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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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화제 - 꽃차 소믈리에 교육생 모집 아침부터 햇살이 따가운 봄, 봄은 워낙 ‘오는가 하면 가버린 계절’이었던 적이 많긴 하지만 올해의 봄은 더더욱 그렇다. 목련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진 5월, 라일락 향기와 장미의 색이 여름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꽃나래 허브 협동조합의 봄은 어땠을까. 봄이 되면 꽃을 찾아다니느라 바쁘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그들의 요즘이 궁금하다. 봄을 보내며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는 협동조합 꽃얘기를 들어보자.꽃나래 허브 협회, 다양한 수업으로 차문화 저변 넓혀어은동에 위치한 꽃나래 허브 협동조합 사무실은 여전히 조용하고 향기로웠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협동조합 조윤실 대표가 꾸준히 작업한 170여종의 차들이 아기자기한 병에 담겨 한쪽 공간을 채우고 있다. 후각보다 먼저 시각이 향기로움을 감지하는 곳이다. 다른 한쪽은 모둠수업이 가능한 테이블 두어 개가 자리하고 있고 닫힌 문 안쪽엔 조 대표가 제다한 상품들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대학에서 차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차의 매력에 빠져 계속적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조 대표와 조합구성원들은 차에서 시작해 꽃차와 허브티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꽃나래 허브 협동조합(조윤실 대표)과 비영리 꽃나래 허브협회(이금숙 협회장)로 사업 분야를 나눠 활동 중이다. 협동조합에서는 제다와 판매를 주관하고 협회는 재능기부 수업이나 꽃차 소믈리에, 티 소믈리에 수업을 주관한다.스위트 러브, 뚱딴지차, 봄봄차, 코코차 등 다양한 차 개발 성공기본적으로 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를 근간으로 하는 세계다. 한 종의 나무에서 산화 정도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로 구분한다. 산화가 거의 안 된 것이 백차이고 많이 산화된 상태가 흑차이다.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 여섯 가지 종류 중 녹차와 홍차인 셈이다. 지난해 보성 대한민국 블랜딩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판매되고 있는 ‘스위트 러브’는 홍차의 일종으로 블랜딩 홍차라고 할 수 있다.작년의 수상을 필두로 올 봄을 맞아 이곳에서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 판매하고 있다. 다이어트, 디톡스, 당뇨를 잡아주는 ‘뚱딴지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나무 차인 ‘봄봄차’, 비염에 효능이 있고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작두콩을 원료로 하는 ‘코코차’, 고혈압에 효능이 있고 함암작용을 한다는 ‘꿈꾸는 겨우살이차’, 미세먼지가 많은 날 마시면 좋다는 ‘청보리순차’ 등 부지런히 꽃과 잎을 찾아 나섰던 결과가 색, 향, 미가 살아있는 차로 결실을 맺었다.이런 제품들은 대전 프리마켓과 서울 동대문 DDP프라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조 대표는 “최근 들어 서울과 부산 쪽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하면서 “단체의 기념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설익은 지식으로 아무 꽃, 아무 잎이나 덖고 섞어 파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공부해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있는 실력자들의 결과물”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협회, 목요 ‘재능기부’ 수업 진행, 여름학기 ‘꽃차 소믈리에’ 수업 예정또한 협회에서는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유성평생학습원에 등록돼 재능기부수업도 진행한다. 재료비 1만원으로 2시간 수업을 진행하면서 대전 차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없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업을 마치고 자신이 만든 꽃차를 가져가는 학생들의 얼굴에 피어난 미소를 보면서 함께 행복을 경험하기도 한다.올 여름학기 ‘꽃차 소믈리에’ 과정은 6~8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4시에 진행한다. 여름 꽃들을 이용해 여름 꽃 특징과 제다를 공부하고 여름의 대표적인 꽃인 ‘연꽃’을 체험한다. 7월 6일쯤 서천 내음다원 체험수업을 예정하고 있는데 연꽃잎을 따고 덖고 말리는 과정을 수회 거쳐 꽃차 혹은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제차가 만들어지는 구증구포의 정성과 낭만을 체험하는 것이다.꽃차, 허브티 우리 몸의 밸런스 유지에 탁월커피가 갖고 있는 즉각적인 카페인 반응 때문에 때때로 커피는 노동의 음료로 불린다. 요즘이야 커피의 분야도 다양해지고 즐기는 층도 확대돼 고급 대중화의 길로 들어섰지만 말이다. 꽃차나 허브티는 카페인으로부터 자유로울 뿐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는 면에서도 커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또한 티(tea)의 카페인은 데아닌 성분으로 인해 우리 몸에서 즉각적이지 않고 은근히 작용한다.우리 주변엔 화학약품, 첨가물 등이 넘쳐난다. 게다가 봄의 전령처럼 등장해 버린 미세먼지도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뿌연 날은 협동조합이 만든 ‘청보리순차’를 권한다. 심신을 맑아지는 경험, 꽃나래 허브 협동조합이 함께 한다.-‘꽃차 소믈리에’ 과정 수강생 모집-수강기간 : 6~8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4시농장체험 : 7월 6일 목요일 서천 연꽃농장(체험학습만 신청 가능)주 관 : 꽃나래 허브협회문 의 : 010-3468-9139 2017-06-05
-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빠, 요리를 부탁해’ 대전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 한남대 교수)는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번에 걸쳐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에 위치한 체험관 ‘무지개놀이터’에서 ‘아빠, 요리를 부탁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요리를 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모두 24쌍의 아빠와 아이가 참가해 ‘건강한 지방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두부버거, 미숫가루우유화채, 크림치즈타르트를 만들었다.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남대 식품영양학과가 지난 2013년 대덕구의 위탁기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 중이다. 올해 전국 200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06-05
