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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철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프락셀Ⅱ제나」로 치료 이 겨울, 선남선녀들의 피부를 괴롭히는 것은 매서운 겨울 한파만이 아니다.왕성한 피지분비로 여름을 곤욕스럽게 한 여드름이 겨울에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추운 겨울철에는 과다한 난방으로 피부의 수분이 증발해 피부는 더욱 거칠고 메말라가며 피부 속 피지선은 더욱 활발하게 작용하게 되는데, 피부각질층도 두꺼워져 이로 인해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쌓여 모공을 막고 염증이 생겨 여드름을 유발하기 쉬워지는 것이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여드름과 비교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겨울철 여드름에는 그래서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더구나 여드름은 색소침착과 함께 모공이 넓어지지 쉽고, 또 흉터가 남는 문제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피부과에서 시도되고 있고 치료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생긴 흉터라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라. 프락셀Ⅱ제나는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수천 개 뚫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손상된 피부가 건강하게 재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다. 기존의 프락셀보다 2배 정도 강화된 에너지를 적용시켜 깊고 심한 흉터에도 치료효과가 훨씬 우수하며, 레이저 조사속도가 빨라져 시술 시간을 줄여주어 빠른 시간 안에 얼굴 전체 시술이 가능해졌다.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여 진피층에 탄력을 강화시키는 원리를 이용, 깊고 넓은 여드름흉터치료 뿐 아니라 넓은 모공, 깊은 주름과 피부톤 개선 등의 복합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프락셀 Ⅱ제나 레이저 시술은 좀처럼 쉽지 않았던 여드름 흉터나 여드름 붉은 자국, 여드름 색소 침착 등의 피부 병변 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PRP 자가혈피부재생술과 함께 병합시술을 하면 여드름흉터 뿐 아니라 색소성 병변이나 혈관성 병변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피부회춘술 이라고도 불린다.또 심한 여드름흉터라 하더라도 흉터의 상태에 따라 서브시전, 크로스 도트, PRP피부재생술, 더모스템프, AMTS 등의 병합시술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처럼 프락셀Ⅱ제나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절개를 한다든지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으며, 다음날부터 세안과 가벼운 화장도 가능하다. 치료횟수를 반복하면 할수록 치료결과가 우수하게 되므로 마음이야 급하더라도 가능하면 3-5회 정도의 치료계획을 세워 시술받는 것이 좋다. 학생들 같은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여드름흉터를 더욱더 악화시키므로 전문가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도움말 : 강민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현규야 성균관대학교 S/W 사관학교 합격을 축하한다. im4u 정보영재교육센터 금정순원장성균관대, 포항공대, 유니스트, 고려대학교 나열된 학교가 올해 현규가 합격한 대학이다.처음에는 위의 대학 중 어느대학이든 합격하면 좋겠다고 조급증 내더니이젠 어느 대학을 가야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특히 선균관 대학교 S/W 사관학교는 삼성 이건희 회장님이 S/W 산업 육성을 위하여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대학이다.“ 4년제 전액 장학금” “ 기숙사 제공 및 생활비 제공” “ 병역특례 제공” “취업보장” 이니 지금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는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조건이다처음으로 유니스트에 합격하는 날, 포항공대 1차가 발표나던 날, 선균관대 합격 발표 나던날 현규 부모님은 어김없이 전화를 하셨다.“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현규 잘 키워주시고, 일찍이 정보과학의 길로 들어 설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고 몇 번이고 인사를 하신다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르게 자랄수 있었던 가정교육과 많은 가능성을 키울수 있도록 무조건적인 믿음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모든 공은 훌륭하신 부모님 덕분이지요” 반문한다.정말이다 9년동안 변함없이 아이를 믿어주고, 나를 믿어주고, 단 한번도 “이번에는 힘들겠네요”라고거절을 하지않으셨기에 나의 소신데로 가르칠수 있었다. 어제는 영재원 시험을 앞두고 1차 영재판별 검사에 선발된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상담을 하루종일하였다.24일 몇칠남지 않은 기간내에 얼마나 가르칠수 있을지도 걱정되었고, 아이 또한 많은 수업으로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마음은 무거웠지만 힘들게 얻은 기회를 아무 노력도 해보지 않고 그냥 보내는 것 보다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치는것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을 한다이럴때마다 난 늘 걱정이 앞선다.정보과학 공부를 영재원대비 내용 전부인것처럼 생각할까 상담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상담을 하다보면 학부모님들은 우리아이가 해낼수 있을까요? 질문을 하시며이 공부로 대학을 간 학생들은 똑똑한 학생들이지 않느냐고? 질문을 하신다.아주 독똑한 학생들을 가르칠때도 있다.서울대학교에 간 용훈이는 어릴때부터 남달리 영특하여 부산시 정보관련 대회는 초중고 모두 휩쓸었으며우리나라 국제올림피아드 선수반에서 공부하다가 과학고를 거쳐 대학교을 갔다.그래서 특별한 용훈이는 어지간하여 예를 들지 않는다.부모님들이나 나 또한 보통 학생들이 성공한 애기를 듣고 가능성으로 희망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IM4U에서는 선 후배들간의 우정은 형제 애보다 끔찍하다.