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거제 유치 올 가을 ''201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거제시에 있는 10곳의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해 10월 대한축구협회에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유치를 신청해 올해 3월 대한축구협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7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고등학교 축구 리그전으로 170여 개 팀이 3월부터 9월말까지 시·도별 예선을 거쳐 64개 팀을 선발,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거제시에서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결승전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경남에서는 현재 10개 팀이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고 축구부가 출전해 5승1무1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64강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왕중왕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2012년 안산시에서 개최된 왕중왕전에서는 거제고 축구부가 8강에 진출했으며 최종우승은 부산 부경고에게 돌아갔다.거제지역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각되면서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와 전국 축구 스토브리그대회에 이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까지 개최하게 돼 내년에는 전국의 유명 팀들이 동계훈련지로 거제를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대우조선해양, UAE 유전 개발 수주 원유-생산설비 단일 규모 중동 최대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이 중동지역에서 초대형 원유 생산 플랜트 모듈을 수주했다.27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과 페트로팍 에미리츠 컨소시움은 아랍에미레이트 자드코로부터 어퍼 자쿰 유전 증산을 위한 패키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개의 인공섬을 설치한 후 그 위에 원유생산설비를 설치해, 현재 약 55만 배럴 수준의 일일 원유생산량을 최대 75만 배럴까지 늘리기 위한 것으로 총 규모가 37억 달러에 달하는 중동 지역 최대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다. 대우조선해양과 페트로팍 에미레츠 컨소시움은 설계부터 조달, 제작, 운송 및 현지 설치까지 EPCIC 전 과정을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2017년 중순까지 인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중 대우조선해양은 유정 제어 및 원유처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총 3만3000톤 규모의 22개 생산설비 모듈의 구매,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한다. 이는 전체 모듈 중량(총 8만8340 톤)의 40% 수준으로 공사 금액은 약 8억 달러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3척, 약 42억 달러 상당의 일반상선과 해양구조물 등을 수주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공사현장 인근 아파트 곳곳 침하 균열 장승포농협 본점신축공사…인근 아파트 민원 장승포농협(조합장 권순옥)이 옥포1동 도심 한 가운데 본점 신축공사를 추진하면서 공사현장 지척에 있는 한 아파트의 집단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아파트 침하 및 균열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장승포농협 본점 신축공사는 옥포1동 544-10번지 일원 2640㎡ 부지에 하나로마트 등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및 주차장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17일 착공해 2014년 5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는 공사현장과 맞닿아 있는 ‘옥포빌라맨션’. 전체 주민의 의견수렴도 없이 지난 4월말 아파트 부지를 침범해 현장에 타워크레인이 세워지자, 그간 소음과 분진을 감내해오던 주민들이 급기야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은 크게 서너가지다. 첫째는 착공시점부터 공사영향과 관련한 그 어떤 사전양해나 협의가 없었다는 점이다. 전체 세대(40세대)에 안내문 형식의 공문 하나 없었다는 것. 둘째는 타워크레인 설치과정에서 아파트 뒤편 부지에 있던 화장실을 전체 세대 동의도 없이(아파트 반장과 협의) 철거한 뒤, 콘크리트를 타설했고 그마저도 건축폐기물을 묻은 채 덮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셋째는 아파트 침하 및 균열현상이다. 주민들은 아파트 자체가 노후건물이라 다소 금이 간 곳도 더러 있지만, 타워크레인 설치 이후부터 눈에 띄게 침하와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 건물과 땅 사이가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고, 통로 바닥에서도 같은 현상이 보이는데다, 최근 대체한 통로 입구 유리문도 여닫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세대별 피해 호소도 나온다. 창문이나 방문을 열고 닫을 때 부자연스럽거나 틈이 나타나는 현상이 공통적이라는 것이다. 한 주민은 “어느 날 밤 잠을 자고 있는데 ‘쩍쩍’ 하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의 집 화장실 벽 아래 부위와 바닥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 아파트 건물의 뒤틀림 현상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주민 모씨는 “공사를 발목 잡겠다는 의도는 결코 없다. 우리도 좋은 게 좋다고 그동안 소음이나 분진 등을 참았고, 되도록 원만하게 준공되길 바랐다”면서 “사전양해나 협의도 없고, 오래된 아파트 운운하며 비아냥거리는 행태에 분을 참을 수 없었다. 타워크레인 설치 후 침하와 균열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책임이 한 치도 없다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주민들은 이에 따라 아파트 안전진단 등 후속조치를 장승포농협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장승포농협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현장에서 만난 장승포농협 관계자는 “되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면서 “아파트에서 의견을 정리해 주시면 적극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아이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통영 땅값 전년보다 7%올랐다 1월1일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7월1일까지 이의신청 통영시 일원의 땅값이 1필지 기준으로 전년대비 7%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영시는 관내 토지 137,670필지에 대한 2013년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7월 1일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시지가는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별 조사사항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제출 내용,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필지별 제곱미터(㎡)당 가격을 나타낸 자료다.