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유치 위해 의과 대학 뭉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위해 강원도내 6개 의과대학이 기술 지원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5월 8일 최흥집 정무부지사와 박덕영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이승준 강원대 의과대학장, 연동수 관동대 의과대학장, 김병우 상지대 한의과대학장, 박종구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장, 최문기 한림대 의과대학장 등 6개 의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목표로 공동 노력하고 상호간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뜨거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목전에 두고 체결된다는 점에서 강원도와 원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백발백중 통하는 대화법을 아십니까? 모든 교육이나 인간관계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녀와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에 제시하는 대화법을 자녀와 대화할 때 적용해보면 신기할 정도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일이나 마찬가지지만 대화에도 원칙이 있고 방법이 있다. 그리고 서로 공감해가며 대화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게 하는 대화 순서도 있다. 대화를 능숙하게 끌어가는 상담방식의 대화 요령을 보면 어떤 일정한 순서대로 대화를 진행한다. 상대에게 말을 먼저 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잘 보면서 잘 듣고, 잘 들으면서 잘 생각하고, 이제는 이렇게 말하면 통하겠구나 하는 판단이 서면 그제서야 말을 하는 것이다. 이런 순서를 어기지 않고 대화할 때마다 적용하여 습관이 되면 누구와도 잘 통할 뿐 아니라 자기가 전달하려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것이 백발백중 통하는 ‘견.청.고.언(見.聽.考.言)’의 대화법이고 인간관계법이다. 자녀가 부모와 대화를 기피하거나 대화를 해도 효력이 별로인 것은 4단계 순서로 하지 않고 맨 마지막인 ‘언(목적이 담긴 말)’부터 던지는 일방적인 의사 전달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녀는 부모 말이 어떤 것이지 생각해 볼 틈이 생기지 않아 그냥 “알았어”하고 흘려 버린다. 잘 보고, 잘 듣는 의사소통 부분이 빠지고 의사 전달만 있는 영양가 없는 대화가 습관화되어 부모가 의사소통 없이 의사전달만 계속 하면 자녀는 말할 기회가 없어져 자기의사를 표현 못하고 ‘또 잔소리하고 있네’라고 단정해 버리고 아예 처음부터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쯤 되면 대화 단절이 심각한 상태다. 자녀가 학교에서 오면 “빨리 손 씻고 와서 밥 먹어라” 등의 목적이 들어있는 말부터 하지 말고 느낌 대화부터 시작하자. 자녀 얼굴을 조용히 보면서 얼굴에서 읽어지는 감정상태에 따라 ‘네 얼굴을 보니 지금 기분이 좋은가 보다.’ 또는 ‘피곤해 보이는구나, 숙제는 나중에 하고 먼저 쉬렴’과 같은 상대 느낌을 포착하여 그대로 표현하는 대화를 하면 대화의 첫 관문이 순간에 통과된다. 느낌을 그대로 수용하고 표현하면 상대는 자동적으로 반응한다.“엄마, 알았어”할 때의 이 ‘알았어’는 그냥 대답이 아니라 ‘엄마가 내 심정을 알아주는구나 ’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대답인 것이다. 잘 보고 느낌을 전달하는 첫 단계만 잘 해놓으면 이후부터는 순조롭게 대화가 진행된다. 다음번에는 잘 듣고, 잘 생각하고, 잘 말하는 요령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균형학습법 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원주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전국 하위권 수준 원주지역 학생들의 ‘진로대비능력’이 수도권과 다른 시·군의 학생들에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7월 20일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 24개 지역 초·중·고 학생 6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되는 ‘진학정보’ 부족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진로성숙도평가와 학과계열선정검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로성숙도평가’는 시험제도, 진학, 직업, 직업경로 등에 대한 정보와 관심 정도를 알아보는 평가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대한 준비 수준’을 비교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 평가에서 원주지역 학생들은 전국평균(55.9) 보다 떨어지는 52.7로 나왔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58.3(전국평균 58), 중학생은 54.8(전국평균 54.3), 고등학생은 30.9(전국평균 55.9)로 전국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초등·중등 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진로성숙도가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서울 양천(59.19)이고, 대전(58.24)과 서울 강남(57.86)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인근 시도 응시생 평균은 수원 56.84, 안양 56.23, 분당 56.23, 일산 56.47 등이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진로성숙도평가에서 원주지역 고등학생들은 시험 정보에 비해 진학 정보(대학·학과)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진학 정보는 학생의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학과 정보만큼은 확실하게 취합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응시생이 어떤 계열(문과·이과·예체능)과 학과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학과계열선정검사’에서 초등생은 자연계열, 중·고생은 인문계열 비중이 높았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자연계(46%)-인문계(28%)-예체능계(26%), 중학생은 인문계(47%)-자연계(27%)-예체능계(26%), 고등학생은 인문계(41%)-자연계(35%)-예체능계(24%) 순이다. 