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건축조례 ''대지안 공지 예외규정'' 수정 가결 상임위 통과…요양병원 장례식장 용도변경 대상서 제외 지난해 말 시의회 정례회 의결보류에 이어, 지난 28일 산건위에 상정됐다가 의결 보류된 ‘거제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이 1일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이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도심지역내 기존건축물의 용도변경을 통한 활용도가 크게 개선된다. 반면, 건축물의 무리한 연접허용에 따른 민원야기나 소방통로 확보 불가 등의 생활불편도 예상된다.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임생)는 1일 박장섭 의원이 대표발의 해 재상정된 ‘거제시건축조례 일부개정안(기존건축물에 대한 대지안공지기준 특례규정)을 표결 끝에 4대2로 가결했다. 7명의 상임위원 중 전기풍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6명이 표결에 참여, 한기수 의원이 반대했고, 유영수 의원이 기권했으며, 나머지(신임생, 김두한, 박장섭, 윤부원) 의원이 찬성했다.수정 가결된 개정 조례안은 거제시건축조례 제7조 제3항의 단서조항으로써, 당초 집행부에서 제시한 ‘시행일 이전(07.1.8)에 건축허가(신고를 포함한다)를 받아 건축된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인 경우에는 제21조(대지안의 공지)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를 “…기존 건축물의 용도를 의료시설 중 정신병원, 요양병원, 격리병원과 장례식장 외의 용도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제21조(대지안의 공지)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로 바뀐 것.말하자면 현행 건축법상 도심지역내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은 경계지점에서 2m이상 거리를 띄워야 하지만, 건축법 개정(07년1월) 전 건축된 기존 건물(1m이격)은 예외규정을 둬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되, 정신병원이나 장례식장 등 민원시설의 용도변경은 이 규정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다.한기수 의원은 “상위법에서 정한 건축물의 대지안 공지는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한다는 취지다. 이를 무시하고 기존건축물의 공지규정을 예외로 풀어주면 공익도모라는 법 취지에 반하고 다수 시민의 이익도 침해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개정안을 반대했다.반면,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박장섭 의원은 “여타 지자체에서도 기존건축물의 대지안 공지 예외규정을 둬 운용하고 있지만, 공익에 반한다는 민원은 없었다”며 “도심지역 내 건물 대부분이 건축법 개정 전 신축됐다는 점에서, 이제는 현 실정에 맞게 관련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을 개진했다.이번 조례개정안 심의와 관련,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시의회에 낸 의견서에서 "건축법상 대지안 공지 이격거리 규정은 도심지역 주거지역에서의 미관이나 조경, 방음, 긴급구난, 대피, 악취방지, 소방통로 확보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 법을 완화하는 것은 시민불편은 물론 공익을 침해하는 부작용이 많은 만큼 규정완화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거제시 ''소하천 가꾸기'' 전국 우수 거제시는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교항 소하천이 치수의 안정성, 친수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공사 품질, 주민참여 등 6개 분야에 대한 중앙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5억원을 받았다.거제시는 소방방재청의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2014년 소교항 소하천은 일운면 지세포리 면소재지를 관통하는 소하천이나 지형적으로 바다와 주택 및 농경지가 연접하여 자연재난 때마다 농경지 및 가옥의 침수가 매년 반복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치수기능은 물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이제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하천을 조성함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거제 택시요금 기본 2800원으로 올라 11일부터 적용 고현-연초-장승포 할증 폐지 택시요금이 오는 11일부터 16.97% 인상된 운임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7일 인상된 이후 4년 6개월여 만의 인상이다. 기본운임은 2㎞마다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조정되지만, 거리운임은 143m당 100원,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으로 변동사항이 없다.또한 택시호출료(1000원)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의 심야할증 및 거제시 지역 외 운행 시 적용되는 시계 외 할증요율 20%, 복합할증요율 35%도 모두 종전과 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거제시가 택시업계와 시민단체와 함께 택시요금 조정 간담회를 가지고 복합할증과 관련해 일부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정, 시민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기존 승차지점부터 복합할증요율 35% 적용하되, 2015년 1월 1일부터는 기존 승차지점부터 적용하던 것을 복합할증 기점부터 복합할증요율 적용하고, 기본운임구간에서는 복합할증요율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동(洞)에서 동(洞) 지역으로 이동시 중간 지점에 면(面)지역이 있는 경우는 면(面)지역 구간만 복합할증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국도14호선을 경유해 동(洞)에서 동(洞) 지역으로 중간 경유없이 운행시 복합할증 적용이 폐지된다. 즉, 고현동에서 연초면을 경유해 옥포동(아주동·장승포동)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기존 터널을 통해 이동하는 것과 같이 복합할증을 적용하지 않게 된 것이다.단, 이 경우 연초면에서 승객이 하차하는 경우는 복합할증이 적용된다.이번 요금요율 인상조정 적용은 11일부터이며 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모든 택시는 택시미터기 수리 검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수리 검정이 되는 기간 동안은 택시 내에 비치하게 되어 있는 택시요금조견표(환산요금)에 의해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이번 택시요금 조정과 관련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통영시, 문화재 교본 발간…쉬운 용어로 해석 통영시가 지역 문화재 현황과 내력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본을 발간했다.통영시는 ''안내판 문장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 - 문화재의 얼굴''과 ''통영의 보물 아는 것만큼 보인다 - 통영의 문화재''라는 두 권의 교본을 펴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지역 문화재 소개 안내판의 용어가 어렵고 잘못된 표현도 다소 포함돼 이를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전수 조사한 후 기존 안내문을 토대로 누구나 알기 쉽게 문장을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다.이 작업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아 두 권의 책으로 펴냈다.''문화재의 얼굴''은 문화재 안내판을 새로 세워야 할 경우 이를 교본으로 삼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통영의 문화재''는 문화재 안내문 사진과 함께 실어 시민,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전망이다. 국립국어원 김형배 연구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시도한 작업으로 수많은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한 통영의 사례가 전국으로 파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책은 비매품으로 통영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5-650-3113)이나 문화예술과(055-650-4524)로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통영골프장 9월 착공…동원관광개발 845억 투자 통영시 미륵도 골프장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착공된다.