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낙동강 살리기 나무심기 24일 낙동강 살리기를 위한 ''시민 나무심기'' 행사가 24일 사하구 낙동강하구 을숙도 일대에서 열린다.부산시는 낙동강 수변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을숙도 야생동물치료센터 주위에서 갖는다.시민과 자원봉사자,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이날 가시나무, 상수리, 참나무, 밤나무, 무궁화, 꽃댕강, 조팝 같은 나무 1천 그루를 심는다.부산시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어린 나무를 나눠주며, 삽, 괭이 같은 장비도 지원한다. 나무 심기 참가 희망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부산시와 사하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은 이에 앞서 오는 19일 을숙도 일대 숲에 비료를 뿌리는 ''사랑의 숲 가꾸기'' 행사도 펼친다.※문의 : 하천관리담당관실(888-42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형님 제치고 오픈경주 우승질주! KRA부산경남경마공원, 형님(서울경마공원) 제치고 오픈경주 우승질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의 우승질주가 고삐 풀린 경주마처럼 매섭다. 2008년부터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간 오픈경주로 시행된 삼관경주에서 2년 연속 통합챔피언을 배출하더니 최근에는 형님 격인 서울경마공원을 누르는 양상이다. 지난 11월14일(일) 서울경마공원, 한국경마 최고의 상금(5억원)을 자랑하는 제7회 대통령배(GⅠ) 대상경주에서 부경경마공원의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당대불패’(부경경마공원, 5조 유정복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2010년 최고의 국산마 자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의‘당대불패’, ‘연승대로’, ‘골든어필’이 나란히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면서 1위부터 4위까지 부경마필이 싹쓸이한 농식품부장관배(GⅡ)이어 서울경주마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상승세는 수득상금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온픈경주 총상금(64억) 중 74%에 달하는 47억 2천만원을 싹쓸이 했다. 이는 서울(16억7천만원)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경마 전문가들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8년도부터 온픈경주로 펼쳐진 삼관경주에서 개선장군, 상승일로 등의 2번의 통합챔피언을 배출했고 올해 역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당대불패가 유력한 통합챔피언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3년 간 펼쳐진 총 15회의 오픈경주에서 11승을 거두며 부산경남 마필들이 능력우위를 보이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부경 마필들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주수는 서울(1,058경주)대비 70%수준인 736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총상금도 서울(980억원)대비 53%수준인 513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불리한 여권속에서 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에서 부경경마공원 경주마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각기 다른 여러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가장 많은 의견은 경쟁시스템이 서울보다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더 잘돼 있다는 주장이다. 경마상금 시스템이 서울보다 훨씬 경쟁력이 강화돼 있어 모든 경마창출자들의 우승을 향한 도전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양관리 체계도 경주마 1두 당 평균관리비가 서울보다 부경이 많아 잘 먹이고 훈련도 그만큼 강하게 시킨 결과라는 것.또다른 승리 요인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우 개별 마필들의 필요 조교량에 따라 40분이든 50분이든 충분히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5년 경력의 신규 조교사가 많아 새로운 마필관리 시스템 도입이 빠르고 의욕적인 마필 관리가 이루어지면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또 다른 측면으로 보면 서울의 경우 부산경남의 상이한 군 체계를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한다. 서울의 경우 국산마 체계가 6군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부경은 5군 체계라 빠른 승군을 피할 수 없어 일찍부터 상위권 마필간의 경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자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주로의 차이에서도 승패의 원인을 찾기도 한다. 결승선주로가 부경의 경우 서울보다 50m 정도 더 긴데 이 부문이 훈련과 실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즉 부경의 경주마들은 서울보다 긴 직선주로에서 반복해서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경주 막판에 힘을 쏟는 지구력이 강화되는 등 상대적으로 강하게 훈련된다는 것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우승질주를 놓고 이를 분석하는 의견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떤 의견이 가장 정답에 가까운지 알 수는 없어도 결과는 부경경주마들이 강하다는 점이다. 경마는 경주마가 태어나면서부터 철저한 경쟁의 원리에 의해 발전해간다. 모든 경마산업 종사자는 이 경쟁의 원리에 입각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경마의 초석을 다져 나가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포니&키즈 가족이용객 2만 명 돌파 부산경남경마공원, 포니&키즈 가족이용객 2만 명 돌파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 8월 6일 기존에 있던 키즈랜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개장, 운영하고 있는 포니&키즈(PONY&KIDS)가 주부와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매주 3회(금, 토, 일) 운영하고 있는데 개장이후 단 3개월 만에 이용인원이 총 20,007명을 돌파하였으며 이것은 작년대비 2.2배가 증가한 인원이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요일에는 일평균 787명이 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은 기존 키즈랜드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유아방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시설 및 기능을 대폭 확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지능발달을 위한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즐거움과 상상력을 주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특히 내부에 있는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었으며 신생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 등의 시설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포니&키즈(PONY&KIDS)가 이처럼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서비스 