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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교통사고 11월 가장 많아, 후유증 한의원 치료 어떻게? 지난 가을 단풍이 막바지 절정에 달하면서 팔공산 비슬산 등 대구 지역 인근 명산에는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차량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다. 단풍철 주말이면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대구 시내는 물론 외곽 도로까지 자동차로 꽉 막힐 정도다. 12월에 나온 지난 가을 10~11월 통계를 살펴보니 교통사고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의 연간 자료를 살펴보니 2014~2016년까지 10~11월 대구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에는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가 평월 대비 약 17% 정도 증가하며,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로 인한 사고도 약 7% 정도 증가한다는 것이 경찰청의 설명이다.교통사고는 사고 자체의 경중에 관계없이 인체에 강한 충격이 전달되기 때문에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도 시간이 지난 각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고 후 전에 없던 증상이 발생하고 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교통사고 후유증은 대부분 사고후 수일~수주 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수면장애, 이명, 두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환자 대부분이 사고 후 받은 X-레이나 CT 등의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통증이나 이상증상이 지속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검사상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이러다 말겠지’ 하며 증상을 방치하다 병을 키우게 된다고. 사고 후 특별한 외상이 없고 검사상에서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몸이 아프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난감하지 않을수 없다. 이럴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치료가 바로 한방치료다.한의원 한방치료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본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어혈이 발생하고 이것이 체내를 떠돌며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강한 충격이 척추에 전해져 일시적으로 척추의 정렬상태가 흐트러져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대구 한의협 교통사고 한방의료기관인 마디S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허리디스크 관절염 무릎 팔꿈치 테니스엘보우 손목통증 등이 많은 현대인 대부분은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에서 사고로 인한 강한 외부 충격이 인체에 전달되면 안 그래도 문제가 있는 척추나 관절이 비틀어지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이나 신체 불균형 상태가 만성화될 수 있고, 허리나 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차 무릎이나 팔 등으로 통증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교통사고 한의원 자동차보험 치료는 한약과 침치료, 물리치료, 추나요법, 뜸, 부항 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맞춤한약처방을 통해 몸에 생긴 어혈을 풀어주어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주고, 침치료를 통해 근육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한다. 추나요법은 사고 당시 강한 충격으로 인해 비틀어진 신체의 균형상태를 교정하여 통증을 줄여준다.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 및 추나요법도 자동차운전보험을 적용해 보험 처리가 가능하므로 피해자일 경우 본인의 부담이 없다. 사고 후 보험사에 대인접수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뒤 치료를 받는 한의원에 사고접수번호만 알려주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05
- 경북 구미시 초등학교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읍면지역 전체학생과 동지역 중위소득 80%이하, 다자녀(3인) 가정, 소규모 학교(250명), 동지역 초등학교 1~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시는 학부모단체, 학교급식지원심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소규모 및 중위소득층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시비 73억1900만원의 예산으로 읍면지역 초중학생 전체 학생과 동지역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과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250명 이하 소규모 학교, 초등학교 1~2학년 전체 학생까지 확대시켜 초중학교 전체 학생의 55.5%인 2만2619명 학생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경북 구미시는 오는 2018년에는 무상급식 예산을 89억7300만원을 책정하여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전체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05
- 구미시 100인 원탁회의, 경기 활성화 큰 바람 구미시가 지난 12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새로운 도약 구미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100인 원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미시정 사전 인식조사 결과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도시환경분야(36.7%)였으며 다음으로 문화예술체육분야(15.6%), 산업경제 분야(8.9%)가 뒤를 이었다.반면 가장 미흡한 분야로 산업경제분야(33.3%)를, 생활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으로는 지역상권 침체 등을 꼽아 경기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전 인식조사에서 나온 문제해결 방안으로는 대중교통 체계의 대대적 개편(21.6%), 시민참여 영역 확장 및 다양성 강화(21.6%)에 이어 성장동력 다각화(20.2%)를 희망하고 있었다. 시는 생활인프라 확충과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 슬기롭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도출됐다고 해석했다.이날 행사는 제1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구미시 문제를 진단하고 제2부에서는 시민이 바라는 구미의 미래상을 토론했으며,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 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1부 입론에서는 구미 생활의 힘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호토론 결과 대기업이탈 등 산업경제분야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열악한 보육 및 교육분야 순으로 도출됐다.2부에서는 1부에서 도출된 2개 분야 중 첫 번째 산업경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5공단 반도체 기업유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노후 공업단지 인프라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둘째 인문 교육 분야의 문제해결 세부방안으로 금오공대 종합대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뒤를 이어 무상급식지원과, 고교평준화 등 다양한 의견이 언급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는 구미의 미래와 변화를 시민 속에서 이끌어내는 열린 공간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시정을 돌아보고 내년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구미가 추구해야 할 미래상과 지역 발전의 비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시민이 바라는 시민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서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미시의 주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시민들이 직접 설정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하며 구미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경상북도 구미시는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회의에 참여하여 시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지방분권시대에 꼭 필요한 시민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 의견을 모아 신중한 검초를 거쳐 살기 좋은 구미 건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생생한 의견을 개진해 준 참가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구미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더욱더 소통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20