선배들은 평소에 친구이자 맨토처럼 도와주고 후배들 또한 선망의 롤 모델로 따르고자한다.그예로 몇 년동안 내려오는 전통이 있다.대학에 합격하면 그 선배들은 후배들을 길면 한달, 짧으면 일주일 가르친다,올해는 현규가 중3학생들 고등부 영재원 대비 파이널 수업을 하고있다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맘으로 매일매일 밤늦도록 수업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참으로 가슴찡하다얼마전 컬럼에서 현규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의 이야기를 대한 컬럼을 썼다,지금부터는 현규가 대학가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다음 컬럼부터 쓰려고한다,,영재원은 꿈을 이루어가는 시작점이다24일 영재원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다. 모두들 최선을 다하여 꼭 합격하길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방학일일특강 방학을 이용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일일특강이 열린다. ''우리아이 기 살리는 글로벌 영어'' 저자 조상은 씨의 진행으로 영어듣기와 말하기의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본다. 1월 14일(금)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며 대상은 초등 1~3학년이다.문의:709-80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정동진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동진 해맞이 무박 2일''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특별열차는 24일 오후 10시 부산역을 출발해 정동진 역에서 일출을 감상한 후 경북 승부역에서 새해맞이 소망엽서를 보내고 돌아오는 21시간 코스.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는 △노래자랑과 7080음악방송, 즉석사진활영 등의 즐길거리와 △와인, 샌드위치, 한식도시락 등의 먹을거리와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코레일 관광개발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1일 이후에는 전화(466-8122)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0만9천원, 어린이 9만9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부산응급의료센터,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열어 부산응급의료센터(☎1339)가 내년 2월까지 부산 각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사진〉을 연다. 심장살리기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19일 오후 2~6시 도시철도 서면역, 오는 20일 2~6시 도시철도 연산동역에서 마네킹을 상대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황의 대처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도 부산응급의료센터는 부산시내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듣고 싶은 개인·단체는 의료센터 홈페이지(www.1339bs.or.kr)에서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모 집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3시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여는 무료법률상담 이용자를 모집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든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신청은 전화(760-3600)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그밖에 이·미용서비스, 어르신 목욕서비스, 밑반찬전달, 보건의료서비스를 함께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다음달 7일까지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복지 및 정책 △여성인권과 폭력 △알콜 중독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 △이혼상담의 실제 등을 소개한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상담원 수료증을 발급하며 관련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omen114.kr)참조. 선착순 40명 모집. 참가비 26만원. (752-0872)□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오는 24일~내년 2월 1일까지 진행하는 ''진로교육중심의 계절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반중학교 특수학급에 다니거나 특수학교 중등과정의 장애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자기이해·직업이해·진로탐색으로 구성한 진로교육과 예절교육, 집단놀이활동, 요리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화(362-7755) 및 방문접수 후 간단한 상담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지게골복지관=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낮12시 30분 문현·우암·대연동 일대에 도시락을 배달한다.(647-0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공익근무요원, 소집일·복무지 직접선택 내년부터 공익근무요원 신청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지방 병무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2011년도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 접수를 받고 있다. 공익근무요원 소집 대상자는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단, 해외유학자 등 국외입영연기자의 경우, 공인인증서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으로 등록 할 수 있다. 본인선택 인원은 내년 공익근무요원 소집계획 인원의 약 55%인 1천290명이며 신청 대상은 소집대상자 중 대학생 등 입영연기 중인 사람 또는 소집대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이용해 복무기관을 선택할 경우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있는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또 본인선택을 취소한 사람은 1회에 한해 다시 선택할 수 있으나 소집통지 이후에는 취소나 기일연기를 제한한다. 