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사랑의 중고PC 보내기’ 원주시는 오래 되어 잘 사용하지 않는 펜티엄4 이상의 PC를 부서별로 일제히 수거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한 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2009년에 36대의 PC를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고, 2010년에도 50여 대의 PC를 전달할 계획에 있다. 사랑의 중고PC 보급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실시간 예.경보 자동시스템’ 마련 강원도가 ‘실시간 예.경보 자동시스템’을 완료하고 지난 8일 강원도 재난상황실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예.경보 자동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상치 않은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각종 기상 재난 상황을 신속히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의 AWS(강우, 풍속자료 등) 및 기상특보, 동해안 앞바다 파고 높이, 너울 정보, 시.군 강우량 정보 등 모든 기상 자료를 총망라하고 도내 민방위 및 지진해일 경보시설 242개 시설을 이용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전국 최초로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서로 다른 시스템을 공유하게 되어 기상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경보서비스가 가능해 진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레이더강우시스템 자료까지 제공받아 민방위경보시스템에 접목하게 될 경우 30분 안에 재난발생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치아 건강이 노인 건강 좌우한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반면에 출산율은 줄어듦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는 초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그러나 노인 인구들 중 상당수가 이미 많은 수의 치아를 잃고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하는 음식물의 섭취마저 불편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다.그렇다면, 먼저 노인들의 치아 건강이 노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첫째, 빠진 치아는 구강 질환을 심화시킨다.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방치되면 맞물리는 치아는 솟아나 길어지고, 주변 치아는 빈 공간으로 기울어져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충치와 잇몸 염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둘째, 저작 능력의 감소로 영향 불균형을 초래한다. 저작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자연스레 소화를 도와주는 침 분비도 감소하게 되어 이로 인한 소화 장애가 발생하기 쉽고, 이에 따라 씹기에 편안한 음식들만을 가려먹게 되어 영양의 불균형이 초래되기 쉽다.셋째, 치아가 없으면 시각적으로 늙어 보인다. 입 주변이 함몰되어 주름이 잡히거나 입 주위 근육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얼굴 주름이 더욱 깊게 파인다. 아울러 아래턱이 나와 보이는 합죽이와 같은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훨씬 늙어 보일 수 있다.넷째, 씹는 기능이 줄어들면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 치아로 씹는 기능이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인의 치아는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게 된다. 이상과 같이, 노인들의 치아 건강은 정신 건강은 물론 인지 기능에마저 영향을 주어 보다 심각해 질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원한다면 치아 관리를 통해 노년의 건강한 삶의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인간의 수명은 연장된 반면 치아의 수명은 늘지 않는 현실에서 상당수의 노인들은 치아를 상실한 채 지내거나 불편한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치아를 상실한 노년기 삶의 질을 회복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최근에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임플란트 시술의 눈부신 발전은 연장된 인간의 수명과 그에 비해 부족한 치아 수명의 간극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 빠진 치아를 방치하지 말고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한다면 주위 치아의 손상 없이 치아 기능을 회복 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엔치과 의원 정은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원주를 ‘커피문화도시’로 만들어요~ 닥터허커피연구소 허경택 원장은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 학과장이다. 농학박사이기도 한 허경택 원장은 “원주에서 군대생활을 하면서 원주와의 첫 인연이 시작됐다. 그 후 상지영서대 교수로 20여 년째 일하면서 원주는 나에게 제 2의 고향이 됐다. 전공인 식품영양으로 어떻게 원주에서 봉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커피와 와인을 대중화하기 위해 상지영서대학 내 전통산업진흥세터 2층에 닥터허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한다. 허경택 원장은 “원주시는 걷기 문화와 음료 문화가 발달된 도시다. 그에 비해 일반인들이 음료문화를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한다. 허경택 원장은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에서 커피학개론과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 커피 배전 등을 강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지영서대평생교육원, 제일감리교회 문화센터 등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작년에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리는 ‘시월의 마지막 밤’에서 무료로 커피 시음회를 열었으며 원주시 직장인 밴드 모임인 좋은 사람들의 공연이 열렸을 때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이펀(알콜램프에 불을 붙여 커피를 내리는 것)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도록 시음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커피향기 따라 느리게 걷기’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의 : 010-5328-4883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지역 경제의 활성화 한나라당, 1955년생.