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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파게티&스테이크 전문점 가족들의 단골 외식메뉴인 스파게티, 스테이크, 커틀렛 전문점임을 내세워 지난해 말 신도시에 문을 연 ‘토마토아저씨’는 ‘독특하다, 맛있다’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양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산역 9번 출구에서 청사포가는 길에 위치한 ‘토마토아저씨’의 메뉴 특징은 신선함과 담백함이다. 젊은 여성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스파게티를 비롯한 모든 메뉴는 사장이 직접 엄선한 최상급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또한 무방부제, 무색소로 조리된 요리는 화학 조미료에 길들여진 고객들의 미각에 신선한 충격의 맛을 전한다. 감동과 배려,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 두 단어를 토마토아저씨의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풍부한 메뉴. 스파게티, 스테이크, 커틀렛, 라이스, 피자 등 모두 50여종의 메뉴를 자랑한다. 나아가 자체 메뉴개발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 메뉴를 내놓고 메뉴 개편으로 외식 트렌드 변화에도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센스까지 갖췄다. 덕분에 고객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란 명성을 얻고 있다.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그러다 보니 20~40대 여성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말엔 거의 가족단위 고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누구나 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좋지만 그보다는 애들한테는 놀이터 같은 공간, 중장년층에게는 쉼터 같은 공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식사를 시키지 않아도 물 한 잔을 마시더라도 편안하게 앉아있다 갈 수 있는 곳. 해운대점은 손님들에게 그런 매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바뀌어 간다면 언젠가는 이 매장에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해운대점의 단골손님이 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라고 말하는 박정욱대표.머물고 싶은 공간, 돌아서면 이내 다시 생각나는 그리운 맛. 스파게티&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토마토아저씨’를 즐겨 찾는 매니아들이 이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유다. 엄선된 재료, 까다로운 레시피로 완성되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비롯한 최상급 요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경쟁력으로 토마토아저씨는 한번 찾은 고객은 곧바로 충성도 높은 단골, 매니아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고 있다. 위 치: 장산역 9번 출구에서 청사포방향 2분거리메 뉴: 스파게티, 스테이크, 피자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문 의: 051-701-5108 -평일 비 오는날 모든 고객에게 마늘빵 무료제공-평일 런치타임(오전11시~오후 4시) 커피 무료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멋쟁이 여성들도 - 무지외반증 주의! <사례1> 김해에 사는 김 모(여 57세)씨는 못생긴 발이 콤플렉스다. 맘에 드는 신발도 신을 수 없는 휘어진 발가락 때문이다. 그보다 엄지발가락 뼈 있는 부분이 아픈 것은 더 문제다. 계속 아픈것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쑤실 때는 무척 아프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괜찮다가도, 추워지면 더욱 쑤시고 아프다. 오래 걸으면 발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욱신거려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진단결과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무지외반증. 수술 후 지금은 툭 튀어나온 부분도 깨끗한데다, 쑤시고 아픈 것도 없어 좋다. <사례2> 부산진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김 모(여 58세)씨도 마찬가지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뼈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어도 아프고, 걸을 때도 아프고. 수술 후 지금은 관절이 푹푹 찌르는 통증도 없고, 튀어나온 뼈도 제자리를 잡아 만족이다.무지외반증과 지간신경종 등 발질환치료를 주로 치료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무지외반증은 아주 높은 빈도로 발병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정상적인 발의 보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조금만 뒤틀어져도 무릎과 허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그런데 발가락의 작은 부분이라 하여 질병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체념한 채로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무릎과 허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무지외반증과 지간신경종 등의 발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엄지발가락은 인체에서 일종의 버팀목이자 지렛대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이고, 거동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지면서 자세도 비뚤어져 전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과거 미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달아나다 잡히면 다시 달아나지 못하게 엄지발가락을 절단했다고 한다. 