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중 ‘화법과 작문Ⅰ·Ⅱ’, ‘독서와 문법Ⅰ·Ⅱ’, ‘ 문학Ⅰ·Ⅱ’ 과목의 학습 목표와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요소는 어휘력, 국어적 지식,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 등을 측정한다. 이 말이 복잡하고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이것만 생각하자. 국어영역은 EBS 문제만 풀어서는 변화하는 수능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그리고 시험의 최대변수인 낯선 지문과 새로운 문항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본인의 어휘력과 독서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학습방법을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전체 수능 국어영역의 성취기준에 해당하는 국어개념을 정리하고, 자신이 공부해야할 수능 출제범위 지문을 문학·비문학으로 나누어 한정하자. 그리고 수능까지 자신에게 남은 기간을 계산하여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특히 국어 학습은 선생님이 주도하여 강독하고, 구조적으로 정리해주는 공부 방법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학습은 사고를 굳게 만들어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저해한다. 오히려 배워서 탈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국어 학습의 순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낯선 어휘에 대한 추론능력, 길고 복잡한 문장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문학·비문학 지문을 읽고 본인이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반드시 점검한다. 그리고 문법, 서술방법, 문학이론 등 국어의 형식적 문제를 단순 암기가 아닌 어원적 접근을 통해 익히고 나서 문제풀이를 시작하자. 문제풀이도 정답에 대한 채점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문제 접근 방법을 분석하여 오답성향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취약점을 보완해가는 기회로 삼아야 국어능력이 점차 상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문의 042-477-7788www.sindlin.com 최 강 소장미담 국어논술 학원장미담 언어교육연구소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 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금강이 낳은 향토음식, 생선국수 ‘대박집’ 메기 붕어 잉어 누치 등 여러 가지 민물고기를 콩과 감자 등과 함께 12시간 동안 고아낸다. 이때 비린내와 잡내를 잡기위해 집 된장과 약간의 한약재를 넣는다. 고아낸 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다시 끓이면 국물이 완성된다. 소면을 삶아 뜨거운 국물에 말아 큰 대접에 담아내면 생선국수 완성이다. 얼큰하고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은 추어탕과 다른 독특한 맛이 있다. 보양식으로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드는 사람도 있고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면에 반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과음한 다음날 속 풀이로도 딱 일 듯싶다. 드물게는 낯선 맛과 생김새에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하다. 이름도 재밌는 도리뱅뱅은 생선국수와 함께 대표메뉴다. 겨울철엔 빙어로, 다른 계절엔 ‘모로코 혹은 배불뚝이’라고 불리는 작은 물고기로 만든다. 손잡이 달린 둥근 프라이팬에 가지런히 돌려놓은 채 기름에 튀기고 고추장 양념을 발랐다. 깻잎이나 편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색다르다.대박집 육동근(63) 대표는 옥천에서 나고 자란 옥천사람이다. 금강을 끼고 살아온 덕에 민물고기에 대해 잘 알아 생선국수 식당을 한지 20년이 넘었다. 육 대표는 “금산, 무주 등 금강 상류의 작은 고기로 낸 맑은 국물에는 어죽이, 옥천의 큰 고기로 낸 걸쭉한 국물에는 국수가 어울린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와 옥천지역이 물살이 빨라 물고기의 살이 단단하고 조리 후 흙내가 덜 나 어죽이나 생선국수 같은 음식에 적당하다는 설명이다. 주방에 자리 잡은 대형 무쇠 솥은 한번에 500인분을 끓여 낼 수 있다. 많은 양을 끓여야 깊은 제 맛이 나기 때문이다. 매스컴에 여러 차례 소개 되어 유명세를 탔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을 나와 보은 방면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길에 들르는 손님들도 많다. 위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214번지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설, 추석 각 3일 휴무)문의 043-733-5788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진(眞)짜를 먹어야 건강해진다 현대인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단연 건강이다. 각종 매스컴과 책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건강법들을 쏟아놓는다. 이런 가운데 주행한의학회 정연구 총회장의 진식법(眞食法)이 화제다. 정연구 회장은 주행법에 의한 동양의학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주행한의학(主行韓醫學)의 유일한 전수자이다. 1972년 주행한의학회를 발족하고 송학당 한의원과 국제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40여 년간 주행법에 의한 한의학의 법리를 집대성했다. ‘진(眞)짜를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진식법은 한 달에 한 번씩 규율에 맞게 식법을 조절하여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의료적 의식계몽운동이다. 진식은 3일 금식, 7일 금식, 21일 금식, 42일 금식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기간에 따른 보식(補食)과 평상식을 균형 있게 보조함으로써 성사시킨 취식법을 말한다. 정 회장은 “진식운동은 경학의 관점에서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공간의 이기(利氣)와 자유로운 유통이 있어야 한다”며 “이기를 흡수하여 생명활동을 이롭게 하는 방법이 진식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3회에 걸친 3일 금식 혹은 3회에 걸친 7일 금식을 통해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이 치유되거나 혹은 생의 의욕을 찾을 정도의 호전 현상을 보이는 것을 자주 봤다”며 “고혈압, 당뇨, 소화기능 장해, 우울증, 부인병, 부족증(不足症), 비대증(肥大症) 등의 다양한 병들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진식법은 정연구 회장의 책 ‘내 몸 치유 식사법’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주행한의학회에서 펴냈다. 한편 주행한의학회에서는 22일(토) 오후 2시 30분 대전역 회의실(인경실)에서 건강한 삶 바로 알기 공개강좌를 연다. ‘진식법과 건강’이 주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아하한의원 042-478-7700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관객과 공감을 만들어 내는 호소력 짙은 연주 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양혜순씨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11월 30일 오후 5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양씨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바흐와 그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 비외탕, 에너스코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인간의 정서를 가장 많이 닮아 있어 비올라를 사랑한다는 양혜순 연주자는 서울대 음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 마인츠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코리안심포니에서 수석비올리스트로 활동한 호소력 짙은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그녀는 서울예술의전당 귀국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주회와 협연을 통해 국내의 관객들과도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하며 음악적 영감을 나누고 있다. 전석 2만원이고 청소년은 1만원에 볼 수 있는 착한 공연이다. 문의 1661-0461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