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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모의평가 이후 다시 돌아볼 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78개 고등학교와 322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6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이 현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남은 기간의 계획과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중요한 시험이다.시험이 끝난 후, 한 입시 사이트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 A형 1등급 등급커트라인은 원점수 98점이다. 국어 B형 역시 98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이번 6월 모의고사 수학 A형 1등급 등급커트라인은 원점수 96점. 수학 B형도 94점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어 1등급 등급커트라인은 100점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하여 1, 2등급 학생들은 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쉽지만 시간의 문제가 걸려 학생들이 문제에서 느끼는 난도와는 달리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6월 모의고사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2015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라는 것이 입시업체들의 평가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본인의 대입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어 국어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화번 5문항, 작문 5문항, 독서 4지문, 문학 5지문으로 구성됐고, 문법은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출제되어 6문항으로 구성됐다.종합적으로 보면 국어 A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이었고, B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 되었다. EBS 교재와 연계하여 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 B형의 경우 수능에서 난이도가 다소 어려워졌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예체능 학생의 경우는 이번 모의고사처럼 A, B형의 점수 차이가 없다면 B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다. *수학이과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B형 지원자 수가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증가했고 지난해 실시된 2015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B형이 쉽게 출제되면서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변별력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다. 또한 A형의 경우에는 작년 수능보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게 느껴졌고, B형의 경우는 작년 수능에서 보여준 결과 때문인지 변별력을 높이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 아울러 6월 수능 모의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가장 취약한 단원과 문제유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앞으로의 학습 방향과 학습비중을 효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 *영어영어는 실제로 EBS 해당 문제유형에 동일한 지문이 아닌, 소재만 동일한 간접연계문제가 출제됐고 2015 수능과 동일하게 통합형 수능 영어로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쉬운 수능 영어의 기조에 맞춰 나왔다고 생각한다. 연계는 70%를 유지하며 난이도는 다소 쉽게 출제 되었다. 영어 난이도가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쉽게 느껴졌기 때문에 유형별로 꼼꼼하게 학습을 한다면 실제 수능에서는 좀 더 수월하고 쉽게 답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는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해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어떤 유형의 문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지 파악해서 해당 유형의 문항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또한 커트라인 점수가 높은 만큼 실수 없이 확실한 답을 선택해야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탐구국, 영, 수가 쉬워지면서 변별력이 탐구영역에서 더욱 보이고 있다. 국, 영, 수가 안정화되고 실제로 시간적 여유가 더 있는 재수생들이 탐구에서 더 유리할 수 있으며, 학습시간을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직한 과목이라 생각한다.지난해 수능에서 수학B형이 쉽게 출제되고 과탐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탐구의 영향력이 커졌다. 특히, 탐구영역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인원수에 따라 등급 커트라인이나 표준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 비해 변수 요인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탐구영역은 상위권 대학들이 백분위나 변환표준점수로 전환하기 때문에 과목별 난이도는 정시 전형에서 많은 영향력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수능 전까지 확실한 등급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의 정리가 필요하겠다.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과외매니저 서웅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불면증에 관하여 양강음약(陽强陰弱)이라 하였으니 양강은 육부의 화열과 쓸개의 노기로 오고 음약은 오장의 음혈부족과 양기부족으로 발생한다.한방에서는 화나 열은 심장이 관리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심화 심열이라 하고 심화는 칠정에서 오니 칠정이란 성내는 것 기쁨 고민 슬픔 놀람 근심 공포이다. 심열이란 감기를 앓고 난 후의 남은 열이 일으키는 것으로써 심포열이라 하는 것이며 심포열은 위장에서 대부분 오장의 간신으로 들어가니 이는 양기입음혈이라 하고 심폐로 들어가면 양화성이라 한다. 이 두 가지를 양강이라 한다.음약도 있으니 이는 인체가 본래 음식으로 음혈을 보충하려 하는데(양기는 보양식이라 하며 주로 뜨거운 성질이 많다) 속이(비위) 약하거나 비위가 상하여서 오는 음식물의 섭취 흡수가 부족하여 오는 것으로 피나 진액이 부족하게 되는 바 허하다는 것은 양기허라 하고 속이 냉하다는 것은 수습이라 한다. 