엄지발가락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걷기에 있어 조그만 변화나 무리가 있으면 우리의 발은 즉각적인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휜‘무지외반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도 치료를 미루다 고통만 키우는 대표적인 엄지발가락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무지외반증 치료 전무지외반증 치료 후머릿속까지 전해지는 고통 -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을 말한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며 외반은 밖으로 휘어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외반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단순히 모양만 휘는 게 아니라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맞닿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인여성 10명 중 2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휘는 각도가 점점 더 커져서 고통이 심해진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휜 모양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발가락 관절이 붓기도 하고 발가락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겪게 된다. 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걷는 자세도 나빠져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2차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교정깔창을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변형된 정도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은 튀어나온 뼈를 절제하고 위치를 바로잡은 뒤 고정금속판이나 고정나사로 고정하고, 수술 6주후 고정용 기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2차수술이 필요했다. 최근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티타늄소재로 만들어진 미니금속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다. 대한민국 정형외과 의원도 이 수술을 시행하는데 수술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엄지발가락 하단 부위인 제1중족골 부위 한 곳을 절골해 엄지발가락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 때,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기존의 금속판 대신 미니금속나사가 사용되는 것이다. 수술 부위에 맞는 미니금속나사를 선택해 부착하고 위치를 잡아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미니금속나사의 길이는 약 1.8cm이내로 짧다.이준호 원장은 “미니금속나사는 부작용이 적고, 제거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수술 후 미니금속나사를 제거할필요가 없어서 2차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돌출한 뼈를 제거하는‘건막류 절골술’, 중족골(발등뼈)의 변형을 교정하는‘갈매기절골술’, 발가락뼈를 교정하는‘아킨절골술’, 늘어난 관절낭을 탄탄하게 만드는 ‘관절낭성형술’등 네가지 수술을 복합적으로 시행하여 재발율 걱정도 적다. 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고, 수술시간은 40분 내외, 수술 후 목발 없이 바로 걸을 수 있다. 재활치료 및 회복이 빠르면서도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부담도 덜었다. 이 원장은“무지외반증이나 내향성 족지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고통도 크지만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몸이 스스로 자세를 변형시키면서 균형을 흩트려서 생기는 합병증도 주의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는 교정이나 수술을 통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고통을 참기보다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 이준호 원장 897-7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해양자연사박물관, 독도 기획전 개최! 아세아전도 (1794, 일본)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은 독도 관련 고지도 등 사료 100여점과 독도 진경판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2011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 ‘독도 기획전’을 2월 24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 및 부산어촌민속관 1층 특별전시실(120㎡)에서 개최한다.이번 ‘독도 기획전’은 독도의 역사적 의의와 현재를 조명하고,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독도 관련 망언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독도는 어느 나라 땅입니까?’, ‘독도는 우리나라 땅입니다.’, ‘Dokdo is Korean territory.'', ''독도는 우리 후손들의 땅입니다.’ 등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하여 개최된다.아울러, 독도 관련 일본 주장과 우리나라 주장을 비교하고, 칙령 제41호(문헌, 1900년), 조선전도(고지도, 1846년)를 비롯한 100여점의 각종 사료를 고증하는 등 독도 문제의 본질과 진실을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과학일일특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7일(일)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과학특강이 열린다.인류가 가본 유일한 천체 달! 어떤 과정을 거쳐서 달에 갈 수 있었는지 알아보며, 점프로켓을 만들어본다. 수강료 7천원, 재료비 6천원이다.문의 : 709-80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공공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OK'' 부산시민 누구나 ''통합도서회원증'' 하나로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내 공공도서관 한 곳에서 ''통합도서회원증'' 한 장만 발급 받으면 개별 공공도서관마다 회원증을 발급받을 필요 없이 모든 곳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책도 1인당 5권에서 20권으로 늘어났다. 책 반납도 가까운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통합도서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 접속,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의 362만권에 달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도 있다. 