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 탁구의 미래가 문산 수억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문산수억중학교(교장 정채기)와 문산수억고등학교(심현보)는 각각 1969년과 1970년에 개교했다. 오랜 전통 만큼 유명한 것은 두 학교 탁구부의 실력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위예지는 국가상비2군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억고 탁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시온 국가대표 선발,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등의 기쁜 소식을 안겼다.8년 전 탁구의 불모지 파주에서 단 1명의 선수로 출발해 2015년 현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 한국 탁구의 명문으로 떠오른 수억중·고 탁구부를 찾았다. >>>수억중 탁구부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실전에 강하다 수억중 탁구부(유준용 감독, 김상학 코치)는 모두 11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지산초와 문산초 출신의 탁구부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의미로 꾸려졌으나 올해에는 문산초에서 3명만이 진학했고 나머지는 타 지역에서 진학한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수억중은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탁구 명문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다.수억중 탁구부는 올해만큼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국가대표 상비2군에 선발된 안소연 선수와 2년 연속 선발된 유한나 선수 등 1학년 선수진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1학년 선수들 6명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점이 놀랍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이 더 밝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성적의 비결로 김상학 코치는 “스스로 목표를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정신력 훈련에 공을 들인 덕분”이라고 했다.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강평, 즉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얘기하면서 교사진과 선수들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자발적인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선수들은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파이팅을 보여준다. 어려운 점은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이다. 수억중 김상학 코치는 온라인에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 유투브에서 ‘수억중 탁구부’를 검색하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다. ‘풋웍을 통한 포핸드 드라이브 트레이닝’, ‘수억중학교 3구 훈련 및 하회전 볼에 대한 드라이브 연습’ 등 탁구 훈련 모습이 담긴 생생한 영상들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후원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후원문의 수억중학교 탁구부 코치 김상학 010-9690-4543후원계좌 351-0758-0189-43 농협 (예금주 김상학) >>>수억고 탁구부멀리 보는 교육으로 미래의 국가대표 키워낸다 수억고 탁구부( 감독 신민성, 코치 원영아)는 수억중에서 자란 탁구 꿈나무들을 고등부까지 연계해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한차례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중고등부가 연계한 시스템 덕분에 수억중 선수들은 고등부에 진학했을 때도 큰 혼란 없이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교사들은 특히 학생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 훈련 기간에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탄산음료도 금지할 만큼 학부모와 교사진 모두 생활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 신민성 감독은 “탁구는 멘탈 운동이라 한 번 무너지면 방법이 없다. 생활 관리가 잘 되면 마인드도 달라진다. 기술적인 부분은 그 다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수억고 탁구부는 시작부터 선수 출신이 아닌 일반 학생 출신으로 꾸려졌다. 철저히 훈련으로 다져 진 팀이다. 시합에 나가면 누구보다 잘 뭉치고 누가 봐도 무서운 팀. 누가 봐도 밀린다고 하던 경기에서 당당히 3관왕을 차지하는 응집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비결은 정신력이다. 신민성 감독은 “아무리 실력이 있고 기술이 좋다 해도 정신적으로 강하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면 개인플레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억고 탁구부 교사진은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졸업 후 어떤 길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임할 것을 주문한다.2015년 졸업생인 이시온 선수(대우증권 실업팀)의 국가대표 발탁, 김효미 선수의 공주사범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입학 등 좋은 소식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16년 졸업 예정인 전영은, 차예린, 류혜지 선수는 각각 군산대와 인천대 용인대에 수시 합격한 상태다. “실력과 대비하면 좋은 곳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죠. 전국대회 실적보다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해왔어요. 국가대표를 한 명 배출했지만 그걸로 안 되죠.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배출해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수억고 출신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신민성 감독)생각만 해도 흐뭇할 광경. 