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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원’에서 진화해 ‘힐링 리조트’로 우리사회에서 산후조리가 따뜻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고 미역국을 먹으며 ‘단순히 먹고 쉬는 것’이란 개념을 넘어 선지 오래다. 산후 조리기간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긴 신체변화를 숙련된 전문가와 산후회복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회복하고 변화된 가족의 구성과 역할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준비와 계획의 시간이기도 하다. 산모들 사이에서 출산준비물보다 더 큰 이슈가 된 ‘산후조리원’, 대전지역 가장 ‘핫’하다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전문적 의료지원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탄방동에 위치한 ‘벨라쥬 산후조리원’(원장 원 철·산부인과전문의·50)은 국내 최고수준을 지향하며 지난 2013년 8월 개원했다. 여성 골반질환 전문클리닉 ‘벨라쥬여성의원’ 원장이기도 한 원 철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여성건강의 중요한 전환점 중의 하나인 임신과 출산이후 산욕기 동안의 회복과 치유과정이 여성의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며 제대로 된 조리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왔다”고 벨라쥬 산후조리원 개원 동기를 밝혔다.벨라쥬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을 갖추고 특급호텔의 객실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고급 산전·후 전문 마사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텔 셰프 출신의 조리전문가가 제공하는 식사, 종합병원수준의 신생아실, 최고급 유기농 용품, 충분한 문화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내용과 질을 자랑한다.전문의들로 이루어진 전문 의료 지원시스템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은 감염차단시스템과 각종 설비를 갖추었다. 산부인과전문의인 원 원장의 수시회진과 의료상담, 소아과 전문의의 신생아검진과 상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산후통관리, 유방관리사, 심리상담치료사의 산후 우울증 관리, 벨라쥬 여성의원의 골반재건 물리치료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안심의료환경을 보장한다. ‘힐링리조트‘라 부르기 손색없어특급호텔 수준의 넓은 객실과 룸서비스를 비롯해 최고급 구스다운 베딩을 포함한 객실 물품과 객실마다 비치된 개인좌욕기, 유기농 산모복과 아기용품 등 높은 수준의 객실 환경은 이용하는 산모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다. 다양한 메뉴의 산후보양식과 간식은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먹거리로 호텔 셰프 경력의 조리사가 제공한다. 조리기간 동안 남편을 배려한 아침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식당과 넓은 공간을 할애해 준비한 영화감상실과 카페테리아는 최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벨라쥬의 또 하나의 노력이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벨라쥬만의 산후회복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의료뷰티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하이드로스파를 비롯한 첨단 장비들과 체형관리실은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산모의 다양한 신체 불편감을 해소하고 출산 후 산욕기 회복을 도와 산모의 건강과 미용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산전 관리로 릴렉싱스파, 힐링슬림 마사지, 스킨케어, 유방진단과 모유수유교육을 거친다. 입실 후 전신 스크럽과 삼푸를 시작으로 4가지 종류의 전신마사지, 두 차례의 안면 피부관리, 복부관리, 헤어두피관리, 부종관리, 골반관리 프로그램은 모두 비용에 포함되어있고 고급 호텔 테라피 시설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받을 수 있어 산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새로운 산후조리문화, 커뮤니티 서비스‘벨라쥬’는 산모들에게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산전·후 출산과 육아정보 공유 서비스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임신 34~38주의 출산이 임박한 부부를 대상으로 벨라쥬레스토랑에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함께 나누고 격려의 의미로 주최하는 ‘베이비샤워파티’는 눈에 띄는 산전 관리 서비스 중 하나다. 조리원 생활을 함께한 산모들이 모여 백일사진 촬영과 함께 이유식 강의를 듣고,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시간을 가지며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도 이루어지는 ‘100일 동기회 모임’, 교양강좌와 문화교실을 통해 산모의 취미생활과 아울러 육아정보 공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배추와 열무 산모문화교실’ 등은 벨라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산모 만삭 사진 촬영 및 신생아 촬영과 앨범을 무료제작해주는 서비스는 기본이다. 임신과 출산을 생애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산모들을 위해 준비한 ‘벨라쥬 D-line 페스티벌’, ‘벨라쥬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인기가 높다.최고의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를 자부하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에 쏟아지는 산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위치 서구 문정로 48번길 58 문의 042 535 3575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틱 보이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초등학교 5학년 경민(가명·남)이는 유아기 때부터 틱증상이 발견되었다. 