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층간소음, “이젠 참지마세요” 지난 5월 서울 도봉구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 끝에 이웃을 흉기로 찔러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쿵쿵거리는 소리’로 인해 여러 차례 다툰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 양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들어 층간소음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조기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개설해 이웃 간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웃사이센터, 층간소음 창구 역할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과 불편함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면, ‘이웃사이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었으며,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올 6월부터는 대전지역 주민들도 이웃사이센터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우선 전국 공통인 이웃사이 콜센터(1661-2642)를 이용하거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oiseinfo.or.kr)에 접속한 후 양식을 작성하여 민원을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민원이 접수되면 관계자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1차적인 해결에 들어간다. 하지만 1차 상담으로 해결이 불만족스러울 시에는 외부 전문가의 2차 현장방문을 통해 소음측정 등의 피해 접수를 확인하고 이웃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여기까지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2차 중재로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각 지자체 내 환경정책과의 분쟁조정위원회을 통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이때 피해 측정에 따른 비용은 별도로 청구된다. 대전시 환경정책과 분쟁조정위원회(042-270-541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층간소음 발생의 주요 원인은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에도 망치질 소리와 가구를 끄는 소리, 벽을 치는 소리 등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한 소음발생이 층간소음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층간소음 민원의 37%가 11월~2월인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접수됐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난방과 보온을 위해 창문을 닫고 지내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층간소음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웃 간의 관계 개선 급선무최근 이웃사이센터 대전·충정지역 본부에 접수되는 층간소음 민원은 월 평균 10~20건에 이른다. 그만큼 층간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피해와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이웃 간의 갈등 해소와 원만한 분쟁 조정, 합의를 유도하기 위한 다각도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소음방지용 실내화나 소음방지 매트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세탁기나 청소기, 악기연주 등은 이웃을 배려해 저녁시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이사나 에어컨 설치 등의 소음이 발생할 시에는 미리 이웃에게 알리는 것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감정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분쟁 당사자 간의 합의를 유도하는 절차로 법적인 제재 조치와는 차이가 있다. 한편, 애완동물이 짖는 소리는 분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대기관리팀 관계자는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은 대부분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랫집에서 윗집에 몇 차례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주지만 계속해서 소음이 발생하면 감정이 쌓이게 된다. 급기야 서로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결국 싸움으로 번지거나 법적인 공방을 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며 “서로서로 소음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준다면 오해로 인한 층간소음 분쟁은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또한 평소 대화를 통해 꾸준히 이웃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층간소음 분쟁을 막는 비법”이라고 귀띔했다.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국ICT대회 은상 수상 제25회 전국ICT창의성대회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건용)가 은상과 장려상, 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ICT창의성대회는 정보과학 통신기술교육 확대와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의 정보과학 통신기술 개발 및 정보화를 선도할 수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모바일 앱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탈출을 돕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멀티미디어전자과 김찬주 외 3명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 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고치는 모바일 앱이다. 