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술품 보며 산책하는 공원 아닌 정원 수영강을 따라 아름답게 늘어선 APEC 나루공원이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공원으로 변해 시민들의 산책을 기다린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주는 휴식을 만끽해 보면 어떨까. 부산조각프로젝트는 꿈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조각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이다. APEC 나루공원에 10개국 20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들을 설치했다. 올 조각프로젝트는 ''전위적 정원''을 주제로 ''공공미술·공공조각''이라는 딱딱한 기존의 기념비적 조각공원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공감각적인 작품들로 구성했다. 전통적 조각 장르에서 벗어나 설치, 건축, 조경, 소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이다. 관객들이 예술품과 자연스럽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다. 세계적 거장이 대거 참여해 미술축제의 격을 높인 것도 주목할 점이다. 현대미술의 산 역사 로버트 모리스가 대지미술 작품을 들고 참석한다. 현대미술의 거대한 조류인 미니멀리즘의 이론과 작품을 정립한 작가로 행위미술 설치미술 부문에서 선구자적 인물이다. 부산 서예가 박후상 씨가 쓴 ''조상''이라는 글자를 돌담을 쌓는 방식으로 입체화 한 작품을 선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체질별 좋은 음식, 골라먹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순환기능이 약해지는 가을이다. 여름내 더위에 시달린 우리 몸은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는 방법으로 보양식 만한 것이 없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보양식으로 건강을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내일신문과 부산시 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이 추천하는 체질별 보양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부산에서 입소문난 보양식 집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부산시 한의사회 박 회장은 “기본적으로 체질에 맞는 음식이 있지만 정상인의 경우 즐겁게 식사하면 그것이 곧 몸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특이체질의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도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강조한다. 박 회장은 “소음인은 더운 음식, 소양인은 서늘한 음식,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 태양인은 담백하고 소화흡수와 배설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좋다”고 말한다.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 새우, 조개, 굴, 오징어, 생선 등 어패류로 몸을 보하는 것이 좋고, 태음인과 소음인의 경우 오리고기, 소고기. 개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함께 생선으로 몸을 보하는 것이 좋다. 체질 특징 좋은 음식 소양인 가슴, 어깨 발달, 엉덩이 빈약 서늘한 음식, 해물류, 채소류 등 태양인 목덜미 굵고 머리 큼, 하체 약함 담백한 음식, 새우, 해삼, 조개, 붕어, 게 소음인 엉덩이 등 하체 발달, 가슴 빈약 따뜻한 음식, 닭고기, 양고기 등 태음인 허리발달, 골격 굵고 비대함, 땀 많음. 고칼로리 음식도 좋음, 소고기, 장어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과학영재학교 합격생 이렇게 공부했다 이찬호(동백중학교 1학년) 수업시간만은 집중, 자격증이 10개가 넘어 1학년 나이에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찬호 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한자 8급~3급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 워드 1,2급 자격증, ITQ 한글 자격증,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엄마가 7살 때 서점에서 사 준 책으로 8급부터 시작한 한자 급수 시험은 한 번도 빠짐없이 응시했고 급수증이 나올 때 마다 아주 높은 점수 때문에 상장도 함께 따라 나왔다. 어린이 회관 초등 영재교육원수석으로 수료, 6학년 때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학경시대회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 군은 어릴 때 숫자나 한글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5세 때 학습비디오를 보고 수 개념을 받아들이고 덧셈과 뺄셈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혼자 깨우치며 받아들이는 게 빨랐다. 이 군의 수학적 재능을 발견한 아빠의 계획에 따라 이군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과학영재학교 시험에 대비해 공부를 했다. 5학년 겨울 방학 때 과학, 수학전문학원에 다니면서 맞춤식 교육을 받기 전에는 과학책 소설책을 마음껏 읽으며 시중에 나온 문제집으로 부모와 함께 집에서 공부한 셈. 놀기 좋아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이 군은 슬럼프 없이 꾸준히 공부 하는 타입으로 지구력이 있고 집중력이 뛰어나다. 집에서는 책을 설렁설렁 보고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은 데 전교 6등에서 12등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수업시간만은 절대 집중하기 때문. 학교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자습서와 문제집을 사서 꼼꼼히 공부는 게 학교시험을 잘 치는 비결이라고 한다. 취미는 쿵후와 바이올린 연주. 홍승한(동백중학교 3학년)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읽고 과학영재학교 결심 “야~까불더니만 그래도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네. 축하한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다소 산만해 보이는 홍승한 군이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자 많은 사람들이 건넨 인사말이다. 웃는 모습이 어린아이 마냥 맑고 천진한 홍 군은 초등학교 때는 수학, 영어학습지의 그날 분량과 학교 숙제를 챙겨줘야 할 만큼 꼼꼼하지 않고 덤벙대는 편이였다. 