이 두 가지가 음약이다. 칠정은 감정의 기복으로 오는 것으로 성을 내는 노기(怒氣)만 실증이고 나머지는 허증이다.허하다는 사람은 대개 고민과 놀라는 일을 겪은 후에 밥맛도 잃고 소화가 안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불면이 시작되는 것이고 실하다는 사람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느닷없이 옆구리가 아프고 편두통에 시달리며 누가 뭐라 하기만 해도 성을 내는 사람이 많다.나중에 불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두통과 어지럼증과 구토설사까지 하게 되면 병이 악화된 것이며 여자는 조기 폐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각각을 구별함에 자한(낮에 나는 땀) 도한(밤에 눈만 감으면 나는 땀)과 변비와 설사 그리고 갈증과 입이 마르는 증과 소변의 횟수가 병의 상태를 가르쳐 주니 반드시 참고하여 한의원에 내원해 치료를 하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참고로 심신(心身-마음과 몸)은 하나이되 정신과 육체는 별개이고 육체는 음이고 정신은 양이니 양인 칠정으로 오는 사람은 몸을 움직이고(노동과 운동)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음인 육체에서 오는 사람은 노권(과로)이니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마음이 병들면 모든 병이 든다 하였으니 이는 심화가 일어나면 질병을 이겨 내는 원기가 손상 받음이니 다른 질환에 쉽게 걸릴 수도 있으며 병에서 회복 되는 속도도 느리니 심화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으니 염담허무(恬?虛無-물질 정서 등의 마음을 비우는 것)가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뒤늦은 과학벨트 출범, 산 넘어 산 10년 뒤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6년 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시급히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는 조언까지 쏟아지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 등은 최근 과학벨트 거점도시인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기공식을 열었다.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는 인근 신동·둔곡지구는 실시계획이 승인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돌입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 2009년 1월 과학벨트 종합계획을 확정한지 꼭 6년 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거점도시인 대전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당초 거점도시에 집중키로 했던 50개 연구단은 지역간 나눠먹기로 끝나고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완공은 2021년으로 6년이나 늦어졌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세계적으로 속도경쟁이 치열한 중이온가속기 분야에서 선점효과나 정책효과는 크게 줄었다”면서 “자칫 수천억원의 혈세만 잡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거점도시와 유기적으로 연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기능도시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기능도시는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시, 세종시 등 충청권 3개 도시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최근까지 기능도시의 핵심시설은 SB플라자(Science-Biz Plaza) 입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입지가 아니라 기능도시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다. 거점도시 조성이 이제 시작하고 중이온가속기 완공이 2021년인 상황에서 연구성과물 사업화가 언제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이다. 자칫 건물만 세워놓고 세월만 보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미래부는 “현재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중간에 연구 성과물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초과학분야는 사업화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분야다.이상민 국회의원은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가 과학벨트 사업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제대로 추진하든지 아니면 전면 재검토하는 게 국가미래를 위해 옳은 길”이라고 주장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김선근 대전대 교수는 “과학벨트가 6년 동안 헤맨 가장 큰 이유는 과학벨트라는 대규모 국가사업을 교통정리하고 끌고 가는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7개월이 넘는 공석 끝에 최근 선임됐고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 사업단장은 5개월째 공석 중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행정기능 중심이고 기능도시 SB플라자 운영은 자칫 각 지자체에게 맡겨질 판이다. 김 교수는 “과학벨트를 둘러싼 과학계의 경쟁을 정리하고 장기적인 전망 속에서 이를 이끌어갈 힘 있고 전문성 있는 컨트롤타원 수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입맛 살려주는 비빔칼국수 ‘손칼국수’ 노은동 열매마을 7단지 쪽문 근처에 있는 ‘손칼국수’집은 이제 개업한지 1년 남짓 된 조그마한 칼국수 전문점. 한우 사골을 밑 국물로 한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를 5000원에 먹을 수 있어 한번 먹어본 사람은 금세 단골이 된다. 따라서 점심시간이면 칼국수 한 그릇 맛보기위해 줄을 서는 불편쯤은 감수해야한다. 오픈식 주방이라 조리과정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데 큼직한 찜통 2개에서는 매일 한우 사골을 고아낸다.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소고기칼국수, 김치칼국수의 밑 국물인 사골 육수를 고아내는 과정이다. 또 한쪽에는 밀가루를 반죽해 숙성시키는 냉장고가 눈에 띈다. 3~4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칼국수 면발 뽑는 기계에 넣어 얇고 납작한 면을 만들어낸다. 손칼국수 주인장은 “반죽을 잘 숙성시켜야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는 쫄깃한 면을 뽑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집의 인기메뉴는 비빔칼국수(6000원)다. 쫄면과 비슷한듯하지만 분식집 쫄면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이, 상추, 달걀지단, 쇠고기, 두툼하게 채 썬 배를 고명으로 푸짐하게 올린 후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뿌려 내오는데 비주얼부터 화려하다. 