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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키, 한방 치료로 쑥쑥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철은 쉽게 지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산천초목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자연의 기운을 받아 쑥쑥 자랄 수 있다. 자녀의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성장상태를 확인하고 성장이 늦은 원인을 파악하여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름 건강을 챙기면서 키 성장까지 영향을 주는 한방 성장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한방성장치료 효과 입증여름방학은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지만 그동안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기에 좋은 시기이다. 특히 사춘기 이전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키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 방학을 한 번씩 지날 때마다 아이들의 키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볼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방학 동안 아이의 키를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키 크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성장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다각도로 진행되어 왔다. 그 중에서 한의학적 성장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서 한방성장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방학이면 그 숫자는 확연히 증가한다. 둔산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한 모군은 한방성장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초등 3학년 때까지 키 번호 1번은 항상 한 군의 몫이었고 부모의 키 또한 작은 편이었기에 키에 대한 걱정이 늘 있었다. 그러던 중 초등 4학년 때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한방성장치료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한 군의 엄마 김미숙씨는 “치료 후 1년에 5~6cm씩 자라 지금은 반에서 키가 큰 편에 속한다. 치료 중간 중간에 부모의 키로 미래 예상키를 예측해보는데 유전적 예상키도 처음 수치보다 5cm가 커져서 신기했다”면서 “유전적 소인은 그대로인데 예상키가 커진 것은 아이의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성장의 황금기 놓치지 말아야둔산동에 위치한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원장은 “사람의 키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좌우되는데, 부모의 키가 자녀의 키에 미치는 영향은 20~30%로 매우 낮다”며 “자녀의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면 ‘시간이 흐르면서 크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지 말고 성장 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고 치료를 통해 키뿐만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뜻이다.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과 초경 몽정 등의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전후가 가장 효과적이다. 아직 초경을 하지 않은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이후가 적절하고, 초경을 치렀을 경우 초경시작 1~2년 전후가 좋다. 남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학교 1~2학년 때가 성장치료에 좋은 시기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1~2년 전후가 가장 알맞다. 김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 성숙도가 빠르다. 그래서 성장판도 빨리 닫히고 사춘기가 오지 않았는데도 1년에 4cm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들도 많다. 이런 경우 성장장애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육식, 인스턴트음식 섭취, 운동부족, 비만 등은 성장장애 유발요소인데 이에 노출된 아이들이 현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체질에 따른 맞춤 치료로 인체 면역력 강화한방에서는 성장을 돕기 위해 원인별, 체질별로 진료를 한다. 한방성장치료의 대표 주자에 속하는 박달나무한의원의 성장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성장치료로 명성을 얻으면서 서울, 부산 등 전국에 지점을 확장해 왔고 현재 14개의 지점이 있다. 박달나무한의원은 성장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을 간허형 , 심허형 , 비허형 , 폐허형 , 신허형 등 다섯 가지 체질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체질별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박달나무한의원의 성장관리 프로그램은 한약치료와 침 이외에 부황, 경혈고, 운동지도와 식이지도, 체형교정 등으로 구성된다.성장치료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한약(K2성장탕)은 오장육부를 원활히 하고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산수유, 복령, 녹용 등 약재로 만들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성장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환경과 유전적인 상황,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약재를 가감한다.성장침은 키를 자라게 하는 혈 자리에 침을 놓아 소화흡수를 돕는 방법으로 전기침 치료를 한다. 보통 일주일에 1~2회를 권장한다. 이밖에 부황치료와 잠들기 전 혈자리에 붙여 수면 중 성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경혈고, 식이지도, 체형교정 치료 등을 병행한다. 