준공 목표는 2015년이다.사업시행자인 동원관광개발㈜은 845억원을 들여 산양읍 영운리 일원 97만6130㎡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특수목적법인(SPC)인 이 회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통영시와 실시협약에 따라 설립됐다.이후 이 회사는 총공사비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84억5000만원의 협약이행 지급보증서를 시에 제출하면서 골프장 조성공사가 본격화 됐다.앞서 시는 골프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동원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현재 편입부지인 사유지 94만7038㎡ 중 83.7%인 79만456㎡를 매입 완료했으며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이 골프장이 운영되면 200명 고용효과와 골프인구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요식업 등 활성화로 연간 50억원의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거제축협, 장애인과 함께 동전한줄탑쌓기 장애인가족과함께하는 기부행사 ‘동전한줄탑쌓기Ⅱ’가 지난달 31일 거제축산농협에서 열렸다.행사는 장애인가족 등 531명이 쌓아올린 동전 329만7400원, 당일 현장모금액 60만2280원 전액이 장애인을 위해 기부됐다. 경기방식은 100원짜리 동전을 아무런 도구 없이 한 줄(세로)로 가장 많이 쌓는 방법으로 도전시간은 3분으로 제한하였으며, 종료 의사를 밝히는 순간부터 3초 이상 동전 탑의 형태가 유지돼야 한다.박대성씨(베데스다의 집)가 118개의 동전을 쌓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최다참가단체상부문 1위는 무려 148명이 참석한 실로암(원장 서은경), 중증장애인부문 1위는 88개의 동전을 쌓은 이원철씨(반야원), 시각장애인부문 1위는 76개의 동전을 쌓은 정아씨(거제시각장애인협회), 일반인부문 1위는 127개의 동전을 쌓은 진현석씨(실로암)가 차지했다.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학수), 해금강로타리(회장 지명숙), 거제축산농협봉사단이 행사를 도왔으며, 쉐보레 고현대리점(대표 천종덕)에서 손수건 500개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또 고현 중곡로 소재 가야손짜장(대표 정해용)에서도 판매한 짜장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고 사회자(MC진주영) 또한 재능기부를 하는 등 각종 기부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학동해수욕장 ''자동차야영장'' 7일 준공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5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9년 6월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21-1번지 일원에 착공한 자동차 야영장(오토캠핑 96동, 일반야영 71동)이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립공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준공식 외에도 시민과 참가자를 위한 야영장 캠핑체험행사, 통기타?섹소폰 연주, 어린이 그림그리기, 국립공원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학동 자동차 야영장 준공으로 행락객의 학동 해변에서의 무분별한 야영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동 자동차 야영장은 오는 6월 8일부터 이용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 일반야영장 텐트 1개당 8000원, 오토캠핑장 텐트 1개 1만5000원, 차량 1대 1만5000원, 전기사용료 4000원이다.한려해상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전화 055-640-2443번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국립공원 올해 처음 팔색조 확인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이수형 소장은 거제 학동 동백림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깃대종이자, 국제적 희귀조류인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한려해상동부사무소 자체 깃대종 모니터링을 통해 5월 24일 이후 울음소리로 팔색조가 도래했음을 확인하였으며, 지난 6월 13일 서식지 인근에서 실체를 확인했다.학동 동백림 일원은 매년 팔색조가 도래하여 관찰되는 지역이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인위적 간섭에 민감한 팔색조의 서식지로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다.국립공원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팔색조와 같은 희귀종의 서식지 보호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머리말과 팔색조를 깃대종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음* 학동동백림(거제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이며, 천연기념물 233호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시민단체‘현산사태’관련 거제시장 고발검토 촛불추모행진이어 감사원 감사 청구 계힉 거제시의 현대산업개발 입찰제한 감경처분과 관련 지역시민단체들이 거제시장 등을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거제시가 70억원의 지원금 등을 받기로 하고 입찰제한을 감경해준 것은 제3자에 의한 뇌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만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밤시 거제시민단체협의회 소속단체의 대표들은 거제시장과 거제시의회에 ‘거제시의 정의와 양심 회복을 촉구’하는 촛불추모행진을 가졌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고현 시내에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경감의 부당성을 알렸으며, 8시부터 9시까지 시내에서 거제시청 정문 앞까지 촛불추모행진을 진행했다.시민단체 대표들은 현대산업개발사태와 관련해 거제시장의 공식사과와 거제시의회의 엄정한 행정조사,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변경에 대한 재심의, 부정당업자 퇴출 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또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촛불추모행진과 1인 시위 등 시민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산과 거제시가 ‘거래’한 행정처분변경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한 일도, 사과할 일도 아니라는 시장의 발언에 시의회마저 침묵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시민단체들은 릴레이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준비중이다. 행정적 법적책임도 물을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 입찰참가제한 기간 감경건과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고 거제시의회는 특위를 구성하는 한편 검찰에 고발될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대우조선, 심해 시추 드릴십 1척 수주 25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앳우드 오세아닉스(Atwood Oceanics)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작년 9월 동일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드릴십의 옵션분이 발효된 것으로 수주액은 약 5억70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연말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추가 옵션분 1척에도 합의했다.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최대 수심 1만 2000피트(약 3600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2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다. 올해 현재까지 14척/기, 47억7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85.3인 4기, 40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해양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