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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년 만에 이룬 ‘코리아 드림’ 배재대 중국 유학생 3명이 우리나라로 유학 온지 10여년 만에 중국의 유명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코리아 드림’을 이뤄 화제다.배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부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경영학과 범경기(氾慶基·35)·글로벌관광호텔학부 호 정(胡?·여·34) 교수는 강소성 양주대학 경영학과와 관광경영외식학과 전임 교수로 임용돼 자리를 옮긴다. 또 학부부터 배재대에 공부하고 8월에 박사학위(마케팅 전공)를 받는 송몽몽(宋夢夢·여·31)씨는 해남성 해남대학 관광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한다. 범경기·호 정 교수 부부는 “한·중 양국에서 배우고 가르치며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경영 및 관광축제 분야의 학문 연구와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몽몽씨는 “배재대와 대전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기에 가장 빛나는 자산을 받은 곳”이라며 “유학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4
- 만병의 원인, ‘척추 불균형’ 건강한 몸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튼튼한 허리다. 허리는 우리 몸을 떠받드는 대들보이자 지지대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이나 PC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척추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지속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조금씩 틀어지고 전체적인 척추 불균형을 가져온다.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온몸이 쑤시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척추 불균형은 몸 안의 내부 장기의 균형마저 깨뜨리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완벽하게 치료해야 한다. 척추 교정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서대전네거리 인근의 삼성한의원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척추의 근본치료에 집중한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완치를 목표로 척추를 교정하는 삼성한의원의 치료 노하우를 소개한다. 척추 불균형, 골반변형에 영향 미쳐대전 문화동에 사는 강민주(53·여)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그만뒀다. 허리통증으로 온몸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프기 때문이다. 허리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리고 아픈 증세가 지속되고 몸을 굽히는 것은 물론 걷는 것조차 버거워졌다.삼성한의원 김용진 한의사는 “골반과 척추는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다. 척추가 휘어져 있다면 골반도 벌어지고 뒤틀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올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뼈의 위치를 바로잡아 전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병의 원인과 척추 교정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은 물론 몸의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허리통증은 아주 흔한 병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처럼 오랜 시간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다리를 꼬는 습관 등도 요통이 생기는 원인이다. 하지만 요통 환자의 30%는 골반 변형을 동시에 경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반이 틀어지면 가만히 서있는 자세에서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양다리의 길이도 차이가 나서 보행이 어렵다. 특히 다리가 약하고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는 척추의 건강을 보강하면서 자세 교정을 하지 않으면 치료를 받아도 재발하기 일쑤다.만약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 생각하고 척추변형을 방치한다면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일자목, 좌우 비대칭, 척추 측만증, 골반 틀어짐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과 기능 호전을 위한 전문 치료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추나+한약, 체형교정과 근육 강화에 탁월 한방에서는 비뚤어진 척추뼈, 근관절, 인대를 정상적으로 맞추기 위해 추나요법을 쓴다. 추나요법은 일반 마사지와 지압과는 차이가 있다. 추나요법은 척추관절을 정상 위치로 잡아주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기혈 흐름을 좋게 한다. 또한 자세 교정을 통해 인체 균형과 평형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추나요법은 밀어서 뼈와 관절을 조정하는 추법과 두 손으로 환부를 잡아 당겨서 고착된 관절을 열어주는 나법으로 구분된다. 추나는 틀어진 척추와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과 근육관절을 총체적으로 바로잡아 준다. 추나 침대위에서 한의사가 직접 뼈와 관절의 균형을 맞추며 치료한다. 