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춘객을 부르는 화려한 봄의 유혹이 시작된다 봄이면 화려한 자태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들이 상춘객을 부르고 있다. 무심천에서, 청풍호반에서, 금산의 산자락 등에서 펼쳐지는 봄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에 아름다운 경치가 더해져 그 즐거움이 더욱 크다. 올봄에는 어디에서 봄꽃과 행사를 함께 즐겨볼까. 올해 10주년 맞은 ‘제10회 청주예술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제10회 청주예술제’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심천 벚꽃가요축제, 아마추어무용제, 충북연극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금)에는 △한마음축제 개막식(소공연장) △청주시민건축학교(대회의실) △오후 5시 30분 전시종합개막식(전시관 앞 광장) △시민과 함께 하는 누드크로키(대전시실) △오후 7시 청주남성합창단의 즐거운 음악회(대공연장) △오후 7시 40분 무심천 벚꽃가요축제(무심천) 등이 개최된다.13일(토)에는 △오전 11시 청주아마추어무용제(무심천) △오후 3시 청주시디지털단편영화제 및 청주UCC대회(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오후 7시 충북연극제-실파람 날파람(대공연장)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14일(일)에는 △오후 4시 청주음악협회 축하공연(무심천) △오후 7시 충북연극제-엄마야 강변살자(소공연장) △오후 7시 30분 문학의 밤(무심천) △오후 7시 30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대공연장) 등이 준비된다.15일(월)에는 △오후 7시 충북연극제-월매라면(소공연장) △오후 7시 30분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대공연장)가, 16일(화)에는 △오전 10시 영화 심리치료 부모교육 세미나(청주대 평생교육원) △오호 4시 청주시민건축학교(대회의실) △오후 7시 30분 아르페지오 피아노앙상블 초청연주회(대공연장)가 펼쳐진다.또한 행사기간동안 △청주예술제 10주년 기념전(무심천) △건축가회 회원 개인 특별전(청주문화관) △청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1전시실) △청주시건축사진공모전(2전시실) △세계도시건축사진공모전(2전시실) △청주미술협회 회원전(대전시실) △청주문인협회 회원작품전(무심천 풍물다리) 등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한편, 12일과 13일에는 제14회 청주청소년 효한마음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한마음축제 개막식은 12일(금) 오전 10시 무심천에서 펼쳐진다.※ 공연장, 전시실, 회의실 등은 모두 예술의전당/ 무심천=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문의전화 223-4049 충북과 충남에서 펼쳐지는 4월의 축제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청풍호 벚꽃축제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호 일원에서 열린다.주요행사로는 △19일 오후 7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20일 오후 6시 30분 제천보컬그룹들의 7080콘서트, 트롯열전, 색소폰과 벚꽃의 향연 △21일 오후 4시 오티별신제(충북무형문화재) 시연 등이 있다.행사기간동안 △지역공연단체 연합공연 △체험행사(벚꽃압화공예, 석부작, 만종요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과 예술장터, 월악산문화체험마당) △전시행사(청풍 수몰사진전, 거리염색전,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대행사(청풍부사 퍼포먼스, 청풍면 마을만들기) △전국카약대회 △전통혼례 등의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문의전화 043-641-5515 충주시 수안보온천제 ‘수안보온천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다. 19일(금)에는 △오후 5시 30분 꿩요리 품평회(수안보상록호텔) △오후 6시 20분 산신제, 불씨체화, 발원제(온천 서낭당) △오후 7시 수안보 거리퍼레이드 △오후 8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물탕공원)이 펼쳐진다.20일(토)에는 △오전 10시 전국등산대회(적보산) △오전 11시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및 무료시식회 △오후 2시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체험(석문천) △오후 4시 전국팔씨름대회 △오후 5시 10분 온천가요제 결선 △오후 7시 솔리스트 앙상블 △오후 8시 30분 한승기밴드 희망콘서트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장소는 물탕공원, 등산과 물고기잡기 제외)21일(일)에는 △오전 10시 전국풋살대회(생활체육공원) △오후 12시 30분 온정수신굿 △오후 1시 30분 한마음윷놀이대회 △오후 5시 뒷풀이한마당 등이 펼쳐진다.(장소는 물탕공원, 풋살대회 제외)문의전화 846-3605 금산군 산꽃나라 걷기여행 4월 20일부터 28일(주행사일 20~21일)까지 ‘산꽃나라 걷기여행’이 열리는 금산군 군북면 신안리 보곡산꽃단지는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약 1000만 ㎡의 산자락에 산벚꽃을 비롯해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생강나무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20일 오전 11시 5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와 소리, 국악관현악연주회, 풍물단 공연 등이 이어지며, 산꽃길 테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접수 및 출발한다. 제1구간은 가족 산책길 걷기(보물찾기), 제2구간은 팀대항 건강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21일에는 식전공연에 이어 꽃길 걷기대회(미션 수행 및 서바이벌 게임)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주행사장과 정자에서는 각종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설치미술전, 보곡산골 자연예술제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전화 041-750-2412(금산군) 041-750-8459(군북면사무소) 아산시 제52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는 1961년 시작됐으며 올해 52회를 맞는다. 공식행사로는 △26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축하음악회 △27일 오후 7시 30분 핫스프링 콘서트 △28일 오후 7시 30분 폐막식 및 탄신축하 콘서트가 준비된다. 주제행사로는 △이순신장군 출정식(26일 오후 5시) △428대합창(26일 오후 5시 30분)△도전 이순신골든벨(26일 오후 2시) △무과재연 퍼포먼스(27~28일 오전 10시) △충무공해상대전(26~28일 오전 10시) 등이 이어진다. 또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질 ‘온천수난장’은 거리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온천수 체험행사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 전시행사, 상인회 행사 등이 펼쳐진다.문의전화 041-534-2634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2013-04-07