그 모습을 보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문산수억중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1위2015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문화관광부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3월 전국회장기 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종별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6 국가대표선발전 위예지, 안소연, 유한나 국가상비2군 선발 문산수억고등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2위, 개인복식3위2015 슬로바키아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2015 폴란드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3위2015 국가대표선발전 이시온 국가대표선발2015 국가대표선발전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파주 운정] 동패고 & 한빛고 1학년 2015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 내신 기출 분석 동패고등학교총 21문항 중 객관식 16문항, 서술형은 5문항. 단원별로 보면 함수, 유·무리함수, 수열, 함수일반, 명제, 집합 순으로 많이 출제 되었다. 15문항이 교과서 또는 형성평가 자료(학교 Handout)에서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교과서 문제의 대부분은 필수 중요 유형들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기본 개념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문항은 창작되었으나 매우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외부에서 출제된 4문항이 학생들에게 매우 생소한 문제들이라 폭 넓고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수 있다. 8번 문항의 경우는 두 함수의 합성함수를 제시하고 원함수를 찾는 문제인데, 문제 유형이 생소하여 못 풀었다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문제에 제시된 함수가 일차함수라는 조건을 간과한 경우가 많다. 풀이가 길어질 수는 있지만 실제는 매우 단순한 문제였다. 12번 무리함수적인 내용은 그 점을 대입하는 것 이외는 없다. 제시한 식의 최댓값은 1학기 학습내용인 이차함수의 최대와 최소를 이용하여 구하는 문제였으나 이를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시험 범위에 있는 최대와 최소 관련 문제인 산술, 기하 평균 간의 관계를 이용하여 풀다가 꼬인 학생들이 많은 듯하다. 15번 문제는 전형적인 수능 스타일이다. 주어진 수열의 합 조건으로부터 특정 항을 찾는 문제였는데, 문제 의미를 파악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수열에서 문제 파악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직접 몇 개의 항을 대입하여 구해보면 길이 보일 때가 있다. 이 문제도 그렇다. 수능형이지만 높은 난이도는 아니며 계산보다는 의미 파악에 주력해야하는 문제이다. 서술형 1번 문제 역시 과거 수능 스타일의 문제이며 문제의 요지가 명제의 검증이라는 점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원명제와 대우명제가 동치이므로 원명제와 대우명제를 우선 검증하고, 역명제는 검증의 필요가 없음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필수 유형이면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던 교과서 중심 문제들은 중·상위권 학생 모두에게 부담스럽지 않았겠으나 생소한 외부 문제가 시험의 성패를 갈랐을 것이다. 난이도 차가 극명하여 최상위권 학생들은 90점 이상이 가능하겠으나 중·상위 학생들은 점수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권 학생들과의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과를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는 수2는 수능에 직접 출제되는 과목이다. 내신에 출제 여부를 떠나 수능 유형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되며, 기본 개념에 근거하여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은 필수라 하겠다. 필수 중요유형의 학습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문제가 어려울수록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의도 파악이 중요하므로 문제를 꼼꼼히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빛고등학교총 19문항 중 객관식이 16문항, 서술형이 3문항(부분문제까지 5문항). 서술형의 배점(75 : 25) 비중이 타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다. 시험 범위는 집합부터 함수 끝까지였으며, 수열단원은 출제 되지 않았다. 함수 단원의 출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함수 일반, 유·무리함수, 집합, 명제 순이다. 한빛고 역시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에서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대부분 중간 정도였다. 개별 문제들이 크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만도 않아서 문제풀이 시간이 모자라거나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었겠다. 집합 단원은 4문항이 출제 되었는데, 시험지 첫 장의 문제 치고는 난이도가 높다. 물론 모두 다 필수 중요 유형들로 익히 대비 했을 문항들이지만, 초반에 학생들이 시험을 어렵게 느끼게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명제 문항은 3문항으로, 절대부등식은 산술과 기하평균을 이용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코쉬-슈바르츠 부등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손도 대지 못했거나, 다른 방법으로 풀었다면 시간을 소비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부분 학습이 되어있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쉬운 문제였음에 틀림없다. 함수일반에 관한 문제는 골고루 그 중요한 내용들을 모두 다루었다. 함수 개수, 종류, 합성, 역함수, 일대일 대응조건 모두 출제되었으며, 여러 개념이 혼재 되어있는 문제가 많다. 서술형 1번의 경우는 역함수 문제임을 빠르게 인지할 필요가 있는 문제였다. 유·무리 함수 또한 대부분 중요 개념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15번 문제의 경우는 실생활 문제를 출제하였다. 수업시간에 가우스 기호를 다루었다고는 하나, 가우스 기호에 대한 정의가 문제에 주어지지 않아 교과서 밖 개념(혹은 교육과정 밖)이 출제되었다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16번의 경우 이차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하여 접근한 학생들에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지만, 혹 이차함수식을 구하여 푼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것이다. 가장 생소하며 어려웠을 문제는 서술형 3-2번 문제이다. 곡선위의 한 점과 직선위의 한 점사이의 최소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본래 곡선의 오목, 볼록과 직선이 가지는 특징을 알아야하는 문제이지만, 주어진 직선이 점근선의 교점을 지나며 유리함수의 대칭선이 되는 직선이라는 점이 문제 풀이의 열쇠였다. 