아버지도 어릴 적부터 틱증상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한의원을 방문하던 당시 경민이는 목 꺾기, 어깨 들썩이기, 코 벌렁거림 등의 근육 틱과 더불어 ‘음음’거리는 신음소리, 헛기침 등의 음성 틱을 함께 동반한 중등도 이상의 복합 틱(뚜렛 장애)을 보였다. 6개월에 걸쳐 한약을 먹으면서 약침, 기공훈련, 자율훈련을 함께한 결과 강박사고를 포함한 대부분의 틱 증상이 없어지고 주의집중력도 향상되어 치료 종결을 앞두고 있다.뇌신경학적 질환에 오랜 임상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지닌 전국적 네트워크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드물지 않게 보이는 틱 장애와 ADHD에 대해 알아보았다. 15세 이전 치료가 관건틱이나 ADHD, 강박증, 야경증, 야뇨증 등은 하나의 성장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 뇌의 성장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뇌가 완성되기 전인 만15세 이전에 치료가 완료되면 거의 평생 안심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아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손성훈 원장은 “뇌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으로는 발병 요인으로 생물유전적인 경우가 80% 정도로 심리사회적인 요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한의학적 치료는 뇌를 중심으로 한 신경계의 기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치료의 주안점을 둔다. 한약은 양약에 비해 졸린다거나 멍해지는 부작용이 적고 장기 복용이 가능하며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높은 치료효과 볼 수 있는 방학이 치료 적기 틱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증상에 따라 ‘근육 틱(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고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복합 틱’이라고 한다. 복합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특별히 ‘뚜렛 장애’로 진단한다.근육 틱은 흔히 눈 깜빡임이나 눈동자 굴리기 등 눈 증상으로 시작해서 심해질수록 아래로 내려와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씰룩거리고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목을 돌리기나 목 꺾기 같은 목 증상으로, 더 심해지면 어깨나 팔을 들썩인다. 아주 심한 경우는 배를 꿀렁이거나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걸어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는 경우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음성 틱은 ‘음음’ 소리나 헛기침과 같이 목청을 가다듬는 가벼운 음성 증상으로 시작해서 킁킁거리거나 콧바람 불기, 남의 말 따라 하기 등을 보이다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 틱보다는 음성 틱이 더 중증이라고 할 수 있다. 틱 증상을 4주 이상 보이거나 그 이하라도 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손 원장은 “틱 증상은 대체로 뇌의 가운데 부위에 있는 기저핵이 너무 약하거나 예민하거나 손상됐을 경우에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의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상경험이 풍부한 곳에서는 경험적으로 검증된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탕제와 농축환제를 쓰고 약침을 비롯한 침구치료와 기공훈련, 자율훈련 등을 병행하는 추세”라며 “뇌가 완성되기 전인 만15세 이전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6개월~1년 정도면 대부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호전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약침을 비롯한 침구치료나 기공훈련, 자율훈련을 병행해서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방학은 치료의 적기”라며 조기치료를 강조했다. ‘틱 장애, ADHD, 강박증’, 높은 연관성 보여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이다.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한 주의력결핍우세형(음증형) 과 과다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과잉행동-충동우세형(양증형)으로 나뉜다. ADHD 아이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이나 행동이 많다.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손 원장은 “호전이 될 때는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결핍 순으로 좋아진다. 즉 양증형 ADHD가 예후가 더 양호하고 지능이 높고 동반질환이 적을수록, 가정환경이 좋을수록 예후가 더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틱 장애와 ADHD, 그리고 강박증은 유전적으로 친척 관계에 있다고 할 만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손 원장은 “뇌의 가운데 부위에 위치한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 상에서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들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함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가정에서의 따뜻한 정서적 공감과 배려는 치료에 큰 몫을 담당한다. 자녀의 문제를 비관하지 말고 증상을 가지고 핀잔을 준다거나 장난으로라도 놀림감으로 삼는 것은 삼가야 한다. 평소에 마음 속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손성훈 원장이 알려주는 OX로 보는 틱과 ADHD · 틱이 있으면 지능이 낮거나 성격이 괴팍할 것이다.