전자자료 이용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 같은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진구 부전동 영어도서관 1곳을 제외한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의 소장 도서와 회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것. 이에 따라 시내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회원증''을 각 공공도서관에서 발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인 부산진구 초읍동 시민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도 제공한다.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는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문의 : 시민도서관(810-829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공간 겨울무대 '' 예스터데이'' 80년대를 추억하는 연극 ''예스터데이''가 오는 2월27일까지 공간소극장(남구 대연동)에서 열린다. 추억 속 1980년대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행복했고, 세련되지 못했지만 순수했던 지난 시절의 가슴 떨리던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작품이다. 김은숙 작, 송진경 연출. 박다윤 김근아 등 출연. (611-85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맑고 고운 하모니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남자의 자격’ 덕분인지 전국 곳곳에서 합창의 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합창곡이었던 ‘넬라 환타지아’는 어린 아이까지도 흥얼거리는 노래가 됐고, 합창이 주는 감동을 새삼스레 느끼게 하면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남자 그리고 하모니’는 끝났지만 그 여운만은 여전히 남아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래서 용호동 엘지메트로아파트에서도 합창단을 모집하고 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인터뷰를 자청했다.삭막한 마음에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해약속을 잡기 위해 통화한 김문희(69·용호동) 부산대 명예교수는 명예교수라는 말을 미리 듣지 않았다면 40대라고 착각할 만큼 젊고 청아한 목소리였다. 워낙에 저음인 리포터로서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 김 교수는 만나자마자 합창단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털어놨다. “예전에 지하 주차장에서 역주행 하는 차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창문을 내리고 ‘역주행 하셨네요’라고 했더니 대뜸 ‘사고 안 났으면 됐잖아요’라며 너무나 쌀쌀맞게 대꾸하는 겁니다. 젊은 엄마였는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또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채 내리기도 전에 밖에 서 있던 새댁과 아이가 먼저 들어오는 거예요. 아이에게 ‘내리고 타야지’라고 했더니 새댁은 들은 척도 안하고 아이에게 어서 타라고만 하더군요. 그 때 생각했죠. 마음에 여유들이 없어 인심이 팍팍해지는 것은 아닐까하고요.” 두 번의 잊을 수 없는 경험 때문에 합창이 대세가 되기 훨씬 전부터 합창단 창단을 계획했다는 김 교수.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합쳐야지만 고운 소리를 낼 수 있는 합창은 모래알같이 흩어져있는 삭막한 마음을 한 데 모으는 역할에 제격이다. 그래서 몇몇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말하고 도움을 청했다.열성적인 단원들 덕에 합창단 이끌어 갈 용기 얻어메트로합창단(가칭)은 수강비가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 모임으로 지도하고 있는 김 교수와 피아노 반주를 맡은 대학원생의 봉사로 꾸려가고 있다.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합창단은 현재 고정적으로 20여명 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 40~50명 정도의 인원을 목표로 계속 모집 중에 있다. “남구문화원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모이는데 아직도 들쑥날쑥 해요. 6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겠지요. 다른 아파트 경우에는 1년 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자리가 잡혔다는 말도 들리고요.”라고 했다. 오디션을 거쳐야하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별다른 오디션은 없어요. 나이 제한도 없고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연습은 동요로 시작하고 있어요. ‘엄마엄마 우리집에’라든가 ‘바람이었으면’ 같은 동요로 소리 연습을 먼저 하고 소리가 잘 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요.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소리가 윤택해집니다”라며 단원 중 몇몇은 프로 못지않게 아주 잘 한다고 자랑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15명 정도는 여태껏 결석 한 번 안할 정도도 열심입니다”면서 좋은 뜻을 가져도 혼자로는 역부족인데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는 사람들이 있어 모임을 이끌어 갈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합창은 사람들을 단합시켜요. 마음을 열고 노래를 부르다보면 언젠가 아름다운 마을이 만들어지겠지요”라며 소녀같이 맑게 웃는 김 교수의 모습에서 따뜻한 열정이 느껴졌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와 남몰래 노래 몇 소절을 불러봤다. 알토는커녕 바리톤도 거뜬히 소화할 만큼의 굵은 저음이 흘러나왔다. 좋은 음악을 열심히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합창단도 열광적으로 호응해줄 청중이 있어야 더욱 흥이 나겠지라며 애써 위로했다.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메트로합창단(가칭). 