칼국수 면과 잘 비벼 먹다보면 한 그릇을 금방 해치우게 되는데 쫄깃하면서 탱글탱글한 면발과 고명 맛이 조화롭다.닭칼국수나 바지락칼국수, 소고기칼국수, 김치칼국수는 5000원이다. 국물은 한우 사골로 동일하고 고명만 다르다. 사골국물 특유의 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청양고추 다진 것과 후추를 살짝 첨가하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더 좋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조금씩 나오는 보리밥도 고추장 양념에 비벼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칼국수와 찰떡궁합은 갓 담은 김치다. 이집 주인장은 국산 고춧가루를 이용해 매일 배추 겉절이를 담아 손님상에 내놓는다. 위치 유성구 지족동 909-4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둘째 주 월요일 휴무)문의 042-823-995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약 없이도 건강하게, 채식이 답이다! 인터뷰를 위해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장에서 만난 이의철 베지닥터 사무국장(39)은 늘씬한 키에 해맑은 피부로 젊은 청년처럼 보였다. 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으로, 베지닥터 사무국장과 채식평화연대 이사로 각종 건강관련 강의를 비롯해 의료봉사, 방송출연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피로한 기색이 없다. 바쁜 일정을 끄떡없이 소화해 내는 체력의 핵심은 현미채식이다. 현대의학의 대안으로 그가 현미채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현미채식,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 국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산업장 건강관리가 주된 업무다.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는 소위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문제가 많다. 이 국장은 “약 처방을 하고 관리를 해도 별 효과가 없었다. 약으로 완치가 되지도 않고 하나가 해결되면 하나가 드러났다. 오히려 약의 종류와 개수를 늘려야 하는 일을 반복했다. 의사로서 회의를 느끼던 중 우연히 접한 ‘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란 한권의 책이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현미채식과의 만남을 설명했다.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고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상태로 2011년 1월, 직접 현미채식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로감이 사라지고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시작으로 전신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쾌변과 체중감량으로 허리둘레가 줄어들어드는 등의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 국장은 “의사로서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에 눈을 떴다. 그 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스로 마루타가 되어 실험을 했다. 결론은 현미채식이었다”고 채식의 힘을 강조했다.2012년에 민들레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로 ‘현미채식실천단’을 꾸려 임상적 확인도 했다. 현미채식에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3주간 현미채식을 함께 했다. 참가자 전원이 체중을 2~3Kg 감량했다. 허리둘레가 2~3인치 줄어들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혈당이 잘 조절 되는 결과도 보였다. 이 국장은 “채식을 원하는 본인의 이유를 고민해 보고 고기를 끊는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채식으로 인한 영양학적 불균형 문제가 없다는 것을 믿고 과감한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 대전에서 열려지난 5월 30일(토) 유성구 지족동 아이쿱생협 대전센터 3층 소극장 필(feel)통에서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립추진위원장 황성수(황성수 클리닉) 원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영미(현미채식두레밥 공동체) 대표와 정은영(전 대안학교 교사)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총회는 황 원장의 채식과 평화에 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자연농과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회원들이 바라보는 채식과 평화에 대한 발표, 현미채식 보따리학교 학생들과 회원들의 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몄다. 총회 후 참석자 모두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현미채식 뷔페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비롯한 나눔의 장터를 가지고 전국조직으로의 출발을 자축했다. ◀베지닥터란?채식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들의 모임이다. 완전 채식을 근간으로 과도한 식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이 가공된 채식을 배제한다. 채식을 통해서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힘써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힘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식평화연대는?완전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채식실천과 정보의 공유, 육아, 교육, 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각 지역 단위로 해 오다 1년 전부터 전국조직을 준비했다. 베지닥터의 의료인을 비롯해 로컬푸드 사업가, 농부,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였다.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육식소비의 증가로 인한 공장식 축산과 상대적 기아로 인한 윤리적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를 채식실천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채식강연과 채식교육, 채식지역모임, 평화밥상안내자교육, 채식조리사인증과 건강한 채식음식 인증 도입, 채식정책 제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미채식 보급사업 등이 구체적 사업목표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건강한 음식, 건강한 관계 ‘마을부엌 보리와밀’ 대전 한가운데 자리한 중촌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활동이 활발한 동네다. 