- 대덕대 한울타리, 청소년 복지분야 직업체험 지도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남채은)는 5월 27일 으능정이 청소년마당에서 열린 2017 청소년의 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복지분야 전문 직업인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학교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에 대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이날 한울타리 부스에서 직업체험을 한 문 모(대전전자디자인고 2)양은 “이번 체험이 진로 설정에 매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청소년지도사가 되어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6-05
- “교육 받고 당당하게 취업하자”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취업지원 활동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네 과목의 직업훈련과정을 개강했다.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한다.첫 번째 과정은 4월 3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총266시간 교육으로 진행하는 실버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을 전문으로 보살필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두 번째 과정은 5월 10일에 개강해 7월 12일까지 총180시간 동안 교육하는 창의코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이다. 대졸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에게 방과후지도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시킬 수 있는 IT분야 인재육성 전문가를 양성한다.세 번째 과정은 디저트 카페매니저 양성과정이다. 5월 10일에 개강해 7월 12일까지 총180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바리스타2급 자격증이나 조리분야 자격증 또는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대상이다. 창업의 기초부터 카페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기술을 습득케 해 취‧창업을 돕는다.네 번째는 5월 12일에 개강해 7월 14일까지 총180시간을 교육하는 호텔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호텔 실무자가 직접 교육한다. 호텔 투어와 호텔현장 실습과저을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한다. 지역 내 호텔(아드리아 호텔 외 19개 호텔)과 연계해 지속적인 구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협력망도 구축했다.기타 궁금한 점은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 바로 앞(하나은행 건물 5층)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djjob.or.kr)와 전화(042-534-4340~1)로 문의하면 된다. 2017-06-05
- 수학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상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을 연다.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수학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의 미래를 꿈꾸게 한다는 취지다.이번 전시는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으로 인해 흥미와 자신감이 부족하고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전시는 인류가 만는 수학이 산업과 만나 미래를 열어가는 콘셉트로 4개의 존으로 구성했다. 전시 관람을 통해 관람객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학의 역할과 가치를 엿볼 수 있다.인류 존(수학의 탄생)에서는 기원전 유물로 보는 수학의 시초부터 이집트 수학 유물과 피타고라스 퍼즐, 음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대인의 실생활 속에 존재한 수학을 만날 수 있다.수학 존(문명의 원동력)에서는 인류문명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방정식을 조명한다. 로그자 등 주요 유물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정식을 수학과 문명의 연결고리로 확장해 볼 수 있는 곳이다.산업 존(산업 속 수학의 매력)에서는 영화 속 수학, 건축 속 수학, 영상압축 등 산업 속에 활용되는 수학의 가치를 느끼고 산업수학의 발전방향을 미리 만날 수 있다.미래 존(수학이 그리는 미래)은 인공지능, 사람인식 등 미래기술 속에 담겨 있는 수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다양한 교구 체험까지 할 수 있다.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해설사로부터 전시물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수학 원리를 들을 수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일일 7회, 한 번에 30분간 운영한다.특별전 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해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수학 특별전 ‘주니어 도슨트’를 운영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주니어 도슨트에게는 전시품 제작자와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을 이수한 후 실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물을 해설할 예정이다.수학문화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어메이징 수학 북클럽’도 운영한다.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학을 공식으로만 접해온 참가자들에게 책을 함께 읽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배우고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다.특별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와 전화(042-601-8063)로 확인할 수 있다. 2017-06-05