아직까지 파트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신생 합창단이지만 가슴 가득 찬 열정을 담아 낸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따뜻한 겨울 즐기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싶을 때, 명절을 지내느라 피곤해진 몸을 편안히 하고 싶을 때 뜨끈뜨끈한 온천이 생각난다. 물이 다 똑같지 싶어도 각각 온천마다 수온, 성분, 생성과정들이 달라 알고 가면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을 내어 내게 맞는 온천을 찾아 따뜻하고 편안한 여행을 떠나보자. 허심청부산 온천장에 위치한 허심청은 전체 4천300여㎡ 규모로 단일 온천 목욕시설로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래 지역 온천수는 알칼리성이면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동네 목욕탕 이용료로 실내?외의 다양한 입욕시설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놀 수 있는 미니 풀장이 욕탕 내에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 만점. 찜질방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좋다.신세계 스파랜드지하 1천m에서 끌어올린 탄산 온천과 식염 온천 등 두 가지 서로 다른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피부에 좋은 탄산천과 통증 완화에 효험이 있다는 식염천을 둘 다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대 로마의 욕장을 재현한 로만 사우나, 핀란드 전통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는 건식 사우나, 히말라야 소금 원석의 소금방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사우나 스타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울진 덕구온천경북 울진군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다. 1년 내내 평균 41.3도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르고, 중탄산나트륨을 다량 함유해 신경통, 당뇨병, 소화불량, 빈혈 등은 물론 피부병과 근육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구온천의 온천수는 42.4도의 약알칼리성으로 피부에 좋은 중탄산나트륨과 칼륨, 탄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원탕이 있는 곳까지는 트래킹 코스를 조성해 놨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성류굴 등이 주변에 있으며 인근 죽변항에 들러 대게를 먹기에도 좋다. 온천 내 노천탕에서는 응봉산과 계곡을 볼 수 있어 자연 속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300년 된 편백(히노키) 원목 욕조가 있는 가족온천실도 인기다.창녕 부곡하와이국내 온천 중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78도의 온천수가 있는 곳이다. 아토피, 무좀 등 피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황과 탄산 성분이 많은 온천수를 자랑한다.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온천탕인 ‘스파니아’와 거대한 자연석 및 동굴, 황토한방사우나 등이 있는 ‘대쟝글탕’ 등이 인기이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실내워터랜드 등도 있어 가족끼리 온천여행을 가기에 좋다.청도 용암웰빙스파아쿠아테라피(수치료) 개념의 독일식 바데풀이 설치돼 있고 가족이 함께 아쿠아테라피를 할 수 있는 독립된 시설도 마련돼 있다. 대온천장에서는 지하 1천8m에서 뽑아올린 43도 천연 광천 온천수를 직접 공급해 온천수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며 한방 테라피와 마사지를 할 수 있는 2인 1실 약초탕도 갖춰두고 있다. 용암웰빙스파는 온천 자체도 즐길 거리지만 주변 볼거리도 많아 가족, 연인 단위로 인근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10분 거리에 청도 와인터널이 있으며 20~30분 정도 거리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이 있다. 좀 더 반경을 넓히면 운문사와 선암서원, 운강고택 등도 둘러볼 수 있다.마금산온천(북면온천)마금산 온천은 마금산의 심장부 기슭 지하 200m 깊이에서 용출되는 55℃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는 국내 유일의 약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수는 고혈압 ,부인병을 고치려는 환자들과 온천객이 주로 찾고 있으며 온천수엔 나트륨, 망간, 황산이온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조 태종 때에 약수가 솟아나와 목욕하고 마셔보니 여러 병의 치료에 효과를 보게 되어 전국 각처에서 환자들이 모여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마금산 온천은 일제 때에도 온천장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주변에 마금산과 천마산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있어 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등억온천단지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등억온천은 신불산온천, 언양온천, 가지산온천 등이 모여 있다.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신불산, 가지산, 간월산 등 경관이 수려한 산들과 이웃하고 있어 등산을 마친 후 온천욕을 하기에 제격이다. 이곳 온천수의 수질은 주로 알칼리성 중조천으로 피부염이나 신경통, 소화기 계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그냥 음료로 마실 정도로 광천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온천에 비해 특징이다. 가지산 탄산유황온천은 여러 광물질을 함유한 알칼리성 탄산수로 알려져 있으며, 중풍,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피부질환, 위장병,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 내의 시설로는 수중안마탕, 기포탕, 유황열탕, 옥탕, 녹차탕, 자스민탕, 레몬탕 등의 욕탕과 옥사우나, 황토한방사우나 등의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수영장도 있다인근에 석남사, 자수정동굴나라와 도깨비도로 그리고 반구대암각화 등이 있으니 연계해서 여행을 해도 좋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경마공원 - 2011년을 빛낼 명기수는 누구? 2011년을 빛낼 명기수는 누구? 최근 뛰어난 기승술로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금만, 김동영, 김남중 기수들의 공통점은? 