추나요법을 통해 어느 정도 교정치료와 통증을 해소했다면,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한다. 노르웨이에서 도입된 슬링운동치료는 척추근육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일반적인 관절운동과 달리 무리가 없어 노인이나 성장기 청소년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이다. 또한 봉침과 약침을 이용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근육이나 인대와 같이 척추 주위를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한약은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허리가 약한 환자에게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을 병행 치료하면 회복속도도 빠르고 재발을 방지에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김 한의사는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완치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이다”고 말했다.도움말 삼성한의원 김용진 한의사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4
- 어떻게 하면 국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죠? 대다수의 입시전문가들은 국어를 잘하려면 독해를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현 입시제도에서 치르는 내신, 수능, 논술 시험에서 수험생들에게 주어지는 지문에 대한 부담감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해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우선순위가 정독법인지 속독법인지 통독법인지에 대한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게다가 수험생들의 공부 습관은 학교 수업이나 학원 및 과외, 인강 등을 통해 ‘피동적으로 정보를 전달 받는 일방향적 소통, 즉 ‘듣는 수업’에 치우쳐 있다. ‘듣는 수업’은 수험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지문 독해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보다는 학습 개념을 추상적 이미지로만 인식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들의 점수대는 최고득점에서 저득점에 이르기까지 점수대가 다양하게 분포한다. 고득점을 받은 A 수험생이 특정 문제를 헷갈렸다고 해서 저득점을 받은 B 수험생이 무조건 그 문제를 헷갈려하지 않는다. 동일한 점수대라고 해서 헷갈리거나 틀린 문제가 동일하지도 않다. 동일한 문제를 틀렸다 하더라도 오답의 원인은 다양하게 발견된다. 지문을 읽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파악이 안 되었어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어요. 특정 지문만 만나면 문제의 정답을 모두 고른다고 해도 헷갈리고 부담스러워요. 선택지의 내용이 옳고 그른지 확인하려고 지문을 읽는데 정?오답의 근거가 눈에 잘 안 보였어요. 용어의 의미(역설 vs 반어)가 헷갈렸어요. 해당 선택지에 제시된 용어와 관련된 사례를 지문에서 못 찾았어요. 안 졸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시간 안에 다 못 풀었어요. 문제의 반 정도는 집중력 있게 풀 수 있는데 그 이후에는 집중이 잘 안 돼요. 등등1:1 상담을 해보면 위와 같은 여러 반응이 나타나지만 결국 ‘문장을 정교하게 독해하지 못해 헷갈림’, ‘선택지에 제시된 문장의 특정 부분을 지문에서 확인하지 못함’, ‘어휘의 의미를 잘못 인식했거나, 어휘 추론을 하지 못함’과 같이 수험생들의 취약점은 문장 독해와 어휘 추론으로 귀결된다. 이는 국어공부를 하려는 수험생들에게 두 가지 효율적인 방안을 시사한다. 첫째, 국어공부의 시작과 끝이 ‘문장 독해 능력’과 ‘어휘 추론 능력’이다. 문장 독해란 우리 문장의 필수 성분을 활용하여 방앗간에서 벼를 정미하듯이 알맹이만 추려내어 핵심어를 집어내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이렇게 읽은 한 줄 한 줄이 모여 읽기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게 되고, 문단과 글 전체로 확장되면 글쓴이의 의도를 맥락 속에 이해하고 도출해낼 수 있다. 이러한 독해 과정을 반복하면 기억력을 높이고 배경 지식을 만들어주어 사고력과 표현력도 좋아지게 된다. 동시에 기본적인 어휘 재료에 해당하는 고유어와 한자어의 제자 원리, 합성 원리 등을 이해시키고 우리말의 어휘체계를 그물망처럼 잡아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문장을 이루고 있는 단어에 대해 수험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가 보다 정교해지기 때문에 문장의 의미가 보다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게 된다. 즉, 문장의 필수 성분을 활용하여 글을 읽고, 어휘체계를 잡아가며 추론 훈련을 하게 되면 속도와 정확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둘째, 수험생들에게는 이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문장 독해 능력’과 ‘어휘 추론 능력’이 상이하게 내재되어 있다. 그래서 내재된 능력의 차이에 따라 문장을 독해할 때의 읽기 방식, 어휘를 추론하는 사고의 과정, 특정 지문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실수가 일어나는 빈도수 등이 다르다. 특정한 독해법을 익힌 학생들조차도 국어 공부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거나, 자신의 성향에 맞게 활용하지 못해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수험생들마다 성향과 취약점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공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일방향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의 공부여야만 가능하다. ‘국어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취약점이 보완되지 않는다?’ ‘국어 공부는 해도 잘 오르지 않는 영역이야.’ 이처럼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있다면 문장 독해와 어휘 추론 훈련을 해보라. 모든 언어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 구조인 ‘멘털리즈’를 한 번 느껴보라. 그리고 본인의 성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볼 것을 권한다. 수험생들이 각각의 성향에 맞게 ‘멘털리즈’를 활용한 본질적 읽기를 경험하여 국어 과목으로 인해 부담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재호 선생님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미담 언어교육 연구소문의 : 042-477-7788www.shdl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국어책 읽듯 유창하게 영어책 읽기 우리가 국어책이나 영어책을 읽는 목적은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단어를 중심으로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력을 키우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파닉스와 빈출 어휘를 중심으로 점차로 단어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 단어인식을 넘어서 문장들을 그림과 연결하며 이해하는 단계에 가게 되면 이때는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림들이 점차로 사라지고 문자위주의 문장들로 구성된 단계에서 영어책을 국어책 읽듯 유창하게 읽게 되면 단어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책의 전체적인 내용에 집중하게 되어 이해력이 높아진다. 더불어 책의 내용과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하게 되면서 학생들은 책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창성을 단어인식(word recognition)과 이해(comprehension)의 연결다리라고 한다.읽기 유창성이 중요한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문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주어 동사 보어 또는 목적어 부사구로 연결되는 완전한 문장을 쓰고 말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다. 이 과정을 위해서는 영어 스토리 전체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은 자연스럽게 문장을 쓸 수 있는 힘이 된다. 문장 중심으로 글을 쓰기 시작할 때 학생들이 처음에는 자신만의 언어로 1~2개의 문장을 쓰지만, 5~6개월이 지나면 5~7개 이상, 1년 정도가 지나면 12개 이상을 거침없이 쓰게 되는 것은 유창성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유창성을 키울 수 있을까? 국어책 읽듯 영어책을 잘 읽게 되는 것은 충분한 시간과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초기단계에서는 책을 읽는 속도도 매우 느리고 힘들어 하는데, 이것은 소리를 문자에 연결시키고, 이를 통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를 일명 ‘코드 깨기’단계라고 한다.문장보다는 단어를 중심으로 하는 시기에는 주로 소리인식을 기본으로 가르친 후에 소리들과 문자들을 연결하여 ‘코드 깨기’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페이지에 2~5개 정도의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부터는 당연히 단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큰소리로 읽을 수 있도록 집중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때 반복하여 4~5번 정도 전체를 반복하여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매일 집에서 15분 이상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적극 추천한다.영어책을 유창하게 읽는 것은 큰 소리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리듬과 박자, 강세를 잘 살려서 속도감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 이렇게 계속 연습하다 보면 국어책 읽듯 자연스럽고 마치 말하는 것처럼 읽을 수 있게 된다. 유창하게 영어책 읽기의 효과는 무엇이고 어느 정도까지 연습해야 할까? 한국어 책을 평소에 많이 읽고, 유창하게 잘 읽는 학생들이 국어도 잘하듯이 영어책을 국어책 읽듯 유창하게 읽는 학생들이 영어를 거침없이 쓰고 말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추게 된다. 그렇다면 유창성을 키우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연습해야 하나?‘코드 깨기’를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많은 단어들을 인식하여 차츰 빨리 읽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것으로 유창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표현력까지 같이 연습해야 한다. 자녀가 영어책을 읽을 때 표현(expression)을 가지고 읽으면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책 속의 중요한 정보를 잡기 쉽다. 예를 들면 중심내용(main ideas), 이것에 대한 세부사항(supporting details), 그리고 핵심 어휘들을 쉽게 파악하게 된다. 이해력(reading comprehension)을 큰소리 읽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이다.