- 국어, 영어영역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간고사가 끝나고 2주가 지난 지금, 우리는 6월 1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두고 있다. 물론 내신시험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준비하지는 않겠지만, 특히 고3의 경우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인데다 재수생까지 포함해서 치르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크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끝나면 바로 6월 모의고사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상담 시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한데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부족’에 대한 해결이다. 등급에 따라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확보된 만큼 확실하지 않은 문제를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그래서 오늘은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국어영역이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못 푸는, 시간 부족 문제를 호소한다. 1, 2등급의 상위권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시간만 확보되면 틀리지 않았을 문제가 존재하는데 특히 내용 일치 문제를 틀리는 학생들이 많다. 국어, 영어 영역 시험은 역량 테스트이면서 동시에 속도 테스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OMR카드에 답을 옮겨 적는 시간을 제외한 5분을 남겨놓고 45문항을 완전히 풀 수 있어야 한다.시간 부족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들을 보면 평소 글 읽는 것을 소홀히 했던 경우가 많은데 막상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고등학교에 와서 독서를 하려고 하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단기간에 국어, 영어 영역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시간 부족 문제만큼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에게 필자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국어1.기출문제로 하루에 비문학 지문 3개씩 시간을 재며 풀기수능 기출 문제로 다양한 제재로 훈련할 수 있고, 잘 다듬어진 지문과 양질의 문제로 가장 효과적으로 독해 훈련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수능에서 낯선 지문이 출제되더라도 기출문제를 통해 다양한 제재로 독해 훈련을 하면서 수능식사고가 길러지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정답을 고를 수 있다.2. 자신의 취약한 문제 유형과 제재를 찾아서 학습하기제재(과학, 경제, 사회 등) 또는 문학갈래(현대시, 고전 소설 등), <보기>유형에 적용하는 문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어휘력 등 학생 스스로 취약한 부분이 반드시 존재한다. 취약한 부분일수록 시간을 가장 많이 쓰기 쉬운데 특히 시간 단축 훈련에 좋은 영역은 비문학파트와 화법과 작문이다. 수능 1~10번까지의 화법과 작문 영역은 기출문제로 시간을 재면서 풀고, 비문학 훈련하듯 채점법을 지키며 공부하면 다른 영역에서 초과되는 시간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영어1. 18~27번 문항에서 풀이시간 단축 연습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18~27번에서 10문제를 풀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듣기평가를 제외하고 독해문항 28문제를 풀 때 문제당 시간을 할당하면 대략 1분 30초이지만 28번 문법문제 전까지는 50초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독해부분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빈칸추론을 풀기 위함이다. 빈칸추론은 4문제 이상이기 때문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정복해야만 하는 부분으로 난이도가 낮은 앞의 10문제에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2. 장문 독해 유형 잡기난이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장문 독해에서 정답률이 낮은 이유는 앞부분의 문제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해 늘 부족한 상태로 장문을 접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빈칸추론과 마찬가지로 장문독해를 위한 충분한 시간확보가 필요하다. 장문 독해 지문은 대체로 서사적인 이야기나 구체적 상황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해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필자는 시간관리가 힘든 학생들에게 마지막 페이지의 장문 독해를 빈칸추론 전에 푸는 것을 권한다. 평소에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어떤 순서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정답률도 놓고 시간도 단축되는지, 장문 독해 유형에 얼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등을 미리 계산하여 실전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 2017-05-26
