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선 그 참을수 없는 괴로움 > 한의사 이영준 원장건선이란 ? 피부에 끓임없는 염증과 각화가 반복됨으로서 비늘과 같은 인설이 생기는데 초기에는 붉은 구진이 일어났다가 점차 얇거나 두터운 비늘이 생기면서 탈락하는 현상을 반복한다.만성피부질환으로서 특징적인 것은 소양감이 거의 없다. 발생부위는 주로 사지로서 외부의자극을 쉽게 받을 수 있는 팔꿈치 무릎 등이나 몸통 얼굴 머리 등에도 발생한다. 그 원인은 ?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분비계통의 장애로 인한 피부면역체계의 이상이 유력한 설로 인지되고 있다. 즉, 평소 음주와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등의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음식을 즐기는 등의 부적절한 섭생과 과다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 대사 중 내분비계의 이상을 일으킴으로서 피부면역체계의 혼란으로 야기된다고 볼 수 있다. 증상완화를 목표로 하는 우선 치료의 한계 현재 서양의학에서의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스테로이드를 바르는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또한 광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미봉책일 뿐이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어느 정도 관리와 조절은 가능하나 건선을 뿌리 뽑지는 못한다. 즉,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동안에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치료를 중단함과 동시에 즉시 다시 발현되며, 심지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장기 복용시 스테로이드의 필연적 부작용인 간기능 신기능의 악화, 피부면역의 약화 등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조절이 힘들어지게 된다. BV-HAM 프로그램으로 뿌리까지 치료한다. 치료의 핵심은 바로 인체의 대사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다.본원의 BV-HAM 프로그램(봉독면역 강화요법)은 면역체계의 혼란을 정상적으로 되돌려서 정상적인 내분비계의 대사를 유도하여 건선을 뿌리까지 뽑아내도록 도와준다. 또한 환자 자신도 섭생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먼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운동을 통해 자주 땀으로 독소를 배출시키고 자연광인 태양광선을 수시로 쪼이며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하며, 피부면역을 강화시킬 수 있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신선한 야채를 자주 섭취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취약가족 역량강화사업 이용안내 사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자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족을 대상으로 취약가족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한다.개인 및 가족상담, 저소득 취약가족의 실질적 어려움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연계를 통한 해결방안 구축해 준다.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방문상담 가능하다. 문의 :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T. 051)202-3361 (취약가족역량강화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발로 뛰며 평화 통일 시대 열어간다 “국익이 우선이죠. 국가안보와 사회봉사, 산업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 왔어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산 해운대구협의회 우보현 회장(63)은 ‘국가의 이익이 최우선이다’는 소신을 실천하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운동가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보현 회장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2월 28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새터민 지원, 통일 동산 조성, 부산평화통일포럼 등 활발한 통일 운동 벌여우 회장은 민주평통 부산 해운대구협의회 제 12, 13기 자문위원을 거쳐 2009년 7월 제 14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 매는 마라톤 선수처럼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16일에는 해운대 지역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20kg 88포대를 전달했다. 4월 2일에는 통일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반송3동 체육공원 통일동산에서 통일시비 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건립한 통일동산, 통일정에 대한 그의 애정은 각별하다. “반송 지역 통일무지개 회원들이 무임금 자원봉사로 손수 자연석 10톤을 쌓아 통일동산을 조성했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이 곳에 통일을 염원하는 시비까지 세워 감회가 새롭네요.”이 사업은 전국 최초 모범 사례로 소개돼 중앙 사무처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민주평통 창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7일 부산 KBS홀에서 자문위원, 일반시민 등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통일문제에 대한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용해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평화통일포럼’에도 그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해운대 지역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20kg 88포대를 전달했다.북한 새터민들의 안정적 정착위해 다양한 지원 무엇보다 중요특히, 북한이탈주민 돕기 활동에 쏟는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부산해운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해운대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재 남한에는 약 2만 명의 새터민들이 있고 해운대구에는 90세대가 거주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10만 여 명이 남한에 들어올 예정이지요. 민주평통 해운대구협의회에서는 이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취업 알선, 변호사 지원 등 멘토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해 오고 있어요. 저는 10년 이내에 통일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어요.