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기관선정, 여가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에서는 2017년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45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여성가족부 평가는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가족서비스 제공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우수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평가 결과에서도 S등급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겹경사를 맞이했다.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통합적·예방적 가족지원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교육, 가족들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프로그램, 가족상담, 가족돌봄 프로그램, 취약계증 지원사업 등을 2010년~15년까지 일상적으로 제공해왔고, 2016년부터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여 운영한다.본 센터는 예산과 인력이 독립형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절반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양한 토요 돌봄 프로그램, 공단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바쁜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정보제공과 놀이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시킨 온가족놀이축제, 이웃이 품을 나누며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가족품앗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본 센터에서는 2018년에는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가족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64-0545)로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 및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9
- 구미 하나님의교회, 포항지진피해민돕기 급식봉사 구미 하나님의 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도들이 포항 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해 ‘집밥’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이재민들이 영양 부족으로 지치지 않도록 하루 300여 명의 이재민에게 ‘집밥’을 지어주고 있다.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던 한 이재민은 “지진 발생 이후 처음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며 따뜻한 밥 한 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밥도 맛있지만, 봉사자들 미소가 너무 좋아서 내일도 여기 와서 먹어야겠다. 이젠 여기가 내 집”이라며 친근감을 표했다.봉사에 동참한 오미옥(40) 씨는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 급식캠프에 오셔서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건강도 잘 지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정(46)씨는 “이재민 어르신들이 부모님처럼 느껴진다. 밤새 찬 공기 속에서 주무시느라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 하루 속히 복귀되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피해복구 상황에 따라 지진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식사 준비 외에도 아침저녁으로 이재민들의 임시 숙소인 체육관 내부 청소에도 나섰다. 구석구석 말끔히 쓸고 닦아 이재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한 이재민은 “맛있는 밥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청소까지 해주느냐”며 거듭 고마워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9
- 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 지역밀착형 생활속의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수조)가 지난 1일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 구미시장)에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올해로 7번째를 맞는 장학금 기탁은 2010년 11월, 18개 지역새마을금고에서 ‘지역희망공헌사업 구미시협의회’를 구성하여 2011년부터 10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5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2017년까지 3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형곡새마을금고 김철호 이사장 원남새마을금고 김태학 이사장 등이 참석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수조, 인동새마을금고 이사장)는 이날 장학금 기탁 후 포항지진피해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에도 힘을 보탰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언제나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기금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장학사업, 각종 취미교실, 여성대학 운영 등 문화·복지후생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수조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여러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최상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구미시 치매안심센터 개소, 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지난 1일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단을 구성, 보건소 내부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개소 했다.구미보건소는 센터 신축으로 정식개소가 지연됨에 따라 치매국가책임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필수인력(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1명)을 확보하여 기본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센터를 우선 개소 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대안으로, 보건소를 통해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자원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개소의 경우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등록관리를 중심으로 기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경북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설치비 20억원, 운영비 10억원을 확보하여 보건소 부지 내 730㎡ 규모로 2019년 1월 정식개소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가족카페 등을 설치하여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필수인력으로 구성된 치매안심센터가 정식개소 전까지 지역 내 치매환자들의 ‘통합 상담 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기에 치매안심센터가 정식개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구미시, 내년부터 초등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 내년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무상급식 확대로 구미지역 초등학생 2만7024명, 중학생 5358명 등 총 3만2382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소요예산 153억원 중 부족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읍면 지역 초·중학교 전체와 동지역 저소득층, 2012년부터는 다자녀(3인)가정, 소규모 학교(150명)에 확대 지원하는 등 경북도내에서 중학교의 무상급식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이번 구미시의 결정은 시민단체인 구미참여연대, 구미YMCA, 구미여성회, 민주노총구미지부, 어린이도서연구회 