학력 : 흥업초, 대성중.고, 상지영서대 행정학과 졸업.경력 : 단구동번영회 회장, 단구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원주새마을협의회 감사, 원주시위생단체협의회 회장, 원주시의회 3.4대 의원● 출마 이유 : 침체된 지역 경기에 따라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의 의견을 대변하고 낮은 자세로 가치 있는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여지고 있는지를 심의한다. 단체장이 제대로 지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시민이 원하는 바 즉, 민의를 자치단체에 전달하여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의회와 시집행부는 상호 견제와 균형 속에 지방자치 발전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대등한 관계에서 비롯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각각의 고유한 기능과 역할이 배가될 것이다. 시의원이라고 공직자 위에 군림하려는 그릇된 인식은 어리석다. 주요 사업 결정 과정에 시의원 참여가 보장되어 있는 만큼 집행부에 책임 전가 및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대안과 개선책 마련을 통해 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정직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에 전념해야 한다. ● 공약 = ■소외 계층의 경제력 향상 ■노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주력 ■젊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 위한 기업 유치 ■전문 농업인 육성문의 : 761-50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균형 잡힌 선택이 건강한 지방정부를 만듭니다 민주당 (1963년생)학력 : 사제초, 육민관중, 육민관고, 상지대 행정학과, 연세대 정치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력 : 상지대 총학생회장, 연세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현)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원주지구 봉사위원장(현), 원주로타리클럽클럽관리위원장(전), 민주당 강원도당 교통/운수특별위원장 ● 출마 이유 : 지방자치의 본래적 목적은 지방정부에 대한 주민의 의견과 요구가 반영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특정정당의 독점으로 인해 소통이 부재하고 의원이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정당의 진입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의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해 헌신코자 한다. ● 올바른 지방의회 상 : 지방자치는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구현해야 한다. 시민의 지근거리에서 주민의 민원이나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지역의 정서와 부합되게 개선.발전시켜 조례화하는 과정이 지방자치의 제대로 된 모습이다. 정파적 잣대로 평가하여 일꾼을 선택하면 지방의회의 본래적 목적에 역행하게 된다. 견제와 균형이 작동되는 지방의회가 지방의회의 올바른 모습이다. ● 공약 : ①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②여주 ~ 원주 간 수도권 전철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③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④무상교육의 취지에 맞게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 ⑤도농통합시의 취지에 맞게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 문의 : 010-3730-7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일꾼 한나라당, 56년생학력 : 원주농업고등학교졸업, 상지대학교 1년 중퇴경력 : 한호선국회의원 비서관 (전), 제 5대 강원도의회 의원 (전), 강원도의회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간사 (전), 원주시 새마을회 사무국장 (전), 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원도 민생대책위원장 (전) ● 출마 이유 = 우리 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도시이기에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치의 역량부족으로 원주의 숙원사업이었던 첨단복합단지를 비롯한 많은 사업유치에 실패했다. 본인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도의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지역의 구석구석 삶의 현장을 보고 뛰었다.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지방의회는 선거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선택된 주민의 대변자다. 따라서 주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을 가지고 지방정부의 예산이 적절히 편성 되었는지, 예산은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 공약 = ■통일시대를 대비한 농업 연구와 농촌지도사업 육성 ■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농업보조금 신설 ■이농현상으로 생긴 빈집 이용한 농박과 농가체험 사업 실시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지 이용한 관광, 레저(골프장) 합작 ■축산환경개선지원 ■산불예방을 위한 임도지원 ■여성인력의 배양을 위한 기금확대 ■농촌여성 일감 갖기 ■노인 일자리 갖기 ■대형 할인매장 도내유입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대책 ■강원중소기업 제품의 관급 조달 확대 ■의료기기산업 지원 ■각급학교 체육관(다목적교실), 일반인에게 개방 ■ 노인복지정책 개발문의 : 766-98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회사의 자금의 횡령 소규모의 회사들은 대부분 대표이사(사장)가 회사 자금을 관리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회사의 경리 직원이 있지만 사장이 시키는 대로 하기 때문에 자금의 사용은 전적으로 사장의 뜻대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경우 회사에서 필요한 자금을 운영자 개인이 빌려 충당하기도 하고 회사 자금을 개인이 꺼내 쓰기도 한다.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사장이 회사에 자금을 3500만원을 빌려준 상태에서 회사의 자금 3000만원을 오피스텔 구입 자금으로 사용한 사건이 있었다. 사장은 회사에 빌려준 대여금이 3500만원이었기 때문에 며칠 후 오피스텔 구입 자금을 상계하는 것으로 회계 처리를 하였다. 이러한 행위가 횡령이 되는 것인지 문제되었다. 