과학을 좋아해 과학에 관한 책은 보이는 대로 다 읽고 수학은 어릴 때부터 잘했지만 문제집을 사서 집에서 풀고 선행은 안했다. 6학년말 처음으로 수학 학원을 다녔고 중2때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국 장려상을 받으면서 과학영재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현근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책을 읽고 과학영재학교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에 과학 공부를 시켜달라고 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과학 공부를 시작한 후에는 엄청난 양을 먼저 공부한 학원 친구들을 보고는 불안해했다. 그 뒤로 집중력을 보이며 열심히 공부했고 자기 것 제대로 못 챙기던 홍 군이 철이 들기 시작해 자기 것 알아서 척척 잘 챙기게 되었다. 1학년 때 전교 40등이던 성적이 2학년 때는 전교 20등, 3학년 지금은 전교 3등으로 올랐다. 홍군의 공부 방식은 책상 앞에 얌전히 앉아 공부하는 모범 스타일이 아니다. 책상에 비스듬히 엎드리거나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즐겁게 공부하는 편이다. 그의 공부 잘하는 비결은 학원과 학교 둘 다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 듣고 각 과목별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 컴퓨터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는 홍 군의 장래희망은 좋아하는 수학 관련분야에서 일하는 것이다. 유도현(동백중학교 3학년)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다 해결,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그날 다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유도현 군. 전교 13등까지 내려간 적도 있지만 전교 4등에 전교 1등도 여러 번 했다. 시험공부는 자습서를 며칠씩 보면서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물론 교과서는 기본. 교과서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 지 다 알만큼 꼼꼼하게 공부한다. 유 군은 초등학교 때에는 학원에 다니지 않았고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보다 운동을 많이 해라”는 아빠의 말에 운동을 많이 했다. 지금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50미터를 6.6초에 뛰는 등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운동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릴 때 유 군의 아빠는 유 군이 어려서 못 알아들을지라도 결코 쉬운 말을 쓴다거나 해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지 않았다. 어른들만이 아는 내용이나 정확하고 어려운 어휘를 사용해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을 때나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책상 앞에 반듯이 앉아 책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집중을 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슨 책이든 많이 읽지만 특히 과학 잡지나 관련 책들을 많이 읽는다.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는 책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읽는다. 많은 책을 읽고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중학교 입학 배치고사 성적이 뛰어나 입학식 때 전교생 앞에서 선서를 하게 된 이후 유 균은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1때부터 과학학원을 다녔고 중1이 끝날 때쯤 과학영재학교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 2학년 때 물리 올림피아드동상, 생물 올림피아드 금상 등 상도 많이 받았지만 학교에서 받은 선행상을 부모님이 제일 좋아한다. 유 군은 영재학교에서 생물학 분야를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부산, 지방분권 보장 요구 뜨겁다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부산지역의 목소리가 드높다. 전국 지자체 처음 ''지방분권 운동''을 시작, 이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가 부산시의회, 부산지역 각계, 정치권과 함께 분권과 자치를 위한 지방분권 입법을 강력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18대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미래한국헌법연구회''와 21세기 정치학회는 지난달 28일 부산시청에서 ''지방분권 헌법'' 개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지역 시·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 ''지방분권 헌법'' 개헌을 바라는 지역 열기를 반영했다. ''지방분권'' 주제 발표에 나선 동의대 김순은(행정학·한국지방자치학회장) 교수, 토론에 나선 부산대 황한식(경제학·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 교수는 "헌법에 지방분권을 천명하고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과도한 관여를 방지하기 위해 헌법에 규정된 법률유보 조항에도 ''지방자치의 본질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자치입법권, 인사권, 행정권, 재정권 확대를 담은 ''분권 헌법''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지역이 자기책임 아래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지역특성에 맞게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세계적 대세"라며 "헌법을 통해 지방의 자율성을 한껏 높이면서 분권과 자치,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다양한 대안들을 두루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26일 개막, 100개국 참가 성공 개최 시민 힘 모은다 시민서포터즈 6천명·자원봉사자 1천300명 준비 만전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이 체계를 갖추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참가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시민서포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6천여명의 회원들이 속속 다시 모이고 있다. 