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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러-일 연결 크루즈 뜬다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크루즈선이 뜬다. 배를 타고 3국을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동해권을 중심으로한 ‘해양 실크로드’ 구축이 한발짝 가까워졌다. 강원도는 29일부터 동해시와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1만4000톤급 크루즈선을 취항, 주 3회 운항한다. 동해권에선 △금강산(동해-장전항) △백두산(속초-러시아 자루비노) △러시아(동해-부산-러시아 보스토치니) 노선에 이은 네 번째 취항이다. 이번에 취항한 크루즈선은 전장 140미터, 폭 20미터로 20노트 속력을 낸다. 승객 458명을 태울 수 있고 컨테이너 130개와 차량 60대를 싣는다. 크루즈선은 식당과 노래방, 나이트클럽을 갖췄다. 동해에서 사카이미나토까진 14시간이 걸리고, 블라디보스톡까진 19시간이 소요된다. 사카이미나토에서 동해를 거쳐 블라디보스톡까지 가는데 총 33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일반석에 탈 경우 동해-사카이미나토 왕복 17만원, 동해-블라디보스톡 왕복 37만원이다. 사카이미나토-동해-블라디보스톡 구간은 45만3000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3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바탕으로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팽창하는 극동러시아 중고차시장을 겨냥, 국내 및 일본산 중고자동차 수출 △2012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개최되는 APEC회담 준비 △미주와 동남아, 중국을 연결하는 환적화물 유치 등 화물영업 계획도 밝혔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강원과고·강원외고·민사고 협약식 개최 강원과학고등학교(교장 이성우)와 오는 2010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원외국어고등학교(학교법인 양록학원, 이사장 전창범),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윤정일)는 6월 29일 상호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학교장들은 제반 교육 영역에서 인적 교류와 물적 교류의 지속적인 추진 등 폭 넓은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밖에도 공동 교육 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학생·교사 상호 교류, 도서관 자료·연구 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학술 정보 교환, 학술 회의·토론회·체육대회 등의 공동 개최, 학생 행사 활동에 대한 공동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아빠의 사랑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 며칠 전 ‘창의력 키우기와 아빠의 역할’이란 주제로 아버지들과의 간담회 자리가 있었다. 올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새내기 학부모가 된 입장이라 아빠교실을 준비하는 과정이 예전과 느낌이 달랐다. 먼저 학부모가 된 선배들을 모시고 무슨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모두 다 영재의 가능성을 갖고 태어난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다’라고 말한 히라이 노부요시라는 일본 교육자의 말이 생각난다. 어느 부모든 자기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 부모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된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이야 꿈을 가져라’‘괜찮아. 도전해봐’ 라고 대부분 아빠들은 자녀들에게 말은 하지만 그 꿈을 키우기 위해서 구체적인 방향과 자료를 제시하는 아빠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몫이 우리 아빠들의 역할이라 생각된다. 결국 10년 후 자녀의 진로 계획은 아버지의 관심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2030년 정도 되면 현 초등학생들이 사회인으로 역할을 할 때가 될 것이다. 지금도 사회와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데 2020~2030년도 정도면 지금 보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세계와 사회가 변화할 것이다. 사회 변화는 엄마들 보다 사회 현장 곳곳에서 생활하는 우리 아빠들이 더 빨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준다면 우리 아빠들은 장차 나아갈 사회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아빠의 자녀 진로에 대한 준비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엄청난 자원과 힘이 될 것이다. 예전처럼 자녀의 교육은 엄마 몫이고, 아빠는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경제적 재원을 마련해주면 되던 시대는 이미 오래된 일이다. 이제 교육은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 아빠, 엄마 둘의 몫이다. 지난 주 강원 과학고 입시 설명회장에서 필기 도구를 가지고 열심히 적는 아빠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이제 진학 경쟁은 아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많은 정보가 아이의 미래 진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아빠들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경쟁(관심)이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이 될 것이다. 와이즈만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7월 1 ~2주 문화가 소식 로맨틱살롱뮤지컬, ‘프로포즈’ 원주의 음악, 조명, 배우들이 한데 모여 ‘원주뮤지컬컴퍼니’를 조직했다. 첫 번째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뮤지컬은 원주뮤지컬컴퍼니 김순원 예술감독이 순원역을 맡았으며 조광준 기획팀장이 광준역을 맡아 인생에 단 하나뿐인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보낸다는 내용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일시 : 7월 2일/ 저녁 8시, 7월 4일/ 오후 5시, 8시, 7월 5일/ 오후 5시 장소 : 블루 소극장 문의 : 017-370-1701 원흥연, 두 번째 개인전 열어 원흥연 화가의 두 번째 개인전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치악산의 소나무를 테마로 전시한다. 원흥연 화가는 2008미술대전강원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했으며 신사임당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는 자신의 삶과 소나무를 엮어 인생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다. 원 화가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새벽 산에 올랐다가 떠오르는 태양에 비친 소나무를 보고 그림을 그리게 됐다. 