(X)&rarr틱은 기저핵이 예민해서 나타나는 문제일 뿐 지능이나 성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ADHD 아동들은 정상아동들보다 엄하게 다루고 더 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X) &rarrADHD는 생물유전적인 요인이 80%정도를 차지하고 그밖에 심리사회적인 요인이 20%정도를 차지하는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한 질환이다. 아동의 성격적 문제로만 보고 호통을 치면서 교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료대상으로 다루어야 한다. · ADHD 아동들은 나중에 크면 범죄자와 같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된다.(O & X) &rarr그냥 두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ADHD 증상이 있어도 이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잘 계발하면 얼마든지 장점이 많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면 오히려 사회에 득이 되는 일을 2015-07-08
- “나눔과 봉사로 행복합니다” ‘산성동 만두레 봉사회(이하 봉사회)’ 이기전(49) 회장은 “나눔이 있어 행복하고 봉사하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하며 주위에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그로부터 봉사회 활동과 ‘이 천원의 행복한 세상’에 대해 들어 보았다. 산성동의 대표적 민간 봉사단체봉사회의 공식 명칭은 ‘산성동 복지만두레’다. 산성동은 중구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법정동 10개동(산성, 사정, 안영, 구완, 무수, 침산, 목달, 정생, 어남, 금)으로 이루어졌다. 도·농 복합형으로 도시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문화재가 많은 곳이다. 최근 10여년 사이에 안영·사정지구 토지구획 정비사업이 완료돼 인구유입이 늘어나 인구수가 3만2000여 명에 이르는 큰 동이다. 봉사회는 ‘산성동 복지만두레’ 산하의 대표적인 민간조직이다. 회원자격은 산성동에 살거나 일터가 산성동으로 봉사를 하고자하는 사람이면 된다. 주로 40~50대가 많고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산성동 복지만두레’ 산하 주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과 협력해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분기별로 열리는 운영위원회와 매달 회의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결정을 내린다. 동에서 정해준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회원들과 회원들의 사업장이 인적, 물적 자원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목욕봉사와 이·미용봉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주거환경도움을 위한 대청소와 보일러수리를 비롯해 무료안경나누기, 반찬봉사, 새마을 부녀회와 자원봉사팀의 밑반찬사업비지원, 저소득가정자녀 도서지원 등 다양한 맞춤식 활동을 한다. 해봐야 아는 봉사의 즐거움 이 회장은 25년째 산성동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회를 만나기 전에는 봉사는 특정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0년도 쯤 동네소식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청소는 물론 도배, 장판도 해주는 봉사에 대한 글이 실린 것을 보고 관심을 갖던 중 당시 동장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봉사회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진정한 봉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행복바이러스가 생성됨을 새삼 느낀다”며 봉사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회원끼리는 형제자매보다 더 친하다. 같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함께 봉사하면서 서로 회원업소를 도와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준다. 연 1회 체육대회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도 한다. 이 회장은 “술 먹고 놀자는 게 아니라 봉사를 위주로 모이는 모임이라 친목을 위한 식사자리도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회장으로써의 책임감을 내비쳤다. 또한 “새로 시작한 ‘이 천원의 행복한 세상’ 후원사업은 후원 회원에게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이고 모아진 회비로 활동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이 회장은 원예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화원협회장도 역임했다. 숲 해설가이기도 하다. 그는 “숲 속을 거닐며 천천히 꼼꼼하게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보듯 봉사도 여유 있고 재미있게 하고 싶다. 계속 활동해서 완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나눔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 천원의 행복한 세상’ 후원사업공동체 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서로 나누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산성동 주민,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 식사도움이 필요한 차상위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소액으로 행복을 나누는 활동이다.1인 1구좌 월 2000원 자동이체 중도신협 132-085-783681 예금주 이기전 이 천원의 행복 ◀복지만두레란지역사회에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주민참여 네트워크로 시민자율 참여형 사회안전망이다. 