수도권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높아 이번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비수도권에 비해 진로대비능력이 높게 나왔다.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진로교육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로성숙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서울 강서, 대전, 서울 강남, 부천, 대구, 서울 송파, 서울 노원, 일산, 분당, 안양, 천안 등 12곳 중에서 대전, 대구, 천안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거제, 원주, 광주, 울산, 창원, 인천, 목포, 안산, 청주, 구미, 춘천, 부산 중에서 인천과 안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방 학부모들의 경우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의대·법대가 최고’라는 구시대적 진로적성관에 매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조진표 대표는 “수도권 학부모들은 사설 적성검사와 진로컨설팅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다양하게 결정하는 추세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 같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양극화는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정보력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5월 23일 실시 내일신문은 진로적성평가 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와 함께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오는 5월 23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진로적성평가는 문이과 및 학과 선택을 진단해주는 ‘학과계열적성검사’와 학습 습관 및 방법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주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더불어 6월 중순부터는 지역별로 진로적성검사 무료 ‘해석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exam.n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회복이란 무엇인가? 알코올중독은 치유되는 병이 아니다. 단지 회복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회복이란 무엇인가? 심각한 정신적 질환의 하나인 알코올중독으로부터 회복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말을 하지만 정작 이 회복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지난날처럼 정신병원의 높은 울타리에 갇혀 단지 금주하는 것을 일컫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사회적 경제적 직업적 정서적 욕구를 배제하고 단지 음주라는 한 가지 증상만을 통제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알코올에 매이지 않고 지역 사회 안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회복이란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통찰을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하는 환자의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통찰이 없으면 치료에 잘 따르지 않고 따라서 경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통찰 획득은 회복의 과정에서 너무도 중요해서 자신의 정신 병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의 순간을 동반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하기까지도 한다. 다음은 자기 감각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오랜 과음은 흔히 자기 감각에 변화와 손상을 입히고 파괴하는 수가 많다. 따라서 회복의 중요한 측면은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자기감(自己感)을 정의하여 자기주체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희망의 느낌이 생김으로써 촉진된다. 자신의 태도, 가치, 느낌, 기술과 역할에서 각자의 퍽 독특한 변화의 과정으로 회복을 말할 수도 있다. 또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대인관계에서 점점 더 높은 적응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흔히 자기 효율성을 말한다. 이는 자발성이라든가 자기 권능감이나 통제력과도 연관된다. 이는 자신감, 지급자족감, 자기 통제감, 자존감이 특징이다. 자신의 병에 대해 낙인 찍혔다는 느낌이 줄어들어, 이에 따른 개인적인 손해나 위험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이는데, 이로써 회복의 과정이 더욱 촉진한다. 여러 가지 대처 능력을 개발하여 자신의 병에 대한 자기 관리를 발전시킨다. 구체적으로 자기 검토 능력, 규칙적 생활 습관, 활동성 증가, 도움 요청, 기도 등의 전략이 여기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감정 숙달, 가이드, 피드백, 자기정체감 강화, 능력 배양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회 지지 체계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개인적 심리적 고통이 적어진다는 것은 지지적 사회 환경의 제공이 회복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강원알콜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교육 시작되다 상지대학교 관광학부를 비롯한 3개 대학교가 5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을 강원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도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해설 인력을 배양하고 심화된 표현기술과 해설기획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 교육을 이수하고 (출석 80% 이상) 시나리오 작성, 현장시연 테스트 등을 통과하면 문화관광해설사로 인정받아 ID카드를 부여받고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또 읽어 줘요! 