소나무가 1년 내내 비바람을 견디면서도 푸른 것처럼 인간도 인내하고 견디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시 : 7월 3일 ~ 8일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737-4311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화전 개최 ‘사람’ 시동인이 ‘우리들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화전을 연다. 시동인 ‘사람’은 이석 시인과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이 글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열어가자는 목적으로 만든 시동인이다. 이번 시화전은 우리의 일상과 내면을 표현한 작품 12점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원주지부의 작품 8점 등 총 20작품을 전시하며 7월 1일에는 시낭송회도 함께 진행된다. 일시 : 7월 1일 ~ 4일 장소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 문의 : 737-2712 ▶가족뮤지컬 ‘도깨비 난장’ 일시 : 7월 3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7월 4일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 백운아트홀 문의 : 763-9335 ▶작은별, 자선뮤지컬 공연 일시 : 7월 5일 오후 5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010-2684-1844 ▶김현희 재즈댄스 정기공연 일시 : 7월 10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010-2383-5004 ▶판화에 반하다-이경희 초대전 일시 : 6월 11일~7월 11일 장소 : 갤러리 DIO 문의 : 070-7531-6754 ▶제8회 짚풀공예 공모전 전시 일시 : 6월 19일~7월 19일 장소 : 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박종선 개인전-조형가구전 ‘여행’ 일시 : 6월 20일~7월 3일 장소 : 흥업 아코자갤러리 문의 : 766-8991 ▶횡성문인 시화전 일시 : 6월 22일~7월 5일 장소 : 횡성군청갤러리 1,2층 문의 : 016-352-33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꿩만두 스태미너식, 미용식으로 인기 험한 산을 악산이라고 부른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치악산이다. 옛날에는 적악산이라고 불리다가 치악산 상원사에 전해져 오는 꿩 전설이 생기면서 치악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치악산 자락 끝인 소초면 우체국 앞에 원주 치악산 향토음식점 ‘치악산꿩만두’이 생겼다기에 찾아가 봤다. 원주 향토 음식 ‘꿩만두’를 전국으로 치악산꿩만두 김혁진 대표는 “원주 치악산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꿩만두를 대한민국 대표 음식이 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주문배달하고 있다. ‘치악산 꿩만두’의 위치가 원주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외곽 지역이지만 원주에서 새말로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야 하는 길목이다. 특히 치악산과 연결된 곳이기도 해 향토음식을 소개하기에 좋다. 원주에서뿐만 아니라 전국화가 이뤄지면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음식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치악산꿩만두’ 외에도 제주본가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국내산 중에서도 소초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사용해 지역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꿩은 원주산, 돼지고기는 소초면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한다. 쌀도 원주 토토미를 사용하고 배추, 김치, 고춧가루 역시 소초면에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한다. 김 대표는 “내 고장이 잘 살아야 나도 잘사는 것 아닌가요?”라고 할 만큼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준다. 직접 손으로 꿩을 뼈 째 다지고 빚어 만든 꿩만두 꿩은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있으며 오메가 3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타 육류와 달리 섬유소가 가늘고 연하며 근육질에는 지방이 전혀 섞여 있지 않아 세포를 윤택하게 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크다. 꿩은 스태미너식, 미용식으로 좋다. 특히 ‘치악산꿩만두’는 꿩을 뼈째 직접 잘게 다져 만들어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김 대표가 직접 만두소를 만들며 맛을 일일이 체크하기 때문에 변함없는 맛이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들기 때문에 만두피가 먹어보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계로 만든 만두피가 아니기 때문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친정어머니가 빚어준 만두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정성이 담긴 만두다. 손으로 직접 빚은 꿩만두가 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들어올 만큼 인기다. 꿩만두는 꿩고기만두, 꿩김치만두가 있어 삶지 않은 것을 주문하면 집에서도 입맛에 따라 꿩만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꿩만두는 찐만두, 군만두, 만둣국, 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어 자신의 입맛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특히 꿩만두전골은 꿩과 야채를 넣고 푹 끓인 육수에 팽이버섯, 떡 두부, 쑥갓, 등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요리로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꿩냉면은 시원한 육수의 맛이 일품이다. 입맛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으로 즐길 수 있다. ‘치악산꿩만두’는 꿩으로 끓여낸 육수가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며 담백하기 때문에 꿩 육수가 들어간 만둣국, 전골, 냉면 등 개운한 맛으로 인기다. 살얼음이 동동···가슴 속까지 시원한 묵사발과 해물파전 폭염이 쏟아지는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얼음이 최고다.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를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요리가 바로 묵사발과 묵무침이다. 묵사발은 꿩과 야채를 넣어 끓인 육수를 살짝 얼려 육수에 도토리묵을 길쭉길쭉하게 썰어 얹고 김과 깨 등 양념을 얹으면 끝이다. 살얼음이 동동 뜨는 묵사발을 마시는 순간 더위가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도토리는 예부터 동의보감, 당초본 등에 식욕 부진, 중독 치료, 피로 숙취에 널리 쓰이며 잇몸 질환, 인후두염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건강식이 따로 없다. 해물파전 또한 인기메뉴다. 