제도권 보호에서 소외되기 쉬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 동 단위로 종교·경제·복지·의료·학교·NGO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례관리를 기초로 한 결연 등 다양한 맞춤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동 단위 자율적 시민조직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가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대전 5개구에 77개동 복지만두레가 운영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한눈에 들어온 대전을 가슴에 담다 대전둘레산길 4구간은 식장산(598m)을 품고 있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골도 깊다. 산세도 제법 크다.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밀림같이 숲이 우거져 도심의 허파 구실을 톡톡히 한다. 보만식계라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산줄기를 모두 볼 수 있어 조망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대전시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어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이다. 활공장에서는 대전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가히 환상적이다. 닭재에서 망덕봉까지4구간의 들머리는 삼괴동 덕산마을이다. 마을입구를 지키는 느티나무의 배웅을 받으며 닭재로 향한다. 닭재를 거쳐 부드러운 산길을 30분 남짓 걸으면 계현산성이다. 계현산성은 닭재가 삼국시대 신라-백제간 경계지역으로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 속에 대부분 허물어졌지만 그래도 남동쪽 성벽 일부는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그 시대의 흔적을 보여준다. 계현산성 성벽을 타고 내려와 평탄한 산길을 걷다보면 꼬부랑재이다. 꼬부랑재에서 망덕봉까지는 오른쪽에 서대산을 끼고 가는 길이다. 산이 높아지며 조망도 좋아진다. 망덕봉에 닿으려면 서너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망덕봉에 오르는 비탈길은 숨차다. 10여분 지그재그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면 식장산이 성큼 다가온다. 이제부터 식장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계현산성은 옛날 닭재를 지키는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다. 곤룡재는 한국전쟁 때 양민학살의 현장이다. 역사의 아픔 간직한 ‘곤룡재’발길은 곤룡재를 향한다. 식장산이 다가오는 만큼 서대산은 뒤로 처진다. 곤룡재는 대전 동구 낭월동과 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를 잇는 고개다. 곤룡티, 골링이, 골롱이라고도 한다. 곤룡재는 본래 산 생김새가 용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전해진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노인들은 한국전쟁 때 이곳에 끌려와 학살당한 양민들의 뼈가 산처럼 쌓였었으니 ‘골롱이’가 ‘골령’의 예언적 이름이라고 입을 모은다. 역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다. 곤룡재와 낭월임도종점 중간쯤에는 사양리산성이 있다. 식장산 442m봉을 둘러쌌다. 역시 백제계 산성이다. 흔적만 남아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이제 식장산 품에 들어왔다. 사양리산성에서 낭월임도종점까지는 느긋한 걸음으로도 15분 안팎이다. 낭월임도 능선을 사뿐히 올라서면 식장산 송신탑이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좌우로는 장쾌한 조망이 펼쳐진다. 대전둘레산길 구간 중 손꼽히는 경치다. 동오리고개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고된 줄도 모르고 걷는다. 대전시가지도 점점 제 모습을 드러낸다. 동오리고개로 가는 능선에서 본 식장산 주능선. 식장산이 성큼 다가온다. 식장산 주능선에서 만나는 조망이다.세천공원은 물이 많고 숲이 울창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전시가를 한눈에동오리고개에 닿는데 어디선가 굉음이 들렸다. 좀 지나 예닐곱 대의 산악오토바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달 3구간을 걸을 때도 둘레길 구석구석을 망가뜨려놓아 눈살을 찌푸렸는데 오늘은 직접 맞닥뜨렸다. 이들은 거침없이 등산로를 따라 독수리봉 갈림길을 오르더니 식장산을 누볐다. 사람들이 다니는 좁은 산길을 오토바이로 누비니 길을 망가뜨리는 것도 문제지만 사고의 위험성도 있다. 오랫동안 굉음을 들으며 언짢았다. 독수리봉 갈림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동서로 뻗은 식장산의 주능선을 만난다. 주능선을 타고 해돋이 전망대로 가는 길에 만나는 자연적인 전망대들에서 한껏 눈 호사를 누린다. 하지만 해돋이 전망대와 활공장에서의 호사에 비하면 아직 예고편이다.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면 눈에 가득 첩첩한 산과 대전시가지가 들어온다. 지금까지의 고된 산행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 경치다. 송신탑 철조망을 옆으로 두고 좀 험한 산길을 지나 활공장에 닿는다. 곳곳의 나무계단이 속살만 남아 좀 위험했다. 활공장에서는 대전시가지가 그야말로 눈에 한 가득이다. 가히 환상적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더욱 멋지다. 정면으로 앞으로 가야 할 5구간 계족산 능선이 펼쳐진다. 그 옆으로는 대청호도 모습을 드러낸다. 세천공원까지는 내리막길이다. 포장길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한참 내려오면 세천공원이다. 일요일 오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계곡에 들어차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대전에서는 드문 깊고 물 많은 계곡이다. 세천공원 초입의 세천수원지는 1934년 만들어져 대청댐이 들어서기 전까지 대전의 상수원이었다. 지친 발걸음을 잘 닦인 산책길이 달래준다. 덕산마을을 출발한지 여섯 시간 남짓 만에 동신과학고 버스종점에 도착했다. 5구간 시작점이기도 하다. 글·사진 윤덕중 dayoon@naeil.com 동오리고개로 가는 능선길은 둘레산길 구간 중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 4구간 : 삼괴동 덕산마을-닭재-망덕봉-곤룡재-낭월임도종점-동오리고개-독수리봉 갈림길-해돋이 전망대-활공장-세천공원-동신과고 버스종점(13.6km)- 교통편(출발점) 버스 501 / 삼괴동 덕산마을 하차- 교통편(도착점) 버스 60, 61, 62, 63, 313, 607, 611, 612, 618, 619 / 동신과학고 버스종점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대<img alt="" src= 2015-07-01