구미지회, 참교육학부모회 구미지회, 전교조 구미지회, 구미교육 희망 만들기, 더불어민주당 구미 갑을지역위원회, 정의당 구미시위원회 등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그동안 구미시는 읍면지역·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우선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동지역 학생수가 2만3960명으로 읍면지역 학생 3064명에 비해 7.8배 많아 상대적으로 무상급식 비율이 57.2%로 낮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무상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시는 무상급식 확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급식의 질 향상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지역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 6만8321명에게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지원 53억9090만원 △친환경쌀 구입차액 지원 3억4175만원 △유치원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4억371만원 △후식용 우수농축산물 구입지원 2억4282만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지원 8800만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수송차량 지원 3640만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 8억6965만원 등 8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의 현장요구와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구미농산물 소비확대차원에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2개소 운영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이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유진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 급식도 교육이라 생각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경북소방본부 구미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경북소방본부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지난 4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심장 박동을 멈춘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구급대원 13명, 의무소방원 1명,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말한다.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경북 구미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경북 구미소방서 전우현 서장은 "항상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홍보하고, 나아가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안면비대칭 얼굴축소, 피부관리 어떻게 하나? 개성이 아름다움인 시대이지만, 아직도 황금비율의 작은 얼굴을 가진 여성이 미인으로 꼽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뇌는 대칭을 이루는 것에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컴퓨터 미인이라 부르는 여성들도 결국은 황금비율의 얼굴을 가진, 즉 좌우대칭이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피부관리 등을 통해 여드름 뾰루지 잡티 등이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가졌거나 또는 좌우대칭이 잘 맞는 얼굴의 소유자일수록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확률이 높은 셈이다. 구미 문스하얀얼굴예쁜몸매 피부관리실 문상혁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얼굴 좌우측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의 한쪽을 더 많이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하지만 눈에 띄는 정도의 안면비대칭은 사회생활에 중요한 첫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회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모콤플렉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골기관리’라는 피부관리 골반교정 등을 통해 얼굴비대칭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안면비대칭은 대부분 셀카 사진이나 세안 후 거울 속 얼굴을 유심히 보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양쪽 얼굴크기가 다르거나 눈코입 양쪽 끝 위치가 서로 다른 경우, 양쪽 얼굴라인이 서로 다른 경우 등을 통해 안면비대칭을 확인하는 것이다.사람의 얼굴은 총23개의 뼈로 구성된다. 봉합과 관절로 연결된 이 뼈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으로 벌어지면서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이다. 한쪽으로 음식을 씹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다니고, 한쪽으로만 잠을 잔다던지 하는 습관들로 인해 얼굴 좌우대칭이 무너질 수도 있다.결국 안면비대칭 등의 문제는 잘못된 부분의 위치를 최대한 정상에 가깝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숨을 쉬고 말을 할 때 연결하는 봉합이나 관절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골기관리는 이러한 것의 움직임을 잘 파악한 뒤, 전문 테라피스트의 수기 관리와 골반교정 등를 통해 어긋난 곳을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관리 전후 상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석고로 본을 떠서 비교하면 된다. 골기관리는 가진 숙련된 테라피스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0회 정도 관리 후에는 구미에 맞게 얼굴축소 효과와 안면비대칭 교정으로 자연스러운 페이스라인과 피부관리를 통해 잡티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고교 국어, 중학교 국어와 무엇이 다른가?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18학년도 수능이 무사히 끝이 났다. 수능 분석 결과 올 해도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고, 첫 절대평가제로 치러진 영어도 수험생들의 예상과 달리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어는 수능 1교시에 치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시험에서 가장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4년 동안 계속해서 난이도가 높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와 수학은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대비를 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제일 중요한 국어 대비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구미 국어학원 박동복 원장은 “중학교때까지는 특별하게 대비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 내신 시험을 쉽게 준비한다. 그러나 이는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모의고사를 몇 번 치면 곧바로 국어가 왜 이렇게 어렵냐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예비고 학생들은 고교 국어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는 중학교에서와는 달리 비문학 독해가 나온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올 해 수능 국어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비문학이기도 하다. 수능국어 27번~32번 지문이었던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과 관련한 정부 정책 수단’을 다룬 경제지문은 한국은행 직원들도 어렵다고 말 할 정도였다. 또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부호화 과정’을 다룬 기술지문도 생소한 분야여서 학생들을 소위 ‘멘붕’에 빠지게 했다. 둘째, 문학 역시 교과서에 없는 작품들이 꼭 하나씩은 나온다. 올 해 수능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기존에 교과서에 있는 작품이 아니라 ‘강 건너간 노래’가 나왔다. 그리고 고전 산문도 지문 길이가 상당해서 평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들은 시간이 모자랄 수밖에 없었다. 