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운정지역 중학교 수학 출제경향과 기말고사 대비전략 - 도전하자 수학 100점!!! 수학과목의 1학기 중간고사는 중1, 2, 3학년 공통으로 수와 식의 개념과 계산에 관한 단원이었다.단순한 개념과 계산이지만 이 중간고사 범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계산이 되지 않았다면 이번 기말고사도 어려워하지 않을까 염려된다.주변 학교별로의 시험을 살펴보면 지산중은 전 학년의 이번 중간고사는 평균 60점 정도로 쉽지 않았으나 예년에 비해 그리 어렵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말고사는 조금 더 난이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한가람중의 경우 1, 2학년은 난이도가 예년 정도에서 같거나 쉬운 편이데 반해 3학년은 다소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보인다. 특히 객관식 문제 중 계산 실수의 오답이 있어 검산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점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해솔중은 2, 3학년은 예년 난이도 정도였으며, 1학년은 시험시간의 부족함이 있을 정도의 계산문제가 있었으나 교과서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어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1학기 기말고사 범위는 방정식, 부등식, 함수 단원으로 2학기 기하 단원과 더불어 고등수학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단원이므로 매우 중요한 내용이고, 특히 방, 부등식의 활용부분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풀어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함수편은 기본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위주의 쉬운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며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수학은 수능까지 긴 호흡을 가져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과목이다. 매 단원이 연결이 되어 지난 시험에 잘 풀지 못했던 학생은 이번 시험이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포기하면 다음은 더 어려워지므로 힘이 들더라도 차근차근 공부해야만 한다. 이 때 주변에 지켜보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질책과 야단 보다는 격려와 응원으로 학생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강한학원윤정희 강사문의 031-949-0805(중등관) / 031-939-2900(고등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재능, 나 혼자 갖고 있으면 뭐해요? 나눠야죠” 사람은 저마다의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재능을 사회에 펼치지 않고 묵혀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이들이 이 재능을 나 홀로 갖고 있지 않고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나누며 봉사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술이홀 재능나눔예술봉사단’이 그들이다. 가을 하늘이 청명했던 주말 오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이곳 단원들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예술 공연으로 봉사활동 펼치는 단체 “내게 주어진 재능을 나 혼자만 갖고 있으면 재능이 아니지요. 남이 갖지 못한 걸 가졌으면 그것을 남과 나눠야 재능이라고 생각해요.”술이홀 재능나눔예술봉사단, 고영란(50) 단원의 말이다. 고씨의 말대로 술이홀 재능나눔예술봉사단에는 자신이 지닌 재능을 그대로 묵혀두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내보일 마음이 돼 있는 이들이 많다. 이곳 단원들은 평소 지역 내 요양원이나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에 찾아가 노래나 풍물공연 등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단체는 현재 파주에 근거지를 두고 주로 파주와 고양에서 예술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간혹 지역 행사가 있을 때에도 주저 없이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파주시 율곡 습지공원에서 펼쳐진 ‘파평 코스모스축제’에서도 이들은 픙물과 노래 공연으로 흥겨운 무대를 마련했다. 현재 50여명 가량의 회원이 몸담고 있는 이 단체는 파주시민이 단원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고 고양시민도 일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회원의 연령대는 50대, 60대, 70대까지 고루 분포돼 있으며 음악을 좋아하고 흥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 분위기가 밝은 편이다. 봉사에의 열의가 높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은 매주 봉사하거나 주 3회씩 봉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매주 금촌동에 있는 연습실에서 모임을 가지며 노래, 한국무용, 민요, 풍물 등 공연 연습을 한다. 초보자들에 대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나 선배들이 지도하고 있다. 내가 지닌 재능으로 봉사하며 감사함 느껴 예술봉사단 단원 중에는 예술과 관련해 전문성을 가진 이들도 포함돼 있지만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 많다. 지길웅(73) 술이홀 재능나눔예술봉사단 단장은 예전부터 동네에서 노래 좋아하고 잘 부르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자비를 들여 지역 경로당에 노래방 기계를 사서 놓고 지역 노인들에게 노래를 불러줬을 정도로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살려 현재 주 3회 정도 요양병원 등에서 노래 봉사를 하고 있다.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요양병원에 봉사를 가보면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경우를 보곤 해요. 봉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보람된 일이에요.”공무원인 이이성57)씨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요양원이나 복지관 등에서 노래 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는 봉사 현장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얻는 것이 많다고 했다.“요양원에 가보면 자식들이 처음에는 자주 오다가 1년이 넘어가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요양원 어르신들이 외지에서 사람들이 오면 자식처럼 생각해 반갑게 맞아주세요. 같이 놀아만 드려도 좋아하시죠. 봉사를 하면 마음이 많이 정화돼는 느낌이랄까. 그런 걸 많이 느껴요. 봉사를 하면 다른 사람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이씨는 평소 봉사에 대한 생각은 하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시간이 있을 때에는 누구나 봉사를 할 수 있어요. 봉사는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유가 있을 때에는 이미 봉사를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내가 봉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 될 수 있거든요.”