- 4월엔 야외에서 체험학습해요 4월을 맞아 야외에서 자연과 생태를 공부할 수 있는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회관 3층 강당 신재생에너지체험관에서 청주·청원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야 놀자’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련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친해지기 ▲태양광 풍차 주택 만들기 ▲에너지 관련 영상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세한 문의는 200-4728로 하면 된다.또 청주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무심천 과학, 생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천연비누 ▲테라리움 ▲에어로켓 ▲빛 상자 ▲풍선헬리콥터 등을 만들 계획이디.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환경과 200-2632,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261-3262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충북도내 중,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청소년 중원문화답사단’을 모집한다. 답사단은 오는 4월 27일, 5월 25일, 6월 22일, 9월 28일, 10월 26일 총 5회에 걸쳐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조선을 대표하는 유적지 15곳을 탐방할 예정이다. 4월 탐방 신청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매월 초에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중식비 및 입장료는 개인부담)이고 자세한 문의는 229-6300으로 하면 된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고인쇄박물관, 10월까지 에어로빅 강좌 운영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지난 4월 1일 지역주민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율동이 함께하는 신나는 에어로빅 첫 강좌를 시작했다.이 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박물관 운영의 일환으로 청주시생활체육회와 손잡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건전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에어로빅 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박물관 운영계획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청주시, ‘녹색환경학교’ 6월까지 운영 청주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6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학생, 시민, 기관·단체 회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녹색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녹색환경학교는 재활용품은 ‘쓰레기가 아닌 소중한 자원’이라는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에 초등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기관?단체로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올 7월부터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 제도에 대한 이해와 배출요령을 알려주어 시민들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학교는 지난 3월 12일부터 매주 2회, 어린이 환경학교는 4월 12일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환경학교는 교육이 필요한 곳에 전담강사가 직접 방문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류배출 방법과 생활속 3R(재이용, 재사용, 재활용) 실천방법을 교육한다.청소행정과 청소행정담당은 “녹색환경학교 운영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우리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하며,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류배출만으로도 누구나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아마추어 예술인 한자리에 모여 공연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축이 돼 만든 난타 동아리 ‘아이신난타’ 팀이 공연하고 있다.악기, 춤, 무용 등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열렸다.청주문화원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모임 ‘문화고리’는 지난 3월 31일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3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열었다.동아리 회원 및 관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에는 소리타래밴드, 아이신난타 등 총 20개 동아리가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1부에서는 특히 교사와 장학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쌤밴드’가 공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행복한 사람들 모임에선 시낭송과 죠이스트링 동아리의 바이올린 연주, 그린향 크로마하프팀의 크로마하프 연주, 가이아벨리댄스 팀의 댄스, 솔무풍물봉사단의 신명나는 풍물 놀이, 줌마렐라의 차밍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올해 문화고리 문화예술사업 추진에 앞서 동아리 회원들끼리 사업 성공의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신규 및 기존 동아리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기량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김익교 문화고리 운영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음악·미술·글짓기 등 각종 대회 열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제 10회 청주예술제와 관련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악, 미술 등 각종 대회가 열린다.청주음악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청주교육대학교 예술관 및 음악관에서 ‘제 20회 초, 중, 고 학생음악경연대회’를 연다.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부문은 ▲성악 ▲피아노 ▲현악(클래식 기타 포함) ▲관악 ▲타악 ▲작곡 실용음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1일(목) 오후 6시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청주음악협회(010-4452-2501, 010-3028-8471)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원.