검증 결과, 전체 공시지가 기준으로 전년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표준지 공시지가 상승과 국립공원구역해제에 따른 용도지역의 변경, 관리지역 세분화, 지가현실화률 반영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공시된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통영시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문의도 가능하다. 그동안 토지소유자에게 발송되던 결정통지문은 올해부터 중단됐다.공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7월1일까지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접수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확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참교육, 고교 시험문제 유출 의혹 논평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는 한 고등학교의 시험문제 유출의혹과 관련 논평을 내고 학교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교육청의 대책을 촉구했다.참학 거제지회는 28일 ‘시험천국 대한민국 지금 시험문제 유출 중’ 이라는 논평을 내고 “순수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 학부모로써 이제 학교를 어떻게 신뢰를 해야 할지 난감하고, 언제부터 시험유출을 해 왔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고 개탄했다.또“문제가 된 고등학교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시험문제유출로 시험을 연기했다고 한다” 며 “올 들어 불법찬조금으로 말썽을 빚어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시험유출까지 일어났다. 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한다” 고 밝혔다.참학 거제지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남도교육청이 제대로 조사를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불법 찬조금 문제로 논란이 됐던 이 고교는 지난 7일 1차 고사(중간고사) 수학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져 10일 재시험을 치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남도교육청이 감사를 벌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거제시 종합감사 ''문책 84명에 달해'' 2년마다 실시하는 경남도 종합감사 결과 올해 지적사항에 대한 문책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는 17명의 감사인원을 투입,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휴일제외 9일간)까지 실시한 거제시 종합감사 결과를 최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남도 종합감사 결과 신분상 조치 요구는 징계 18명, 훈계 및 인사조치 26명, 경고 및 인사조치 2명, 훈계 38명 등 84명에 달했다. 또 행정상 조치는 시정 9건, 주의 2건 등 34건이며 감사도중 31건을 시정조치하고 16건에 대해 주의조치를 했다. 종합감사 결과 주요지적사항으로는 ▲승진후보자 명부 효력발생 후 근무성적평정변경과 근무평정지연개최, 승진후보자 명부 지역공개 등 근무성적 부당처리 ▲농지전용 신고수리 부적정 ▲불법산지전용허가(협의) ▲수질기준 초과 마을 상수도 등 관리 위법 ▲관급자재 구매계약 부실 ▲설계용역사업 수행능력평가 소홀 ▲주민지원기금 운영 소홀 ▲지방소득세 미부과 ▲마을위탁 운영사업 추진 부적정 ▲계측 제어장치 부당구입 ▲주택건설사업 승인 대상 건축허가 위법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 소홀 등이다. 특히 타 지자제 보다 잘된 수범 사례로는 ▲체납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원클릭 시스템''과 ▲''조은섬 콜 브랜드 택시 도입'' 제도가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거제시-현대산업개발 ''입찰제한 재심의'' 논란 현대산업 "입찰제한기간 줄여주면 시 지원 할 것" 읍소환경연합 "재심의는 행정처분 번복, 불법조장" 맹비난 관급공사 횡령사건으로 거제시로부터 5개월간 입찰참가 자격 제한처분을 받은 현대산업개발의 재심의 사건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재심의 민원을 통해 입찰제한 기간 줄이기를 위해 읍소작전을 펴고 있다. 거제시 측은 민원을 이유로 대기업의 ''반대급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2007년 장승포 하수관거 정비사업’ 부실시공으로 행정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 제한 5개월)을 받은 현대산업개발(주)이 최근 거제시에 ‘민원 재심의’를 요청했다. 행정처분이 과중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현대 측은 행정처분이 확정돼 5개월 동안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되면 수주손실액이 1조 2629억 원으로 추정돼 감당하기 힘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읍소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거제시민께 사죄” 현대산업개발은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거제시가 시행한 장승포포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공사를 도급받아 공사를 하면서 관리감독 소홀로 가설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음에도 공사대금을 수령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고 사과했다.또 “부당하게 수령한 공사대금은 전액 반환했고, 관련자들은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회사를 윤리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특히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은 것을 약속드리며, 거제시의 정책에도 적극 협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현대산업개발측은“입찰참가자격 제한 기한이 최소 1개월이상으로 줄어들 경우 거제시를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을 공증절차를 거쳐 마련하겠다"며 지원의사를 밝혔다.