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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유람선 나들이에 어깨춤이 덩실덩실 부산해상관광개발과 대한적십자사 ‘사랑 나눔과 실천 협약’ 행사 가져 7월 8일(화) 오전 11시 해운대 미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 사업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부산해상관광개발(대표 김해룡)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영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들이 해운대 바다를 무료로 유람선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는 유사시의 이재민구호활동,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륙도도 보고 박수치며 노래하니 어깨춤이 덩실덩실 너무 행복해요” 협약식 뒤 바로 양 기관이 협약의 활발한 실천을 위해 첫 활동으로 준비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애 첫 무료 유람선 나들이가 시작됐다. 나들이의 주인공은 바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32명의 어르신들. 이들은 28명 적십자봉사원들의 부축과 안내를 받으며, 부산해상관광개발에서 제공하는 유람선을 타면서 설레임과 기쁨으로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처음 타보는 유람선이라 유람선이 출발하기 전에 배웅하는 관계자들에게 손 흔들며 만세를 부르며 신나는 모습이였다. 유람선이 출발하고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어르신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함께 손뼉치며 노래하다 흥에 겨워 어깨춤까지 덩실덩실 추며 즐거워했다. 이번 유람선 관광에 참여한 김옥금(73.해운대구 좌동) 어르신은 “며칠 전부터 유람선 탄다는 생각에 많이 설렜는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오륙도 보고 박수치며 노래하니 너무 즐겁고 신나네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어르신들에게 사탕이며 귤을 입에다 직접 넣어주며 살갑게 돌보는 봉사자들이 모습이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자 조경애 부회장은 (50. 재송2동 에이스 아파트)은 “한 달에 한번 반찬을 만들어 찾아가 청소며 말벗을 해 드리며 돌봐 드리는 어르신들이 80분인데 모두들 타고 싶어 하시는데 몸이 불편해 유람선을 함께 타지 못했어요. 다음엔 더 많은 분들이 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쉬워했다. 해운대 바다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른신들을 보면서 자원봉사자 박명자(51. 해운대구 좌동)씨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흐뭇하고 보람도 있고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이런 나들이 기회가 앞으로 많아졌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여름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지척에 살고 있지만, 돌봐줄 자식 없이 혼자 살거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바다는 가끔씩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그림이었던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유람선 관광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부산해상관광개발과 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어르신들의 ''유람선 나들이‘는 이날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적십자사가 결연을 맺어 돌보고 있는 부산시내 16개 구(군)의 1,031명의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문화와 낭만이 넘치는 광안리로의 초대! 차없는 거리·노천카페 운영,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 풍성 고흐의 그림 ‘밤의 까페테라스’처럼 광안리해수욕장이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밤바다로 변신한다. 7월 5일부터 8월말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마다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800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노천카페가 들어선다.(21:20~02:00 운영) 이곳에서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이 밤새 펼쳐진다. 토요일 거리음악회에 이어 일요일 밤에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해변영화관이 문을 열어 피서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007년 7월 1일 개국한 광안리해변음악방송국은 수영구문화센터 1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수변공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기인 7·8월에는 매일, 그 외에는 매주 금~일 하루 2시간씩 음악방송을 하고 있다.