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 가정의 달 봉사활동 훈훈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찾아온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이 지난 9일 관내 인근 농촌 주민들을 찾아 근육과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재능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구미대 작업치료과 이윤미 학과장과 10명의 재학생들은 구미시 부곡동 마을회관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마사지와 관절질환 예방 테이핑 요법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재능봉사 외에도 떡과 과일 등 음식을 주민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미보청기 세라톤 회사(대표 선준영) 직원들이 보청기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회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경북 유일의 보청기 제조업체로서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송민성 씨(22)는 “농번기를 맞아 그간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신준하 노인회장(73)은 “해마다 모내기철이 다가오면 한숨이 앞섰는데, 올해는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 덕분에 일손도 덜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몸과 마음으로 큰 힘을 얻었다”며 밝게 웃었다. 이윤미 학과장은 “학생들이 재능봉사를 통해 예비 의료종사자로서의 보람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5-15
- 구미시 ‘부모와 함께하는 자전거 체험교실’ 운영 경북 구미시(이묵 시장권한대행)가 5월 한 달간 봉곡동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자전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부모와 함께하는 자전거 체험교실은 자전거 문화강사 자격을 취득한 강사 4명이 다양한 그림과 교구를 활용하여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를 갖추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 등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지도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어릴 때부터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타기는 운동효과가 높아 다이어트 키 성장 등에 도움이 되며 교통안전에 대한 효과도 더해 진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2017년까지 총 102회에 걸쳐 2169명이 자전거 체험교실에 참여했고, 올해는 3월부터 지역내 유치원생(5~7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받아 현재 420명의 어린이들이 자전거 안전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07
- 재능나눔 틔움, 아동센터 벽화로 희망을 그리다 재능나눔 틔움(회장 문주송)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구미시 원남로에 위치한 희망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방과 후 수업을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운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뜻이 맞는 회원 15명이 모여 이틀간 희망의 그림을 그려나갔다.모두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참여한 희망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구미시 송정동 햇살지역아동센터를 1호점으로 시작해 도량동 샘터지역아동센터, 형곡동 주양지역아동센터까지 이어지면서 이번이 4번째가 되었다.재능나눔 ‘틔움’은 지난 2014년 5월 출범한 봉사단체로 △벽화 그리기 △음악회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자기주도학습 △진로 체험 등 매월 한 차례 이상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주송 회장은 “틔움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에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재능 나눔 참여로 지역의 곳곳에 아름다운 향기가 더 많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30
- 여드름의 한방(韓方)치료, 겉과 속을 함께 다스려야 ‘청춘의 꽃’이라 불리던 여드름이 이제는 ‘일생의 덫’이 된 모양새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때 시작해 절정을 보이다가 성인이 되면 호전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여드름으로 병원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은 환자 11만여명 중 20대가 43.1%, 30대가 14.8%로 20~30대 성인층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드름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힌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여드름의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여드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호르몬의 영향, 세균감염, 유전, 스트레스 등이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성인의 경우 스트레스와 긴장, 수면부족 등이 여드름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여드름은 자칫 잘못 관리하는 경우 얼굴에 흉터가 생겨 치료와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또 좋아졌다가 다시 생기는 등 재발의 특징이 있는 만큼 환자 현재 상태인 피부 겉과 체질을 파악해 속을 치료하는 내치를 통해 재발률을 낮추는 처방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피부는 해부학적 구조상 몸 속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해독시스템에 해당한다.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우리 인체의 어딘가에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이 표출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는 우리 몸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한다.한의서인 동의보감 외형편을 살펴보면 얼굴 각 부위가 신체 오장육부와 연관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이마와 미간은 심장 및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고, 양 볼은 위장, 입 주위는 비뇨 생식기, 턱은 간의 문제, 턱뼈 바로 밑의 목은 대장, 그 외 목은 간과 연관이 되어 있어 각각의 부위에 해당하는 장기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연결된 부위 피부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있다.여드름 피부 질환의 한의원 한방(韓方)치료는 이와 같이 피부증상과 몸의 상태를 함께 살펴 인체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될 경우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진단결과 인체의 기능적 문제가 아닌 체내에 독소가 쌓여 발생한 문제라면 해독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원인 장기에 따라 간해독요법, 대장해독요법, 신장해독요법 등의 해독(解毒) 처방이 선택적으로 진행된다.이러한 여드름의 원인으로 과체중으로 인한 비만체질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해독을 통한 다이어트 처방을 시행해 체중감량을 시도하기도 한다. 