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간 시내버스 노선이 옥포지역을 경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길종 도의원은 지난 19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서 연초에서 옥포를 경유하여 부산하단까지 우선 지정하고, 이 노선이 개통 되면 여러 환경여건을 고려하여 거제 고현에서 부산하단까지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했다.
이에 경남도 도시국장은 거제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 국토부에서 조정 결정한 기본안에서 기종점을 변경하지 않고 옥포지역 우회 운행등 약간의 운행경로를 변경, 우선 시행하고 추후 교통여건과 민원 등을 고려하여 고현지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는 거제시민,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과 경남도민의 이익과 교통편의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길종 도의원의 주장을 받아 들인 것이다.
또한, 거제(고현)~부산(부산역)의 운행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행, 시도경계 30km 운행거리 제한, 수도권 지역외의 광역급행버스 운행 등 법령 개정 등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길종 도의원 “거가대교를 건설하는데 총 1조 4천억원이 비용이 들어갔다. ”며 “경남도가 거제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중장기적 계획이 반영된 교통정책이어야 수립되어야 한다는 본의원의 의견에 동의해 줘서 고맙고, 경남도가 거제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빠른 시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가 지난 10월 30일 『여객자동차운송 사업계획변경 인가사항 보고』에 따라 시외버스업체의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을 받아들여 노선상의 중간 정차지를 송정, 연초로 지정한 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 경남도는 송정, 연초를 정차지로 지정한 사항은 부산발 거제행 및 거제발 부산행 시외버스 이용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한 사항으로 관련법령에 저촉되지 않고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항으로 향후, 수송 수요와 교통여건 변화 및 도민의 교통편익 등을 살펴보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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