장려상도 3팀이 받았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전통놀이와 축제가 있는 곳으로 놀러오세요”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5일간의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친척들과 회포를 풀고 차례를 지내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가족끼리 야외로 나가보는 것도 좋다.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대전·세종지역 명절행사장을 소개한다. 엑스포과학공원, 볼거리·체험거리 가득 추석 연휴기간인 7~9일 엑스포과학공원 정문 광장에서는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 행사가 열린다. 한가위 공연 마당에서는 외줄타기 공연과 무형문화재 길놀이 공연을 볼 수 있고 전통 떡메치기 시연,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열려 가족끼리 참여할 수도 있다. 연날리기 및 제기·팽이 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 굴렁쇠 놀이, 사물놀이 악기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가족이 함께 하는 댄스타임과 캐릭터 포토타임, 야간 음악분수 공연도 마련된다. 대전어린이회관, 추석 이벤트 풍성대전어린이회관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추석 이벤트를 마련해 추석연휴 기간에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영화 관람과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대표적인 추석 이벤트. 널뛰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공간이 6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7일과 9일 체험존을 이용할 경우 공연장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한편, 7일과 9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혜택이 있다. 대전어린이회관 체험존과 사계절상상놀이터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추석당일에는 휴관한다. 은행동에서도 한가위 페스티벌 열려 은행동상가발전협의회에서도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목척교 한가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은행동발전협의회 봉선종씨는 “기존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진행해온 축제를 목척교로 장소를 이동해 진행한다. 은행동과 중앙시장 홍보를 통해 원도심 상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은행동상인회와 중앙시장에서도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가위 페스티벌은 목척교 일원에서 문화공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나는 공연이 있는 대전 오월드대전의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오월드에서도 6~10일까지 한가위 대축제가 열린다.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공연장 두 곳에서 상설공연 횟수를 늘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국인 월드댄스, 난타쇼가 대표적인 공연이다. 세종베어트리파크 가족사랑 이벤트곰을 테마로 한 공원인 세종베어트리파크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국화 화분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를 준다. 이와 함께 ‘행운의 가족 愛(애)’ 선물 잔치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곰 모양의 쿠키와 허브 방향제, 테디베어 인형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기부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 정치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우리 국민 대다수는 정치에 무관심하다. 이는 지금까지 보여준 정치인들의 모습이 신뢰감을 주지 못한 채 불신을 키웠기 때문일 터. 대전 서구의회만 보더라도 감투싸움으로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한 채 두 달째 파행을 빚고 있어 더욱 정치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달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다. 대전시의회 초선의원이 임기 시작과 함께 5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었다. 감동의 주인공은 바로 정기현 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유성구 신성동전민동)이다.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 ‘목돈 기부’“시의원이 되면서 직장에서 명예퇴직 했죠. 명예퇴직금이라는 목돈이 생겨 내놓게 됐어요. 연예인들이 몇 천만 원씩 기부금낸 것이 이슈화될 때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오히려 감사합니다.”정기현 의원이 5000만원을 선뜻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동기는 단순명료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9년 동안 재직하면서 월 단위로 여러 단체에 조금씩 기부해왔지만 직장인으로서 목돈을 기부할 기회는 사실 없었다. 하지만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직장을 그만둬야했기에 명예퇴직금이 생겼고 퇴직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게 됐다는 것이다.정 의원은 본인 명의로 된 집도, 빚도 없다. 지금까지 전세살이 중이지만 집을 비롯해 소유욕망이 별로 없다. 이 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란다. 1990년대 중반 후배의 보증을 잘못 서 있던 집을 날리고 급여 압류를 4년이나 당하는 등 돈에 대한 쓰디쓴 경험을 한 것도 한몫 했다. 