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수영구문화센터에서는 전시실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태양을 품은 꽃이야기’를 주제로 한 김문수 작품전이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또한 광안대교의 야경과 더불어 바다·빛 미술관의 작품들이 광안리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바다·빛 미술관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한 해외 유명작가 6명의 작품들이 광안리 해변 곳곳에 위치해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별도박스 광안리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참가자 모집 광안리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광안리 해변로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제공할 문화공연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 참가분야(예시) : 연주-색소폰, 오카리나,하모니카, 클래식/행위·공연-마임퍼포먼스, 마술쇼, 거리화가, 댄스, 무용 등/기타 거리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2 광안리 아트마켓 참여자 모집 8월 한달간 매주 토, 일요일 21:20~02:00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 소장예술품과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 작품을 판매하고 전시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 참여대상 : 물품-골동춤, 고서화, 수석, 목공예, 도자기, 각종 수·공예품 / 체험: 거리의 화가, 페이스페인팅, 풍선 공예 / 기타 공연 : 그래피티, 마임공연 등 ○ 접수기간 : 6.23~7.12(7.17 선정자 발표-구청 홈페이지 및 유선 통보) ○ 접수방법 : 신청서 작성, 방문 및 이메일 접수(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알람마당 참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4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 개막 8월말까지 국내 유명 뮤지컬 10편 잇따라 공연 올 여름 내내 피서지 부산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는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이 4일 개막됐다. ‘아이 러브 뮤지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8월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과 KBS부산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화제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모두 10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록 뮤지컬 ‘헤드윅’과 재즈 뮤지컬 ‘더 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 바이 걸’, 카툰 뮤지컬 ‘두근 두근’ 등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올해 6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4~13일 =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금정문화회관) ▲7월22~8월17일 = 파이브 코스 러브(해운대문화회관) ▲7월26~27일 = 굿 바이 걸(부산시민회관) ▲7월26~8월17일 = 두근 두근(경성대 예노소극장) ▲8월 2~10일 = 싱글즈(롯데호텔 아트홀) ▲8월 6~10일 = 줌데렐라(경성대 콘서트홀) ▲8월 9~10일 = 더 라이프(부산시민회관) ▲8월 14~17일 = 헤드윅(경성대 콘서트홀) ▲8월 23~24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KBS부산홀) ▲8월 23~31일 = 화장을 고치고(경성대 콘서트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 박물관 30년 역사가 한 눈에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전시회 개최 동래부순절도 등 임진왜란 기록화 45년만에 공개 사진 나중에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로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대가 되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등 4개 코너로 구성된다. ‘등대가 되다’ 코너에는 지방 박물관시대의 서막을 연 1978년 박물관 건립 및 개관 과정을 비롯해 1996년 이후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등 부산박물관 산하 전문박물관의 개관자료들이 전시된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코너에는 부산의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각종 전시자료를 비롯해 페루국보전, 진시황전, 이집트문명전, 대영박물관전 등 세기의 걸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의 특별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코너에서는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처리 및 학술연구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는데 박물관측이 조사·연구했던 만덕사지와 복천동고분군 등 유적들에 관한 자료가 소개된다.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코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소개와 개관이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국보급 문화재의 기증 및 구입과 관련된 자료들이 소개된다. 한편 30주년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갱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들 순절도는 원래 부산 안락서원에 보관돼 있었으나 1963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대여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경경마공원, 11일부터 주말에 야간경마축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일부터 한달 간 주말에 야간경마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측은 ‘Dreaming of Summer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축제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 아래서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밖에 모래조각 체험전, 생태 환경체험전인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힙합, B-BOY, 재즈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서 세계 4번째로 티파니 보석전 개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TIFFANY)의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 세계 4번째로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비롯한 2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올해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됐고 부산이 4번째다. 