이와관련 통영거제환경연합은 27일 ''하수관거 불법편취사건 형량 재심, 타당한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계약심의위원회를 다시 개최한 것은 불법을 조장하고 면죄부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비난했다. 또 "스스로의 행정처분을 번복하는 재심의는 현대산업개발의 들러리다, 계약심의위원회가 제대로 서지 못한다면 조직적인 부패의 온상을 방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재심의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맹비난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행정은 행정행위로 끝내야지 지역발전 등을 이유로 대기업의 민원을 들어주는 모양새는 부적절한 거래로 오해를받을 수 있고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장승포옥포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현대산업개발은 44억 7200만 원을 횡령해 감리회사 직원 등 10명이 배임수죄, 허위공문작성, 뇌물수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현대산업개발은 ‘2007년 장승포 하수관거 정비사업’ 부실시공으로 행정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 제한 5개월, 2009년 9월 11일)을 받았으나, 법원에 낸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2009년 9월 15일)’이 받아들여져 실제 행정처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거제시를 상대로 ‘행정처분에 대한 처분취소 소송(2009년 9월 16일)’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1심(창원지방법원)은 현대산업개발이 승소했고, 2심(부산고등법원)에선 거제시가 승소했다. 현재는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윤이상기념공원, 김은혜 타악기 독주회 5월 25일 오후 3시,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혼을 기리며 조성된 윤이상기념공원이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오는 25일 오후 3시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는 TIMF 앙상블 단원이자 국내 정상급 클래식 타악기 연주자인 김은혜씨의 독주회를 연다.서울예고 재학 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파리국립음악원(CNR de Paris) 에서 타악기과, 마림바과 그리고 오케스트라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은혜씨는 귀국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부산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며 TIMF앙상블, 서울타악기앙상블 Moitie 멤버로 활동 중이다.25일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공연에서 김은혜씨는 국내 작곡가인 최지연씨의 ‘Metaphore 2’, 일본 작곡가인 케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를 선보일 예정이다.주최: (사)TIMF앙상블 / 후원: (재)통영국제음악제공연문의: 윤이상기념공원 | 055. 644. 1210 | 055. 645. 2137입장권: 전석 1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통영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협약체결 통영시는 14일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전점석)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서에는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통영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협약에 따라 시는 시 소유 공공부지 및 시설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조합은 예정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건설, 운영 등 분야을 담당하며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신재에너지인 생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분을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복지행정에 이바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145년만에 제 모습 찾은 ''거제 반곡서원'' 25억원 들여 우암사, 동록당, 동재, 서재 등 복원 거제 반곡서원이 서원 폐지령에 따라 1868년 폐원된 지 145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거제시는 21일 반곡서원 복원 준공식 및 학술대회를 갖고 거제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우암 송시열, 죽천 김진규 등 서원에 모셔진 인물들의 학문과 정신을 재조명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 반곡서원의 준공을 축하했다.권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곡서원의 복원이 옛 선비들의 멋과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시민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거제인의 기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거제시는 1704년 창건돼 1868년 폐원된 반곡서원을 1971년 거제 유림들이 복원하자는 의견에 따라 1974년 중건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것을 2010년 6월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3년 여 공사 기간 동안 우암사, 강당, 동록당, 동재, 서재, 외삼문, 내삼문, 협문, 비각, 고직사, 죽천 등을 복원했다.거제면 동상 3길 31-8 일원 3182㎡ 부지에 복원된 반곡서원에는 우암 송시열, 죽천 김진규, 몽와 김창집, 단암 민진원, 삼호 이중협, 계산초로 김수근, 동록 정혼성(거제학자) 등이 배향돼 있다.반곡서원 복원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반곡서원의 향사인물과 서원 복원의 의미’를 주제로 동재와 서재 앞마당에서 열렸다.거제 유일의 반곡서원 복원을 널리 알리고, 유교 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재 지정 추진을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학술대회는 한남대 충청학 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한기범 한남대 교수(충청학 연구소장)는 ‘반곡서원 복원의 의미와 우암 송시열’, 김문준 건양대 교수는 ‘반곡서원 배향인물의 학술과 사상’, 고영화 씨는 ‘반곡서원 배향인물과 거제’, 오석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반곡서원의 관광문화자원적 성격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 발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