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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가 혹시 디스크인가요 ? 수술안하고는 방법이 없나요 ? 이영준원장최근 부쩍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디스크질환이 아닌지 우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요통을 심하게 느낀다고 해서 디스크질환이라고 볼 수는 없고 또한 단순히 허벅지와 장딴지에 간혹 당기거나 저린 증상은 있지만 요통이 없다고 해서 디스크질환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다. 즉, 디스크질환의 판정은 엑스레이, CT, MRI 와 같은 방사선진단으로 구조적인 문제점을 확인한 뒤에 환자의 증상을 함께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진단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환자의 경우 극심한 요통을 호소하는데 방사선진단 결과는 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년 동안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면서 진통제, 소염제, 근육 이완제, 침구치료, 한약치료 등등을 시도했지만 치료를 할 당시에 잠시 호전반응이 있을 뿐 여전히 통증은 지속되었다. 이러한 경우를 만성요통으로 진단하는데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통증치료로는 큰 효력을 보기가 힘들다. 이 환자는 봉독면역요법(BV-HAM)으로 약 3개월정도의 치료로 수년간의 통증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 또 하나의 예는 어느 날 갑작스런 요통과 더불어 다리가 극심하게 당겨서 다리를 절면서 온 환자가 있었다. 방사선 진단 결과는 추간판 수핵탈출증으로 즉각적인 수술을 요하는 환자였다. 하지만 환자본인은 수술을 극렬히 거부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었다. 여러 가지 검사결과 즉각적인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려져서 봉독면역요법(BV-HAM)을 시행했고 5개월치료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다. 이러한 사례들은 실제 임상예 들이다. 임상통계를 보면 방사선진단결과와 증상이 일치하는 경우가 80%,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20%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진판독상으로는 심각한 디스크질환임이 분명한데 증상이 없거나, 또한 사진 상으로는 좌측으로 추간판이 돌출되었는데 증상은 우측으로 나타나는가하면 사진상으로는 분명히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본인은 심각한 디스크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예들이 전체 디스크질환 환자의 20%나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요통이 자주 재발하거나 하지로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잦은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 내신심화관리 및 선행학습, 경시대회, 특목고 및 영재학교 입시전략 프로그램 확대 강화 사고력수학 영재교육 전문업체 ‘CMS에듀케이션’(대표 이충국, www.cmsedu.co.kr)이 2010년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더욱 강화된 중등과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새롭게 강화된 중등 프로그램은 크게 내신심화 및 선행학습 과 수학,과학경시대회 및 특목고 입시전략대비로 구성된다. 수학, 과학 과목의 선행 및 심화학습과 경시대회 대비 강의를 마련해 중학생들의 내신과 경력 관리를 돕고, 특목고와 영재학교 및 영재교육원 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 준비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특히 선행 과정, 심화 과정, 서술형 대비 과정을 추가 개설해 학교 내신 관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수학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으로 내년도부터 확대 적용되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 대비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중등과정 프로그램 강화와 관련하여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는 “CMS에듀케이션만의 특별한 학습 노하우를 경험하고자 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의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마련하게 됐다”며 “중등학습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의 설계와 실험을 토대로 다양한 강의를 개발해 중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MS에듀케이션은 전국 2011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 101명이 합격하고, 올해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에서 12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명실상부한 영재수학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약한 장부 개선해 면역력 키워야”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고 있는 경우, 과체중으로 성장속도가 둔화된 경우, 너무 마르고 음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 나이가 어린데 2차성징이 빨리 나타나고 있는 경우 등에는 키 성장을 의심해 봐야한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남자는 18세, 여자는 16세가 되면 키 성장은 멈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유소년기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간상으로 여유 있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아이들의 성장을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성장치료, 사춘기 이전 적절해부산시 한의사회 감사직을 맡고 있는 이학철 원장(이학철 한의원)은 “성장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허약증과 체질적 성장지연”이라고 말한다.