따라서 큰 소리로 책을 읽을 때는 본문에 대해서 의미 있는 단위인 구나 절로 나눌 줄 알아야 하고 의식적으로 핵심 단어와 구(key words and phrases)에 대해서 리듬과 박자, 억양(intonation)을 살려서 강조(stressing)하여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거친다면 영어책을 국어책 읽듯 자연스럽게 읽으면서 동시에 문장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정확하게 연습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읽어주는 것을 정확하게 듣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후에 집에서 반복하여 연습하는 방법과 e-book이나 오디오 CD가 함께 있는 책으로 집중해서 듣고 정확하게 따라서 반복 연습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팁을 더 하자면 자녀가 읽는 모습을 매일 녹화하여 그 변화를 함께 자녀들과 보면서 피드백을 공유하고 더불어 1분 동안 몇 개의 단어를 읽는지에 대해서 그래프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자녀의 이해력 향상과 자신감 있는 문장력 표현에 대한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라시움 러닝 대표 김성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대전신일여고, ‘으뜸디자인학교’ 선정 대전신일여고가 제22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으뜸디자인학교’로 선정됐다. 이 전람회에서 1학년 김은지양은 K디자인 부문 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3학년 이효은양은 산업`포장 부문 동상, 3학년 한희수양은 시각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선 8명과 입선 9명의 수상자를 내 총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디자인진흥원(KIDP)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KFDA)에서 주관한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청소년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시상하는 자리다. 대전신일여고는 94년 첫 전람회 이후 대전신일여중 미술동아리와 함께 지금까지 6번이나 으뜸디자인학교로 지정됐다.한편, 1992년에 고등학교 전국 최초로 디자인과를 설치한 대전신일여고는 졸업생들을 홍익대, 국민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연세대, 경희대에 진학시키는 등 입시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계룡건설, 메르스 퇴치 특별성금 3000만원 기탁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사진)이 대전시와 충남도에 각 1500만원씩 3000만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 방지와 퇴치를 위해 24시간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성금이다. 메르스가 병원 내 감염을 통해 확산된 만큼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감염 위험이 높은 가운데서도 지역 거점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 의료진들은 감염자 치료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메르스로 온 나라가 어렵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료기관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주길 바란다”며 “메르스 퇴치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하고 피로와 격무를 이겨내며 땀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애정어린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성금을 기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11일에는 대전시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가을 개최 예정인 ‘2015 대전시 드래곤보트대회 페스티벌’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따뜻하고 빈티지한 공간 ‘Chaud 1186’ ‘쇼 1186’은 둔산동 타임월드 근처 은하수아파트 뒷골목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다. 복잡한 대로변을 벗어나 골목 사이를 걷다보면 하얗고 심플한 유럽풍의 ‘쇼 1186’의 간판이 눈에 띈다. 마치 외국의 노천카페를 연상하듯 테라스와 어우러진 카페 외관이 여유롭고 멋스럽다.프랑스어로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chaud’와 1186 번지수를 합쳐서 만든 카페 이름이 독창적이고 이색적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에게 언제나 따뜻한 쉼터가 되겠다는 주인장의 사려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2012년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류현숙 사장이 인수하면서 올 3월에 새롭게 재 오픈했다. 10개 남짓한 테이블이 놓인 아담한 실내공간은 편안하면서도 은은하다. 또한 천정 한 편을 메운 수백 개의 백열전구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 재미있다.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한 재료로 매일 아침 굽는 빵과 직접 만드는 홈 메이드 음식이다. 