특히 서울 전시회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호주와 중국에서도 각각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2천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1-625-39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인근 워터파크 다 모여라~ 해변보다, 계곡보다, 재미있는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 스파, 마사지까지 한꺼번에 즐겨요 ‘여름 휴가’라고 해서 해변에만 가자고 하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부모가 될 수 없다. 캐리비언 베이를 선두로 우리나라에서 워터파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 가서 유명한 리조트 워터파크를 찾을 필요도 없다. 세계 워터파크 Top 20위 내에 우리나라 워터파크가 4군데나 랭킹됐다는 놀라운 사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을 못해도 괜찮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다.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고, 이제 유명한 워터파크를 찾아 서너 시간씩 차 속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경북 등 한 시간 남짓이면 찾을 수 있는 곳곳에 캐리비언베이 못지 않은 가볼만한 워터파크들이 있다. 김영희·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 부산지역 워터파크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지난달 말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내에 문을 연 복합 레포츠타운 ''스포원파크''의 워터파크. 인공해수풀로, 3027㎡ 규모이며 실내·외 풀을 비롯해 워터 슬라이드와 물 대포, 마사지 물 등을 갖추고 있다. 키즈랜드와 3D게임존 등이 한 건물에 있어 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18,000원, 어린이 15,000원이다. www.bcr.or.kr “벡스코 물놀이 축제” 25m, 50m 슬라이드 등 20여가지의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과 1,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영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은 성인용과 유아풀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m 높이의 대형 분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시원한 물놀이의 재미를, 키드 팡팡에는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볼 수 있는 보트존이 마련돼 있다. 종일이용권은 17,000원, 3시간이용권은 12,000원, 단체이용권은 9,000(20인 이상)원이다. www.bexco.co.kr “광안리 워터맥스”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한 아쿠아펠리스 호텔 내 실내형 워터파크. 100m 길이의 대형 바디슬라이더를 비롯해 파도풀, 25m 3개 레인의 대수영장이 있으며 계곡 물살처럼 빠른 계곡 유수풀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심해 온천수로 이루어진 사우나 시설과 노천탕, 노천사우나, 찜질방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눈앞에 펼쳐진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자유이용권(사우나+찜질+수영장+물놀이)이 어른의 경우 30,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은 20,000원~25,000원(주중~주말)이다. www.aquapalace.co.kr "온천천 물놀이"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 조성된 3개(세병교, 연안교, 연산교 사이)의 수영장과 인공폭포다.(동래지하철역) 폭 7m, 길이 30m, 수위 60cm의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으며 매일 새 수돗물을 공급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해마다 휴일 평균 3,500여명이 찾는 곳으로 10시부터 6시까지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9월 27일까지)에는 인공폭포 옆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이 이루어져 가요, 민요, 연주회, 뮤지컬 등의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 www.oncheon.dongnae.go.kr ★ 경주지역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 지난 6월 21일 문을 연 경주월드 내 1만여평의 초대형 물놀이 테마파크. 부드러운 파도와 쓰나미 파도를 한꺼번에 즐기는 파도풀인 산타모니카 비치를 비롯해 계곡 급류 형태의 유스풀인 웨이브 캐년, 다양한 슬라이드, 유아전용공간 페블비치 등의 워터파크이다. 그 외 온 가족 천연스파 바데풀도 즐길 수 있다. 성수기(7월 18일~8월 24일) 동안 오전 9시부터 20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요금은 성수기 종일권 기준으로 대인 54,000원, 소인 39,000원이며 비씨카드 이용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www.kjw.co.kr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 놀이시설, 마사지, 스파 등 각종 옥외 시설이 있으며 실내 아쿠아풀존은 다양한 기능성풀 존과 7개의 테마별 월풀욕조의 스파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캉갈피쉬 “가라푸파”를 도입한 닥터피쉬가 있는 워터월드로도 유명하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3,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 28,000원~30,000원(주중~주말)이다. 