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자녀 가구 예·적금 및 대출 금리 우대 원주신협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예·적금 및 대출 우대금리’를 5월 6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1가구 당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 자녀가 만12세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다자녀 가구가 예·적금에 신규 가입하면 현행금리에 0.5%의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 예·적금 한도는 비과세 한도인 3000만 원 이하다. 담보 대출은 5.5%의 금리가 적용되며 신용 대출 금리는 7.0%다. 담보 대출 최고한도는 1억원 이하, 신용 대출 최고한도는 3000만 원 이하다. 문의 : 743-3121~5(원주신용협동조합 본점) 766-1280~1(원주신용협동조합 남부지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탈모 치료의 과학적 접근 최근 한 조사에서 탈모를 겪는 남성의 삶의 질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남성들에게 탈모는 의학적, 심리적 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실제 젊은층 탈모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대인기피증, 우울증, 자살 충동 등의 사회 문제로 직결된다.그런데 탈모 환자들의 대다수가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느껴도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검정콩, 혈액 순환에 좋다는 두피 마사지, 기능성 샴푸 등에는 선뜻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으나 이런 방법들은 보조 기능을 할 뿐 의학적인 치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유전 질환으로도 알려진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모낭으로 공급될 때 모낭 주위의 5-알파 환원 요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형된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DHT가 만들어지지만, 유전적으로 DHT에 민감한 남성에게서만 탈모가 나타나게 되고 DHT는 유독 앞머리와 윗머리에서 모발의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고 머리카락을 힘없고 가늘게 만든다.탈모에는 의학적 치료법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검증된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뉘다. 약물 치료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두 가지만 쓰인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DHT의 생성을 막아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등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약물로 10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심하지 않은 초.중기 탈모는 약물 복용만으로 증상이 회복되며, 장기적인 치료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면 모발이식술 같은 수술 치료가 처방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치료 초기에 당장 효과를 보려 하거나, 효과가 없다고 섣불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 치료 자체가 어렵다. 단기간의 치료 결과만 놓고 자신에게는 의학적 치료가 소용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또 시기가 늦어진 만큼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이 늘어난다. 지금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기 권한다. 김상동 원장 / 닥터스킨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한방에서 본 불임의 치료 불임이란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1년 이상 하였는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결혼한 부부 4쌍 중에서 1쌍이 불임을 겪고 있다고 할 정도로 그다지 멀리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 자연스러운 임신 추구 심리최근 생식 의학 분야의 발전으로 시험관 아기 (IVF-ET), 나팔관 아기 (GIFT), 접합자 난관 내 이식 (ZIFT)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 성공률이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한방부인과에 여전히 수많은 불임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은 인위적인 방법들보다는 기왕이면 더욱 자연스럽고 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의 임신을 하고자 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임 치료에 있어서 한방의 효과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성 불임의 치료 효과 예부터 어른들은 몸이 차거나 아랫배가 얼음같이 차가우면 임신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냉증은 골반 내의 혈행 부전을 일으키고 난소나 자궁의 조직 대사를 저하시켜 호르몬의 분비, 자궁 기능 등을 약화시키므로 배란, 착상, 임신 유지 등을 어렵게 합니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불임의 원인뿐만이 아니라 전신의 증상, 체질 등을 고려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원인 불명성 불임의 경우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태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 원인 불명성 불임뿐만이 아니라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방법의 생식술을 시행하는데 있어서도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 양.한방 협진 병원에서 다년간 실험한 결과 체외 수정 전에 한약을 투여한 군이 투여하지 않는 군보다 훨씬 높은 수태율을 보여 한방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임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어느 한가지의 역할만을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노력과 여러 가지 방법들의 시도, 그리고 간절한 마음이 한데 어울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술 끊을 생각 없는 사람 돕기 - 책임감 만약에 정말로 술을 끊고자 한다면 이는 남들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변화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변화를 이루어야 할 궁극적인 책임은 바로 자신에게 있고, 그리고 이는 인생의 다른 모든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에 자신의 삶을 정돈하여 정말로 발전하고자 한다면, 술과 관련이 있든 없든 간에 인생에서의 모든 다른 문제들에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도와주려는 사람은 그 사람이 매사에 스스로 책임을 지게끔 처신을 지금까지와는 달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주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어떠하든 칭찬하거나 인정하는 것은 금기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로도 음주를 양해하여서도 안 된다. 