단편적인 유리함수의 개념만을 묻는 문제가 아닌 그래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이다. 모든 함수 단원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그래프와 관련이 되는 문제가 많다. 최근 수능에서도 고난도 문제로 미분 개념을 통한 그래프의 모양을 파악하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중·고등 과정을 통틀어 필수적인 학습요소라 하겠다.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수 있으나, 의외로 고득점 학생들도 많을 시험이다.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많고 여러 개념이 혼재되어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 시험이라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 단편적인 유형의 암기가 아닌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유리했을 것이다. 더 이상 한빛고 시험이 쉽다고만은 할 수 없을 듯하다. 이번에 아쉬운 점수를 얻은 학생들은 공부의 방향을 재고해야 할 시점인 듯하다. 김진웅 [파주 운정] 뉴스터디 학원장 문의 031-947-3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울긋불긋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단풍 구경이라도 하지 않으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굳이 먼 걸음 하지 않아도 단풍 구경할 곳이 우리 지역에도 많다. 이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심학산 둘레길 외에도 힐링을 위해 조성된 둘레길이 있어 소개한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과 율곡수목원에서 시작하는 도토리 둘레길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자료제공 파주시청 공원녹지과, 적성면사무소, 김은주씨 파평면 율곡리 도토리둘레길임진강 바라보며 소나무 숲 길 걸어요 도토리 둘레길은 지난해 9월 파평면 율곡리에 문을 열었다. 율곡수목원에서 시작해 전망대까지 오른 후 능선을 지나 율곡2리를 거쳐 율곡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5km 거리의 둘레길이다. 임진강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주차장 입구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1.5km 구간은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하지만 그곳을 지나 전망대에 서면 가슴까지 탁 트이는 임진강의 시원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한 전국 24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남과 북 경계 없이 이어지는 산, 그 산을 끼고 부드럽게 휘돌아 흐르는 임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의 눈까지 시원해지는 듯하다. 오래 전 율곡 선생도 이 길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모른다. ''다섯 번째로 경치 좋은 곳은 어디인가? 그윽이 숨어 있는 절벽이 보기도 좋구나. 물가에 세워진 정사는 맑고 깨끗하기가 더할 나위 없도다. 이곳에서 글도 가르치기도 하려니와 시를 읊으면 흥겹게 놀기도 하리라.'' 율곡 선생이 지은 고산구곡가의 한 구절이다. 도토리둘레길은 율곡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인 율곡리에 자리한 둘레길답게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글귀들을 곳곳에 새겨두었다. 풍광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전망대를 지나면 둘레길의 이름에 걸맞게 걷기 편안한 능선길이 3.2km 가량 이어진다. 이 길에는 굴참나무 갈참나무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솔향기길, 병풍바위길 같은 이름하고도 잘 어울린다. 나무들이 무성한 오솔길을 걸으면서 절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율곡2리 마을까지 다다른 후 다시 율곡수목원까지 돌아오면 총 5km에 이르는 도토리둘레길이 끝난다. 성인 걸음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도토리둘레길은 임진강과 파평산, 감악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가까이에 있는 율곡수목원은 현재 임시 개장 상태지만 천여 종의 자생 수목과 야생화로 단장해 생태 학습과 힐링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파주시는 내년까지 시설을 확충해 도토리 둘레길과 율곡수목원, DMZ 생태탐방로를 연계할 계획이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임꺽정이 활약했던 감악산에 둘레길 조성 감악산은 서울의 관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으로 알려져 있다. 감악산이 걸쳐 있는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은 감악산에 21km 길이의 순환형 둘레길 4코스, 마을 둘레길 7코스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올 여름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으로 시책추진보전금 67억 원을 받아 파주의 객현리, 연천의 하늘아래 첫 동네, 양주의 초록지기 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 사업이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공사 중이기는 하나 시민들이 걸으며 단풍을 즐기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파주/양주/연천 경치 감상하는 순환형 둘레길파주시 구간은 범륜사 입구에서 범륜사를 지나 선고개, 봉암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범륜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길은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범륜사에 다다르면 경사가 급격히 가팔라진다.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감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감악산은 임꺽정이 활약했던 산답게 산세가 울창하다. 폭포와 암벽, 계곡도 많다. 바위가 많은 숲길을 지나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파주와 양주, 연천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감악산은 정상 675m보다 임꺽정봉의 높이가 1.3m 높다. 둘레길이 완공되기 전에 파주 구간에서 산에 오르면 대체로 임꺽정봉을 지나 정상을 들러 다시 범륜사로 내려오지만 운계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출렁다리를 지나 선고개와 백운계곡을 거쳐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을 돌아오는 길도 운치 있을 듯하다. 감악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북녘 땅에 있는 개성 송악산까지 바라다 보인다. 설인귀비 또는 진흥왕비로 추정되는 비석이 있으며 주인 없이 홀로 사는 흑염소가 명물이 되어 등산객들을 맞는다. 산세가 수려한 만큼 품고 있는 사연도 많은 산이다.파주시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감악산 둘레길을 포함한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가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발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재 설계 공모 중인 운계출렁다리가 범륜사 인근에 세워지면 감악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파주 감악산 단풍 맞이 2015'' 행사에서 만난 오영진(69)·서점순(64)씨 부부파주시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총 21km 중 양주, 연천구간을 제외한 파주구간(11km)을 임시 개통하여 감악산 단풍축제에 시민들이 걸어볼 수 있도록 했다.신규 조성되는 2015-11-26