신한카드(구LG카드포함), 비씨카드, 외환카드, 현대카드로 결재하면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비수기인 오는 18일까지는 어른 16,100원, 소인 12,600원이다, 단, 온라인 구매에 한함. www.daemyungresort.com “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춘 온천 테마파크로 사계절 온천욕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인기있다. 어린이풀의 물쏟는 항아리, 말하는 우물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은 어른들에게 인기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주중 어른은 13,000원, 소인은 10,000원, 주말 어른 16,000원, 소인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재하지 않아도 비씨카드, 현대 패밀리카드, T-class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재시 본인 40%, 동반가족 20~40%할인받을 수 있다. www.springdome.co.kr ★ 양산·창녕지역 워터파크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 내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는 바이탈 테라피 프로그램(유칼립투스 스팀, 아로마 케어, 커플 바디 마사지 등), 찜질방, 유수풀,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 워터파크에 이어 내달 1일 실내 워터파크도 새로 선보인다. 흘러가는 물에 몸을 맡기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을 비롯해 온천물을 이용한 사우나, 물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탕을 갖추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성수기(7/19~8/17) 기준으로 어른 45,000원, 소인 35,000원이며, 삼성, 신한, 비씨카드로 결재하면 30%할인받을 수 있다. www.fantasia.co.kr “창녕군 부곡하와이”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도 새단장을 마쳤다. 지상 50m 높이에서 내려오는 야외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300m 길이의 유수풀 등을 대폭 강화한 새 워터파크를 오는 14일 개장한다. 우레탄으로 바닥재를 시공해 고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특히 ''5레인 워터바디슬라이드''로 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피드의 짜릿함을 한층 높였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0,000~35,000원, 소인 22,000원~27,000원이며, 신한카드(구LG카드 포함)로 결재하면 동반 1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http://www.bugokhawaii.co.kr ★ 대구지역 워터파크 “스파밸리” 물놀이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는 26m 초고층 스피드 슬라이드, 원통형 슬라이드 등 각종 슬라이드와 파도풀, 길이 250m의 유수풀, 다이빙 풀, 키즈 풀 등의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온천수로 이루어진 바데풀(물마사지풀)에는 양수탕, 닥터피쉬, 하이드로 마사지, 버섯분수, 물 맞이욕 등이 있다. 요금은 자유이용(물놀이+온천)의 경우 어른 30,000~35,000원(주중~주말), 어린이 24,000원~28,000원(주중~주말)이며, 7월 18일까지 대학생(학생증 지참)에 한해 40%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신한, 2008-08-16
- 기저귀 제일 싼 곳을 찾아라! 인터넷에서 발품 팔면 최대 50%이상 차이 나 기저귀 값 제대로 아는 엄마들의 노하우 총집합 아이를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 값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요즘은 모유수유가 대세라 분유값은 좀 절약한다 해도 기저귀 값은 좀처럼 절약하기 힘들다. 특히 여름에는 아기 엉덩이가 짓무르는 경우가 많아 더욱 자주 갈아줘야 하니 기저귀 값에 한숨이 나온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가계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굳이 인터넷 고수가 되지 않더라도 몇 개 사이트들만 알거나 노하우만 알아도 된다. 또는 마트나 홈쇼핑의 행사를 이용하면 저렴하고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카페나 육아용품 사이트, 벼룩시장 초보맘 이은정 씨(32·재송동)는 아이가 잠들면 인터넷 앞에 앉는다. 인터넷에서 하는 저렴한 쇼핑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 “기저귀도 마트에서 사다 쓰다가 어느날 친구에게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듣고 땅을 쳤어요. 배송도 무료고 집에 갖다주니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있다. “그때 그때 가격이 달라서 여러 사이트 찾느라 시간 낭비를 많이 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 찾다가 다른 것 쇼핑하는 경우도 있어서 쇼핑중독도 조심해야 해요”라고 조언한다. 카페나 육아용품 사이트나 벼룩시장 등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때가 많다. 특히 중고장터 같은 경우 아이의 기저귀를 뗀 엄마들이 기저귀를 처분한다고 저렴하게 내 놓을 때가 많다. 대형마트, 홈쇼핑 할인 주목 마트에서 행사 세일 품목으로 기저귀를 싸게 팔 때가 있다. 인터넷 이용이 번거로울 때면, 그 때마다 대량 구매해놓으면 된다. 마트에서 집으로 보내는 쿠폰 등을 유심히 보고 챙겨두는 것이 좋다. 또 홈쇼핑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할 때가 있다. 이혜진 씨(31·우동)는 “주로 인터넷으로 구매하지만 아이 자동차나 선풍기 등 사은품이 필요할 때는 홈쇼핑을 이용해요. 자동차나 자전거는 따로 사려면 많이 비싸거든요”라고 말한다. 