사단법인 청주미술협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부근에서 ‘제 74회 충북 유·초·중·고등학생 사생 실기대회’를 연다.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부문은 회화부(소묘, 수채화, 수묵화, 크레파스화)와 서예부(한글, 한문, 문인화)로 나뉜다. 참가신청은 청주미술협회 홈페이지(http://cjartne.com)로 하면 된다. 서예부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043-223-9717로 하면 된다.청주문인협회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제 8회 산·강·하늘 학생 백일장’을 연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참가할 수 있고 단체로 참가할 경우에는 오는 13일까지,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 가능하다.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봄에 적응하는 방법 잔뜩 웅크렸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기운이 만들어지고 만물이 솟아오르는 계절인 봄이 왔다. 차가운 대지를 뚫고 새싹이 나는가 하면 메마른 가지 끝에 푸른 잎이 돋아나려고 한다. 우리 몸도 체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이 전체적으로 활발해지면서 모든 일에 의욕이 생기게 되고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지내던 아이들도 따사로운 봄볕을 따라 밖으로 나가기를 즐겨한다. 봄은 오행의 기운으로 보아 목(木)의 기운이 왕성한 계절로 솟아오르는 기운이 강한 때이다. 영어에도 봄을 Spring이라고 하는데 봄은 스프링처럼 기운이 솟아오른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의 단골손님은 춘곤증인데 겨울동안 움츠리고 숨어 있던 기운이 아직 풀리지 않아 발생하는 부적응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사물의 활동이 많아지고 생물체도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몸이 그 속도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는 법칙을 건강의 증진이나 질병의 치료에 응용하여 섭생법(攝生法), 양생법(養生法)이라 명명하고 생명을 북돋아주어 건강하고 튼튼한 삶은 유지하는 기본으로 삼았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 의하면 ‘봄에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원을 큰 걸음으로 걸어 가볍게 운동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간장에 병을 얻기 쉽다. 싹이 움트는 기운을 몸 안에서도 느끼도록 움직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발진(發陳)”이라고 정의되는데 겨울에 숨어 있던 모든 것이 싹을 틔우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의미이다. 우리 몸은 봄이 되면 전반적인 기(氣)의 순환이 빨라지면서 심장과 간장이 기능이 바빠지게 된다. 심장은 신체 중심에서 사지말단까지 원활한 혈액순환을 맡고 있고 간장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아울러 자극에 대한 반응 즉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때문에 어느 계절보다도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고, 체내 노폐물도 급격히 쌓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체내에 영양분이 모자라서 이를 보충해야 한다면 산과 들에서 나는 봄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봄채소에는 나른하고 졸리며 자꾸 지치는 아이에게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활발히 움직이는 심장과 간장에 기운을 주기 위한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무엇보다도 봄채소의 새순은 양기를 함유하고 있어서 자연치유력, 저항력, 면역력을 높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냉이, 미나리, 시금치 등은 간장의 기운를 돕고, 씀바귀, 달래는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음식이 된다. 하지만 겨울동안 위축된 신체 리듬을 고려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이 병행되지 않거나 지나치게 고단백 위주의 음식을 먹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상체비만 다이어트, 날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날씬한 다리, 글래머러스한 상체는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몸매다. 그러나 도가 지나쳐 상체에만 지나치게 살과 근육이 집중되어 버린 경우 상체비만이라 불리며 고민거리로 전락하고 만다.상체에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글래머러스한 예쁜 몸매가 될 수도, 둔하고 답답해 보이는 상체비만이 될 수도 있다. 하체비만과는 다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 한 끗 차이로 글래머로 변신하는 상체비만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하체 근육을 단련하자유전이나 출산, 과식 등 상체비만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러나 상체비만인 사람들을 살펴보면 근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고 소화력이 좋으며 운동을 싫어하는 경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살이 물렁한 체질이며 다리가 가늘고, 살이 빠지더라도 다리 먼저 빠지며 상체는 잘 빠지지 않곤 한다.이러한 경우 상체 운동만을 실시하다가는 근육이 더욱 발달되어 상체가 훨씬 커질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을 그만두면 근육이 늘어지고 지방이 쌓여 더욱 난감해진다. 평소 유산소 운동과 하체 운동, 하체 근력 운동에 신경 써서 다리 근육을 키우고 하체를 강화시켜줄 필요가 있다. 부종을 치료하자상체비만인 사람들은 몸이 쉽게 붓는 경우가 많다. 어깨나 목, 팔 등 림프관이 많은 부위를 마사지해주며 반신욕, 족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부종은 수분대사 기능이 떨어진 것인 만큼 한약치료가 필수적이다. 물렁한 살인만큼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과식과 폭식은 다이어트의 적인만큼 반드시 아침식사를 비롯해 매 끼니를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도록 한다. 음식을 천천히 먹고 몸에 독소를 발생시키는 스트레스는 즉시 해소해야 스트레스성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비솔 한의원(www.nabysol.com) 에서는 체질을 정확히 감별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발효 다이어트 한약을 이용하여 부작용이 없고 몸에 순하면서도 다이어트효과나 체질개선 효과는 뛰어나다.