- 유성구 주민들,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유성 원자력안전조례청구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2월 대전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과 유성지역 주민 등이 모여 발족했다. 이들은 4월부터 ‘유성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조례제정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서명에 참여한 유성구 주민은 9000명에 달한다. 이렇듯 주민 발의에 필요한 유성구 유권자의 40분의1(6130명) 서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서명운동이 조례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것인지 관심이다. 유성 원자력, 연구용·임시시설이라 관련법 제외유성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와 핵연료 공장인 한전원자력연료(주)가 있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만 드럼에 이르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도 보관돼 있다. 그동안 이 시설들은 2004년 중수누출사고를 비롯해 연구원 방사능 피폭사고와 2011년 하나로의 수조이상으로 인한 백색비상 발령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지난 2013년 한전원자력연료(주)의 제3공장증설을 반대하는 유성구 주민모임의 공장증설 반대서명운동은 일부의 불협화음으로 불발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원전이 들어선 다른 지역과 달리 대전의 경우 ‘연구용’ 또는 ‘임시시설’이라는 이유로 관련법에서 제외돼 민간 환경·안전감시기구가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최근 외벽일부가 내진기준설계미달로 드러나며 논란을 빚은 하나로도 원자력안전법 등에서는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제외돼 있다. 밀집된 원자력 시설로부터 반경 1km안에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있고 거주지역과 너무 가깝다는 점도 큰 문제 중 하나다.운동본부는 “시설과 방사성폐기물 이전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다면, 최소한 지역주민들이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요구”라고 밝혔다. 팔 걷고 나선 아줌마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펼쳐운동본부는 서명운동과 함께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도 펼쳤다. 5월 14일에는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녹색연합과 함께 ‘대전원자력시설 민간 환경 감시기구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의 중요성과 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설립으로 원자력종사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6월 19일에는 관평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12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익중(동국대 의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한국탈핵’ 저자) 교수가 ‘원자력안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도 열었다.김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내 원자력 사고의 높은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아울러 이미 가동 중인 원자로의 수명연장을 금지하고 신규원전건설을 더 이상 말아야 한다며 원자력의 대체 에너지로 많은 선진국들이 택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운동본부의 주력부대는 아줌마들이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우림(45·신성동)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어서 원자력사고에 민감하다.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정보공개와 감시기구 설치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공개질의 거쳐 청구인 서명부 제출 앞둬운동본부는 유성구청장에게 7월 1일 운동본부의 서명운동과 별개로 유성구청이 주도해온 ‘원자력안전 10만인 서명운동’과 관련해 대정부 의견서에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설립을 위한 관련법 개정 요구를 포함시킬 의사가 있는지’와 ‘공청회 개최나 민관협의기구 설치 계획’, ‘구청장 면담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묻는 3개항을 공개 질의했다.운동본부는 “5월 18일부터 유성구청장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세 차례의 공문 접수 등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질의했으나 유성구청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7월 9일 청구인 서명부를 유성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코골이, 우선 자신부터 심각성을 느껴야… 우리 주변에는 심각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배우자와 가족, 기타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본격적인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아마 가장 주된 이유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라는 병이 주변 사람들은 잘 알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 심각성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독특한 특성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그 심각성을 인지해서가 아니라 주변의 성화가 하도 심해서, 특히 배우자의 불평을 견디다 못해서 찾는다고 하는 통계도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미칠 정도로 심각한 코골이라면 자신도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할 리가 없을 것이다. 