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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지 않는 그날을 꿈꾼다 “이태리에서 공부할 때 경험했다. 최고의 공연, 최고가의 티켓이 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지급된다는 것을.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들이 최고의 공연이나 연주회를 많이 보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떤가. 가장 비싼 티켓은 상위 10%만을 위한 것일지 모른다. 15~20만원 하는 티켓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혹은 문화적 약자가 소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점이 A급이라고 언급될 수 있는 연주자들이 무료공연을 많이 해야 하는 이유다.”성악과 작곡을 전공한 누나들 덕에 일찌감치 클래식의 세계에 들어왔고 무엇을 하든 음악 근처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사람, 비올리스트를 꿈꿨던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의 말이다. 비노클래식 통해 음악의 문턱 낮아지길 바라구자홍 대표는 학부에서 비올라를 전공했다. 비올리스트를 꿈꾸며 부단히 실력을 쌓던 그는 어느 날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 다섯 살 때 입었던 화상의 상처로 왼쪽 팔이 다소 짧았던 그가 연습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연주자로서의 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화상의 상처로 인해 반항적인 사춘기를 겪어야 했던 구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찾아온 실제적인 아픔이었다. 한계상황과 아픔에 직면한 그는 열심히 모았던 저금통장을 털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현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 현악기의 본고장 이태리 그레모나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사고의 전환을 겪게 된다. 우연히 들리게 된 악기점에서 손가락 4개만으로 악기를 만들고 있는 장인을 만났기 때문이다. 연주자로서의 실패와 그로인한 패배의식이 그의 인생을 삼키고 있던 시기, 그 장인과의 만남은 구 대표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1997년 이태리로 건너가 악기제작 공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자각과 열정으로 시작된 공부는 7년이 걸렸다. 그 시간동안 구 대표는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마에스트로라는 호칭을 얻고 귀국, 악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비노클래식은 악기를 만드는 구 대표의 작업실이며, 학생들에게 개방된 견학과 교육 공간이고, 연주자나 관람객들에게는 훌륭한 연주회장이다. 구 대표가 악기 만드는 일 외에 비노클래식에서 주력하는 일은 두 가지다. 우선,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노클래식을 개방하는 것. 총 두 시간이 소요되는 견학은 1부 악기제작 견학과 2부 악기연주로 이루어지는데 악기연주의 경우, 명곡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들을 경험하면서 클래식 악기나 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비노클래식 정기연주회인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었던 이 연주회가 이달로 40회를 맞는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연주회는 한 달도 거르지 않고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듣기 어려운 음악, 비싸서 볼 수 없는 연주회,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런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적 공감대를 갖고 마음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3년 4개월의 시간 속에 담겨 있다. 지난달에는 학생 어른 등 총 90여명이 정기연주회를 관람했다. 비노클래식을 통한 이런 문화적 저변 확대와 함께 구 대표가 음악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참여하고 있는 일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무장의 일이다. 드림오케스트라는 부모가 없거나 외부모 혹은 조부모 등 가정적 결핍이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 된 하모니를 통해 소외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교육의 다른 가능성을 확인했던 것. 그들은 모든 악기의 하나 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 준비되고 있었다고 느끼고 스스로의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바라보게 됐다. 음악을 통해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이 구 대표가 현실에서 구현하고 싶은 음악교육의 참모습이다. ‘메이드 인 대전’의 문화 만들었으면진정한 음악적, 문화적 소통을 위해 구 대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단다. 비노클래식을 통해 실험을 거듭했던 견학프로그램을 교육사업으로서 ‘에듀캔’이라고 명명하고 음악관련 체험학습으로, 하나의 콘텐츠로 정립할 계획이다. 초중고 직업체험이 가능한, 현악기를 매개로 하는 사단법인을 구성해 좀 더 체계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메이드 인 대전’의 색깔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클래식이 있는, 악기가 있는 카페를 구상 중이다. 요즘은 갤러리와 카페를 통합해 그림을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많아졌다. 그처럼 악기와 카페를 만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구 대표는 스스로를 ‘다리’라고 표현했다. 자신은 이쪽의 큰 세계와 저쪽의 큰 세계를 만나게 해주는 다리일 뿐이라고. 훌륭한 예술가들과 대중을, 클래식한 음악과 가능성 무한한 교육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다리 말이다. 자신이 다리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낸다면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지 않는 그날은 그리 멀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앗! 내가 일자목? 최근 직장인을 비롯해서 10~20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활화되고 모니터와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북목증후군, 흔히 일자목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 문제특별한 이유 없이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부터 시작해서 어깨 뭉침이 심해지고 두통이 생기면서 쉽게 피로해 진다면 일자목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많은 경우 두통과 눈의 피로를 함께 느끼고 경우에 따라 팔이 저리기도 하다. 옆에서 보면 등이 굽어 있고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방치하면 만성두통과 함께 목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거북목은 이름 그대로 마치 거북이 목처럼 목을 쭉 뺀 상태로 굳어져있는 목뼈의 형태를 말한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목뼈가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부드러운 C자형 곡선이 사라지고 곧은 직선으로 변형되어 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거나 책상에서 공부를 할 때,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오랜 시간 반복 하면 척추 뒤쪽, 목과 등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기 쉽다. 