- “2016학년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파주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할까? 내신이 극상인 경우 한민고나 운정고를 선택하고, 선행과 심화 학습에 자신이 있을 경우 고양외고, 고양국제고에 진학하지 않을까? 그 다음은? 교하고나 동패고가 아닐까? (※ 필자 예상치로, 내신 190점 이상이라도 교하고 진학 시 과목별 2등급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동패고는 올해 서울대에 이과생 2명이 합격 했다. 교하고는 1명이 서울대 정외과에 합격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합격생들의 질적인 측면은 필자의 생각으론 교하고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 학부모들에게 서울대 합격의 위력은 더 강력하다. 2015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180점대 이상의 학생들이 교하고 보다는 동패고에 조금 더 많이 입학했다. (필자추정)교하고로서는 억울할 수 있는 일이다. 교하고 교장선생님이 하나고와 휘문고를 방문한 까닭은? 교하고 교장선생님 이하 부장단은 올해 5월 하나고 방문에 이어 10월 서울 휘문고를 탐방했다. 왜일까? 교하고의 전교 1,2등을 꼭 서울대에 합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교하고의 전교 1, 2등 수준이라면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의 최저수능 기준인 3과목 2등급은 무난히 통과할 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학생부종합평가이다. 서울대가 교하고의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추천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비교과 활동과 세부 능력 평가, 종합평가의 내용들이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교하고가 그러한 노하우를 하나고와 휘문고에서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학교 프로그램에서 표현되고 있다.신입생 1학년 때부터 문, 이과를 조기에 분리하고, 학년별로 심화 인재반 및 특별 영재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교과벌 행사 또한 타 학교에 비해 다채롭다. 무관심과 무능력이 팽배한 공교육에서 교하고 김영일 교장선생님의 열정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표를 잠깐 보자! 어느 학교나 내신 1.0~1.9까지의 학생들은 존재한다. 소위 SKY와 서성한, 그리고 이대까지.산술적으로 학생부종합으로만 각 고등학교별로 30~40명의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이 각 고등학교의 수준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 노력하는 학교, 그냥 그런 학교.그냥 그런 학교에 속한 학생의 경우, 개인의 특별하고 열정적인 노력 없이는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하기가 너무도 힘이 든다. 과장 없는 사실이다!그래서 교하고가 학교의 수준을, 학교의 프로그램을 차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교하고의 R&E연구과제발표대회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냥 “쇼”가 아니다.분명한 교육철학과 목적을 갖고 운영하는 것이다. 입시트랜드를 아는 것이다. 그러니 적극 참여해라! 최선을 다해라! 파주의 명문 동패고와 교하의 아름다운 경쟁을 꿈꾸며 교하고를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과 가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작년 입시결과가 어떤가요? 서울대 몇 명 갔어요?”라는 질문보다는 “올해 R&E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은요? 학생부종합대비를 위한 학교의 구체적 노력은요? “라고 물어 보자! 훨씬 더 고급지다!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동패고에 오지랖을 떨어보자! 파주에서 서울대 2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로 2015년 우수한 신입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묻고 싶다.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획된 학교 진학 프로그램에 의해 이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는지를! 시비를 걸려는 것이 아니다.학부모와 학생들이 동패고에 거는 기대가 사뭇 크다. 자부심도 커져 가고 있다. 동패고가 파주의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는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교하고와 동패고의 멋진 경쟁을 통해 파주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이제 두 눈 크게 뜨고, 2016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해 보자! 고수남 대표[파주]열린학원 대표이사[금촌]청담표현어학원 원장 문의 031-943-3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운정고 진학을 고민하는 파주지역 중3학부모,학생들에게 파주지역 191점대, 일산지역 194점대 2015학년도 운정고 커트라인 수준이다. 파주에선 중학교때 반에서 1,2등 하는 학생들이 운정고에 진학한다.중학교 성적표에 “A”가 가득하고, 어쩌다 “B”가 한 두 개 정도 있을 정도.수준 있는 우리 아이가 진학할 학교는 외고나, 국제고가 아니라면 자공고인 “운정고”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 아이는 “운정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는 모범생이 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될 것인가? 1. 중학교 성적표 “A” 믿지 말아라! 중학교 성적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90점만 넘으면 “A”를 부여한다.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으니 성적은 문제 없다고, 잘하고 있다고 학생과 학부모는 생각한다. 