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파주소식 시민이 직접 가꾸는 ‘희망공원 관리 분양’ 희망단체 모집파주시는 시민이 직접 공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내 지역 공원사랑 ‘희망공원 관리분양’ 희망단체를 모집한다. 분양대상은 파주시 관내 읍면동 소재 공원으로 각 단체별 1개 공원 관리를 원칙으로 한다. 분양대상 단체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종교단체, 노인회, 동호회 등 지역공원관리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과 단체이다. 활동내용은 화단관리 및 꽃 식재, 제초작업, 공원 내 미화활동, 공원 내 눈길 터주기 활동 등이다. 참여단체에게는 공원 내 분양단체의 이름과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 설치를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하며 정원관리 교육 및 우수단체 표창 등을 한다. 모집기간은 1월 14일~2월 27일까지로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원관리사업소 또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공원관리사업소 공원운영팀 031-940-8702 교육문화회관, 스토링텔링 수학 지도사 등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스토리텔링 수학과 멘사 보드게임 지도사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수강기간은 2월 3일부터 한달 간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문화회관 2층 나눔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1만원이다. 접수는 1월 12일~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교육문화회관은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란 1일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몸펴기생활운동협회 인천경기지역협의회 이상준 회장의 강의로 오는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교육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1월 12일~1월 30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을 통해 받는다. 슬레이트 주택 철거·처리 지원...최대 336만원까지파주시는 석면으로부터의 건강피해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주택의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2011년 20가구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301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20가구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최대 336만원으로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가 본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하면, 파주시는 일정을 잡아 해당 주택의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실시한다. 이때 처리비용이 336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소유주의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1차 신청자 모집기간은 2월 15일까지이며, 기간 내 신청자가 적을 경우 추가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환경정책과 자원관리팀 031-940-59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체육, 생활체육회, 2015 웰빙생활체육교실 1기 참가자 모집파주시 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참여 동기부여와 체력증진을 통해 건전한 체육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2015 웰빙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1월 5일~3월 31일까지이며 운영장소는 파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파주스타디움 내이다. 프로그램은 트랜폴린, 서킷근력운동, 데일리스트레칭, 태보, 바디밸런스, 요가, 주부자전거교실 등이 마련된다. 주부자전거교실은 2월중 시작한다.파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종목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연령 제한이 있다. 2014년 12월 29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945-3913, 031-940-5898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입위원 모집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은 2015년도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입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운영위원회란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파주 관내 15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있는 이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14년 12월 23일부터 2015년 2월 6일 오후5시까지이다. 지원은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baby0189@nate.com)접수하면 된다. 문의: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031-947-7942 “스마트폰 대신 책을 보세요~”파주시중앙도서관, 운정고 학생들과 독서캠페인 진행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2월 24일, 운정고등학교 학생 40여명과 함께 경의선 열차에서 독서캠페인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을 맞이해 시민에게 스마트폰이 아닌 책 읽는 모습 보여줌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운정역에서 문산역까지 달리는 열차 안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구현하고 또 탑승객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책갈피와 홍보지를 배부하는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이번에 참여한 운정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독서에 관심이 많은 도서부와 김유정문학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됐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경의선에서 