담당부서 안현정씨에 의하면 “이용객들 대상으로 방문계기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인터넷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한 입소문이 홍보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하고 있다.5살 미취학 아동을 둔 이 모 씨(36세, 부산강서구 거주)는 “다른 키즈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구가 비치되어 있고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들과 함께 가끔 찾아온다”고 말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금요일의 경우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위해 비 운영일(수, 목요일)에도 포니&키즈를 개방하여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른 지역에 있는 키즈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펼쳐서 보다 많은 부모와 아동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니&키즈(PONY&KIDS)는 매주 3일(금, 토, 일요일) 10:00부터 17:40까지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으로서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따뜻한 물 한잔, 겨울감기 ‘거뜬’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평소 비염이 있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외부 기온에 의해 민감해지기 마련, 인체의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맨 먼저 찾아오는 것이 바로 감기다. 감기를 한의학에서는 차가운 외부의 나쁜 기운에 의해 생긴다고 해서 상한(傷寒)이라고 부른다. 가장 오래된 한의서 황제내경(皇帝內經)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겨울에는 모든 기운을 몸 안에 저장하고 밖으로 소모해서는 안된다. 양기는 내부에 있고 음기는 외부에 있으므로 내부의 양기를 혼란시켜서는 안된다. 일찍 자고 해가 떴을 때쯤 일어나며 추위를 피하라』바깥 공기는 차갑고 몸 안에는 열이 있어 자연 몸안의 열이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따라서 겨울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원광한의원 원장)으로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감기예방법을 알아본다.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마시기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은 “체온유지를 위해 아침에 자고 일어나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찬 공기를 바로 쐬면 재채기나 콧물이 흐르기 쉽다. 이 경우 자고 일어나 바로 창문을 열어 찬 공기를 쐬면 비염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먼저 따뜻한 수증기를 쐰다거나 따뜻한 물을 마셔 속을 데울 필요가 있다. 어린이인 경우 따뜻한 수건을 코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된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폐, 기관지 계통에 한사(寒邪:찬 기운)가 몰려있다 해서 폐한증이라 한다. 아침에 맑은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폐에 찬 기운이 몰려있어서 그렇다. 이 때문에 찬바람을 쐬거나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며 주로 몸이 차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은 폐장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한방차를 수시로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다. 또, 차를 마시는 동안 뜨거운 차의 따뜻한 김을 코로 들이마시면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비염치료에도 효과적이다.하 회장은 “감기예방을 위해 가을에는 쌍화탕이, 겨울에는 십전대보탕이 도움된다”며 “집에서 흔히 마시는 유자차나 매실차도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겨울감기에 걸렸을 때는 갈근차가 좋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잦은 술자리와 과로로 인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려할 때는 갈근차를 마시면 해열작용 뿐 아니라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생강대추차도 감기기운이 있을 때 좋은데 특히 손발이 차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겨울철에 수시로 만들어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땀을 나게 하며 노폐물을 자주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 또한 있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과로와 과식하지 말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웅크려 있지 말고 가벼운 맨손체조나 걷기 운동은 면역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된다. 감기는 체력이 약하거나 피로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걸리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로 면역력을 잘 유지하면 감기를 피할 수 있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現 원광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몸과 마음을 신나게 놀게 하니 흥∼얼 흥∼얼 신바람!”?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풍류도 수련생들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잡념과 스트레스도 사라져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뭐 어디 없을까? 너무 몸만 쓰는 것은 피곤하고 정신 수련에만 몰두하는 것도 지루할 터. 지난 수요일 오전, 연산동에 있는「풍류도」부산 센터. (주)풍류도 신현욱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이 있었다. 내친김에 풍류를 활용한 신명나는 건강수련법과 잘 놀고 잘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풍류도’ 체험에 나섰다.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난타 두드림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얼사 돈바람 분다. 얼사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신현욱 대표이사의 북장단에 맞춰 배를 두드리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20여명의 수련생들의 뒷자리에 리포터도 자리 잡았다. 하지만 처음인지라 그들만큼 동작도 목소리도 크지 않고 어색하기만 했다.풍류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신나게 하는 것’. 신나게 즐기다보면 막혀있는 혈들이 열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해진단다. 단소소리 들으며 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푸는데 수련생들의 유연함에 비해 리포터의 몸은 말 그대로‘뻣뻣’그 자체. 동작 하나하나 따라 하는데 당최 제대로 되는 동작은 없고 엉망이다. 고작 몇 동작 따라했을 뿐인데 여기저기 땀이 나기 시작한다.“리듬 타며 신나게 두드리면서 몸을 흔들며 노래해보세요. 운동도 되고,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어집니다. 