술을 마시고 토하거나 소변을 보았더라도 치우고 씻기지 말라. 숙취로 아프다고 약을 챙겨주지 말라. 해장국을 끓이지 말라. 회사에 늦거나 못 나간 것을 그 사람을 대신하여 상사에게 전화하지 말라. 파출소에 입건된 것을 최대한 빨리 빼내려고 아는 사람을 찾아보고 분주하게 설치지 말라. 술값 외상을 대신 갚아주지 말라. 아무리 협박을 하더라도 술을 사오는 심부름을 하지 말라.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 돈을 더 주지 말라. 그 밖에 술 때문에 처리 못한 것들을 대신 해결해주거나 변명해 주지 말라.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것에도 이런 식의 전략으로 대응하면 언젠가 자신에게 음주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로 바뀔 수 있다. 이 시기가 되어야 도와주려는 사람의 말이 귀에 접수가 되고 수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조언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가 아직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아 경청하고 수용할 태세가 되지 않았는데 조언을 하면, 귀가 안 들리는 사람에게 말한 것보다도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즉 자신의 문제를 더 완강하게 부정할 뿐이다.인간이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결(自決)의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대신 결정할 수 없다. 즉 자기 스스로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믿어야만 행동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 병원을 찾기 전까지 가족들이 흔히 저지르는 근본적인 실책은 바로 이 점을 모르는 데에서 기인한다. 스스로 결정할 일을 강요하지 말고 채근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좀 내려놓고 기다리자는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이혼과 인생 결혼도 일종의 계약이다. 그런데 같이 평생을 살기로 약속하였지만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부부 사이의 불만은 종류도 여러 가지다. 남편이 부인보다 개를 더 좋아한 경우도 있다. 사랑하던 개가 다쳐 갈비뼈가 부러져 사망하자 상심한 나머지 운영하던 병원의 문을 2주일이나 닫았던 의사 남편도 있었다. 결혼하는 날 같은 방을 쓴 이후 각방을 쓰면서 부인과의 성 관계를 하지 않은 남편도 있었다. K대를 나온 남편은 금욕의 청빈한 삶을 강조하면서 각방을 사용하였고 부인이 연애 소설을 읽는 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어떤 남편은 자신이 평소 공공근로를 다니면서 사용하는 전기 톱에 시동을 걸어 부인에게 들이댄 적도 있다. 톱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잘라서 파묻어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어떤 남편은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고 아파트 문 안쪽에 자물쇠를 만들어 잠근 다음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후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잠을 자기도 했다. 또 어떤 남편은 부인이 직장에서 돌아왔을 때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아 1시간을 기다리면서 열쇠 따는 사람을 불러 들어가 보니 남편은 거실에 누워서 피자를 시켜 먹고 콜라를 마시면서 TV를 보고 있었다. 부인이 남편이 용돈 중 1천원이라도 그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면 “어떤 년 00에 돈을 처박았냐”고 구박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재떨이를 남편 이마에 집어 던져도 꼼짝 못하는 남편도 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처갓집 식구들이 남편에게 “다시는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 만날 경우 모든 재산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받은 경우도 있다. 남편이 술집을 드나들면서 알게 된 여자들로부터 전화가 와서 부인이 “남편이 있으니 전화하지 말라”고 말했더니 “남편 간수 잘해. 00년아”라고 욕을 하는 여자도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이혼하지 않고 참고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이 있다. 참고 기다리면 좋은 날이 과연 올 수 있을까? 사람의 성격은 타고 나는 것이다. 바뀌길 바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바램일 뿐이다. 인생은 한번 가면 오지 않는다. 결혼했다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상대방이 나와 잘 맞지 않고 불편하다면 이혼하고 새로운 삶을 빨리 찾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일이다. 이재구 변호사 / 법무법인 대륙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강원도 소방차.구급차 캄보디아 씨엠립주 기증 5월 27일 캄보디아 씨엠립주(州)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소우 피린 씨엠립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중고 소방차 16대(소방 물펌프차 4대, 구급차 12대)를 지원하는 기증협약식을 가진다. 씨엠립주에 기증하는 소방차는 올해 법정 내구연한이 지난 차량 중 재사용이 가능한 차량을 선별하여 장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수리를 거쳐 지난 5월 10일 부산항을 출발하여 캄보디아 시에노크빌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증식을 마치면 각 지역 소방서로 분산 배치되어 각종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에 유용하게 사용된다.캄보디아 씨엠립주는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 30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약 70만 명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가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주요도시 외에는 소방기관이 없고 구조.구급 장비가 없어 인명구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씨엠립주에는 1개 소방서에 펌프차 4대가 있을 뿐이며 소방관 50명이 열악한 장비를 가지고 연간 120건의 화재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동북아지사.