못들었어요! ‘패랭이꽃 그림책버스’에는 엔진이 없다. 엔진이 없으므로 기름도 필요 없고, 당연히 달리지도 못한다.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는 어린이들이 그림책 속에서 보물을 찾을 때마다 조금씩 흘리고 가는 꿈을 먹고 산다.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패랭이 그림책 버스 대표 이상희) 그림책의 세계로 떠나는 ‘버스타기’ 박경리 문학공원, 패랭이 그림책 버스는 2004년 개관해 연간 7~8천명이 이용하는 그림책 전용 작은 도서관이다. 그림이 잔뜩 그려진 노란색 패랭이 그림책 버스는 “그림책버스는 자연 속에 있어야 한다. 여럿이 함께 그림책의 세계로 떠나는 ''버스 타기''여야 하며, 그 버스 자체가 ''그림책의 세계''여야 한다”는 이상희 대표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여느 도서관과는 달리 책을 빌릴 수는 없지만 엎드려서도 보고 누워서도 볼 수 있는 도서관이며 도서관 지킴이들이 책을 읽어 주기도 하는 도서관이다. 패랭이 도서관 지킴이들은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교실’ 강좌를 통해 1년 이상 그림책 공부를 한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킴이들은 패랭이 그림책 버스를 관리하고 일지를 기록하는 것 이외에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이랑 놀자 등 여러 가지 그림책 관련 행사도 주관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26일의 ‘그림책이랑 놀자’ 행사를 위해 모인 지킴이들을 만나 보았다. 김순미(40) 지킴이는 “오늘 책들이 많이 잘못 꽂혀 있죠? 주말이라 아이들이 많이 놀다가 갔거든요”하며 여기저기 꽂힌 책 뒤의 번호를 확인해 제자리에 꽂으며 이야기했다. “구연동화와 그림책 읽어 주기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권남미(39)지킴이는 “구연동화는 읽는 사람이 등장인물의 흉내를 내거나 의성어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데 반해 그림책 읽기는 그림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호랑이의 울음소리 같은 것도 그림에 표현되는 모습에 더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의성어는 되도록 작게 하는 것”이라 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매화(39) 지킴이는 “그림 속에서 아이들이 상상·관찰하게 한다. 해석은 아이들의 몫이다”고 했다. 그림책 속의 그림은 생활 속의 명화 “그림책의 그림 속에는 시대의 생활상들이 그대로 나타나며, 그 시대의 미술의 경향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그림책 속의 그림은 생활 속의 명화다”고 이상희 대표는 말했다. 결혼 전 유아 교구와 일러스트의 일을 하였던 김밤비(28)씨는 “그림책 강의를 들으면서 그림책 보는 방법이 달라졌다. 그림책을 만들 때 어른의 입장에서 유아들에게 쉽게 교육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책을 만들었었던 것 같다”며 “그림책이 단순히 글을 못 읽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보조 수단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 읽어 줘요! 못 들었어요!” 재잘거리는 아이들 소리에 이상희 대표가 잠시 읽는 걸 멈추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빙긋 웃는다. 그림책을 읽어 주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그림책만 보는 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가져온 장난감으로 장난치고 달리고 장난치는 중에 “야~옹” 하며 방금 전에 나온 의성어를 따라한다. ‘저 녀석이 장난만 친 건 아니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아이들의 뒤죽박죽 책읽기는 아이들만의 독특한 방식을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았다. 아이들의 감성대로 읽는 그림책으로의 여행, 패랭이 그림책 버스타기를 권해본다. 패랭이 그림책 버스 지킴이 패랭이 그림책 버스 지킴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시립 도서관에서 매년 초에 시작하는 1년 과정의 ‘그림책 교실’을 들어야 한다. 주 1회의 강의가 있으며 졸업 작품으로 자신의 그림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그림책 교실은 끝이 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랭이 그림책 도서관은 매일 오전 11~오후 5시까지(월요일·공휴일 휴관) 개관한다. http://cafe.daum.net/dianthus 문의 : 010-7553-7067 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강원약초 명품화 단지 본격 조성 강원도는 경쟁력 있는 우수 약초 육성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110ha 규모의 강원약초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도는 전국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당귀를 포함해 더덕, 황기 등 12가지 우수 한약재를 전략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시군별 2 ~ 3개 특화 품목을 중점 지원하며 4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우량종묘대 및 입식 시설 110ha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강원약초 명품화를 위하여 산간고랭지역의 기후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타지역산 약초와 차별화된 약초를 생산하기 위해 GAP 가공 시설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에 2006년 5월 ‘정선 황기’, 2007년 10월 ‘진부 당귀’에 이어 2009년 5월 ‘횡성 더덕’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강원약초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2013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약초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과 건조·세척·가공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재배면적을 