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소화기 허약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영양공급은 성장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아이들 성장은 봄, 여름에 나무가 잘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평소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어야만 키가 클 수 있다. 그 외 감기를 달고 살며 비염이나 천식의 호흡기 허약증, 예민하여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정신계 허약증, 팔다리의 근육이 약해 쉽게 피곤해 하는 근골격계 허약증, 소변이 잦아 밤에 자주 깨서 소변을 보는 비뇨생식기 허약증 등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해 몸의 면역력 또한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노출시킨다.“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수면시간은 필요한 성장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해주는 시간이므로 잠자리에 일찍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이 원장은 조언한다.비만 또한 방해요인으로,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에 서서히 닫히기 시작한다.이 원장은 “성장치료는 사춘기 전인 초등학교 5·6학년 시기가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여학생인 경우 초경이 시작되면 성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약물, 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 성장치료“한방에서의 성장치료는 나무에 거름을 주는 것과 같다. 거름을 줌으로써 나무의 성장속도와 열매 수확량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양방에서의 성장호르몬 주사의 경우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인 투여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따른다”고 설명한다. 한방치료는 인체 내에서 성장호르몬이 생산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방 약물요법은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인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높여 성장촉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의 체질에 따라 약한 장부를 개선해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침요법 또한 성장점에 침을 놓아 침의 자극과 전기의 자극을 동시에 주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척추가 비뚤어지면 키도 줄어드는데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과 같이 뼈가 휘어진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교정해주면 키가 훨씬 클 수 있다.그 외에도 인스턴트 음식 자제, 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성장에 도움되는 운동으로 맨손체조, 철봉, 줄넘기, 수영, 농구 등 전신을 고루 사용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잠자기 전과 일어난 후에 규칙적으로 해주면 상당히 효과적이다.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성장에너지를 더욱 잘 펼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된다. 아이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이학철 감사(이학철 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미술 전시 - 갤러리 이배 ‘집, 미술공간이 되다’展 갤러리 이배에서는 2010년 12월 17일(금)부터 내년 1월 30일(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기획으로 ‘집, 미술공간이 되다(Art in House Space)’ 전을 선보인다. 갤러리라는 전형적인 전시공간을 우리 삶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집’이라는 공간으로 대체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30 ~ 6:30이다. 문의 051)746-2111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부산의 꽃'' 동백, 그 농염한 자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항상 동백꽃을 가지고 다녔다. 비올레타의 가슴에 꽂힌 동백꽃을 보며 뭇 남성들은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 앞에 무릎을 꿇고 여신으로 숭배했다.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상징도 동백꽃이다. 까탈스러운 완벽주의자 마담 샤넬의 손길을 거친 동백꽃은 품격을 갖춘 에로티시즘으로 여성들을 유혹한다. 카멜리아, 동백꽃이 비올레타의 가슴에 꽂힌 것도, 마담 샤넬의 사랑을 받은 것도 동백꽃이 지닌 거부할 수 없는 매혹 때문이리라. 우리나라에도 동백꽃의 원시적 매력은 도드라진다. 소설가 김유정은 소설 ''동백꽃''에서 동백꽃의 알싸한 향기에 빗대어 건강한 에로티시즘을 그려냈다. 이처럼 동백꽃은 동서양을 통틀어 원시적 생명성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사랑받고 있다.부산의 꽃, 동백이 지닌 원시의 에로티시즘을 한껏 보여주는 사진전이 눈길을 잡는다. 부산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김현숙 사진전이 그것. 프랑스에서 사진을 공부한 김씨는 동백꽃의 에로티시즘을 과감한 시선과 강렬한 색채로 보여준다. 한껏 꽃술을 벌리고 있는 동백의 자태는 하도 농염해서 질끈 눈을 감게 만든다. 오는 31일까지. (465-03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이 우리 학교의 경쟁력 푸른 바다 넘실거리는 영도. 