본인 선택이 가능한 인원·기관정보·주의사항은 홈페이지 참조.(667-52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실험 정신 가득한 공간에서 예술을 엿보다 ‘대안공간 반디’는 공전하는 지역미술의 한계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대안적, 발전적, 진보적 미술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설립된 비영리 공간이다. 전시, 교육프로그램, 신진작가 및 기획자 발굴, 세미나, 작가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홍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의 몇 안 되는 귀한 공간 반디를 찾았다. 김태희 작가 작품 ‘반사의 현’김태희 작가의 ‘바위와 가상사이’대안공간 ‘반디’는 한 때 많은 사람들의 쉼터였을 목욕탕을 갤러리로 재단장 시킨 발상이 참신한 곳이다. 전시 공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작품이다.반디에서는 12월 4일부터 김태희 작가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작가답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과 예술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작품은 신기하고 재밌게 다가 왔다. 미술에 문외한인 리포터로서는 마침 만난 김태희 작가의 친절한 해설이 반가웠다.“미디어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작품을 만나는 과정 속에서 내가 어떤 느낌을 받는지가 중요합니다.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도 생각해보겠지만 본인의 느낌이 더욱 소중하다”며 작품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바위와 가상사이’라는 제목 아래 대부분의 작품들은 보는 사람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형태였다. ‘나는 관객에 의하여 변하는 작품, 관객을 알아보는 듯이 보이는 작품을 만든다. 관객이 무엇을 경험하게 될 지는 관객과 작품이 소통하면서 드러난다. 관객이 가지게 되는 경험이 관객에게 선사되는 작품이 되도록’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작품과 나 사이에 일종의 긴장감이 느껴져 한층 더 능동적인 감상이 가능했다.전시 전경다양한 시도가 어우러져 더욱 가치 있는 공간 김성연 대표와의 만남은 2층에 있는 예전 남탕에서 이루어졌다. 탕 속에 놓여있는 탁자에 앉아 있으니 기발한 상상력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김 대표는 “1990년대 후반부터 기존 상업 갤러리와 달리 좀 더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할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시작하게 됐다. 상업적 갤러리의 역할은 아무래도 팔리는 작품 위주로 기획되다 보니 다양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 그런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이어 “실험 정신이 있어야 내용이 풍부해진다. 예를 들어 무용에서도 발레만 계속 본다면 춤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없는 것처럼”이라며 특히 문화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부산의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대 미술은 난해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는 말에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그 시대에는 조롱거리였는데 후대인 요즘에 이르러 제대로 사랑받고 있다.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만큼 보인다”며 “현대 미술은 해석의 폭을 넓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석하고 느끼면 된다. 어쩌면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 하기 때문에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또 작품을 보면서 생각을 끌어내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반디의 발자취가 담겨 있는 영상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반디에 지속적으로 오는 학생들의 모습이었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에 속해있는 공간이라 더욱 거리낌 없이 찾아오는 모습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고 느끼며 호흡하는 것이 얼마나 본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알고 있을까 싶었다.대안공간 반디 김성연 대표여유를 가지고 작품을 대할 때 제대로 보여부산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관심도 부족하다. 그래서 반디처럼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이 보장되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온전히 작품으로만 다가서기에 현실은 그리 너그러운 편이 아니어서 결국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고 반디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술은 멀고 현실은 가깝다는 불편한 진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돼 씁쓸했다. 작가 본인의 만족감을 위해 창작 활동을 하고 전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작품은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때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 “작품을 스쳐지나가듯이 봤을 때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대할 때는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라는 김 대표의 말처럼 제대로 감상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 작품이 내게 친절히 말을 걸어줄 것 같다. 