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과 마을기업으로 시작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보리와 밀’, 마을공방 ‘자작나무숲’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공간의 확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Cook&Cafe 마을부엌 보리와밀’(대표 김미정)이라는 다소 긴 이름의 카페도 사회적기업 ‘보리와 밀’에서 만든 마을공동공간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누구라도 들러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마을살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공동체 공간 운영이 목적이다 보니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가 원칙이며 대표도 무급으로 일한다. 우리밀 밀기울로 발효종을 직접 키워 우리밀과 보리로 만든 천연발효빵은 버터, 설탕,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팽창제나 유화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빵들은 곡물의 풍미가 살아있는 담백한 맛으로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 식사대용으로 부족함이 없다(프랑스 시골 빵 깜빠뉴 1만원, 크랜베리호두바게트 4000원, 보리바게트 4000원, 식빵 4000원). 공정무역 커피로 내린 커피종류(2500~3000원)와 직접 만든 수제차와 에이드(3000~3500원)들도 훌륭하다.금요일 점심 한 끼는 제철 지역 농산물과 마을 텃밭의 채소들을 주재료로 건강한 현미밥상(6000원)을 준비한다. 마을 공동부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수다가 있는 시간이다.마을 주부들로 구성된 발효빵 동아리, 반찬봉사모임, 요리교실을 동아리로 꾸렸다. 조리 및 먹거리교육, 도농농산물직거래, 건강한 간식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작고 소박하지만 건강하고 진솔한 관계 맺기를 통해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동네 카페 ‘Cook&Cafe 마을부엌 보리와밀’의 활동을 기대한다. 위치 중구 중촌동 100-13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토, 일, 공휴일 휴업)문의 042-353-630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비만, 건강의 적신호 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됐다. 겨우내 불어난 뱃살과 허벅지살을 바라보며 벌써부터 휴가철이 걱정된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무작정 굶어보지만 결국 몸만 축난다. 단기간의 효과를 노리고 무리한 운동도 시도하지만 오히려 근육량이 감소해 요요현상만 불러온다. 서대전 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다이어트는 외모와 더불어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현재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환자의 체질과 유형에 따라 단계적인 한방 다이어트를 제시하는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에게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체중보다 체지방 감소에 초점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뿐 아니라 체내에 지방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특히 중년 남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나잇살’이라 불리는 복부비만은 지방이 배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현상이다. 비만은 불규칙적인 식사, 잦은 음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몸 안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인 상태로 혈관 내에 지방을 축적시킨다. 또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관절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성인병의 원인이다. 더불어 둔하고 답답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체중은 줄어들어도 빈혈, 무기력증, 골다공증, 탈모, 생리이상 등의 후유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체중 자체보다는 체지방 감소에 더 비중을 두어 다이어트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의 원인은 개인마다 살이 찌는 부위, 종류, 생활습관 등 각기 다르다. 운동량이 적어서 혹은 많이 먹어서, 아님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도 있다. 원인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에 맞는 비만 관리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른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소양인은 비장이 강하고 소화기능이 좋아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간혹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잦다. 테니스나 에어로빅 등 전신운동과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소음인 체질은 주로 하체비만이 올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보다는 아령,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이 효과적이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권장한다. 닭고기, 부추, 복숭아 등이 좋고 찬 음료나 돼지고기, 밀가루 등 기름지고 찬 성질의 음식은 피한다. 태양인은 체내에 열이 많지만 소화 흡수 기능이 약해 마르기 쉬운 체질이다. 간혹 간 기능 이상이나 혈액 이상증상으로 비만이 올 수 있다. 산책, 자전거, 수영 등 하체단련 운동과 간 기능과 몸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좋다. 녹차, 검은콩, 새우, 다시마, 모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태음인은 하체가 튼튼하고 위장 흡수율이 좋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다. 조깅, 마라톤, 줄넘기, 달리기 등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또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는 현미, 고구마, 우유, 두부 등이 좋으며 가능한 고기와 술과 같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피한다. 요요현상 방지와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감량에서 요요 방지까지삼성한의원에서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1:1 맞춤 진단을 통해 체질 개선과 식욕억제를 돕는 한약을 처방한다. 