- 구미대,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6~17일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2017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컴퓨터전자, 전자통신, 기계자동차, 전기에너지 등 8개 학과에서 29개 팀,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기초로, 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개발을 기획·제작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신호변경 알림이, IoT 도어락, 우적감지 자동 창문개폐 장치, 시간 감지형 LED 신호등 등 29편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16일 창의성과 기획성, 기술성과 완성도, 발표능력 등을 종합해 10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1팀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에 대한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작품들은 17일까지 전시된다.구미대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시간 감지형 LED 신호등’을 출품한 전자통신과 스마트전자팀(이영석·구자현·김재원(2학년), 지도교수 김성국)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이 작품은 차량 신호등의 변경 시간을 쉽게 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의 방어운전에 도움을 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영석 학생은 “함께 고민하며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김성국 지도교수님과 엘루미엔텍회사 류성환 대표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으로 전공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구미대 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20
- 구미시 송정동 행복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경북 구미시 송정동(동장 강응서)이 오는 13일부터 신청사(송원동로 10)에서 새롭게 행정복지업무를 시작한다. 구미시는 지난 3년간 주민이 숙원하는 동청사 건립을 위해 현부지 1527㎡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연면적 2921㎡)의 건물을 완공했다.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주차장, 1층 민원실, 2층 동장실과 교양강좌실 및 예비군동대, 3층 체력단련실과 취미교실, 4층 대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신축 청사는 행정1번지에 걸맞는 품격있는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어 방문 민원인에게 더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교양강좌, 체력단련실 등 복지 문화수요를 반영한 다목적 복합문화청사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응서 동장은 “신청사 이전 및 업무 개시를 시작으로 직원들 모두 새 마음, 새 각오로 각자 업무를 충실히 맡아달라”며 “앞으로 주민편익과 복지를 위해 더욱 활기찬 행정1번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13
- 한발 앞서가는 구미대, ‘스마트IoT공학부’ 개편 전문대 2차 수시모집이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올해 입시에서 전자공학 또는 컴퓨터 분야에 관심 있는 입시생이라면 이번 수시 2차에서 눈여겨볼 만한 학부가 있다. 바로 미래 4차 산업을 주도할 기술에 대비해 개편된 ‘스마트IoT공학부’다.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18학년도에 미래 4차 산업의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둔 ‘스마트IoT공학부’를 개편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도시인의 첨단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시지원을 하는 길을 연 셈이다.구미대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확장이라는 지역 특장점을 활용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교육부 선정-WCC대학)으로서의 해외취업 확대라는 진로 전략까지 세웠다. 이 학부는 ▲스마트전자 ▲스마트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글로벌IoT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 지역은 삼성, LG, 도레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IT, 융복합, 첨단소재 등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1~2차 협력업체까지 전문기술 인력의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경북 구미대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WCC대학)으로 선정됐다. 구미대 국제교류처(처장 서영길 교수, 산업경영과)의 역할도 컸다. 구미대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견인차 역할을 하며, 자유학기제 실습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2010년부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연수와 취업을 확대해온 구미대의 성과다. 류강수 학부장(스마트IoT공학부)은 “4차 산업의 세계적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맞춤형 기술인재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 개설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내외를 막론한 대기업은 물론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에까지 전문기술인의 수요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마트IoT공학부의 전망을 가시화하는 뚜렷한 강점은 3가지로 요약된다. 취업약정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높은 취업률, 1학년 1학기 공통과목 이수 후 2학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이 학부의 개설 목표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이 학부의 전신인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는 매년 삼성, LG 그룹 등의 대기업과 기술집약형 중견 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여 왔다. 모집정원이 135명인 스마트IoT공학부는 ▲사회맞춤형 IT기술직 취업약정 50명 ▲유니텍 취업약정 30명 ▲일본IT기업 취업약정 20명 등 총 100명의 사전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합격생을 배출한 기술직 공무원, 군무원 양성과정을 비롯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20명)도 추진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말한다.특히 4차 산업 투자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와 지원 정책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11일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켜 ‘5세대 이동통신망과 사물인터넷망으로 정보통신망 업그레이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확대와 제도 개선’,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사회와 기술의 흐름을 앞서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스마트IoT공학부를 통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술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ail.net 2017-11-13