오징어 조갯살 등 갖가지 해물을 파 위에 듬뿍 얹고 계란 옷을 입힌 해물파전은 고소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김 대표는 “치악산 꿩만두와 묵사발이 보은의 도시 원주를 알리고 향토 음식으로 되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겠다”며 원주 향토 음식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문의 : 731-7778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지방세, 이제는 안방에서 납부하세요 납세자가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가상 계좌를 고지서에 표기하여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는 계좌 이체로 지방세를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고지서에 표시된 개인별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이체와 동시에 수납처리되고 바로 납부 확인을 할 수 있어 이중 납부 또는 증명발급 시 겪던 불편이 없어지게 되었다. 또한 가상 계좌를 부여받기 위해 일일이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과 세금 납부를 위하여 은행까지 가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덜 수 있게 되었다. 원주시는 각종 지방세의 정기분 부과뿐만 아니라 체납고지서도 가상 계좌를 표기 발송하고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 계좌의 유효 기간은 납부 기간까지이고 납부 기한 이후에는 가상 계좌를 다시 부여받아야만 이체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불법 광고물 단속 계속 한다 원주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태풍이나 갑작스러운 강풍이 부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채 설치된 대형 현수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올 7월 1일부터 광고물정비팀을 신설한 바 있다. 광고물정비팀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직권 철거나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 처분 업무 전반을 전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치악산복숭아 본격 출하 치악산복숭아가 지난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어 출하되고 있다. 치악산복숭아는 2006년 전국 복숭아 5대 브랜드에 선정되었고 한국갤럽인지도 조사 전국 2위, 수도권 지역 인지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타 지역 복숭아보다 당도와 경도가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원주가 지리적, 기후적으로 복숭아 재배 적지인데다가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의 지속적인 추진과 고품질 생산 기반 시설 지원 사업이 성과를 맺은 결과라는 것이 원주시의 평가다. 또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합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동선별#출하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교섭력이 확대되고 이와 동시에 소비자 신뢰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복숭아 생육기 기상 조건이 좋아 치악산복숭아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원주시가 선정한 10대 주력 품종인 용궁백도를 시작으로 용택골드, 장택백봉 등 고품질 복숭아가 계속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명의 신탁 재산의 반환과 소멸 시효 1995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실명제의 의하면 명의 신탁은 무효이다. 자신이 토지를 구입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등기를 하게 되면 명의 신탁이 되고 이는 무효이다. 부동산실명제법이 시행되기 전에 명의를 신탁을 한 경우에는 신탁자는 명의 신탁을 해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의 이행을 청구할 수 있는데 그 유예 기간은 1년이다. 토지의 매매 계약의 경우 부동산의 매수인은 등기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그 소멸시효 기간은 10년이다. 10년이 지나면 등기 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다만 매수인이 부동산을 인도받은 경우에는 소멸 시효에 걸리지 않는다. 소멸시효 제도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부동산을 인도받아 농사를 짓고 있는 매수인을 권리 위에 잠자는 자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명의 신탁의 경우에 신탁자가 부동산을 점유하면서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경우에는 어떨까? 부동산실명제법에서는 법 시행 후 1년 이내의 유예 기간 내에 실명 등기하여야 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그 기간이 경과한 날 이후의 명의 신탁 약정은 무효가 되고, 명의 수탁자가 당해 부동산에 관한 완전한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판례는 이러한 부동산 실명제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위 규정이 명의 신탁자에게 소유권이 귀속되는 것을 막는 취지의 규정은 아니므로 명의 수탁자는 명의 신탁자에게 자신이 취득한 당해 부동산을 부당 이득으로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이때 명의 신탁자가 당해 부동산의 회복을 위해 명의 수탁자에 대해 가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청구권은 그 성질상 법률의 규정에 의한 부당 이득 반환 청구권으로서 민법 제 162조 제 1항에 따라 10년의 기간이 경과함으로써 시효로 소멸하게 된다. 명의 신탁자가 부동산을 계속 점유, 경작하여 왔다면 어떨까? 매매 계약의 경우 점유하고 있는 동안은 소멸 시효에 걸리지 않지만 명의 신탁의 경우 명의 신탁으로 인한 탈법행위 및 위법 행위를 방지한다는 부동산실명법의 입법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소멸 시효가 그대로 진행한다고 보고 있다. 명의 신탁자가 그 부동산을 점유, 사용하여 온 경우 명의신탁자의 명의 수탁자에 대한 부당 이득 반환 청구권에 기한 등기 청구권의 소멸 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면, 이는 명의 신탁자가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경우임에도 그 권리를 보호해 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부동산실명법의 취지에도 맞지 않고, 거래의 실정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간현관광지, 제13회 섬강축제 열려 간현관광지는 제13회 섬강축제를 연다. 휴가철을 맞아 섬강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의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체험 활동으로는 ATV(사륜오토바이) 체험, 연기 체험, 맨손고기잡기대회, 119소방 체험 (화재현장, 지진 재난 대피), 인명구조견 체험 및 응급처치(CPR) 체험, 인명 구조 보트 체험, 치어 방류 (민물장어 등)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이외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며 야간에는 불꽃놀이도 마련돼 있다. 일시 :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장소 : 간현관광지 특설무대 문의 : 737-55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