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남 돌아볼 여유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재능은 혼자 갖고 있을 때보다 남과 나눌 때 빛이 난다고 말하는 이들. 이 가을, 내게 지닌 재능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봉사란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 단원 모집 : 010-9921-9562, 민요·노래·한국무용 등 초보자 지원 가능 ◇ 단원들과의 만남 “치매 할머니가 내 노래 듣고 반응할 때 보람됐어요”백구두가 멋스럽게 어울리는 지길웅 단장. 그는 흥 많고 노래 잘 부르기로 동네에서도 소문이 난 사람이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주 3회 정도 요양원이나 경로원 등에서 노래 봉사를 펼치고 있는 지 단장. 봉사하며 보람된 경험이야 많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내가 부르는 흘러간 노래를 듣고 치매 할머니가 언뜻언뜻 입을 여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기분이 좋고 보람됐다”고 전했다. 지길웅(73) 단장 “재능, 그냥 갖고 있지 말고 나누세요”민요를 멋들어지게 뽑아내는 고영란 씨는 민요 전수자로 지역 내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현재는 지역 곳곳에서 강의를 하며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요양병원 등에서 노래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재능은 혼자 갖고 있기보다는 다른 이들과 나눠야 빛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큰 명예를 추구하기보다는 가정에 소홀하지 않고 내 본업에도 충실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재능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란(50)씨 “초등학생 딸과 봉사 시작하며 봉사에 눈 떴어요”초등학생 딸과 태안기름유출사고 현장을 가서 봉사를 한 2015-10-04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교육문화회관 파락(樂)만장 대축제, 12일부터 열려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전시, 체험, 경연의 한마당, ‘파락(樂)만장 대축제’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별 수강생과 강사의 작품 전시를 볼 수 있으며, 13일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홈패션, 천연비누, 화장품, 도예, POP, 한지공예 등을 구입, 또는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라인댄스, 우쿨렐레, 팝송영어, 한국무용, 문해교육 등 11개 반이 참여해 숨은 실력을 발휘한다.한편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1999년 7월 2일 개관 이래 연간 1만3,0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현재는 1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74명의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고 있다.문의: 교육문화회관 운영팀 031-940-2408 아파트 주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참가자 모집운정보건지소는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응급대처를 통해 시민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2일, 10월 23일,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응급처치 이론 강의 및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경기북서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이 교육한다. 운정보건지소로 전화 접수(031-940-5694)가 가능하다. 운정2동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모집파주시 운정2동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5명 이내(기존 위원 포함 인원)으로 운정2동 관할구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여야 한다. 위촉기간은 2015년 10월 25일부터 2017년 10월 24일까지이다. 신청자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접수기간 내에 지원 신청서와 이력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구비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정2동 주민센터 (031-940-8654)로 문의하면 된다. 제28회 율곡문화제 ‘율곡백일장’ 및 ‘사임당미술제’ 개최제28회 율곡문화제를 맞이해 파주의 오랜 문화마당이 된 율곡백일장과 사임당 미술제를 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율곡선생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등부로서 백일장은 일반부가 포함된다. 전 부문 지역제한 없다. 참가부문은 율곡백일장은 운문, 산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사임당미술제는 사생대회(채화, 수묵화, 기타 재료화)와 휘호대회(한글, 한문, 사군자)로 나눠 진행한다. 단 사생대회에서 유화, 도화지 변형 및 입체표현은 제외한다. 작품 주제는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0월 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파주문화원(이메일 pajucc@naver.com, 팩스 031-941-2511, 전화 031-941-2425) 으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20일 파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다. ‘제5회 파주시민·학생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 (사)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가 주관하고 파주시, 파주교육청, 파주문화원, 파주예총이 후원하는 ‘제5회 파주시민·학생 사랑의 편지쓰기’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초·중·고, 일반부(대학생)이고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다. 공모형식은 편지지 2매 이내를 손글씨로 작성하는 것이다. 편지 대상은 부모님, 스승님, 친구, 연인, 이웃, 가족 등 제한 없다. 접수 방법은 편지지를 접지 말고 대봉투에 담아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 415, 운정행복센터 2층 파주예총 내)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한다. 입상자 발표는 11월 16일 파주 문인협회 다음까페, 문예작품 공모방에 게시한다. 편지 상단에 일반인은 연락가능한 전화번호와 주소, 학생은 학교명, 학년, 반과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문의: 031-944-3396, 00-2442-1466, 010-2172-2714 평화통일기원 ‘통일말(馬)대축전’ 10월 3일 개최(사)한국말산업중앙회가 주최, 주관하는 ‘평화통일기원 통일말(馬)대축전’이 10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파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읜 말을 주제로 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통일기원 연날리기 및 사생글짓기대회, 통일기원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통일마 환영맞이 기마퍼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통일합수식과 철조망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이후 평화통일기원 콘서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남진, 장미화, 김혜연, 박강성, 편승엽, 배일호 등이 출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4