- 구미 인구, 역대 최고 기록 갱신 눈 앞 경북 구미시 인구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구미시 최고 인구 기록 갱신에 성큼 다가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10월말 인구는 42만1434명으로 구미시가 최고 인구로 정점을 찍었던 2015년 3월 42만1633명의 기록 돌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재개발 등으로 인구 감소가 나타났으나,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042명이 증가하며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역 인구 증가는 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으로 인한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 시작과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 출산 장려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구미시는 주민등록 인구가 각종 정부예산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도시 수준의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만큼, 실제 거주 인구와 주민등록 인구를 일치시키기 위해 구미재수학원 공무원학원 기숙사, 원룸지역 거주자에 대한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있는 지역을 중점으로 입주자들에게 전입신고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평균 연령 37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230,293명)를 차지하고, 2017년 올해 출생아 역시 3,183명으로 도내 1위(경북 전체 15,467명, 21%)를 기록하며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확장단지 분양, 구미국어학원 앞 신축 아파트 입주,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들의 시너지 효과로 인구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13
- 구미시 금오산 형곡전망대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 금오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형곡전망대(경북 구미시 형곡동 산32-2)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2002년 설치된 형곡전망대는 구미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 쉼터로, 정비공사를 마치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형곡전망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특별교부세 3억, 시비 2억)을 들여 작은 야외공연장을 겸한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이 밖에 상징조형물과 앉음벽, 안내판, 파고라 등의 시설물 관련 공사와 함께 투수블럭포장 및 인근에 1300여주의 조경을 식재하는 환경정비를 실시한다.형곡전망대 정비사업이 끝나면 기존 전망대 주변 환경 및 시설이 개량 확장되어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금오산 야영장 및 공원이용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형곡전망대가 이처럼 시민들의 위한 힐링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던 것은 경북 구미시의회 손홍섭 의원(형곡 송정 원평)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손 의원은 지난 2002년 시의회에 처음 입성할 당시부터 형곡전망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쏟아왔다. 당시 전망대 및 샘터 설치, 남티정 개발과 효자봉 등산로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의 쉼터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015년 친환경 화장실 설치, 2016년 황금봉 황금정 설치 등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웰빙 코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손홍섭 시의원은 “형곡전망대는 금오산 올레길을 걷는 공원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시원한 풍경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에 야외미니공연장을 조성하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문화휴식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이번 추경에 교부세를 확보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망대가 지역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형곡전망대 정비공사는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같은 달 1회 추경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 용역완료,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거쳐 11월초 공사가 발주됐다. 한편, 손홍섭 시의원은 3선(4, 6, 7대) 경력의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지난 2014년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직무대행(2003년), 형곡고 설립추진위원장, 송정여중 형남중 구미여상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 노사민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07
- 경북 구미시, 탄소산업육성 및 지원관련조례 제정한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 부시장 이묵)는 앞으로 미래를 선도해나갈 신성장산업인 탄소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11월 중 시행한다.‘구미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재원조달 및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또한 탄소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하여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탄소기술 개발 촉진 등 탄소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그 동안 시는 대한민국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탄소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과제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 체계적인 기업육성을 담당하게 될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도 올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세계시장 개척도 활발히 추진하여 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지사가 일본, 벨기에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구미에 개소했다. 이로써 독일 CFK-Valley의 120여개 회원사와 직·간접적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구미에서 개최한 국제탄소산업포럼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탄소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 CFK -Valley 군나르메르츠 회장, 독일 MAI Carbon 레덴박사, 영국 AMRC 캐리건 그룹장 등 해외석학이 참여하여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산·학·연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됐다.구미시 과학경제과 담당자는 “조례 제정으로 구미시는 탄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Carbon Capital Gumi)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07
- 경북넥스트게임컨퍼런스, 구미대 경북테크노파크 손잡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역 게임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에 나섰다. 구미대는 2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지역 게임컨텐츠 성장 지원과 게임산업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게임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는 ‘2017 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가 함께 열려 정창주 총장과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영조 경산시장,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ICT, 콘텐츠, 게임 산업 분야에 대한 관련 정보 공유 ▲게임 산업 인력 양성 등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 추진 및 협력 ▲보유 기자재와 시설 활용 및 인력 상호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및 경영·기술 정보, 자료, 지식 등의 상호 공유 등이다.구미대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은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으로 ‘캐릭터콘텐츠 인력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게임그래픽 업체인 (주)바나나몬, 아도니스 등 10개의 관련 기업과 채용약정을 맺는 등 게임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게임산업은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자 문화”라며 “앞으로 지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부문에서 구미대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유망 게임콘텐츠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 강화와 게임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