약해진 근육과 인대로 인해 목 부위 척추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 초기와 증세가 비슷하다.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바로 선 자세에서 옆에서 보았을 때 척추의 S라인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등이 굽은 C라인으로 변형이 일어난다. 꾸준한 치료로 원인 해결해야어진한의원 한경수 원장은 “디지털시대의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목과 어깨, 등 쪽의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고 이 근처에서 통증이 주로 생기게 된다. 통증 해소를 위한 약물이나 진통제, 반복되는 단순한 물리치료나 전기치료만으로는 완치가 힘들다. 통증 관리와 함께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 시켜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의원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곳을 찾아 침과 약침으로 통증을 완화해준다. 부항으로 사혈을 해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반응을 좋아지게 만들어 치유반응을 촉진시킨다. 이틀에 한번 꼴로 치료를 받으면 짧게는 2~3주에서 3~4주면 대부분 좋아진다. 치료 초기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한 원장은 “꾸준한 치료로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치료가 계속 되면 통증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가 강화되면 문제가 해결 된다”며 “생활 속 올바른 자세와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다”고 꾸준한 치료를 강조했다. 치료와 함께 생활 속에서 척추를 바로 세우고 등을 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허리와 가슴을 펴서 등 뒤의 근육, 이른바 척추기립근을 강화시켜 주면 일자목 해결에 도움이 된다. 거북목은 생활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므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30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게 좋다. 목 부위의 문제라고 목만 풀어주기 보다는 등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을 병행할 때 효과가 더 높다.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에 기대기보다 등을 펴고 곧게 앉고, 모니터를 볼 때 등과 가슴을 편 상태에서 고개를 내밀지 않고 시선이 15도 정도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 한 원장은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이 있을 경우 잠자기 전 따뜻한 샤워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며 “목 뒤쪽과 어깨의 근육은 차가운 자극에 쉽게 반응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목 뒤와 어깨 부위를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것이 통증관리에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어진한의원 한경수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거북목 증후군의 자가 체크리스트- 어깨와 목 주위가 자주 뻐근하다. -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다.- 등이 굽어있다. -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낀다. - 잠을 자도 피곤하고 뒷목이 불편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중구활성화는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박근혜 대통령도,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옛 충남도청사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옛 충남도청사 활용에 대해 질문하자 목소리부터 높였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도청이전 특별법을 개정해 일단 도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받아야 한다”며 “그 바탕 위에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 특수대학을 도청사에 유치하고 주변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바꾼다면 도심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구청장의 꿈은 중구를 전국적인 효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중구 외곽에는 전국 성씨의 내력을 알려주는 뿌리공원이 있고 효문화진흥원을 건립 중이다. 박 구청장은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효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중구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문중과 청소년 5000여명이 참석해 어우러지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옛 충남도청의 활용이 원도심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본다.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 충남도청이 2012년 12월 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중구가 제2의 도심공동화를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충남도청을 활용한 국립현대사 박물관 건립을 발표했으나 무산됐다. 다시 2011년 말 대전시에서 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을 내놨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특별법 제정과 지원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강창희 전 국회의장까지 선거 때마다 모두 옛 충남도청의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인이 불신을 받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대전시에서 옛 충남도청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발전연구원 등 대전시 산하 기관과 출연기관들을 이전하고 대전시민대학을 개강했지만 한계가 있다.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게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을 통해 충남도청 부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양여받고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전남도의 경우 도청을 이전할 때 정부로부터 8000여억 원을 지원받지 않았나. 특별법이 개정되면 중구는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역사와 문화, 예술관련 특수대학을 유치하고 주변엔 ‘예술과 낭만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구는 대전을 만든 어머니 도시다. 중구는 우리를 낳아준 어머니 모습과 똑같다. 자식들은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어머니는 병들고 쇠약해져 있다. 대전시민들이 자신들의 어머니를 대하듯 중구를 대했으면 좋겠다. ■ 은행동 대흥동 등은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일부에선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중교로에는 문화흐름거리가 한창 조성되고 있다. 