기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 의원이 여러 번 반복했던 말은 ‘감사’였다. “목돈을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전 직장 ETRI와 지역구 주민들, 내 뜻에 흔쾌히 동의해준 아내에게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의 따뜻한 성품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직장인에서 시의원으로 새로운 시작ETRI 재직시절 노동조합 활동을 해온 그는 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조직의 지원을 받아 30대에 2번이나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다. 개인 의지보다 조직 의지로 등 떠밀려 선거를 치루다 보니 결과는 좋지 않았다. 서른여덟 살에 두 번째 낙선을 하고 정기현은 혼자만의 다짐을 세 가지했다. ‘첫째는 다시는 준비 없이 출마하지 않겠다. 둘째, 최소 10년을 준비하겠다. 셋째, 다음에 출마하게 되면 순수한 내 의지로 하겠다’였다. 이 다짐을 실천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16년이 걸린 셈이다. “가족과 직장에 동의를 구한 후에 선거 1년 전부터 시의원 출마계획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교육 분야에서 일하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고요. 2005년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2008년에는 대전학부모연대를 만들었으니까요.”대전학부모연대는 그간 대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온 대표적인 시민단체 중 하나로 친환경급식, 공립 대안학교 설립 제안, 중학교 운영지원비 납부 문제와 고등학교 사설 모의고사 폐지 등을 이끌어온 단체다. 선거 출마 선언 후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왜 좋은 직장을 두고 소득도 줄어들 건데 욕먹는 길을 가려는 것이냐’였다.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의 소신을 알렸고 선거 홍보물에도 자주 받아온 질문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정치인 정기현을 알렸다.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학교현장 중심의 교육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교육정책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이 조화롭게 가야한다는 생각이에요. 교육위 소속 의원으로 대전 교육의 올바른 길을 모색하고 힘을 싣고 싶습니다.”정 의원은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올해부터 교육위원회가 시의원만으로 구성되면서 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교육의원제도 폐지로 예년과 달라진 교육위원회 구성에 전문성 부족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관료 출신 교육의원 다수가 교육위원회에 있었기에 오히려 교육청을 견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8월부터 매주 1회씩 모여 교육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일선 교사를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회기 시작 전부터 열정을 모으는 중이다. 27일에는 혁신학교 도입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준비해 개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목표와 꿈을 물었다. 마지막 답변 또한 명확했다.“시의원으로서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고 싶어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지역 일과 교육위 의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대전시의회에 입성해 지방정치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정기현 의원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한국형 리더십 - (7)중심을 잡고 원으로 하나 되는 세상 태극의 원은 우주와 인간, 모든 것의 중심을 상징한다. 원은 시작도 끝도 없으며, 크기는 달라도 언제나 한결같은 모양을 취한다. 어느 곳을 축으로 해서 돌아도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성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중심이며, 세상의 중심이자 우주의 중심이다. 한 곳으로 치우치지 말고 자신과 조직 안에서 중심이 되어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면 정신과 마음, 몸의 중심잡기가 필요하다. 때론 태극의 원처럼 마음의 중심을 놓아버리고 내려놓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인간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우주는 끝없이 무한하며 빛이나 전파, 물질 등 그 어떤 것도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 상태를 무극(無極)이라 한다. 음양이 나오기 전(前)단계로 서로 혼재하는 상태를 태극(太極)이라 한다. 서양에선 만물이 나타나기 이전의 혼돈상태를 카오스(Chaos)라고 불렀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오고 태극은 하늘과 땅, 양과 음을 뜻하는 양의(兩儀)로 나눠지면서 음양(陰陽)이 나온다. 음양이 다시 분화해 태양(太陽)과 소양(少陽), 소음(少陰)과 태음(太陰)이 생겨나 사상체질을 이룬다. 이는 각자의 안에서 음과 양으로 존재해 8개의 체질로 나눌 수 있는데, 굳이 인간의 유형을 분석하자면 8X8=64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을 바로알고 삶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우주의 참된 이치를 깨달아 그 원리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가 편협한 생각에 빠지면 개인을 넘어 사회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제부터 몸 공부 마음공부로 항상 원처럼 중심을 잡고 생활하도록 해보자.1988년 서울올림픽 때 침묵이 흐르는 푸른 잔디 위를 한 소년이 지구를 굴리듯 굴렁쇠로 세계가 하나 됨을 알린 것처럼 원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보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보라. 자꾸만 과거로 미래로 가려는 마음을 다잡아 현재에 충실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의 주인공이자 다른 사람을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 본성을 찾는 ?