탁 트인 조망과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사랑받는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인문계 고등학교는 인기가 없었다. 특히 남고등학교는 뒤처지는 학력에 학생도 교사도 의욕을 잃은 채 전교 10위 안에 들어도 부산대 합격이 최고 성과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부실한 결과는 딱 2007년 전까지의 과거지사가 됐고 이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학교로 인정받을 만큼 학생들이 선호 학교로 탈바꿈했다. 남고학생들과 박경옥 교장공모 교장과 공모 교사가 학교 변화의 기틀 마련2007년 개방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남고는 공모를 통해 교장과 교사를 채용했다.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교사들은 허약한 학교 체질을 확 바꾸고자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다.교육과정부장 백영선 교사는“교육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나부터 돌아봤다. 인문계고교의 기본은 잘 가르치고 잘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 콘셉트를 ‘기본에 충실한 학교’로 정하고 비전은‘미래를 여는 교육’으로 잡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대로 가르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믿음 아래 교사들은 말 그대로 수업에 충실했던 것. “암기적 지식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교육이다. 어떤 문제에 직면해도 해결 능력을 갖추게 만드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봤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교육은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는 확신 아래 문제풀이식 교육 대신 스스로 탐구하고 기획하는 힘을 축적하는 데 주력했다”며 요즘 대두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4년 전부터 실천했더니 자연스레 학력이 신장됐다고 밝혔다.과제연구 발표 대회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학생의 경쟁력 길러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기획·탐구 하는 힘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대학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됐다. 그래서 학교측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학교라기보다는 입학사정관제 실시가 반가운 학교라는 표현이 맞다고 말한다. 백 교사는 이어“대학에 간 학생들을 모니터해본 결과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하는 수업이 대학 생활과도 잘 맞아떨어져 도움이 많이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역시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역량을 기르기 위한 남고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Art Science 탐구대회’와 ‘과제 연구’다. ‘Art Science 탐구대회’는 일상에서 바라보는 자연과 공존하는 조형물의 아름다움 이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 작품을 만들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자율적인 기획능력을 기르게 되고 이러한 활동은 수업으로 이어진다. ‘과제 연구’는 2학년에서 주당 2시간씩 정규교과로 운영된다. 관심 주제를 정하고 개인별, 팀별로 자료탐색이 이루어진 후 주제가 정해지면 스스로 정한 절차에 따라 정보수집과 탐구 실험 활동이 전개된다. 보고서가 완성되면 학급 내 발표를 통해 나온 문제점을 보완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면 과제연구 보고서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새로운 시도가 시작부터 쉬웠던 건 아니었다. 처음 접하는 자율적인 교육에 학생들은 힘들어했고 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2009년 학교평가 고등학교 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진가를 드러냈다.연간 1회 학교에서 열리는 부자캠프배움과 돌봄에 충실한 학교 문화로 모범 사례가 되다 이러한 부산남고의 노력은 2007년 이후 250여개의 기관과 학교 방문에서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졌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당시 제1차관)을 비롯해 전국대학진학협의회 대표단, 포항공대 총장 및 입학사정관, 유니스트 입학사정관, 서울대와 부산대 입학관리본부장 등의 방문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남고를 ‘서울대의 입학사정관 전형에 가장 적합한 학교’라고 치켜세웠다. 그리고 서울대 등 명문대에 30명 이상이 합격하는 쾌거도 이뤄냈다.남고는 4년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학교에서 이제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문으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성과를 교장은 교사에게 교사는 학생에게 다시 학생은 교사에게 공을 돌렸다. 한 쪽의 열정만으로는 이런 결실을 맺지 못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제대로 된 하모니를 냈기에 가능한 성과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격려하며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 남고의 비상은 더욱 값져 보인다. 미니 인터뷰 부산남고등학교 2학년 이상규 학생이상규 학생“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아트사이언스 탐구 대회는 설계부터 시작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 2학년 때 이루어지는 과제 연구 역시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이다. 