- 애니메이션의 즐거움 나누며 살아요 어린 시절 좋아하는 만화 한 편이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만화를 보던 기억을 추억에만 접어두지 않고 만들고 연구하면서 교육도 하는 파주 시민 동아리가 있다. 애니메이션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감성치유, 언어, 인지, 미술, 논리,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발달에 관해 연구하는 동아리 ‘애니노리’다. 강좌에서 만나 동아리로지난 2011년 파주다율방과후학교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강좌 ‘애니랑 논리랑’이 개설됐다. 강사는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의 김형도씨였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강좌였다. 3년 동안 강좌를 들으면서 수강생들은 나이와 경력을 떠나 친밀감을 나누고 전문성을 쌓아 갔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장 먼저 폐강된 강좌가 됐고 모임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당시 회장이던 이진숙 파주서가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동아리 형태로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김형도씨도 강사로 모실 수 있었다.2014년에 동아리로 재탄생한 애니노리는 1년에 4회 교육, 일주일에 한 번은 창작 및 체험교육 등 회의를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가르치다2011년에 시작된 강좌였으니 현재까지 5년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셈이다. 회원들의 전문성도 그만큼 높아져 파주시 관내 도서관 등지에서 장단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방학 특강과 체험 교육, 파주북소리축제 부스 운영과 페스티벌 참가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회장 윤귀화씨를 비롯해 애니노리 회원들은 각자 미술 관련 직업을 갖고 살아가면서 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도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진행하느라 바쁘다.틈틈이 공모전에 내보낼 단체 작품도 준비하면서 개인 작품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차봉림씨는 학생공모전에 도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학생들을 위한 수업은 애니메이션의 시초인 2D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 시나리오, 콘티, 제작과 촬영, 더빙, 배경음악, 편집 등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강사에게 의존하던 학생들이 끝날 무렵에는 능숙해져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애니메이션 수업의 즐거움이라고 한다. 창의력 키우는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애니노리의 애니메이션 수업에서는 먼저 이야기를 만들고 시나리오와 콘티를 제작한 다음 배경과 캐릭터를 설정한다. 평면이나 입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다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촬영한 영상 위에 효과나 장면 전환, 더빙 음향과 음악을 넣어 편집하면 완성이다.이 과정에서 창의력이 자란다. 윤귀화씨는 “예능 계통을 많이 배우면 사회에 나가 회사를 다닐 때도 자신만의 아이템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발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과목만 중요시 하고 미술이나 애니메이션은 순위가 뒤로 밀려 시간이 날 때 시킨다는 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차봉림씨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전에 내려고 왕따 관련 작품을 아이들과 작업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이야기도 직접 만들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인성교육 효과도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안정적이 공간과 기자재 절실해애니노리의 수업을 들으려면 도서관이나 학교 방과후 수업, 파주 북소리 축제 등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가까이는 금릉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0월 첫 주에 열리는 강좌가 있는데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애니노리 동아리가 안타까운 점은 안정적인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교하도서관에서 모임 공간을 제공받고 있고 파주시에서도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사물함이 없어 컴퓨터 등 무거운 장비를 모임 때마다 들고 움직여야 한다. 40대에서 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애니노리 회원들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이진숙씨는 “이미 파주시와 교하도서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지만 편리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더 지원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문의 윤귀화 회장 010-3723-5953 99yunarty@naver.com http://cafe.naver.com/aninoricafe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윤귀화 회장 한빛마을 2단지에서 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나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행복해졌어요. 친구도 단짝만 만나는 편인데 동아리 활동을 해보니 여러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게 되고 쾌활하고 활동적으로 바뀌었어요. 고민거리가 있던 것도 잊고 행복이 늘어나 좋아요. 차봉림 총무어릴 때 만화가게 집 친구가 있었어요. 들락날락 하면서 순정만화를 보고 자랐죠. 지금도 ''별빛 속에''같은 만화책을 갖고 있어요.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편 방과 후 공예 강사로 일하던 중에 다율방과후교실에서 애니메이션 강좌를 듣게 됐죠. 지금은 갈현초와 교하중에서 애니메이션 수업을 하고 있어요. 취미와 일이 이어지니까 좋죠. 이진숙씨 파주시서가협회장이면서 미공아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접 동화를 만들고 싶은 2015-09-24