진행하는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제고를 위해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비롯해 인문학강좌, 은빛독서나눔이, 독서마라톤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하도서관, 크리스마스 선물 ‘따뜻한 가족공연’ 개최교하도서관은 지난 12월 18일 저녁,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샌드애니메이션과 오페라와 함께한 ‘마술피리’ 공연을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이웃 간에 함께 어울려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원작으로 재구성한 갈라콘서트로서 공연 중간에 해석을 곁들어 한층 유익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하도서관은 지난 한해‘인문독서아카데미’‘삶을 채우는 책읽기’ ‘도서관 말걸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소통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이주의 파주소식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 청소년들을 위해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1월 6일부터 시작해 1월 31일까지 금촌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운영되며 강좌별 진행 날짜는 상이하다.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환경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나의 희망주문걸기’ ‘나를 찾는 행복의 시간’ ‘할 수 있다고 말해봐’ 등의 진로찾기 프로그램, 그리고 ‘켈리그라피’ ‘찌아요우 중국어’ ‘타악교실’ 등의 취미개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7-794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고액 상습체납자 102명...104억 규모경기도가 지난 15일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데 따라 파주시에서 이번에 공개된 고액 상습체납자는 총 10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104억원 규모이다. 법원이 33개로 56억원, 개인이 69명으로 48억원이다. 명단에 공개된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및 체납요지 등으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함께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 대한 자세한 열람은 파주시 시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015년 새로운 명단이 공개될 때까지 1년간 게시될 예정이다.문의: 파주시 징수과 031-940-4243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개최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는 지난 20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민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사업보고대회 및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성과 발표 및 시상식,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 수료식, 센터 직원 및 다문화여성들의 축하무대 등의 자리를 가졌다.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에도 파주시와 연계해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상담 및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가족 사랑의 날, 한국어 교육, 방문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파주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0교시 학교운동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파주시는 어린이 비만 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해 평소 운동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해온 어린이 학교운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프로그램은 금촌초와 한빛초가 시범학교로 선정돼 이뤄졌으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주5회 학기 중 아침 0교시 수업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전문운동강사의 수업진행으로 성장기 신체발육을 위한 스트레칭 및 음악줄넘기 수업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9시 등교에 따라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 031-940-5562 적성산업단지 진입도로 연말 조기 부분임시 개통 파주시는 적성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 공사구간 중 문산 방향 진입부와 연천방향 진출부를 오는 23일 부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적성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는 국비217억을 투입해 국도37호선에서 산업단지로 직접 진입하는 입체 교체로를 설치하는 공사로, 당초 내년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파주시의 조기 부분임시 개통을 통해 입주기업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재홍 파주시장은 “자유로와 37번국도를 따라 직접 진입하는 IC가 설치되는 만큼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물류비 절감 및 출퇴근 시간 단축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 이런 곳이!”-파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SNS 기자단 팸투어 추진 파주시는 지난 20일 국내외 SNS기자단 30명을 대상으로 파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공사 소속 기자단인 경기관광SNS대학생기자단, 재한유학생기자단, 의료관광 글로벌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파주의 헤이리예술마을, 산머루농원(와인체험), 벽초지 수목원(빛축제)을 코스로 해 파주의 문화예술관광, 체험관광, 힐링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 파주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후기 포스팅 등을 통해 잠재적 국내외 관광객 대상 SNS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2015년에도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 및 파주관광체험사진, 사계절이 있는 파주관광 UCC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파주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이주의파주소식 ‘에니어그램을 통한 지혜로운 자녀양육법’ 등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에니어그램을 통한 지혜로운 자녀양육법’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총4회에 걸쳐 교육문화회관 2층 나눔실에서 진행된다. 