- 초등학생의 사고력을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논술(論述)이란, 자신의 의견(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관점이 다를 수도 있으며 결론이 다를 수도 있다. 입시에 필요한 논제 중심의 훈련은 논외로 하더라도 필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글을 읽고 쓰는 업(業)에 종사하면서, 아직 문장이나 생각이 형성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의 글을 가장 좋아한다.이 친구들의 글은 표현이나 문장이 미려(美麗)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완성되어 있지 않을지언정 오히려 생각은 막힘이 없고 한계가 없다. 그리고 매우 창의적이며 독특한 주관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이직이나 승진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이 쓰는 표현과 논제 서술(論題 敍述)을 읽다보면 구조적인 완성도나 어려운 어휘를 사용할지언정 그 내용은 관점이 정해져있고 형식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결론이 정해져있는 논점을 향해 지루한 논제 서술방법이 동원된다. 어쩌면 우리는 미리 정해놓은 한계와 형식에 얽혀져서 ‘본래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를 일이다.필자는 그래서 초등학생들의 논술을 지도하는 것이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은 대단히 유연한 사고를 하기 때문에 한 가지 주제로도 대단히 많은 다양한 결론에 도달한다. 이 다양한 관점을 존중해주며 이해시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일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상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진행하는 편이다.초등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노력도 필요한데, 아이가 한 가지 방면에 재능이 있고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면 부디 책을 뺏어서 “너는 역사만 좋아하고 과학책을 읽지 않으니, 과학책을 읽도록 해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필자가 오랫동안 논술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한 가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책을 읽어온 학생은 다른 분야에 대한 책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론과 사고력이 뛰어나 누구보다 빠르게 높은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권장하다가 자칫, 자유로운 사고와 호기심을 꺾는 부작용이 더 많아 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화가 피카소는 여섯 살 어린아이의 화법을 모방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유연한 붓놀림이 작품의 모티브(Motif)였던 것이다. 논술의 목적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점에서 볼 때, 초등학생들의 유연한 사고와 결론에 대해 충분히 들어주고 그 결론이 어떻게 도달했는지 존중해주는 자세만으로도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여주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 2017-05-26
- 이수민 한남대 석좌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평생공로상’ 수상 이수민 한남대 석좌교수(72. 화학과)가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며 그 중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한다.이 석좌교수는 이에 앞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스 후즈 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특히 이 석좌교수는 시각장애인으로 세계적인 화학자 반열에 오른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고 시력을 잃었으나 이후로도 화학자의 길을 묵묵히 걸으면서 국제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2010년 한남대를 정년퇴임했으며, 현재는 석좌교수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계속 헌신하고 있다. 2017-05-26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27일 청소년인권축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27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생기발랄 청소년인권축제’라는 부제로 2017 대전광역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연다.이날 행사는 비보이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영상상영, 플래시몹, DJ 댄스파티, 노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플래시몹 행사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 연습용 영상을 게시했다.또한 청소년 인권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높이고 스스로가 주체가 돼 청소년 인권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 직업체험 전문시설이다. 현재 18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과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2017-05-26
-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배재대 항공운항과(학과장 이성만) 4학년 학생 20명과 지도교수 3명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독일항공(Lufthansa)의 가족회사인 ‘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 교육훈련원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왔다.이번 체험학습은 유럽 유명항공사를 방문해 현지교육을 받은 첫 사례로 오스트리아 현지 항공 승무원들이 실제 훈련하는 장소에서 동일하게 진행됐다.이들은 오스트리아항공의 역사에 대한 특강과 훈련센터 참관을 시작으로 분야별 교관으로부터 이론과 현장 실습 훈련을 받았다. 특히 △승무원의 서비스마인드 △기내 식·음료서비스 체험 △고객 불만처리방법 △조종실과 승무원과의 업무소통방식 △승객 비상탈출방법과 각종 안전교육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소화했다.체험을 다녀온 주예림 학생은 “현지 승무원들과 동고동락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번 유럽항공사 체험학습은 승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성만 항공운항과 학과장은 “유럽 항공사와의 첫 교류를 통해 이론에서 배운 글로벌 항공서비스지식을 현장체험과 연계시켜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며 “대학에서는 현장체험실습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승무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지난 5월 10일에는 3학년 재학생들이 홍콩 케세이퍼시픽항공 현지 체험을 다녀오는 등 국내·외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사진설명 : 오스트리아 항공에서 현지 교육 중인 배재대 항공운항과 학생들.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