그 중 베이컨 소시지 플레이트(1만1500원)와 구운 버섯 라이스(8500원)는 이곳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갓 구워진 치아바타 빵, 구운 버섯, 베이컨, 소시지와 발사믹 드레싱이 곁들어진 샐러드가 별미인 ‘베이컨 소시지 플레이트’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구운 버섯과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를 얹은 뜨끈한 밥에 마늘간장 소스를 곁들이는 ‘구운 버섯 라이스’는 건강을 챙기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총 6종의 푸드 메뉴를 각각 주문할 때 마다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그 외에도 따뜻하고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 위에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직접 기른 유기농 라임과 애플민트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모히또는 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위치 서구 둔산2동 1186번지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월요일 휴업)문의 042-487-1186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듣는 이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 만들고파 대전지역에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는 진채밴드의 리더 정진채(46)씨가 6월부터 시노래(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음반 발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그에게 음악이 갖는 의미와 ‘시노래 펀딩’에 대해 들어봤다. 시노래 음반,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진채밴드는 4~5년 전부터 대전작가회의 회원을 중심으로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두 달에 한번 정도 꾸준히 공연을 해왔다. 정씨는 “오랜 밴드생활을 하면서 강한 음악을 주로 해오다 시와 음악이 만나 빚어내는 감성적이고 회화적인 느낌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시노래로 소장가치가 있는 아날로그적인 음반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펀딩을 시작한 동기를 밝혔다.그동안 혼자 틈틈이 시작한 녹음 작업으로 20여곡을 준비했다. 그중 김광선 시인의 ‘저녁바다’는 부산 MBC 주최 바다노래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노래 음반에는 김광선 시인 외에도 이진수, 이강산, 박경희, 함순례, 차승호, 김 열, 나태주, 고유라, 황재학, 채 련 등 대전작가회의 시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바우솔 김진호 작가는 글씨를 더하기로 했다. 나는 음악을 남긴다진채밴드는 2001년 1집 ‘절벽’을 발매했다. 10년간 준비 끝에 2011년 2집 ‘자유’ 출시를 앞두고 2010년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발표한 2집 ‘터닝 포인트’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이다.음악 활동을 해오던 그는 결혼 후 남매를 둔 가장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광고업을 해보기도 하고 10년 가까이 소위 ‘밤업소’일도 했다. 낮춰보던 트로트나 댄스곡들을 연주하면서 음악적으로 깎이고, 또 쉬운 것에 길들여지기도 하면서 일로써 음악을 하며 보냈다. 그는 “‘밤일 안하고 음악하면서 살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이 컸다. 스스로 포기하고 깎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힘든 과정 속에서 얻은 게 많았다.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도 생기고 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 곡 작업을 계속하면서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웠다”라고 ‘터닝 포인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터닝 포인트(…늦지 않았어…/…지금부터 시작해/나의 아이들을 위해서 나를 포기할 수 있다고/그런 어리석은 핑계로 나를 위로할 수는 없어/늦지 않았어…)에서 그는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삶의 터닝 포인트임을 선언했다.그는 요즘 음향장비 대여나 행사에 나가 연주하는 등 음악관계 일을 한다.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는 영감이 오면 곡을 만들고, 공연하고, 편곡하고, 녹음하고 완성해 나가는 일련의 작업들이 노래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에게 음악이란 생명과도 같다. 자면서도 곡을 쓰는 그를 보고 아내가 “(음악을) 그만 두면 안 되겠구나. 죽을 지도 모르니”라고 말했다니 그에겐 음악이 생명임에 틀림없다. 그는 “장르로 굳이 말하면 록과 블루스와 포크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다. 젊은 시절 음악으로 폼 잡았던 시기가 있었고 그 때의 음악은 암울하고 우울했다. 지금은 밝아지고 싶다. 내 얘기, 주변 얘기, 가족과 세상에 대한 노래가 대부분이다. 사랑노래는 별로 없다. 듣는 이도 공감할 수 있는 위로가 되는 노래를 더 만들고 싶다“고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해 설명했다.시노래와는 별개로 개인적 고백이 주로 담긴 3집 앨범도 꾸준히 준비 중이다. 그는 “언제 빛을 보나 싶은 노래들이 나에겐 재산이다. 10년 전 발표 했던 곡에도 ‘좋아요’가 달리는 걸 보면서 누군가는 그 노래들을 듣는다는 것을 확인한다. 나는 음악을 남긴다”고 말을 맺었다.7월 중순까지 계획된 펀딩의 액수는 500만원이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시들이 음악적 완성도 높은 한 장의 음반으로 우리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정진채는.