에니어그램을 통한 나의 발견, 자녀의 이해, 부모의 인생각본 점검을 통한 올바른 부모역할 알기, 이야기 치료를 통한 지혜로운 자녀양육법 알기 등을 강의한다. 신청은 파주시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5천원(재료비 3만5천원 별도)이다. ‘나만의 포토앨범 만들기’ 강좌도 개설된다.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교육문화회관 3층 컴퓨터2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25명으로 중학생 이상 수강할 수 있다. 포토스케이프를 활용한 휴대폰 사진 편집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1만5천원이다. 문의: 031-940-2408 일자리센터, 대학생들을 위한 단기간 일자리 상담 운영파주시 일자리센터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헤 사회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단기간 일자리를 발굴해 알선한다. 일자리가 있는 기업, 일자리가 필요한 대학생은 파주시청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6월~오는 8월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사업 기간 동안 수시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이는 구직표를 작성해 팩스 또는 메일로 발송하면 되고 기업은 구인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팩스 또는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메일 jina114@korea.kr / 팩스 940-5109) 단 1개월 이상 근무 가능한 일자리여야 한다. 구인신청 기업은 매주 금요일 파수시 홈페이지, 금주의 취업정보에 게시된다. 금촌시장 통합명칭 ‘금촌통일시장’으로 선정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금촌전통시장, 명동로시장, 문화로시장의 새로운 통합명칭으로 ‘금촌통일시장’을 선정됐다.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금촌통일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18억원을 지원받아 시장 고유의 특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파주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 메르스로부터 지킨다 파주시가 호흡기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메르스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1:1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무원들이 매일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화해 ▲14일 이내 중동 지역 방문 후 폐렴 증상 여부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 여부 ▲메르스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방문 여부를 확인해 유증상자를 가려내고 필요 시에는 격리조치와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메르스 상황 종료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독려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외유입 호흡기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파주시 ‘고용복지+센터’ 9월, 금촌역 앞 개소한다파주시는 고용복지+센터를 오는 9월 금촌역 앞 MH빌딩 8층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한 공간에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민관 협업모델로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자활센터, 복지지원 외에도 서민금융 등의 기관이 입주한다. 파주시에 고용복지+센터가 개소되면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고용센터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한곳에서 고용, 복지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일자리정책과(031-940-5108)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환갑 될 때까지 함께 책 읽을 거예요” 늘 책과 함께 할 것 같은 사람들 중 하나, 학교 선생님들이다. 하지만 책이 많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것 뿐, 선생님들도 교과서 아닌 책을 보려면 일부러 짬을 내야만 한다. 혼자서는 잘 읽히지 않는 책, 그래서 함께 모여 읽는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 선생님들 이야기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는 2011년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한 독서토론실기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헤어지기 아쉬워 만든 모임이다. 파주시 중고등학교 교사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모인다. 책을 보면 즐겁고 치유가 된다는 교사들의 모임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학교에서 퇴근하고 책 읽으러 간다저녁 8시 하나 둘 모여드는 교사들.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한 뒤라 지쳐 보일 법도 한데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 때문인지 다들 환하게 웃고 있었다. 2011년 이들이 처음 모인 직무연수에서는 토론기법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지금 이어가고 있는 후속 모임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매번 한 명의 발제자가 책의 내용을 간추려 요약본을 준비하고 나머지는 책을 읽으며 남은 느낌을 나눈다. 한 번 모이면 2~3시간 정도는 훌쩍 지나간다. 