하지만 착각이다. 착시다.90점을 맞는 비율과 인원수를 생각해야 한다. 경기도 평균 약 20%학생들이 과목별로“A”등급을 받는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9등급제로 평가가 바뀐다. 중학교 때 “A”라는 성적은 고등학교에선 1~3등급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비율로 봤을 때 3등급일 확률이 더 높다.내신 3등급이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 단언컨데학 부모님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권 명문대에선 없다. 2. 운정고에 진학한다면 내 아이 내신성적은? 대학입시가 정시에서 수시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수시에서 학교 내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운정고에 진학하면 내 아이 내신은 과연 몇 등급이 될까? 중학교 때 전교 10등권 안에 들었으니 넉넉히 4배 곱해서 전교 40등정도? 내신 2등급 안에 들면 그래도 수시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운정고를 지원하는 대다수의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희망사항이요. 전략이다. 다시 결론. 또 착각이다. 잘 못 생각했다.운정고 360명은 모두 전교 10등 쯤은 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다. 중학교 때의 내신 성적으로 운정고 진학 시 예상등급을 예측하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 현실을 말하면, 중학교 때 전교 3등이던 내 아이가, 수학 45점 맞고 7등급, 영어 60점 맞고 5등급 되는 곳이 바로 운정고다! 3. 그래서 선행공부를 많이 했다! 글쎄?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선행과 심화 학습을 병행한다. 일단 운정고에 붙기만 한다면 12월,1월,2월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대비하여 충분히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한번 결론. 정말 위험한 착각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3개월 동안 진행할 수 있는 진도와 수준에는 한계가 있다. 벼락치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험대비 기간에 중학교 내신만 집중적으로 해 온 학생들의 경우, 공부 내공이 약한 경우가 태반이다. 잘해야 영어는 고1수능 정도, 수학은 수 Ⅰ 2~3회 반복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방학을 열심히 공부했으니, 당연히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그러나 결과는 5~6등급. 운정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 정도 선행과 심화 공부는 하고 오기 때문이다. 4. 변별력 있는 실력이 없거나 진정한 열정이 없다면 운정고 가지 마라! 운정고는 좋은 학교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학교시설, 무엇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그게 문제다. 중학교 때 전교권의 성적을 갖고 있는 아이들! 선행과 심화공부를 고1수준까진 하고 온 아이들! 학교 시험에 “도”가 튼 아이들! 이 아이들을 전교 1등부터 360등까지 줄 세울 수 있는, 다시 말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해야만 한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괴롭고 힘들다! 호락호락하게 문제를 출제했다간 학교에 1,2등급이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그래서 운정고 시험은 어렵다. 영어는 절대 고1 수준이 아니며, 수학은 분명 배운 내용이지만 50분 안에 풀기에는 심화문제가 너무도 많다. 수학 40점, 영어 50점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좀 심하게 말해 운정고 재학생 50%의 이야기다.중학교 때 정말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좋았을까?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안하고, 시험문제가 만만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정말 힘든 건 운정고는 8,9등급 아이들도 정말 죽을 만큼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결론을 말하고자 한다. 자신의 실력은 본인이 잘 안다. “앞으로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우리 아이는 마음만 먹으면 따라잡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라면 운정고에 진학하지 않았으면 한다. 중1때부터 꾸준히 국영수 심화 학습을 한 학생, 남다른 열정으로 특정과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들이 운정고에 진학했으면 한다. 막연한 기대감과, 들뜬 마음으로 운정고에 진학해서 힘들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너무 많이 봐 왔다. 솔직한 필자의 심정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파주관내에서 가장 우수한 명문대 진학 실적을 앞으로 낼 학교는 운정고와 한민고라는 사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이 있다.” 힘듦에는 이유가 있다. 인내하고 견뎌낸 학생에게 그만한 보상이 있는 곳이 바로 운정고이다. 만약, 현실에 기반한 열정과 끈기가 있다면! 응원하겠다! 도전하라! 고수남 대표[파주]열린학원 대표이사[금촌]청담표현어학원 원장 문의 031-943-3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2015 파주 중학교 별 2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질풍노도의 시기 중2의 마지막 남은 기말고사를 얼마전 치른 2학기 중간고사의 분석을 토대로 잘 마무리해보자. 교하중2 총 25문항 중 서술형 6문항. 난이도 중상이다. 객관식은 교과서 범위인 6~8과 골고루 출제되었다. 기본 회화나 문법에 더해서 학교 프린트 본문 문제가 하나 나왔지만 난이도는 평범했다. 객관식의 거의 70% 이상이 본문에서 나왔으며 본문 문법, 이해, 내용 일치, 단어, 제목 찾기, 문장 넣기, 흐름 파악 등 기본적인 이해를 묻는 질문들이었다. 이와 반대로 서술형 문제들은 6점 배점으로 총 6문항 출제되는데 수동태와 목적격 보어 자리에 동사 원형을 오게 하는 사역동사 문장이 조금은 난이도가 있어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다. 두일중 총 28문항 중 서술형 8문항이며, 비교적 난이도는 평이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교과서, 외부지문(읽기자료 3개), 원어민 회화 자료에서 출제되었고 특이점은 교과서 외 자료에서 11문제가 출제된 점이다. 내용 파악 위주로 출제되었던 것에 비해 문법과 어휘, 독해(내용파악, 글의 순서 배열,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없는 것 찾기,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문장, 글의 요약, 교훈 영어로 쓰기, 가리키는 것 우리말로 쓰기) 파트로 문제가 다양화 되었다. 