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부산 시내버스 고현, 옥포 확대 추진 거제~부산간 시내버스 노선이 옥포지역을 경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길종 도의원은 지난 19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서 연초에서 옥포를 경유하여 부산하단까지 우선 지정하고, 이 노선이 개통 되면 여러 환경여건을 고려하여 거제 고현에서 부산하단까지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했다.이에 경남도 도시국장은 거제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 국토부에서 조정 결정한 기본안에서 기종점을 변경하지 않고 옥포지역 우회 운행등 약간의 운행경로를 변경, 우선 시행하고 추후 교통여건과 민원 등을 고려하여 고현지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이는 거제시민,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과 경남도민의 이익과 교통편의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길종 도의원의 주장을 받아 들인 것이다.또한, 거제(고현)~부산(부산역)의 운행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행, 시도경계 30km 운행거리 제한, 수도권 지역외의 광역급행버스 운행 등 법령 개정 등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이길종 도의원 “거가대교를 건설하는데 총 1조 4천억원이 비용이 들어갔다. ”며 “경남도가 거제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중장기적 계획이 반영된 교통정책이어야 수립되어야 한다는 본의원의 의견에 동의해 줘서 고맙고, 경남도가 거제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빠른 시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남도가 지난 10월 30일 『여객자동차운송 사업계획변경 인가사항 보고』에 따라 시외버스업체의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을 받아들여 노선상의 중간 정차지를 송정, 연초로 지정한 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 경남도는 송정, 연초를 정차지로 지정한 사항은 부산발 거제행 및 거제발 부산행 시외버스 이용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한 사항으로 관련법령에 저촉되지 않고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항으로 향후, 수송 수요와 교통여건 변화 및 도민의 교통편익 등을 살펴보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5
- 늘푸른거제시민위 "고현천에 고전문학거리 만들자" 20일토론회 열어 고영화 향토사연구가의 옛선현들 발자취 청취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고현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민들의 여유생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고현천에 거제와 고현의 역사가 베어숨쉬는 고전문학로를 조성하자는 정책 제안을 했다. 이날 토론회는 향토사연구가로 널리 활동을 하고 있는 일운면 출신의 고영화씨의 거제와 관련한 옛선조들의 문학작품과 배경 등과 정책제안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늘푸른거제시민위원들에 의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진지한 논의들이 참여 시민들과 함께 오갔다. 이날 토론회 패널에는 거제시의회 이행규의원, 공간디자인 전문가 김윤희 박사,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인 김용윤씨가 참여했으며 박춘광 거제타임즈사장(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이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기수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위원회가 좋은 정책 개발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으며, 큰 관심갖고 참석한 반대식 거제시의원도 " 이미 진행 중에 있는 고현천변 고전문학로 조성이 가능하려면 현 사업의 일시 중지나 변경이 필요하고 소요되는 예산문제나 정책변화 결정이 필요하다" 고 지적 조언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윤희 박사는 "고전문학로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지 못한다면 흉물로 방치될도 수 있다"며 "민관으로 구성된 보존회 설립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또 김용운 거제경실련집행위원장도 "만약 고전문학로가 조성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세부계획은 또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겠지만 거제시 전역에 산재한 고전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고현에 있는 것만 한정할 것인지 등의 구분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거제면. 둔덕면, 고현 3개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역사적 자료들에 대한 명확한 선정 구분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이행규 의원은 "현재 고현지역에는 인구 12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2020년에는 17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는데 시민의 휴식공간은 절대수로 부족하다. 좋은 제안에 대해 조사와 검증을 철저히 해서 역사성.기회성,문화성을 전문가.주민. 행정,의회 언론 등 각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상문동주민자치위원회 임혜숙위원장을 비롯 상문동청년비젼 22 회장, 상문동예비군중대장 등이 플로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화답하며 상문동에 필요사업임을 공감했다. 한편 주제발표자인 고영화 향토사연구가는 발제문 ''거제시 고현천변 문화공간을 위한 제언'' 자료에서 "편안한 하천, 생태적 하천, 문화가 깃든 하천,소통과 융합의 공간"을 제시하고 거제 유배 선조들의 문학작품과 문동폭포 및 소요등에 대한 설명" 들을 고전문학작품과 함께 제시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만드어졌던 하천정비사업에서 좋은 사례와 실패사례들을 참고로 세부계획에서 반영할 것을 첨언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고현동 및 상문동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시민단체관계자들과 김호일 거제문화예술관장, 김득수 전 거제시의장 등 둔덕면 관계자들도 관심을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5