아이별로 성장 장애가 되는 근본 문제를 찾아내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몸의 내·외부 환경 요인 개선을 돕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한방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야 할 시기에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성장환경을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진행 한다”면서 “건강한 생활 관리와 성장한약 처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면역력 증강 효과와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방학이 성장치료의 적기이므로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세심히 관찰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집중해서 치료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이응노 화백 예술정신 잇는 인재 발굴·육성 학생이 그린 수묵담채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이 6월 14일(토)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들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제는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품(군상, 문자추상 등)을 감상한 후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 그리기’와 ‘이응노미술관 주변 풍경 그리기’ 두 가지로 나뉜다. 실기 분야는 자유 표현으로 수묵화, 서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고암 이응노 화백 탄생 1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이룩한 이응노 화백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고암의 창의적인 예술 정신을 잇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3시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대전광역시 미술협회장상), 특선, 입선을 뽑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별도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화보집을 발간하고,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이응노 군상 모빌 만들기’ ‘찰흙으로 문자추상 만들기’ 등)가 진행될 예정이며, ‘옥타브’ ‘Oh! Celli’, ‘KAL’ ‘옥상바니스’등 지역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야외 음악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응노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들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고암 이응노 화백을 새롭게 알고, ‘제2의 고암 이응노 화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미술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응노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흘 간 진행되며, 별도의 유선, 팩스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042-611-9821(이응노미술관)접수 http://ungnoleegrimter.co.kr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물처럼 맑고 투명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지금 이 순간 옆에 거울이 있다면 그것을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해 보라.이미지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간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신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지만, 신경계통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얼굴도 빛나겠지만, 항상 찡그리고 짜증을 내게 되면 얼굴 또한 그렇게 바뀌어 질 수밖에 없다. 그 얼굴은 스스로가 만든 것이기에 하늘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괴테는 ‘인간의 몸가짐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말했다. 필자는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닌다. 거울은 식사한 후나, 사람을 만나기전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때로는 이 거울이 산악지형이나 위험한 곳에 추락했을 때는 빛을 반사시켜 구조요청을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니는 것이다. 거울에 비추듯이 투명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 해 맑은 어린아이 미소처럼 타인에게 보여 질 수 있다. 사람은 늘 맑고 깨끗한 바다를 그리워하고, 깨끗한 물을 찾듯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숲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공기와 물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다. 우리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보자.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처음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선 올바르게 알고, 살면서 그의 단점과 허물이 보이면 즉각적으로 지적할 것이 아니라 슬기롭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려주어 마음속에 상처를 받게 해선 안 된다는 말은 아닐까? 반면에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과도 같다. 타인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직하면서도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팀원들은 리더를 따르게 될 것이다. 카네기 트레이닝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데일카네기코스(DCC) 일반과정 - 2014년 6월 2일(월) 8주 과정 시작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 : 2014년 7월25(금)~27(일) 2박3일내용: 자신감과 열정,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비전설정 등 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국민들이여, 깨어나라. 정의를 외쳐라”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전 국민의 가슴을 절절히 울리는 이 세 마디. 4월 16일, 온 국민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비극적인 참사인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참사로 밝혀진 온갖 비리와 권력층의 기득권에 분노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규모 규탄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애도와 함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도 대규모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희생자 대전시민추모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1800여명의 대전 시민이 참가했고 대전역까지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느끼는 슬픔과 무력감,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 세월호 희생자 대전시민추모위원회 위원장이자 보문교회 담임목사인 김용우 목사, 이번 참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세월호 사건은 6.25 이후 가장 큰 사건이며 국가적인 재앙이다. 300명이 넘는 희생자가 국민을 대신해 희생된 것 같아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또한 자본과 권력이 결탁한 악의적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참사를 통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 이 나라가 부끄럽다. 