이들은 참가국별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경기장에서 응원을 하고,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 손님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에서 열린 국제행사 때마다 성공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자원봉사자들도 빈틈없는 대회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위해 1천31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이달 초부터 실무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통·번역, 수송, 의료봉사, 전산통신, 행정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활동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부산시 장애인 교통수단 크게 늘린다 부산광역시가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과 편의시설을 크게 늘린다. 휠체어로 타고 내릴 수 있는 저상시내버스와 콜택시 ''두리발''을 크게 늘리고, 지하철을 쉽게 탈 수 있도록 역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추가로 설치한다.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실태조사단을 운영해 현황을 파악, 보행우선구역을 지정하고 횡단보도를 늘릴 계획. 과속방지턱 역할을 하는 험프형 횡단보도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횡단보도에 음향신호기 설치도 확대한다. 어린이보호구역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동기획-온 가족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지 온 가족 함께 추억도 쌓고 사랑도 쌓고바다, 산, 박물관, 철새 도래지… 어디든 떠나볼까요?어느덧 1월 중순도 지나고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학기 중에는 바쁘다고 미뤄왔던 가족여행을 이번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한번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멋진 곳에서 추억도 사랑도 새록새록 쌓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새출발하는 마음도 가다듬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리포터들이 추천하는 가족여행지를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부산·울산·경남 리포터 공동 취재팀#Theme1 겨울바다로 떠나자● 부산 태종대유원지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의 낭만속으로빛바랜 사진 속, 가물거리는 기억 속의 태종대가 정말 산뜻하게 달라졌다. 태종대 유원지내 4.3㎞를 일주하면서 곳곳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순환관광열차인 ‘다누비 열차’가 우선 마음을 끈다. 각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하며 태종대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자연사전시실, 해양도서실 등을 갖춘 종합해양공간으로 자리한 영도등대도 발길을 잡는다. 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 파식대인 신선암과 망부석, 자갈마당 등에도 들러보자.본래 자살바위라 불리던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 가면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 모자상이 있다. 청명한 날에 이 곳에 서서 보면 멀리 대마도도 한눈에 들어온다. 태종대의 진면목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태종대에서 오륙도까지 왕복 40여분 소요되는 유람선을 타 보는 것도 권할 만 하다. 주변의 가볼만 한 곳으로는 신석기 시대 유물인 빗살무늬토기 등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동삼동 패총 전시관, 태종대 입구 옆 놀이시설인 자유랜드, 지하 600m의 태종대 온천 등이 있다. 홈페이지(www.taejongdae.or.kr ). 문의 (051)405-2004.● 울산 주전~정자 해안도로겨울바다의 멋과 맛이 펼쳐지는 곳겨울바다를 끼고 끝없이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겨울여행의 별미다. 울산의 주전에서 정자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으뜸이며 주변에 볼만한 것들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울산 시내에서 방어진 쪽으로 가다가 남목 갈림길에서 왼편 야트막한 산 고개를 넘어서면 주전이라는 동네가 나오고, 그 어귀를 돌아서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동해남부의 꿈결 같은 겨울바다가 펼쳐진다. 까만 몽돌이 깔린 해변포구, 옹기종기 작은 마을들이 틈틈이 자리 잡고 있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등진 선산에 아름드리 해송숲이 오히려 이 계절에 더욱 빛난다. 뻗은 듯싶어 힘껏 내달리면 어느새 휘감아 도는 구비절경, 하늘 끝과 맞닿은 눈부신 수평선만으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해안도로를 타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강동 정자포구가 나온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입심 좋은 아낙들과 매운탕거리나 횟거리를 흥정하는 사람들의 정겨운 풍경과 살아서 파닥거리는 싱싱한 해산물을 눈 동냥하여 다니다보면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긴다. 특히 지금은 겨울별미 대게를 맛볼 수 있다. 횟집마다 수족관에는 대게들이 가득 모여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대게가격은 1kg에 2만원에서 3만원까지. 문의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2.● 진해해양공원“아빠, 군인이 직접 사용한 군함 보러 가요”진해해양공원은 진해시 명동 음지도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곳. 경남 진해 앞바다인 바다 한 가운데에 뜬 섬으로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250미터의 다리를 지나면 8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섬 음지도가 진해해양공원이다. 이 해양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해군이 직접 사용한 군함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군함은 “해군으로부터 무상배부 받은 것으로 한국전쟁에 실제 참가한 군함”이라고 진해해양공원 관계자는 소개했다. 현재 강원함, 옥천함, 참수리 등 3척의 군함이 갖추어져 있다. 군함의 내부에는 해군이 직접 사용한 물건들과 생활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내부 중에서도 함교는 군함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함장이 이곳에서 지휘 통제 하던 곳이다. 