교육연구회지만 이 모임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치유되는 기분을 갖는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책을 통해 지운다. 수업 했던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교사로서 갖는 고민들. 어쩌면 교사라서 더 조심스럽고 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이곳에서는 마냥 편안하게 풀려 나온다. 모임에서 힘을 받은 교사들은 각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나눈다. 학생들 독서토론 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동료들과 비슷한 모임을 꾸리기도 한다. 이들은 매년 2명씩 짝을 지어 회장과 부회장을 맡는다. 특별한 이벤트보다 현재처럼 소박하게 꾸려가는 모임을 지향한다. 단 하나 욕심은 60살 넘어서까지 같이 하자고 약속한 일이다. 연륜 교과 다양해 풍성한 모임최아름(일산동중), 조남신(수억중) 씨 부부는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조남신 교사는 “전에는 독서시간에 감독만 했는데 이 모임 통해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학급문고를 중점 사업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아름 교사는 “초임 교사 시절부터 모임에 나왔는데 연륜 있고 다양한 선생님들 만나 배우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최아름 교사의 말처럼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에는 다양한 연령과 교과의 교사들이 모여 있다. 컴퓨터 보건 수학 등 저마다의 색깔로 한 권의 책을 읽어낸다.주종훈(한빛중) 교사는 “경기도의 독서토론교사모임은 대부분 국어과인데 파주독서토론모임은 독특하다. 한 개 과 선생님들이 모였을 때 생기는 한계를 깨는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초임 발령을 받은 전지예(한빛고) 교사는 선배들의 연륜에서 도움을 얻는다. 그동안 심리학 분야 책만 많이 읽었다는 전 교사는 “다양한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것만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는데 모임에서 읽는 책이 다양해지니 생각의 폭도 넓어졌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읽으면 힐링되는 책박부춘(문산여고) 교사는 “늦은 시간에 가더라도 피곤함보다 에너지가 쌓이고 학교에 돌아가면 교과에서 적용을 많이 해서 좋다”고 말했다.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신경수(봉일천고) 교사도 이 모임의 방식 그대로 학교에서 학습동아리를 만들었다. 수업시간에는 고3 학생들이랑 만화로 된 인문고전을 읽고 서평을 쓰는 작업도 진행한다.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신 교사는 “겉보기엔 공부도 안하고 까불까불한데 글을 보면 깊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다. 책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는 이혜경(한빛고) 교사는 “여기서 읽는 책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됐다. 30년 정도는 지속하고 싶은 모임”이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일은 교사들이 모이는 계기가 된 독서토론직무연수가 올해부터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심재영(일산동고) 교사는 “모임을 통해서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게을러지기 쉽다. 책을 읽고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건 선생님들마다 다르지만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얘기 나누는 것이 교사자기 계발과 학교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 교사는 갈수록 교사직무연수 지원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높은 자살률이 보여주듯 요즘 청소년들은 많이 아프다. 오랜 시간 청소년들을 만나는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그래서 소중하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 교사들은 그래서 함께 책을 읽는다. 시사 교육 소설부터 그림책까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서로를 ‘괜찮다, 잘한다’ 지지하고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운정지역 중학교 영어 출제경향과 기말고사 대비전략 - 문법이 너무 어려워요!! 학교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어휘력, 표현력, 본문의 이해도, 문법 사항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이중 가장 아이들이 부담스러워 하고 많이 틀리는 부분은 문법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왜 문법이 이렇게 어려울까요? 문제도 많이 풀어보았는데 틀리는 것일까요? 문법에 관한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간투자에 비해 결과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시험은 최소 문장 단위로 문제가 출제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과서 핵심 문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문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다음은 파주지역 모 학교 3학년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입니다. * 괄호 안에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우리말을 10단어의 영어로 쓰시오. (필요하면 어형을 바꿀 것)날씨가 추워질수록, 당신은 더욱 더 많이 일해야 한다.(cold, get, much, have to, work) 위 문제는 교과서의 ‘the 비교급~ , the 비교급~’ 구문을 활용한 문제입니다. 위 문제의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날씨가 추워진다.’라는 기본 문장과 ‘더 많이 일해야 한다.’라는 문장이 머릿속에 그려져야 합니다. 그리고 ‘the 비교급~’의 틀에 맞춰 문장을 변형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영어 동사 ‘get’의 활용, 날씨를 표현할 때 주어 ‘it’의 활용, ‘much’의 형용사로써의 부사로써의 활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익숙해져있을 때 완벽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답 : The colder it gets, the more you have to work. 오답 유형 ① The more it gets cold, the more you have to work. the 비교급 구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부족.