부위별 지방분해침은 비만이 심한 부위의 경혈을 자극해 지방을 분쇄하고 체형과 라인 보정은 물론 탄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단한 지방조직을 연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고주파치료법을 이용한다. 고주파치료는 온열로 몸속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비만치료법이다. 그 외에도 비만의 정도에 따라 체지방과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기록하는 삼성 S라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적합한 식이요법과 변비 예방을 위한 체조, 운동 방법들을 수록해 부작용 없이 건강한 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는 단지 외모의 변화뿐 아니라 허리나 다리 통증에도 영향을 준다. 체중을 10kg이상 빼면 디스크나 척추질환의 통증도 감소한다”며 “한방 비만 치료는 기를 보충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비만과 통증 재발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충남기계공고, 한국품질명장협회와 업무협약 충남기계공고는 산학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3일 한국품질명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상호간 기술 정보 제공과 공동연구, 일·학습병행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자문, 명장 초청 특강과 학생 멘토링, 학생 인턴십을 통한 취업 지원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박준태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업역량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도 “우수기능인 배출을 위해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카네기원칙) 11. 틀렸다고 말하지 말고 견해를 존중하라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라.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약 300여 년 전 갈릴레오는 ‘당신은 남을 가르칠 수 없다. 단지 그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지성, 판단력, 자존심 등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상대는 오직 반격의 기회만 엿보게 된다. 완벽하게 논리적이면서 이성적인 사람은 없다. 사람들 대부분은 편견을 갖고 있거나 한쪽으로 생각이 치우쳐 있어 고집과 아집, 관념, 질투, 선입견, 의심과 자만심 등으로 판단이 흐려진다. 사람을 가르칠 때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상대방이 모르는 것은 마치 잊어 버렸던 것이 생각난 듯이 제안하라.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증명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그리고 재치 있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가능한 다른 사람보다 현명해지도록 노력은 하되,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상대방에게 “넌 틀렸어!”라고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눈빛이나 제스처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에게 반대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방에게 “틀렸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틀렸다’고 하는 순간 관계는 끝나 버린다.‘틀렸다’는 것은 상대방의 자부심, 지성, 판단력, 자존심 등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보복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게도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꽃이 태양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다.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득이 되지 않는다. 문제의 해결은 마음을 비우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마음속에서 제거하는데 있기 때문이다.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해주는 열린 마음으로 외교적인 대화를 해 보라. 상대방은 당신을 긍정적 시각으로 기억할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한국형리더십 아카데미 태극원리 다클과정 대표(DACL)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건양사이버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7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에 나선다. 모집학과는 보건학부 3개 학과(요양시설경영학과, 보건복지경영학과, 호텔의료관광학과)와 사회학부 2개 학과(다문화한국어학과, 심리상담학과)이다. 신입학 지원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와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는 편입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이나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입학과는 무관하다. 건양사이버대는 원격대학의 한계를 넘어 전문강의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 실습과 특강, 전공별 맞춤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대비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김재형 기획홍보처 입시홍보팀장은 “2015년 2학기에 신·편입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1년간 40% 장학혜택을 준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새터민,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동문, 교직원, 지역민 등 다양한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우리 대학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선정한 국가장학우수대학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수혜율과 학적변동관리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원서접수는 건양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자기소개서 30%, 학업계획서 4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가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kycu.ac.kr) 또는 입학 상담 및 안내 전화(1899-3330 또는 042-600-65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