특히 서술형 1번의 경우 6단어 내외, 2번의 경우 주어진 조건에 맞춰 필요하다면 단어를 추가하여 답안 작성을 요구하여 다소 오답률이 높았다. 그 외 교과서에서 출제된 문제의 경우 난이도는 평이하였으나 분사구문, to 부정사의 용법 구분하는 객관식 문항은 문법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 지산중총 30 문항 중 서술형 5 문항이고 비교적 난이도 쉬웠다. 교과서와 외부지문, 학교에서 제시한 handout은 기존과 같은 시험 범위 자료 구성이다. 교과서의 경우 비교적 내용 파악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었고 문법 문제 또한 어법상 오류 문제와 통문장 암기를 바탕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외부 지문과 handout의 경우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기본적인 내용 파악도 중요하지만 그를 바탕으로 좀 더 꼼꼼한 학습 요구된다. 해솔중총 25문항 중 서술형 5문항에 배점 25점이니 타 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낮은 편이다. 회화에서는 단어를 알아야 답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서 어휘력과 과거분사 형태의 감정 형용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했고, 평소 학습한 회화 표현을 응용한 문제가 출제 되었다. 본문 문제들은 비교적 난이도 평이한 편으로 내용 파악 및 통문장 암기를 바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서술형에서는 5문항 중 3문항이 문법 파트에서 출제되어 실제 시험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전반적인 문법을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문장 이해와 쓰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이다. 1)일치하지 않는 문장 찾기와 2)Social Networking 지문에서 빈 칸 세 개의 단어 넣기와 3)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문장 찾기로 총 3문제가 나왔다. 어휘, 본문, 프린트에 익숙했다면 점수가 꽤 좋게 나왔을 것이다. 한빛중총 23문항 중 7문항 서술형으로 난이도 중상 정도이다. 객관식 문제는 아주 쉬운 동사시제 원형-과거분사 찾기부터 문법 중에 현재완료 용법과 수동태까지 이해를 확실히 해야 하는 문제들이 섞여 출제되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본문 이해-내용일치-단어까지 총 5문제로 이외 문법 파트에서 더 비중 있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객관식 난이도는 중이다. 하지만 서술형은 1번부터 한 회화 예제에 빈 세 문장을 써야 했는데 a)주문 받기 b) 주문 하기 c) 음료 추가 주문의 문장 쓰기였다. 암기 훈련이 안 되었다면 답안 작성이 어려웠을 것이다. 서술형 2번은 한 요리 과정 예제 문장에서 빠진 단어, 주로 동사를 6개 채우는 것이었다. 그 외 서술형은 문법을 바탕으로 출제되었고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상대적으로 난이도 있게 느껴졌고 그에 대한 오답률 또한 높았다. 평소 서술형 시험 대비할 때 꼼꼼한 기본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영작 연습이 요구된다. 한가람중총 24문항 중 서술형 9문항이었고,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휘는 어렵지 않았으나 평소의 학습이 필요한 문제였고 회화는 Dialogue지문을 철저히 암기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문법은 교과서 본문을 바탕으로 출제되었고, 독해 또한 본문학습을 잘 했다면 별 무리 없이 풀었을 것이다. 서술형은 대부분이 빈칸을 채우는 단답형이었다. 학교에서 학습한 문법위주의 문제들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문제였고 본문에 대한 학습과 문법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등 영어 내신(수행평가 포함)에 있어 교과서 개편에 따라 논리력, 사고력, 실질적인 영역별 영어 능력을 요구한다. 2학년 학생들의 대부분은 성취평가제로 등급 A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내신 점수 관리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경향이 있으나 눈앞의 내신 점수 뿐 아니라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 방법으로 평소 학습할 때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마련함을 권한다.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풀이를 하고 난 후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왜 틀렸는지를 꼼꼼히 정리하는 단계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공부는 그 과정과 결과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 항상 모든 학습에 있어 스스로를 분석하고 꼼꼼히 점검하는 학습 습관을 길러보자. *앞으로 몇 주간 파주시 2015년 2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내일신문 독자님들께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부원장왕유미문의 031-947-4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기타의 낭만~ 이웃과 함께 나눠요 토요일 저녁, 운정 가온호수에서 버스킹하는 거리의 음악인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들이 바로 파주낭만기타 동호회원들이다. 파주낭만기타는 50여명이 모여 기타를 즐기는 모임이다. 이들은 거리 공연 때 시민들이 모금해 준 돈을 모아 기타 넉 대를 구입해 파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 후원했다. 거리 공연이 어려운 겨울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타를 가르칠 계획도 갖고 있다. 기타의 낭만을 이웃과 나누는 이들을 이진성 대표의 금릉동 레슨실에서 만났다. 기타 즐기는 파주를 꿈꾸다“일산은 기타 동호회가 많아 공연과 행사가 많죠. 일산호수공원을 한 바퀴만 돌아도 몇 팀을 만날 정도인데, 파주 금촌 쪽에는 없어요. 동호회를 찾다가 직접 만들었어요.”파주낭만기타 모임 대표인 이진성씨의 말이다. 온라인 동호회(http://cafe.naver.com/romanguitar)를 만들어 놓고 나니 모일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마침 이진성씨 이모의 건물 지하가 비어 있어 지난해 레슨실을 열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레슨을 받고 정기 모임도 갖는다. 한 달에 한 번 곡을 연습해 와서 연주하는 정기 모임, 초급자가 기타를 배우는 레슨 모임, 연주와 노래 실력을 갖추고 거리 공연이 가능한 정회원 모임 등 회원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게 다양한 모임이 진행된다. 레슨비도 한 달 4만 원으로 저렴하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금릉동에서 태어나 자란 이진성 대표는 군 제대 후 기타를 배웠다. 좀 더 어릴 때 기타를 접하지 못한 게 아쉬웠기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컸다. 