◀1970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남.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5녀1남 중 막내로 태어나 귀한 아들대접을 받으며 성장. 중학생 때부터 기타치고 곡 쓰고 노래하는 취미를 가짐. ◀1990년 충남대 불어불문학과 입학. 충남대 그룹사운드 ‘백마들’ 보컬리스트로 활동. 학과공부에 뜻이 없어 1학기를 마치고 군 입대.◀1993년~1996년 군 제대 후 민중가요밴드 ‘노래로 그리는 나라’에 합류, 음악의 사회성에 눈뜨는 시기.◀1996~1998년 Blues band ‘유리’에서 활동. 공연도 많이 하고 곡도 많이 썼던 가장 재미있게 밴드활동을 했던 시기. 같은 과 후배이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 ◀1999~2001 CCM ‘아이빅밴드’ 활동.◀2001 진채밴드결성, 진채밴드 1집 ‘절벽’ 발매.◀2001~2013 생계를 위해 밤업소 일을 선택하다.◀2001~ 지금까지 진채밴드 활동.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논술로 대학 가자! 2016년도 수시 논술 전형은 28개 대학에서 1만5349명을 선발한다.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고, 여전히 수시에서 32%나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논술’은 간과할 수 없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논술 시험은 일찍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글쓰기와 사고력의 측면에서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요즘 논술로 대학 가는 학생들의 통계치를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불과 2~3개월 기출 논제 분석을 하고 논제유형에 따른 글쓰기 연습만으로도 합격하는 사례가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그 첫 번째 이유는 논술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교과 범위와 EBS 교재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모의논술 문제를 만들어 친절하게 출제방향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채점기준이 명확해진 점도 도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현재 고3인 학생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경쟁률만 가지고 단정 지어 논술전형을 회피하는 것은 현명한 자세가 아니다. 논술고사 출제 유형을 분류해보면, 인문계에서 영어 제시문이 들어가는 학교는 경희대 사회계열, 부산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인문계열이고, 수리논술이 들어가는 학교는 건국대 상경, 고려대, 숭실대 상경, 이화여대 사회·상경, 중앙대 상경, 한양대 상경, 항공대 이학 등이다. 자연계에서는 광운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처럼 과학논술이 포함되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과탐 선택사항이 학교마다 다르므로 꼼꼼히 자신의 강점을 따져서 해당 학교 논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수시 논술고사 지원 Tip3 1.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다는 점을 명심하자. 대학마다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논술을 잘 봐도 불합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2. 수능(6,9평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원서를 넣을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약화되면 경쟁률이 급상승하고, 학력기준이 높을수록 경쟁률이 하락한다. 3. 논술 유형에 따라 자신이 어떤 영역과 논제유형에 강점을 가졌는지를 판단하여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미리 학교별 문제 유형을 살펴보고 수차례 첨삭을 받아본 후에 자신이 어떤 대학의 논제유형에 유리한지 따져보아야 한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
- 배재대 게임공학과 김수균 교수, 게임관련 서적 세계 유명 출판사서 발간 배재대학교 게임공학과 김수균 교수(41)가 대표저자로 국내 교수 4명이 함께 쓴 ‘게임 프로그래밍을 위한 실시간 시각효과 기법’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스프링거(Springer) 출판사에서 발간돼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책은 영화와 게임에서 사용되는 컴퓨터그래픽(CG) 기술에서 물, 불, 연기, 바람 등을 더욱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컴퓨터그래픽스 알고이즘을 소개하고 게임에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렌더링 성능을 높이는 최신 기법에 대해 기술했다. 이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의 학습용과 게임 프로그래머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에서 출간제의를 받은 것은 그동안 게임 및 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논문 30여 편을 SCI급 저널에 지속적으로 발표하면서 연구 업적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한편 스프링거는 매년 2000종 이상의 저널과 7000권 이상의 신간도서를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기술, 의학 분야 전자책 컬렉션은 물론 가장 포괄적인 오픈 액세스 저널을 제공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