대전 시민의 추모 분위기는.지난 16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1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문화제가 진행되었다. 각종 영상과 더불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참사의 유가족인 김길영씨가 무대에 올랐다. 김 씨가 눈물로 편지글을 낭독하며 비통한 마음을 전하자 그곳에 모인 추모객들 모두 흐느끼며 같이 슬픔을 공감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온라인 다음카페 ‘2030-대전 맘들 모여라’ 회원들의 자발적인 거리행진이 있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애도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전지역 200여명의 주부들이 유모차를 끌고 2시간 동안 침묵시위를 했다. 이것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저항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추모행사에 대한 의의는.세월호 추모행사는 국가의 구조적인 병폐를 척결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저항운동이지 정치적인 선동을 위한 집회가 아니다. 어린 넋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이 땅에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거듭나는 것이 유가족들의 아픔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추모행사는 나머지 실종자들이 다 구조되고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진상규명 요구에 대한 내용은.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 모든 곳을 성역 없이 수사하고 책임자는 문책, 처벌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구조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흡했던 초동 조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정당한 국가적 보상 조치가 이뤄져야 하며, 구원파의 유병언씨에게도 구상권을 청구하고 철저한 수사와 배상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최근 발표된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의견은.한마디로 ‘악어의 눈물’을 연상케 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하면서 실종자 구조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해경의 해체는 모든 실종자들이 구조가 된 후의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어야 하는 해경을 해체시킴으로써 오히려 그들에게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되었다. 대전지법의 공무원 박 모씨의 막말 파문은.세월호 유족들을 모독하는 망언과 함께 그들을 돕는 사람들을 마치 정치적인 선동가인양 악담을 한 박 모씨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대전지법 법원장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 이번 문제의 총괄적인 책임은 대전지법의 수장인 대전지법 법원장에게 있는 만큼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해당 직원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거절당했다. 우리는 사과를 받을 때까지 항의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국민의 종이 되어야 할 공무원이 오히려 그 반대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주인이 종이 되고 종이 주인행세를 하는 격이다. 공무원은 국민을 섬겨야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이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참사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국민들이 깨어나야 한다.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해서는 단호히 ‘아니오’를 외쳐야 하고 침묵을 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부정한 것에 대항하고 정의와 진실을 끝까지 외쳐야 한다. 이번 선거는 이 모든 부조리를 가리는 심판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유가족들에게 한 말씀.저 하늘의 별이 내 자식의 눈동자 같고, 일렁이는 파도가 운동장에서 뛰노는 내 자식의 뒷모습처럼 보일 유가족의 슬픔의 무게를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나. 아마도 평생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세월호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이번 참사로 잃어버린 300여명의 소중한 생명 하나하나의 희생을 기억하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사회변혁에 힘써 나가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일이다. 김용우 목사는1972년에 목회 시작. 남부연회 대전중부지방 보문교회 담임. 제18대 남부연회 감독. 대전 6·15 공동위원회 상임대표. 대전시국회의 공동대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 상임대표 역임2008년 국회 민족평화상 수상. 종교계의 대표적인 민주화 시민운동가로 알려짐.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불법 덤프트럭 꼼짝 마” 앞으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현장에서 불법 공사차량(덤프트럭) 파악이 손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공사차량의 번호만으로도 공사 현장이나 운반 경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사차량 운행이력 관리시스템’을 19일부터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참여하는 모든 공사차량은 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매일 아침 운행 예정인 공사차량을 ‘행복도시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Program Administration System)’에 등록해야 한다. 과속, 과적, 적재물 덮개 불량 등으로 공사차량을 적발하면 바로 MPA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해당 공사현장 파악이 가능해 진 것.