- 베란다 텃밭을 준비해보세요 성큼 다가온 가을, 슬슬 베란다 텃밭을 준비해보세요 파주에서 오랜 기간 도시농부로 살며, 최근에는 ‘심는 대로 잘 자라는 텃밭’이란 책을 내놓은 김명희(41)씨. 약한 체력 때문에 대중교통도 삼갈 정도로 유약했던 그가 120평이 넘는 텃밭 농사를 지을 정도로 튼튼해진 것은 바로 이 텃밭 덕분이란다. 우리 안에 성큼 다가온 가을, 도시농부 김명희 씨에게 텃밭 농사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와 도시농부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병충해 덜한 가을, 베란다 텃밭 시작하기 좋아 “보통 봄부터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이 되면 진딧물이 많이 생기기 시작해 이로 인해 농사를 접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7,8월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베란다 텃밭을 포기하는 시기예요. 베란다 텃밭은 병충해가 덜한 가을에 시작하면 좋아요.” 파주에서 도시농부로 살고 있는 김명희(41)씨의 말이다. 흔히 텃밭 농사는 봄에만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베란다 텃밭의 경우에는 가을이 농사를 시작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가을은 해가 낮게 떠 실내 깊숙한 곳까지 햇빛이 들어오는 데다, 이른 아침과 밤 기온이 낮아 식물이 웃자라지 않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어요. 또 낮은 기온으로 진딧물이 덜 생기기 때문에 베란다 텃밭을 가꾸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지금부터 준비해 씨앗 뿌리고 모종 심으면 가을, 겨울을 거쳐 내년 봄까지 수확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으니 도전해볼 만하단다. 특히 베란다 텃밭은 초보자라 하더라도 접근이 용이해 작은 것부터 길러보면 텃밭 가꾸는 재미를 들일 수 있다. 좀 있으면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 만들 준비로 바쁠 김명희 씨는 지금은 거주지 인근 노지텃밭에서 닭도 키우고 농작물도 키우며 도시농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아파트 바로 앞에 5평, 지역 인근에 120평가량의 텃밭 농사를 짓고 있으니 그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작물들이 많다. 눈물 주르르, 남편만 기다리던 주부, 텃밭을 발견하다 지금은 텃밭 농작물 키우고 지역 곳곳에서 텃밭 강의까지 펼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그이지만 텃밭을 만나기 전 그의 생활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저질 체력’의 소유자였던 그는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었다고 한다. 대중교통을 타고 어디라도 나갔다 오면 1~2시간 동안은 꼬박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체력이 약해 어딜 다니기도 어려웠고, 이렇게 체력이 약하다 보니 마음까지 약해져 집에 있으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일이 잦았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남편바라기’가 돼 남편이 자신에게 뭔가를 해주기만을 바랐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내가 과연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자괴감에 빠져들곤 했다.그러한 그에게 텃밭을 일궈야겠다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준 건 아들이었다. 아기 때부터 아토피를 지녔던 아들의 아토피가 어느 순간 더욱 심해졌는데, 뭔가 방법이 필요했다. 때마침 그 무렵 자신이 살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자리에 텃밭을 일굴 수 있는 자리가 났다는 소식이 들렸고, 김씨는 텃밭을 일구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땅부터 파는 일이었다. 식물을 심기엔 딱딱해져버린 땅을 고르기 위해서였다. 땅을 조금 파고 쉬고, 또 조금 파고 쉬면서 땅 파기만 두 달 여간 했다. 그렇게 해서 가까스로 심은 상추와 고추. 하루에도 몇 번씩 밭에 나와 싹이 올라왔는지 확인했다. 마침내 싹은 땅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텃밭 땅 속에서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나도 뭔가를 할 수 있구나,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텃밭 사랑에 빠져들었어요. 싹이 올라올 때 그 설렘으로 말이죠.” 좌충우돌, 텃밭에서 얻은 건강과 행복 텃밭농사는 그간 그의 생활을 많이 바꿔놓았다. 텃밭작물로 먹을거리를 채운 아들의 아토피는 깨끗이 나았고, 또 저질 체력이어서 대중교통 타기조차 두려웠던 김씨는 이제 대중교통을 타고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해도 아무렇지 않은 체력이 됐다. 지금은 120평이 넘는 텃밭을 땀이 흠뻑 젖도록 농사를 지어도 거뜬하다. 또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곤 했던 유약한 마음은 텃밭농사와 함께 훌훌 떠나보낸 지 오래로, 지역 곳곳, 텃밭 강의를 하러 다니며 바쁘고 활기차게 살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텃밭’이 있었다. 물론 그간 텃밭 농사를 지으며 좌충우돌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장마에 고추가 다 죽기도 했고 한 자리에 상추만 너무 많이 심어 다 먹지 못해 곤란한 적도 있었다. “많이 심어봤고 많이 죽여도 봤다”는 그는 도시농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물이 죽더라도 다 텃밭농사를 배우는 과정 중 하나이니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텃밭 농사에 대해 알게 되니 우리 토종 씨앗에 대한 소중함도 절실히 느끼게 됐다.“IMF 때 종자회사들이 해외로 많이 넘어갔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청양고추도 해외 로열티를 내고 해외에서 사서 먹고 있죠. 도시농부들끼리 토종 종자 보존을 위해 힘을 많이 기울이고 있어요.”우리 주변에는 자연과 가까이 하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도시농부가 된다면 그리 먼 일이 아니다. 김명희 씨는 텃밭 가꾸는 일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시작하세요. 옷이 흠뻑 젖도록 텃밭을 일구다보면 건강은 물론 마음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어요. 생명을 키우는 일을 하다보면 좋은 기운을 받게 되고, 또 아이들과 함께 하면 산교육도 된답니다.” >>>김명희 씨에게 듣는 ‘베란다 텃밭’ QnA올 가을, ‘베란다 텃밭’에 도전해보세요~ 병충해가 적은 가을은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기에 제격인 시기이다. 베란다 텃밭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해 초보 도시농부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Q. 앞으로 언제부터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면 좋을까요?9월 중순이나 말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봄까지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strong 2015-09-24