함교 내부에는 통신장비와 나침반등 작전구상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또, 가판 위에서 함포도 직접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흥미 거리가 되고 있다. 낭만적인 장소로 군함카페도 마련돼 있다. 군함에서 듣는 음악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진해해양공원의 추진사업 중 2006년 4월에 개관한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다 속 디오라마인 이곳(해양생물테마파크)에는 실제 바다 속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신비하고 아름답다. 다양한 물고기 박제를 비롯해 패류, 연체동물, 극피동물 등 볼거리도 많다. (055)545-3600.#Theme2 새들처럼 저 하늘을 날고파● 주남저수지와 생태학습관“겨울 철새의 낙원으로 함께 떠나요”철새로부터 겨울이 시작된다는 천혜의 철새도래지 주남. 많은 종류의 겨울 철새가 동시에 날아올라 만들어낸 군무는 주남의 겨울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겨울 주남저수지엔 청둥오리, 고방오리, 쇠오리, 재두루미, 노랑부리 저어새, 쇠기러기 등 다양한 물새들을 볼 수 있다. 경남 창원 동읍 가월리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철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태학습관과 탐조를 위한 전망대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뚝방 탐조대엔 새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새를 관찰할 수 있게 탐조벽이 마련되어 있다. 탐조벽 중간 중간엔 아이들과 어른들 키에 맞게 다양한 높이로 창을 만들어 놓았고, 창마다 망원경이 종류대로 설치가 되어있다. 2월9일까지 화,목,토(9시~12시)요일마다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읍 주남저수지에 위치한 1층 규모의 생태학습관에서는 주남 저수지에서 서식하는 새, 식물, 곤충 등 주남의 생태계를 느낄 수 있다. 주변에 다호리 고분과 도봉서원 그리고 마금산 온천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씻고 즐길 수 있다. 문의 (055)296-5059.● 낙동강하구에코센터“고니야, 오리야~ 함께 놀자”매년 낙동강 하구에는 백조 등 148종의 겨울철새들이 찾고 있다. 을숙도에 지상 3층으로 자리잡은 낙동 2008-09-11
- 부산 남구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풍성’ 남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9월 한달간 남구도서관에 가면 인형극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특강, 원화 전시 등의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인형극 공연 ‘달근이 이야기’가 9월 10일 오후 4시부터 도서관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그림자극 공연 ‘호랑이와 곶감’은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우수영어동화 DVD 상영은 9.9~9.25(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3시)까지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학부모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바비 12명의 춤추는 공부이야기’, ‘뽀롱뽀롱 뽀로로 영어교육1’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강행사로는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7일 오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이뤄진다.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씨가 나와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특강도 마련됐다. 노래로 여는 글쓰기란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유아 스토리텔링은 9월 26일 마련된다. 한편, 독서의 달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원화전시(9.9~9.21), 독서교실 작품전시(9.23~9.30), 청소년인생훈도서전(9.9~9.30) 등이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태양열 자동차 함께 만들어봐요”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그린 문화센터인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CO2 절감을 위한 친환경 강좌가 열린다. 9월 21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무한에너지인 태양열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어 본다. 수강료 7천원, 재료비 만5천원이다. 문의 : 051)709-80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자공부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일까? 어릴 때는 대부분 그림문자로서 한자에 접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5급 수준의 한자(500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4급 수준 이상의 한자부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또한 4급 자격증을 따더라도 한자를 활용하여 그 뜻을 풀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한자문화원에서 배우는 한자는 쉽게 그 뜻을 알수 있도록 해 준다. 한자 문화원 하홍필 원장은 “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자문화원에서는 한자의 부수 214와 한자의 형성원리를 통한 한자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와 형성원리를 학습한 후에는 하나의 한자로부터 연관되는 한자들을 체계화시켜 학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실재로 따로 한자 학습을 하지 않은 중2학생이 50회의 강의로 단 한번에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을 만큼 효과적인 한자학습법이라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자공부를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부모의 몫일 것이다. 현재 4개월 3급한자(1817자) 완성반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02-7365 도움말 : 한자문화원 부산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