예닐곱 시간을 자고서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든지, 한낮에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든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성욕이 일지 않는다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서 기인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아주 점진적으로 그런 증상들이 진행되어 왔기에 정작 자신은 그 심각성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코골이라는 무서운 질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코골이의 심각성을 당사자가 확실히 인지할 수 있을까.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자 자신이 스스로, 아니면 배우자의 손의 이끌려서 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코골이 진단의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문제는 그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비싼 비용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상이 열리면서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히 자신의 코골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코골이 어플(앱)을 다운받아서 자신의 수면상태가 어떠한지를 직접 소리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SnoreClock’, ‘Snore Recorder’ 등이 있는데 한글설명서가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다면 그냥 녹음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이제 자신의 코골이가 의심된다면 당장 스마트폰 녹음을 시작하자. 잠자기 전에 어플을 켜두었다가 일어나서 끄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간단한가. 코골이 당사자가 그것도 마다한다면 배우자가 남편의 코골이를 녹음하는 것도 좋겠다. 모름지기 당사자가 코골이의 심각성을 직접 아는 것이, 또는 알게 하는 것이 본격적인 코골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통풍 통풍의 원인은 양방적인 관점에서 보면 체내에 요산이 증가하고 그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 반응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지닌 질병입니다. 한방적인 통풍의 원인은 일단 선천적인(체질) 것은 제외하고 후천적으로 생긴 것을 살펴보면 평소에 고량후미(육류나 음주, 기름진 음식 등)를 즐겨 먹거나 성생활이 빈번하여 체내에 진액이나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열이 혈액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런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술 먹고 난 후에 땀이 나는 상태에서 덥다고 찬바람을 쐬거나(풍상기 동통), 찬물에 들어가거나(습상기 종만), 추운 곳에서 자거나(한상기 전율)하면 발병하는 것입니다. 혈분(혈액)의 화열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다시 들어온 관계로 기병은 낮에 심하고 혈병은 밤에 병증이 심해지니 야간에 통증이 심하고 습기가 침범하여 사지관절에 발열 종통이 생기는 것입니다.통증이 아주 심한 것은 호랑이가 물은 것처럼 아프다 해서 백호역절풍이라고 합니다.통증이 나오면서 당기는 증상이 많으면 찬 기운이 많은 것이고, 부으면서 빠져 나갈 것 같은 증상은 습기가 많은 것이며, 관절사이에서 노란 진액이 빠져 나오는 것은 비장이 허약해져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통풍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하여 사지나 손, 발가락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안 되고 심하면 반대로 꺾여 버리는 증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통풍은 이미 내상을 입은 상태에서 풍·한·습의 세 가지 기운이 땀이 나서 땀구멍이 열린 상태 즉 신체가 허해진 틈을 타고 들어온 질병인지라 치료함에 있어서도 풍·한·습 기운을 몰아내고 육류나 기름진 음식, 음주를 삼가 하여 체내에서 습열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담백하게 먹으며 이미 피가 더러워진(탁해진) 것이나 어혈이 생긴 것을 풀어주고 막힌 기운을 돌려준다면 표증 즉 기본적인 통증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지속적인 몸 관리를 한다면 재발이 쉽게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風傷氣疼痛(풍상기 동통)바람에 몸이 상하면 얻어맞은 거 같다.濕傷氣腫滿(습상기 종만)습기에 상하면 붓는 게 심하다. 寒傷氣戰慄(한상기 전율)찬기운에 상하면 전율이 일어난다.熱傷氣熱悶(열상기 열민)열기에 상하면 열나고 답답하다.燥傷氣閉結(조상기 폐결)건조한 기운에 상하면 땀, 대변, 소변이 잘 안 나온다.諸痛瘍瘡 皆屬於火(제통양창 개속어화)통증이나 창양은 모두 화기로 인한 것이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남성 곤지름, 면역력 강화로 바이러스 물리친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곤지름은 주로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사마귀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만나 남성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남성 곤지름, 재발 가능성 커회사원 김희열(대덕구 법동·44)씨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곤지름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성기 주변에 좁쌀만 한 것이 올라왔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던 것.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 양방병원을 찾아 레이저 시술과 냉동치료를 받았다. 김 씨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바로 재발이 되는 겁니다. 