가격비교사이트 검색, 신규회원 가입 특전 대표적인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해당 물건을 정확히 검색[검색예 : 하기스 대형]해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는 매일매일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엄마라면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가끔 확인해보는 부지런함을 떨어야 한다. 할인쿠폰, 할인행사 주목해야하고 배송료 유무도 따져야 한다. 사이트에 신규회원 가입시 3000원~10,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가입축하로 7% 적립 등도 있다. http://www.gmarket.co.kr : 인기도 순으로 보면 실수할 확률이 적다. 인기도가 높은 기저귀가 개당 가격이 저렴하다. http://www.auction.co.kr : 오후 3~6시 사이에 접속해서 기저귀코너 최신등록물품 정렬로 쭉 보다보면, 저렴한 물건이 나온다. H사 제품의 경우 거의 반값에 나오기도 한다. http://www.bb.co.kr : 개당 가격이 출력되므로 편리하다. http://www.enuri.com : 개당 가격을 계산하려면 계산기 열심히 두드려야 하지만 여러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하다. http://www.bigbebe.co.kr : 전문적인 기저귀, 분유 가격 비교사이트이다. 중고장터도 있고 육아정보도 있어 더욱 좋다. http://www.i-baby.co.kr : 유아용품과 출산용품 직거래장이라 수수료가 없어서 저렴하다. 인터넷 구매시 주의점 1. 기저귀는 떨어질 때쯤 미리 계산하고 사는 것이 좋다. 배송일이 주로 2~3일 걸리기 때문이다. 주로 마지막으로 남은 한 팩을 개봉할 때 오전 중에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 2. 가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이트를 통하지 않은 직거래 유도하고, 계좌입금을 종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기일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판단하고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내 아이 영어 내가 배워 가르친다” 내 아이 지도에다 자격증까지 따는 엄마들 나날이 치솟는 사교육비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있지만 대부분 엄마들에겐 아이들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학원에만 보내지 말고 내 아이 내가 직접 배워 쉽게 가르치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지난 12일 토요일 오전 해운대 상당 중학교 도서실은 ‘휴머노이드 인형영어 Mom teacher과정’ 강좌를 듣는 30, 40대 주부들의 공부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영어강좌를 듣는 엄마들 대부분은 영어를 쉬운 방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워 내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를 알아서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가르치기 위해 모였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하연(41·좌동 건영2차)씨는 “3학년이 되면서부터 아이가 영어문법을 너무 어려워하고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배워 직접 한번 가르쳐보려고 수강하게 됐어요. 영어구조를 인체 구조에 대비하여 가르치니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여름방학 때 아이가 영어와 친할 수 있게 직접 가르쳐볼 생각이라고 했다. 가족과 해외여행을 할 때에 간단한 회화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온 엄마나 자격증을 따서 내 아이도 가르치고 공부방 창업까지 생각하는 엄마 등 모두들 한결같이 강사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표정이다. 손영천 강사는 “엄마들이 열심히 들으니 강의 하는데 신이 나네요. 내신이나 회화, 토익, 토플, 텝스 등 무엇을 하든 영문구조를 알아야 해요. 인형영문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영어 대중화의 기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인형영어 Mom teacher과정’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비는 무료다. 여름방학 때는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상당중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16-755-0855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조상 땅 찾아주기'' 큰 성과 부산시, 올 상반기만 192만㎡ 토지 찾아 줘 … 시민호응 대단 부산광역시가 12년째 추진하고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의 집계가 이뤄진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121필지 546만5천여㎡의 토지를 후손에게 찾아줬다. 올 상반기에만 350건 691필지 192만여㎡의 토지를 찾아 후손에게 돌려 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지난 1996년부터 지적행정시스템을 활용해 여러사정으로 파악하지 못한 조상 명의의 토지와 본인 명의의 토지를 직접 찾아 주고 있다. 조상 땅을 찾아주면 토지 소유자는 재산이 늘고, 국가와 지방정부는 상속세와 재산세 등 세금도 거두는 실속을 챙기고 있다. 시는 조상 땅을 찾고 싶은 주민이 사망자의 제적등본과 본인의 신분증을 갖고 시와 구·군의 지적 관련부서를 찾아오면 본인과 상속자임을 확인한 후 토지의 위치 및 소유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다만 상속자가 1960년대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장자 상속자만 신청할 수 있고, 1975년 이전에 사망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경우에는 시청에서만 조회할 수 있다. 이 경우 부산시역 내의 토지만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찾아 준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공시지가 등을 알 수 있는 토지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klisbusan.co.kr)도 안내하고 있다. ※문의: 부산시 토지정보과(888-4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고혈압 약, 내 안에 아스피린 있다? 