발효 다이어트 한약 이외에도, 매선요법과 지방분해침으로 상체 부위의 과도한 지방 부위를 분해시키고 축소시키면서, 가슴의 볼륨과 탄력은 유지하거나 강화시키기 때문에, 한방 부분비만 다이어트는 날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글 : 류정만 원장 (한의학 박사,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직업, 나이 다르지만 유별난 그림책 사랑은 한가지 “펼쳐라~ 펼쳐라~ 책을 펼쳐라! 읽어라~ 읽어라~ 책을 읽어라! 지혜는 쑥쑥! 생각은 팡팡! 나는 나는 척척박사다!”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청주기적의도서관 지하 강당에서는 이런 노래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이 아닌 어른 소리다. 7~8명의 어른들은 두런두런 둘러앉아 동화책을 읽고 동요를 부르고 부직포를 잘라 인형을 만든다. 청주기적의도서관 그림책 연구 동아리 ‘알강달강’ 회원들이다. “동화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구요? 천만의 말씀!” 알강달강은 그림책을 연구하고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림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한다. 알강달강 회원들은 모두 17명으로 대학생, 전업주부, 동화구연 강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또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고 있어 얼핏 보면 서로 소통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은 유별난 그림책 사랑으로 하나가 된다. 알강달강에서 가장 연장자인 권명자(70) 씨는 “나이가 많아도 그림책 덕에 반겨주는 곳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졌다”며 “알강달강에 오면 나이도 잊고 젊어지는 느낌”이라고 활짝 웃었다. 그림책과 인연을 맺은지 10여 년째인 권 씨는 요즘 어린이집 구연동화 강사이자 영유아 프로그램 봉사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 가장 막내 회원이자 청주교육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은지 씨는 “그림책을 공부하는 것이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되고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도 의미있을 것 같아 동아리에 나오고 있다”며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활동도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알강달강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한 정창순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그림책은 1살부터 100살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매체이니만큼 우리 모임도 그림책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은 회장은 “책 한권을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활동은 너무 많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고 서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꾸준한 그림책 공부,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이어져‘놀면서 배운다’는 뜻의 알강달강은 2011년에 만들어졌다. 초창기에는 매주 모여 그림책 공부를 했지만 점점 바빠지는 회원들이 생겨 이제는 2주에 한번씩 모여 그림책 읽기와 토론을 한다. 내용에서부터 작가의 의도, 표현, 그림의 의미까지 그림책에 대해 속속들이 공부한다. 임 회장은 “공부를 통해 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며 “그림책 공부는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선미 회원은 “처음에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기 위해 모임을 시작했지만 이 모임을 통해 아이보다는 내 자신이 더 성장했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죽기 전에 좋은 그림책을 꼭 한번 써 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모임의 총무인 김은숙 씨는 최근 집에서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 지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처음 모임에 참석한 이혜진 씨는 “아이들을 위해서 모임에 오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알강달강 회원들은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주 성모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정창순 관장은 “병원 봉사활동은 매우 뜻 깊은 일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1년 이상 꾸준히 하다보니 우리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생겼다”고 말했다. 정 관장은 이어 “아이들은 장난감도 있고 부모가 놀아주기도 하지만 병원에 계신 노인들이야말로 정말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병원에 계신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시작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림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알당달강은 그림책을 사랑하고 그림책을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4월 문화일정 시립합창단 제 113회 수시공연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일 시 : 4월 2일(화) 11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최 : 청주시립합창단입장료 : 전석 무료문 의 : 200-4489 시립교향악단 교향악축제 사전연주회일 시 : 4월 3일(수) 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최 : 청주시립교향악단입장료 :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문 의 : 200-4487 호랑이를 만난 놀부일 시 : 4월 3일(수)~5일(금) 10:10, 11:2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최 : 소명기획입장료 : 전석 1만5000원문 의 : 222-1434 청주시5대 단체 수석합동전시회일 시 : 4월 4일(목)~7일(일)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주 최 : 일출수석회문 의 : 010-6409-3789 청주 한국화 구상회 창립회전일 시 : 4월 4일(목)~10일(수)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주 최 : 청주 한국화 구상회문 의 : 010-3400-8355 제9회 청림회전일 시 : 4월 4일(목)~10일(수)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 최 : 청림회문 의 : 010-4322-11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