- 2015년 파주시 중학교 2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 중2 학생의 경우 중학생으로서의 1년간의 warming-up은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성적의 변화가 생기는 때이다. 이번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기말고사에 대한 꼼꼼한 전략을 세워보도록 하자! 교하중 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특이점은 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어휘에서 5문항이 출제된 것. 회화 파트에서는 난해한 문제는 없었고 과별 회화 표현 학습에 충실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문법 파트에서 각 단원 별 주요 핵심 문법 요소들이 본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독해 파트에서는 특이하게 대화 내용을 조합하여 내용에 대한 인지와 문법을 연계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편이었다. 서술형은 비교적 주요 문법과 본문을 꼼꼼히 학습 했다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특이사항은 없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비교적 난이도가 있지만 기본 학습에 충실하고, 문법 응용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된 학생들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외부지문에서 배점이 45점이나 되도록 출제를 하여 시험 대비할 때 꼼꼼한 외부지문 학습이 필수다. 두일중 총 28문항 중 서술형 8문항 출제되었다. 작년에는 외부지문에 대한 학습량과 그에 따른 난이도 조정으로 학생들이 많은 부담을 느꼈다면, 올해는 교과서와 그에 따른 학습지, 원어민 수업 자료 등으로 외부 지문에 대한 많은 학습을 요구하지 않아 비교적 난이도가 전년도보다는 다소 평이하다 하겠다. 이번 시험에서는 독해와 각 과별 문법을 바탕으로 한 객관식 서술형의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었다. 타 학교에서 보통 문법을 바탕으로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는 비중이 높은데 반해 문법을 바탕으로 오류를 찾아내거나 본문 내용 파악에 따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문법에 대한 영작 연습 뿐 아니라 본문에 대한 무조건 암기가 아닌 내용 인지에 기본을 두고 학습해야 함을 의미하니 영역에 따른 균형 있는 학습이 평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산중서술형 5문항을 포함하여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본문과 관련된 문제가 15문항으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 찾기 문제와 어법상 일치하는 표현 찾기, 내용 일치 등 본문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았다. 본문 내용에 대한 철저한 암기와 내용 이해가 없다면 고득점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문법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기본적인 핵심 문법 이해와 본문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했다. 배점이 가장 높은 서술형 문제들은 문법과 관련된 기본 영작 문제와 주어진 단어를 이용한 문장 완성 등 평이한 문제들이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시험이라고 볼 수 있겠다. 외부 지문이 다소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난 시험과 달리 본문과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커 본문에 대한 철저한 내용 숙지와 암기 그리고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만 있었다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해솔중 서술형 5문항을 포함한 총25문항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 중 주어진 단어를 이용해 어법에 맞게 문장을 배열하는 문제와 교과서 지문을 보고 주어진 질문에 영작으로 답하는 문제 등 다양한 영작 문제들이 출제되어 난이도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법이나 회화파트 본문 문제 중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들을 찾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어 본문 및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물 암기가 시험준비에 필수다. 다만 영작을 이용해 답하는 서술형 문제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으나 그 외에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되어 평소 각 과별 문법에 대한 꼼꼼한 학습과 그와 연계된 본문 내 문장들에 있어 영작 연습이 이루어짐이 필요할 것이다. 한가람중24 문항 중 서술형 9문항으로 타 학교들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높은 편이다. 본문 위주의 문제가 많지는 않았지만 본문 암기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글을 읽고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서술형의 경우 본문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가 많았는데 특이점은 문제 당 세부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이 답을 써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또한 많이 쓰다 보니 잠깐 방심하여 실수를 할 여지가 있었으므로 비슷한 유형에서의 답안 작성에 대한 연습이 요구된다. 더불어 시험 시간 안배를 잘 하여 철저히 답안 검토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문에 대한 내용 인지와 암기 학습으로 비교적 고득점을 향해 갈 수 있으나 앞서 언급했듯 서술형(60%)의 비중이 높고 또한 답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평소 연습하도록 한다. 금릉중총 26문항 중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어휘를 응용한 문제는 오히려 늘었고, 회화는 교과서에 나오는 표현이 응용되어 유형이 다른 학교와 다르지 않다. 어법문제는 거의 대부분 본문을 이용해서 응용한 문제들이 많았고, 독해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 된다. 독해의 내용 일치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다. 특히 서술형은 문항 수는 늘고, 문법과 본문을 응용한 영작 문제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범위 내의 문법, 본문을 응용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교과서 내의 문법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수 없이 영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작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본문을 응용한 문제 중 내용 일치와 추론문제는 난이도 있게 출제되어 다음 시험에서 본문의 철저한 암기 가 필요하고, 독해와 관련된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중학교 2학년은 점수 변화가 가장 많을 때이다. 사춘기를 겪어서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더라도 2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다. 이는 1학년 때보다 문법에 대한 학습이 좀 더 깊이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최근 단순히 교과서를 외우거나 단편적인 과별 문법만 아는 것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더불어 문제 자체에서도 객관식의 보기를 영어로 출제하거나 영영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단어 실력은 물론 정확한 문법 학습과 문장 구조 파악 능력을 겸비해야 고득점으로 향할 수 있는 것이다.눈앞에 닥친 시험 대비에만 급급하거나 당장의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 수확을 풍성하게 거두기 위해서 씨앗을 뿌리듯 중학교 때 영어에 시간이라는 씨앗을 뿌려두자. 우리가 원하는 꿈을 위해서! *매주 파주시 2015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내일신문 독자님들께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2015-06-02