교통안전 위협 등 난폭운전 때문에 생기는 민원 발생 시에도 차량번호만으로 운전자와 현장명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연 2회 이상 경고를 받은 공사차량이나 운전자는 행복도시 건설 현장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해당 시공사는 행복청이 시행하는 ‘현장관리 행복마일리지제(현장 우수사례에 따라 점수를 주는 제도)’에 따라 감점 등의 조치도 받게 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행복도시 공사차량은 28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사차량 운행이력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깨끗한 행복도시를 만들고 도로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세종시 행복도시 생활권 점포수 크게 늘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에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가 최근 행복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도로변과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생활권의 점포수는 785개로 지난 2월말보다 111개 증가했다. 상가수도 47개로 10개 늘어났으며 업종도 20개가 증가한 60개로 나타나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업종별 증가 추세를 보면 부동산중개업이 24개 늘어나 가장 많이 늘었지만 학원(10개), 병·의원(5개), 마트(3개), 약국(2개)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권별로는 첫마을이 들어선 2-3생활권에 342개 점포가 입점해 가장 많은 비중(39%)을 차지하고 있다. 2-4생활권 BRT 도로변이 214개 점포(26%)가 입점해 그 뒤를 이었으며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주변(112개·15%), 1생활권 공동주택 주변(117개·20%) 순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행복도시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입점 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4월말 현재 상가·점포수 현황업종별·생활권별 분포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아시아 문화와 요리가 있는 ‘I''m ASIA’ & 복고풍 빈티지 소품 카페 ‘비요리’ 아시아 문화와 요리가 있는 ‘I''m ASIA’ 대흥동 우리들 공원 옆에 있는 ‘I''m ASIA(아임 아시아)’는 아시아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년 전 개업한 뜻 깊은 공간이다. 현재 10개 나라 20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자기 나라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한다. 메뉴는 세계10대 음식인 미고랭, 쌀국수, 월남쌈, 나시고랭, 팟시유꿍, 똠양꿍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와 짜요, 스프링롤, 그릴드 버섯 샐러드, 얌운센 샐러드 등 애피타이저 그리고 다람쥐 똥 커피인 베트남 콘삭 커피도 있다. 메뉴 중 절반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했고 나머지 절반은 현지에서 먹는 그대로 조리한다. 때문에 처음 접하더라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시아 여행지에서 경험한 강렬한 맛을 추억할 수도 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전식과 요리, 음료를 제공하는데 나라별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기에 더없이 좋다. 아임 아시아는 공간 곳곳에 각 나라별 소품을 비치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한 몫 한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나라별 전통 의상과 모자를 직접 걸쳐보며 다른 나라 문화와 한 발짝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맛과 가격, 음식의 질은 수준급이다. 오히려 가격은 아시아 전문레스토랑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 방문객에게 선호도 높은 음식인 쌀국수는 7000원(중), 나시고랭(볶음밥) 9000원, 팟씨유꿍(새우볶음국수) 8500원 등이다. 김선주 대표는 “모든 음식을 조미료 없이 조리하므로 담백한 맛이 살아있다. 30~40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다”며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 130번길 24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휴무일 없음)문의 042-223-624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복고풍 빈티지 소품 카페 ‘비요리’ 탄방동 홈플러스 맞은 편 엔젤리너스 커피 뒷골목에 위치한 카페 ‘비요리’는 빈티지의 세상 속으로 빠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장소다. ‘비요리’는 ‘~ 하기 좋은 날’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예전 추억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할 만큼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2009년 온라인 빈티지 소품점으로 시작해 2011년에 이곳 탄방동에 비요리 카페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게 되었다. 일본에 살았던 형님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호준 대표는 “빈티지 소품이 좀 더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하고자 카페 형식을 빌리게 되었다”라고 말한다.주로 60~70년대 사용되었던 전화기, 타자기, 폴라로이드 카메라, 시계, 인형, 장난감, 그릇, 만화책, 오락기, 밀크 글라스 등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빈티지 소품들이 매장을 가득 채워 빈티지 분위기를 풀풀 풍긴다. 장식된 소품들은 모두 실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마음에 드는 제품은 그 자리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20~ 30대 빈티지 마니아인 여성층이 주 고객이지만 가끔 과거의 향수에 젖고 싶은 중년층이나 개성 강한 소비자들에게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비요리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는 단연 아이스크림 와플 세트다. 아이스크림과 와플, 커피의 환상적인 조합이 단 돈 1만원. 2~3인이 함께 먹을 수 있을 만큼 양도 충분하다. 그 외에도 각종 티와 커피, 셰이크 등도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며 빈티지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위치 서구 탄방동 701 솔림빌딩 103호이용시간 낮 12시 ~ 0시(연중무휴 명절 당일 제외)문의 042-320-3812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체질과 체기(滯氣) 우리는 매일 먹을 것을 먹는다. 