성장회의 용평에서 개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5개국 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제15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가 강원도 주최로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5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외국 지방정부 4개국 대표단 80여 명과 내국인 200여 명이‘GTI와 연계한 동북아 지방 간 경제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따뜻한 회사’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서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적 특성’과 공공성을 우선하는 ‘사회적 특성’을 모두 포함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강원도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강원도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기업은 물론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정요건을 갖춘 신규 단체를 대상으로 8억 원 규모의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기업 당 지원 금액은 3~7천만 원으로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비와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부가서비스 개발비, 신규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에 지원된다.대상기업 선정은 사업 계획의 적정성(50점), 신청 금액의 적정성(20점), 사업수행 능력(20점), 기관의 일반 현황(10점) 등을 기준으로 하며 심사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6월 중순경 최종 지원대상이 확정.발표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화)까지다.사업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홈페이지(http://www. prowin.ganwon.kr &rarr 도정소식 &rar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 249-2779(강원도 일자리추진단), 250-3354(춘천시 경제과), 737-2975(원주시 기업지원과), 430-2352(홍천군 경제교통과), 340-2091(횡성군 사회복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원주 시민사회, 원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원주 시민사회가 원주시장 후보자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2010 원주시민행진’은 지난 5월 24일(월) 정책협약식을 가진 자리에서 6.2 지방선거 원주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원경묵 후보, 민주당 원창묵 후보, 민주노동당 김은수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에 참여한 세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약속한 정책을 실천하기 위하여 원주시민사회와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협의에 불참한 무소속 김기열 후보는 9가지 협약 내용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문서로 전달했다.협약 내용.행정 부문 : 각 부서별 예산요구서 공개 및 예산 편성에 실질적인 주민참여 보장 .환경 부문 : 원주시 도시 기본 계획의 인구 예측을 현실적으로 수정 .문화예술 부문 : 원주문화재단 재추진과 복합 문화 공간 설립과 지원 확대, 예술은행제도 도입 .주거복지 부문 : 저소득층 주거 안정, 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기금 확보 및 조례 제정 .여성 부문 : 국공립보육시설 8개소 추가 확대 .장애인 부문 :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콜택시 증차 및 활성화 .사회적 경제 부문 : 사회적 경제 지원 육성 전략 수립 .노동 부문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마련 .농업 부문 : 원주시 농업.농촌 및 농업인 육성에 관한 기본 조례 제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우리 아이 밥을 잘 먹지 않아요 “우리 현수는 입이 너무 짧아요. 밥 말고 과자나 빵은 좀 먹는 편인데 밥은 거의 안 먹으려고 해요. 이렇게 안 먹다간 제대로 크지도 않을 것 같아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 전 TV에서 일곱 살인데도 젖병 안에 든 우유를 젖병 채 물고 빨긴 하지만, 밥은 잘 먹지 않는 아이가 나왔습니다. 밥을 한 달에 2~3번 밖에 먹지 않는다던 그 아이의 사례는 좀 심각한 경우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식욕 부진 성장 장애 유발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식욕 부진은 주로 소화 기관의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기는 한의학에서 후천적인 발달의 근본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출생 후 꾸준히 관리하고 보강하여야만 튼튼하게 자랄 수 있고 음식 섭취가 많아지며 결과적으로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인 경우 식욕 부진은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어린이 식욕 부진을 개선하려면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첫째, 아이의 편식을 교정해 줘야 합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아이를 설득해 나가야 합니다.둘째, 무조건 음식을 강요해서는 안 되고 아이들은 씹거나 삼킬 수 있는 근육의 발달이 늦어 식사 시간이 길 수밖에 없으므로, 삼키기 좋은 음식을 위주로 차려주고 자발적으로 즐겁게 씹어 삼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심인성 식욕 부진의 경우 같은 또래 아이들끼리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면 식사 시간도 놀이가 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경쟁 심리도 생길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넷째, 군것질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편식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하며 간식을 주더라도 포만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정상 범주의 신장, 체중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어린 시절에 약간의 도움을 주게 되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는 기초가 됩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해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아이들의 심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