- 2015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1학년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중간고사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신입생인 1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이 곧 고등학교 성적’이 될 거라는 부담감과 2학기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더 많은 부담감을 안고 첫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나의 중학교 첫 내신을 잘 분석해보고 다가올 기말고사 대비를 해보자. 교하중총 25문항 중 서술형은 6문항. 객관식, 서술형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했다. 독해 파트 비중이 50%에 육박하였는데 내용 파악 및 빈 칸 넣기(본문 내 문법적 오류)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본문 암기 및 파악 학습이 잘 이루어진 경우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도 추가 학습지 및 읽기자료(3개 지문)가 범위에 포함되었다. 추가학습지는 시험 전 마지막 정리로 활용하는 것이 좋고 읽기 자료의 경우 내용파악 후 암기까지 하는 철저한 학습이 요구된다. 서술형 문제는 기본 핵심 문법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춰 다양하게 써 보는 연습이 이루어진다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두일중총 28문항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대다수가 본문을 변형, 응용한 문제로 출제되어 일부 학생에게는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이다. 모든 학년 학습에서의 기본은 본문에 대한 변형문제를 가정하면서 본문을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문장 암기 뿐 아니라 내용 파악도 꼼꼼하게 해야 한다. 특이점은 영역별 문항 수에 있어 회화에서의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9개로 비중이 높아 시험 전 회화 지문에 대해서도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 제시되는 모든 외부지문을 꼼꼼히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자. 평소 폭 넓고 다양한 문법 개념을 숙지하고, 난이도 높은 문제도 자주 다뤄봐야 어려운 시험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다. 지산중서술형 5문항을 포함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각 영역에서 고루 출제되었으며 지난해와 비슷하게 교과서 내 회화에 바탕을 둔 문제들이 많았다. 위의 두일중과 마찬가지로 이는 실용영어의 강화를 반영하며 본문과 더불어 어법, 회화 파트 학습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법 파트는 범위 내 핵심 문법에서 출제되기는 한다. 그러나 여러 개 주어진 문장에서 어법상 틀린 문장 찾아내기 등의 문제 유형은 꼼꼼한 어법 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오답 확률이 높으니 각 과별 핵심 문법 이해는 물론이고, 응용 기출문제까지 풀어봐야 잘 준비했다고 할 수 있다. 시험에서의 비중은 독해 파트에서 높았고 내용 일치, 글의 순서, 그림을 보고 그림과 어울리는 문장을 고르기, 본문 빈칸 넣기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본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다. 해솔중총 25문항 중 5문항이 서술형. 객관식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쉬운 문제라도 본문 암기나 학교에서 나눠준 handout을 숙지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내용에 대한 일치 문제가 많았기에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서술형도 난이도는 평이했다. 주어진 단어로 답안을 쓰는 문제 유형이 많았다. 하지만 명사 앞에 관사를 추가해야 하는 문제의 경우 기초가 부족하거나 성격이 급한 학생들은 관사를 넣지 않아 감점될 여지가 있었다. 특히 be동사를 이용한 부정명령문에서는 be동사를 안 쓰고 답을 할 가능성이 있었다.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은 특별한 실수가 없는 한 좋은 점수가 예상된다. 한가람중총 24문항 중 9문항이 서술형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높다. 객관식의 비중이 크지 않아서 본문암기에 대한 문제보다는 전반적인 이해와 본문의 문법적인 문제를 출제했다. 한 개의 오류가 아니라 두 개 이상의 오류를 찾는 문제가 2문제 출제되어서 난이도가 있었다. 서술형의 경우 출제비율(60%)이 높고 단순한 답이 아니라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였다. 서술형 9번의 경우에는 문법상 오류를 고치고 그 이유까지 우리말로 설명하라고 출제되었다. 이는 이전에 없던 유형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유형 대비 또한 필수다. 여러 유형의 서술형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단순한 문제를 반복 풀이하기 보다는 다양하고 난이도 있는 유형의 문제 풀이와 틀린 부분을 본인이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학습이 요구된다. 탄현중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제 출제되었다. 객관식의 경우 어떤 한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비교적 내용 분석에 대한 문제가 많아서 교과서 본문의 암기뿐만 아니라 내용에 대한 전반적이 이해가 필요했다. 서술형 문제 유형 중 3개의 문제는 빈칸의 개수를 정해둬서 한정된 단어로 답을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타 학교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자칫하면 실수할 수 있는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답안을 작성할 때 꼼꼼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5학년도 중1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중1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는 이번 1학기 시험에서의 심적인 부담이 크다. 처음으로 내신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있어 자기주도로 기말 시험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교과서를 바탕으로 기본 핵심 문법을 꼼꼼한 학습과 추가로 제시되는 학습지 및 읽기자료 또한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서술형은 본문을 바탕으로 단어를 배열하거나 기본핵심 문법에 따른 영작 빈도가 높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에 대한 반복적인 연습이 강조된다. 또한 특목고를 지원하려는 중1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영어대비를 심도 있게 해야 한다.*매주 파주시 2015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내일신문 독자님들께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문의 031-947-4222 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 부원장왕유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이주의 파주소식 ‘모두 多 가족사랑 운동회’ 30일 개최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금촌체육공원에서 ‘모두 多 가족사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한다.