① The colder the weather gets, the more you have to work. 날씨라는 단어를 써서 글자 수 초과② The colder it get, the more work you have to do. 단수 동사를 쓰지 않은 경우. ‘많이’를 ‘많은’ 이라는 형용사로 활용해 글자 수 초과 이런 사항들은 1, 2학년 때 이미 교과서에 담긴 내용들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문법사항이 출제될지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어떻게 어떤 문장의 틀에서 출제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배운 문법사항이 활용된 다양한 문장을 보고, 본 문장을 바탕으로 직접 쓰고 말하고 응용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학생들이 혼자서 문제집만 풀어서 해결되기 힘든 부분들입니다. 위 경우가 단적이 예시 이지만 문법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왜 단시간에 되지 않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한학원 박지호 강사문의 031-949-0805(중등관) / 031-939-2900(고등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2015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 3학년이 된 학생들은 1, 2학년과는 다른 몇 가지 차이점들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은 첫째 3학년 교과서의 본문은 내용과 어법이 심화됨은 물론 양까지 늘어난다. 둘째 절대평가제가 상대평가제로 바뀐다. 특히 3학년은 고교 입시에 반영되는 내신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특히 특목고, 국제고,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이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 남은 3학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지난 시험을 분석해보자. 교하중서술형 4문항 포함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어휘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은 반면 본문(학교 프린트 2문항 포함)을 중심으로 다수 출제 되었다. 본문의 양도 길고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긴 하나, 본문 내용과 중요 표현들에 대한 암기가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질문 자체가 영어로 된 문제가 하나 출제 되었는데 기본 독해 능력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 어법의 경우 본문에 있는 기본 어법을 응용한 문제들이었으며 서술형 또한 기본 어법을 이용한 문장완성 문제들이었다. 25문항으로 각 문항 당 점수 비중이 커서 한 문제를 틀릴 때 마다 감점이 큰 것은 주의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교과서 중심이었고 교과서 외부 지문은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가 3장이었는데 2문제만 출제되었다. 두일중총 28 문항 중 서술형이 6문항이다. 여러 유형이 골고루 나왔지만 독해 유형이 많은 편이었다. 특이사항 첫 번째로는 회화체 글을 바탕으로 독해 파트와 연결되는 문제가 여러 문제 있었다는 점. 대화에 이어질 글의 순서나 글을 읽고 빈 칸 넣기 등 글 내용 파악과 그에 따른 문제 해결 유형이었다. 두 번째로는 서술형에서 본문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영어나 한글로 대답하는 유형이다. 이와 같은 유형은 꾸준히 매 시험마다 출제되고 있다. 평상시 단순한 암기만이 아니라 해석이나 영작을 직접 써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에 이 유형 답안 작성에서 질문에 따른 시제가 맞지 않아 오답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객관식 12번의 경우 본문이 변형 되어 출제 되었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제라 할 수 있다. 학습력이 약한 학생들은 본문에서 변형이 생기면 오답 할 확률이 커지기에 단순 본문 암기를 넘어 꼼꼼한 내용 파악과 학습으로 대비해야 한다. 지산중객관식은 어느 한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출제가 되었다. 어휘부분의 문제는 평이했지만 한 문제에 여러 개를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보기의 모든 단어를 확실히 알아야 오답을 피할 수 있었다. 회화와 문법은 교과내용을 철저히 학습했다면 별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서술형의 경우는 내용을 잘 요약해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했다. 또한 대화문의 빈칸을 넣는 서술형 1번문제와 본문에 나온 문장을 다른 문법을 이용하여 똑같은 의미의 유형으로 쓰는 문제(서술형3번,5번)들은 학생들이 시험 대비를 하면서 반복 학습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교과서를 철저히 반복적으로 암기를 한 학생들은 큰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교과서의 내용만 파악하고 철저한 암기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솔중객관식은 본문 암기를 넘어 본문을 이해하고, 특히 본문내용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어휘를 이용하여 요약하거나 혹은 다른 문장으로 쓰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빈칸문제의 경우도 답이 여러개인 문제가 있어서 모든 보기를 확실히 모르면 오답이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본문 빈칸의 경우에도 긴 지문 하나에 여러 문제 출제가 아니라 짧은 지문당 한 문제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수에 비해 한 문제당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다. 결국 학생들은 시간과의 싸움을 했을 것이다. 서술형의 경우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출제되었지만 서술형3번과 4번(handout)은 내용이해가 바탕이 되어있지 않으면 풀 수가 없는 문제였다. 평소 난이도보다 많이 높았고 문제 유형도 생소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컸을 것이라 예상된다. 한가람중총 24문항으로 서술형은 9문항이다. 서술형 한 문제당 보통 2~3개의 소문항이 있고 무려 배점이 60점으로 타 학교와 크게 구별된다. 문제 특징으로는 회화 파트에서의 script를 이용한 독해 문제를 출제한 것. 기본적인 회화체 표현을 익히기 보다는 대화상에서의 적절한 표현을 익히는 것이 득점에 있어 더 유리하다. 