기타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재능기부에는 이진성씨와 같은 뜻을 가진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참여하고 있다. 기타를 다루는 재능으로 노래를 부르고 시민들이 후원한 돈으로 기타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역할. 회원 박찬조씨의 말대로 이들은 중간자로 활약하는 셈이다. 박찬조씨는 “저희는 크게 여건이 나쁘지 않아 기타를 배우고 있지만 환경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접근할 수 있는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함께 노래 불러요파주낭만기타 정회원 모임에는 40대 이상의 직장인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악기 연주의 낭만을 찾고 싶은 이들이다. 자신들이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파주에 기타를 즐기는 문화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이다. 거리 공연도 처음에는 이진성씨 혼자 시작했지만 지금은 별다른 공지 없어도 회원들이 장비를 챙겨 나가 거리 연주를 하고 한다.혼자서 시작하면 장비 마련부터 부담스럽고 막막하지만 동호회 내에 갖춰진 장비가 있고 모임이 있으니 관심 있는 회원들은 편안하게 참여한다.파주낭만기타의 거리 공연을 보려면 토요일 저녁 8시에 운정 가온호수공원으로 나가면 된다. 해솔마을 7단지 건너편 먹자골목이 있는 상가 부근이다. 거리 공연 이외에도 파주낭만기타는 기타 연주와 노래를 즐길 공간을 제공할 이들을 찾는다. 여건이 맞는다면 공연 의뢰도 받고 있으니 화려한 조명과 시설이 아니라도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파주시 어디서든 불러달라는 것이 파주낭만기타 회원들의 바람이다. 수업 및 공연 문의 010-4162-7162 이진성 위치 금릉동 441-1 지층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이진성(29) 대표기타로 문화를 즐기는 모임 만들고파파주낭만기타에는 노래와 기타 말고도 다양한 재주를 가진 회원들이 많아요. 앞으로 기타 뿐 아니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행사를 만들어 가려고 해요. 기타 연주에 노래를 들으면서 캐리커처를 그리고 한 쪽에서는 마술 공연을 보는 거죠. 문화 거리를 조성해서 봉사를 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박찬조(43) 회원 젊은 날 거리 공연의 추억 되살렸죠파주에서 생활하는 게 서울과는 달라요. 문화적인 부분도 미흡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팀을 찾았는데 그게 낭만기타였어요. 파주에서 저변확대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일상생활이 풍요로워졌어요. 대학에서 기타 동아리를 하면서 지금은 버스킹이라 불리는 거리 공연도 했어요. 그때 그 느낌들을 다시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정지영(45) 회원 (맨 오른쪽 모자쓴 사람)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타모임직장생활 하면서 막연하게 취미활동 악기 같은 거 하나 배우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우연히 동호회를 알게 돼 가입 했어요. 정말 즐거운 거죠. 악기를 하는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된달까요.(웃음) 음주 가무 즐기는 친목 동호회가 아니고 말 그대로 기타가 중심이 돼요. 그래서 부부 모자 모녀가 함께 배우는 분들이 많은데 참 보기 좋아요.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이주의 파주소식 아름다운 생을 위한 죽음 준비 교육 ‘웰다잉’ 참가 어르신 모집파주시노인복지관 분관 운정행복센터에서는 깊은 삶을 위한 준비, 아름다운 생을 위한 죽음 준비 교육 ‘2015 웰리빙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의 참가 어르신을 모집한다. 대상은 5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된다. 장소는 파주시노인복지관 분관 운정행복센터 4층이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노년, 웰다잉에 대한 이해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나의 삶, 나의 다짐, 존엄한 마무리, 품위 있는 죽음 준비, 장묘시설 견학, 유언과 상속의 기본, 유언장 작성 방법 바로 알기, 유언장 발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의: 031-945-5596~7 가을밤 낭만이 있는 호수 음악회 16일 열려가을밤 낭만이 있는 호수음악회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운정호수공원 아쿠아플라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파주시 주최, 파주시립예술단, (사)한국음악협회 파주지부, 전통예술단 호연 주관으로 무료 공연으로 개최된다. 파주시립예술단, 파주윈드소울앙상블, 파주 윈드브라스앙상블, 전통예술단 호연이 무대에 오른다. 문의: 031-944-3396, 940-8522 파주목요희망강좌, SBS 백년손님의 남재현 의사 강연 개최2015년 10월의 파주목요희망강좌로 남재현 의사의 ‘건강의 이해와 실행’ 강연이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파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남재현 원장은 프렌닥터내과의원 원장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박사로서 SBS 백년손님의 후포리 남서방으로 출연 중이다. 사전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평생교육포탈>수강신청>파주목요희망강좌에서 하면 된다. 이후 11월 19일에는‘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란 주제로 서진규 씨가, 12월 10일에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비결’이란 주제로 강학중 씨가 강연한다. 문의: 031-940-5921 “내 나이가 어때서”…파주 운정2동 65세 어르신 장기자랑 성황리 개최파주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영)는 지난 7일 운정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래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운정2동 관내 11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으며, 초대가수들도 축하무대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5명이 한복을 입고 어우동 모자를 직접 제작해 참여한 해솔마을 5단지 경로당에게 돌아갔다. 참가 팀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웃고 떠들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위해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셨고, 행사기간 동안 먹을거리와 볼거리,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에니어그램으로 삶의 물음 풀어가요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론을 공부하는 파주시 주부들의 동아리다. 