한방 여드름치료는 여드름 상태의 호전 뿐 아니라 체중 조절을 통해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좀 더 개선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해 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드름 뿐만 아니라 건선 아토피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만의 건강한 생활 맞춤시스템을 개발하고, 탄산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 구미 당기는 음식을 멀리하는 등의 생활식단을 짜고, 금연 금주를 통해 여드름 질환을 낫게 하겠다는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조성 행사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장애란)는 지난 25일 구미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일환으로 ‘여성·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관리자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여성·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경북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새일센터는 또 지역 내 대표 및 인사담당자 50명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여성정책제도 안내, 모성보호 및 일·가정양립지원,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예방 등의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찾아가는 1:1 기업상담을 통한 여성고용정책제도 안내 및 기업 적용 시 효율적인 방안 제시, 지역 내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안내서 배포 등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환경개선지원사업, 양성평등인식개선 근로자교육, 인사담당자 노무교육,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긍정적 인식과 양성평등 직장문화 확립, 여성근로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생활 유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해 경단녀 예방으로 기업의 여성채용률 향상 등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30
- 구미시장애인체육관 DGB사회공헌재단, 한마음 가족운동회 열어 매년 유치원, 학교 등에서 체육대회 및 운동회가 열리는 때가 되면 큰 소외감을 느끼는 장애아동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운동회가 지난 21일 DGB사회공헌재단 금오공대의 도움으로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에서 개최됐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DGB금융그룹 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한마음 건강 가족운동회’에는 장애아동 50가족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나는 응원전과 함께 풍선 탑쌓기 바구니공담기 가족장애물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참가한 장애아동가족들의 큰 함성이 쏟아졌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매년 행사를 함께 해주시는 DGB금융그룹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과 금오공대 및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가족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군의 보호자는 “오랜만에 운동회에 참여하여 가족들이 함께 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구미시장애인체육관과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 금오공대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30
- 구미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 분야 해외취업 국제교류 확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자통신컴퓨터공학 분야 해외 취업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 소에지마 히로시 전무이사와 채용희망기업 대표단 일행 15명이 구미대를 방문했다.한·일간 청년취업 교류 확대와 인재 활용에 대한 정보교환 및 향후 한·일간 지속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는 후쿠오카현 소재 중소기업들의 경영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B2B(기업간 거래), 전문가 파견, 지적재산권 관련 상담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 기관이다.이날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창추 총장과 서영길 교수(국제교류처장), 신혜경 대회협력처장, 스마트IoT공학부 교수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IoT공학부 일본 취업반을 소개하고 인턴십 참가 학생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의 면담을 가졌다.경상북도에 위치한 구미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IoT공학부 일본 취업반 1학년 과정을 개설해 매학기 일본어와 자격증 특강, 취업체험단, 어학연수,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의 지도로 해외취업 등의 최신 정보를 습득해 왔다.소에지마 히로시 전무이사는 “이번 방문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일본 취업과 인재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자통신컴퓨터공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이 일본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 방문으로 스마트IoT공학부 학생들의 일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취업 확대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30
- 구미 하나님의교회, 생명나눔 헌혈행사 주최 지난 19일, 유월절을 전후해 구미 하나님의교회에서 헌혈행사가 진행됐다. 김천 왜관 문경 안동 상주 영주 등에서 온 하나님의교회 신도와 이웃 가족 친구 등 6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헌혈 장소인 구미 하나님의교회는 구내식당 교육관 등의 공간을 문진실 대기실 휴게실 등으로 마련해 헌혈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해 주었고, 간식 음료 돈가스 과일 등 점심 식사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류경호 팀장은 “생명 나눔 헌혈릴레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며, 한 명의 헌혈자가 세 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미시의회 한 의원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릴레이로 100%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헌혈 행사를 마련한 교회 관계자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고 교훈해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헌혈릴레이를 경북서부연합회 신도들과 함께 해서 무척 기쁘다. 헌혈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의 모습을 느꼈다. 함께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23