기본적인 본문 암기보다는 다소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고 문제 출제가 된 편이고 본문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영어로 완벽히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문제가 여러 개 출제되었다. 문법에서 또한 각 과별 핵심 문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기본적인 이론을 익히고 주어진 조건에 맞춰 응용해야 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다.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서술형 비중이 높아 시간 안배와 꼼꼼한 답안 작성이 요구된다. 한빛중서술형 9문항을 포함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어휘 문제는 출제 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독해와 서술형의 문제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 대부분이 교과서 기본 문법을 이용한 영작 문제여서 객관식의 2문제를 포함하면 어법 관련 문제들의 비중이 제일 높았다. 서술형 문제들은 대부분 교과서 대표 문법을 이용한 영작이어서 기본문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교과서를 이용한 반복적인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문 문제 또한 내용일치와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 찾기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교과서 본문에 대한 암기와 숙지가 반드시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했으나 서술형 비중이 커 객관식 문제에만 익숙해있는 학생들에겐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서술형 문제를 위해 교과서 기본 문법을 이용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이번 중간고사는 몇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교과서 본문 중심의 평이한 문제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출제 하였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하고, 교과서 대화 표현과 본문에 대한 철저한 내용이해와 숙지가 필요하다. 또한 학생들은 문법을 가장 골치아파하지만 피할 수 없으며, 문법에 대한 확실한 개념 이해와 다양한 문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더욱이 서술형 문제로 출제되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어법과 관련이 있는 문제들이다. 단순한 본문 암기와 어법이해를 넘어서 영어로 된 보기 문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에서도 영어 기본기가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때문에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이것으로 파주시 2015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마치고 7월중에 내일신문을 통해 1학기 기말고사 분석을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img id="se_object_143407546155355250" title="아발론_정방원.pn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132px WIDTH: 99px rheight: 132px rwidth: 99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612_88/pajunaeil_1434075461582GyPRk_PNG/%BE%C6%B9%DF%B7%D0_%C1%A4%B9%E6%BF%F8 2015-06-12
- 이주의 파주소식 메르스(MERS) 확산 예방을 위한 행사 중단 및 연기 안내 파주시는 중동호흡기증후근(MERS)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각종 행사나 교육을 중단하거나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6월 중 개최 예정이었던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시립예술단 단원콘서트, 선진음악문화사업 벤치마킹은 취소됐다. 또 파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7월 22일~23일로 연기됐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주부운동교실, 어르신운동교실, 만성질환 예방관리 주부운동교실은 2주간 연기돼 6월 19일 이후 재시작한다. 또 임산부 출산교실은 6월 25일 이후 재시작한다. 청소년 안보체험은 잠정 중단됐으며,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예선과 제9회 협회장기 탁구대회와 제8회 파주시 여성배드민턴대회, 제33회 협회장기 궁도대회는 연기(일정 미정)됐다. 노을빛마을 1단지 경로당 기초검진과 해솔마을 6단지 경로당 기초검진 역시 연기(일정 미정)됐으며 관내 도서관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나 교육도 연기된 것이 많으니 확인을 요한다. 독서감상문 작성법 배우는 ‘독서 느낌표’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독서감상문 작성법을 배우는 ‘독서 느낌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책벌레 독서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서 파주시 중앙도서관, 금촌도서관, 문산도서관, 적성도서관과 더불어 두일중, 금촌고에서 운영한다. 독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pajulib.or.kr) 및 전화(031-940-4388)로 확인 할 수 있다. “폐크레파스 기증하세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크레파스 재사용 프로그램에 쓰일 폐크레파스 및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 수거에 나선다. 모아진 크레파스는 재생해 지역 시설 또는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폐크레파스 기증에 참여할 이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파주시 금정8길 15-2)로 기증하면 된다. 