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영역권이 파주시인 2인 이상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애드벌룬 굴리기, 물풍선 받기, 파도 타기, 전체 계주 등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및 행운권 추첨도 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도시락 및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3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으로 일자와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ju.familynet.or.kr)나 전화((031-949-9161)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모여라 꿈동산으로’ 무료 공연...29일 개최 파주시 시립예술단은 5월 가족의 달 기획공연으로 시립예술단의 단원콘서트 ‘모여라 꿈동산으로’를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짱구는 못말려 주제곡, 은하철도 999 주제곡, 방귀대장 뿡뿡이 주제곡, 미녀와 야수, 둘리송, 모두 모여라 다이노포스 등 총20곡을 연주한다. 무료공연으로서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1매 좌석권을 배부한다.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은 463석(장애인 11석) 규모이다.문의: 031-940-8521 금촌2동, ‘금이동네 축제의 날 ’행사 성료파주시 금촌2동은 금빛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금이동네 축제의 날’ 행사를 지난 16일, 금촌 중앙보행로에서 개최했다.이날 축제에는 금이동네 나눔장터와 아울러 청소년 어울림 마당, 도서관 이야기, 학교건축 바자회, 야한 색소폰 연주회 등이 진행됐다. 금이동네 나눔장터는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1년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던 행사를 이번 행사에서부터 거리축제로 발전시켰다. 이외에도 공릉천 사랑연주단의 아코디언 및 하모니카 연주,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의 북한토속음식 부스, 생활개선회의 쑥개떡,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었다. 한편 파주시는 금릉역앞 광장공원을 금빛로 활성화를 위해 공연과 음악이 있는 찾고 싶은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야외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교하도서관, 중년을 위한 강좌 이어가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중년을 위한 강좌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사회학자인 김찬호 교수를 초빙해 건강한 중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에는 ‘파산’‘내 청춘의 감옥’의 저자, 이건범 씨를 초청해 중년을 주제로 한 강좌를 이어간다. 또 다음달 11일에는 김시천, 오상현의 팟캐스트 공개방송 ‘중년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중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중년들의 지속적인 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하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031-940-515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이주의 파주소식 도시민과 함께 하는 ‘파주 DMZ 사과 따기 체험’이 DMZ 인근 농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별사과 농원(파주시 당하동 189-15, 전화 010-7503-1599)에서는 8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한다. 민통선나비농원(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1073, 전화 010-9026-5083)에서는 9월 5일부터 소진 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한다. 또 DMZ도라산농원(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317번지, 전화 010-5283-0855)에서는 8월 29일부터 소진 시까지 툐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 이들 농원 모두 수확한 사과 1kg에 7,000원에 판매한다. 신청은 각 농원의 연락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체험 시 간편한 복장을 요하며, 민통선 지역의 경우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고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제2회 파주 북크로싱 ‘도서교환전’ 9월 4일~5일 개최 파주시는 시민의 책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군장병과 책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재기증하는 ‘제2회 파주 북크로싱 도서교환전’을 9월 4일~5일, 운정행복센터 파주평생학습박람회 야외부스에서 개최한다. 교환 기준은 다 읽은 책 2권과 행사장 도서 1권을 교환하는 것이다. 단 교환해갈 행사장 도서가 새 책일 경우에는 다 읽은 책 3권과 새 책 1권을 교환한다. 성인 및 어린이 도서 모두 접수 교환 가능한데 어린이도서 기증 후에는 어린이 도서로만 교환할 수 있다. 수험서, 전공이론서, 심하게 훼손된 도서 등은 교환할 수 없다. ‘S라인 만들기 라인댄스 운동교실’ 회원모집 파주시 보건소는 바쁜 일과로 주간 운동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증진 저녁운동프로그램인 ‘S라인 만들기 라인댄스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30세 이상 60세 이하 주부 25명이다. 수업은 9월 15일~11월 24일까지 주 2회 화요일, 목요일 수업으로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전화(031-940-5563, 5566)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우리 가족은 통통통’ 참가 가족 모집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3세대 가족사랑 삼행(幸) 프로젝트로 우리 가족은 통(通)통(統)통(㷁)을 진행한다. 가족 내 전세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가족을 지향하고 노인의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내 가족간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대상은 할아버지·할머니 1세대, 아빠·엄마 2세대, 손자녀(초6~중1) 3세대이다. 모집인원은 15가족으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일에는 1,3세대를 대상으로 조부모교육, 손자녀교육, 조부모, 손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쿡, 조리쿡이 진행되며, 10월 10일에는 2,3세대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자녀교육,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그룹활동 등이 진행된다. 또 10월 17일에는 온가족 함께 워크샵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가족 당 3만원이다.