한국형리더십 강연문의 (042-488-3597, 042-487-3597) www.ctci.co.kr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산학일체 교육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요즘 노 젓는 것을 잠시 멈추고 넓은 물을 돌아보자는 말을 자주 합니다.”고 은 시인의 시를 인용한 송하영 국립 한밭대 총장의 말은 현재 자신의 상황과 맞물려있다. 송 총장은 지난 7월 말 취임한 이후 숨 가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14년 현재 한밭대의 모습을 민낯 그대로 들여다보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 한밭대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지 폭넓게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라는 게 송 총장의 생각이다. 수개월을 들여다 본 송 총장의 평가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산학협력의 국가대표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대전산업대학교를 거치면서 수십년간 쌓아온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대학이라는 현재를 확신했다는 말이다. 송 총장은 최근 2027 비전 선포식에서 한밭대의 비전을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이라고 제시했다. 국내 산학협력의 모범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가족회사 네트워크, 학생들이 기업현장의 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캡스톤 디자인(Capston Design) 교육과정 등은 한밭대의 일관된 산학협력 정책이 낳은 산물이다. 이 같은 교육환경은 자연스럽게 높은 취업률로 나타났다. 70% 이상 학과가 공대인 한밭대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 게 주효했다. 하지만 송 총장의 꿈은 더 높은 곳에 있다. 인류 미래를 위한 연구에 앞장서는 대학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그 계기는 인근 세종시 출범이다. 한밭대는 세종캠퍼스를 조기에 마련, 국제적 위상을 갖춘 국제 R&BD(연구개발사업화)센터와 독일 마틴루터대학교 등과 협력, 국제융합기술대학원을 개설할 계획이다.송하영 총장은 “장기적으로 대학 본부를 세종으로 이전, 인문사회와 행정관련 학과를 특성화해 세종정부청사의 지적토대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올 7월 말 총장 취임 이후 4개월이 지났다. 업무파악부터 타 대학 벤치마킹까지 바쁘게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안다. 우선 소감을 듣고 싶다. 지난 7월 25일부터 국립 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새로운 임무를 시작했다. 취임 이후 지역 대학과 각급 기관 방문인사, 국립 한밭대학교 비전 2027 선포식, 학과 방문, 우리 대학 규모와 비슷한 우수대학 벤치마킹 등 그동안 계획했던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했다.사정을 자세히 알게 되니 책임도 무겁지만 우리 대학의 저력을 알게 돼 힘이 나기도 한다. 요즘 교수나 직원들에게 잠깐 노 젓는 것을 멈추고 넓은 물을 돌아보자는 말을 자주 한다.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한 만큼 똑바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지 살펴보자는 의미다.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는 큰 방향은 맞다는 점이다. 다른 비슷한 대학을 다녀보니 역시 한밭대가 산학협력 교육에 있어선 국가대표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 최근 취임 후 ‘국립 한밭대 비전 2027’을 선포했다. 내용을 듣고 싶다. 우선 대학의 사명이다. 대학의 사명은 ‘기본을 바로 세워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로 정했다. 교육 연구 행정 산학협력 분야에서 기본을 반듯이 세우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본이 강한 인재를 양성 배출하고자 한다.비전은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으로 정했다. 산학협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시설을 확충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한 창의적 산업인재를 양성하겠다. -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향은 무엇인가. 요즘은 산학협력을 떠나 대학의 발전을 약속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다행히 우리 한밭대는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학협력’에 주력해왔다. 우리 대학의 역사가 산학협력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가족회사 네트워크는 한밭대의 일관된 산학협력 정책이 낳은 산물이다. 대학은 기업의 연구와 경영을 도와주고 학생들은 그 속에서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1600여개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기업과 대학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 학생들이 기업현장의 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 Design) 교육과정도 확대하고 있다. 캠스톤 디자인은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출품 작품별로 10개 분야를 종합평가 매년 시상식도 한다.국내 최대의 연구단지가 밀집해있는 대전 유성구라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 연구소와도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있다. 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학 교수들이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연구소 시설을 활용해 연구하고 있다. - 한밭대 세종캠퍼스 확보 등이 주요 공약이었다. 방향과 일정을 듣고 싶다. 교육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학설립과 관련해 ‘세종시 대학 설립이전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이 기본 원칙 중 소재지로 ‘국립대학은 충청지역 대학’으로, 대상분야는 생명공학 융복합 관련 전공영역으로 제한했다. 