아내에게 옮기거나 혹시 아내가 알아차릴까봐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원했다”며 난감해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일시적일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쉽기 때문에 배우자나 성 파트너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 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문제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곤지름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방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관계를 통해서 HP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이에 맞서 막아내야 하지만 술이나 담배,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부족 등으로 약해진 면역력이 이에 대응하지 못해 곤지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곤지름, 한방치료 핵심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사혈,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과 생체에너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곤지름 부위의 해독을 도와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곤지름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처부위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상처부위를 손으로 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마귀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된다”며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곤지름 역시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 거기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OECD국가 중 문해력 꼴찌, 대안 없는 국어교육? 며칠 전 우리나라의 문해력(文解力)이 OECD국가 중에 최하위수준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학구열이 높은 나라에서 그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반응하였지만, 교육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자조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하지만 누구 하나 이런 현실을 개탄만 할 뿐 문제원인과 구체적 대안을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은 오늘날처럼 입시교육이 정치적 쟁점화 되어있는 현실에서는 어떠한 교육정책도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기에 서로 눈치만 볼 뿐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능도 어려워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수능 국어영역의 본령이 ‘국어능력의 제고’에 있다면 현재 고3들이 EBS문제집에만 몰두해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문해력이 떨어지는 일에 교육정책이 일조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해력(文解力)은 ‘문서, 혹은 문장 해독능력’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독해력’과 ‘요약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바꿔 다시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어려서부터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도 없다고 난리이면서 모든 공부의 출발점이 되는 국어문장 독해력조차도 기본기가 안 되는 현실이라니? 게다가 수능에서마저 ‘물수능’이라는 말까지 빈번히 등장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은 수능 국어영역 시험에서 시간 부족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너무도 자명하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독서교육, 독해교육의 부재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이 자연스러운 독서습관만을 강조하였고, 독해능력이 뒤떨어지면 모두 학생의 독서습관과 성실성의 문제로만 치부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정확하게 우리말의 기본적인 어휘체계와 그 범위를 언어발달 단계와 교과과정을 고려하여 한정하고, 우리말의 기본 문장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시켜 읽기와 쓰기교육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문해력’은 지식의 습득과 사고력, 표현력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교육이 그토록 강조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의 출발점이자 그 끝이라 할 수 있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동아마이스터고, 금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동아마이스터고(교장 박종곤)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 ‘2015년도 차세대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아마이스터고는 실습장비와 교육비를 2억 2000만원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뿌리산업관련학과가 있는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중 4개 학교가 선정됐다. 동아마이스터고는 협력기관인 한남대 대전금형RIS사업단과 (사)융합금형발전협의회, (재)대전테크노파크로부터 자문을 받아 협약기업(삼우금형, 한국델켐)과의 산학연계 주문식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전략으로 선정됐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