그래서 속이 불편하거나 어지럽고 명치나 가슴이 답답하고 토한다든지 복통이 있거나 설사를 한다든지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난다든지 두통이 있다든지 몸이 까라진다든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체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흔히 소화기가 약하다고 하는 소음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체질에 공통적인 증상이다. 1. 보통 하루 중 2~3끼를 먹고 있으므로 속이 불편한 증상이 생길 경우 식사 때문에 체기가 갑자기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겉모습만 체기의 형태를 한 것이지 아닌 경우도 많다. 어지럽고 미식거린 경우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과식을 한다든지 찬 음식을 많이 먹었다든지 상한 음식을 먹었다든지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든지 할 경우에 올 수 있지만 대체로 그러한 외부적 요인의 갑작스런 변화보다 이미 내 자신의 내적으로 비정상적인 체액이 많다든지 귀에 문제가 있다든지 염증이 있다든지 충수돌기염 또는 위경련 담석증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너무나 많은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또 체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접근하는 마음은 한번 따 주면 되겠지 침만 맞으면 금방 낫겠지 하는 또 사지의 사관은 놓는다던지 복부의 침을 놓거나 소화제를 먹으면 금방 내려가겠지 하는 안이한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2. 이런 경우에 심한 경우는 병원 검사를 해서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서 처치해야하지만 응급적인 경우와 증상의 급박한 상태가 진정이 되면 체질적인 접근을 하여 몸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체기는 한방적인 응급조치를 취하면 되지만 체기의 모양을 한 질병은 한 두 번의 처치에도 변화가 없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병원 검사상에 질병이 정해지거나 또는 질병명이 불분명한 경우에 체기를 푸는 침이나 소화제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과 사람의 증상에 맞는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반복적인 치료를 하면 단순히 체기 뿐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돼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체질을 알면 체기라는 증상 뿐 아니라 다른 질병도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다. 질병명을 꼭 알아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체질을 알면 현대질병명을 몰라도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질병이 개선될 수 있다. 왜냐하면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대상은 우리 몸의 생리적기능의 개선이며 그것은 오장육부의 원래 최선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된 오장육부가 질병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이것이 체질의학의 묘미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우수한 학생, 열성적 교사진이 명품학교를 만든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신영길·56)가 자사고 전환 4년차에 접어들었다. 자사고 1기 졸업생들의 대입결과와 서대전여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들여다본다. 소나무가 들어선 학교 전경3월 모의고사 결과 대전시 1~3위로 우수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서대전여고는 기숙사를 갖춘 대전 유일의 여자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다. 월평공원과 도솔산을 앞뒤에 두고 자리 잡은 학교는 아름다운 캠퍼스와 쾌적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서대전여고는 2011학년도에 일반고에서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했다. 개교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성과 능력을 함께 갖춘 미래 여성인재 육성이 목표다. 전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학생식당과 기숙사, 대강당을 새로 짓고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전 최고의 명품 여학교를 만들겠다는 열정과 의지로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김보경 교감(56)은 “올해 자사고 1기 졸업생들이 배출되었는데 전체 졸업생 245명 가운데 32%가 SKY를 비롯, 소위 ‘인서울’이라 불리는 수도권에 합격했다. 충남대(29% 합격)를 비롯한 지방 주요대학에 합격한 수가 54%에 이른다”고 자랑했다.올해 3월 28일 시행한 대성학력모의고사 결과 대전에서 응시한 특목고, 자사고 포함 34개교 중 전체 기준 사회탐구 1위, 상위 30% 기준 국어A 1위, 과학탐구 1위,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총점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전체 기준 국어A 국어B 수학B 과탐 영역 모두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시사랑 북 콘서트 ‘독서 골든벨’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내신의 불리함 극복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린 곳에서 내신을 챙기기는 쉽지 않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은 수시에서 합격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3학년 학년부장 송문영 교사(55)는 “지난해의 경우를 보면 수시의 입학사정관제나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30~40대 1에 육박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최저등급을 못 맞추어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경쟁률은 1/10 수준인 3~4대 1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신에 비해 수능성적이 우수한 우리 아이들의 실제 지난해 입시결과를 보면 우리 학교에서 내신 평균 4~5등급대의 학생들도 수시로 서울의 주요대학에 합격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3학년 중 70여명 정도는 학생부 종합전형(구 입사제)을, 90여명은 논술을 준비 중이다. 송 교사는 “적극적인 진로·진학 컨설팅과 송원 아카데미 특강 등 우리 학교가 갖는 차별적 프로그램이 일반계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을 극복하고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분석했다.