고혈압 고치려다 위출혈로 큰일 날 뻔~ 아스피린 포함된 고혈압 약, 위장 질환자에 치명적 최근 우리나라 노년층의 41%가 보약과 건강보조제를 제외하고 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고혈압 약과 당뇨약이다. 특히 고혈압 약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혈압약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혈압약 속에 든 아스피린, 때론 독 해운대 중동에 사는 김현철 씨(65)는 얼마 전 토혈과 혈변을 동반한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고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전날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새벽 3시부터 속이 좋지 않기 시작해, 새벽 5시에는 갑작스런 토혈을 동반한 지나친 출혈을 일으킨 것. 대학병원에서 판단한 원인은 “고혈압 약 속에 든 아스피린 부작용”이었다. 아스피린 용량을 감소시켰거나 위장장애를 감소시킨 아스피린제를 처방했지만 김씨에게 어떠한 아스피린도 독이었던 것. 아스피린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묽게 만들므로 한 번 출혈이 시작되면 피가 응고되지 않아 심각한 상황을 만든다. 김씨는 평소 약간 위가 쓰린 것 외에는 심한 위궤양도, 혈우병 환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당하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이 절대 아니다 아스피린을 마치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식품처럼 복용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스피린은 엄연히 의약품이므로 부작용이 생기는 역기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위장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은 독약과 같다.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위장 출혈이다. 장기간 복용하면 아스피린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장 출혈 등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스피린을 먹으면 속이 쓰린 이유다. 매일 술을 소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장출혈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혈우병 환자나 수술을 앞둔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 모든 고혈압 약에 아스피린 포함되진 않아 모든 고혈압 약 속에 아스피린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자신의 약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번 일을 당한 김씨의 부인 이혜자 씨(58)는 “병원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위장 장애가 아니고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평소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신체 부위가 있었다면 고혈압약 처방 전, 의사에게 적극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위가 쓰리거나 위궤양을 앓은 적이 있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직접 만든 칼 차니 호위무사처럼 멋지죠?” 탐방 : 부산박물관 여름방학 ‘체험교실’ 우리나라 칼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도 보고 여름방학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매주 화, 목) ‘칼과 망새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 수업이 진행되는 부산박물관 대강당 앞 로비에 들어서자 우리 나라 칼의 역사와 조상들의 무예정신을 배우고 체험해보려는 초등학생들의 열기가 가득 느껴졌다. 우리나라 각 시대별 칼의 종류와 역사도 배워 로비 앞에는 삼국시대의 소환두대도, 삼엽환두대도, 삼루환도대도, 용봉문환두대도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운검, 환도 등의 모형칼이 전시돼 있다. 아이들에게 칼 만들기 재료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문순희 어린이해설사의 PPT 설명이 이어졌다. 신석기, 구석기, 청동기 시대를 거쳐 삼국시대,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칼의 종류와 특징을 화면을 보며 설명했다. “구석기시대는 사냥을 위한 주먹도끼, 돌날 등을 만들었어요. 신석기시대에는 돌을 갈아서 만든 간석기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청동기시대에는 비파형동검, 세형동검 등을 만들었지요. 삼국시대에는 칼자루 모양에 따라 소환두대도, 용봉문화두대도 등으로 분류돼요. 조선시대에는 사인검, 환도, 은장도 등 다양한 칼이 제작됐어요.”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다양한 칼들과 함께 이성계의 칼, 이순신 장군의 칼 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아이들은 무려 2m에 이르는 이순신 장군 칼의 크기에 감탄했다. 직접 모형칼 만들어보며 조상들의 무예정신과 지혜 배워 칼 만드는 순서까지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조선시대 모형칼 만들기가 시작됐다. 두꺼운 보드를 진짜 칼처럼 날렵하게 잘라 은색시트지를 정성껏 바르고 칼자루를 끈으로 감아 장식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부산박물관 어린이해설사 여러 명이 곳곳에서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도와줬다. 칼 손잡이 끈으로 감기와 장식 수술 만들기에 한참 몰두 중인 민락초 4년생 박수이양은 “직접 만들어 보니까 생각보다 좀 어려워요. 그래도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수성초 5년생 최명섭군은 “칼만 만드는 게 아니라 학교수업 시간에 배운 칼의 역사와 종류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종이로 모형을 만드는 것도 힘든데 우리 조상들은 쇠로 만들려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참가한 학부모 노경희(40·민락동)씨는 “여러시대 칼의 종류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직접 옛 칼을 만들어 보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좋네요”라고 말했다. 