문의: 070-8146-7915 교하도서관 정찬희 학생,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 지난해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열린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주최:DMZ국제다큐영화제)을 수료한 정찬희 학생이 수료작인 ‘알리사와 나’란 작품으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틴즈 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7개의 작품들과 경쟁해 수상했다. ‘알리사와 나’는 수많은 변화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던 감독이 외국에 있을 때 만난 알리사가 한국에 오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은 올해에도 교하도서관을 비롯한 6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하 도서관 관계자는 “워크숍이 진행되는 다른 영상센터에 비해 장비 등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에서 참가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경험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논술, 어떤 답을 써야 합격할 수 있는가? 논술에서 어떤 답안을 써야 합격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정말 많은 학생들이 필자에게 했던 물음이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논술의 평가 기준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먼저 논술문제의 유형별로 답안의 평가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요약하기, 설명하기, 비교하기 객관적 이해력, 추론적 사고력, 자기해석 능력 비판하기 대상에 대한 객관적 분석력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비판적 능력, 논리적 논증력 견해쓰기 대상에 대한 객관적 분석력과 비판적 사고력, 자기만의 독창적 사고력 위에 기술된 것처럼 논술은 유형별로 평가의 기준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요약·비교·설명을 잘 하는 학생이 견해쓰기나 비판하기를 모두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유형별로 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논술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형에 능숙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대학마다 출제방식과 평가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공통되는 기준이 있겠지만, 대학마다 평가의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측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는 대학마다 다르다. 또한 대학마다 논술문제의 유형도 다르다. 논술이라는 것이 어떤 일정한 기준에 의해 평가되고, 동일한 유형이라면 그것에 맞추어 일관되게 노력하면 되겠지만, 현재 대학의 평가기준과 출제유형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논술일반에 대한 기초적 학습을 마쳤다고 하여도, 대학별로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학별 출제유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느슨하게 연관된 2-3개의 제시문과 주제를 주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문제이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1,000자 내외로 써야한다. 제법 호흡이 긴 글이어서 글의 구성이 중요하며, 자신만의 시각이 드러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강대나 이화여대는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아서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문과 출제의도를 파악해 2015-06-12
- 추억의 ‘아후강’부터 북유럽 풍 매트까지 척척 만들어요 너무 가까우면 숨 막힌다. 그렇다고 멀리 두면 지나치게 헐렁하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 최악이다. 뜨개이야기다. 아니 사람 사이 말이다.짧은뜨기처럼 적당히 쫀쫀하고 긴뜨기처럼 필요할 때 멀어질 줄 아는 이들을 만났다. 공방을 아지트삼아 뜨개로 노는 교하 아루뜨개공방 사람들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이명완씨, 박미정씨, 김찬영씨, 아루뜨개공방대표 김진아씨, 김정애씨 >>>아루쌤 김진아씨 이야기“뜨개는 정성이야” 옛날 엄마들이 많이 뜨던 아후강 뜨기를 가르쳐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뜨개강사 김진아씨. 그에게는 남다른 어머니가 있었다.진아씨의 어머니는 겨울이면 점퍼며 속바지까지 떠서 입혀 주셨다. 의상실 멋쟁이 딸이라며 남들은 부러웠을지 몰라도 진아씨는 귀찮기만 했다. 실이 얼마나 싫었으면 중고등학교 시절 대바늘뜨기 숙제는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웬일일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보니 만들어 주고 싶더란다. 겨울이면 아이들 목도리와 신랑 니트를 만들었다. 나 ‘아(我)’에 정성스러울 ‘루(?)’. 김진아씨가 운영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arue7)에는 이런 이름이 걸려 있다. 그가 만드는 뜨개 패키지 포장에도 아루라는 한자에 ‘정성스럽게 나아갑니다’라는 글귀를 적어 보낸다. “실에도 등급이 있는데 살하고 닿는 소품은 최소 B급은 써야 돼요. 아이들한테는 유기농 실이 좋은데 비싸니까 그냥 사 입히라는 분이 있어요. 니트는 뜰 때는 목돈이 들어도 세탁만 잘 하면 십오 년도 입을 수 있어요.”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진아씨는 이제 어머니가 알려 준 실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있다. 정성스럽게. >>>벽제동 김찬영씨 이야기 “뜨개는 마법이야” 김찬영씨는 유투브를 보며 혼자 뜨개를 배웠다. 하지만 아무리 자세히 촬영한 동영상이라 해도 정확히 배우기는 한계가 있었다. 지인의 SNS를 타고 김진아씨를 알게 된 그는 멀리 벽제에서 교하까지 일주일에 한 번 뜨개를 배우러 온다. 아루공방에서 기초부터 다시 배운 찬영씨는 뜨개가 주는 마법을 즐기는 중이다. 요즘은 민트 색이 상큼한 앞치마를 면사로 뜨고 있다. 길게 잡아도 일주일이면 완성할 수 있다.“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만들 수 있어요. 방석 블랭킷 앞치마 러그 애기 옷에 양말 인형까지 무한해요. 뜨개는 가장 오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에요.” >>>가양동 이명완씨 이야기“뜨개는 만남이야” 이명완씨는 김진아씨의 블로그 십년 이웃이다. 자수며 퀼트처럼 손으로 하는 취미와 뜨개를 병행하다 요즘은 뜨개에만 몰두하고 있다. 바느질은 섬세한 작업이라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데 비해 뜨개는 부담이 적어 좋다. 할머니가 돼서도 할 수 있는 취미라는 매력이 뜨개의 장점이라고 자랑하는 이명완씨. 뜨개는 바느질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색 조합하는 것도 재미있단다. 멀리 가양동에서 교하까지 걸음 하는 이유는 수다 떨며 뜨개 하는 즐거움 때문이다. “가끔은 수업 땡땡이치고 양평에 냉면 먹으러 가기도 해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