처음에는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기획하는 일이 습관이 안 되어 있어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한다고.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아이비리그 탐방 기회와 일본 여행도 매력적이란다. 또한 학교에서 학습 플래너나 오답노트, 모의고사 기출문제지를 직접 편집해서 지원하는 등 물질적으로도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입시 위주 공부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는 활동이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잖아요? 이런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돼요. 가장 좋은 건 선생님들이 절대 저희들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퇴근도 미루면서까지 개별 상담도 많이 해주시고요”라며 교사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 메뉴 10종 출시 종합외식업체 베니건스(www.bennigans.co.kr)가 맛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신메뉴 10종을 지난 12월15일(수) 출시했다.이번 신메뉴는 저 칼로리 식자재 사용, MSG무첨가 파스타 소스 개발, 천일염 전메뉴 사용 확대 등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인게 특징.특히, 기존에 굽거나 튀겨서 제공됐던 고열량의 메뉴에서 삶거나 졸이는 칼로리 완화기법을 사용한 메뉴구성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한다.여기에 기본 스테이크 소스 외에도 천일염과 엑스트라 버전 올리브 오일을 섞은 소스를 추가 구성해 고기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새로운 사이드 메뉴와 조화를 이룰 베니건스의 대표 스테이크메뉴로는 버섯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풍기스테이크’가 있다. 또, 꽃등심에 굵게 부순 통후추를 골고루 묻혀 맛과 향이 진해 매니아층이 좋아할만한 정통 스테이크인 ‘페퍼콘 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다.파스타에도 특별함을 더해 MSG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소스를 자체 개발해 라이트하면서도 영양 밸런스를 맞추고 싶은 여성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킨다.대표 스파게티 신메뉴로는 이태리 전통 밋소스와 우리 고유의 고추장을 믹스해 맛을 낸 퓨전 파스타 ‘스파게티 고추장 라구’가 있다. 튀긴가지와 신선한 라이트 토마토 소스가 환상 조화를 이루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인 ‘스파게티 멜란지네’와 이태리 전통 카프레제 샐러드를 스파게티로 변형시킨 메뉴인 ‘스파게티 카프레제’도 새로 선보인다.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콤보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스테이크와 크림스파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스테이크&파스타 콤보’, 한국식 떡갈비와 텍스멕스 라이스가 어우러진‘찹찹 스테이크 라이스’를 출시한다.베니건스는 이 같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 매장의 메뉴판에 각 메뉴별 영양성분 함량정보와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 건강정보 등을 표시할 예정이다.한편, 신 메뉴 출시 기념, 신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 100%당첨 스크래치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등(1명)에게는 베니건스 1년 식사권을 2등(3명)은 닌텐도 Wii 또는 닌텐도 DS, 3등(10명)은 닌텐도 뿌까 타이틀, 4등 (200명)은 도서 ‘내 생애 마지막 저녁식사’가 그리고 행운상 전원에게는 소다음료 2잔을 제공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겨울에는 누가 뭐래도 스키장 무주리조트 전경이제 곧 많은 이의 마음을 달뜨게 만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송년회는 스키장에서 보내기로 했다. 매년 25일이나 말일에 예약을 했지만 스키를 탄다라기 보다는 리프트를 기다린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사람들로 북적일 때라 올해는 상대적으로 한가한 둘째 주 토·일요일로 날을 잡았다. 웬만한 노하우 없이는 예약이 어려운 덕유산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잡았다는 기쁜 소식과 주부들을 배려해 저녁은 사먹기로 했다는 기특한 소식을 안고 집을 나섰다. 설천봉의 아름다운 눈꽃무주 설천봉은 아름다운 눈꽃으로 장관 연출새벽별보며 출발해 오전에 무주에 도착하니 그나마 리프트를 바로바로 탈 수 있어 다들 만족해했다. 아이들과 신랑들은 스키 타러 보내고 엄마들은 춥다며 모여 앉아 수다 떨기를 선택했다. 카페테리아에 자리 잡고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이제 스키장은 사람들로 차기 시작했고 리프트 줄 또한 길어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있던 식당에도 사람이 많아 더 이상 앉아 있기 눈치가 보여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가기로 했다.해발 1520m 설천봉에 도착하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눈으로 덮여 은빛 장관을 연출하는 설천봉 주변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위해 매서운 바람에도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설천봉 카페테리아에서 뜨끈한 어묵에 차디찬 생맥주를 한 잔 들이키고 있자니 세상의 모든 여유를 즐기는 것 같아 좋았다. 해마다 별 탈 없이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독일가문비나무 숲별이 빛나는 밤에 친구들과의 유쾌한 수다오후가 되자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리프트 줄은 만원. 리프트를 30분 이상을 기다려 타고 올라가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데는 고작 몇 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래도 짧은 찰나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30분 이상을 기다리는 스키어들과 보더들은 제철을 만나 마냥 신난 표정들이었다. 