문의: 031-949-9161 종량제 봉투 가격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수수료 인상 안내 파주시는 9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가격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수수료가 인상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는 1kg당 기존 90.2원에서 111.9원으로 인상되며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은 종류별, 용량별로 상이하게 인상된다. 파주시는 서민 물가안정과 공공요금 억제정책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했으나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배출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까지 일반 세원으로 충당해 재정부담이 가중돼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파주시청 환경시설과 031-940-4731~6 파주시, 북녘어린이 영양지원사업에 3천만 원 지원 파주시는 8·25 남북공동합의에서 남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6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통일부 대북지원단체로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추진하는 북녘어린이 영양지원사업인 ’도담도담‘ 사업에 3천만 원을 지원, 북한어린이에게 구충제 및 수액 세트를 전달하는 인도적 사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참여했으나, 정부의 5.24 조치 등 지속됐던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파주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p 2015-09-07
- 자전거 타면 건강이 온 몸으로 느껴져요 “자전거를 타고 가면 가을에는 황금 들녘, 여름에는 여름대로 직접 보는 게 참 좋아요. 건강해지고 활기차고 생동감이 생겨요.”산악자전거 MTB의 재미에 푹 빠진 전양순씨의 말이다. 전씨가 활동하는 파주여성자전거동호회 윤성오 자전거 교실은 이름 그대로 여성들만의 자전거 동호회다. 남자들은 참여할 수 없으며 남성과 다른 여성들의 체력 조건을 감안해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이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의 특성에 맞게 자전거는 모두 MTB 산악자전거로 탄다.파주여성자전거동호회 윤성오 자전거 교실은 고양시 자전거 연합회 사무장으로 일했던 윤성오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자전거를 전혀 몰라도 차근차근 배워 교외 라이딩까지 즐길 수 있는 실력자로 거듭나게 도와준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자전거 기초부터 라이딩까지“자전거는 태어나서 처음 타봤거든요. 전혀 못 타니까 패들도 안 달고 균형 잡는 방법부터 배웠어요. 2주지나 패들을 달고 그 다음부터 돌리면서 가는 게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가까이 할수록 좋았어요.”삼송에 사는 황선옥씨는 윤성오 자전거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는다. 1년 전, 처음 배운 자전거에 매료돼 지금은 강촌, 남한강, 북한강, 임진각 야간 라이딩 까지 다니고 있다. “밤에 자전거를 타면 시원해요. 건강해지는 기분이 몸으로 느껴져요. 자전거를 타고 일본도 유럽이랑 제주도도 멀리 멀리 가보고 싶어요.” (황선옥씨) 70대도 안전하게 즐기는 자전거“보통의 여성들은 가족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면서 정작 외모나 성격은 돌보지 못해요. 자신이 변했다는 걸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알게 됩니다. 40세가 넘으면서 현저히 떨어지는 운동 신경을 끌어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 초보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난 다음이 더 위험해요. 타는 것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배우지 않으니까 도로든 언덕길이든 한두 번 타봤다고 계속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윤성오씨는 이렇게 동호회를 꾸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윤성오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가르친다. 단체의 구성원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전거도로 구분법, 자전거 관리 방법 등 문제 시 대처법도 안내한다. 윤성오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의 기초부터 라이딩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수강생들의 나이는 40대에서 70대까지 있다. 운동신경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여성들이라 반복해서 가르친다. 전문가와 함께 하니 안심초보는 매일 아침 8시 30분에 동패중 앞 자전거도로에서 모여 교육을 받고 10시 부터는 일반 회원들도 합류해 테크닉 수업을 마치고 라이딩을 한다. 혼자라면 못 타는 자전거지만 전문가와 함께 하니 안심이다. 교육받은 내용만 잘 지키면 안전하다는 것이 회원들의 증언이다. 원미연씨도 “자전거를 탈 줄은 알아도 부딪힐까봐 무서워서 못 탔는데 지금은 라이딩을 가면 전에 못 올라가든 오르막도 다 올라간다”고 자랑했다.40대라면 2주 정도면 패들 밟기를 배운다. 초급 때는 운정 열병합 발전소까지 다녀오는 왕복 1시간 30분 코스로 시작해 중급반 이상이 되면 헤이리 까지 다녀온다. 주말에는 남편들까지 가세해 라이딩을 즐긴다. 자전거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함께 배우는 사람들이다. 자전거로 허리라인 되찾아자전거를 타면 여성들의 ‘평생 과제’인 다이어트도 절로 해결 된단다. 근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추숙경씨도 자전거를 통해 건강과 몸매를 동시에 잡았다.“근력이 생기고 허리라인에 자신감도 생기고 무릎도 좋아졌어요. 심각한 건 아닌데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이 찌릿찌릿 아팠거든요. 체지방도 없어지고 전체적인 혈액순환이 좋아졌어요. 동호회 분위기가 좋아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타서 그런가 봐요.”추씨의 말에 다른 회원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자전거를 탈 뿐인데 건강과 몸매를 어떻게 다 잡을 수 있다는 말일까. 윤성오씨는 “사람이 일정 시간 야외활동을 못하면 부종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먹는 대로 살로 간다. 처음에는 안 하던 운동을 하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하면 몸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65세가 넘을 경우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꾸준하게 운동을 해온 경우 가능하나 가족 동의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문의 031-957-9737 >>>미니인터뷰 <img id="se_object_144157244393984839" title="윤성오-미니인터뷰-윤성오.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26px BORDER-TOP-COLOR: rgb(0,0,0) WIDTH: 320px BORDER-LEFT-COLOR: rgb(0,0,0) BORDER-BOTTOM-COLOR: rgb(0,0,0) BORDER-RIGHT-COLOR: rgb(0,0,0) rheight: 426.66666666666663px rwidth: 32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9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