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가져야만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사람들에게 중간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잘 할 것이고 우리 사회가 안정돼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지난 2008년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북한새터민을 도운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자라나는 통일 세대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 일깨워주는 교육해야통일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매년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어 통일글짓기 대회,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등도 해오고 있어요. 병영체험, 6·25 격전지 견학, 포로수용소 견학 등 자라나는 통일 세대를 위한 각종 평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어요.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통일안보 교육이 최우선이죠. 평화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으니까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해 가르치고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야 해요.”민주평통의 존재 가치를 좀 더 대중 속에 알리고 함께 하기 위해 지역 내 봉사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는 관내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적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급식 ‘밥 퍼’ 봉사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지난 4월 2일, 통일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반송3동 체육공원 통일동산에서 통일시비 제막식을 가졌다.통일 운동,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그는 3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JC, 라이온스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지만 특히 민주평통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은 무척 크다.“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전국적이고 전 세계적인 기관이에요. 민주평통은 창설 30주년을 맞아 한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어요.”그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2월 28일 ‘2010년도 민주평통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민주평통 부산 해운대구협의회 위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이룬 결실이에요. 14기에 이룬 성과를 토대로 더 젊고 역량있는 15기 위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그는 30여 년 전 체신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현재는 (주)우성통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CEO로서의 역할도 모범적으로 해 철탑산업훈장, 신노사문화우수기업 노동부장관, IT산업선도기업 부산광역시 표창을 받는 등 선진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큰 울림을 주는 것은 구호에 그치는 통일 운동이 아니라 발로 뛰며 실천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열혈청춘보다 더 청년다운 기상과 강직함을 지니고 있는 그를 통해 한층 가까이 다가온 통일시대를 예감할 수 있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영어원서 읽기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엄마들과 상담을 하면 항상 공통적인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는 왜?”라는 질문이다.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요? 즉, 요인(factor)을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왜 영어책을 싫어할까요? 왜 편독을 할 까요? 왜 소리내어 읽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등등의 질문들은 이구동성 질문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번 호에서 영어 원서를 읽을 때에 독자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크게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먼저 개인적 요인을 살펴보자. 첫째. 읽기 행동이다. 아이가 얼마나 책을 읽고 흥미를 느껴서 직접적인 성취감을 가지게 되었는가는 지속적인 독서 행위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엄마는 항상 아이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동기부여, 흥미유발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책과 책 속의 내용과 상호작용하면서 지식을 체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책 읽는 과정자체가 하나의 문제해결과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책을 읽는 문제해결을 통한 기쁨과 성취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새로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 읽기의 목적이 중요하다. 저명한 학자 Gardner와 Lambert는 외국어학습 동기를 크게 2가지로 구분했다. 한가지는 통합적 성향이고 다른 한가지는 도구적 성향이다. 전자는 자신이 속하거나 지향하는 공동체나 사회의 일원이 되거나 그 문화, 언어에 동화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언어 학습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고 후자는 문제해결과 성취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향이다. 따라서 엄마는 이런 2가지의 성향을 잘 조화롭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내가 지향하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 영어원서를 다독해야 하고 영어원서 다독을 통해 얻게 되는 기능적, 도구적 수단의 강점을 자각하게 될 때 학습자는 스스로 무한한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셋째, 읽기에 대한 자기 효능감 또는 자신감이다. 효능기대와 결과기대가 있는데 전자는 아이가 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지수라고 한다면 후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의 지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이에게 정확한 레벨의 영어원서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신감과 성공적인 수행 결과를 얻게 해야 만 한다. 