지난 2008년부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기승술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케니 미셀(56)교관으로부터 기승술 교육을 받은 애제자라는 것. 개장 초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와 마필관리사들의 경력이 대부분 짧아 지속적인 기승 및 마필훈련 교육이 절실했다. 2008년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케니교관은 한국 기수들에게 선진 기승술을 가르치기 위해 한국경마와 첫 인연을 맺었다. 남아공은 경마시행 수준 최고 등급인 ''파트(Part) 1'' 국가로 분류될 정도로 경마가 활성화된 나라다. 케니교관은 두바이컵을 비롯해 해외 유명 대회에서 스타 기수와 경주마를 배출하기도 했다. 케니교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기수들을 대상으로 기승술 교육 시간을 갖고 있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퀵리뷰실에서 경기를 마친 기수들에게 경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들의 기승술이 몰라보게 향상된 것.그 결과, 2008년 당시 6개 월만에 69승을 기록하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을 평정했던 우찌다 기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한국경마에 복귀했지만 국내 기수에 밀려 4개월이 지난 지금 고작 13승에 그친 상태다. 또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원정에 나섰던 부경 기수들은 지난해 한국 최고 상금의 대통령배를 우승한데 이어 그랑프리경주까지 석권하면서 오픈경주에서 서울경마공원 기수들을 전반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장 6년차에 접어든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기수들의 기승술이 급격히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보여준 박금만, 김남성, 김동영 기수 등을 주목해야 할 한국기수로 지목했다. 박금만 기수는 지난해 5월 서울 -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열린 코리안더비에서 직선주로에서 불꽃같은 추입력을 보여주며 서울경마공원의 대표마 머니카를 따돌리고 기수 데뷔 6년 만에 감격의 첫 대상경주를 석권했다. 최근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 기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박금만 기수는 2005년 5승, 2006년부터 2008년 까지 평균 10승 대를 유지하며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평소 케니 교관의기승술 수업을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일취월장의 기승술과 더불어 현재 상승세의 밑거름이 되었다. 박금만 기수는 이후 2009년 40승, 2010년 54승을 기록하며 데뷔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기수로 자리 잡았다. 틈날 때 마다 케니교관에게 조언을 구하는 김동영 기수는 지난해 38승을 몰아치며 최근 부경경주로에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2009년 17승을 거뒀던 그는 2010년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11월 10승을 몰아치며 최고의 맹활약하고 있는 것. 특히 부진마에 기승해 호쾌한 선행 강공 승부로 고배당을 잇따라 터뜨려 경마팬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경마전문가들은 김 기수의 가장 큰 장점은 경주의 흐름을 읽는데 탁월해 경주마의 장단점을 잘 살펴 경주전개를 하고 경주마가 최대의 힘을 필요로 하는 순간을 감지해 최대의 능력을 끌어낸다는 것이다.또 김 기수는 지난해부터 남아공 출신의 케니교관으로부터 기초 기승훈련을 받았고 기승술이 늘면서 인기마에 기승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도 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데뷔이후 연간 2승밖에 올리지 못했던 김남성 기수는 지난해 22승을 몰아치며 데뷔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케니교관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금은 조찬훈, 구영준, 김명신 기수등도 기승술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케니 교관은 “ 한국 기수들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미국 기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기본기의 차이 때문에 그 작은 차이가 커진다.”며 어린 기수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기승자세, 올바른 채찍사용 등 기본기를 잘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부경의 기수들을 한국을 대표하는 기수는 물론 세계적인 기수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 환우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떡메치기(희망떡나눔)행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환우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떡메치기(희망떡나눔)행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환우 및 환우가족과 함께하는“설맞이 희망떡나눔”행사를 개최했다.1월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의학원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암센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체험’ 및 ‘떡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떡메치기 체험’은 암세포를 치듯이 떡메를 치면서 완쾌를 기원하고자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해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이 병실을 돌며 직접 떡을 나눠드리는 “희망떡나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찬일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입원환자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워, 위안을 드리기 위해 작은 행사를 준비했다. 환우와 환우 가족들이 떡메치기 체험도 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듯 떡을 나누어 드시면서 명절 기분을 만끽하시고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