- 거제 정안과, 26일 라식센터 오픈 15년동안 거제시민의 눈건강을 지켜온 정안과(대표원장 정달전)가 오는 26일 안과건물 10층에 ''라식, 라섹수술센터''를 정식 오픈한다. 이는 거제통영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라식센터다. 이를위해 정안과는 2014년형 뉴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라는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이제까지 라식수술을 위해서는 부산 등지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시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거가대교 개통 부산 빨대효과 가속도 개통 3주년, 부산 쇼핑객 3배늘어 지역경제 부산에 흡수중 거가대교 개통후 시간이 지나면서 거제쇼핑객의 부산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거제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따라 거제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13일 개통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산지역 유통가를 이용하는 거제 고객이 개통 전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지난 1~11월 백화점을 이용한 거제고객이 같은기간 개통전 이용고객보다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개통 2주년이었던 지난해의 이용객 2배증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4개점 전체 구매고객 증가율(20%)과 비교했을 때 10배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고객 유입속도가 타지역보다 휠씬 빠르게 진행된 것을 보여준다. 지난 1~11월 거제도 고객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으로 사용한 금액은 거가대교 개통 전과 비교해 114억(증가율 232%) 늘었고, 경남도 주요 도시중 매출규모도 10%(개통전 3%)로 늘면서 부산과 인접해 있는 김해, 양산, 창원에 이어 4번째로 부산 4개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은 해외명품, 캐주얼의류, 스포츠, 화장품, 피혁잡화 순으로, 이중 해외명품(23%)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경남도 쇼핑객 가운데 거제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객단가)이 72만원(경남도 평균 60만원)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거제:72만원, 경상남도:60만원)아울러 부산 4개점을 이용한 고객의 평일(52%) 비중이 주말(48%)보다 높은 것과는 달리, 거제도 고객은 평일(45%)보다는 주말(55%)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개통 전보다 40대(증가율 315%)와 50대(증가율 242%)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가운데 거제도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점포는 롯데 부산본점(구성비:45%), 광복점(구성비:36%) 순이었으며, 광복점은 거가대교 개통전과 비교해 구매금액 증가율(276%)이 가장 높은 점으로 분석됐다.거제지역 쇼핑객의 주요 직업은 회사원이 26%로 가장 많고 자영업자 7%, 교육기관 종사자 4%, 병원 관계자 3%, 은행 2%, 공무원 1% 순이었다.(지난해 기준)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거제 간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여지면서 다양한 문화와 소비시장을 갖춘 부산으로 거제도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 영도대교 재개통으로 중구를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교 특수''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측도 거가대교 개통이후 유입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이밖에도 거제시민들은 주말 회식과 식사, 쇼핑 등을 위해 자갈치 시장방문, 미용 성형 등을 위해 서면지역 병의원을 상당수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모씨(46)는 "지역에서 돈벌어서 부산에서 쓰는 것이 일상화 됐다"면서 "지역 서비스업계는 물가인하와 서비스향상 등 노력을 하는 한편, 거가대교를 이용한 관광객유치에 나서야할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부동산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 광고 금지 앞으로 중개업자가 아닌 사람의 중개대상물 광고행위가 금지된다.이는 국토해양부에서 부동산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2013년12월5일자로 공포?