자칫 엄마들이 무리를 해서 레벨에 맞지 않는 책을 읽히거나 너무 많은 독서량을 권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을 종종 본다.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을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의 문식성 환경과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문식성 환경이다. 문식성 환경이란 매일의 생활에서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읽은 것에 대한 토론을 하고, 부모들의 읽기 모본이 이루어지는가를 의미한다. 오늘 우리 가정에 몇 권의 영어원서가 있으며 얼마나 많은 영어자료에 노출이 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엄마의 독서인식과 독서 습관은 곧 침묵의 지도이며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를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된다. 하지만 우리말 독서와는 다르게 영어원서 읽기 지도는 가정에서의 지도가 힘든 부분이 많다. 따라서 많은 영역별, 레벨별 독서목록장서를 구비하고 있는 곳, 책을 읽고 과업 성취를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AR)을 갖춘 곳, 피드백을 통한 상호작용을 수행 할 수 있는 전문가 리딩 튜터 교사가 있는 곳, 정기적으로 정확한 레벨 향상 평가를 실시하여 독서지도 클리닉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뿐 아니라 정기적인 학부모 세미나와 가정 연계 시스템을 통하여 엄마들의 영어원서 관리 능력에 날개를 달아드리는 전문 기관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은 영어원서 읽기를 통하여 틀림없이 크게 향상 되게 될 것이다. 해운대 이-챕터스 영어도서관 학원 원장 하민정(상담 및 진단평가 예약 701-15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놀이터같은 재미있는 미술관으로 오세요 어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함께 하면 좋을 것들도 많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포기하는 것들도 많다. 전시품들을 만지거나 넘어뜨리려고 해서 당황한 적도 있고, 갑자기 하는 돌발행동에 아이를 데리고 황급히 빠져나온 경험이 한 두번은 있을 것이다. 4월초에 개관한 어린이 미술관은 이런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미술관이다. 친근하고 편안한 미술관부산시립미술관 지하1층에 자리한 어린이 미술관은 들어서면서부터 알록달록 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전시실 2개와 실기실 2개를 갖추고 있고, 전시실 벽면도 파스텔톤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미술 실기교육이 이뤄질 실습실은 벽면을 보드판으로 꾸며, 아이들이 마음껏 낙서와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 개구쟁이 어린이들도 이제 어린이미술관에만 오면 "(벽에)낙서 하지마"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주부 김미영(37, 좌동)씨는 “아이가 조용한 미술관은 무서워서 잘 안 들어가려 하는데 알록달록한 그림들과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어 해서 좋아요” 라고 하며 미술관의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다시 올 계획이라 하고, 특히 직접 도장을 찍어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소중하게 간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한다. 개관전 “내가 그린 그림은...”어린이 미술관의 개관전인 “내가 그린 그림은...” 은 개관일로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조형표현의 기본요소인 드로잉(그리다)에 접근하는 전시로,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여 자신만의 드로잉 재료와 방법을 찾아나가는 교육형 전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박스종이위에 그리고 오려내는 기법으로 계절에 따른 다양한 동무의 모습을 표현한 전시인 “동무이야기”는, 재미난 동무의 모습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창작하여 전시기간에 걸쳐 함께 전시됨으로써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다양한 미술관 체험부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을 8월 말(28일)까지 운영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 30명이 팀을 이뤄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한 전문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후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사계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들어보는 “동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린이들의 얼굴 사진을 오료 소풍 온 동무를 만들어보는 ”동무들, 소풍 왔어요!“, 못과 압정이 박힌 나무판위에 실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보는 ”실이 모여 무엇이 될까?“,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점과 선의 표현을 알아보고 그려보는 "점과 선 모두 모여” 등이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나를 그리기 위하여”는 그림도구를 만들어 자화상을 그려보는 가족프로그램이고, 미술관의 이용방법, 시설, 전시, 소장품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술관 모형을 만들어보는 “부산 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어린이 미술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의 영향과 미술지도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월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되었고, 5월 프로그램은 4월 20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폐 휴대폰 기부하고 이웃돕자" 부산광역시는 가정과 직장의 장롱·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휴대폰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하고 이달부터 6월까지 ''폐 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기간 부산시는 폐 휴대폰 7만개 수거를 목표로 △시·유관기관·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전개 △각종 나눔장터 폐 휴대폰 수거 부스 설치 △매주 2·4째주 금요일 범시민 폐 휴대폰 수거의 날 지정 운영 등을 전개한다. 