오후 폐장 시간이 다 되어 남편과 통화를 하려는데 계속 불통이었다. 저녁 식사 장소로 출발해야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발만 동동 굴렸다. 알고 보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친구와 통화하던 남편이 핸드폰을 리프트 아래로 떨어트렸다는 것. 특히나 남편 핸드폰은 흰색이라 눈으로 덮여있는 산에서 한참을 찾아 해매는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참으로 가관이었다. 어느 집이든 큰 아들이 사고를 제일 많이 친다는 말이 맞다 싶었다. 한 상 가득 맛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한 시각은 저녁7시 무렵. 한 해의 마무리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시작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유쾌한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친구들은 이따금씩 찬 공기 마시러 나갔다 들어와서는 “30초 정도 눈을 감았다 떠보면 층층이 밤하늘을 뒤덮고 있는 별을 더 잘 볼 수 있다”며 아이처럼 마냥 좋아했다. 날이 좋아서인지 밤하늘의 별은 층층계단을 이루며 반짝거렸다. 한참동안 그렇게 별을 바라보면서 참 행복하다고 혼자 중얼거렸다. 독일가문비나무 숲 설경‘천년의 숲’ 독일가문비나무 숲 산책느지막이 아침을 챙겨 먹고 우리가 향한 곳은 덕유산자연휴양림 내 독일가문비나무 숲이었다. 작년에 보드를 타다가 다리를 다친 친구가 독일가문비나무 숲까지 먼 거리면 걷기 힘들다고 하자 다른 친구가 가깝다며 “독일제 피톤치드는 믿을만하다”고 말해 다들 크게 웃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덕유산 독일가문비나무숲’을 ‘천년의 숲’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독일가문비나무 숲은 1930년대 조성된 숲으로, 평균 23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상쾌한 오전의 숲속에는 우리 일행 말고는 아무도 없어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10분 정도 걸었을까? 산책로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하늘로 쭉쭉 뻗은 독일가문비나무와 얼마 전 내린 눈이 어우러져 황홀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다들 큰 기대없이 왔다가 멋진 풍경에 근사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가문비나무 숲을 제안했던 건 바로 나였기 때문에 다들 흡족해해서 속으로 안도했다. 별로였으면 배불리 욕을 얻어먹었을 테니까.숲 산책을 끝으로 우리의 송년회도 안녕이었다. 5월쯤에는 남해로 놀러가자며 삼천포 해산물이 저렴하다는 이야기로 또 다른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은 계획할 때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 덕에 늘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다. 고마운 인연이다. 사진 제공 : 무주스키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사서교사 없는 학교도서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으로 독서가 입시에 반영되면서부터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든 책을 구입해서 읽을 수 없다면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방법을 대부분 택하게 된다. 매일 가는 학교에서 책만 빌려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의 학교도서관의 사정은 거의 도서대여점 수준이다. 사서교사배치율 5.7%에 불과 학교도서관이 현재 단순한 ''도서대여점'' 역할밖에 할 수 없게 된 이유는 학교도서관이 교육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과 도서관을 연계시켜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여기서 전문인력이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소정의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사서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사서교사’를 말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사서교사’ 배치율은 5.7%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계약직 사서와 학부모 도우미 등의 비전문인력으로 채워지거나 이마저도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2011년도 사서교사직 임용계획은 아예 없다. 수는 적지만 채용이 예정된 보건(101명)`영양(45명)`상담(12명) 교사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서교사는 다른 비교과 교사직과 달리 의무배치를 하지 않아도 돼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에는 학교 도서관에 ‘사서직원’을 둘 수 있도록 규정 하고 있으나 권장사항일 뿐이어서 ‘학부모 자원봉사자’나 ‘도서부원’이 사서교사를 대신하는 곳도 있다. 학부모도우미에 의지하는 도서관업무 실제로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도우미들이 도서관을 관리한다.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도서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영부영 시간만 때우고 가기 일쑤이다. 학부모도우미들이 고정적으로 도와주는 곳도 무급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지 않아 처음엔 10명으로 시작한 곳이 한두명만 남은 곳도 있다. 그래서 인근 복지관의 할아버지들이 대출 반납의 업무를 하는 곳도 있다. 이런 형편이니 대출 반납업무만 근근히 유지할 뿐 독서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은 꿈도 못 꿀 일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가족과 함께 하는 깜짝 연말 행복보너스” 망년회다 뭐다 해서 연말 스케줄 잡느라 바쁘시죠?