기반공사인 토목과 조경공사가 연초에 완공돼 성모오거리에서 중교까지 970m 구간이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지금은 예술 조형물 설치와 함께 대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7개의 근대식 건물을 옛 것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연말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와 같이 우리 구에서 옛 문화와 전통은 최대한 발굴 재현하고 주민편의 기반시설은 현대화와 미래디자인을 통해 중구만이 가진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난개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대흥동골목길 재생사업과 우리들공원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예술센터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 중구는 옛 대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주택단지의 경우 변두리로 전락했다. 주택단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은 주민의 의견에 따라 불가능한 지역은 과감하게 해제하고 가능한 지역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중구는 구청 중 가장 많은 8개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해제완료했다.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 주민들은 이중삼중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현지개량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반면에 선화와 용두 재정비 촉진지구와 대사동 보문3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시비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중촌동 근린공원과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 유등천 우안도로 건설 등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은 대전시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 보문산 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보문산 개발에 대한 입장과 계획은.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사지구, 행평지구, 호동지구, 문화·뿌리지구 등 4개 지구에 12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대전시민단체연석회의 등에서는 보문산 일대의 심각한 환경훼손 문제와 과도한 건설비 그리고 유지관리비에 대한 재원조달 가능성 등 문제점을 제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보문산 관광개발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요도 선별작업을 통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지난달 31일 중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시장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한 근린공원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민자유치 타당성 용역 진행과 함께 대전시, 중구 그리고 주민 설문조사 시민단체와 의견을 충분히 조율해 추진하겠다. ■ 효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이번 임기 내에서 중구가 효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효 기반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겠다.먼저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을 확대조성하고 대전시와 함께 효문화진흥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해 효 인프라 구축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 이와 함께 효문화 뿌리축제와 효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인성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효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특히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문중과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20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그 이상으로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영동 생활체육종합단지는 994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곧 보상협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효월드와 오월드, 원도심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문화와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대전동산고 교장배 풋살대회 열어 학생 스포츠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대전동산고등학교장배 풋살대회’가 22일 안영동 경성 풋살경기장에서 열렸다. 대전지역 중학생들을 초청한 이번 대회에는 글꽃중 가수원중 대전중 괴정중 충남중 대문중 진잠중 어은중 신탄진중 동산중 구봉중에서 총 12개팀 선수와 지도교사 100여명이 참가했다. 오현일 교장은 “첫 대회인 만큼 준비부터 운영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내년에는 시교육청과 협조해 대회를 좀 더 확대해 추진하고 학교 간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내년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 동결 대전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전 시내 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이후 7년째 동결이다.이에 따라 학부모가 부담해야할 수업료 연간 납부액은 일반고의 경우 140만400원, 특성화고는 135만9600원이며 입학금은 1만6000원이다.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수 부족에 따른 교육재정 악화로 수업료 인상 필요성은 있지만 소비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삼한시대 조문국부터 근대 모습까지 … 세월이 멈춘 풍경을 간직한 곳 경덕왕릉이 있는 조문국사적지와 고분 내부를 재현한 고분전시관.요즈음 유명한 관광지는 어디를 가나 사람 구경이다. 이번에는 숨겨진 여행지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삼한시대부터 교통의 요지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곳. 바로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이다. 동네이름이 탑리?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국보 제77호 탑리오층석탑 사진=문화재청탑이 있어서 동네이름이 탑리이다. 약 3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이미 오층석탑이 있어 탑리(塔里)로 부르게 되었다. 그 탑이 바로 국보 제77호 탑리오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 응회암으로 조성된 5층 석탑이다. 부분적으로 전탑의 수법을 모방한 목조건물의 양식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석탑양식의 발달사를 고찰하는 석탑으로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석탑 앞쪽으로 탑리시내이다. 돌아다니면 시간이 멈춘 정겨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탑리 장날은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31일은 제외). 