에니어그램은 우주를 설명하는 상징으로 오랜 옛날부터 비밀로 전해오다가 20세기 초 G.I. 구르지예프가 세상에 전파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성격유형론으로 알려져 있다.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에니어그램 강사인 도임방주씨를 초빙해 2011년부터 매주 화요일에 공부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한국사, 가족 세우기, 글쓰기, 미술사 등 다양한 주제로 배운다. 회원들은 삶의 고비에서 만난 절박한 물음을 에니어그램으로 하나씩 풀어왔다. 왜 남의 애보다 내 아이에게 함부로 할까‘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 건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끊이지 않는 물음이 있어서였다. 2010년 즈음 도은주씨는 ‘왜 남의 아이에게는 잘 하는데 내 애한테는 함부로 할까’를 고민했다. “남한테도 잘해야 되고 우리 가족한테도 잘하는 게 맞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힘든 거죠.”심리학을 함께 공부해보자고 에니어그램 강사를 모시고 다섯 명의 주부들이 처음 시작했던 모임이었다. 고민 하나가 풀리면 또 다른 고민이 생겨났다. 도은주씨는 “공부하면서 아이나 남편 문제에서 관대해졌어요. 이제는 남한테도 가족한테도 잘 하게 됐는데 나한테는 어떻게 대할지가 남았네요. 왜 나는 나한테 잘하지 못하나, 이렇게 물음이 오는 거죠.” 부모와 자녀, 배우자와 관계 풀기나와 부모, 부모인 나와 자녀, 아내와 남편 사이에 얽힌 문제들을 절실하게 풀고 싶을 때 에니어그램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곽지은씨는 아이와 소통을 위해 에니어그램을 공부했다. 7살이 되면서 달라지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는데 정작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제가 먼저 보여줬던 거죠. 그동안 나만 인식하지 못했을 뿐 아이만 나쁘다고 다그쳤던 나를 보게 됐어요.”4년이 흐른 지금 아이와 관계는 파란불이다. “대화를 많이 하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어요. 어릴 때 제 모습과 비교하면 아이가 더 낫던걸요.”분명 똑같은 아이인데 예전에는 걱정되던 모습이 이제는 스스로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지켜보게 됐다. 엄마가 먼저 내면 여행을 시작한 덕분이다. 가족 아닌 내 문제 직면하면 풀려김환이씨는 주부로서 가정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에니어그램을 공부했다. “전에는 주부와 엄마의 역할을 잘 하고 싶었고 열심히 했어요. 어느 순간 그 역할이 힘들어지고 가족들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 같았죠. 제 스스로 빠져나와야 되는 걸 모르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얽매여 있었어요. 그게 갈등으로 커지고 가정불화를 만들었죠.”자신에게서 잘못을 찾기보다는 받아들이지 않는 가족을 탓했다는 김환이씨. “내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찾아보니 어린 시절부터 풀어지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부모님한테 뭔가 사과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공부를 통해서 누구에게도 원망을 돌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나로 바뀌었어요.”문제를 직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파주시 동아리로 소속돼 지원을 받고 있다. 모임 장소는 금촌 주공 5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문의 도은주 010-8872-8694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 회원들과 풀어보는 부모 고민 QnA Q. 무기력한 중학생 아이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A. 아이 유형 파악하고 대화로 풀어가세요.(김환이씨)중학교 3학년 아들이 무기력해 고민하던 때가 있었어요. 학습이나 장래 고민도 자꾸 제가 주려고 했죠. 내 아이만의 성격 유형을 알면 도움이 돼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심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관심사를 알고 꿈을 찾아 가게 되던걸요. Q. 엄마 차지하려는 아이들 다툼으로 힘들어요.A. 각자의 마음 알아주는 게 약이죠.(배영자씨)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저도 공부하기 전에는 아이들을 많이 밀어냈어요. 하지만 안아주는 것도 타이밍이 있잖아요. 사춘기에 접어들면 엄마 손에서 떨어져나가니까요. 아이들의 마음을 각각 알아주는 게 중요해요. Q. 수학 못하는 아이의 엄마 역할은?A. 아이의 선택과 결정 존중하고 기다려주세요.(곽지은씨)3학년이 돼서 아들의 수학 점수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죠. 문제집을 하루 한 장씩 풀자고 하니 아이는 한 쪽만 풀겠다고 고집 부려 우울했어요. 그래도 아이를 이해하고 존중했더니 몇 달 후 한 장을 푸는 날이 오더라고요. 처음에 한 장만 고집했다면 지금도 싸우고 있었을 것 같아요. 아이 얘기를 끝까지 듣고 이해하면서 극복하게 도와주세요. Q. 형제가 싸울 때 엄마는 어디까지 개입하나요?A. 따로 들어주고 안아주세요.(윤소라씨)10살, 12살 형제를 키우고 있어요. 전에는 제 틀 안에서 큰애를 혼내고 작은애는 마냥 귀엽다고 봐줬더니 어느 순간 형을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 지금은 따로 불러서 얘기를 들어 주다가 안아줘요. 그러면 둘 다 감정이 수그러들어요. Q. 외동아이 사회성 고민돼요.<img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나와함께-김정순씨.JPG" width="250" height= 2015-10-17
- 6년근 파주개성인삼, 공무원 입회하에 수확 시작 파주시는 오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위해 민통선부근에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파주개성인삼을 지난 1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축제기간동안 판매되는 인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 입회하에 수확하고 왕대, 특대, 등외삼(파삼) 등 8등급으로 구분해 선별, 각각의 상자에 담아 선별 즉시 일련번호가 새겨진 자물쇠로 이중 잠금 한 후 보관해 축제현장에서 개봉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되는 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6년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진한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삼 축제에는 2일간 총 57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인삼 49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해 50억 원의 파주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