대안공간 반디 051)756-3313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겠어요(다면증)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주위에 수두룩한데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는 다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통상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7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일상생활에 졸림을 느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계속 졸림을 느낀다면 다면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잘모르는 사람들은 잠이 잘오니 좋겠다고 부러워할 수도 있겠으나 운전중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수험생은 학업성적이 떨어지고, 회사원은 업무능력의 저하로 퇴출위기에 몰리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본디 수면시간이 모자라기 십상이므로 낮에 존다고 하여도 무심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가 심하여 하루종일 졸립다면 다면증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원인은 나이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청소년들의 다면증은 대개 소화기계의 기능이 떨어지고 운동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가 불규칙하고 군것질이 많은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청장년층들의 다면증은 만성피로증후군의 부가증상으로 잘오는데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잠을 자도자도 피로함을 떨치기 어렵고 저녁에 개인능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힘들게 한다. 노인층의 다면증은 콩팥의 기운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야간에는 잠이 없어지나 낮에는 곧잘 졸게 되는데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갑자기 낮에 잠을 많이 자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나이에 따라 비장의 기운이 부족한 경우, 인체에 비정상적인 습기가 너무 많은 경우, 콩팥에 기운이 떨어진 경우 등으로 나누어 그에 적합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다면증은 식사량을 줄이고 신선한 생야채를 자주 먹도록 하며 각자의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노인의 경우는 충분한 식사를 하도록 하며, 너무 과도한 격렬한 운동은 다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다음날 많이 졸게 되는데 이것은 다면증에 속하지 않으므로 체중을 줄이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 벌침 ? NO ! 이제 봉독요법이라 부르자 > 이영준 원장요즈음도 심심찮게 벌초하러 갔다가 벌에 쏘여 목숨을 잃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때문에 벌에 쏘이면 위험하다는 인식을 대부분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민간에서 무자격자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벌침(봉침)에 대해서는 그다지 위험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불행히도 벌에 쏘이는 것과 벌침을 맞는 것은 다를 바 없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왜 벌침(봉침)은 위험한가 ? 벌침에 함유된 벌독은 신경독으로 운이 좋으면 단순히 염증반응만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중추신경계에 그 독이 침범하여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천연 항생제로서의 항염증과 소염, 진통의 효과, 면역계의 자극 등으로 훌륭한 치료법이 되기도 하니 양날의 칼이라 할만하다. 그러므로 치료로서의 벌침(봉침)과 봉독요법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으며 어떠한 시술이 올바르고 안전한지 그리고 그 효능은 어느 정도 인지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인류가 벌침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시작한 기록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에게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으로 그 역사가 유구하다.또한 최초의 학술적인 논문은 1858년 프랑스 의사인 Desjardins에 의해 <Abeille Medical (Medical Bee Journal) > 에 발표되었으며 이후 각국에서 벌침과 봉독에 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1928년에 마침내 비엔나의 의사인 Frenz Kretschy 에 의해 꿀벌의 독을 모아 주사제로서 봉독이 발명되었다. 그리고 1984년에 이르러 미국의 재미교포 의사인 김문호박사(뉴저지 의과대학 석좌교수, 통증전문의)에 의해 FDA(미식품의약청)의 승인으로 “아피톡신(Apitoxin)”이라는 이름으로 전문의약품으로 등재된다. 이후 한국의 한의학 침술이론과 결합되어 치료로서의 봉독요법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벌침(봉침)요법과 봉독요법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벌침(봉침)요법은 벌을 잡아서 산채로 벌에 쏘이게 하거나 벌의 침을 뽑아서 환부에 직접 놓는, 민간에서 시술되어온 재래식 방법으로 지금도 무자격자들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 방법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벌독에 쏘이게 되면 크게 두 가지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과민반응과 쇼크반응이다. 과민반응은 피부의 발적, 부종, 소양, 발열등으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그 증상이 소멸한다. 하지만 쇼크(아나필락쇼크)반응은 독이 중추신경계에 침범하여 혈압의 급강하, 전신마비,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쇼크반응의 확률은 1/20000 로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숙련된 경험을 가진 전문 의료인의 진단과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