시행 되었기 때문이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규정’에 따르면 중개업자가 아닌 자(컨설팅업자,중개보조원 등)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광고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어길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한, 중개업자의 경우에도 중개대상물에 대한 광고시 명칭,소재지,연락처,성명 등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거제시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2013년12월5일부터 한달간의 계도기간을 주어 2014년 1월 5일 이후 부터는 본 법령위반 여부에 대하여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따라서, 이 기간동안 중개업자가 아닌 자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광고물과 중개업자의 표시의무가 정확하지 않은 광고물은 자진철거 및 수정토록 관내 전 중개업소에 요청한 상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체계적 지원육성 김한표 의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특별법안 대표발의 김한표 의원은 정부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인력양성, 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에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며, 산·학·연 연계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토록 하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 및 육성 특별법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자 고용창출형 산업으로 전·후방 산업의 연관효과 및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지만,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도산하는 업체가 속출하는 등 국가경제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지원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현장 수요를 고려하지 못한 간헐적이고 개별적인 대책에 그치고 있으며, 중국·일본 등 경쟁국의 지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이 이번에 대표발의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 및 육성 특별법안’의 주요내용은,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의 촉진·보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기업, 공공기관, 학계간의 상호연계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한표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은 미래의 먹거리이자,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경쟁국에 뒤쳐진 정부지원으로 한계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었다”고 밝히며 “침체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정부지원의 실효성과 체계적인 인력·기술·금융지원 등의 방안 마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개정안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남해안 선도 해양관광 도시 추진 미국 터키 싱가폴 등 투자유치…지세포항 마리나 등 구축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추진하는 남해안을 선도하는 해양관광 도시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권민호 시장이 싱가폴을 방문해 인베스트먼트 림치용 대표와 협상해 지세포항에 해상분수, 레스토랑, 수상 레포츠와 다기능 마리나 등 해양관광 개발에 1650억 원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특히 해상분수, 씨푸드센터 해상레저시설 등 투자협약 수준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계획으로 신속 추진토록 하고, 마리나 부분은 시설물 안전을 위해 지세포 동방파제 조성계획 수립과 동시 시행키로 합의했다. 권민호 시장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서도 국가와 개인이 운영하는 마리나 센토섬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아울러 지세포항, 농소해수욕장 하청개안만 자료를 준비해 최고 경영자에게 천혜의 자연적 요건 및 주변 관광자원 연계 발전 가능성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ONE 15 MARINA CLUB 대표는 천혜의 해양 조건을 갖춘 하청개안만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깊은 관심 가짐과 함께 내년 1월에는 관계자가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이번 투자계획으로 조선해양문화관 앞 해상에 음악이 흐르는 해상분수와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육지에는 해산물 전용 레스토랑과 수변카페, 판매시설 등을 설치한다.아울러, 마리나 시설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나날이 늘어나는 대명콘도 이용객들과 국도 우회도로 소동~아주 구간이 완공되면 지세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주)거제씨월드 림치용 대표는 현재 지세포항에 250억을 투자해 돌고래 체험장을 건립중에 있으며, 필리핀의 마닐라 오션파크라는 대규모 해양리조트·호텔과 인도의 테마파크·리조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필리핀 보라카이 해안에 대형 리조트를 건립중에 있으며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는 수중호텔 해양테마파크 건립에 1300억 투자협약 체결하는 등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한편, 권민호 시장은 지난 3년 5개월간 미국 스페인, 터키, 필리핀 중국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진 문화와 시설을 벤치마킹하면서 사업을 구상과 더불어, 세계 각 국 도시, 선진 기업들과 상호 우호협약과 투자유치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10년유찰, 해금강 휴양시설 부지 매각 22필지 34,795㎡…예정가 161억 5천여만원 거제시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 매각공고를 냈다. 시는 이 공고를 통해 응찰자를 모집해 오는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찰한다는 계획이다.