잦은 술자리, 들뜬 연말을 보내다 보면 자칫 가장 소중한 가족들에게는 소홀해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1년동안 힘겨움도 기쁨도 함께 하면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준 소중한 가족들과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위해 소박하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이벤트를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식사를 하며 한 해를 되돌아 보거나 혹은 음악회 뮤지컬 등 공연을 함께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주머니는 아니지만 마음을 가득 채우는 12월 깜짝 행복보너스가 되기 바라며 각종 연말 이벤트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도시 속 특별한 휴가 크리스마스·연말 가족 호텔패키지한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가족들에게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이브를 선사하고 싶다면 호텔패키지를 추천한다. 색다른 공간에서 우아하게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최고의 깜짝 선물이 아닐까? 연말을 맞아 호텔마다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파라다이스호텔‘크리스마스 패키지’기간은 12월 24일~25일이고 가격은 26만원~38만원까지이다. 하우스와인 1병과 쿠키를 제공하고 노천온천과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우나 특별할인쿠폰이 제공되고 식음료업장 10%, 르보아스파&트리트먼트 15%, 부산아쿠아리움 20% 할인이 가능하다. B타입의 경우 뷔페 2인조식이 제공된다.‘겨울사랑 패키지’기간은 12월 1일~2월 28일까지이고 가격은 18만원~32만원 정도이다. 엽서 1매가 제공되어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이벤트가 있다. 까페테리아 전통차 2잔이 제공되고 온천, 수영장, 휘트니스클럽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할인은 위와 동일하다.‘해돋이패키지’2010년 12월 31일이며 가격은 32만원~40만원까지이다.문의: (051)742-2121● 노보텔호텔‘크리스마스 패키지’기간은 12월 24일~25일이고 가격은 23만원~28만원이다. 와인 1병과 과일이 제공된다. 클럽에스프리피트니스센터 및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50%, 레스토랑 10%, 부산아쿠아리움 20%, 티파니21 15% 할인이 적용된다. 그리고 엔타이 테라피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2인 조식을 하려면 3만 6천원이 추가된다. ‘해피뉴이어 패키지’기간은 12월 31일이고 가격은 32만원~43만원이다. 2인 석식 뷔페가 제공된다.문의: (051)743-1234● 씨클라우드‘크리스마스 패키지’기간은 12월 24일~25일이고 가격은 30만원이다. 2인 조식에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객실 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고 와인과 치즈, 과일이 제공 된다. 부산아쿠아리움 20%, 티파니21 15% 할인 가능하다. ‘가족사랑 패키지’기간은 2010년 12월 1일~2011년 2월 28일까지이다. 가격은 14만원이다.(크리마스, 12월31일 제외) 2인 조식과 어린이 2인 조식이 제공된다. 호텔 내 체련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20%, 티파니21 15%, 동백섬유람선 10% 할인 가능하다.문의: (051)933-1000 ● 호메르스호텔‘화이트크리스마스 패키지’기간은 12월 24일~25일이고 가격은 17만원~28만원대이다. 인원 추가 시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조식 2인 뷔페가 제공되고 광천수사우나를 2인 무료 사용할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과 인터넷도 이용 가능하다. ‘2011년 해맞이 찜질방 패키지’기간은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월 1일 오전 10시까지이다. 가격은 3만 5천원이다. 조식특선뷔페가 제공되고 사우나 찜질이 가능하다. ‘겨울바다 패키지’기간은 2010년 12월 1일~ 2011년 2월 28일까지이다.(크리스마스 12월 31일 제외) 가격은 10만원~15만원 정도이다.(주말 2~4만원 정도 추가) 조식 2인과 사우나 2인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051)750-8000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각종 음악회 및 문화 공연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연말을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각종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난타’와 ‘넌센스’ 같은 유명한 뮤지컬과 ‘All that Jazz’, ‘락 오브 에이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쓰릴미’ 등 창작 뮤지컬도 선보이고 있다. ‘사과가 쿵’, ‘산타와 빨간모자’와 같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공연도 있어 연말 가족과 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매직블록버스터 이은결의 ‘The Illusion’, 크리스마스 매직콘서트 ‘이상한나라의 현우’와 같은 마술 공연이나 ‘크리스마스 개그콘서트’ , ‘15주년기념 컬투쇼 쫑파티’와 같은 재미있는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여러 가수들의 공연들도 열린다. ‘조영남 크리스마스디너쇼’와 같이 어른들이 즐길 공연도 있고, ‘CNBlue콘서트’, 박재범, 슈프림팀, Dok2가 함께하는 ‘White love concer’t,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와 같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나는 공연과 ‘이문세The Best’, 김범수 바이브 이영현이 함께하는 ‘The Soul’, 바비킴, 휘성 거미가 함께하는 ‘더보컬리스트’, ‘이승철 25주년기념 전국투어콘서트’, ‘이적의 그대랑 공연’ 등과 같이 연말 촉촉한 감성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시립국악관현악단의 2010 송년음악회 공연과 시립교향악단의 제야음악회도 차분한 연말연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