우리 대학에게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우리 대학은 일찍부터 준비해왔다. 세종캠퍼스를 조기에 구축해 한밭대의 세종시대를 열겠다. 우선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국제 R&BD(연구개발사업화)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호주 울릉공대학교, 독일 마틴루터대학교 등과 협력해 국제융합기술대학원도 개설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대학의 본부를 세종캠퍼스로 이전하고 인문사회와 행정관련 분야의 학과를 특성화해 세종정부청사의 지적토대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을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덕명동 캠퍼스는 공학계열학과들로 특화시키고 관평동 캠퍼스는 테크노밸리 업체들과 밀착하는 기술사업화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가겠다. - 마지막으로 어떤 대학을 만들고 싶은가.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을 만들고 싶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 학생들은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지만 또 달리 보면 고객이다. 두 번째는 인류의 미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대학을 만들고 싶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은 선진국 연구를 답습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 대학도 선도적으로 선진 연구를 하는 대학으로 변신해야 한다. 한밭대를 그런 대학으로 바꾸는 데 뒷받침을 할 것이다.윤여운 기자·사진 윤덕중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1012호 전시 및 공연일정 <전시소식> 이진수 展12.11~12.24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최성호 展12.18~12.24 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산오름 포토展12.24~12.30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백영희 사진展12.17~12.23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사진동호회 인물사진展12.18~12.23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우림연서회展12.18~12.23 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이마고 단체展12.18~12.24 대전타임월드갤러리문의 042-480-5000 지속가능한 도시-꽃 II展12.19~2015.1.2APIC GALLERY(에이픽 갤러리)문의 042-823-9004 It''s Me 3rd展12.23~2015.1.8갤러리 NUDA문의 070-8682-6052 송년 감사 소품展 -art & craft12.12~12.28보다아트센터 문의 042-488-2579 이돈희 展12.15~12.28갤러리 웃다문의 070-8263-4312 2014년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사진수상작 전시회12.13~12.28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270-7486 신춘달력 5인展12.18~12.24 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철화분청사기展12.15~12.19갤러리 유성문의 042-823-3915 조은수 展12.18~12.24 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흐름展12.17~12.23M갤러리문의 042-330-3114 제3회 한국인물캐리커처풍속화 소통展12.24~12.30대전LH아트갤러리문의 042-470-0194 프로젝트대전 2014 : 더 브레인11.22~2015.2.8대전시립미술관 전관, 한국과학기술원,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스카이로드문의 042-620-3225 <공연소식> 연극 <뉴보잉보잉 1탄>11.21~2015.1.18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12.2~12.2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그녀를 믿지 마세요. 10.16~2015.1.4아신극장 문의 1599-9210 우리사이7.18~2015.1.4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11.13~2015.1.4상상아트홀문의 042-534-6228 루나틱11.20~2015.1.4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뉴배꼽11.26~2015.1.4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코믹캡슐 핫쇼12.3~2015.1.4공간아트홀문의 042-863-0475 하우투러브 자선콘서트12.19~20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개그홀릭 콘서트12.21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문의 042-821-6481 YB&바비킴 콘서트12.20대전 무역전시관문의 042-869-5191 엠씨더맥스 콘서트12.20~21우송예술회관문의 042-629-6363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2014 송년음악회12.20~21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프랑켄슈타인 (조광화연출)12.20~21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송촌중 교장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발간 대전송촌중 한기온 교장이 현직 교장으로는 최초로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작성의 실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교직원 학습 동아리인 ‘교육학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교육연구자들의 고민과 현장교육연구 수행과정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 등이 담겨있다. 