날을 맞추어 오전에 간다면 뻥튀기 등 시골장날의 풍경과 넉넉한 인심을 경험할 수 있다.위치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오층석탑길 5-3 인류의 진화부터 살펴보는 의성의 역사와 문화, ‘의성조문국박물관’금성산 아래 영천 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이 있다.산운생태공원에 있는 공룡너머 금성산과 산운마을이 보인다.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의 역사와 의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2013년 문을 연 박물관이다. 조문국은 삼한시대 의성지역에 존재한 나라이다. 당시 신라가 북부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벌휴왕 때 복속되었다. 박물관에는 삼한시대의 토기류, 농공구류가 전시되어 있다. 또 어린이 고고발굴체험관이 있어 유물복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박물관 옆에는 민속유물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의성지역에서 보존되고 있는 민속놀이를 살펴볼 수 있다. 밖에는 미로공원과 공룡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운 박물관이다.위치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휴관일 1월 1일, 추석, 설날,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문의 054-830-6909 http://jmgmuseum.usc.go.kr 꼭 봐야할 조문국사적지와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373호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박물관에서 3분 거리에 조문국사적지가 있다. 국도변에 있어 찾기도 쉽다. 조문국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40여기의 중대형 고분들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조문국의 왕릉인 경덕왕릉도 있다. 특히 대리리2호분의 내부 모습을 재현한 고분전시관은 순장문화 등 당시의 매장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체험관이다. 특히 봄철 작약꽃이 만발할 때는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또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천연기념물 제373호일만큼 중요한 화석이다. 약 1억1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발자국의 보존상태가 양호해 발의 크기, 보폭 등을 알 수 있어 공룡의 생태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조문국사적지 의성군 금성면 동부로 2524(대리리 351번지)의성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산111 금성산 아래 마을, ‘산운마을과 산운생태공원’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조문국의 역사와 의성의 문화유산을 알아볼 수 있다.금성산은 해발 531m의 국내최초 사화산으로 이 지역에서는 전설이 내려오는 영산이다. 금성산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돈다 하여 마을이름을 산운이라 하였으며 영천 이씨 집성촌이다. 학록정사(지방유형문화재 제 242호), 운곡당, 점우당, 소우당 등의 전통 고가옥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한옥숙박예약정보도 있다. 산운생태공원에 가면 화산활동과 공룡화석 전시실 등을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공룡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산운생태공원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236 문의 054-832-6181http://sanun.usc.go.kr/index.asp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취재협조 의성군 금성면사무소 숙박전국최고의 마늘체험마을을 꿈꾸는 ‘의성 금마늘 다목적센터’를 이용하면 좋다. 최근에 오픈해 객실과 시설이 모두 깨끗하고 좋다.예약 054-833-0777, 010-4496-98704인실(5만원), 8인실(10만원) 공연장, 캠프파이어, 바비큐, 족구장 등의 시설 완비http://www.goldgarlic.com (마늘체험행사 공지)금마늘 숙박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홈 메이드 디저트 카페 ‘메르씨’ 시청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메르씨’는 고급스러운 수제 타르트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담한 카페 외관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다양한 소품과 액자, 우드 테이블이 아늑한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북유럽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메르씨는 홈 메이드 디저트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4년 전 둔산에 자리했다.취미로 베이킹을 배우다가 직업이 되었다는 메르씨의 젊은 여사장은 계절마다 직접 인테리어를 꾸밀 정도로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 또한 10년간 배낭여행을 통해 직접 모았다는 소품과 그릇은 주인장의 손길과 추억이 더해져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메르씨를 대표하는 인기메뉴는 단연 당근케이크이다. 버터 대신 오일을 사용해 느끼하지 않고 묵직함이 느껴지는 당근케이크는 은근 중독성이 있다. 그 외에도 커피와 궁합이 맞는 타르트 역시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다. 티라미수, 오렌지, 캐러멜 너트 등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다. 8가지 타르트를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모둠타르트(3만원)는 구매도 가능하다. 이곳 디저트는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달지 않아 칼로리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사무실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아침을 챙기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모닝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햄· 치즈파니니와 커피 한 잔으로 구성된 모닝세트가 4500원. 가게 한쪽에 마련된 주방에서는 베이킹 클래스도 열린다. 2인 이상이면 클래스 예약이 가능하고 2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나만의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앞두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하고자 하는 연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위치 서구 둔산동 1405번지 매트로펠리스 107호.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10시.(주말은 오전 10시 ~ 오후 8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 제외)문의 010-9438-8034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대전 기초의회 잇따라 파행 대전지역 기초의회 파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 중구의회 새정치연합 소속 구의원들은 24일 새누리당 소속 문제광 중구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의장으로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사진행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편파적인 의사진행으로 중립의무를 어겼을 뿐 아니라 의회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한 직접적인 계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구의원들은 당초 특위를 3대3 동수로 구성하기로 여야가 합의해놓고도 갑자기 의장이 7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구의회의 의장 불신임 결의안 제출은 대전지역에서 처음이 아니다. 