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 22필지 34,795㎡를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예정가격이 지난해보다 5억6천만원 이상 오른 161억5678만7천원이다.지난 2004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된 해금강집단시설지구는 부지 매각에 여러차례 나섰지만 건축제한 등 각종 규제로 사업성이 낮아 투자자를 찾지 못한 채 10년째 방치돼 왔다.그러나 지난해 1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완화하고, 거제시가 이 지역에 대한 용도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건축물 제한규정 등이 크게 완화됐다.이에 따라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할 경우 건폐율이 최고 60%(기존 20%), 용적률 200%(기존 100%) 등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보다 더 큰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다.또, 각종 호텔이나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이나 펜션, 일반음식점 등이 들어설 수 있고 7층 이하 숙박시설의 경우 높이제한도 없어진다.한편, 해금강집단시설지구는 국비 44억원, 시·도비 85억원등 총 129억원이 투입돼 전기·수도시설, 진입로 및 주차장, 광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해 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거제시의원 의정비 6% 인상 3,984만원 내년 거제시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가 3,98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3,759만원보다 225만원(6%) 인상된 금액이다.거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제1차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박춘광)에서 잠정 결정된 내년 지급액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 지난 11일 열린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2차 심의위에서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잠정인상액(안)이었던 3,984만원으로 의결해 거제시에 통보했다.이 안은 시가 거제시의회에 통보, 의회가 관련 조례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 내년 6월 새로 선출될 시의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지난 1차 회의에서는 2009년부터 4년간 인상을 동결해 왔던 점과 주요 고려사항인 공무원보수 인상률 11.4%, 소비자물가상승률 13.3% 및 인근 지자체의 그간 인상률 변동사항, 거제시의 재정능력과 시세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6% 선인 3,985만원으로 잠정인상(안)을 정한 후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차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이후 거제시는 (주)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관내 거주 만19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률 4.4%)한 결과 ''높다'' 49.2%, ''적정하다'' 45.6%, ''낮다'' 5.2% 라는 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라 ''높다''는 응답자의 적정액 3,451만원과 ''낮다''는 응답자의 적정액 4,040만원에서 끝자리 수를 조정, 최종적으로 6% 인상된 월정수당 2,664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쳐 총 3,984만원으로 의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갑’횡포에 맞선 ‘을’연대 불공정거래신고센터 개소 ''거제경실련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개소식 열어 거제경실련이 22일 오후 2시 경실련 사무실에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센터장 배동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에는 거제경실련 강학도 공동대표를 비롯한 거제경실련 임원진과 유태영 변호사, 김경섭 세무사, 손진일 공인중개사 그리고 거제대리점협의회와 거제수퍼협동조합 대표 등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중소상인단체 대표가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배동주 센터장은 신고센터 발족선언문을 통해 “올해 초 거제에서 과도한 착취에 항의하다 목숨을 끊은 CU편의점 대리점주나 밀어내기와 물량 떠넘기기의 희생양이 됐던 남양유업 대리점주의 사례는 우리사회 다수의 구성원들이 여전히 정의롭지 못한 경제구조에 얽매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거제경실련은 불공정거래 때문에 개인이나 중소상인, 중소업체가 당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당한 거래를 시정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는 당면한 불합리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임과 동시에, 시민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정의에 대한 믿음을 확산시키고 약자들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보다 큰 사회적 틀을 만들어 나가는 운동이 될 것”포부를 전했다.향후 불공정거래신고센터는 대기업의 대리점에 대한 밀어내기식 강매나 일방적 계약해지와 재계약거부 등 갑을관계 불공정거래 피해를 겪고 있는 누구든지 신고하면 사실관계를 조사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부당한 요구가 확인되면 즉시 관련기관에 시정조치토록 권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제재해 경제정의에 나설 계획이다.불공정거래 신고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호(637-9451)나 팩스(637-9452)로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