남의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임의로 사용해 버리거나 이를 반환하지 않는 경우에 횡령죄가 된다. 법인의 자금을 무단으로 인출하여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하였다면 횡령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는 사장이 자신이 회사에 빌려주었던 돈을 변제받아야 하는데 마침 회사의 돈이 남는 것이 있어 이를 인출하여 자신의 오피스텔을 구입한 다음 이를 반환하지 않고 자신의 채권과 상계한 것이므로 그냥 반환을 거부한 것과는 다르다. 위 사건에서는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하였다. 횡령죄가 되려면 회사에 돈을 반환해야 할 의무가 있어야 한다. 회사에 돈을 빌려준 것이 있으므로 회사에 반환할 돈을 반환하지 않고 퉁을 쳐(상계) 계산을 간단히 한 것은 죄가 되지 않다고 본 것이다. 다른 목적(다른 사람의 빚을 대신 갚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경우)으로 돈을 받았는데 자기가 받을 돈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가진 경우에는 횡령죄에 해당된다는 판례도 있다. 만약 회사로부터 회사의 공사 대금을 지불하라는 지시를 받고 공사 대금을 받았다면 이를 자신의 회사에 대한 채무와 마음대로 상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위탁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 되므로 횡령죄가 될 수 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강원도지사 선거 3파전으로 가나 부제 : 강원도지사 선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들은 무소속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공언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야권연대 후보, 무소속연대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조관일 “주내로 만나 단일화 추진” =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최흥집 예비후보가 12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13일에는 조관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사실상 무소속 연대에 합류했다. 최흥집 예비후보는 12일 “이번 공천과정에서 도민정서와 여론을 무시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찾고 싶다”면서 “무소속으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관일 예비후보 역시 13일 “최근 강원도지사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한나라당의 행태는 공당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조 예비후보는 “이번주 내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모여 향후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무소속 단일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들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자신들이 한나라당 최종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것을 놓고 무소속 출마를 공언해왔다. 지역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연대의 성사가능성과 파괴력을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최 예비후보는 영동권을 지지기반으로, 조 예비후보는 영서 춘천권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그동안 이들 모두 오랜 기간 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만큼 힘을 합치면 도지사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한 지역정치권 인사는 “이들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무소속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단일화 자체가 쉽지 않다”면서 “단일화가 된다 해도 과연 이계진과 이광재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연대 정책연합부터 시작할 듯 = 야권 역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엄재철 민주노동당 도당 위원장은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금껏 야권은 진보신당 길기수 예비후보만이 선관위에 등록한 상태였다. 민주당은 이광재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늦어도 22일 이전에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각 당의 후보 결정이 빨라지면서 야권연대 역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엄재철 민노당 예비후보는 “각 당 후보 선정이 늦어져 야권연대 논의가 지지부진했지만 이번주에는 본격적으로 재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민노당이 먼저 정책연합과 단일화방식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주당 관계자도 “야권연대라는 큰 틀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후보 선정 때문에 주춤하고 있지만 일단 정책연합부터 야권연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집이 도서관이에요~ 김승희(37. 명륜동) 씨는 9살 된 아들과 6살 딸을 가진 평범한 주부다. 그러나 김승희 씨의 집은 특별하다. 거실을 서재로 꾸며놓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1천여 권이 넘는 영어도서와 각종 교재교구, 동화들이 작은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김승희 씨는 “태교를 위해 육아서적을 열심히 읽었다. 한두 권 읽기 위해 사들인 책이 어느새 책꽂이 하나가 됐다.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 위해 또 사다보니 9년이 흐른 지금은 집안 전체가 책으로 가득 차게 됐다”고 한다.어려서부터 동화책부터 다양한 책과 교구들을 직접 김승희 씨가 읽어주고 함께 놀아주어 지금까지 학원 한 번 보낸 적이 없다. 얼만 전부터 유일하게 다니는 학원이라면 피아노학원이 전부다. 특별한 일도 아니라며 수줍어하는 김승희 씨의 또 다른 특징은 영어교육이다. 영어와 최대한 친밀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루 5시간 이상은 영어에 노출되도록 한 것이다. 수시로 CD나 비디오를 틀어주고 아이와 함께 영어 책을 읽기 시작해 얼마 전 1천 권 읽기에 성공했다.김승희 씨는 “아이들을 위해 매일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었다.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다. 어떤 때는 늦은 시간까지 책에 빠져 들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학원보다 책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