몸이 놀고 마음도 같이 놀면 우리 몸이 달라져요. 마음이 놀 때 나오는 소리가 노래고, 몸이 잘 놀기 위해서는 춤추는 것이죠”북과 피리, 장구 등으로 신 대표이사는 흥을 돋우고 수련생들은 빠른 템포에 맞춰 몸을 좌우로 신들린 듯 흔들며 춤추는 모습에 리포터도 덩달아 신이나 오버하고 싶기도 하지만 쑥스러움에 몸이 움츠러진다.흥에 겨운 난타(모듬북) 두드림까지 듣고 있노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둥둥둥 두드둥 둥, 허이~”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몸짓은 마치 신들린 듯하다.“풍류도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신라시대의 화랑도라고 하면 좀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그 시대의 화랑들은 가무악과 시서화를 즐기며 명산을 찾아 수련하고 호연지기를 키웠죠. 자신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더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바로 풍류도였어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죠.” 풍류도 부산 센터 박수정 원장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인기”라고 말한다. 신명나는 춤판이 끝나고 풍류명상과 호흡으로 마무리 하고나니 무겁기만 했던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 가버린 듯 가뿐했다.국악장단에 맞춰 신들린 듯 춤추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다.건강과 아름다움을 풍류도에서 되찾아한바탕 신나게 놀고도 바로 가지 않고 차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수련생들. 멀리서 오는 사람도 많고, 길게 수련한 사람도 많다. 서금옥(하단동)씨는 직장 일로 중간에 잠깐 쉬기는 했지만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을 만큼 풍류도 마니아다. 수련하다보니 호흡조절이 잘돼 노래도 잘 부르게 됐다는 황양금(충무동)씨는 “마음이 즐거워야 몸이 건강해진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수련 후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되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고 얼굴 표정도 밝아졌다”라는 신필후(연산동)씨. 우울증을 앓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고 밝은 모습이다. 73세의 나이를 의심할 만큼 젊음을 자랑하는 김효섭(전포동)씨도 암수술을 2번이나 받았지만 수련 후 건강이 회복돼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 제일 열심히 한다는 한정숙(광안리)씨 역시 암을 앓았지만 지금은 완치된 상태로 성격이 많이 밝아졌단다. 수련 후 피부가 맑아져 예뻐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는 유희옥(구서동)씨.“리듬 타며 잘 놀다보니 음치, 박치, 몸치에서 탈피했어요”라며 기뻐한다. 김은영(구서동)씨는“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니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네요”라며 풍류도를 예찬한다.“풍류도를 만나는 순간 삶이 즐거워집니다~”라고 강조하는 수련생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에서 행복이 듬뿍 묻어났다. 문의:풍류도 부산센터 T.051)864-1034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10년 시작은 말러였다. 말러의 한 해가 저무는 이즈음, 부산시향은 다시 말러를 연주하며 올해를 마무리한다.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제457회 정기연주회 겸 2010년 송년음악회 ''부활'' 은 말러의 해를 보내며 말러에게 바치는 마지막 송가인 셈이다.말러를 보내는 자리에 부산시향이 선택한 레퍼토리는 교향곡 제2번 다단조 ''부활'' 한 곡이다. 모두 5악장에 걸쳐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대작이다. 연주시간만 80분으로 한 곡만으로도 연주회가 꾸려질 정도로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수석지휘자 리 신차오 지휘로 부산시향은 큐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부산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합창단도 함께 한다. (607-3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시정해주세요! 수영구청과 광남초등학교 후문 사이에 있는 일방통행 길은 무척 좁습니다.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폭이라 차가 지나가면 사람들은 벽에 딱 달라붙어야 해서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는 차가 다닐 수 없도록 해놓았지만 무시하고 다니는 차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이용해야 되는 경우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등하교 시간만이라도 제발 그 길로는 차량 운행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남천동 이수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3D방송체험 기획전시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내년 2월 28일까지 뉴미디어체험관에서 3D방송체험전을 연다. 이번 체험전은 △3D영상기술의 발전사 △3D방송체험 △3D기술체험 △착시효과를 이용한 명화 패러디 △현실과 3D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체험 등 3D 방송을 시청하는 것 뿐 아니라 3D영상 제작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단체관람 예약은 전화(749-9500)로. 입장료 무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자료 수집 부산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건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일제강점기 사진이나 부산경마장 관련자료, 부산 주둔 일본군 관련자료, 하야리야 부대 관련사진 등을 찾는다.※문의 : 시민공원 추진단(888-4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복천박물관, 특별강연회 15일 선사인들은 왜 반구대 암각화에 고래를 새겼을까? 순장됐던 사람들은 정말 산채로 죽임을 당한 것일까? 역사책을 읽다보면 쉽게 가지는 의문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강연회가 열린다.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이 선사시대의 비밀을 푸는 열쇠인 고대 유물에 담긴 의미와 독해법을 쉽게 전달하는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고고학의 조사 및 연구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조사·연구에 직접 참여했던 연구자를 초빙해 마련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강연 주제는 ''선사시대의 예술, 고대인의 삶''.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예술형태인 바위그림(암각화)과 ''가야의 순장소녀 송현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송현동 고분의 순장인골에 대해 강연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도상학적 해석, 그림에 담긴 선사인들의 세계관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또 창녕 송현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순장 유골인 송현동 소녀의 비밀도 함께 풀어준다. 오는 15일 오후1시. (문의:550-03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