폐 휴대폰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와 자치구·군(읍·면·동),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교통공사(도시철도역), 부산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학교,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부 시민 중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경품을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4050대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 열린다 ''2011 부산권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가 오는 21일 오후 2~5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중견전문인력은 한 회사에서 부장급 이상 위치에서 5년 이상 같은 업무에 종사한 인력으로 산업화의 주역인 ''4050세대''를 말한다. 부산에서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구인업체 32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참가하면 된다. 부산시는 중견전문인력 일자리 제공에서 나아가 적성검사, 심리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및 직업교육 서비스를 함께 마련할 계획.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가 1년 이상 근무하면 부산은행이 취업 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중견 전문인력을 채용해 1년간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부산은행이 해당 직원의 중고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888-4587), 부산경영자총협회 중견전문인력고용지원센터(647-0452~3), 부산은행 BS취업지원센터(622-9813)로 신청하면 된다.※문의:고용정책과(888-45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산불피해 작년 6배 … 담배 피우면 최고 100만원 봄철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 때문에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올봄 들어 산불이 부쩍 많이 발생하고, 매년 산악인명사고도 잦아지고 있어서다. 부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장산, 보배산 등에 30건의 산불이 발생, 산림 21만5천291㎡를 태웠다. 석 달 만에 산불 발생건수가 지난 한해 발생한 60건의 절반에 이른다. 피해면적은 벌써 지난 한해 3만2천702㎡의 6.6배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발생한 보배산 산불은 피해면적이 무려 18만㎡다.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담뱃불 등 입산자들의 실화. 지난해 발생한 산불 60건 가운데 43건(72%)과 올해 29건(보배산 산불 원인은 조사 중) 중 23건(79%)이 이로 인해 발생했다. 부산시와 소방본부, 16개 구·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에따라 비상상황 근무체제를 가동, 등산로 등을 순찰하며 산불위험 행위를 강력 단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취사 행위 △논밭두렁·쓰레기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행위를 적발할 경우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산악사고 구조종합대책''도 펼친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산악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우선 119 구조·구급대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다음달까지 두 달간 15개 산 29개 등산로에서 토·일요일, 공휴일마다 활동한다. 이들은 상비의약품, 혈압측정기 같은 긴급 의료장비를 갖추고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 즉시 출동, 신속한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 이송에 나선다. 금정산에서 활동하는 김인철 구급대원(금정소방서 남산119안전센터)은 "봄철에는 갑자기 무리해 근육통으로 걷지 못하거나, 발을 헛디뎌 골절상을 입는 등산객들이 많다"며 "건강과 나이 등을 고려해 산행 코스를 정하고, 해가 지기 전에는 반드시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문의:소방본부 특수구조단(760-3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이야기가 있는 너울소리~''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은 제68회 화요공감무대로 국악앙상블 ''너울소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너울소리 아린소리''를 4월 19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연다. ''너울너울 흥겹게 노래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국악앙상블 너울소리는 판소리를 여러 장르의 예술적 요소와 결합하고 연극적 요소를 부각시켜 관현악 반주를 곁들인 새로운 형태의 국악극 창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국악단체다. 화요공감무대에서는 인간의 삶의 여정을 음악으로 담아 이야기가 있는 무대로 꾸민다. ''태어나고, 자라나고, 방황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희망하고'' 주제로 짜여진 이야기 형식 무대이다. 첫 번째 테마 ''태어나고''는 조상들이 터를 닦고 우리들이 부지런히 가꾸어 온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담겨있는 흥겨운 국악곡 ''이 땅이 좋아라''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석 6천원. 홈페이지(www.ncktpab.go.kr) 전화(811-0040~1)로 예매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갤러리이듬 ''Art of Poster''전 갤러리이듬에서 열고 있는 ''Art of Poster''전은 잘 만들어진 추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아트 포스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Art of Poster''전은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 10명의 아트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알렉산더 칼더, 에드워드 호퍼, 재스퍼 존스, 만 레이 등이 70~80년대에 작업한 아트 포스터다. 빈티지 포스터는 미술 역사뿐 아니라 당대의 시대적 배경이 담겨있는 감각적 상징물로 오늘날 인정받고 있다. 작품 이미지와 홍보 목적의 텍스트가 어우러져 일반적인 예술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추상을 선보였던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1980년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포스터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진보적이었던 스텔라의 미술사적 성격과 당시 민주당의 진보적 정치성향이 매우 잘 어우러져 미술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었던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작업을 함축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만날 수 있다. 20일까지. (743-0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