서구의회는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수개월간 파행을 겪었으며 동구의회는 최근 구청장 고발건을 둘러싸고 새정치연합 소속 구의원들이 동구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4개월 동안 5개 구의회 가운데 3곳이 파행을 겪고 있는 것이다. 대전지역 구의회들의 잇따른 파행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여야 반반으로 쪼개진 의석수 때문이라는 분석부터 임기 초반 기싸움이라는 해석까지 나온다. 일부에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기초의회가 벌써부터 중앙정치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원인을 현재의 정치지형이 아니라 근본적인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제선 풀뿌리 사람들 상임이사는 “국회 선진화법처럼 의회가 여야 합의 없이는 운영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각 정당 지역협의회가 기초의회를 중앙정치의 하수인으로 삼는 시각에서 벗어나 기초의회가 지방정치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역정책집단으로 거듭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기관이전 앞두고 세종시 대책마련 부심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청이 행정타운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세종시 균형발전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세종교육청은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청사를 다음 달 세종정부청사 인근 보람동으로 이전한다. 세종시청 역시 청사를 늦어도 내년 7월까지 보람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세종교육청은 “현재의 청사를 특수교육지원센터, 세종 아람센터, 교육가족 문화센터, 각종 공무원단체 사무실로 활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현 청사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육청 이전 후에도 신도시와 구도시의 지역균형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도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현재 세종교육청 본청 공무원 숫자는 280여명. 반면 새로 들어오는 단체의 상주인구는 100여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주 공무원 숫자가 1/3로 줄어드는 셈이다. 사정은 세종시청도 마찬가지다. 현재 본청 공무원 숫자는 600여명. 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새로 들어설 기관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공공기관과 시 산하기관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상주 공무원의 숫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때문에 세종시는 벌써부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자칫 이전 초반 구도심 공동화가 본격화될 경우 기존지역과 정부청사가 있는 행정타운간 마찰이 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세종시는 이춘희 시장 임기 안에 조치원읍에 복합행정타운을 건설,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수적인 게 공공기관의 유치다. 현재 세종시 규모상 산하기관은 시설관리사업소와 상하수도 사업소에 불과하다.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할 경우 구도심 공동화현상을 피할 수 없다.세종시 관계자는 “내년 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구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복합행정타운, 동서횡단도로 건설 등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시와 신도시간 균형발전의 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일단 세종시와 교육청이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제대로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속이행이 선행돼야 주민들의 동요를 막고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스페인 와인의 특징 스페인 와인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문화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워낙 넓은 영토에서 자라는 포도품종의 다양성이나 대서양, 지중해, 산악성 고원지대와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강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 대서양 연안 : 스페인 최북단 서쪽에 위치하며 겨울은 춥고 비가 오는 전형적인 대서양기후이다. 남쪽으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카스티야 이 레온(Cstilla y Leon)과 인접해 있다. 레드와인보다는 신선하고 경쾌한 화이트와인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더불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을 형성하고 있다. * 북부 산악지대 : 오크통 숙성용 와인이 주로 생산되는 지역으로 풀 바디 와인을 생산한다. 레드와인용 포도품종들로는 보르도에서 들어온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껍질이 두껍고 반짝이며 빨리 익는 특성을 지닌 템프라니요(Tempranillo), 보조품종으로서의 가르나차 리오하나(Garnacha Riojana), 풍부한 타닌과 신맛을 포함하여 고품질와인 생산에 적합한 마주엘로(Mazuelo) 등이 재배되지만 레드와인의 주된 품종은 템프라니요(Tempranillo )이다. *지중해연안 : 까딸루니아 지방은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서쪽은 아라곤(Aragon)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은 지중해 연안의 긴 해안선과 접해있고 주요 생산지들은 남쪽의 해안선을 따라 내륙으로 형성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서는 특징 있는 와인들이 생산되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형성된 와인산지에서는 보편적인 스페인의 테이블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중부 : 동서로 흐르는 두에로(Duero) 강을 경계로 남북으로 포도재배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는 스페인의 와인산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와인산지이다. 기름진 토양과 대륙성기후를 가진다. 포도품종의 특성과 양조 방법에 의하여 오크통 숙성을 하며 단기 숙성와인에서 장기 숙성 와인까지 과일향이 풍부하며 진한 무게감을 가진 와인을 생산한다. * 스페인 남부 : 남쪽으로는 북아프리카 대륙과 인접하여 있으며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 지역의 장점은 와인 산지가 타원형의 긴 해안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긴 해안선은 대서양과 지중해에 걸쳐 있으며 내륙을 통과하는 헤닐(Genil) 강과 과다키비르(Guadaquivir) 강은 대서양으로 흘러들며 와인산지의 수원 역할을 한다. 뜨거운 태양과 메마른 기후적 특징으로 일반적 레드와인보다는 주정강화 와인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