특히 연구계획서·보고서의 작성과 평가, 질문지 작성법의 실제, 각종 연구 보고서도 함께 수록해 현장교육 연구 보고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대전 도시철도2호선 예타 재조사 논란 대전시가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을 지면 트램으로 변경한 가운데 예비타당성(예타) 재조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은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 재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국토부가 건설방식 변경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한 대전시 공무원에게 재조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노면 트램은 고가 자기부상열차와 전혀 다른 차원의 건설방식이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면은 고가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이에 따라 탑승인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원이 줄면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국토부의 입장이 알려지자 대전시는 물론 지역 내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부의 예타 재조사 언급자체가 ‘월권’이라는 주장이다. 국가재정법은 예타 재조사 요건에 해당하는 사항을 ‘총 공사비의 20%가 증가할 경우나 수요예측치가 30% 감소했을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지면 트램은 고가에 비해 건설비가 4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결국 해당 사항은 수요예측치다. 문제는 수요예측치가 30% 이상 줄어든다는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는 점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면 트램에 대한 수요예측 조사는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이재영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토부가 주장하는 예타 재조사가 이뤄지기 위해선 수요예측치 조사를 선행해야 한다”며 “조사결과 수요예측치가 3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했을 경우에만 예타 재조사가 가능한 만큼 최근 국토부의 발언은 명백히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승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언급에 대해선 “프랑스 등은 오히려 버스보다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토부는 추측이 아닌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반박했다.예타 재조사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대전지역 내부에서도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수년간 논란만 거듭해온 도시철도2호선 사업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기본계획 수립까지 행정절차만 3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민선6기 막바지인 2018년에나 착공이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왔다.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과도한 반응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1~2년 늦어지는 게 도시철도 사업 전체 구도를 흔들 만큼 중요한 문제냐는 시각이다. 금홍섭 혁신자치포럼 운영위원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는 행정절차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지금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도시철도2호선 건설을 계기로 대전 대중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1~2년 늦어지는데 따른 비용 증가에 대해 “물가상승률 수준”이라고 못 박았다. 대전시는 민선6기 들어 최근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을 고가에서 지면 트램으로 변경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핫도그와 밀크티가 만나는 공간 ‘핫도그랩 & 티하우스’ 핫도그랩 & 티하우스는 궁동에 있다. 핫도그와 홍차를 파는 작은 가게이다. 자신을 ‘열정부엉이’라고 소개하는 충남대 출신 박부영(35)씨가 주인장이다. 핫도그랩에서 파는 ‘핫도그(hot dog)’는 핫도그빵에 소시지를 넣고 각종 야채와 소스를 얹어 만든다. 대표 핫도그 메뉴는 파프리카덕 칠리(3200원)이다. 핫도그빵에 청양고추소시지, 파프리카, 양상추, 적채(보라색양배추)를 넣는다. 소시지에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맥주안주로 소시지만 따로 포장해 가는 손님도 있다. 가격이 더 나가도 적채를 써서 시각적인 효과와 영양을 챙겼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스웨트덕(2700원)을 추천한다.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다. 자신의 기분과 날씨에 어울리는 차 한 잔 마시고 싶다면 추천해달라고 해도 좋다. 차 종류가 다양해서 주인장이 몇 가지 질문을 한 다음에 손님에게 맞는 차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차는 오리지널 밀크티(5500원)이다. 밀크팬에 아쌈통잎과 우유를 함께 끓여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여름에는 탄산수에 차를 냉침으로 우려낸 탄산수냉침의 반응이 좋다. 이곳은 다양한 소모임이 있는 가게이기도 하다. 새로운 차를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매달 열리는 티파티에 참가하면 좋다. 약간의 참가비만 내면 여러 종류의 티도 마셔보고, 낯선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도 가질 수 있다. 블로그에 공지가 뜨면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홍차교실도 진행 중이다. 또 한 달에 1권의 책을 선정해 2주에 1번씩 읽는 독서모임도 있다. 가게 오픈이후 꾸준히 나눔활동도 하고 있다. 작년겨울에는 연탄 1200장 정도를 배달했고, 후원금모금과 물품기증도 계속하고 있다. 위치 유성구 궁동 403-2이용시간 오전 11시~ 밤 12시(1월1일, 설날, 추석연휴 휴무)문의 042-431-8579, 010-4448-8579(문자주문, 배달 가능)블로그 http://hotdoglab.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hotdoglab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