국어문법은 현대문법과 고전문법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셋째, 중학교 때와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학, 비문학, 문법을 항상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신 마저도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 경향이 너무나 달라서 학교별로 다르게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그렇다면 예비고 학생들은 이번 방학때 구미 국어학원 등에서 어떻게 공부계획을 세워야 할까. 우선, 지금 당면한 시험이 아닌 꾸준한 학습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완성을 하는데 년 단위의 시간이 걸린다. 그나마 가장 빨리 완성을 할 수 있는 분야는 문법이다. 그리고 문학은 학교별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국어는 1학년 때에 각 갈래별로 제일 중요한 작품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고1과정에 있는 문학 작품을 통합적으로 모두 익혀야 하고 자기 학교의 교과서에 있는 작품들만으로 만족하면 수능을 망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비문학 대비이다. 지금까지 독서를 학교 내신공부와 상관없이 많이 한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하게 되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힘들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비문학의 각 영역별로 독해 연습을 하며 어휘력과 배경지식, 그리고 독해 요령을 체득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경북도립 구미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김유태)이 지난 5일 2017년도 ‘책 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해 인증서, 현판 및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경북도립 구미도서관 선정 책 읽는 가족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도서관 생활화를 실천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2가족에게 주어졌으며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까지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권윤환 씨 가족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니만큼 감회가 남다르고 집 가까이 경북도립구미도서관이 있어 독서 등 여러 문화혜택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까지 선정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대구 한우리독서논술 수성지부, 교과서 통합독서교육 준비한다 대입에서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재되는 독서관련 활동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고 있고 대입면접에서도 독서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 비단 대입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년 부터 중학생들이 공부하는 새 국어 교과서에는 통합적 독서교육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단원이 신설됐다. 학생이 자율적으로 실행하던 독서활동이 교과에 접목되면서 독서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 이에 따라 독서교육과 이를 지도하는 독서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구 한우리 독서논술 수성지부 조영미 지부장의 조언을 들어본다. 5력1체제 언어사고향상 중심으로, 초3 독서교육 무척 중요최근의 수능 국어문제를 살펴보면 우선 어마어마한 지문의 양에 놀란다. 내용도 문학뿐 아니라 법 과학을 아우른 비문학분야가 다수 출제된다. ‘듣도 보도 못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결국 올바른 독서교육을 통한 독해력 향상만이 답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 그렇다면 올바른 독서교육이란 무엇일까.이에 대해 대구 한우리독서논술 조영미 수성구 지부장은 “올바른 독서교육은 읽고 말하고 듣고 쓰고 생각하는 ‘5력1체제’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이 분야의 개척자이자 선도자이다. 한우리는 본사에 별도의 연구팀을 운영, 입시와 교육정책, 교육트렌드를 분석해 독서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서술형 평가와 과정중심 평가’를 독서교육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 그 일례. 특히 대구 한우리 수성지부는 교과연계독서, 창의적 글쓰기 지도, 독서 전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곳이다. 지부 자체에서 이스라엘 도서관교육 프로그램을 본뜬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연구, 실전에 활용한다. 이스라엘 도서관교육은 교과연계독서가 핵심이다. 최근 융합교육, 문이과 통합교육이 강조되면서 교과연계독서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창의적글쓰기가 중요해진 최근의 교육정책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 지도도 강화했다.조 지부장은 “독서력의 분수령이 되는 시점이 초등학교 3학년이다. 이 시기는 독서지도사에게 ‘독해지도의 관건’으로 통한다”며 “초3부터 교과서에 한자어 등의 고급어휘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고급어휘는 독서를 통한 추론 과정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초등 5~6학년은 주제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이런 학년별 특징에 맞춰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르는 독서습관을 길러줘야 편독을 예방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서지도사 과정, 브랜드파워·커리큘럼 꼼꼼히 살펴야20여년전 처음 생긴 독서지도사는 지금까지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사고 등 언어사고 향상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면서 독서지도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상황.조 지부장은 “최근 들어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도서관 등 교육기관 종사자, 학원 독서논술강사 등 교육대상이 크게 넓어지고 있다”며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에 지원하기 전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의 인지도 및 커리큘럼을 꼼꼼하게 살펴 자신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서지도사는 민간협회가 발행하는 민간자격증이다. 따라서 어떤 교육기관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자격증 취득 후 전문성이나 활동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독서지도사라는 직업을 처음 탄생시킨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이하 한우리)가 국내에선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지역 오프라인 교육은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4개월 과정의 교육을 마친 뒤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면 주소지를 기준으로 각 지부에 배치되어 홈스쿨 또는 방문지도를 통해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 후 보수교육은 주로 지부를 통해 운영되는데 지부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조 수성구 지부장은 “중도에 활동을 그만둔 분들을 보면 독서지도의 방향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지부는 이런 분들이 독서지도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과 방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며 “독서지도사는 독해의 원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학생들이 적합한 독해와 비판적이해, 창의적이해 과정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부의 역량이란 이런 방향제시를 얼마나 꾸준히 올바르게 할 수 있는가 하는데 달렸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