칼날에 이름도 새겨넣고 칼집장식도 하고 칼싸움까지 칼날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멋지게 새겨 넣은 아이들도 있다. 이제 칼 만들기에 이어 칼집 만들기 순서. 아이들은 자를 대고 칼집을 재단하고 장식 문양을 자르고 붙이느라 손놀림이 바쁘다. 칼집에는 전통적인 구름, 용 문양 장식 뿐 아니라 뭉게 구름, 해 모양, 줄무늬 등 아이들의 창의력이 듬뿍 묻어나는 문양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미 칼 만들기를 끝낸 개구쟁이 남학생 몇몇은 자신이 만든 칼을 휘두르며 칼싸움을 해보며 즐거워한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칼에 끈을 달아 어깨에 제법 폼 나게 두른 학생들은 호사무위가 된 듯 의기양양하다. 8월 14일까지(매주 화, 목) 이어지는 부산박물관 여름방학체험교실의 다음 수업 내용은 ‘망새 만들기’다. 직접 망새를 만들어 보고 그 용도와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박물관의 다양한 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우리 유산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부산박물관에서는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9월 우리가족박물관 탐방교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탐방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에 걸쳐 전시실별 중요 유물 설명 및 테마 강좌로 이루어지며 어린이해설사가 진행한다. 문의 610-7157. 홈페이지(museum.busan.kr)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정확한 진로적성 검사 받고 싶어요” 이제는 진로 교육 시대다③ - 진로·적성 검사 경험담 “정확한 진로적성 검사 받고 싶어요” 형식적인 기존 진로적성검사로는 한계 많아 체계적이고 신뢰도 있는 전문 컨설팅 기관 인기 높아 중3년생 정소연(16·해운대구 좌동)양과 학부모 김 모씨는 얼마전 학교에서 무료로 실시한 진로적성검사 결과지를 받고 실망감이 컸다. “적성에 맞는 계열만 해도 사회, 법정, 상경 계열 3개나 되고, 해당 과는 각 계열별로 4개씩이나 됐어요. 해당 직업도 수십개씩 나열 돼 있어 정말 내게 뭐가 맞는지 감도 안오고 실질적인 도움이 안돼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현재 학교나 학원에서 주로 이용하는 진로검사들의 경우 성격이나 흥미에 대한 요소들만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진로설정에 있어서 중요한 학생의 능력이나 미래 직업환경 등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측면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검사들이 요소 별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그저 ‘나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실제 학과와 계열을 결정하는데 참고 자료로는 해석이 모호하고 부적합한 면이 많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Holland 검사의 경우에도 몇 번의 수정을 거쳤지만 내용은 수십 년간 동일하여 시대에 뒤처진 내용이 많다. 해운대고, 전문 업체의 진로·적성 검사 실시해 큰 호응 기존의 진로 검사의 한계를 깨닫고 보다 더 전문적인 진로·적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곳은 부산지역 유일 자립형사립고인 해운대고. 2008학년도 서울대 13명, 의·치대 38명, 고려대 51명, 연세대 31명 입학 등 부산지역 최고의 진학률을 달성한 해운대고의 주요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의 우수한 학습능력이 주된 이유겠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체계적인 진로교육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전체 학생들이 전문기관에서 주최하는 진로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의 적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대학 투어링 시스템을 통해 각 대학의 장·단점을 배우게 된다. 해운대고 이순철 교감은 “담임 교사와 진로부장 교사가 학생들과 1대1 면담을 실시하고 그 학생에게 특기 적성을 고려한 맞춤식 진로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진로적성컨설팅 전문업체인 ‘와이즈멘토’ 관계자를 초청해 진로지도 관련 특강도 실시했고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적합한 계열, 상위 3개 학과 제시해줘서 큰 도움” 해운대고 3년생 자녀를 둔 강미숙(41·해운대구 좌동)씨도 “지난해 학교에서 실시한 와이즈멘토 적성검사 평가 결과지를 받고 큰 도움이 됐다. 어느 계열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공학 계열이 적성이 맞고 컴퓨터 공학을 비롯해 상위 3개 학과를 제시해주고, 그 학과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 지까지 제시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 아이에게도 목적의식도 뚜렷해지고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됐다. 고등학생도 좋지만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로적성검사로는 국내 유일 특허 검사기법을 활용해 진로적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자신이 어떤 계열(문과,이과,예체능)에 속하며, 계열 중 어떤 학과에 가장 적합한지 상위 3개 학과를 제시하며, 3개 학과에 대해서는 각각의 소검사에 대한 순위들을 알려줌으로써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멘토에서는 오는 7월 20일 내일신문과 함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24개 고사장에서 진로적성평가를 동시 진행한다. 문의 및 접수는 051)731-7200으로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