3000ha까지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불법 대부업 근절 강력 추진한다 경제침체 여파 등으로 인하여 신용등급이 낮아지면서 사금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자 고리 사채업자 등의 불법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리 사채로 인한 부녀자 자살 사건’까지 발생하자 강원도는 고리사채 피해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9일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강원도대부업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경찰·세무서 중심으로 불법 사금융 단속 강화에 나서 불법 대부·채권 추심 행위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으며 세무서는 대부업자의 세금 탈세 방지를 위하여 연중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강원도와 금융감독원 춘천출장소는 합동단속 인력 지원과 불법대부업체는 물론, 대부업체 실태조사 결과 중 사업자등록번호 미기재 업체 현황 등 세금탈루 의심업체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나아가 제도권 금융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이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고리사채를 이용함으로써 빈곤이 악순환 된다고 보고, 도내 금융권에 ‘저신용자 전용대출상품’개발·취급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강원도 찾는 관광객 꾸준히 증가 강원도는 2009년도 1/4분기 중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1266만 9천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만명(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1/4분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평창으로 240만 4천명이 방문하였고, 이어서 속초 205만 7천명, 강릉 14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이처럼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겨울 스포츠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하이원, 용평, 대명, 오투)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별 겨울축제(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송어축제’, 고성 ‘명태축제’, 동해안 지역의 해맞이 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중 강원도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3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P (13만 8천명 증가)라는 월등한 증가율을 보였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고환율 영향으로 인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근거리 국가 여행을 선호하는 것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의 대표적 관광지인 태국의 정치 불안과 시위,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도내여행사의 보다 공격적 마케팅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올 2월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강릉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개최 되었고, 또한 지리적 특성으로 동계스포츠가 발달하지 못한 동남아 국가 39개국 청소년을 초청해 빙상과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2009 드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동계스포츠 관람객 뿐만 아니라 스포츠 동호인 등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관광 통계는 ‘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 작성 및 운영지침(문화체육관광부, 2008.2)’에 의거해 강원도내 335개소(유료 관광지 254개소, 무료 관광지 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 등으로 국민들의 해외여행 심리가 위축되고 반대급부로 국내여행이 늘어나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도는 해수욕장, 산간계곡, 관광지, 마을관광휴양지 등 지역별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교통 숙박 식당 관광안내 주민의식함양 등 하절기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노동부-검찰, 산업재해 예방 함께 나선다. 서울지방노동청 원주지청(지청장 박종화)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과 합동으로 5월 한 달 동안 원주·횡성 소재 사업장(건설현장 포함)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소홀로 산재가 자주 발생하였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석면, 노말헥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으로서 작업 환경이 불량하거나 직업병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은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검찰청 직원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작업장의 안전 및 보건 조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건설 현장의 추락 재해와 제조업 등에서의 협착 재해, 반복적 법 위반 및 붕괴·화재·감전 등 재해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안전보건조치 위반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특히 사업장의 평소 안전 보건 상태 확인 차원에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예고 없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정도가 중한 사업장은 사법 조치하고, 급박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