- 허리디스크,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무거운 물건을 옮기느라 무리를 했나 싶었는데 어느날 허리가 아프고 통증이 찾아온 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밖으로 돌출되고 이로 인해 척추뼈 옆의 신경이 눌러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거나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작업하는 등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잘못된 움직임이 여러 원인 중 하나다.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에 저림이나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 때문에 치료를 하러 병원에 갔다가 허리디스크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 환자는 증상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중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한방치료는 통증을 완화는 침 뜸과 틀어진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 등으로 시술한다.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과 달리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선 그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병원 등에서 엑스레이 MRI 등의 진단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환자가 느끼는 디스크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탈출 여부 뿐 아니라 통증의 양상이나 환자의 움직임, 신체균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한약과 추나요법 약침 뜸 물리치료 등이 적용된다. 이중 추나요법은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해 뒤틀린 척추를 교정하는 수기치료법으로, 잘못된 척추의 정렬을 최대한 바르게 교정해 척추와 디스크가 과도한 힘을 받지 않도록 하여 더 이상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디스크가 탈출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준다.환자 체질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은 인대와 필요한 부분의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전반적 건강상태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약침은 소염효과가 있어 디스크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엇보다 생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치료를 잘한다고 해도 일상생활에서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상태가 호전되는 속도도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턱을 좀 아래로 당기고 모니터와 눈의 높이를 동일하게 조절하고 팔꿈치는 책상에 닿는 것이 목디스크 및 턱관절 장애 등의 예방에 좋다. 운전을 할 때나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의 안쪽 끝까지 엉덩이를 넣고 턱을 몸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바로 세워 앉도록 노력한다. 운전이나 작업 도중 틈틈이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잊지 말 것. 흡연자에서 디스크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금연도 필수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나노테크(주) 김정헌 회장 ‘기업은 신뢰가 중요’ 올해로 설립 22주년을 맞은 나노테크(주)(회장 김정헌)는 솔더링(납땜) 및 평판디스플레이 공정 관련 부품 및 소재, 기술개발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핸드폰 등의 IT 및 디지털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세척제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출유망중소기업선정, 2012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선정 등을 거쳐 올해 수출 1천만불이라는 목표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S사 L사 A사 등의 휴대폰 및 LCD 관련 여러 대기업의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내실 경영을 다지고 있다.이 회사를 설립한 김정헌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요소기술 관련 소재기술연구를 담당했었다. 업무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고졸 학력 때문에 회사에서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느낄 즈음 김 회장은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 사업을 하려면 영업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외국계기업에 취업해 3년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김 회장은 “기술과 자신감만 갖고 1996년에 회사를 열었지만 창업 1년만에 IMF가 터졌다. 기술은 있지만 성과는 미약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준다는 곳이 없었는데 딱 한 곳 기업은행이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그날 이후 우리 회사는 기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을 하는데 인간관계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새롭게 느낀다. 기업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한다.나노테크(주)는 기술 개발에 있어 항상 환경과 사람의 행복에 주목한다.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라도 환경과 사람에 도움이 되는 것을 개발해야 모두가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김 회장의 믿음 때문이다. 나노테크(주)가 최근 출시한 양래일백 바이오 패드도 이런 믿음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양래일백’은 ‘100가지 양기가 올라온다’는 뜻으로 몸에 100가지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다. 직경 10cm 정도의 이 바이오패드는 희토류 광물인 토르말린을 함유하고 있다. 토르말린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달한다. 토르말린에서 생성되는 원적외선은 사람의 몸에 닿으면 공진과 공명작용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킨다. 관련 연구자료를 보면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미세한 진동으로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 회장은 “허리가 안 좋아 늘 고생하던 차에 중국출장에서 양래일백과 비슷한 바이오패드를 처음 접했다.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사용이 간편하며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바로 이거다’ 싶었다. 바로 연구에 들어가 제품을 개발하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거친 뒤, 4개월간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찾아 최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한다.이 제품은 원하는 곳의 몸에 붙이면 되고, 뗀 후 물로 가볍게 씻어 재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한국원적외선협회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의 공식시험을 통해 원적외선 검증을 완료했고 피부에 부착하는 제품인지라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인증기관 검증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온찜질이 필요한 부위에 붙이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따끈한 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열감의 정도나 느낌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패드를 떼고 나도 열감이 20~30분간 유지되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목욕은 패드 사용 후 1시간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