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2월 26일~28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외부 전문가 3명을 초빙해 개인별 맞춤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 교감은 “일반고에서는 수시원서를 쓰는 7~8월에 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진로와 진학의 목표를 정확하게 하고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 미리 앞당겨 한다”고 말했다.올해는 연간 24회의 각 대학별로 ‘찾아오는 입시설명회’가 준비되어 시행 중이다. 각 학년에 필요한 진로·진학 안내를 위해 1학년 홀랜드 계열적성검사, 2학년 MLST 학습전략검사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들방과후수업은 학기별로 학생들이 온라인(on-line)으로 신청한다. 시행한지 7~8년 되었는데 개인별로 필요한 과목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저녁식사 후 7시10분부터 8시 40분까지 마련된 송원 아카데미는 교내·외 강사들로 구성되며 4주 단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과목별 기본과 심화학습을 비롯해 인문 사회 수리 과학 논술대비반이 있어 사교육을 대신하는 효과가 크다. 수강료는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나 1학년에 대해서는 교비 또는 법인에서 수강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교육과정도 대학진학에 유리하도록 운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중심의 시수를 최대한 편성하고 사회 과학의 과목 수는 줄이되 집중이수가 아닌 4~6학기 연속 이수를 통해 인문, 자연의 과정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각 과목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가 활성화 되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특기를 살려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학년별로 30여 명 씩 편성된 송원 리더스반은 인터넷학습실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학습과 8개의 리더스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력을 다진다. 특히 학력 향상 뿐 아니라 전인교육을 위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매주 한 시간씩 ‘요가’와 ‘기타 연주반’을 운영하는 ‘1인 1기’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활발한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은 진로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2개의 정규 동아리와 19개의 자율동아리 활동은 금융, 방송, 종합병원 직업권별 체험학습을 비롯해 대학연계 학과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포함한다.입시 위주 교육현실에서 소홀하기 쉬운 바르고 품격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캠프’를 실시하고 ‘아름다운 편지쓰기’ ‘다도 및 전통예절교육’과 아울러 ‘도서관 불 밝히기’ ‘ 책사랑 초콜릿 나눠주기’ ‘문학기행’ 등 도서관 중심의 독서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서대전여고의 기숙사는 서봉학사와 도원학사로 388명이 생활하고 있다. 4인1실 기준으로 희망자에 한해 수용한다. 전체 학생의 50%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입사 희망자들 중에서 학교와 집과의 거리와 성적을 고려해서 정한다.박지원 교감(여·58)은 ”우리 학교의 야간 자율학습 시간 때 교실 분위기는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이런 면학분위기는 어느 일반고도 따라올 수 없다고 자부한다. 이제 자사고 2기, 3기가 배출되면 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켜봐 달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대입 수시 및 정시 최종 합격 현황(중복합격 포함) 서울권 <table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BORDER-COLL 2014-05-21
- <전시> 유쾌한 갤러리展 & <공연> 막심 벤게로프&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전시> 유쾌한 갤러리展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롯데갤러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갤러리展’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알록달록한 대형 블록으로 나들이하는 가족의 모습을 만들거나, 만화 속 캐릭터를 모아 환상적인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또 유행이 지난 장난감과 온갖 잡동사니들로 이루어진 기발한 모양의 움직이는 입체작품과 동물들을 의인화해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기도 하는 등 익살과 유머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재료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친근한 이미지들은 미술작품을 넘어 마치 놀이의 대상과도 같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김계현 김동현 김영숙 박향미 이상희 정민제 최배혁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042-601-2827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공연> 막심 벤게로프&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러시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대전 온다 러시아 출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가 21일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2007년 어깨부상으로 바이올린을 내려놓으면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1년부터는 부상이 회복되면서 다시 바이올린을 잡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바이올린을 든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다.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1972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오페라 연주를 위해 창단된 이후 상임 지휘자 없이 그들만의 음색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는 동유럽 대표 오케스트라. 막심 벤게로프와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13년 9개국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쳐 미디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과 5번을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우울한 세레나데’, ‘왈츠-스케르초’와 생상스의 ‘하바네즈’ 등 소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042-270-8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